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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제도 개편에 국민임대주택 외 청약 '0'
  • [부동산 캘린더]청약제도 개편에 국민임대주택 외 청약 '0'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다음주(10~15일) 분양시장도 쉬어간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분양하는 구로구 항동공공주택지구 2·4단지 국민임대주택만 청약을 진행한다. 8일 부동산114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1순위 기준 서울에서만 359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SH공사가 분양에 나서는 항동지구 2·4단지 국민임대주택은 △신혼부부 104가구 △주거약자 32가구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노부모부양자 등 기타 우선공급 대상 137가구 △일반공급 86가구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다음주 국민임대주택만 분양되는 까닭은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1일부터 시행한다. 청약제도 개편과 함께 그간 일정이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이다. 우선 다음주에 문여는 모델하우스만 10곳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추첨제 물량 일부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등 무주택자에게 유리해진 청약제도를 발판 삼아 겨울 분양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서울에선 은평구 수색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가 1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30층, 8개 동, 전용 59~112㎡ 753가구로 구성돼있으며 이 가운데 25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트리플 역세권’에 속한다. 같은 날 판교 대장지구의 두 곳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포스코건설이 짓는 ‘판교 더샵포레스트’와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짓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대장지구는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판교터널로 판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데다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판교 더샵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16개 동, 전용 84㎡ 990가구로 이뤄지며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128~162㎡ 836가구로 구성된다. 이외에 경기 고양시 식사동 ‘일산자이 3차’,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등도 견본주택을 연다. 아울러 다음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라클라스’와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 녹번역’ 등 16곳이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대구시 달성군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를 비롯해 13개 단지는 당첨자와의 계약을 다음주 진행할 계획이다.
2018.12.08 I 경계영 기자
청약시장서 발붙일 곳 없어진 유주택자
  • [주간건설이슈]청약시장서 발붙일 곳 없어진 유주택자
  •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는 11일부터 분양시장 분위기가 확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개정안 시행 이후에는 유주택자의 청약 1순위 당첨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무주택자 위주로 청약시장이 전면 재편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바뀐 제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청약에 나설 경우 부적격자로 분류돼 당첨이 취소되거나 중도금이나 잔금 마련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만큼 개정안에 대한 꼼꼼한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개정안에 가장 크게 바뀌는 부분은 앞으로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돌아간다는 점입니다. 현행 전용면적 85㎡ 이하 규모 민영주택의 경우 수도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100% 가점제를 적용하고, 청약과열지역에서는 가점제 75%, 추첨제 25%의 비율을 적용합니다. 즉,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와 지방 일부 지역에서 중소형 면적대 아파트에 청약하려면, 부양가족이나 무주택 기간 등을 점수화하는 가점제를 적용받습니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가점제와 추첨제 비중이 각 50%, 청약과열지역에서는 가점제 30% 추첨제 70% 비율이 적용돼 그동안 1주택자가 1순위로 청약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개정안으로 전용 85㎡형 초과 민영주택도 무주택자에게 75% 이상 우선 공급하기로 하면서 1주택자가 1순위로 당첨되기는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1주택자가 청약에 당첨됐다고 하더라도 기존 주택을 입주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내 처분해야 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야 보유가 가능할 정도로 조건이 깐깐해집니다. 또 바뀌는 중요한 청약제도 중 하나는 유주택자 직계존속이 청약가점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입니다. 즉 주택을 보유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자녀가 청약할 경우 직계존속인 부모님을 부양가족에 넣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가점에 적용시 부양가족 점수(1인당 5점)를 받을 수 없게 되면서 당첨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신혼부부의 혜택이라고 할 수 있는 특별공급 대상 요건도 깐깐해집니다. 