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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환불금 여기에’...OK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인상
  • ‘공모주 환불금 여기에’...OK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인상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OK저축은행은 대형 공모주 청약 일정에 발맞춰 자행 요구불예금(입출금예금)인 ‘OK파킹대박통장’의 금리를 일시적으로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OK파킹대박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1.8%(세전)다. 여기에 개설 후 은행 및 증권사 앱(App)의 ‘오픈뱅킹(Open banking)’에 해당 계좌를 등록 할 경우, 등록 다음날부터 0.2%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0%(세전)를 받을 수 있다. 단 30억 원 초과 분에 대해서는 0.1%(세전, 우대금리 포함 시 0.3%)가 적용된다.이번 특판 금리는 기존에 상품을 가지고 있거나 새로 가입한 경우 모두에게 적용되며, 다음달 31일까지 유지된다.해당 상품은 공모주 투자 대기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는 물론, 앞으로 정기 예금 금리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정기예금 예치 대기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이라는 것이 OK저축은행의 설명이다.OK저축은행 관계자는 “IPO ‘대어(大漁)’들이 즐비한 ‘공모주 슈퍼위크(Super Week)’ 관련으로 OK파킹대박통장의 금리 인상을 전격 인상했다”며 “해당 상품을 통해 공모주 청약 2영업일 후 환불되는 대기자금을 알뜰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2021.07.14 I 전선형 기자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3분기째 우상향…수요자 쏠림 지속
  •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3분기째 우상향…수요자 쏠림 지속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작년 3분기부터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다. 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 집중되다 보니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0.24포인트 상승한 100.22를 기록했다. 지난 해 4분기(10~12월) 상승한 0.05포인트보다 큰폭으로 올랐다. 이어 지난 4~5월도 2개월간 0.19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6·17부동산대책 이후 3분기 0.77포인트 상승한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연이은 주택 규제로 갈 길을 잃은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매매가격지수는 오피스텔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이 올랐다. 올해 전국 1~5월 규모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 85㎡ 초과가 2.68포인트(104.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이어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가 2.39포인트(103.6)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40㎡ 이하는 오히려 0.26포인트 하락했다. 거래도 늘었다.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12·17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작년 12월 1만 5147건에서 올해 1월 1만3597건으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난 3월 1만 4186건, 4월 1만 4806건을 기록하면서 상승 전환했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나 가점이 필요 없고, 주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아파트를 포함한 대다수의 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이 불가능한 반면 오피스텔은 월세를 놓고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인기에 시장 공급도 원활하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송도센텀하이브’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7월 공급될 예정이다. 연면적 약 23만 9353㎡ 규모로, 지하 5층 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다.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라이프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와이에스디엔씨와 포스코건설은 7월 경기도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에 주거형 오피스텔 ‘더샵 일산엘로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전용면적 84~247㎡, 총 1976실 규모다.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는 보라개발(시행)이 ‘엘루이 일루프’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96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공급된다. 을지로 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종로5가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1.07.14 I 신수정 기자
롯데건설, 마곡지구 내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월 분양
  • 롯데건설, 마곡지구 내 생숙 ‘롯데캐슬 르웨스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8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첫 분양 사업으로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롯데캐슬 르웨스트’ 조감도(사진=롯데건설)마곡 MICE 복합단지 ‘르웨스트’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로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MICE는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용어로,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집회공간(Convention), 전시공간(Exhibition) 등 4개의 비즈니스 분야를 지칭한다.여기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이며,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원스톱 라이프 단지로 조성된다. 생활형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이 단지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인프라가 집약된 입지에 들어서 생활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약 50만㎡ 규모의 보타닉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일부 가구는 자연 조망도 가능하다. 궁산근린공원, 서울식물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산책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다.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공공보행통로로 지하철역이 모두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차량으로는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롯데R&D센터, LG전자, LG화학, LG하우시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쓰오일, 넥센 등 총 190여개(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산업단지 정보시스템 기준)의 기업이 입주해 있는데다 인접한 마곡산업단지도 입주 예정이어서 배후수요 확보에도 용이할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이다.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단지 내 라운지, 회사 측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독서실, 키즈·맘카페, 영화감상실, 멀티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조성하며,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서비스 등 다양한 홈 케어 서비스와 퍼스널 트레이닝, 카 셰어링, 펫 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중심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롯데캐슬 브랜드를 갖추고 공급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자리매김이 예상된다”며 “특히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계약 후 바로 전매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형숙박시설은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으며, 개별 등기가 가능하고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돼 전매도 자유롭다”고 덧붙였다.롯데캐슬 르웨스트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코스트코코리아 양재점 맞은편에 마련되며, 8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2021.07.13 I 김나리 기자
