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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文 ‘세대수 증가로 집값 급등’ 발언, 사실과 달라”
  • 송언석 “文 ‘세대수 증가로 집값 급등’ 발언, 사실과 달라”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부동산 가격 상승은 세대수 급증 탓”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이 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토부,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통계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지난해 61만 세대가 늘어난 것을 두고 예전에 없던 세대 수 증가라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송언석 의원(사진=연합)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시중 유동성의 풍부와 저금리에 더해 예전에 없었던 세대수의 급증이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부추긴 측면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세대수는 2309만3108가구로 전년 대비 61만1642가구 증가했다.그러나 송언석 의원은 “과거 2010년에도 60만3887세대가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전에 없었던 세대 수의 급증’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61만여 세대가 증가하는 동안 주택매매가격지수(106.3)는 전년대비 5.4포인트 상승했지만, 2010년에는 60만여 세대가 증가했음에도 지수 상승률은 1.3포인트에 그쳤다”며 “이는 2020년 상승폭(5.4포인트)의 4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주택 공급 실적도 2010년보다 2020년이 더 많았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2010년과 2020년의 주택 공급 실적을 비교한 결과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실적은 2020년이 45만7514가구로 2010년(38만6542가구)보다 오히려 7만972가구가 많았다”며 “전국 주택건설 준공실적의 경우에도 2020년이 47만1079가구로 2010년(34만6765가구)보다 12만4314가구가 많았다. 2010년보다 2020년에 더욱 많은 주택이 공급된 것”이라고 말했다.(자료=송언석 의원실)그러면서 송 의원은 지난해 ‘세대수 급증의 주요 원인’이 정부의 잘못된 부동산 대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주택자 세금부담이 늘어나면서 이를 피하기 위한 부모와 자녀 간 증여가 늘어났을 것이란 추정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 증여는 지난해 15만2427건으로 전년 11만847건 대비 37.5% 증가한 바 있다.아울러 분양가 상한제 부활로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도 세대 분리를 부추긴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청약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무주택 세대주로 강제 분리됐다는 것이다. 2020년 12월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722만4983명으로 전년 동월(2550만7354명) 대비 171만7629명 증가했다. 여기에 민영주택 일반공급 청약 신청자는 2019년221만4396명에서 2020년 429만4811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고, 같은 기간 특별공급 신청자는 12만6156명에서 51만3511명으로 4배 넘게 늘어났다.이를 두고 송 의원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면밀한 분석없이, 아전인수식 해석과 안이한 인식에만 빠져있는 것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근본적 문제”라며 “반 시장적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획기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변 장관은 “대통령이 세대수 증가가 원인이라고 했다기보다는 이것까지도 고려해서 봐야 한다고 말한 것”이라며 “가구 수 증가와 주택 가격 증가는 역사적으로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세대수 증가는 예외적으로 거주 불명자가 추가돼 늘어난 것으로 실제로는 2019년에서 2020년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게 맞다”며 “그 자체로 가격이 올랐다는 게 아니라 그런 수요까지 고려해서 강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2.22 I 김나리 기자
부정청약 모르고 분양권 산 선의의 취득자 보호
  • 부정청약 모르고 분양권 산 선의의 취득자 보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부정청약으로 아파트가 당첨된 사실을 모르고 구입한 ‘선의의 취득자’는 구제될 전망이다.20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법안에 대한 여야 이견이 거의 없어 무난히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피켓 시위하는 마린시티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사진=연합뉴스)개정안은 주택 청약에서 부정이 발견되면 무조건 그 지위를 박탈하도록 의무화하되, 당첨자의 부정청약 사실을 알지 못하고 주택이나 입주권을 당첨자로부터 사들인 매수자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소명을 하면 그 지위를 유지해 주는 내용이다.지금까지는 청약통장 거래나 위장전입, 청약서류 조작 등 부정적인 방법으로 주택 청약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되면 정부나 시행사 등 사업주체가 계약 취소를 재량껏 판단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또 부정 청약으로 당첨된 것인 줄 모르고 분양권이나 주택을 구입한 이의 경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본다는 논란도 있었다.이에 부정청약 사례가 발견되면 기본적으로 계약을 취소하게 하되, 청약 이후 그런 사실을 잘 모르고 분양권 등을 구입했다는 소명을 한 2차, 3차 구매자에 대해선 구제해 준다는 것이다.일각에선 공급주체가 부정청약이 적발된 것을 빌미로 경제적인 이득을 바라고 선의의 취득자에 대한 계약 취소를 강행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원 계약을 취소해 주택을 회수한 뒤 상대적으로 높은 시가에 주택을 팔려한다는 것이다.이에 국토부는 주택공급규칙을 개정해 주택 계약이 취소돼 재공급할 경우 원분양가 수준으로 공급하도록 한 바 있다.최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자이 아파트에서 4년 6개월 전 부정청약 때문에 수십명의 현 입주자들이 계약이 취소될 위기에 처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국토부와 관할 해운대구는 선의의 피해자들이 내몰리지 않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마린시티 사건과 관련해 여러 차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담은 공문을 보낸 바 있으며, 법원에도 관련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선의의 제3자 보호 조치와 병행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최초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엄벌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02.20 I 신수정 기자
광주 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 초·중·고 집중학군 갖춰
  • 광주 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 초·중·고 집중학군 갖춰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2월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가 광주광역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21년 올해 처음으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무순위 청약접수는 청약통장이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당첨이 되더라도 재당첨 제한에 적용되지 않는 장점으로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은 분양제도다.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의 무순위 청약 접수는 오는 22일 진행되며 기존과 동일하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해 광주광역시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무순위 청약이자 재당첨제한 비규제 현장으로 전국적인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의 현장은 광주 북구 운암동1-39 일대에 위치하며 오픈과 동시에 지역 내에서 선호도 높은 사립학교인 금호고, 금호중앙여고 등이 단지를 둘러싸듯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 태봉초, 경신중과 전남대학교 또한 인접해있어 뛰어난 학군으로 수요자들의 기대치를 높인 바 있다.세대구성은 전용면적 84㎡와 공급이 많지 않아 지역 내에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인 전용면적 106㎡, 107㎡, 111㎡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의 세대에는 가장 선호도 높은 4-BAY 혁신설계로 채광 통풍 환기를 극대화해 만족도를 높였다.세대 내부에는 여러 특화 시스템이 제공된다. 실내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등의 가스성 오염물질까지 해결해주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욕실 스마트 복합 환풍기 설치로 세균과 냄새걱정 없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앱으로 환풍기 제어가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최고급 스마트홈 시스템인 기가지니IoT 적용으로 스마트 앱을 통해 세대 내 가전제품과 조명등의 컨트롤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의 생활 인프라 또한 매우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 위치한 비엔날레와 중외공원, 단지 바로 뒤 근린공원은 한걸음에 위치하여 최적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광주 대표 랜드 마크인 챔피언스필드 또한 매우 가까워 도보 이용이 가능하고 차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빠르게 이용 할 수 있어 최적의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사통팔달 뛰어난 교통망도 갖추었다. 단지 바로 앞 위치한 서암대로와 북문대로, 죽봉대로를 통해 광주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가능하고, 서광주IC를 통한 시내 외 진출입이 편리해 뛰어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운암동 한국아델리움57 에듀힐즈의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2.19 I 김민정 기자
