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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이목집중
  •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이목집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아시아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코오롱글로벌㈜가 시공(예정)사로 조합원을 모집중인 (가칭)곡반정동 명당1,2단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지역 주민의 이목을 끌고 있다. 명당골 코오롱하늘채는 지역내 실 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인 59㎡, 74㎡, 84㎡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이다.명당골 코오롱하늘채는 전 세대가 남향형 단지배치와 실용적인 4Bay 평면구조를 통한 세대별 채광이 뛰어나며, 개방감을 자랑한다. 단지 옆 원천천은 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조성되며, 단지 안팎의 경계를 수목으로 구분한 완충 녹지와 단지내 문화공원(1단지), 소공원(2단지) 등이 계획돼 입주민들의 힐링공간도 마련된다.교통으로는 단지 앞 버스정류장을 이용하여 주변지역으로 이동이 원활하며, 분당선 매탄권선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판교는 30분대 강남은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다.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뛰어난 교육 환경 또한 장점이다. 단지 부근에는 곡반초.중, 화홍중.고, 권선고, 경희대캠퍼스 등 탁월한 교육학군이 위치해 있다.여기에 버스종합터미널, 백화점 및 영통 생활권역의 상업시설과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농·수산물센터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조합원 자격조건은 서울, 경기, 인천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자 및 세대주로 무주택자나 85㎡ 이하 소형주택 1채 보유 세대주면 가능하고 청약통장이나 청약순위와는 상관없다.현재 1단지와 2단지 토지확보에 대한 법무법인의 공증인가까지 완료한 상태로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에 앞서 열람공고를 마친 상태로, 보다 안정적인 사업진행이 예상된다.주택홍보관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 507~40번지에 위치한다.
2017.02.15 I 정시내 기자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1423가구 분양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1423가구 분양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조감도[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강원도 춘천 퇴계동 산 25-9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총 2835가구 중 1423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강원도 역대 최다 청약 기록을 경신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2회차 분양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 동에 이르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로 이번 2회차에는 △74㎡ 531가구 △84㎡ 710가구 △100㎡ 62가구 △114㎡ 12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이미 1회차 1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 당시 총 1만 485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최고 28.57대 1,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결과는 성공적인 계약의 발판이 되어 5일 만에 모든 가구의 계약을 끝내기도 했다. 대림산업은 추위가 심한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단열과 결로, 열효율 등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력을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에 도입했다. 모든 벽에 외벽만큼 두꺼운 200mm 단열재를 사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으로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단열 효과가 뛰어난 이중창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패시브제로에너지연구소(IPAZEB)에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이 높은 패시브 단지에 수여하는 KR-제로에너지단지 인증을 받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퇴계동은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또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 용산역과 속초를 약 1시간 15분에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오는 201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이 위치하고 국사봉과 근린공원 부지(예정)가 인접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2회차 분양) 견본 주택은 3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2017.02.13 I 김인경 기자
아파트 당첨자 30% 부적격 탈락…"청약 접수 때 걸러내야"
  • 아파트 당첨자 30% 부적격 탈락…"청약 접수 때 걸러내야"
  • △최근 주택 청약 자격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분양 아파트에 청약 당첨되고도 부적격자로 탈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지난해 말 세종시에서 분양한 ‘캐슬&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달 수십대의 1의 청약경쟁률을 뚫고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당첨된 40대 직장인 박정민(가명)씨. 하지만 기쁨은 이내 절망감은 바뀌었다. 세대원에 속한 아내가 과거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실이 있어 당첨 부적격자로 판명났기 때문이다. 박씨는 “청약 요건이 까다로워졌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 부적격 당첨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 정부가 ‘1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청약 1순위 요건을 강화하면서 분양 아파트에 청약 당첨돼도 부적격자로 무효 처리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서다. 부적격 당첨자는 예전에도 있었다. 하지만 대개는 서류 작성 때 기입 오류 등의 단순한 실수로 발생했고, 그 수도 일반분양 가구수의 10% 안팎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이 비중이 많게는 30%대까지 높아지고 있다.◇부적격 당첨자 속출…강남권에서도 ‘완판 신화’ 깨져올해 첫 강남권 재건축 분양단지로 주목받았던 서초구 방배동 ‘방배아트자이’는 지난달 청약에서 9.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했다. 하지만 일반분양 96가구(특별공급 제외시 85가구) 중 27%에 해당하는 26가구가 1순위 자격 등을 박탈당하며 당첨자 명단에서 최종 탈락했다. 당첨자 3명 중 한 명 꼴로 부적격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 아파트 분양 담당자는 “청약 당첨자 탈락자 비중이 생각보다 많아 예비당첨자와 내 집 마련 신청 등의 계약 과정을 거쳤지만 여전히 저층 위주로 10여가구가 현재 미계약 물량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청약을 받은 서울 잠원동 일대 ‘신반포 리오센트’의 경우도 평균 1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전체 당첨자 146명 중 22%에 해당하는 32명이 부적격자로 판명이 나 당첨 취소됐다. 이 단지는 현재 10여가구가 집주인을 찾지 못한 상태다.이처럼 부적격 당첨 사례가 증가한 것은 11·3 대책에 따라 서울 강남권 등 전국 37곳 청약 조정대상지역의 청약 자격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청약 1순위 대상자를 1주택 이하의 세대주로 한정했다. 2주택자는 1순위에서 아예 제외되는 것이다. 만약 청약 당첨 사실이 있으면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5년 내 1순위 청약이 금지된다. 최근 5년간 가족 구성원 중 누구라도 당첨사실이 있다면 당첨이 된 이후 부적격자로 처리된다. 청약 1순위 자격을 갖추기 위해 결혼한 후 세대를 분리를 하는 것도 당첨 취소 사유가 된다. 분양업체 관계자는 “강남권 분양 단지에서 청약률이 꽤 높게 나오더라도 부적격자가 많아 보니 ‘완판 신화’도 깨지고 있다”며 “건설사마다 미분양을 막기 위해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청약 접수 과정에서 부적격자 걸러지는 시스템 구축 필요”부적격 당첨자는 청약통장이 무효가 되거나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는 않는다. 하지만 향후 1년간 아예 청약을 할 수가 없다. 