홍현희♥제이쓴, ‘청약의 신’ 만났다…청약 황금 땅 공개
  • 홍현희♥제이쓴, ‘청약의 신’ 만났다…청약 황금 땅 공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청약 전문가와 만나, 청약 당첨의 비법을 전수받는다.홍현희, 제이쓴 부부. (사진=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오는 13일 방송되 는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 3회에서는 전세 만기를 앞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일명 ‘청약의 신’으로 불리는 청약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희쓴 부부가 만난 청약 전문가는 청약 강의로 무려 1000명 이상을 청약 당첨에 성공시킨 ‘금손 전문가’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청약 전문가는 청약 점수가 17점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절망에 빠진 희쓴 부부에게 가점이 낮아도 청약에 당첨될 방법이 있다고 귀띔해 희쓴 부부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또한 “청약도 전략이다”라고 말한 전문가는 청약에 당첨된 경험이 있어도 청약 추첨에 뽑힐 수 있는 전략, 당첨 확률을 10배로 상승시켜주는 비법과 통장이 없어도 청약에 당첨되는 법 등 청약에 관한 모든 꿀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아울러 청약 전문가는 청약 장소를 고민하는 희쓴 부부에게 청약 추천지 TOP3를 전해, 희쓴 부부는 물론 스튜디오까지 술렁이게 했다. 과연 청약 전문가가 추천한 지역 세 군데는 어디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또 청약 전문가는 “2021년은 홍현희 운수대통의 해”라는 깜짝 소식을 전하며 대박을 위해서는 부동산 명의를 모두 홍현희 이름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희쓴 부부가 청약 상담 중 온몸에 소름이 돋았던 놀라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100억 대를 호가하는 럭셔리 하우스를 방문했던 희쓴 부부는 이번에는 10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고즈넉한 매력의 한옥을 찾았다. 전통과 개성이 공존하는 한옥 대저택을 방문한 희쓴 부부는 첫발을 내딛자마자 무한 감탄을 자아냈다. 특유의 아름다움으로 희쓴 부부의 감격을 이끌어낸 도심 속 운치 가득 한옥집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끝없이 상승하는 집값으로 자가 마련의 꿈이 희미해져 가는 시청자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모두 모았다”며 “청약에 대한 꿀팁들을 담뿍 담은 희쓴 부부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1.07.12 I 장구슬 기자
“웃돈만 2억원”…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없어 못 판다?
  • “웃돈만 2억원”…아파트 같은 오피스텔, 없어 못 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웃돈만 1억8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는 있어야 해요.”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아파트대체형 오피스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값이 큰 폭 뛰고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비슷한 평형대(전용면적 59~84㎡)의 오피스텔은 분양가보다 웃돈만 수억 원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입주 예정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힐스테이트범계역모비우스 오피스텔은 웃돈이 최대 2억2500만원이나 붙었다. 분양가에 더해 전용면적 59.75㎡ 기준 7억3400만원을 호가한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화서역파크푸르지오(전용 58.97㎡) 오피스텔은 웃돈이 최대 2억3000만원까지 붙었다. 정자동 인근 C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전용면적 59㎡ 이상 투룸형 오피스텔은 청약이나 대출규제 등이 아파트보다 덜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다”며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웃돈이 분양가 대비 두 배 이상 올랐고 오피스텔도 2억원 이상 웃돈이 붙은 상태”라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하고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도 분양가의 최대 70%로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기존 오피스텔 시세도 큰 폭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은 △1월 0.06% △2월 0.08% △3월 0.10% △4월 0.08% △5월 0.11%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0.14%, 0.15%, 0.24%, 0.12%, 0.22% 오르며 전국 상승률의 2배 이상 웃돌았다. 실거래가를 보면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꿈에그린(전용 84.48㎡)은 준공 직후인 2019년5월 4억398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2021년5월)에는 9억4000만원에 팔렸다. 2년 만에 5억원 가량 올랐다. 현재 호가 최대 11억원까지 매물이 나와있다.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더샵레이크파크(전용 84㎡)는 지난 달 10억4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만에 2억7200만원 상승했다. 신혼부부 등이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분양업계에서는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아파트와 같은 ‘특화평면’을 적용하는 추세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짓는 ‘송도센텀하이브’는 3베이(Bay) 구조에 화장실 2개로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설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전용면적 84㎡A타입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안방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가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새로운 ‘주거’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면적을 넓히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추세”라며 “건설사 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어낼 수 있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상품성이 높은 아파트와 다름없는 오피스텔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7.12 I 강신우 기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본격 분양
  •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본격 분양
  •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 투시도[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64~84㎡ 총 16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64㎡A 24가구 △64㎡B 23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반경 약 1.5km 거리에 SRT 동탄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오산~봉담) 등도 가깝다. 각종 교통 호재도 많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이천~오산) 구간도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기존 SRT 동탄역에 파주 운정~삼성~동탄을 잇는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도보 거리에 동탄 도시철도 트램도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동탄2신도시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동탄점(2021년 하반기 오픈예정), 하나로마트 동탄2신도시점, 이마트 동탄점,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이케아 기흥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인근에 늘봄초, 다원초, 다원중, 한백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선납숲공원, 치동천 체육공원, 청계중앙공원 등 주변으로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생활 환경도 누릴 수 있다.아파트 대비 청약,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주거형 오피스텔 상품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주거형 오피스텔은 14~15일 2일간 청약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발표는 19일, 정당 계약은 21~22일 진행된다.