대림건설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 대림건설 ‘루시아 도산 208’ 3월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강남 도산대로 한복판에 고소득 수요층을 겨냥한 맞춤형 주거상품이 공급된다.대림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원에서 ‘루시아 도산 208’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복합단지로,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41~43㎡ 55가구 ·오피스텔 전용 52~60㎡ 3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루시아 도산 208’ 은 도산대로변의 인지도 높은 을지병원 사거리에 들어선다. 도산대로는 주거·상업·업무의 기능이 복합돼 있는 전통 부촌이자, 강남 주요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로 평가된다. 고급주택이 밀집해 있고, 상권 발달에 따른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업무밀집지역이 조성돼 있는 등, 고소득 수요층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강남 최대 상권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신사동 가로수길·청담동 명품거리 등도 가깝고, 압구정 현대백화점·갤러리아 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지근거리에 있다. 강남 중심상업지구와 업무밀집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도산공원·학동공원·잠원 한강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추가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강남구 신사역 3호선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신사선이 오는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된다. 개통 완료 시, 을지병원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울러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사업인 강남-신사역 구간이 오는 2022년 1월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강남 부동산은 경기 영향을 잘 타지 않고, 매매나 임대 가능한 소형 주거시설이 부족한 만큼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이라며 “ ‘루시아 도산 208’은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상품으로 구성된데다, 강남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고소득 수요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루시아 도산 208’ 홍보관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에 위치해 있고,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일원에 마련된다.‘루시아 도산 208’ 조감도. (사진=대림건설)
2021.02.19 I 정두리 기자
정부 고강도 규제에 '시화MTV 웨이브엠'(WAVE M) 주목
  • 정부 고강도 규제에 '시화MTV 웨이브엠'(WAVE M) 주목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새해에도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활형 숙박시설이 틈새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국내 관광지가 각광받으면서 주요관광지의 방문 수요를 누릴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주거형 오피스텔도 주택 수에 포함되면서 사실상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의 강도도 높아지면서 대체 투자처를 찾던 투자자들이 규제의 강도가 낮은 생활형 숙박시설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생활형 숙박시설은 지난 2012년 개정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에 생활형 숙박시설이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공급이 시작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을 말한다. 법적으로는 일반 숙박시설과 동일하게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무를 수 있다. 여기에 일반 숙박시설과는 달리 취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호텔급 생활에 취사까지 가능한 레지던스형 숙박시설로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관광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면서도 투자적인 측면에서는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에서 자유롭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의 주거시설과는 달리 대출에서도 자유롭고, 분양 뒤 바로 전매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실제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608실 모집에 6만 5,498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0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8월 대우건설이 안양 평촌에 공급한 ‘평촌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청약에서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아파트 규제가 이어지면서 생활형 숙박시설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 관계자는 “고강도 주택규제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규제에서 벗어난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 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오피스텔보다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생활형 숙박시설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주요 관광지에 위치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은 호텔 수준의 생활지원 서비스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속속 갖추고 있어 관광수요 흡수는 물론, 도심 속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별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는 물론, 자산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시화MTV WAVE M(웨이브엠)’이 탁월한 미래가치는 물론,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호텔, 아파트, 오피스텔의 장점만 모아 놓은 생활형 숙박시설인 ‘시화MTV WAVE M’은 규제 틈새상품으로서 가치가 높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종부세도 면제되며, 1가구 2주택ㄷ등 주택관련 규제도 적용되지 않고 전매제한도 없다. 다양한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틈새 투자 상품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또한 기존 생활형 숙박시설이 수익금 지급과 관련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던 것과는 달리, ‘시화MTV WAVE M’은 시행사, 위탁운영사, 마케팅사가 협업을 통해 객실 판매금, 관리비, 소모품, 위탁수수료 등을 제한 정확한 계산을 통해 수분양자 실 지급금(수익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화MTV WAVE M’은 시화MTV 거북섬 상업3BL과 2-1BL에 들어설 예정이다. 각각 이스트(3BL)와 웨스트(2-1BL)로 구성되는 ‘시화MTV WAVE M’은 총 446실(3BL 284실, 2-1BL 162실)의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장기체류형 생활숙박시설(레지던스)와 숙박형 생활숙박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숙박형 생활숙박시설은 별도의 운영전문업체가 운영을 맡아 호텔방식으로 운영 될 예정으로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시화MTV의 방문객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객실은 물론 인피니티 풀 수영장, 피트니스시설, 키즈플레이파크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명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또 모든 층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워터프론트 입지를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또한 ‘시화MTV WAVE M’은 탁월한 입지여건도 갖춘다. 시화호 수변 생활권으로 쾌적성 및 개방감이 우수하다. 해양레저복합도시로서 여러 개발도 계획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한 도로 및 철도 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으로 수도권 전 지역에서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여건도 갖출 전망이다.한편, 1군 건설사가 시공 예정인 ‘시화MTV 웨이브엠’의 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경기도 시흥시 거북섬4길 10, 시온프라자 3층에 위치한다.