신혼기간(혼인신고일 이후 7년 이내) 동안 주택 소유 이력이 있는 신혼부부는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개정안 시행일 이전 기존주택을 처분(등기완료분 한정)하고 특별공급을 대기중이던 신혼부부는 무주택기간 2년을 경과하면 2순위 자격을 받을 수 있도록 경과규정을 뒀습니다. 이렇게 되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1순위는 유자녀 신혼부부이고 2순위는 무자녀신혼부부, 시행일 이전 기존 주택을 매각하고 무주택기간이 2년 지난 신혼부부가 됩니다. 이외에도 개정안 시행 이후 취득한 분양권, 입주권은 다른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주택으로 간주, 무주택 1순위 자격이 제한됩니다. 이처럼 바뀐 청약시장 제도를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묻지마식 청약에 나서면 당첨이 되고도 부적격자로 분류돼 당첨이 취소되거나, 1년 간 청약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새 아파트를 구하는 무주택자나 갈아타기에 나선 1주택자 등 수요자들은 본인의 1순위 요건이나 가점제 점수 등 바뀐 규정을 꼼꼼히 살피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8.12.08 I 김기덕 기자
 무주택자 당첨 기회 확대된 은평 수색 ‘DMC SK뷰’
  • [주목! 이 아파트] 무주택자 당첨 기회 확대된 은평 수색 ‘DMC SK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무주택자의 주택 청약 당첨 기회를 확대한 새 청약제도가 오는 1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이달 중순 분양에 나서는 ‘DMC SK뷰’ 아파트가 첫 적용 단지가 됐다.SK건설은 오는 14일 은평구 수색동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SK뷰’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총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8~112㎡ 총 753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50가구, 84㎡ 172가구, 112㎡ 28가구다.그동안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선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물량의 경우 절반은 청약 가점제로, 나머지 절반은 1주택·무주택 자격 조건없이 추첨제로 공급했지만 새 청약제도 시행으로 앞으론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게 된다.이 단지의 전용 112㎡짜리 28가구 중 절반인 14가구는 가점제로 공급하고, 나머지 절반인 14가구의 75%(10.5가구) 이상인 11가구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후 나머지 3가구는 청약에서 떨어진 무주택자와 기존 주택을 처분하겠다고 약정을 체결한 1주택자를 섞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가린다. DMC SK뷰 분양가는 3.3㎡당 1900만~20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가깝다. 상암DMC 배후 단지이며 광화문, 마포,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단지 주변에 증산초·중, 수색초, 연서중, 상신중, 숭실고가 있다. 이마트 수색점, 홈플러스 상암점도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2018.12.08 I 박민 기자
분양가상한제 주택 전매제한 최대 8년으로
  • [바뀌는 청약제도]분양가상한제 주택 전매제한 최대 8년으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이 강화된다. 공공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도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공공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강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수도권에서 건설·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비율, 주택면적에 관계없이 분양가격과 인근주택가격의 시세차이의 정도에 따라 공공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은 최대 8년까지 강화되고,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은 공공택지의 50%에 해당하는 기간으로 강화된다.공공분양주택에 대해서는 입주의무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거주의무기간이 강화된다. 거주의무기간 적용을 받는 공공분양주택 입주의무 적용주택을 수도권 내 전체면적 30만㎡ 이상인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공공분양주택이 포함되도록 확대한다.지금까지는 ‘수도권에서 개발제한구역을 100분의 50 이상 해제해 조성하는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만 해당됐었다.또한 공공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은 분양가격과 인근 주택가격의 시세 차이 정도에 따라 최대 5년까지 강화된다.자료: 국토교통부
2018.12.07 I 성문재 기자
주택 소유했던 신혼부부는 특공 자격 박탈
  • [바뀌는 청약제도]주택 소유했던 신혼부부는 특공 자격 박탈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신혼기간 중 주택 소유 이력이 있는 신혼부부는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혼인신고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일까지 주택을 소유한 적이 있으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다만 △상속에 의한 공유지분 취득 △기존 거주지역으로 비도시지역 및 면 지역 소재 단독주택 △20㎡ 이하 △60세 이상 직계존속 소유 등에 해당하는 주택은 주택으로 보지 않는다.국토부 관계자는 “입법예고기간 중 의견을 일부 수정수용해 시행일 이전 기존주택을 처분(등기완료분에 한정)하고 특별공급을 대기 중이던 신혼부부는 경과규정을 통해 무주택기간이 2년을 경과한 자에 한해 2순위 자격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내용은 공포일 이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공포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종전의 규정을 적용받는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우선 공급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약자 및 사업주체의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청약시스템 이관과 연계해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자료: 국토교통부
2018.12.07 I 성문재 기자
