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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 호황` 대전 부동산시장, 올해도 이어질까
- 대전 도안신도시 전경사진=대전 유성구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서울을 비롯해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매서운 꽃샘추위를 맞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대전이 올해에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전은 서구와 유성구 등 신도심을 중심으로 1년 만에 아파트 매매 가격이 두자릿수 이상 오르는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무색해졌다. 여기에 트램방식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등 대형 개발사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또한번 요동치고 있다. 반면 서울에서 시작된 부동산 시장의 찬바람이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올해 대전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대전 1월 아파트값 2.23% 상승…전국 광역시도 중 최고 한국감정원, 대전시, 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1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지난 1월 대전의 아파트 평균가격은 2.23% 오르면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9·13대책의 영향으로 서울의 집값 상승폭은 0.05%로 둔화됐고, 전국 집값 역시 0.37% 떨어졌다.대전의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지역은 서구 둔산동과 도안신도시, 유성구 도룡동 일원 등으로 지난 1년 동안 실거래 가격이 20% 이상 오른 공동주택 단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청약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파트 투유,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0.3대 1인 반면 대전은 78.6대 1로 서울을 추월했다.최근 10여년 동안 충청권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세종(40대 1)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특히 지난 수년간 대전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1순위 청약통장 계좌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지역의 1순위 청약통장은 5만 1079좌 증가하면서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7월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 당시 대전에서는 1순위 청약통장 43만 5000여좌 중 35.5%인 15만 4931좌가 쏟아지며 평균경쟁률 241.3대 1을 기록,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대전 아이파크 시티 조감도그래픽=현대산업개발 제공◇대전 도안 2-1지구에 2560세대 규모 아이파크시티 분양…올해 부동산시장 바로미터 전망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에도 대전의 집값만 오르는 요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규제 풍선효과와 함께 공급 부족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를 피한 뭉칫돈이 대전으로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수년간 대전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교육과 교통 등 거주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은 신도심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달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대규모 신규 물량이 예정돼 있어 올해 지역 부동산 시장을 예측하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대전 도안 2-1지구 A1·A2블록에 총 2560세대 규모의 대전 아이파크 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1960세대, 단기민간임대는 600세대 등이다. A1블록은 지하 2층~지상 34층 13개동 1254세대, 타입은 △84A 786세대 △84B 218세대 △104A 250세대로 구성된다.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동 1306세대, 타입은 △84A 429세대 △84B 115세대 △104A 211세대 △104B 145세대 △122A 268세대 △145A 132세대 △팬트하우스(177P, 234P) 6세대다.내부는 남향위주로 배치, 판상형 4Bay 4Room(일부)에 드레스룸, 펜트리까지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실현했으며,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수영장(2단지),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도안호수공원 3블록 분양 낙첨자만 17만명에 달해 이들이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 참여할 경우 분양시장에 활기를 넣어줄 것”이라며 “중대형 평형 수요자들 중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낙첨자들이 다시 중대형에 청약할 가능성이 높고, 입지여건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에 비해 더 낫다는 점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정재호 목원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각종 규제로 보합세로 가고 있지만 대전은 아직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역세권과 함께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들어설 도룡지구 등에서 추가 가격상승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이달로 예정된 도안 아이파크 시티가 분양되면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기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등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의 동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정부 정책과 대출 규제 등으로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 기본형 건축비 인상 여파… 이달 전국 2만가구 쏟아진다