2021.02.18 I 황효원 기자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줍줍'…232대1 경쟁률 흥행 잇나
  •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줍줍'…232대1 경쟁률 흥행 잇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평균 2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이 잔여세대 추가 모집에 나선다. 17일 GS건설에 따르면 오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에 들어서는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 잔여세대 41가구(59A타입 24가구, 59B타입 1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자이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계약일은 20일이다. 이번 잔여세대는 중복 청약했거나 일부 저층 세대 당첨 등의 사유로 계약을 포기한 물량인 것으로 알려진다.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달 청약경쟁률이 평균 232대1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같은 단지내 아파트 대비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전용 59㎡가 6억5000~7억6500만원, 84㎡가 9억3500~10억7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 60㎡이 5억7500만~6억600만원, 전용 84㎡이 7억7000만~8억56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산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성남고등지구 대장아파트인 호반써밋판교밸리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달 25일 12억90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시세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잔여세대의 경우 1·2단지여서 소유권이전등기까지 전매가 제한된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3단지의 경우 계약 직후 전매가 가능해 앞선 청약에서도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조정대상지역내에 오피스텔 100가구 미만 분양시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62가구 모집에 5만1709명이 신청하면서 83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다만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구조가 비슷한 주거용 오피스텔인데다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분양가 9억원 이상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일반 아파트와 달리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주택담보대출(LTV)이 가능하다. 판교밸리자이 오피스텔은 중도금 40%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GS건설 관계자는 “지난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만큼 이번 잔여호실 청약에서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판교테크노밸리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직주근접 수요를 기대해볼 만하고, 주거형 오피스텔로서 실거주 목적으로도 괜찮다”면서 “앞선 청약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잔여세대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2.17 I 하지나 기자
서울시 ‘집값담합 행위’ 국토부와 공조수사 나선다
  • 서울시 ‘집값담합 행위’ 국토부와 공조수사 나선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부동산질서 교란 행위에 대해 공조수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수사 대상으로는 아파트 부정 청약 및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가격 담합 행위와 특정 개업공인중개사 등에 (사진=연합뉴스)대한 중개의뢰 제한 행위 및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다. 또한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해 특정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행위와 청약통장 양도, 분양권 불법 매매, 위장전입, 위장결혼 등을 통한 불법 청약행위도 집중 수사한다. 민사단은 최근 3년간 주택법 위반으로 79명,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104명을 입건했다. 주택법 위반은 청약통장 양도·양수자, 브로커 34명,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 내 분양권 전매 또는 알선자 27명, 청약통장 부정 당첨자 18명을 입건했다. 공인중개사법 위반은 중개사무소등록증 양도·양수 또는 대여 53명, 무등록 중개업 개설 및 중개의뢰인과 직접거래 9명, 유사명칭 사용 및 중개보수 초과 금품수수 등 42명 등이다. 부정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등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 등 불법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강선섭 민사단장은 “부동산 시세 조작과 불법청약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국토부 등과 공조하여 강도 높게 수사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에서의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정 세력에 의한 집값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 발부 등을 통하여 부동산거래질서 왜곡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민사단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언제든지 민생범죄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민생범죄신고 애플리케이션(서울스마트불편신고)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와 다산콜,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도 신고·제보할 수 있다.
2021.02.17 I 강신우 기자
'로또청약’ 세종…대전에서 이주해도 공무원 특별분양권 남발
  • '로또청약’ 세종…대전에서 이주해도 공무원 특별분양권 남발
  •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최근 세종시에서 중앙행정·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제공되는 주택 특별공급과 관련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논란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우선 기존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규 공급분에 대해 특별 분양 물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입니다.지난해까지 특별공급은 전체 분양 물량의 50%에 달했고, 올해부터는 40%로 하향 조정됐습니다.또 중소벤처기업부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이전하는 기관 종사자에 대해서까지 특별 공급을 주는 것은 지나친 특혜라는 것이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들의 공통된 입장입니다.(그래픽= 김정훈 기자)◇최근 4년새 세종시 아파트 값 104%↑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의 주택 가격 누적 상승률은 37%로 전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세종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무려 104% 폭등했습니다. 이 기간 중 세종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979만원에서 2002만원으로 104.5% 올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 상승률인 42.7%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차이입니다.문제는 무주택 서민들이 주로 찾고 있는 전셋값도 폭등했다는 점입니다.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도 세종시입니다.2017년 1월 세종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654만 9000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932만 7000원으로 42.4% 상승했습니다. 그간 세종시에서 자금 부족을 이유로 전세 형태로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서민들은 기존 주택을 살 수도 전세로 얻을 수도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세종시 전경. (사진=박진환 기자)◇특별공급 분양가 평당 1300만원…최대 10억 이익반면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새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를 특별 분양받을 수 있는 일명 특공을 통해 상대적으로 손쉽게 주택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신규 공급 가격도 매년 오르고는 있지만 물가 상승률에 인건비 인상분 정도로 최근 분양한 세종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공급가격은 1300만원대에 불과했습니다.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특별공급을 통해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기만 하면 최소 수억원에서 최대 10억원의 시세 차익까지 거둘 수 있습니다.지난 1일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 세종시 6-3생활권의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H2블록과 H3블록의 경우 세종에서 역대 최고 분양가로 책정됐지만 분양과 동시에 시세 차익이 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청약 당첨은 로또라는 인식이 확산했고, 지난 2일 진행된 일반분양에서는 전국에서 7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평균 경쟁률은 190.1대 1로 배정 물량이 13가구에 불과한 90㎡A형의 경우 2만 7298명이 청약에 몰리면서 경쟁률은 무려 2099.9대 1로 집계됐습니다.그러나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이전기관 대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에는 수많은 통장들이 몰렸지만 경쟁률은 한자릿수에 불과했습니다.H2블록의 경쟁률은 5.8대 1, H3블록은 4.6대 1에 그쳤습니다.나머지 60% 물량에서도 별도의 특별 공급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중앙행정·공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물량을 책정했다면 세종시는 별도의 특별공급 기준을 책정했기 때문입니다.신혼부부 20%, 생애최초 15%, 다자녀 10%, 기관 추천 10% 등으로 전체 분양 물량의 98%가 특별공급으로 채워졌습니다.결국 이 조건에 들지 못하는 서민들은 바늘 구멍보다 작은 2%의 가능성에 도전해야 하지만 이는 사실상 로또가 당첨되는 수준의 경쟁률입니다.이 같은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방침이 확정되면서 엄청난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중기부는 지난달 협약을 통해 내년 7월부터 5년간 특별공급 자격을 부여하는 데 합의했습니다.