  • [바뀌는 청약제도]미계약분 선착순 줄서기 사라진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선착순 추첨 식으로 공급하던 미계약분 주택을 청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공급신청을 접수받는 방법으로 개선한다.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공급계약이 취소된 주택의 재공급 절차도 새로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담긴 ‘사전 공급신청 접수 허용’ 및 ‘공급계약 취소 주택의 재공급’이 청약시스템(아파트투유) 개선 이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미계약분(순위내 청약 경쟁률이 높았으나 예비입주자까지 계약 후 부적격자 및 계약포기자로 인해 발생한 미계약분)이나 미분양분(일반공급 2순위까지 공급신청을 받았으나 공급 주택수 대비 신청자가 부족해 발생한 미분양분)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금까지는 등록된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또는 일정시점에 모이도록 해 추첨의 방법으로 공급했지만 여러 불편사항이 발생해왔다. 국토부는 청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공급신청을 접수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밤샘 줄서기, 대리 줄서기, 공정성 시비 등의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서 계약취소 주택이 20가구 이상이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청약자 및 배우자만 확인)에게 추첨의 방법으로 공급하도록 했다. 입주자모집승인권자는 소관 주택건설지역 내 20가구 미만인 단지를 포함해 여러 주택단지를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게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공급계약 취소 주택을 재공급받는 사람은 당첨자로 관리된다”며 “30가구 이상이면 일반적 공급절차를 따르도록 하는 것은 사업주체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20가구 이상과 동일하게 완화된 절차로 재공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내용은 공포일 이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공포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종전의 규정을 적용받는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우선 공급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약자 및 사업주체의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청약시스템 이관과 연계해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12.07 I 성문재 기자
주택 소유 부모는 부양가족 점수 제외
  • [바뀌는 청약제도]주택 소유 부모는 부양가족 점수 제외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청약가점 계산시 주택 소유한 부모님을 부양가족에 포함시킬 수 없도록 바뀐다. 이른 바 ‘금수저’ 자녀가 부모집에 거주하면서 부양가족 점수까지 받는 불합리가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민영주택 가점제시 부양가족점수는 1인당 5점이 주어져 당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혀왔다. 그동안 주택을 소유한 직계존속의 경우에도 부양가족으로 포함돼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같은 지적을 수용해 이번 개정안에서 주택을 소유한 직계존속의 경우 부양가족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자녀가 청약으로 주택을 마련해 독립할 수 있도록 기존과 같이 자녀는 무주택으로 계속 인정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내용은 공포일 이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공포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종전의 규정을 적용받는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우선 공급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약자 및 사업주체의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청약시스템 이관과 연계해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07 I 성문재 기자
사위·며느리도 세대원 인정..청약 기회 준다
  • [바뀌는 청약제도]사위·며느리도 세대원 인정..청약 기회 준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거인이나 사위, 며느리도 세대원 자격이 부여돼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형편이 어려워 친인척집에서 동거인 자격으로 거주하는 사람(세대주의 세대원이 아닌 자)은 독립이 절실하지만 청약자격에 제한을 받았다. 그동안 세대주의 형제·자매·사위·며느리 등은 세대원에 해당하지 않아 무주택세대주 또는 세대원만 신청이 가능한 특별공급 및 국민주택 일반공급에 청약할 수 없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세대원으로 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주택마련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내용은 공포일 이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공포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우선 공급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약자 및 사업주체의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청약시스템 이관과 연계해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자료: 국토교통부
2018.12.07 I 성문재 기자
"분양권·입주권도 주택"..무주택 혜택 못받는다