2021.07.09 I 하지나 기자
반도건설, 고덕신도시 복합단지 ‘유보라 더 크레스트’ 분양
  • 반도건설, 고덕신도시 복합단지 ‘유보라 더 크레스트’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서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분양한다.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총 1116가구)은 지하 4층, 지상 3~45층 전용 59~84㎡ 560가구(9-1-1블록), 지하 4층~지상 3·41층 전용 59~84㎡ 556가구(9-2-1블록)로 구성된다.세계적인 팝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을 적용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고덕’도 함께 조성된다. 이 상가는 2개 블록, 연면적 3만1179㎡ 303호실 규모로 조성된다.고덕국제신도시에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있다. 1·2공장라인이 가동 중이며 향후 5년 내에 4~6공장도 설립될 예정이다. 또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SRT·KTX(예정)·수도권 1호선이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깝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사업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덕초도 2023년 9월 개교할 예정이며, 국제학교 신설이 예정된 에듀타운도 가깝다. 비즈니스 콤플렉스타운 내 중심상업지구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오피스텔 전용 59㎡는 현관수납을 비롯해 팬트리 및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84㎡ 역시 수납공간 강화는 물론 주방 공간을 확장해 주거형 오피스텔에 최적화 된 맞춤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청약은 오는 14~15일 진행하며 당첨자는 21일 발표한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자면 누구나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청약자에게는 중도금 50%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반도건설 분양소장은 “해당 사업장은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7.06 I 황현규 기자
갈곳 없는 돈 은행 예금으로…내달 초대형 IPO 실탄 준비?
  • 갈곳 없는 돈 은행 예금으로…내달 초대형 IPO 실탄 준비?
  • [이데일리 이진철 김유성 기자] 0%대 초저금리에도 갈 곳을 잃은 유동자금이 은행으로 유입되고 있다. 국내 증시가 최고점을 찍었지만 올해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도 정부의 규제로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특히 초대형 기업공개(IPO)인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 등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다음달 예정되면서, 미리 실탄을 준비하기 위해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 6월 은행 예금 8.8조 늘어…시중 대기자금 유입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월말 기준 요구불 예금 잔액은 650조41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38%(8조8757억원) 증가했다. 5월 한달 요구불예금 잔액이 2.95%(19조4807억원)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되지만 시중 유동성이 다시 은행으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은행권 대표적인 파킹통장이라고 불리는 일복리저축예금(MMDA)은 6월 한달 동안 5.58%(6조1758억원) 증가한 116조8060억원이다. 낮은 금리로 외면받았던 정기예금도 전월 대비 0.17%(1조778억원) 증가한 625조4333억원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도 “시중 대기자금의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4월 SKIET 공모주 청약 이후 시중 유동성이 다시 은행 예금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의 일반 공모주 청약 일정이 8월 첫째주에 연속해서 잡힌 것도 영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대출 증가율 낮아져…예금·대출금리 하락은행 예금이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대출 증가율은 낮아진 상태다. 5대 은행 6월 가계대출 증가율은 0.19%(1조2996억원)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금융당국 규제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6월 신용대출은 0.39%(5382억원), 주택담보대출은 0.13%(6518억원) 증가했을 뿐이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최근 2~3년내 가장 낮은 증가치를 보였다. 은행들의 주된 대출처였던 가계 대출 증가치가 둔화되고, 예금까지 늘면서 이달 금리도 강세보다는 약세가 더 뚜렷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7월만 놓고 봤을 때 예금과 대출금리 모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 5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6%로 전월대비 0.01%p(1bp) 하락했다.은행권에서는 예금금리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금 금리의 하락은 주담대 금리의 동반 하락을 불러오게 된다. 국내 은행들의 조달금리를 뜻하는 코픽스(COFIX)는 전월 은행들이 자금을 들여오는데 쓰는 비용(금리)을 가중평균으로 산출한 값인데, 예금 비중이 가장 높다. 대출에 쓰이는 은행들의 조달금 70~80%가 예금이다 보니, 코픽스와 예금 간 동조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소폭이지만 코픽스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 대출 우대금리 없애고 신용대출 금리 올려다만 시중은행들이 고신용자에 붙는 우대금리를 걷어내고 있어 금리 하락 체감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5%로 관리하라는 지침을 은행에 줬다. 작년 초저금리 환경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넘치면서 은행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현상이 이어지자, 이를 막고자 한 권고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연간 5%’ 기준을 맞추고자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1∼3%대로 조절했다. 은행들은 작년 말부터 각종 대출 우대금리를 줄이고, 고액 신용대출 한도를 낮추는 등 방법으로 총량 급증을 막았다. 특히 ‘영끌’ 수단으로 꼽히는 신용대출은 한도를 축소하고 적용금리를 더 높였다.한국은행의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를 보면 5월 예금은행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89%로 4월보다 0.02%p 하락했지만, 신용대출 금리는 연 3.65%에서 연 3.69%로 0.04%p 올랐다. 이달부터는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확대 시행해 대출받기는 한결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자 입장에서는 소폭의 금리 변동보다는 대출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게 더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1.07.04 I 이진철 기자
래미안원베일리 잇는 서울 로또 분양단지는?