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이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 취지에서 마련된 조치라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현재 중기부가 있는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와의 거리가 불과 30~40분이라는 점에서 지역에서 지역으로의 이전이 국가균형발전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점이고, 중기부 직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이 지나친 특혜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여론의 눈총이 따가워지자 행복청은 최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일단 이전기관 특별공급의 비율을 기존 50%에서 올해부터 40%로 낮췄고, 내년에는 30%, 2023년부터 20%로 각각 줄인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세종시에 분양되는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청약 예정자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충청권 국·공립대 교직원에도 특공...특혜 논란 재점화그러나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충청권 국·공립대 입주가 예정되면서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수도권 대학이 아닌 충청권 대학 교직원들에게도 주택 특별공급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공동캠퍼스’에 서울대와 KDI국제정책대학원, 공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등 6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입니다.이 중 충청권에서는 대전의 충남대와 한밭대, 충북의 충북대, 충남의 공주대 등 모두 4개 국립대가 포함됐습니다.향후 충청권 국립대에서 수백여명의 교직원이 세종시로 이전, 근무할 것으로 보입니다.현행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에 따르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소속기관 또는 사무소만 이전하거나 설치한 경우를 포함한다)의 종사자 외에도 교육기관의 교원 또는 종사자 등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됩니다.이에 대해 세종시민들은 물론 대전시민들까지도 “아직도 세종에서 대전으로, 대전에서 세종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적지 않다”며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대학에 근무하는 것만으로 아파트 특별분양 우선권을 주는 것은 지나친 특혜”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지역으로의 이전이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스스로 되묻길 바란다”면서 부정적인 견해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반면 행복청 측은 “여러 논란을 고려해 주택 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2012년 출범한 세종시에는 현재 22개 중앙행정기관과 21개 소속기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로의 이전이 확정된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하면 오는 8월에는 모두 23개 중앙행정기관(2실 13부 3처 3청 2위원회)과 우정사업본부 등 22개 소속기관 공무원들이 세종에 근무하게 됩니다.2011년부터 이달까지 세종시에서 특별공급으로 2만 5000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세종시에 분양되는 한 아파트 견본주택 앞에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02.17 I 박진환 기자
‘더샵 디오션시티 2차’ 22일부터 청약시작
  • ‘더샵 디오션시티 2차’ 22일부터 청약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은 오는 22일과 23일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특별공급, 1순위(일반공급)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사진=포스코건설)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전북 군산시 디오션시티 A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771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84㎡A 442가구 △84㎡B 111가구 △84㎡C 36가구 △106㎡ 125가구 △124㎡ 54가구 △143㎡ 1가구 △154㎡ 2가구다.전 세대 판상형, 4베이 이상의 구조에 타입별 알파룸·욕실 특화(케어룸) 등을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단지 중앙에는 고군산 군도의 해안 경관을 모티브로 한 수변·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건식 사우나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진행되며 공동인증서 또는 네이버 인증서가 필요하다. 청약 신청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40%에 달하는 만큼 자격이 된다면 적극 노려보는 것이 좋다. 청약은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생애최초의 경우 군산시 민영주택 첫 적용이며, 자격을 갖춘 청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리는 만큼 첫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1순위 청약은 군산이 비규제지역인 만큼 군산시·전북 거주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공급 유형별 세부 요건은 더샵 디오션시티 2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는 일반분양 주택청약의 각 단계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모집공고단지 청약연습’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지난 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고객들의 홈페이지 접속 및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어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디오션시티만의 우수한 입지, 인근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 비규제지역, 더샵 브랜드 등의 특장점을 갖춰 군산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및 전국에서도 문의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2021.02.17 I 강신우 기자
'전월세방지법' 아슬아슬 피한, 이 아파트…수요 몰릴까
  • '전월세방지법' 아슬아슬 피한, 이 아파트…수요 몰릴까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전용 84㎡ 분양가가 3억원대다. 수도권에서 구경하기 힘든 저렴한 가격인데다 의무거주 기간도 없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요가 어느 정도 몰릴 거라고 본다.” (인천 영종도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e편한세상 영종 센텀베뉴한때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렸던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종 센텀베뉴’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반면 최대 5년간 의무 거주해야 하는 ‘전월세금지법’은 아슬아슬하게 피해 간 덕에 적은 투자금으로도 실거주 없이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오늘 1순위 청약 시작…의무 거주 적용 피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 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날부터 시작된다.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또는 만 19세 미만 세대주(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만 해당)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무주택자(거주자)는 가점제로, 1주택 세대주는 추첨제로 선별한다.총 1409가구 규모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개동, 전용면적 84㎡ 862가구, 98㎡ 547가구로 구성된다. 공급세대수의 50%를 인천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서울, 경기 등 기타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한다.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전월세금지법’ 이전 분양 승인을 받아 의무 거주기간 적용을 피한 게 특징이다. 전월세금지법은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 기간을 부여한 주택법 개정안을 말한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전월세금지법 적용 대상 단지들이 전월세를 통해 세입자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없게 된 것과는 달리 실거주 의무가 없어 분양을 받은 후 여전히 전월세를 놓을 수 있다. 관련법에 따라 전매 기간은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영종도 B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도 시세 대비 쌀 뿐만 아니라 입주할 때 전세를 놓으면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돼 종잣돈이 많지 않은 투자자들이 눈여겨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실제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1050만원대로 84㎡가 3억원대다. 인근에 있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오션하임 아파트 같은 평형은 지난달 5억원대에 거래됐다.현재는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교통 호재도 있다.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2025년 완공 예정인 제3연륙교(영종~청라)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45분대,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 통행이 가능할 수 있다.또 9호선 연장과 GTX D노선 경유 실현 여부도 관심사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하남에서 출발하는 GTX D노선을 인천국제공항(청라·영종 경유)과 경기 김포(검단 경유)로 이어지는 Y자 노선으로 동시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영종도 A공인 관계자는 “지금은 GTX가 불확실하지만 추후 확정만 된다면 로또나 마찬가지”라며 “상반기에는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 중”이라고 말했다.◇특공은 마무리…규제 피한 ‘풍선효과’ 나타날까다만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청약 경쟁률이 크게 높진 않을 것으로 봤다. GTX와 같은 큰 호재들이 아직 미정인데다 입지가 좋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의 경우 84A㎡타입은 신혼부부 86가구 모집에 397명이, 생애최초 65가구 모집에 245명이 신청하는 등 두 자리수 경쟁률을 보였으나 일부 평형은 미달됐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영종도에서 분양된 단지들은 그렇게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특히 실수요자들은 입지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인 특공에서 반응이 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엄청난 경쟁률을 기대하긴 어려워도 규제를 피했다는 점에서는 풍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종 센텀베뉴 분양 관계자도 “전월세금지법을 피한 데다 다양한 호재가 있어 특공에서 일부 미달이 나오더라도 1·2순위 청약을 통해 모두 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1.02.16 I 김나리 기자