청약 제한 기간은 종전에는 3개월이었으나 11·3 대책에 따라 1년으로 늘어났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지난해까지는 주택 소유 여부로 부적격 처리가 되는 사례가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재당첨 제한과 청약 순위를 헷갈린 데 따른 부적격 당첨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주택 청약 접수 시스템을 서둘러 재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청약자들의 정보를 통합 관리해 사전에 자격 요건을 검증하는 시스템 구축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주택청약 시스템에서는 과거 아파트 청약에 나서 당첨됐거나,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이라도 청약 접수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국토부에서는 청약 당첨자 목록을 받은 이후에야 자격 요건을 일일이 확인해 건설업체에 전달한다.국토부는 부처간 협업을 핑계로 청약 당첨자 탈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주택기금과 관계자는 “부적격 청약자들을 청약 접수 과정에서 시스템으로 자동적으로 걸러내기 위해서는 행정자지부를 비롯해 국세청(2주택 보유 여부 확인), 금융결제원(청약 당첨 사실 확인)의 각 데이터를 가져와 이를 가공해야 하는데 협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청약 접수 과정에서 부적격자가 자동적으로 걸러지는 시스템을 하루 빨리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7.02.10 I 김기덕 기자
오메가시티, 남양주 월산지구에 4000가구 뉴스테이 추진
  • 오메가시티, 남양주 월산지구에 4000가구 뉴스테이 추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에 총 40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사 ㈜오메가시티는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115번지 일원(월산지구)에 4000여 가구의 가칭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건립을 추진 중이다. 토지 확보는 마쳤으며 현재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4000여 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3개 블록으로 나눠 개발된다. 1블록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아 중소형 평형 위주로 다양한 타입의 94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오메가시티는 이 단지에 육아 돌봄, 피트니스센터, 카쉐어링 등의 기본 주거서비스는 물론, 메디컬센터, 게스트하우스, 출퇴근 지원버스, 협력적 소비센터 구축 운영 등 폭넓은 특화 주거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오메가시티 관계자는 “입주민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 형태인 협력소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입주민 공동구매를 돕고, 에너지 절감과 상가 운영수익 등을 통해 입주민 관리비 부담을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단지가 들어서면 수도권 동부권 전세 수요자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테이는 중산층을 겨낭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의무 임대 기간이 최소 8년 이상이고, 임대기간 동안 임대료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된다. 무주택자와 저소득층에게만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입주 자격에도 제한이 없어 19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청약할 수 있다.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는 우수한 교통 여건을 지녔다. 인근 경춘선 마석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46번 국도를 타고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수석호평도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2020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생활편의시설로는 월산지구 인근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월산초등학교, 화광중학교 등이 있다.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모델하우스는 3월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남양주 뉴스테이 오메가시티’ 아파트 투시도.
2017.02.08 I 이진철 기자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어떻게 할까
  • [돈이보인다]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어떻게 할까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17년전 입사한 직장 선배는 이렇게 말한다. 그땐 재테크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일단 시중은행 정기적금 금리가 10%대였다. 게다가 비과세 혜택을 주는 근로자우대적금이라는 최고의 재테크 상품도 있었다. 한달에 50만원 한도를 채워 근로자우대적금에 넣고, 50~70만원 정도를 세금우대가 되는 상품에 불입하면 5년만에 목돈을 만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은행권에서 이자 많이 주는 예·적금 찾아봤자 2%대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근로자 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 등 서민 대상 세제우대 상품이 있긴 하지만 근로자우대적금에 비하면 혜택이 약하다. 그래도 할 수 없다. 시간이 더 걸려도 꾸준히 모아서 종잣돈 만들어야 더 높은 수익률을 위해 굴릴 수 있다. 새내기 직장인의 재테크 출발선은 덜 쓰고 더 모으는 것이다. ◇특명 3000만원을 모아라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9.8%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새내기 직장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준생’(취업준비생) 타이틀을 벗었다. 이제 부모님집에서 독립해 자취도 해보고, 해외 여행도 가고, 신형 스마트폰도 둘러보며 취업 성공의 달콤함을 느껴볼까 싶은데 재테크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이제 시작이에요”윤준호 위드리치대표는 “3000만원으로 1억 만드는 일이 처음 3000만원 만들기보다 훨씬 쉽다”며 종잣돈 모으기를 추천했다. 윤 대표는 “주변을 둘러봐도 직장을 처음 다니며 종잣돈을 얼마나 빨리 모았느냐에 따라 노후가 달라졌다”며 “취업 후 3~5년 동안은 종잣돈 모으기 목표 하나로 재테크 전략을 짜고 그 이후에는 종잣돈을 바탕으로 투자 등 본격 재테크 전략을 실천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윤 대표의 추천은 다름 아닌 ‘덜 쓰기’다. 입사 후 적어도 5년 동안은 부모님과 함께 살며 생활비를 줄이는 등 나가는 지출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연광희 신한은행 PWM잠실센터 팀장도 “학자금 대출 상환이나 생활비 등 지출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월급의 40~50%는 먼저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 팀장은 “지출 후 남는 금액을 저축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사회 초년생의 적은 월급에 결국 남는 돈은 없다”며 ‘선(先) 저축 후(後) 지출’을 추천했다. 그는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인다면 낮은 금리의 예·적금에서 벗어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재테크보단 세테크 장기화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세테크는 어떠한 투자보다 쏠쏠하다. 특히 세제혜택이 있는 절세 상품들은 연말정산 때 환급도 받고 청약이나 연금 등의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강남스타PB센터 PB팀장을 역임한 한승우 KB국민은행 과장은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는 개념이긴 하지만 소득공제 10%를 수익률로 생각해보면 요즘 같은 시기엔 찾을 수 없는 고수익 상품과 다름 없다”며 다양한 세테크 전략을 추천했다. 그가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추천한 상품들은 청약저축, 연금저축 등이다. 주택 분양의 우선권을 얻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소득공제 혜택이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주택 청약 당첨 시까지 월 2만원에서 50만원 이내에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해 내집 마련은 물론 소득공제용으로 새내기 직장인들의 필수 상품 중 하나다. 또다른 세테크 상품인 연금저축 상품은 매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그 중 400만원 한도 내에서는 세액공제가 된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취급하는 연금저축은 취급 기관에 따라 납입방법이나 수익률, 연금 지급기간 등이 달라진다.
