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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 팬택 박병엽 부회장 전격 퇴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다주택 양도세중과 폐지 -헤지펀드, 뼈저린 반성 재탄생 -삼성, 中에 첨단 반도체공장 -기업혁신 노하우 `오아시스` 지원 - 박병엽 배수진 "연말 물러날 것" ▲종합 -독·프랑스도 못믿어 -서울공대 86 삼인방 벤처 아이돌서 빅스타로 ▲종합 -다주택자 양도세중과 폐지 전월세보다 아파트 구매심리 자극할듯 -양도세 중과 폐지 일정은… 국회 통과돼야 내년 시행 -이번엔 울산단지 정전 SK등 수백억원 피해 ▲닻 올린 한국형 헤지펀드① -독불장군 美헤지펀드, 비밀주의 벽 허물고 살아남기 안간힘 -도드프랭크법이 변화의 핵 -규제없는 `패밀리 오피스` 급부상 ▲경제 종합 -삼성전자, 중 대륙에 첨단 반도체 공장 `승부수` - 3분지 GDP 3.5%…4%대 성장 물건너가 -정책성과, 금융위 미흡 공정위 우수 -전통시장 통합 택배시스템 만든다 ▲정치·외교안보 -대통령실장 인선 결단 못내리는 MB -`디도스 패닉` 한나라당 14년만에 와해되나 -한명숙 본격 정치행보 전주서 정치콘서트 ▲국제 -"EU정상들 9일 해법 못내면 파국" 압박 -새 EU조약 진통 예고 -NASA, 생명존재 가능한 `슈퍼지구` 발견 -소득불균형 30년만에 최악..OECD 보고서 ▲금융·재테크 -하나 "非은행 M&A 검토" 우리 "유상증자 추진" -금융인 500여명 모여 위로·정담 -동산담보대출 내년 6월 시행 ▲기업과 증권 -롯데 `자이언트 성장`…매출 70조 넘겼다 -이대통령 사위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 승진 -코오롱 5개 계열사 대표 `물갈이` -두산 신입사원 10일 휴가 노는 것부터 배워라 ▲기업·경영 -한진·현대, 글로벌 선사 연합에 비상 -SK, 中시노펙과 협력 확대 -대우·농어촌공사 식량 공동개발 ▲모바일 -모바일 벤처신화 `마침표` 아닌 `쉼표`..박병엽 팬택부회장 사퇴 -정품SW써야 시장 커지죠 `정정당다&#50719; 패키지` 돌풍 ▲중소기업 벤처 -모닝글로리 `마하펜` 1천만개 돌파 -LG하우시스-KCC, 고단열창 승부 -"한국제품 디자인·품질 팅하오" ▲유통 -도시락·소주 수요 늘고 담배·캔맥주 판매 줄어 -매일유업 "유아복이 효자" -명품브랜드 70~80% 할인 ▲기업과증권 -"셀트리온 불법 공매도 세력 정면대응 주주가치 지킬 것" -아이패드 이벤트 덕? 웃는 ETF 있네 -아마존 킨들파이어 순항 태블릿 부품株 `앗 뜨거` ▲기업과증권 -부실 회계법인 솎아낸다 -IPO때 증권사 책임 강화 -재간접헤지펀드 최소투자금 1억 ▲부동산 -용산 99층빌딩에 처마·궁궐 입힌다 -지하철역 하나로는 부족하다 광역교통 좋아야 진짜 역세권 ▲부동산 -강동구·하남시에 오피스텔 분양 훈풍 -지방·소형 웃고 수도권·중대형 울고 ▲사회 -기댈곳 없는 한국 근로자 -서울광장 `신고제`로 계속 운영 ▲사회 -고리원전 중고품 모른척하고 거액 챙겼나 -대학총장 몸살 -30억 조선백자 털렸는데 강도 안당했다는 집주인 ◇서울경제 ▲1면 -승부사 박병엽 “팬택 떠나겠다” -울산 석유화학공단 16분간 정전 -정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추진 -기계·쌀 담보로 은행 대출 가능 ▲종합 -무역 1조佛 달성에 가장 많이 기여한 인물은 박정희 前대통령·이건희 회장 -안硏 주가 넉달새 6배 껑충 ‘위험한 질주’ -민주당 “이르면 12일 국회 등원” -유로존 15개국 신용강등 경고 -취업후상환 학자금 이자 3.9%로 낮춰 -정부, 강대국 각축전 벌이는 아세안 공략 속도낸다 -다주책자 양도세 중과 폐지 추진 -울산 석유공단 정전, 한전 관리소홀 가능성···피해 보상 이슈로 -정부, 이란 제재 동참여부 고민 -은행, 내년 동산 담보대출 선봬 ▲삼성 中에 낸시플래시 공장짓는다 -“中에 거점둔 글로벌 IT기업들 겨냥 메모리 주도권 강화” -‘삼성 반도체부문 새로운 심장’ 美오스틴 시스템 LSI 라인도 풀 가동 ▲짙어지는 불황 그림자 -“살림 팍팍···보험 해약 줄잇는다 -커져가는 경기둔화 경고음 -기업회생 신청 급증 ▲기획 -‘갤럭시 군단’ 앞세워 승승장구···“노키아 추월도 시간문제” -“내년부터 4세대 LTE 시장 주력” ▲정치 -“김선동 초루탄 투척 강력 처벌을” -디도스 폭풍에 한나라 뒤숭숭 -靑, 인적쇄신 한달 넘게 미적미적 ▲금융 -늦춰지는 외환銀 인수승인···론스타 또 배당 꼼수 빌미주나 -괴로운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자들 -카드사, 권혁세 금감원장에게 간접 감사 표시 ▲국제 -재정동맹 첫 발 내딘 유로존 “기금 마련이 걸림돌” -아일랜드, 재정긴축 모범생으로 -中민영은행장 깜짝 고백 화제 -美 외교정책 자문 ‘드림팀’ 만든다 -태양 질량 100억배···블랙홀 2개 발견 -크래프트 “분사예정 회사 CEO 확정” ▲산업 -겉으론 건강문제·속내는 경영권 확보? -송도에 바이오시밀러 개발社 세운다 -SK, 中 시노펙과 석유화학 공장 건설 합작 -MB 셋째 사위 조현범씨 사장 승진 -코오롱, 젊은 CEO로 세대교체 ▲증권 -은행株 안갯속으로 -금호석유화학 최대주주 바뀔까 -“시청률 저조”종편 수혜株 급락 -LED株 반짝반짝 ▲사회 -한국, OECD 최하위권 -박희태 의장 비서 금명 소환 -라응찬 前신한금융회장 아들 사기혐의 기소 -최태원 SK회장 주중 소환 -서울시-의회 “갈등·대결 접고 협력” ▲부동산 -청담자이 3억3,000만원 1위 -용산 초고층 스카이라인 윤곽 나왔다 -GS건설, 세계 최장 사장교 신기술 개발 -올 전국 1만5,000가구 전셋값 1억이상 올라 ◇한국경제 ▲1면 -`팬택신화` 박병엽 전격 퇴진 -강남3구 투기지구 해제 다주택 양도세 중과 폐지 -대형 조선소 덮진 `유럽발 계약 연기` -삼성전자, 중에 낸드플래시 공장 세운다 ▲종합 -술 소비는 주는데…쑥쑥 크는 `속풀이 음료` -방통위, 정부 업무평가서 `꼴찌` ▲종합·해설 -박병엽의 도전과 좌절…사령탑 잃은 팬택 어디로 가나 ▲新청년리포트 -"스팩 좋으면 오히려 의구심…차별화시킬 진짜 무기 찾아라" ▲新청년리포트 -"회사 커가는데도 툭하면 사표…끈기 없는 청년들 안타까워요" -화려한 스팩 더 이상 채용기준 아니다 ▲유럽위기 조선산업 `불똥` -"글로벌 선박금융 붕괴"…STX·대우조선 올 계약 연기만 36건 -중소조선사 구조조정 강도 높인다 ▲종합 -애견용품 300만弗 수출…스위스 접수한 포피아 -`무역 1조弗` 달성 기여인물 1위 박정희·이건희 -일·러시아, 교토의정서 탈퇴 시사 ▲글로벌 자원전쟁 불 붙었다 -한국, 자원개발 투자액 3년만에 3배…세계시장에선 `걸음마` -"국영 석유기업, 2030년엔 자원시장의 80% 차지" ▲경제 -내년 글로벌 7차 `M&A쓰나미`온다 -소득증가 미미…국민 삶 `팍팍` ▲금융 -재고자산·매출채권 담보로 돈 빌릴 수 있다 -이장호식<부산은행장> `외국인 근로자 공략` -하나금융·외한은 통합작업 착수 ▲국제 -독일도 AAA위태…S&P, 유로존 전체 `신용 강등` 경고 -급한 나라 먼저…유로존 17개국 우선 재정통합 -ESM 1년 앞당겨 내년 가동 ▲정치 -"혁명적 재창당해야" 디도스파문·쇄신표류…위기의 한나라 -후임 실장 `안정형` 맹형규·박범훈 부상 -"이런 난장판에…" 신사賞 사양한 의원들 ▲산업 -한국타이어 `3세 경영` 본궤도 -코오롱은 경영진 `세대 교체` -연말 인사 초읽기…서초 삼성타운 `정중동` -SK, 中시노펙과 협력 확대…최태원 "새 사업기회 창출" ▲산업·IT -삼성, 中에 해외 첫 메모리반도체 공장 설립 -삼성, 바이오시밀러 본격 시동 ▲수요기획 CEO&매니지먼트 -"대졸이 트럭운전사?" 