  • [바뀌는 청약제도]"분양권·입주권도 주택"..무주택 혜택 못받는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분양권과 입주권 등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된다.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 시행 이후 입주모집공고, 관리처분계획(정비사업) 및 사업계획(지역주택조합) 승인 신청분 주택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일 또는 분양권 등(시행 이전 공급분 포함)을 매수 신고해 매매잔금을 완납하는 날(실거래신고서상)부터 주택 소유자로 본다.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3조 1항 2호 및 3호에 따른 부동산 중 주택을 공급받는 자로 선정된 지위(분양권) 또는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입주권)가 여기에 해당된다.이에 따라 분양주택에 입주 전이거나 입주 이전에 분양권 등을 처분한 경우 무주택기간이 계속 인정돼 같은 세대에서 인기있는 주택을 여러 차례 공급받는 불공정이 해소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미분양 분양권을 최초 계약한 자에게서 매수한 경우도 유주택자로 간주하지만 미분양 분양권을 최초 계약한 경우에 한해 예외가 적용된다. 또한, 국민주택(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포함) 일반공급에 당첨돼 입주시까지 무주택세대구성원을 유지해야 하는 사람은 분양권 등을 취득하면 기존 계약된 국민주택에 입주할 수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만 입법예고기간 중 의견을 수용해 공공임대주택의 거주자가 분양권 등을 취득한 경우 해당 주택 입주시까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내용은 공포일 이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공포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우선 공급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약자 및 사업주체의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청약시스템 이관과 연계해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12.07 I 성문재 기자
추첨제 75% 이상 무주택자에 우선공급
  • [바뀌는 청약제도]추첨제 75% 이상 무주택자에 우선공급
  •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및 수도권, 광역시 지역에서 주택 청약시 추첨제 대상 주택의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신규 주택이 우선 공급되도록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7일 밝혔다.민영주택 공급시 공급지역과 전용면적에 따라 가점제와 추점제 대상 물량이 나뉘는데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추첨제 대상 주택의 75% 이상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잔여 주택은 무주택자와 1주택 실수요자(기존주택 처분 조건 승낙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이후 남는 주택이 있는 경우 1순위(유주택자)에게 공급한다.기존주택 처분 조건을 승낙해 주택을 우선 공급받은 1주택자는 처분 계약사실을 신고해야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가능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처분을 완료해야 한다. 분양권 등 소유자는 처분조건 우선 공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기존주택 처분 조건을 이행하지 않으면 사업주체가 공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공급계약서에 명시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시장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1주택자는 사업주체가 공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해 벌금 등 형사상의 처벌을 받지 않도록 했다”며 “다만 고의적으로 매각하지 않는 경우는 주택법 제65조제1항 위반에 따라 형사상의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개정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내용은 공포일 이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공포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한 경우에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실수요자에게 주택이 우선 공급돼 국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약자 및 사업주체의 편의증진을 위한 방안을 청약시스템 이관과 연계해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18.12.07 I 성문재 기자
코리아펀딩, '비보존 주식 담보' 펀딩 출시
  • 코리아펀딩, '비보존 주식 담보' 펀딩 출시
  • -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장외주식- 장외주식 전문 코리아 펀딩에서 ‘비보존 주식담보 펀딩’ 상품 출시 K-OTC시장은 Korea Over-The Counter의 약칭으로 비상장주식의 매매거래를 위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자본시장법령에 근거하여 개설된 장외시장이다. 미래 가능성이 우수한 비상장 주식을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거래를 위해 발생되는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2014년 개장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코리아펀딩은 6일(목) K-OTC에 거래되고 있는 ‘비보존’ 주식을 이용한 펀딩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보존은 기존 마약성 진통제시장을 대체 할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비보존의 주식은 현재 제도권 장외주식 시장인 K-OTC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비보존 주식을 이용한 펀딩의 수익률은 14%이며, 이자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다. 투자기간은 6개월이며, 만기일시상환 상품에 투자수수료는 무료이다. 투자자 보호장치로는 비보존 주식을 이용 하고 있다. 이 펀딩은 기업에서 직접 자금 모집을 요청한 것이 아닌 비보존 주식 보유자가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는 상품이다.코리아펀딩의 김해동 대표는 “장외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장기적인 투자를 목표로 하는데, 투자 중에 자금이 필요할 시에는 특별히 자금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코리아펀딩을 이용하면 장외주식을 담보로 하여 자금을 확보하고, 투자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투자자 입장에서도 담보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조금 더 안심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코리아펀딩에서는 인터넷 주식 청약을 12월 3일(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에 있다.