2017.02.07 I 전상희 기자
  • [돈이보인다]“같은 월급! 다른 노후?” 새내기 직장인의 재테크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었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9.8%)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새내기 직장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취준생’(취업준비생) 타이틀을 벗었다. 이제 부모님집에서 독립해 자취도 해보고, 해외 여행도 가고, 신형 스마트폰도 둘러보며 취업 성공의 달콤함을 느껴볼까 싶은데 재테크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이제 시작이에요”◇특명 3000만원을 모아라 윤준호 위드리치대표는 “3000만원으로 1억 만드는 일이 처음 3000만원 만들기보다 훨씬 쉽다”며 종잣돈 모으기를 추천했다. 윤 대표는 “주변을 둘러봐도 직장을 처음 다니며 종잣돈을 얼마나 빨리 모았느냐에 따라 노후가 달라졌다”며 “취업 후 3~5년 동안은 종잣돈 모으기 목표 하나로 재테크 전략을 짜고 그 이후에는 종잣돈을 바탕으로 투자 등 본격 재테크 전략을 실천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윤 대표의 추천은 다름 아닌 ‘덜 쓰기’다. 그는 입사 후 5년 동안은 부모님과 함께 살며 생활비를 줄이는 등 나가는 지출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연광희 신한은행 PWM잠실센터 팀장도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 등 지출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월급의 40~50%는 먼저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 팀장은 “지출 후 남는 금액을 저축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사회 초년생의 적은 월급에 결국 남는 돈은 없다”며 ‘선(先) 저축 후(後) 지출을 추천했다. 그는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인다면 낮은 금리의 예적금에서 벗어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찾아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재테크보단 세테크 장기화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세테크는 어떠한 투자보다 쏠쏠한 혜택을 줄 수 있다. 특히 세제혜택이 있는 절세 상품들은 연말정산 때 환급도 받고 청약이나 연금 등의 목적도 활용할 수 있다. 강남스타PB센터 팀장 등 PB 경력 6년차인 한승우 KB국민은행 과장은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는 개념이긴 하지만 소득공제 10%를 수익률로 생각해보면 요즘 같은 시기엔 찾을 수 없는 고수익 상품과 다름 없다”며 다양한 세테크 전략을 추천했다. 그가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추천한 상품들은 청약저축, 연금저축 등이다. 주택 분양의 우선권을 얻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소득공제 혜택이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주택 청약 당첨 시까지 월 2만원에서 50만원 이내에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해 내집 마련은 물론 소득공제용으로 새내기 직장인들의 필수 상품 중 하나다. 또다른 세테크 상품인 연금저축 상품은 매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그 중 400만원 한도 내에서는 세액공제가 된다.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취급하는 연금저축은 취급 기관에 따라 납입방법이나 수익률, 연금 지급기간 등이 달라진다.
2017.02.07 I 전상희 기자
  • [돈이보인다]재테크 첫걸음은 통장 쪼개기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작년 초 한 중소기업에 취직한 김 모씨. 당시 첫 월급으로 250만원을 받았는데 친구들에게 한턱 쏘고 부모님 선물 사고 그동안 사고 싶었던 스마트기기, 옷 등을 구매하고 나니 통장에 달랑 30만원 가량 남았다. 주변에서는 그나마 마이너스가 아닌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라 하지만 앞으로 결혼과 집마련 등을 생각하면 까마득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재테크 카페에 가입하고 재테크 책을 뒤져가며 고민한 끝에 목적별 통장을 만들고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자동이체되도록 설정해놨다. 매달 자동이체가 끝나고 나면 월급통장에는 푼돈만 남지만 다른 통장에 쌓여가는 돈을 보면 뿌듯하다. 다행히 부모님과 함께 살아 주거비가 따로 들어가지 않는 김 씨는 매달 교통비, 통신비, 용돈을 제외하고는 모두 저축해 ‘소득의 50% 이상을 먼저 저축하라‘라는 조언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갈수록 금수저론이 강해지면서 도통 재테크 의욕이 생기지 않지만 ‘티끌모아 태산’은 여전히 재태크의 기본이다. 무작정 통장을 만들 것이 아니라 목적을 명확하게 세우고 이에 맞게 통장을 쪼개는 것이 좋다. 통장쪼개기는 크게 월급통장, 소비통장, 투자통장, 비상금통장으로 할 수 있다. 소비나 투자통장은 생애주기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부여해 다시 쪼개면 관리하기가 수월하다. 사회 초년병 김씨의 경우 우선 소비통장으로는 용돈통장을, 투자통장으로는 결혼자금통장과 주택자금통장을 만들 수 있다. 월급통장을 비롯해 용돈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하루를 맡겨도 금리를 더 얹어주는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결혼자금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은행이나 시중은행에 비해 고금리인 저축은행의 적금 통장으로 눈을 돌려보는 게 좋다. 주택자금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에 넣어야 분양 우선권을 얻을 수 있다. 결혼하고 출산하는 시기에 들어서면 소비통장은 생활비통장과 여행비통장, 경조사비통장 등으로, 투자통장은 주택자금통장과 자녀교육비통장, 노후대비 통장 등으로 쪼갤 수 있다. 자녀 교육비통장은 초중고 사교육비보다 목돈 들어가는 대학 등록금용으로 만든다면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주식시황에 따라 손실이 날 수 있지만 대략 10년 이상 장기간 적립식 펀드로 매달 일정 금액을 불입하면 매수 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 예적금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은 게 보통이다. 물론 30대부터는 노후대비 통장이 필수다. 노후대비는 일찍 시작할 수록 좋다. 연금저축이나 연금저축보험이나 연금저축펀드,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노후대비 상품은 세제혜택이나 소득공제가 가능한 반면 일정 기간 이상 납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상금통장은 늘 갖고 있어야 한다. 비상금은 아내 몰래 남편들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목돈 들어갈 일이 생긴다. 이럴 때를 대비해 상여금을 타거나 여유자금이 생기면 비상금 통장으로 바로 이체해놓는 것이 좋다. 통장쪼개기를 해 놓고도 돈을 넣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월급통장에 월급이 들어오기가 무섭게 각각의 목적별 통장으로 빠져나가게 자동이체해놓는 것이 중요하다. 통장 잔고 내에서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 역시 필수다.