- 올 2월 공급 계획 대비 실적 및 3월 분양 예정 물량.(단위:총 가구수, 직방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본격적인 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한 가운데 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대거 공급될 전망이다. 건설사들이 기본형 건축비 인상을 앞두고 지난달 분양 일정을 대거 늦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 예정 물량은 15개 단지, 총 1만4680가구였다. 전체 가구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2394가구로 조사됐다. 다만 뚜껑을 열고 보니 실제 분양된 단지는 8개 단지, 총 8501가구(일반분양분 6516가구)에 불과했다. 당초 계획대비 58%에 그치는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 이는 이달 초 기본형 건축비 조정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3월 이후로 분양을 미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매년 3월 1일, 9월 15일)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은 지난해 9월 대비 2.25% 인상됐다. 이런 분양 연기 여파로 이달에는 주택시장에 새 아파트 물량이 대거 풀릴 예정이다. 전국에서 33개 단지, 총 2만7868가구 중 2만21가구가 일반 분양을 준비 중이다. 2월에 비해 전체 가구는 1만9367가구, 일반분양분은 1만3505가구가 더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8개 단지, 기타 지역에서 15개 단지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교통, 생활인프라가 잘 조성돼 훌륭한 입지를 갖춘데다 주변 개발 호재가 예정된 알짜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중 동대문구 청량리역 주변에서 3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청량리동부청과한양수자인’,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가 그 주인공이다. 3개 단지 모두 4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지어진다. 청량리역은 KTX, 분당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다. 노선이 확정된 GTX-C뿐만 아니라 GTX-B, 면목선, 동북선도 예정돼 있어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경기도에서는 총 4086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인 ‘수원역푸르지오’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구주민에게 사전 공급된 후 797가구만 일반분양 된다. 인천시에서는 ‘송도호반베르디움5차’와 ‘인천검단1차대방노블랜드’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대전시에서는 도안2-1지구에서 대전아이파크시티1단지, 2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단지와 2단지를 합하면 총 25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이 중 600가구는 4년 단기 임대로 공급된다. 청약통장 유무, 무주택자 유무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 더이상 '로또 아파트'는 없다…'청약 미달 공포' 확산
-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 ‘청약 미달’ 공포가 커지고 있다. 신도시뿐 아니라 서울 안에 입지 좋은 아파트 단지도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해 건설사들이 좌불안석이다. 극도로 냉각된 부동산 경기와 청약제도 개편, 대출 규제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수도권엔 분양을 기다리는 아파트 단지가 수북히 쌓여 있어 당분간 청약 미달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서울, 인천 검단·부평, 청약 미달 속출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부평구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145가구 모집에 111개의 청약통장만 모였다. 다음날 2순위에서 남은 가구를 채우며 최종 1.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이 단지는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부평구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의외의 성적이란 평가다.지난주에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가 5개 주택형의 2순위 일반 모집을 받은 결과 최종 잔여 물량 283가구가 나왔다. 전용면적 75·84C㎡는 1순위에서, 84A㎡는 2순위에서 청약 마감했지만 105㎡, 84B㎡에서 각각 잔여물량이 193가구, 90가구씩 나왔다. 이 단지는 다음달 11~13일 정당 계약을 거쳐 선착순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검단 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 중 규모가 1540가구로 가장 큰 단지이자 유일한 1군 브랜드인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은 곳이다. 앞서 지난달 분양한 서울 광진구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115㎡B∼D는 1순위에서 미달이 났고 115㎡D는 2순위에서도 완판하지 못하기도 했다. 인천 부평구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 용인시 수지구 ‘용인수지성복동 월드메르디앙 샬레더블룸’ 등도 1순위에서 미달이 나 2순위 마감했다.올해 들어 수도권 신규 분양 단지가 잇달아 완판을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극도로 부동산 시장이 움츠러들었기 때문이다. 매매값이 두달째 급락 중인 데다 매물 잠김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874건으로 2014년 1월(1196건) 이후 역대 1월 거래량 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2월 25일 현재 거래건수는 단 1207건으로 작년 2월(1만1111건)보다 급감했다.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약한 아파트뿐 아니라 1군 브랜드 아파트도 불경기에 장사 없는 셈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전매제한 강화, 대출규제 등에 분양시장 발목대출을 조이고 전매를 제한하는 각종 제도 개편도 더욱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인천 같은 비조정지역의 경우 작년 12월11일부터 정부가 비조정지역 공공택지의 전매 제한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하면서 올해 분양하는 단지들이 ‘손해’를 보는 셈이 됐다. 검단신도시의 경우 호반베르디움 등 3개 단지의 전매 제한 기간은 1년이었는데, 작년 12월 11일 이후 분양하는 단지들은 3년이 지나야 아파트를 팔 수 있게 됐다. 입주자 모집공고 시점 2~3개월 차이로 분양받은 아파트를 되팔 수 있는 시점이 2년 더 늘어난 셈이다. 지난달 분양한 ‘검단 한신더휴’도 현재 추가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의 경우 분양가가 전 주택형 모두 9억원을 넘어서 중도금 집단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점이 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됐다는 평가다. 작년에 워낙 아파트값이 올라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도 별로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설상가상으로 이달과 다음달까지 수도권에서 줄줄이 분양이 대기 중이다. 실제 올해 2·3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작년보다 41%가량 늘어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3월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2만4785가구로 작년 1만7535가구보다 7000여가구 늘었다. 수도권 곳곳에 미달이 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은 더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브랜드 아파트라도 워낙 시장이 좋지 않은 데다, 지역에 따라 전매 제한 기간 확대 등 정책 변화로 종전보다 매력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무엇보다 꽁꽁 언 부동산 시장이 좀 풀려야 청약 시장에 활기가 돌 수 있다”고 전했다.