  • [복덕방기자들]래미안원베일리 잇는 서울 로또 분양단지는?
  • (사진=뉴시스 제공)[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10억 로또로 불렸던 서울 래미안원베일리아파트 청약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청약 예정 아파트로도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데일리 복덕방기자들은 올해 하반기 이뤄질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를 정리했다.가장 먼저 래미안원베일리만큼 로또 분양 단지로 꼽히는 반포동 반포래미안원펜타스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신반포15차 아파트로 641가구 중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3.3㎡당 1억에 거래되는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와 바로 붙어있는 단지다. 타입별로보면 전용 59㎡이 8가구, 84㎡가 216가구가 물량으로 풀린다. 최근 원베일리의 당첨 가점 평균은 72점으로 원펜타스 또한 70점은 넘어야 안정권으로 보인다. 다만 이곳은 원베이릴와 달리 전세가 아닌 실입주를 해야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기 때문에 현금 부자만이 지원할 수 있단 제한도 있다. 또 가점이 낮은 수분양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대형평형대도 물량으로 나온다. 전용 107㎡이 17가구, 전용 137㎡이 12가구, 전용 191㎡이 10가구이다. 이 중 절반인 약 20가구가 추첨제로 풀릴 예정이다. 다음으로 주목해야할 단지는 강동구에서 나오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다. 서울에서 흔치 않은 공공택지 민간 분양단지다. 분양가는 앞서 먼저 분양한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인 3.3㎡ 당 2429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용 84㎡와 101㎡ 593가구가 모두 일반 분양되는데 △84㎡ 419가구 △101㎡ 174가구로 구성된다. 중요한 건 84㎡이 9억원을 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앞서 제일풍경채의 경우 8억 후반대에서 전용 84㎡이 분양되면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했다. 인근 고덕리엔파크1단지 전용 84㎡ 시세인 14억원과 비교해 약 5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이 밖에도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과 성동구 행당7구역도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서울 외에는 과천 지정타(지식정보타운) S8블록이 수분양자들과 만난다. 과천의 마지막 공공 분양 단지로 이르면 8월에 분양에 나설 예정다. 공공분양이라 청약 통장을 꾸준히 넣었던 무주택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약 32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며 모두 60㎡를 초과하는 물량으로 소득조건이 따로 없다. 또 신혼희망타운도 주목해볼만하다. 약 200가구 넘는 신혼희망타운이 분양에 나오는데 월 평균소득의 130%(맞벌이 140%) 이하라면 지원 가능하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7.03 I 황현규 기자
주담대·예적금 금리 더 떨어진다..예금액↑
  • 주담대·예적금 금리 더 떨어진다..예금액↑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7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및 예적금 금리는 하향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0%대 금리에도 시중은행 예금 잔액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이유가 크다. 예적금 금리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덩달아 주담대 금리 하락 여지도 커지고 있다. ◇저금리에도 은행으로 유입되는 현금 2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6월말 기준 요구불 예금 잔액은 650조4190억원으로 전달 대비 1.38%(8조8757억원) 증가했다. 5월 한달 요구불예금 잔액이 2.95%(19조4807억원) 감소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되지만 시중 유동성이 다시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예컨대 은행권 대표적인 파킹통장이라고 불리는 MMDA는 6월 한달 동안 5.58%(6조1758억원) 증가한 116조8060억원이었다. 낮은 금리로 외면받았던 정기예금도 전달대비 0.17%(1조778억원) 증가한 625조4333억원이다. 은행권에서는 지난 4월 SKIET 공모주 청약 이후 시중 유동성이 다시 은행 예금으로 일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증시가 최고점을 찍었다고는 하나 올해 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고 암호화폐 시장도 연초대비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도 “시중 대기자금의 유입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 와중에 대출 증가율은 낮아진 상태다. 5대 은행 6월 가계대출 증가율은 0.19%(1조2996억원)로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월 0.44% 감소치보다는 나아진 모습이지만 금융당국 규제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6월 신용대출은 0.39%(5382억원), 주택담보대출은 0.13%(6518억원) 증가했을 뿐이다. 특히 주담대 증가율은 최근 2~3년내 가장 낮은 증가치를 보였다. ◇7월 대출금리 약세 전망이 강하지만… 은행들의 주된 대출처였던 가계 대출 증가치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는 상황에서 예금까지 늘면서 이달 금리도 강세보다는 약세가 더 뚜렷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연말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지만 7월만 놓고 봤을 때 예금과 대출금리 모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이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2021년 5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0.66%로 전월대비 0.01%(1bp) 하락했다. 총대출금리는 연 2.78%로 전월대비 0.01%(1bp) 떨어졌다. 은행권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6월 들어서도 계속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적인 예금 금리 하락이다. 이 같은 예금 금리의 하락은 주담대 금리의 동반 하락을 불러오게 된다. 국내 은행들의 조달금리를 뜻하는 코픽스(COFIX)는 전월 은행들이 자금을 들여오는데 쓰는 비용(금리)를 가중평균으로 산출한 값인데, 예금 비중이 가장 높다. 대출에 쓰이는 은행들의 조달금 70~80%가 예금이다보니, 코픽스와 예금 간 동조성이 비교적 강한 편이다. 소폭이지만 코픽스의 하락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시중은행들이 고신용자에 붙는 우대금리를 걷어내고 있어 금리 하락 체감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자 입장에서는 대출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다는 게 더 큰 당면과제일 수 있다”면서 “소폭의 금리 변동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3 I 김유성 기자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로또'…예상 커트라인은?