2017.02.07 I 권소현 기자
“서랍에서 잠자던 주택청약통장을 발견했어요”
  • [금융초보 탈출기]“서랍에서 잠자던 주택청약통장을 발견했어요”
  • 아침에 경제신문을 펼쳐들면 종종 외계어로 가득찬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새로운 경제금융 용어들이 쏟아져나오지만 일일이 찾아보기엔 시간도 없고 귀찮기까지 하죠. 하지만 알수록 도움이 되는 게 바로 금융입니다. 금융지식 하나씩 터득할 수록 돈을 아낄 수 있고, 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난해한 금융용어나 제도, 상품에 대해 금융초보 입장에서 하나씩 설명해가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함께 금융초보 탈출해보실까요. [편집자주][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Q. 30대 초반 직장인 남성입니다. 지난 설 연휴에 집을 치우다 먼지가 뽀얗게 쌓인 주택청약 종합저축통장을 발견했습니다. 개설은 2년 전에 했는데 그 뒤로 세 번 정도 입금하고 말았네요. 주택청약통장이 좋다기에 가입은 했지만, 이용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이거 청약 가능한가요? 어떻게 관리하면 되죠?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조언마다 빠지지 않는 항목이 바로 주택청약통장입니다. 월급 통장은 ‘텅장(텅빈통장)’이 되기 바쁘고 내 집 마련은 꿈도 못 꾸는데 다들 가입부터 해두라며 성화입니다. 재테크 책이나 신문기사, 혹은 주변 사람들까지 나서 권하니 ‘나도 재테크 한번 시작해볼까?’하는 마음으로 우선 가입부터 한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그 좋다는 주택청약통장의 혜택은 어떻게 누리는 걸까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의 목적은 무엇보다 주택 분양의 우선권을 얻는 것입니다. 주택 청약 1순위가 되기 위해선 납입 기간과 횟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우선 가입부터 하라는 말에도 일리가 있죠. 예를 들어 서울과 수도권 지역 민영주택을 분양받고 싶다면 매월 정해진 날짜에 1년간 납입해야 1순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치금 납입액이나 기간, 횟수는 원하는 주택의 종류, 규모, 지역에 따라 각각 달라집니다.하지만 당장 내 집 마련은 언감생심이라는 분들에게도 소득공제라는 쏠쏠한 혜택이 있습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은 주택 청약 당첨 시까지 월 2만원에서 50만원 이내에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며 이 납입금액의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절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연말정산 시기에 청약통장을 개설한 은행에 직접 방문해 무주택확인서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통장에 차곡차곡 돈을 넣은 지 10년, 20년이 지나 드디어 주택 청약을 마음먹었다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사이트에서 분양 정보를 확인하고 청약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당첨이 돼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1.51대 1이었습니다. 물론 1순위 청약 조건을 당당히 채우셨다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죠. 만약 운 좋게 주택 청약에 당첨된다면 바로 계약금을 납부하고 분양계약서의 일정에 맞게 중도금과 잔금 상환을 하시면 됩니다. 이때 들어갈 목돈 마련이 걱정이라면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주택도시기금사이트에서 주택구입자금 정보를 확인하시길 추천합니다. 결론은 역시 ‘구관이 명관’입니다. 다소 진부해 보여도 주택청약통장이 사회 초년생의 재테크 필수품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먼지 쌓인 청약통장을 발견하셨다는 30대 직장인분에게는 이제 자동이체 납입을 추천해 드립니다.
2017.02.04 I 전상희 기자
상반기 조정대상지역서 2만8000가구 분양…부적격당첨 피하려면?