오기로 버텨 입사9년만에 UPS 최연소 사장으로 ▲중소기업·벤처 -거침없는 한경희 "주방용품 시장서 일 내겠다" -100억 새 주소사업 놓고 대기업·중기 `진실공방` ▲과학 -"조류독감·광우병 등 공공문제 출연硏이 해결사로 거듭나야" -인간이 살 수 있는 `수퍼지구` 찾았다 ▲유통·원자재 -전기동·아연값 4개월 만에 반등 -대형마트 와인값 직매입으로 싸질까 -고물가에 편의점 알뜰 상품 `불티` ▲증권 -코스닥 좌우하는 `바이오 5형제` 2차랠리 시동거나 -가로등 교체 소식에 `불켜진 LED주` ▲증권 -"中수요 내년 회복"…화학주 `바닥론` 솔솔 -`하얀라면의 힘`…삼양식품 9일새 82%↑ ▲부동산 -아파트 보다 비싼 도시형 주택…서민 내집마련 힘드네 -강남 재건축 조합원도 매도 가능…최저가 낙철제 2년 유예 ▲사회 -울산화학단지 16분간 정전에 최소 500억 피해 -`선관위 해킹` 파장 확대 국회의장 비서 소환 통보 -부산항 1500만TEU 오늘 돌파…`슈퍼허브항` 우뚝
2011.12.06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무역 1조달러 신화의 그늘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무역 1조달러 신화의 그늘 -수입와인값 거품 빠진다 -상장사 4분기 실적 먹구름 -수도권 보금자리 지정 올스톱 ▲종합 -SNS `착한 진화`…20~30대 스마트한 기부 -삼성전자, 애플에 2연승 -제아무리 론스타도…김승유 앞에 무릎꿇다 -5일 獨佛 정상회담·9일 EU 정상회의 ▲무역 1조달러 빛과 그늘 -한국경제 수출로 성장발판 마련했지만 일자리 창출 `뚝` -4대 수출강국 재정건전성 비교해보니 ▲정치·외교안보 -한나라 `부자증세` 朴心대로 가나 -與 `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급물살 -경찰, 디도스 공격 최구식 의원 비서 계좌 곧 압수수색 ▲국제 -브라질 `5조 감세` 경기 띄운다 -미국 실업률 8.6%로 뚝 떨어졌지만… -일본, 비상용 석유 한국에 비축 -태양광 패널 놓고 美·中 또 `으르렁` -오바마, 떨어진 지지율에…걱정 ▲경제 종합 -은행권 외화조달 일본으로 쏠린다 -갤러리아·NC·AK백화점도 납품업체 판매 수수료 인하 ▲금융·재테크 -부실가계대출 증가세 비상 -신한금융 매트릭스 체제 확정 ▲기업과증권 -토요일에 출근한 이재용 사장 "인사는…" -2만3천톤 번쩍든 현대重 -포스코 철강값 인하 검토 -주요 상장사 4분기 실적 전망해보니 10곳중 7곳 예상이익↓ -유럽계 자금 8월 이후 11조 이탈 ▲기업·경영 -금호석화 다시 미궁속으로 -도쿄모터쇼에서 만난 최한영 현대차 부회장 ▲중소기업·벤처 -`첫걸음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中企 희망으로 ▲유통 -외식브랜드가 한곳에…푸드몰 늘어난다 -돼지고기 가격 다시 오르네 -꼬꼬면 해외로 -신세계 "키엘 수분크림 올해 히트" ▲부동산 -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올스톱 -개나리6차 재건축 본격 시동 -백화점 덕보는 송도·평촌 부동산 ◇ 서울경제신문▲1면 -"FTA효과 강화·서비스업 지평 넓혀야" -한·일 주식 교차거래 추진 속도낸다 -KIC "국민연금 일부 자산 운용 맡겨달라" -"고용 미스매칭 문제 해결위해 일자리 생성·소멸 담은 지표 개발" ▲종합 -정몽구 회장 "5년간 8만4000명 교육 지원" -광물公, 남아공서 희토류 광산 개발 -가계부채 2013년엔 1000조 넘을듯 -오늘 獨-佛정상회담…유럽 재정통합 해법 나올까 -주류 수입업자, 중간유통 없이 술 직접 판다 -"선관위 홈피 공격, 국정조사 추진할 것" ▲기획 -50년새 교역 규모 2269배 급증…세계 9대 무역국 "우뚝" -휴대폰·車 등 일류상품 `관세철폐 날개`로 영토확대 박차를 ▲금융 -"외환銀 가치 높게 평가…다 껴안고 가겠다" -금융권 양대 수장의 저축銀 대표 인사 다른길 -머쓱해진 금감원장 -보험 해지 이유 절반은 "경제적 사정" ▲국제 -中, 보유외환액 미국에 쏟아붓는다 -`성추문` 대선주자 케인, 선거운동 중단 선언 -이집트 1차 총선서 이슬람 근본주의 돌풍 ▲산업 -삼성, 주중 사장단 인사…핵심 포인트는 -세계 최대 중량설비 현대重, 선적 성공 -경총 "박원순 시장 노동행정 우려스럽다" -모바일 게임 시장 빅뱅 -美 이통사 개인정보 무단수집 파문 확산 -실적 부진 백화점 고객 끌기 안감힘 ▲증권 -세금 적게 내는 해외ETF 나온다 -올 1~3월 매니저 바꾼 펀드, 누가 웃었나 -한국형 헤지펀드 13곳 이번주 인가 ▲부동산 -강남 랜드마크 아파트마저… -부산·경남 집값 하락세에도 분양 봇물 -하우스푸어들 매물 쏟아내나 -다세대·대가구 등도 전월세 실거래가 공개 ◇ 한국경제신문 ▲1면 -`좋은 일자리` 16년前보다 줄었다 -이름걸고 사회공헌 정몽구 회장 새 도전 -박원순 `명예노동 옴부즈맨` 논란 ▲종합 -선글라스는 `오클리`…수분크림은 `키엘` ▲종합·해설 -MK "사회 양극화 해소…희망 사다리 복원" ▲경제·금융 -이코노미스트 "내년 경제 더 어렵다" -하나금융, 외환은행 별도 운영 -와인수입업자가 직접 판매…값 떨어질 듯 ▲정치 -한나라, 자본이득 과세로 방향트나 -대법관 동의안, 예산안 돌파구 되나 -"연말 성적표 어떻게…" 정부부처 긴장 ▲국제 -美, 고용·소비 호조…`더블딥 탈출` 기대 -中 "외환으로 유럽 지원 안해" -美 공화당 대선주자 케인 지고 깅리치 뜬다 -피치 "中 중소은행 구제금융 가능성" ▲산업 -삼성, 이번주 사장단 인사 `관전 포인트`는 -구자은, LS전선 사장 승진…LS `사촌경영` 본궤도 -금호, 임원 10~20% 줄인다 -美법원 "디자인 특허 인정 어렵다" 애플 가처분 신청 기각 ▲IT·모바일 -통신사가 정보수집…美 `캐리어IQ 게이트` 시끌 -이외수·허경영이 게임 고수? ▲중소기업·벤처 -스마트 부품업계 잘나가네…4분기 최고 호황 ▲생활경제 -오리온 `브라우니` 日수출 1년새 25배 급증 -연말 모임 이런 와인 어때요 -갤러리아·NC百도 수수료 인하 -꼬꼬면 내달 해외 진출한다 ▲증권 -기업이익 전망 3주째 내리막…코스피 상승 `걸림돌` -헤지펀드 출시 앞두고 `매도` 보고서 쌓이나 -한국타이어, `완성차 질주` 최대 수혜 -증권사 `회사채 인수 개선안` 반발 -외국인, 올 들어 증시서 10조 이탈 -글로벌 증시, 느닷없는 `천사와 악마간 키스` 논쟁 ▲부동산 -세종시·혁신도시 땅, 중견 건설사가 `싹쓸이` -서울 고급빌라 1위는 청담동…가구당 41억원 ▲사회 -줄잇는 `反기업 정책`에…로펌 `특수` -5주째 주말 `反FTA 시위`…야당 장외투쟁으로 변질
2011.12.04 I 김도년 기자
김혜자 "근데 `청담동 살아요` 몇 번서 방송해요?"