2018.12.06 I 이선미 기자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분 26가구…893대 1 경쟁률
  • ‘래미안 리더스원’ 잔여분 26가구…893대 1 경쟁률
  • 지난달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 개관한 서초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리더스원’ 모델하우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 최대어로 관심을 모은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옛 서초 우성1차 아파트)의 잔여가구 26가구 모집에 2만3229명이 몰렸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해 잔여물량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26가구 모집에 2만3229명이 청약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만 893.41대 1에 달한다.이번에 청약 신청을 받은 미계약분은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당첨 인원의 80%)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로 △83㎡A 5가구 △84㎡A 17가구 △84㎡B 3가구 △84㎡C 1가구 등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당첨되면 최소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로또 아파트’로 불렸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4489만원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낮아서다. 특히 무주택자에게 청약 우선권을 주는 새 청약제도가 도입되기 전 마지막 강남권 분양단지여서 유주택자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6일 1순위 청약 당시 232가구 모집에 9761명이 신청해 평균 41.6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38명이 부적격 판정으로 받아 당첨이 취소됐고, 지난 3일 예비당첨자(당첨인원의 80%)를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계약을 진행했지만 끝내 26가구가 팔리지 못해 이번에 잔여 물량으로 나왔다. 분양대행업계 관계자는 “이번 미계약분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고, 청약 통장도 필요 없어 관심 있는 수요자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당첨자 26명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계약금 5000만원을 우선 납부해야 하며 중도금 3회 미납 시 계약이 해지된다. 이후에도 남는 물량은 추가로 선정한 예비당첨자 100명에게 번호 순서대로 기회가 돌아간다. 그래픽= 이동훈 기자
2018.12.06 I 박민 기자
'국내 최대 마약조직' 검거한 경찰관 등 15명 1계급 특진
  • '국내 최대 마약조직' 검거한 경찰관 등 15명 1계급 특진
  • 지난달 15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가 대만 마약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90kg 규모의 필로폰 (제공=서울지방경찰청)[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인 필로폰 112㎏을 밀반입한 마약조직을 검거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경찰관 등이 1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렸다. 경찰청은 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서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고 우수 수사 사례자 15명을 1계급 특진시켰다고 밝혔다. 특진 대상은 올 한해 경찰 수사사건 가운데 국민 안전에 기여한 △주민 안전분야 7명 △토착비리 등 사회정의 분야 4명 △제도·장비 혁신 등 현장활력 분야 4명 등이다.주민 안전분야에는 필로폰 112㎏을 밀반입해 22㎏을 국내 유통한 마약조직을 검거하고 필로폰 90㎏을 압수한 서울청 광수대 소속 조상현 경위가 뽑혔다. 경찰 관계자는 “광수대 마약 사건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마약사건으로 37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며 “국정원·관세청 등 국내기관과 대만·일본 경찰 및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유기적으로 협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춘천지역 4개 조직을 통합한 조직을 구성하고 이권사업을 독점한 ‘통합 춘천식구파’를 검거한 경기북부청 광수대 소속 한윤성 경위도 특별승진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 사건은 경찰청 범죄정보과에서 조직계보도와 주요첩보를 제공하고 두목이 필리핀에서 16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강원청에서 공조 수사하는 등 수사력을 발휘한 시건이다.사회정의 분야로는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가 전국 아파트 청약통장 작업조직과 분양권 불법 전매자를 검거한 사건과 경기남부청이 수사한 특정 의약품 처방 대가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 등 검거 사건 등이 뽑혔다. 이밖에 현장 활력 분야에서는 사망 후 건조·부패 등으로 왜곡된 지문을 채취할 때 효과적인 ‘래핑키트’ 개발(부산청 형사과) 등 4건이 뽑혔다.민갑룡 청장은 “우수한 사건들이 전국 수사경찰의 본보기가 되어 전체 수사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사 전문성을 지속해서 갈고 닦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2018.12.03 I 김성훈 기자
코리아펀딩, 개인 투자자 참여 가능한 인터넷 주식청약 오픈
  • 코리아펀딩, 개인 투자자 참여 가능한 인터넷 주식청약 오픈
  • - 2018년 업그레이드 된 소득공제 혜택- 다양한 금융 연결고리로 투자자 가치 창출현재 핀테크 분야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P2P금융은 정부의 제도권 금융기관 투자 인가, 세금인하, 법제화 등의 다양한 이슈들과 맞물려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나오게 되는데 정부에서는 P2P금융에 대해 규제 보다 성장촉진을 정책의 가닥으로 잡아가면서 향후 성장이 기대가 된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이 활발한 투자를 받게 하기 위해 소액공모 가능액을 10억 원 이하에서 100억 원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소액공모는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는 간단한 절차로 자금을 공모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 외에도, 기관투자자나 벤처 캐피탈(VC)이 P2P금융사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미 많은 업체들이 몇 백억의 투자를 받았으며 개인투자자들 또한 투자처를 찾고 있는 경우가 점점 생겨나고 있다.장외주식을 담보로 한 P2P금융사인 코리아펀딩에서는 12월 3일(월)부터 12월 14일(금)까지 코리아펀딩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인터넷 주식공모 청약을 오픈 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회사 소개 페이지를 통해 회사의 정보뿐만 아니라P2P금융시장의 성장세와, 회사에서 진행 중인 사업, 향후 계획 등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다. 