  • 상반기 조정대상지역서 2만8000가구 분양…부적격당첨 피하려면?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상반기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2만8000여가구가 분양된다. 1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6월까지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모두 60개 단지, 2만 752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월 현재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청약 조정대상지역은 서울·과천·하남시 등 모두 37곳이다.△서울 25개 구 △과천·성남 민간·공공택지 △하남·고양·남양주·화성 동탄2신도시 공공택지 △부산 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구 민간택지 △세종시 공공택지 등이다. 조정대상지역 분양 물량에 청약에 나설 경우 지난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크게 바뀐 청약 조건에 유의해야 한다. 우선 조정지역에서 조정대상주택에 청약하려면 반드시 세대주여야 한다. 1순위 자격을 갖춘 세대주라고 하더라도 2주택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재당첨 제한 대상인 세대주 역시 1·2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과거 청약통장을 사용해 조정대상주택 또는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당첨 경력이 있는 경우 국민주택 또는 조정대상주택에 일정 기간(수도권과밀억제권역 전용면적 85㎡ 이하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5년, 85㎡ 초과는 3년) 청약할 수 없다. 재당첨 제한은 11·3 대책 이전에 당첨된 사람도 소급적용받으며 세대원에도 적용된다.또 조정대상주택에는 2순위로 청약하더라도 청약통장이 필요하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나 예치금액 기준은 없다. 조정대상주택의 경우 청약가점제 40%(전용 85㎡ 이하)가 계속 유지된다.조정대상주택의 전매 제한 기간도 크게 늘어났다. 서울 강남 4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과천·성남(공공·민간택지), 하남·고양·동탄2신도시·세종시(공공택지) 분양주택은 소유권이전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나머지 서울 지역은 1년 6개월로 종전보다 1년 늘어났다.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조정대상지역의 부적격 당첨자가 11·3 대책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나 20~30%에 달한다”며 “부적격 당첨자가 되면 1년간 청약을 할 수 없어 반드시 1순위 청약 자격과 청약가점을 확인하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017.02.01 I 원다연 기자
원주 '반곡 스타힐스', 2월 2일 홍보관 개관
  • 원주 '반곡 스타힐스', 2월 2일 홍보관 개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칭)원주반곡지역주택조합은 오는 2월 2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반곡 스타힐스’의 홍보관을 개관 후 선착순 동호지정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원주시 반곡동 1507-4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에, 전용면적 59·84㎡, 총 425가구로 구성된다.‘반곡 스타힐스’가 들어설 반곡동은 원주시 남부권역과 혁신도시를 이어주는 연결축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실제로 원주시의 공공기관 및 기업 이전에 따라 최근 10년간 3만 9780명, 약2만 8357가구가 증가했다. 원주혁신도시 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13개 공공기관과 각 기업체가 들어섰다. 관련 종사자의 경우 직주근접이 가능해 출퇴근이 용이하다.혁신도시와 원주시 구도심 더블 생활권입지로 다양한 도시기반시설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구도심은 단지에서 10분거리로 원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혁신도시 또한 단지에서 3분거리로 가까워 종합운동장, 역사박물관, 마트 등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교통여건도 좋다. 동부순환로, 행구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을 통해 도심간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 앞에 혁신도로로 이어지는 4차선도로가 개설예정으로 강원혁신도시와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안전한 통학환경도 갖췄다. 반곡초, 반곡중, 원주중, 원주여고 등 단지 1.5km내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위치해 있기 때문.단지 옆 근린공원과 인근에 치악산, 원주천 등이 위치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또한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좋고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해 개방감도 좋다.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사업진행이 빠르고 해당지역에 거주하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전매제한이 없고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해 유동적인 부동산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원주시는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가 많아 새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이다”라며 “특히 ‘반곡 스타힐스’는 원주 구도심과 혁신도시 생활권 모두를 품어 실거주뿐 아니라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한편 ‘반곡 스타힐스’는 오는 2월 4일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품행사 및 선착순 300명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하며, 2월 2일부터 4일간 계약자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17.01.31 I 김민정 기자
봉동 한양 립스, 4베이 혁신 설계 적용…견본주택 운영 중
  • 봉동 한양 립스, 4베이 혁신 설계 적용…견본주택 운영 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전북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 일대에 선보이는 ‘봉동 한양 립스’가 분양 중이다.지하 1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m² 826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m²A 121가구, 59m²B 164가구, 72m² 467가구, 84m² 74가구다. 토지 계약을 완료한 이 단지는 4베이 평면 설계를 적용해 작은 주택형으로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밖에도 3면 발코니를 갖춰 확장하면 각 주택형의 전용면적에 가까운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발코니는 통풍과 채광을 고려해 앞, 뒤 측면 등 3개 면에 연결한다.여기에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에 각각 두꺼운 바닥 차음재를 설치한다. 층간 콘크리트 바닥 위에 층간 차음 단열재를 설치하고 그 위에 난방 코일과 온돌 미장을 깔 예정이다. 차음과 단열 시설을 함께 설치해 소음은 줄이고 난방 효과는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다. 이는 난방에너지를 아끼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봉동 한양 립스’의 가장 큰 매력은 배후 주거수요와 주변 개발호재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단지 주변에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들이 산재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6곳의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다는 평이다. 여기에 산업단지·테크노벨리 2만 5000여명,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2017년 6월 완공 예정) 2만 2000여명, 테크노벨리 2단계(개발 예정) 1만 여명도 배후수요층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봉동 한양 립스’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산 1번지에 개관 중이다. 한편 봉동 한양 립스 조합 측은 “업무대행비, 확장비 등을 포함해 분양가를 3.3㎡당 560만원 선에 책정할 계획이다”라면서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공동으로 구매하는 형태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조합원 자격조건만 갖추면 조합에 가입해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17.01.31 I 김민정 기자