  •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로또'…예상 커트라인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에서 최대 규모로 조성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가 이달 중 분양에 나선다. 최근 서울 분양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이달 중순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입지여건 역시 우수하다. 도보 거리에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각각 위치해 있으며, 초등학교 및 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고 이케아 강동점, 영화관, 쇼핑몰,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고덕비즈밸리도 가깝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계획), 강일동 광역환승센터(계획) 등이 추진 중에 있다. 분양가는 확정 전이지만 앞서 청약이 이뤄진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제일풍경채의 경우 당시 3.3㎡당 분양가가 2400만원 수준으로 전용 84㎡는 8억원대, 101㎡는 9억~10억원대로 책정된 바 있다. 이는 주변 시세대비 많게는 2배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고덕아르테온 전용 84㎡ 지난달 8일 17억4000만원(8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전용 84㎡ 지난달 19일 12억1000만원(13층)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1순위 평균 150.24대 1, 지난해 말 공급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255.53대 1로 집계됐다. 특히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84점 만점짜리 청약통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전체 물량의 절반이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연속) 거주자, 나머지 50%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돼 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전용 101㎡형은 일반공급 물량 절반이 추첨제로 나와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 단지라서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약가점이 최소 70점 이상은 돼야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01 I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생숙 분양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생숙 분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를 지난 17일 오픈하고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는 총 8개동, 생활숙박시설 2554가구,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단지다. 이번 분양은 타입별로 전용면적 기준 △1군 142㎡(A1) 218가구, 142㎡(A2) 86가구, 127㎡(B) 304가구, 122㎡(C) 304가구 △2군 111㎡(D1) 320가구, 106㎡(D4) 340가구, 100㎡(E1) 164가구, 97㎡(E4) 164가구 △3군 111㎡(D2) 172가구, 108㎡(D3) 86가구, 100㎡(E2) 176가구, 100㎡(E3) 176가구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 투시도. (사진=현대건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탁월한 입지다. 단지가 위치한 시화나래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산업, 레저, 관광이 모두 가능한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 중이며 현재 시화호 뱃길 복원 유람선 운행(2021년 예정)을 비롯해 다양한 계발계획이 진행 중이다. 미래가치도 높다.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멀티테크노밸리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만큼 ICT융복합 신소재 개발 등을 통해 국내 4차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2024년까지 최대 1287억원 생산 유발효과와 51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물론 113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다양한 교통호재도 계획돼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인천~안산 구간이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화나래IC(예정)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타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시화JC(예정)로는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안산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으로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한양대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약 25분이 소요되는 등 서울 도심 접근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생활숙박시설인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는 규제에서도 다소 자유로운 이점을 가진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로,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청약에 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재당첨 제한 등의 규제가 없고, 전매제한도 없다. 또한 세금 부분에서도 종부세 포함 대상이 아니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취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일대 개발소식도 대거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규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품으로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마련된다.