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3월 분양
  • 대우건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 3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오는 3월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1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138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구수는 △59㎡A 64가구 △59㎡B 86가구 △59㎡C 334가구 △75㎡ 312가구 △84A㎡ 517 △84B㎡ 67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가 공급되면서 앞서 분양한 1차 1400가구까지 총 278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한다.또 김해시는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40%)도 낮다. 또 전매제한이 없고 취득세 및 재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도 크게 덜 수 있다.인접한 부산시 대부분과 창원시는 현재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가 들어서는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지의 경우, 김해시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안동공단을 새로운 여가 휴식공간과 주거가 공존하는 명품지역으로 재탄생 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명품 주거지로의 급부상이 기대되는 곳이다.단지 주변에는 대규모 공동주택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안동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녹지공원도 계획되어 있어 향후 휴식과 힐링공간을 갖춘 건강, 문화·상업·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각종 동김해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인근에는 신어천 하천정비 복합사업, 활천동체육관 건립공사,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및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신설사업 역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단지의 주거 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메가마트, 탑마트 등 대형마트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김해시청, 김해세무서 등 관공서와 신세계백화점, 김해 여객터미널 등도 인접한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지 건너편에 상업용지가 있어 향후 상업시설들이 들어오게 되면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교육환경도 좋다. 활천초등학교, 신어초등학교, 신어중학교, 한일여고가 단지 가까이 있고 도보 5분 거리에 인제대학교도 위치한다. 칠암문화센터, 어방체육공원, 안동체육공원 등도 단지와 가까워 여가활동을 하기 좋다.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1차와 함께, 특히 안동의 미래비전을 한 몸에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의 노하우와 푸르지오만의 차별화된 혁신 설계를 곳곳에 적용해 김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안동에 마련되며 3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1.02.15 I 황현규 기자
아파텔로 옮겨붙은 부동산 열기…수억원 껑충
  • 아파텔로 옮겨붙은 부동산 열기…수억원 껑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매년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아파텔’이 아파트의 대체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선 진입장벽이 낮다. 분양시장에선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주택보유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아파트에 비해 높다. 아파트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30%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지역이나 거래가격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아파텔의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거래가격도 껑충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 ‘신도림1차 푸르지오)’ 전용 78.03㎡형이 올해 1월 8억3000만원(28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분당 두산위브파빌리온’ 65.37㎡형은 지난해 12월 8억1900만원(31층)에 새주인을 맞이했다. 지난해 1월엔 동일 주택형이 5억2000만원(16층)에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년 간 무려 57.5%나 올랐다. 지방도 예외는 아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범어라온 프라이빗’ 전용 84.98㎡형은 올해 1월 5억4000만원(15층)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8월 거래가격(3억7800만원, 6층)보다 42.9%나 상승한 가격이다.최근 들어 아파텔 가격의 상승폭이 커지자 실수요자들이 분양시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달에 분양한 ‘판교밸리자이(전용면적 59~84㎡)’는 282실 모집에 무려 6만5503명이 신청해 평균 23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아파트는 1순위에서 151가구 모집에 9754명이 청약해 평균 64.6대 1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도안(전용면적 63~84㎡)’의 청약경쟁률은 222.95대 1에 달했다. ​청약한 인원만 약 8만7400여명이다. 이처럼 분양시장에서 아파텔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설 이후 주요 분양물량도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시 신문동 일대에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를 3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공동주택 3764가구(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공급된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를 다음달에 분양한다. ​아파트(전용 75∼136㎡) 977가구와 오피스텔(전용 27∼84㎡) 902실 총 1879가구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중에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을 분양한다. 아파트 861가구(전용 84∼150㎡)와 오피스텔 228실(전용 84㎡)이 공급된다.
2021.02.15 I 정두리 기자
의무거주 없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분양
  • 의무거주 없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A28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6일에 진행한다.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6개동, 전용면적 84~98㎡, 총 140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862가구 △98㎡ 54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입주자모집공고일(1월 29일) 기준 청약순위별로 공급세대수의 50%를 해당주택건설지역인 인천에 거주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기타수도권(서울, 경기)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1순위 청약 자격 요건은 만 19세 이상 또는 만 19세 미만 세대주(자녀양육, 형제자매 부양만 해당)여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도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세대원이거나 24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2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과거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됐거나 해당 세대에 속한 경우(전지역 해당, 모든 청약 대상자)이거나 2주택(분양권 등 포함)을 소유자와 해당 세대에 속한 자는 1순위 청약이 제한된다. 1순위 청약 접수 시 무주택자(거주자)는 가점제로, 1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자(세대주)는 추첨제로 선별하여 입주자를 선정한다. 면적 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를 적용한다. 전용면적 85㎡초과는 가점제 30%, 추첨제 70%를 적용한다. 2순위 청약은 전 주택형이 100% 추첨제로 적용된다. 금번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는 수도권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당 평균 1050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이달 19일부터 시행되는 주택법 개정안 이전에 분양 승인을 받아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의 적용을 피한 영종국제도시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이다. 전매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년이지만 공사기간이 짧아 입주시기가 빠르며,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되면 전매도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교통호재도 있다. 인근 하늘대로를 통해 지난 12월 착공된 제3연륙교(영종~청라, 2025년 완공 예정)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제3연륙교가 완공되면 강남까지 약 45분대로, 여의도까지는 약 30분대로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지역적, 가격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수혜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택전시관은 사이버 주택전시관 관람으로만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는 단지와 관련된 정보 이외에도 복잡해진 청약조건과 관련한 청약 정보 및 전문가 초빙을 통한 시장분석, 부동산 규제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비대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02.15 I 황현규 기자
“아파트보다 오히려 낫다”…신규 주거복합단지 인기 왜?