  • "세뱃돈을 지켜라"…엄마 말고 은행에 맡겨보세요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세뱃돈은 엄마에게 맡겨. 너 크면 줄게” 해마다 설날이 돌아오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선 한 차례 신경전이 벌어진다. 갈등의 중심엔 아이들의 주머니를 두둑이 채운 세뱃돈이 있다. 아이가 엄마의 말을 미덥지 않아 하며 버티기에 돌입한다면 아이 이름으로 된 통장 개설을 추천한다. 적은 돈일지라도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뿐더러 친가와 외가 양쪽을 돌며 쌓인 세뱃돈이 수십만원에 이르기도 하니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다. 각 은행들도 미래의 잠재 고객층인 어린이 고객을 모셔오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내보이고 있어 잘만 활용하면 일거양득이다.◇혜택도 쏠쏠…소아암 진단비까지 보장KB국민은행은 만 18세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 통장·적금·증여예금 상품인 ‘KB주니어라이프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KB주니어라이프적금은 기본이율 연 1.3%에 최고 2.2%까지 가능하다. 자녀안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아이 전용 상품의 혜택이 쏠쏠한 편이다. 만 0~6세까지 24시간 상해 후유장해, 소아 3대암 진단비, 화상수술비 등을 보장하며, 만 7~20세까지 24시간 상해 후유장애, 성폭력범죄 위로금, 화상진단비 등을 보장해준다. 설 연휴 유소년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17일까지 ‘KB주니어라이프컬렌션’ 중 한 가지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세뱃돈 50만원과 뽀로로 피규어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한은행의 ‘신한장학적금’은 아이들이 스스로 대학 등록금 등 학자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 6세부터 만 1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3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최대 3회까지 재예치가 가능해 최장 12년까지 가능하다. 지난 25일 기준 최저 연1.75%에서 최고 연2.45%까지 제공한다. 학교에서 5인 이상 단체로 신규 가입할 경우 0.2%, 체크카드나 주택청약종합통장 보유 시 저축건별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책과 학용품 등을 살 수 있는 온라인 도서판매점 예스24(YES24)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세뱃돈 저축하고 2017년 황금닭을 내 품에’란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장학적금 등 주요 적립식 상품에 5만원 이상 신규로 가입하거나 추가 불입한 만 20세 이하 고객을 추첨해 순금 닭 1돈 등 경품을 준다.◇가입도 인출도 편리…만 14세 이상은 모바일로도 가입 가능 미성년자의 통장 개설을 위해선 부모 동행이나 부모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이젠 여권만 있으면 미성년자도 통장 개설이 손쉬워졌다. 신한은행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인 써니뱅크에 여권을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만 14세 이상의 미성년자 고객들도 여권만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아이 전용 금융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학비가 필요할 시에는 해약 없이 인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내놓은 18세 이하 전용상품인 ‘i-꿈을 키우는 적금’은 학비를 이유로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연 2회 이내로 필요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 매월 1000원부터 1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 가능하며 지난 25일 기준 최고 1.85% 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표가족 거래실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조부모를 포함한 가족 중 1명을 대표가족으로 선정하고 대표 가족 및 본인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이나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돼 최대 21년까지 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2017.01.27 I 전상희 기자
숲세권 프리미엄에 전자제품 풀옵션까지?…`성수리버페우스` 인기몰이
  • 숲세권 프리미엄에 전자제품 풀옵션까지?…`성수리버페우스` 인기몰이
  • (사진=성수리버페우스)[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과거 아파트를 청약만 해도 웃돈이 붙던 시대와는 달리 11.3 부동산 정책 이후 규제가 생겨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투자자들이 아닌 실수요자들로 개편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아파트를 단순투자가 아닌 주거환경, 교통입지, 생활환경, 그리고 내부구조 및 가전, 가구 인테리어까지 꼼꼼히 따지며 구매하고 있는 것.이제는 아파트면 되는 시대가 아닌 아파트 실 가치까지 따지는 구매 방향으로 전환되며 아파트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시장이 과열될수록 옥석을 잘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아파트 가치가 높으려면 주거 쾌적성이 가장 중요한데 주변에 산, 공원을 포함하면서도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전원주택을 표방한 ‘숲세권’ 단지가 대세라는 것.이중에서도 서울, 누구나 선망하는 한강생활권 입지로 365일 내내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수변라이프 도심 속 자연을 품은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뚝섬 한강공원 등이 인접한 성수동에 ‘숲세권’ 단지가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이에 주목받는 ‘성수리버페우스’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2가 부근에 위치해있으며 지하 2층, 지상 26층 대단지 총 525세대 전용 59㎡ ~ 84㎡로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여서 인근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을 갖추고 있으며, 주택청약통장이 불필요하고, 청약 경쟁 순위도 관계없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성수리버페우스는 강남 생활권 최초 풀옵션 아파트답게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스쿡탑, 복합오븐, 전기레인지 1구, 행주도마살균기까지 모두 최신식으로 준비된 것이 강점이다.분양 관계자는 “한강 프리미엄이 있고, 강남생활권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성수동에 가전제품 풀옵션까지 제공, 정말 몸만 들어가면 되는 특성상 신혼 및 실수요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로열층은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며 꼭 이 기회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성수리버페우스는 동, 호수 지정 청약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에서 상담 가능하다.
2017.01.23 I 유수정 기자
  • 강남·목동도 미분양.. 아파트 분양시장 '한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청약 자격 제한을 강화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메이저 브랜드 단지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11.3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만 해도 웬만한 브랜드 아파트는 완판 행진이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미계약으로 남는 분양 단지가 적지 않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설 명절 이후 건설사들의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시장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3일 업계와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등 청약 조정대상지역에서 1순위 청약 자격 및 재당첨 제한이 강화되면서 부적격 당첨자가 11.3 대책 이전보다 4~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매 제한 강화로 정당계약 전후 초기 프리미엄(웃돈)이 붙지 않자 비로열층 당첨자 중심으로 계약 포기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당첨자와 예비당첨자에 이어 내집마련 추첨(무통장 무순위 사전예약제)까지 가는 사례도 늘어나는 분위기다.실제로 지난해 12월 분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리오센트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12.3대 1로 1순위 마감됐지만 미계약이 발생했다. 내집 마련 추첨을 통해 전용면적 59㎡(28가구)는 100% 계약됐으나 전용 84㎡(118가구) 일부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11.3 대책에 따라 1순위 청약 자격이 강화된 것을 모르고 청약했다가 부적격 당첨자가 된 청약자가 25%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비로열층 당첨자 중 분양가 9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되지 않는 데다 전매 금지로 자금 부담이 커 계약을 포기한 사례도 많다”고 전했다.지난해 11월 말 분양한 연희 파크 푸르지오도 일부 1순위에서 미달되면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12월 분양한 목동파크자이는 6.1대 1로 1순위 마감됐으나 내집 마련 추첨 이후에도 84㎡에서 미계약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이달 초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한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 아이파크(총 980가구)의 경우 2순위에서도 미달되며 미분양이 발생했다. 