2021.07.01 I 정두리 기자
새길 따라 청약 몰린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주목
  • 새길 따라 청약 몰린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주목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교통망이 구축되는 지역의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인근 도시의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생활 반경이 한층 넓어지는 데다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교통망 개발호재가 이어졌던 양평 분양시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다. 현재 공사 중인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양평~화도 구간, 2022년 개통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5년 개통 예정)가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여기에 예비타당성이 통과된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27㎞)가 완공될 경우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자를 끌어들인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 3월 한라가 경기 양평읍에서 분양한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2단지 10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만4040여명이 몰려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1순위에서 끝났다. 청약통장 1만4040개는 양평 분양 사상 최다 건수다. 평택 지제역 인근 분양시장도 교통망 호재로 들썩이는 지역이다. 현재 지제역은 수서고속철도인 SRT와 수도권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올해연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지제역 인근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2BL’은 평균 경쟁률이 32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 투시도, (사진=청암에이앤씨)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은 새로운 교통망 구축이 예정된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오는 7월 한라가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분양하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가 대표적이다. 아산 스마트밸리산업단지 배후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998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아산이지만 천안의 중심시가지와 인접해 있어 사실상 천안 생활권에 속한다.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99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전 세대가 젊은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전용54㎡~84㎡의 중소형이다. 아산스마트밸리산업단지 공동주택 단지 중 최대 규모로 청암에이앤씨에서 시행하고 한라가 시공한다.이 단지는 교통망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2022년 개통 예정인 천안~아산고속도로를 비롯해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개통), 서울~천안~세종고속도로(2024년 개통), 천안~공주고속도로(2026년 개통) 등 교통호재가 풍부하다. 천안시가 핵심사업으로 진행 중인 제1,2순환도로망도 단지 인근을 통과한다. 천안의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아산 한라비발디 스마트밸리‘는 다양한 교통망 구축으로 서울과 수도권, 인근 도시로 이동이 매우 편리해질 전망”이라며 “분양 시점이 다가오면서 인근 수요자는 물론 천안과 아산 일대 수요자·투자자들의 문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01 I 정두리 기자
서울내 공공택지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로또' 관심
  • 서울내 공공택지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로또' 관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내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 개발지구인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에서 이달 중 분양을 예정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덕 강일지구는 지난해 높은 청약경쟁률과 청약가점을 기록한 곳인 만큼 아파트 분양에서는 가점이 높은 청약통장 소지자들이 몰려들 가능성이 높다. 지난 3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1순위 평균 150.24대 1, 지난해말 공급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255.53대 1로 집계됐다. 이어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은 84점 만점짜리 청약통장도 보였다. 지난해 서울에서 만점 통장이 나온 건 5월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9월 양천구 ‘신목동 파라곤’에 이어 세 번째다. 강동구 고덕 강일지구는 서울이라는 희소성과 계획적으로 개발된 신도시, 쾌적한 자연환경과 교통여건은 물론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개발호재가 많은 곳이다. 먼저 고덕 강일지구 안팎으로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강일지구 내 위치한 고덕비즈밸리(약 23만4523㎡)는 약 1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41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강동구청에 따르면 고덕비즈밸리가 준공되면 약 9조5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약 3만8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계획)과 서울~세종 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 강동IC, 고덕대교(가칭, 예정)가 조성 중이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덕비즈밸리 핵심 위치에 들어서는 신개념 복합공간으로 지하 6층~지상 21층, 연면적 약 30만1092㎡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37~158㎡, 업무시설 총 59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케아는 입점 확정되었으며 지하 1층~지상 4층에는 다양한 키테넌트와 문화공간, 이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키즈짐, 전자제품샵, 리빙 인테리어매장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고덕강일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도 이달 중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상일IC),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하남JC, 하남IC)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또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계획) 강일동 광역환승센터(계획) 등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조감도
2021.07.01 I 하지나 기자
3분기 전국 14만가구 분양…경기도서 40% 공급