  • “아파트보다 오히려 낫다”…신규 주거복합단지 인기 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주거복합 단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고급주택 이미지와 우수한 입지, 주거 편의성을 갖추며 아파트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가격 상승도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청약 접수를 받은 경기도 남양주시 주거복합단지 ‘별내자이 더 스타’는 4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만5593명이 몰려 평균 203.3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접수 통합 10만2318명이 지원했으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주거복합단지라는 점으로 주목 받았다.작년 12월 청약접수를 받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 주거복합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 퍼스트’는 109모집가구 수(특별공급 제외)에 6만82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1순위 558.02대 1의 기록을 세웠다. 이 단지 역시 초역세권 입지와 완성된 상권, 교육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 시티오씨엘 3단지 조감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개선된 신규 주거복합단지, 가격 상승 주도같은 지역 내에서 주거복합단지가 아파트보다 높은 시세상승률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KB 부동산자료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주거복합단지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2013년 10월 입주)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1년간(2020년1월~2021년1월) 1억9500만원(5억원→6억9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같은 송도동에 위치한 아파트 ‘송도캐슬앤해모로’(2013년 9월 입주) 전용 84㎡는 4억9500만원에서 6억3000만원으로 1억3500만원이 상승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주거복합단지 ‘e편한세상수지’(2017년 8월 입주)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동일기간(2020년1월~2021년1월) 9억500만원에서 12억원으로 2억9500만원이 상승했다. 전용 98㎡의 경우 10억3000만원에서 13억3500만원으로 3억500만원이 수직 상승했다. 반면 풍덕천동에 위치한 아파트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2015년 10월 입주) 전용 84㎡는 1억4000만원(8억2000만원→9억6000만원) 상승에 그쳤다.업계 관계자는 “요즘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생활 편의시설까지 갖춘 주거복합단지를 찾는 욕구가 강해졌다”며 “기존 주거복합단지의 단점이었던 고분양가, 비싼 관리비 등의 문제점이 많이 개선되면서 신규 분양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똘똘한’ 주거복합단지 2·3월 뜬다최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주거복합단지도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3단지’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동(오피스텔동 2개 포함) 아파트 전용 75~136㎡ 977가구, 오피스텔 전용 27~84㎡ 902실 등 총 187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지하 2층~지하 1층에는 6개관 730여석 규모의 영화관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는 단지 내 상업시설이 조성된다KCC건설은 2월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대에서 아파트 220가구와 오피스텔 14실로 구성된 ‘안락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해선 안락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부산지하철 4호선 충렬사역과 원동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메가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한 GS건설은 3월 대구 북구 칠성동2가에서 아파트 425가구와 오피스텔 81가구로 구성된 ‘대구역 자이 더 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2021.02.11 I 정두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원에디션 강남’ 모델하우스 개관
  • 현대엔지니어링, ‘원에디션 강남’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강남 최대 규모 스포츠센터 자리에 고급 주거복합단지가 들어선다.원에디션 강남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A1블록 일원에 조성하는 ‘원에디션 강남’ 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5일 신사동에서 개관했다. 원에디션 강남은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총 3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26~49㎡ 234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43~82㎡ 25실·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강남에서 분양 중인 고급주거시설 대다수가 1개 단일동 규모인 것과는 대조적이다.위치는 언주로와 봉은사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자, 강남 정중앙에 있는 경복아파트 사거리에 들어선다. 테헤란로 및 도산대로·학동로·도곡로 등 강남 주요대로 이용이 쉽고, 남부순환로와 성수대교 접근성이 좋다. 반포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내외부에는 특화설계를 다수 적용한다. 우선 외부에는 곡선의 건축미학을 살린 차별화된 유선형 설계를 적용해 상징성과 가시성을 높인다. 가구 내부는 와이드 LDK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일부 가구에는 강남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곡선 설계와 프라이빗 테라스를 적용한다.고급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한다. 과거 스포월드 운영사가 관리를 맡은 멤버십 피트니스센터 ‘원피트니스’ 와 골프연습장 등 럭셔리 스포츠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시티뷰와 파티·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게스트룸 및 카바나 · 입주민 전용카페 등도 계획돼 있다. 이밖에 개별 세대창고와 여유로운 주차를 위해 전 가구 자주식 주차가 가능한 주차공간도 제공한다.입주민들을 위한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도 준비한다. 개인비서 및 우편·택배 서비스, 호텔·항공 예약 서비스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는 물론 전문 조리사의 조식 서비스를 비롯한 다이닝 서비스와 발렛·세탁·방문 세차, 반려동물 케어·홈PT·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시행한다. 함께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가든형 몰로 조성한다. 현재 파인 캐주얼 다이닝과 바·펍, 카페 등 럭셔리한 기획상품(MD) 유치를 준비 으로, 인공 연못과 반사형 벽면을 조화한 미러폰드 가든 등 고급 MD와 다양한 조경 요소도 도입한다.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거시설 입주민을 비롯해 역삼동 일대의 구매력 높은 소비층을 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첨단산업 기업이 밀집한 테헤란로 일대 종사자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청담동 명품거리 등 인근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현대자동차 GBC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부지와 가까워 향후 추가적인 수요 유입도 가능하다. 아울러 인근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연 면적 23만여㎡ 부지에 호텔과 상업시설·오피스 등으로 구성되는 르네상스 호텔 재개발 사업 수혜 효과도 예상된다. 신세계조선호텔이 올 상반기 중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아마존·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도 입주를 확정지었다. 이밖에도 다수 외국계 IT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어 테헤란로와의 연계를 통한 매머드급 산업 클러스터 형성도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는 분위기다.분양 관계자는 “ ‘원에디션 강남’ 주거시설은 만 19세 이상이면 지역이나 청약통장 유무·가점 등과 관계없이 당첨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며 “치열한 청약경쟁으로 인해 강남 진입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1 ~ 2인 가구와 ‘영앤리치족’ 은 물론, 실거주 외 비즈니스·여가 목적의 세컨드하우스 구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분양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에디션 강남 청약은 오는 18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3일이다. 정당계약은 25~26일 이틀 간 진행된다.