동탄2 아이파크는 남동탄 지역으로 오산에 가까워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 데다 분양가를 2015년 12월 신안이 처음 분양했을 때보다 3.3㎡당 100만원 비싼 1103만원으로 책정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이밖에도 11.3 대책 이후 서울 인기지역에서 분양한 신촌그랑자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래미안 아트리치 등은 내집 마련 추첨까지 가서 겨우 완판됐다. 이는 11.3대책 이전의 분양시장과 완전히 상반되는 분위기다.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아파트인 고덕그라시움은 작년 10월 분양 당시 1621가구 공급에 3만6017명의 청약자가 몰려 2016년 서울 최다 청약건수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인 10월 분양한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건축한 신촌숲 아이파크도 평균 74.8대 1로 기록하며 완판됐다. 395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서는 무려 2만9545명이 신청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11.3 대책 이후 분양시장은 중도금대출 규제 및 전매 제한 강화 등으로 가수요가 사라지고 있다”면서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도 분양가, 주택형, 기반시설을 세심하게 설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23 I 이진철 기자
강화글로벌 메인시티, 1차 총 800세대 조합원 모집 개시
  • 강화글로벌 메인시티, 1차 총 800세대 조합원 모집 개시
  • 강화글로벌 메인시티[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신년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요컨대 입지, 상품성, 분양가 등의 핵심 요소가 흥행을 좌우하며 디커플링 현상을 빚어낼 것이란 전망이다.이에 연초 분양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로 여겨지는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들의 공급이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일대 부동산 시세 리딩이 가능 할 만큼 우수한 입지와 미래 가치, 교통망 등이 갖춰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지역랜드마크가 기대되는 아파트들은 일대 명소로 꼽히며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들의 경우 입주 후 에도 지역내 최상위권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기 때문. 이에 거래도 빈번해 환금성이 뛰어난 편이며 호황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반면 불황에는 가격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장점도 지닌다.이 같은 상황에 아파트 보급률이 7.6%에 불과하고 건축물 노후도가 83.3%에 육박하는 강화도에 지역 내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바로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다.해당 아파트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창리 부근에 1차 800세대규모로 조성된다. 1차의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A, B 315세대 △72㎡A, B 327세대 △85㎡ 158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전세대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15층 이상의 아파트가 희소성을 지니는 강화도 내에서 벌써부터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급부상 할 것이 기대되는 상황. 이러한 대단지 브랜드타운은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 조성이 뛰어나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게 형성되며 인근 생활 인프라의 확충도 빠르게 이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강화일반산업단지의 직주근접 아파트라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강화일반산단은 현재 90%에 육박하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산단 활성화의 효과로 30~40대 이주 직장인의 수요 흡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동 평화산업단지 활성화 시 대북 물류산업의 중심지로써 성장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이 아파트의 사업지는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타운’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단지에서 강화 최초 산부인과, 분만실 및 종합검진센터를 갖춘 강화 백병원(2017년 개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주거 환경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 예상된다.아파트에서 차량으로 3분 이내에 강화군청, 하나로마트, 농협, 플러스마트 및 선원초교, 강화중고교 등이 밀집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 활용과 안정적인 자녀교육이 가능한 것 역시 특징이다.또한 원스톱 교통네트워크를 갖춰 단지 앞 84번 지방도 및 48번국도를 통해 인접 지역 진출입이 수월하다. 아울러 연내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구간이 수도권 접근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인천 강화군의 숙원사업이었던 강화~서울간 고속도로(총 길이 33.4km, 4차선)가 2020년까지 확정돼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남동,남서) 배치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으며 실내에는 강화 최초 4베이 혁신평면이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85㎡ 타입의 경우 드레스룸 및 파우더룸 등 여성특화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메리트를 지닌 강화 글로벌 메인시티는 3.3㎡ 당 540만원부터 책정된다. 강화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에 따르면 토지계약률이 96%를 넘어선 가운데 지구단위 접수를 완료했으며 안심보장제 실시를 통해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눈길을 끈다. 조합원 자격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로 무주택 세대주, 전용 85㎡ 이하 1주택 소유 세대주에 한한다.조합 관계자는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지역 시세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기회”라면서 “강화도 내 최신 랜드마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서 미래가치와 프리미엄이 전망되면서 조합원 모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부근에 마련된 견본주택전시관에서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2017.01.23 I 유수정 기자
  • '11·3 대책' 이후…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뚝'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청약 자격 제한을 골자로 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는 모두 33만4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신규 가입자 수(44만6154명)보다 25.9% 줄었다. 지난 10월만 해도 신규 가입자는 47만1250명으로 9월 대비 6만3799명이 늘었다. 이같이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정부의 11·3 대책에 따라 1순위 청약 요건 등이 강화되면서다. 11·3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37곳에서는 세대주가 아니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경우 1순위 자격에서 배제된다.특히 지난해 12월은 대책 발표 첫 달인 11월(-5.3%)에 비해 신규 가입자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됐다. 12월부터 본격적으로 1순위 자격이 제한되면서 청약경쟁률이 떨어지고 미달 단지가 증가하는 등 미분양 우려도 나오고 있어서다. 통장 신규 가입자 수가 줄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 2순위 가입자도 지난달 기준 871만 1245명으로 11월 말(872만7340명)에 비해 1만6095명 줄었다. 신규 가입자를 포함해 통장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이면 2순위로 분류된다. 지역별로는 11·3 대책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지역 가입자 수가 크게 줄었다. 지난달 서울지역 2순위 가입자 수는 모두 209만6005명으로 11월에 비해 7791명이 감소했다. 서울은 1순위 자격 요건이 강화된 것 외에도 강남4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입주 때까지, 다른 구에서는 1년 6개월간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게 전매 제한 기간이 길어지면서 투자수요가 크게 줄어서다. 이외 5개 광역시에선 2순위 가입자 수가 전월에 비해 2121명 줄었고 기타 지방에서는 6008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01.23 I 원다연 기자