코리아펀딩은 P2P 관련 특허출원 40여건, 등록 완료된 특허 10여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P2P금융 통합 플랫폼 P2P스타, 블록체인 기반의 장외기업금융 네트워크인 엑스탁,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인 코인펀딩, 가상화폐 직거래 플랫폼인 P2P코잉 등을 이용하여 통합적인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이번 인터넷 주식공모 청약은 기관이 아닌 개인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를 할 수 있고, 참여한 개인투자자들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율은 3,000만원 이하는 100%,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는 70%, 5,000만원 초과는 30%이다. 즉, 소득 3,000만원인 사람이 500만원을 투자 하였을 경우 소득 2,500만원을 버는 사람과 동일하게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펀딩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알 수 있다.
2018.12.03 I 이선미 기자
'담양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순위 내 마감..평균 1.57대 1
  • '담양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순위 내 마감..평균 1.57대 1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양우건설이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일대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블록에 선보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아파트(1·2단지)가 전 주택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1·2단지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577가구 모집에 906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 1.57대 1이다. 단지별로는 1단지 1.84대 1, 2단지 1.2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7.46대 1로 24가구 모집에 179명이 청약한 1단지 전용면적 95㎡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군소도시인 담양군에서 희소성이 높은 브랜드 신규 아파트로 공급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며 “광주까지 10분대 거리의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 처음이자 마지막 아파트이면서 광주 전셋값 수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전용면적 59~95㎡, 총 680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A1블록) 전용 59㎡ 40가구, 84㎡ 258가구, 95㎡ 24가구 등 총 322가구, 2단지(A2블록) 전용 59㎡ 96가구(임대), 84㎡ 262가구 등 총 358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750만원대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6일이며 정당계약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9·13 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개편 전이기 때문에 청약 규제로부터 자유롭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12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아파트 투시도. 양우건설 제공.
2018.12.03 I 성문재 기자
부동산 시장 ‘한기’…폭등 前 가격하락에 거래도 ‘뚝’
  • 부동산 시장 ‘한기’…폭등 前 가격하락에 거래도 ‘뚝’
  •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률 추이(단위: %, 자료: 한국감정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주택시장에 한기가 감돌고 있다. 지난 8~9월까지 치솟았던 가격이 뚝 떨어지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기준금리 인상까지 겹치면서 거래까지 자취를 감췄다.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주(11월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떨어졌다. 전주(-0.02%) 대비 낙폭이 2배 이상 확대됐다. 급등지역이었던 강남권에서 하락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기간 서울 25개 구 중 강남구(-0.16%)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서초(-0.15%)·송파(-0.14%)·강동구(-0.07%)가 뒤를 이었다. 강남권에서는 9월 고점보다 무려 5억원 이상 가격이 떨어진 단지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106.25㎡(4층)은 33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9월 같은 전용면적 아파트(5층)의 거래액(38억원)보다 5억원이 떨어진 것이다.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5억원을 더 낮춘 매물이 나왔다가 계약 직전에 매도자가 보류하면서 무산됐다”면서 “이 정도 급매가 아니면 손님이 안붙는다”고 전했다.강북지역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마포 대장주’인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아파트 전용 84㎡는 현재 급매물이 13억원대에 나와 있다. 지난 9월보다 2억원 하락한 것이다. 용산구 신계동 ‘용산 e편한세상’ 전용 84㎡는 지난 9월 15억원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호가가 13억50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순께 수도권 3기 신도시 부지를 확정,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1·2기 신도시에서는 3기 신도시 개발과 조성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 증가가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국토부는 공급 계획을 내놓으면서 2기 신도시보다 서울에 가까운 곳에 3기 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출 금리가 오르고 수도권에 새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 매수 심리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한편 정부의 청약제도 개편 발표가 지연되면서 분양시장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2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을 미뤘던 11월 물량 1만3000여가구까지 포함 6만여가구가 넘는다. 그러나 국토부가 무주택자의 청약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을 11월 말에서 12월로 연기하면서 이달에도 분양이 대거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그러나 실수요자들은 최근 집값 하락세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다. 지난 7월 이후 폭등세를 감안하면 현재 하락폭이 그만큼 크지 않기 때문이다. 소초구 반포동 D공인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선 최근 두달 새 매도 호가가 수억원씩 떨어진다지만 투자 목적 재건축 단지들이 많아서 실제 거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크게 와 닿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02 I 정병묵 기자