  • 3분기 전국 14만가구 분양…경기도서 40%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14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40% 가량이 경기도에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7~9월 분양예정 물량은 전국 166곳, 13만944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 기준)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 분양실적인 12만5729가구(수도권 6만6026가구, 지방 5만9703가구)에 비하면 1만3718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권역별로 3분기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 87곳, 7만8790가구 △지방 79곳, 6만657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3분기 전체 분양예정 물량 가운데 40%(5만5574가구)가 경기도에서 공급된다. 사전청약 물량 4400가구 중 인천 계양지구 1100가구를 제외한 3300가구(△남양주진접2 1600가구 △성남복정1 1000가구 △의왕청계2 300가구 △위례 400가구)가 7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3분기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5만5574가구) △인천(1만2802가구) △서울(1만414가구) △대구(8083가구) △경북(7819가구) △부산(7458가구) 순으로 많다. 2021년 상반기 청약 열기를 견인한 수도권에서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수도권 청약수요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에서는 대단지 물량이 많다. 3분기 분양예정인 62개 단지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20개, 3만5394가구다. △광명시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수원시 수원권선6구역(2175가구) △안양시 평촌트리지아(2417가구) △용인시 힐스테이트몬테로이(1·2·3BL, 총 373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반기 분양이 귀했던 서울에서는 6월 말 래미안원베일리 공급을 기점으로 분양물량이 풀리는 분위기다. 다만 청약 열기의 진원지인 만큼 가점이 70점 이상이어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593가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1구역래미안(2904가구), 성동구 행당7구역푸르지오(958가구), 은평구 대조1구역재개발(1971가구) 등 강북권 재개발 단지들도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방은 광역시와 세종시 등 대도시권의 분양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서구 용문1,2,3구역재건축(2763가구), 부산 부산진구 양정1주택재개발(2276가구), 세종 세종자이더시티(6-3L1, 1350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틈새면적, 추첨제 물량 공략 등의 전략을 구상해 둘 필요가 있다”면서 “6월부터 분양권 전매 시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단기차익을 노린 청약은 지양하고, 투기과열지구 내 전매제한과 실거주의무 등이 강화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6.30 I 하지나 기자
2030 뿔난 민심에…청약통장 혜택 늘리고 특공 확대 추진
  • 2030 뿔난 민심에…청약통장 혜택 늘리고 특공 확대 추진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고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이 확대된다. 부동산 급등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이 큰 2030 세대를 위한 주거안정 대책이다. 문재인 대통령 모습.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7월 5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행복주택 아파트 광장 놀이터에서 열린 신혼부부 및 청년 주거대책 발표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연합뉴스)정부는 2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의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층의 어려움은 곧 부모 세대의 어려움이며, 사회 전체의 아픔”이라며 “일자리와 주거를 촘촘하게 지원해서 청년을 위한 ‘희망 사다리’가 되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층 서민주거 안정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을 당초 올해 말까지 받기로 했으나 2023년 말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가입 요건은 만 19~34세 연소득 3000만원 이하다. 국토부는 더 많은 청년이 가입할 수 있도록 소득 기준을 36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정부는 월세에 거주 중인 무주택 청년의 월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만 19~34세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에게는 정부가 은행 월세 대출 중 20만원까지 이자를 대신 내주기로 했다.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이 확대된다. 현재 생애최초 특공의 경우 공공택지의 경우 15%, 민간택지에는 7%를 할당하고 있다. 이번 대책에 따라 공공택지에선 20%로 5%포인트, 민간택지에선 10%로 3%포인트 각각 상향될 예정이다. 디딤돌대출(주택 구입자금 기금 대출)의 지원 한도도 상향된다. 현재 디딤돌 대출은 기본 2억원, 두자녀 이상은 2억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앞으로는 지원액이 각각 5000만원씩 올라간다.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지원 한도도 3억원에서 3억 6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주택공급 속도를 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공공임대는 물론 3기 신도시까지 신축 공공임대주택에 모듈러(modular) 공법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택의 주요 부위를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해 짓는 공법으로, 공사 기간을 최고 절반 수준까지 단축할 수 있다.
2021.06.28 I 최훈길 기자
‘연이자 3.3%’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2023년까지 가입 가능
  • ‘연이자 3.3%’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2023년까지 가입 가능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허용 기간을 올해 말에서 2023년 말까지 연장한다.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전세자금 최고 1억원을 연 1.2%로 빌려주는 제도 역시 2년 연장하고, 저소득 청년에겐 20만원까지 월세를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이러한 내용의 청년층 서민주거 안정 방안을 담았다. 청년세대의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과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마련한 지원책이다.만 19∼34세를 대상으로 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까지 제공한다. 비과세 혜택은 2년 이상 통장 유지 시, 연 납입액 600만원 한도에서 주어진다. 가입 허용 기간은 당초 올해 연말에서 2023년 말까지 늘리고, 가입요건은 연소득 30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완화한다.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의 운영기한도 2023년 12월까지 연장한다.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에 최대 1억원을 대출금리 연 1.2%(고정금리)로 빌려주는 제도다.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대출 실적은 2020년 9만1626건(7조912억원)으로, 올해는 5월까지 3만766건(2조3276억원)을 기록 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70∼80% 인하 지원 기간을 올 6월에서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연소득 5000만원 이하 청년에게는 정부가 은행 월세 대출 중 20만원까지 이자를 대신 내주고, 월세 대출한도도 현행 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린다. 주택구입 자금 대출 한도 역시 현행 2억~2억6000만원에서 2억5000만~3억1000만원으로 5000만원 상향키로 했다. 서민·실수요자의 전세보증금 지원 차원에선 HUG 전세금안심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기준을 수도권 7억원(현행 5억원), 그 외 지역 5억원(현행 4억원) 이하로 확대한다.서울 강북권 아파트 풍경(사진=연합뉴스)청년 맞춤용으로 새로운 방식의 주택 공급도 이뤄진다. 적은 비용으로 임차거주 후 내 집으로 분양전환하는 누구나 집은 올해 중 시범사업을 위한 공모 등을 준비·시행한다. 집값을 20년~30년의 거주기간 동안 장기 분할 납부하면서 지분 취득을 통해 내 집 마련을 실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올해 중 제도화를 완료하고, 시범사업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다.이와 함께 정부는 청년 임차가구 지원을 위해 대학가·역세권 등에 전세임대주택 약 5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단 계획이다. 지난해 전세대책으로 추진 중인 신축 매입약정, 공공전세 등도 당초 목표대로 하반기까지 3만8000가구를 확보·공급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신축 공공임대에 대한 모듈러 공법 적용 확대, 비주택 공실 리모델링 활성화 등으로 도심 공급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가겠다”고 덧붙엿다.