  • [기자수첩]투기꾼 막으려다 실수요자 잃은 '11.3 부동산 대책'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괜찮은 분양 아파트 정보 있으면 좀 알려줘.” 올 들어 건설부동산부로 출입처가 바뀐 이후 주변 지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다. 그들이 말하는 ‘괜찮은 아파트’란 거주를 목적으로 집을 사서 집값이 오를 여지가 있거나 여윳돈으로 투자해 짧은 기간 전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을 말한다. 하지만 아파트 추천을 부탁한 사람들과 몇 마디를 나누다 보면 대부분 대출금 규제, 청약 조건·전매 제한 강화 등 올해부터 까다로워진 부동산 정책을 알지 못했다. “청약통장을 사용한다고 해도 본인이 세대주가 아니면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고 세대원이 5년 내 분양에 담청된 사실이 있으면 당첨 후 부적격자로 처리된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올 들어 아파트 분양 현장에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금호건설이 공급한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 2차’는 5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62명이 청약하면서 평균 2.3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하지만 청약 당첨자 중 부적격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미계약 아파트 물량이 많이 남게 됐다. 결국 이 주택에 청약통장 없이 ‘내집 마련 신청’을 했던 4500여명 중 70여명이 실제 계약으로까지 연결됐다. 분양 관계자는 “과거 청약 당첨자 중 부적격으로 탈락한 사람이 전체의 10% 안팎이었다면 최근에는 30%까지 많아졌다”고 전했다. 청약 당첨자 10명 중 3명은 부적격자로 탈락하고 있다는 얘기다. 부적격 당첨자가 되면 당첨 사실은 무효가 되고 앞으로 1년 동안 청약도 금지된다. 만약 청약 신청 과정에서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신청자들을 미리 거를 수 있게 시스템을 재설계했다면 이러한 부적격자들을 쉽게 구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투기 수요를 막고 집단 대출 규제를 통해 가계부채를 안정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발등의 불 끄기에만 급급해 제대로 된 정책 계도 기간이나 시스템을 마련하는데는 인색했다. 규제의 헛점을 다시 한번 되짚어볼 시점이다.
2017.01.20 I 김기덕 기자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조합원 모집 순항
  • 수원 명당골 코오롱하늘채 조합원 모집 순항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062580401"}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062580401"} -->최근 2차 조합원 모집에 나선 ‘명당골 코오롱하늘채’는 수원시 권선구 곡반 정동 116-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5층, 총 3300여 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74㎡, 84㎡ 등의 타입으로 구성된다.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맘스카페, GX룸, 주민회의실, 노인정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사이에 문화공원, 소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주변에 원천리천을 따라 수변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다. 수원 삼성디지털 시티가 단지 인근에 있으며 인근 매탄권선역, 망포역 등을 이용해 판교까지 40분 이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백화점, 아울렛, 농수산도매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과 수원시청, 경기도청, 관공서, 보건소, 대학병원 등의 행정시설 및 의료기관이 자리해 있다.공급가는 3.3㎡당 970만원대부터 책정됐으며 1차 조합원모집 및 창립총회가 완료된 가운데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조합관계자에 따르면 1, 2단지 토지확보에 대해 법무법인의 공증(인가)까지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지구단위계획 공동(도시계획건축)위원회 자문을 받아 자문내용을 반영한 입안도서를 제출한 가운데 주민공람·공고를 진행 중인 상태다. 가입 조합원에게는 발코니 확장 무료, 전 평형 거실시스템 에어컨무료, 중도금 60% 무이자 제공의 혜택이 주어진다.조합원 신청 자격은 청약통장이나 청약순위가 필요 없으며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무주택자나 85㎡이하의 주택 1채를 보유한 세대주면 된다.주택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영통구 신동 507-40번지에 있다. 2019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160;
2017.01.19 I 최성근 기자
‘송파 두산위브’, 성내천과 마주해 단지 내 조망권 확보
  • ‘송파 두산위브’, 성내천과 마주해 단지 내 조망권 확보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8305950421"}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8305950421"} -->두산건설이 성내천을 마주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 중이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 135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 59~84㎡ 100% 중소형 단지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 215가구 ▲84㎡ 54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지하 2층~지상 28층 2개동, 총 269가구 규모다. 송파 두산위브가 위치한 곳은 성내천과 마주하고 있어 단지 내 조망권을 확보했다. 성내천은 약 9km 자연생태하천으로 송파구청에서 운영 및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2009년)에 선정될 만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형 휴식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성내천은 자녀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음악공연장, 야외헬스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올림픽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도로 및 조깅로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 누에머리공원(약 18만600여㎡)과 오금공원(약 21만9000여㎡), 목련공원, 마천공원, 거여공원 등을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더불어 이 단지는 11.3 부동산대책 이전에 분양 공고가 난 단지로 해당 규제를 받지 않는 강남권 아파트다. 이 때문에 금번 규제로 강남4구에 적용되는 ‘소유권등기 이전 시까지 전매제한’과 무관하게 2017년 3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 없이 즉시계약 가능하며, 중도금 대출 금융권이 확정된 상태로 중도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잔금대출 규제에서도 제외된다. 해당 규제는 아파트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입주자모집공고가 나오는 아파트를 분양 받는 사람들은 잔금 대출 신청 시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거치 기간은 1년이며 그 후부터 원리금 분할 상환해야 한다. 하지만 2016년 내 분양한 단지 수요자들은 거치기간이 5년이라 부담이 적다.송파 두산위브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해 광화문&#8729;서대문&#8729;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 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연결되는 환승역인 오금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버스정류장도 단지와 가까이 있어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하다. 이외에도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SRT(수도권고속철도) 수서역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또 단지 도보권에 농협 하나로마트(송파점), 마천중앙시장 등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잠실점), 가든파이브, 롯데월드타워&롯데월드몰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있다.일대 주변에는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2025년까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이 조성될 계획으로, 이 곳에는 국제업무, MICE(전시&#8729;관광사업), 스포츠,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등 4대 사업이 어우러지는 명소로 탈바꿈 될 계획이다. 여기에 불과 500m 거리에 거여&#8729;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66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160;
2017.01.18 I 최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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