2021.02.07 I 김나리 기자
'직장인 마통' 정조준‥올해 대출받기 어려워진다
  • '직장인 마통' 정조준‥올해 대출받기 어려워진다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연초부터 가계대출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규제 수위를 올리고 있다. 특히 직장인 마이너스통장(마통)이 핵심 타깃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5대 시중은행의 1월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74조37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12월(670조1539억원)보다 4조2199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이 대출증가 흐름을 이끌었다.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1월 말 기준 135조24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5918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은 작년 12월에 443억원 줄었으나 1월에 증가로 돌아섰다. 통상 1월에는 연말 상여금을 받아 대출을 갚는 경우가 많아 신용대출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해는 정반대의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지난달 말 개설된 마이너스 통장 수도 총 4만3143개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2000여개가 새로 만들어졌다. 1년 전의 두 배 규모다. 마이너스통장 사용잔액은 1조2148억원 늘어 전체 신용대출의 70%를 차지했다. 금융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최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과 회의를 통해 가계부채 강화를 주문했다. 지난해 은행권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목표를 5~8%로 제시했는데, 금융당국은 증가목표가 높은 은행을 중심으로 낮춰야 한다며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은 결국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가 5% 안팎 수준으로 일괄적으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융당국은 특히 주식시장이 뜨거워지자 직장인을 중심으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해 투자에 나서는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불면서 대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공개(IPO) 일정이 이어지면서 공모주 청약 등을 위해 대출받는 경우도 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코로나19 탓에 전체 자금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대출 증가목표를 맞추려면 신용대출을 광범위하게 억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실수요 자금보다는 주식·부동산 투자용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더 커 핵심 규제대상이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3월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하나로 차주 단위로 원리금상환비율(DSR)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은행권은 이미 대출 속도 조절에 나섰다. 대출금리를 높이거나 한도를 줄이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3일부터 ‘쏠(SOL)편한’ 직장인 신용대출과 공무원 신용대출 상품의 마통 한도를 500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지난달 말 우리은행도 마통 한도를 기존 8000만∼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였고,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마통 대출을 비롯해 고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5000만원 낮췄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직장인 대상 마통 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올려 최저 금리를 연 3.0%로 상향 조정했다.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율을 맞추려면 신용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다”며 “직장인이 올해 대출받기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2.02 I 장순원 기자
대출받기 더 힘들어질라...마통 발급, 1월에만 4.3만건 '훌쩍'
  • 대출받기 더 힘들어질라...마통 발급, 1월에만 4.3만건 '훌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해 1월 한 달간 5대 시중은행에서 마이너스통장 4만3000개가 새로 발급됐다. ‘삼천피-천스닥(코스피 지수 3000-코스닥 지수 1000)’으로 뜨거워진 주식시장에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몰린데다 금융당국이 고액 신용대출 원금분할상환 방안 발표를 앞두고 대출 막차를 타려는 이들도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 소재 한 시중은행의 영업점. 이데일리DB◇ 1월 하루 2270개씩 생긴 마통…전년 2배31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새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은 4만3143개로 나타났다. 은행의 거래일이 19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2270개의 마통이 개설된 셈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에도 마통 개설 수요가 계속 늘어났지만 그때보다도 2배 정도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마이너스통장 수요가 폭증하며 신용대출 잔액 역시 지난해 말보다 1조7617억원 늘어난 135조4099억원으로 나타났다. 마이너스통장 개설의 가장 큰 이유는 공모주 청약이다. 올들어 모비릭스, 선진뷰티사이언스 등 개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비교적 쉬운 공모가 3만원 미만의 기업들이 연이어 상장하며 증거금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해 올해 중 ‘고액 신용대출 원금 분할상환’을 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마통을 미리 뚫어놓으려는 수요도 많아졌다. 금융당국은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로 가는 신용대출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고액을 대출받았을 때, 이자만 갚다가 상환 시기에 원금을 갚는 방안 대신 원리금이나 원금을 나눠 갚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 고삐 죄는 당국…‘가계대출 증가율 年5%로 제한해야’마이너스통장 수요가 증가하자 금융당국은 대출규제 고삐를 더 단단히 죄기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5대 시중은행 등에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 제출을 요구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약 5%를 써낸 곳도 있지만 6~8%를 쓴 은행도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6일 시중은행 가계여신 담당자들에 “지난해 말 제출한 2021년 연간·월간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가 지나치다 생각되면 조정치를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6~8%를 제시한 은행들 중 일부는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5%대로 조율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당국의 움직임에 은행들은 연초부터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특히 마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집값이 오르는 수준만큼 비례해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은행 자체적인 제어가 힘들다. 반면 신용대출은 은행이 한도를 제시할 수 있는 만큼, 조율하기 편한 구조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돈에 꼬리표가 어딨나’…서민 대출절벽 우려도금융권은 지난해 말만 해도 고소득·전문직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방식으로 관리를 해왔는데, 당국의 압박이 커지자 전반적인 신용대출 죄기로 선회했다. 1월 들어 신한은행은 일반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를 상품에 따라 1억5000만∼2억원에서 1억∼1억5000만원으로 낮췄다. 우리은행도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의 한도를 기존 8000만원∼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내렸다. 카카오뱅크도 22일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비롯해 고(高) 신용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3분의 1이나 깎았다. 한도 대신 금리를 조정하는 경우도 있다. SH수협은행은 직장인 대상 ‘Sh더드림신용대출’ 상품 중 마이너스통장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케이뱅크는 28일 직장인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올려 최저 금리를 연 3.0%로 올려잡았다. 씨티은행은 주요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0.01~0.06%포인트 올렸다. 은행권의 가계대출만 죌 경우 정말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이 금리가 훨씬 높은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권 등 이자가 더 비싼 금융기관에 기대며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이 도입을 예고한 차주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도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 구체적으로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같은 비율의 대출 규제라면 기본적으로 소득이 많은 사람보다는 저소득자가 한도 제한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1.01.31 I 김인경 기자
“전매제한 6개월”…비규제지역 경기도 양평·가평서 분양 나와
  • “전매제한 6개월”…비규제지역 경기도 양평·가평서 분양 나와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비규제지역이라 분양권 전매제한이 거의 없는 경기도 양평과 가평에서 아파트 분양이 나온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양평읍 양근리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2차’를 동시에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0층, 16개 동, 전용 기준 59~98㎡1602세대 규모로 양평군 내 최대 규모 단지다. KTX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KTX를 이용하면 양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양평역 한라비발디 투시도 (제공=한라)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양평읍 중심지에 위치하여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양평시장, 하나로마트, 메가마트, 롯데마트 등 쇼핑 시설이 모두 1.5Km 이내로 도보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평군립도서관, 양평읍사무소, 양평군청도 인접해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가평에서는 DL이앤씨와 GS건설이 분양 대결을 펼친다. DL이앤씨는 대곡지구에서 지하 2층~최고 27층, 4개 동, 전용 59~84㎡ 472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가평퍼스트원’을 1월 분양한다. GS건설도 대곡2지구에서 지하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59~199㎡ 505세대 규모의 ‘가평자이’를 1월 중 선보인다. 두 단지 모두 경춘선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면 도착이 가능하다.비 규제지역은 청약조건부터 은행대출에 이르기까지 각종 정부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우선 만 19세 이상 해당지역 거주자는 물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 조건만 충족된다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전매제한 기간도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에 불과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기본적으로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초기 자금 부담이 덜하고, 필요하다면 쉽게 되팔 수 있는 만큼 투자 가치가 높다는 뜻이다.