2021.06.28 I 김미영 기자
'일·집·돈' 청년 '희망사다리' 놓는다…"역부족" 지적도
  • '일·집·돈' 청년 '희망사다리' 놓는다…"역부족" 지적도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서울 상암동 연구개발타위 소재 벤타브이알을 방문해 전우열 대표이사로부터 회사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기재부)[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청년층의 일자리와 주거, 자산형성 기회를 확대해 ‘희망사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임대주택과 월세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소득 구간별로 정부가 맞춤형 자산형성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안정적인 일자리 자체가 부족하고 집값은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같은 지원이 사다리 역할을 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28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일자리·주거·자산형성 3대 분야에서 ‘튼튼한 청년 희망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의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6개월간 월 50만원을 지원하는 구직촉진수당의 청년특례 요건을 취업경험이 없는 청년까지 확대하고, 청년층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1명당 최대 1년간 월 75원의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을 지원한다. 청년 주거 사다리 복원에도 나선다. 정부는 청년층의 수요가 높은 대학가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 중 전세임대주택 5000호를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1.5%포인트의 금리우대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기간을 기존 올해 말에서 2023년 말까지 연장하고, 가입요건도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에서 3600만원 이하로 완화한다. 아울러 월세에 살고 있는 무주택 청년에는 월 2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자산형성도 지원한다. 정부는 청년층을 소득수준별로 3구간으로 구분해 가장 하위 소득수준 구간의 청년에는 저축액에 정부가 일정비율을 매칭하고, 중간 소득수준 구간 청년에는 정부가 추가 이자 지원, 상위 소득수준 구간 청년에는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해 자산형성을 돕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자산형성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내달 중 구체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청년 문제의 경우 우선순위를 갖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으로 일자리, 주거, 자산형성 등의 부분에서 종합적으로 고민했다”며 “특히 자산형성 부분은 최근의 상황들을 봤을 때 정부의 대책이 중요하겠다고 고심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다만 근본적으로 괜찮은 일자리의 확대없이 이같은 지원은 청년층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청년 희망사다리라고 하지만 기존에 부문별로 있었었던 정책에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결국 근본은 청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노동개혁과 규제완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 여건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이 함께 이뤄지지 않으면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8 I 원다연 기자
분양 비성수기…다음주 9곳만 분양
  • [부동산캘린더]분양 비성수기…다음주 9곳만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 최대 관심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동안 강남권 단지 공급이 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주는 분양시장은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2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3,694가구(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민간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인천에서는 ‘마전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이 청약 접수를 받으며 대구에서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모델하우스는 4곳에서 오픈한다. 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경남에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가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먼저 29일 양우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마전지구 17블록 2롯트 외 4필지에 들어서는 ‘마전 양우 내안애 퍼스트힐’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45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앞 검단 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단지 1km이내에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같은날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21개 동,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단지는 용계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하며 동대구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모델하우스 오픈단지도 있다. 2일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3가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1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16가구 규모다. 단지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동성로가 인접해 CGV, 롯데시네마와 같은 다양한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같은날 롯데건설은 경상남도 창원시 양덕동 일원에 들어서는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7개 동 전용면적 59~99㎡, 9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는 마산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며 KTX마산역이 차량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2021.06.26 I 황현규 기자
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서 만점 통장 나와
  • 10억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서 만점 통장 나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재건축) 청약에 84점 만점 통장이 등장했다. 서울에서 청약 만점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 강동구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이후 5개월 만이다.래미안 원베일리 조감도. (사진=삼성물산)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원베일리 74㎡B형에서 청약가점 84점 만점자가 최고 점수로 당첨됐다.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만점자가 나온 74㎡B주택형은 당첨 최저 점수가 78점, 평균 점수가 80.5점에 달했다. 59㎡B형는 당첨 최저 점수와 평균 점수가 각각 69점, 69.81점으로 60점대로 집계됐다. 나머지 주택형은 당첨 최저·평균 점수가 70점을 넘었다.원베일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653만원이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 시세가 3.3㎡당 1억원인 점 등을 고려해 높은 차익이 기대되자 고가점자들이 대거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17일 1순위 청약에서 224가구 모집에 3만 611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61.2대 1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용 46㎡A는 경쟁률은 1873.5대 1에 달했다.
2021.06.25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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