- '한 지붕 두 가구' 임대수익까지 잡는 '대공원역 광진 스위트엠'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에 맞춰 아파트 한 채에 두 가구가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는 세대분리형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통계청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2016년(539만8000가구)에 비해 0.7% 증가한 561만9000가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3인 가구는 0.2%, 4인 가구는 0.7%, 5인 이상 가구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보면 20~30대 세대가 34.3%를 차지했고 유형별로는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인 가구의 증가는 세대분리형 아파트의 인기로 이어졌다. 1인 가구의 경우 넓은 공간보다 독립된 공간, 교통 및 생활 편의성이 중요한데 세대분리형 아파트는 현관부터 화장실, 주방 등의 생활공간이 분리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원룸이나 빌라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또 세대분리형 아파트의 세입자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나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본인이 세대주인 경우 일부 임대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윈윈’ 형태이기도 하다.최근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에서 일반 분양에 나선 ‘대공원역 광진 스위트엠’ 역시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84㎡ 위주의 중·소형 평형과 세대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전매가 가능할 뿐 아니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대출 범위 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와 천장형 에어컨(거실)을 무상으로 시공해주는 혜택도 있다.특히 대규모 녹지로 이루어진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도 인근에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건대병원, 롯데시네마, CGV, 테크노마트 등 완벽한 인프라를 갖춘 건대 상권은 ‘1km 워킹 생활권’에 있다.도보 1분 거리에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이 있고 2·7호선 건대입구역의 도보권 이용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진입도 수월하며 잠실대교가 가까워 강남권으로의 이동 역시 쉽다.이 밖에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화양초, 구의초, 구의중, 건국사대부중·고, 자양중·고가 인근에 있고,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도 도보로 갈 수 있다.‘대공원역 광진 스위트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주택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우건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를 1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옛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 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19~84㎡ 오피스텔 총 1050실이다. 타입별로는 총 5개군, 34개 타입으로 분류되며 △1군 5개 타입 712실 △2군 8개 타입 178실 △3군 8개 타입 124실 △4군 9개 타입 32실 △5군 4개 타입 4실로 구성된다.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다. 직장인,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는 물론 3~4인 가구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형대로 설계된다. 일부 호실은 테라스, 복층 등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부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최상층인 49층에 동과 동 사이를 스카이브리지 설계를 도입했으며, 스카이라운지 등도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열린 도서관, 오픈키친,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계약금은 10%, 중도금 50%는 무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은 18~19일 이틀간 아파트투유와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1인 2개군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금은 300만원이다. 거주지역 및 청약통장 가입과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도 자유롭다. 주택당첨 사실여부, 재당첨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며, 오피스텔 분양권은 주택으로 간주하지 않아 분양권이 있더라도 무주택으로 인정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계약은 25~26일 이틀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 분양에 앞서 지난 1월 말 상업시설과 섹션 오피스를 먼저 분양했는데, 상업시설은 최고 798대 1,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며 “뛰어난 입지와 주거·업무·상업·문화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성으로 수도권 서부 최고의 주거복합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