2021.01.29 I 황현규 기자
'줍줍' 3월 규제전에 잡아라…25일 안성에 '무순위청약'
  • '줍줍' 3월 규제전에 잡아라…25일 안성에 '무순위청약'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해 12월 1가구 청약에 30만명이 몰려 화제를 모은 무순위 청약이 올해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특히 오는 3월부터 무순위 자격이 지역 무주택자로 제한되고 재당첨기간이 적용(조정대상지역 7년)되는 만큼 는 만큼 규제가 없는 1, 2월 나올 물량에 관심이 집중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투시도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자격 제한이 없어 해당 광역권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자격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요즘, 시장에서는 부동산 ‘로또’로 통할 정도다. 최근 수도권 분양 아파트의 잔여세대 대비 무순위 청약 현황을 살펴 보면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 42.2대 1, e편한세상 지제역 50.2대 1, 안양 광신프로그레스 리버뷰 47.9대 1, 부천소사 현진에버빌 18대 1의 청약률을 달성 했다. 지난해 10월 평택시 칠원동에 총 1134가구 규모로 공급한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2차’의 경우 정당 계약률은 저조했으나, 사후무순위 청약에서 3.3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조기에 분양이 마감됐다. 쌍용건설도 오는 25일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전용면적 59㎡와 74㎡ 두 타입이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한데다 입주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25일 청약접수 후 29일 당첨자 발표, 30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당첨자관리도 적용 받지 않는다.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 동 전용면적 59∼141㎡ 169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공도초등학교와 1km 내에 중·고교가 위치하고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다.
2021.01.22 I 정수영 기자
무주택자 ‘청포자’ 주목…청약가점 20점 한번에 올리는 방법은
  • 무주택자 ‘청포자’ 주목…청약가점 20점 한번에 올리는 방법은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537.1대 1.’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에서 나온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다. 지난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한 이 단지에서는 청약통장 만점인 84점도 나왔다. 평균 당첨 가점은 60점 후반대로, 70점은 족히 넘어야 안정권에 들 수 있었다.부동산시장에서 청약 경쟁이 갈수록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웬만한 가점 통장으로 청약 당첨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다. 실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2020년 아파트 청약당첨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89.8대 1로, 이전 2019년 대비 2.8배 높아졌다. 가점이 낮은 사람들에겐 청약 통장이 ‘희망 고문’이 된 셈이다. 2030 젊은 무주택자 사이에선 ‘청포자(청약 포기자)’라는 말까지 나온다.하지만 단기간에 청약 가점을 올릴 수 있는 묘책도 있다. 바로 청약통장 증여다. 부모님의 청약통장을 증여받으면 청약 가점까지 그대로 인정받아 단기간에 청약 가점을 높일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청약통장 명의 변경을 통해 청약 가점을 올리는 방법과 유의점은 무엇일까.(그래픽= 김정훈 기자)◇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만 증여 ‘가능’KB리브온은 청약통장 명의 변경을 통해 청약 가점 올리는 법을 소개했다. 현재 시중에 존재하는 청약통장의 종류를 살펴보면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 총 4가지이다. 청약저축은 국민주택(공공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예금은 민영주택만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다. 청약부금은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에만 청약할 수 있는 통장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면적에 관계없이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현재는 주택청약종합저축만 신규 가입이 가능한 상태다.하지만 모든 청약통장이 증여가 가능하지는 않다. 현재 신규 가입이 불가능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3개 종류의 청약통장만 증여가 가능하다. 청약저축은 가입 시기와 관계없이 증여가 가능한 반면, 청약예금과 부금의 경우 2000년 3월 26일 이전에 가입된 통장만 해당한다. 주택종합저축은 가입자 사망으로 인한 상속만 가능하다.이외에도 청약통장을 증여하기 위해서는 가입자의 통장을 이어받을 배우자나 자녀 등 직계 존비속을 세대주로 변경해야 한다. 가령 2000년 3월 26일 이전에 가입한 청약예금을 갖고 있는 아버지가 동일 세대에 속해있는 자녀에게 청약통장을 증여하려면, 아들을 세대주로 변경하고 아버지가 세대원이 돼야 한다. 즉 증여받을 사람이 세대주라 하더라도 세대가 분리된 상태라면 증여는 불가능하다. 단 배우자의 경우 세대를 분리해도 증여할 수 있다.청약통장은 증여 횟수 제한은 따로 없지만 증여받은 통장을 사용하려면 기존에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청약통장을 해지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기존 청약통장에 있던 예치금은 증여받은 통장과 합산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사진=이미지투데이◇청약통장 증여로 42점이 62점으로배우자와 자녀 2명과 함께 사는 30대 직장인 K씨의 무주택 기간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모두 7년 미만이라고 가정해보자. K씨의 청약 가점을 계산해보면 무주택 기간 14점(6년 이상~7년 미만), 부양가족 수 20점(3명), 청약통장 가입기간 8점(6년 이상~7년 미만)으로 총 42점이 나온다. 현실적으로 서울은 고사하고, 수도권 청약에 당첨되기도 쉽지 않은 점수다. 그렇다면 K씨가 부모님으로부터 2000년 3월 26일 이전에 가입한 청약예금을 증여받는다면 청약 가점은 어떨까. 무주택 기간은 동일하게 14점이지만, 부양가족 수 30점(5명), 청약통장 가입기간 17점(15년 이상)으로 K씨는 61점을 얻게 된다. 청약통장을 증여받기 위해 부모님과 세대를 합치게 되면서 부양가족 수가 늘어나고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늘어나 두 가지 항목의 가점을 올릴 수 있게 되는 셈이다. KB리브온 관계자는 “신규 주택 공급은 부족하고 전세대란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무주택자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통장을 증여받는 트랜드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청약통장의 보다 전략적인 사용이 중요해 보인다”고 했다.
2021.01.22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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