달아오른 검단신도시…내년 상반기까지 8700여가구 분양
  • 달아오른 검단신도시…내년 상반기까지 8700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수도권 내 마지막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8700여가구의 분양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미 검단신도시 청약 테이프를 끊은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자 분양을 준비 중인 건설사들도 서두르는 모습이다.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과 내년 1·2월에 검단신도시에서 6452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고 내년 상반기로 기간을 넓히면 총 8790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인기 많은 역세권 주변에는 우미건설이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12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총 1268가구로 전 가구 중소형 물량이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위쪽에 있는 AB16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같은 달 1550가구 분양에 나선다. 내년 1월에는 대방건설이 AB4블록에서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 1281가구에 이어 2월 AA12-2블록에서 ‘인천 검단2차 대방노블랜드’ 141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개 단지 모두 1000가구 이상 규모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췄다.이 밖에 모아건설은 AA3블록에서 ‘인천 검단신도시 모아미래도’ 711가구를 상반기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동양건설산업도 AA14블록에서 ‘검단 파라곤’ 887가구를 분양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 마전, 불로, 원당동 일대 1118만 1000㎡ 규모에 인구 약 18만명, 총 7만47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산 신도시급으로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 마곡과 직선거리로 약 7km밖에 안되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가깝다. 검단신도시 분양 첫 테이프를 끊은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완판을 기록했고 이어 분양에 나선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도 계약이 거의 마무리 단계다. 검단신도시는 청약 비조정지역으로 강화된 청약제도와 대출규제 등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가도 3.3㎡당 약 1200만원 정도로 서울 11월 기준 평균 전세값 1435만원보다 낮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실수요자가 몰리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과 가까운 비규제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라는 타이틀이 실거주자 수요를 끌어 모으고 있어 향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예비 청약자들은 검단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도 역세권 여부와 중심상업시설 등의 주변 인프라를 꼼꼼히 확인한 후 청약 전략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2018.11.28 I 권소현 기자
라이나생명,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업계 최초'
  • 라이나생명,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업계 최초'
  •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이 23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취득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라이나생명)[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보험업계 최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19일 ‘보험청약 및 계약유지 관리 서비스(TM, 다이렉트)’에 대해 PI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사 중 PIMS 인증을 보유한 곳은 라이나생명이 유일하다.PIMS 인증은 기관 및 기업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추고 체계적·지속적으로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한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준법감시부 산하에 개인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사전 교육과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개인정보처리에 대한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금융정보 암호화, PC 망분리 사용과 같은 안전한 개인정보처리 환경을 구축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했다.박정우 라이나생명 CPO 상무는 “TM을 통한 보험모집은 고객정보를 소홀히 다룰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회사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18.11.27 I 유재희 기자
분양 성수기 된 겨울…연말까지 6만여가구 공급
  • 분양 성수기 된 겨울…연말까지 6만여가구 공급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분양시장에 성수기와 비수기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봄과 가을이 분양 성수기였지만 잇따른 분양연기에 최근에는 겨울에도 분양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남은 분양물량은 1만2979가구고 12월에는 5만787가구가 분양할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총 6만3766가구가 공급된다. 12월 분양예정물량은 봄·가을인 5월과 10월 분양물량 4만2555가구, 2만5392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에 2만715가구 분양을 필두로 검단신도시 분양이 본격화한 인천에서 5447가구가 분양된다. 부산은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부산연지2)’ 등 46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예정물량은 4433가구로 조사됐으며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라클라스(삼호가든3차)’,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푸르지오’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이밖에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자이하늘채’,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도안아이파크2차’가 주요 단지로 꼽힌다.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경기에서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여파로 한차례 분양이 미뤄졌던 위례, 성남 대장지구 물량들이 분양 채비에 나선다. 먼저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가 북위례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다. 북위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저렴한 분양가와 서울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을 갖춰 수월한 청약흥행이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북위례 분양은 내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건설사들은 개정안 시행 후 시장 분위기를 살핀 후 신중히 분양일정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성남시 대장동에서는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 등 총 3,833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판교, 분당의 대체 주거지인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정부시에는 포스코건설이 ‘더샵파크에비뉴’를 선보인다. 11월 분양된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가 최고 경쟁률 144.6대 1을 기록한 바 있어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경기 북부 지역의 잠재수요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전통적으로 분양 비수기에 해당하는 겨울에 분양물량이 몰린 것은 분양가 통제, 청약제도 변경 등의 이슈로 가을 분양 성수기를 노렸던 물량 상당수가 겨울로 이월됐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3년간 이어졌다. 분양물량이 증가한 2015년부터 겨울 분양을 강행하는 경향이 짙어졌고 작년에는 긴 추석연휴와 8.2 부동산 대책에 따른 아파트투유 시스템 개편 등으로 지연된 분양물량이 12월에 집중됐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올해 반복된 분양지연이 연말까지 계속될 경우 일부 물량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2018.11.26 I 권소현 기자
내달 판교대장지구·위례신도시 등 10대 건설사 2만여 가구 ‘봇물’
  • 내달 판교대장지구·위례신도시 등 10대 건설사 2만여 가구 ‘봇물’
  • 그래픽=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박민 기자] 다음달 경기권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2만1300여가구를 공급한다. 정부의 각종 규제 여파로 서울 재건축·재개발과 지방 분양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경기권 알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12월 포스코건설,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등 대형 건설사들이 경기권에서 2만1291가구(일반분양 1만5064가구)를 공급한다.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판교 대장지구를 비롯해 3년 만에 분양을 재개하는 위례신도시까지 실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분양 단지가 많아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우수한 입지 선점은 물론 맞춤형 혁신설계를 적용해 예비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 올해 1월~11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민간 분양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5개가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일 정도로 신규 분양에서 10대 건설사들 브랜드 아파트 인기가 뜨겁다.다음달 청약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은 바뀌는 청약 제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경기도 내에 거주하더라도 조정대상지역 여부, 지역별 물량 배분 등에 따라 1순위 청약 여부가 갈린다. 특히 9·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신혼기간 중 주택 소유 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제외한다. 또 만 60세 이상 직계존속의 주택 소유시 부양가족 산정에서 빠진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정부 정책 여파로 서울 재건축 단지들이 내년 초로 일정을 미루는 추세이지만 경기권 알짜 택지지구에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지는 분위기”라며 “다만 예비청약자들은 부적격 판정으로 인한 당첨 취소 등을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선 바뀐 청약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포스코건설은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A11블록·A12블록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총 990가구)를 분양한다. 대장지구 A11블록(448가구)과 A12블록(542가구)에 들어서며 전 타입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이뤄졌다. A11블록과 A12블록은 대장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약 1순위 당해지역 자격 요건은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다.대우건설도 대장지구 A1블록(529가구)과 A2블록(445가구)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전용 84㎡짜리 총 974가구로 이뤄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내놓는다. 지상 최고 25층에 14개동 규모로 총 1078가구(전용 92~102㎡)로 지어진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이용해 잠실과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우선 공급된다. 전매 제한 기한은 최대 8년이다.GS건설은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3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상 32층짜리 10개동 규모에 총 1333가구(전용 59~100㎡)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지하철 3호선 마두역이 가깝다.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도시개발구역 3·4·5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캐슬 2차’(전용 59~214㎡ 1822가구)를 공급한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가 가까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지구에서 분양할 예정인 ‘판교 더샵 포레스트’ 아파트(A11블록) 투시도.
2018.11.26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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