  • 김혜자 "근데 `청담동 살아요` 몇 번서 방송해요?"
  • ▲ 김혜자(사진=권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혜자가 시트콤 제작발표회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혜자는 25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린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시트콤이 몇 번에서 방송되느냐는&nbsp;돌발 질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청담동 살아요`는 오는 12월1일 개국하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jTBC에서 선보이는 일일시트콤. `국민엄마` 김혜자와 `올드미스 다이어리` 연출자 김석윤 PD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nbsp;개국까지 1주일도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채널은 결정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이날 김혜자의 얘기가 행사장에 큰 웃음을 자아낸 것. 하지만 김혜자는 "지상파든 케이블이든 어디서 방송되는 건 중요하지 않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니까 하겠다고 한 거다. 저는 제 일을 열심히 할 뿐이다"며 종편행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연출자 김석윤 PD는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김혜자가 연기한 현자 캐릭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때보다 좀 더 유쾌한 부분이 드러날 것이고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공감의 폭을 넓힐 생각이다"고 김혜자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김혜자가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청담동에 어울리지 않는 재개발 직전의 낡은 2층 건물에 살면서 하숙집과 만화방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청담동 살아요`는 이 여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5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포토]이보희 `김혜자 선배님과 연기호흡 기대해 주세요`☞김석윤 PD "현장서 더 일하고 싶어서 종편行"☞[포토]오지은 `상큼한 미소`☞[포토]`초미니` 오지은 `담요가 없으면 재킷이라도`☞[포토]김혜자 `국민엄마의 미소`
2011.11.25 I 박미애 기자
김석윤 PD "현장서 더 일하고 싶어서 종편行"
  • 김석윤 PD "현장서 더 일하고 싶어서 종편行"
  • ▲ 김석윤 PD(사진=권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석윤 PD가 연출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김 PD는 25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린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 제작발표회에서 종편(종합편성채널)행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김 PD는 "지상파 방송국에 있었을 때 책임프로듀서가 돼야 하는, 데스크를 지켜야 하는 시점이 됐다. 연출자는 현장에서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nbsp;"지금껏 시트콤, 영화 등 여러 가지 장르를 했지만 여전히 버라이어티를 하고 싶은&nbsp;마음이 있다. 예능 관련 콘텐츠를 계속하고 싶었고 그래서 그 장으로 jTBC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담동 살아요`는 김 PD `올드미스 다이어리` 이후에 선보이는&nbsp;두 번째&nbsp;시트콤. 주인공으로 `국민 엄마` 김혜자가 캐스팅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PD는 "사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1년간 하면서 너무 힘들었던 터라&nbsp;당분간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jTBC에 와보니 예상치 못한 선물(김혜자)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혜자가 한다는데 어떤 감독이 안하려고 하겠냐"며 김혜자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내비쳤다. `청담동 살아요`는 청담동에 살지만 낡은 2층 건물에서 초라하게 사는 혜자네 식구들과 하숙생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2월5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김혜자 "근데 `청담동 살아요` 몇 번서 방송해요?"☞[포토]이보희 `김혜자 선배님과 연기호흡 기대해 주세요`☞[포토]오지은 `상큼한 미소`☞[포토]`초미니` 오지은 `담요가 없으면 재킷이라도`☞[포토]김혜자 `국민엄마의 미소`
2011.11.25 I 박미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日과 FTA 유리한 고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1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고교 경제교육” 다시 깃발든 정부 -“中·日과 FTA 유리한 고지” -포스코·구글 물류협력 -스페인 국채금리 그리스 추월 ▲종합 -타임, 올해의 발명 50가지…“잡스시대엔 완제품만 기억” -인텔·에릭슨 “이제는 제품에 사회적 가치를 입힌다” -전세난 불씨는 여전한데 내년 임대주택 공급 축소 -청주공항, 지방공항 최초 내년 민영화 -YG엔터 상장 첫날 130%↑ -통일재원 55조 만든다 ▲정치·외교안보 -박근혜식 청춘콘서트 -예산국회 올스톱 언제까지? -‘최루탄 김선동’ 징계 착수 -민주당, 야권통합하려다 쪼개지나 ▲국제 -유로존 은행, ECB(유럽중앙은행)에 줄줄이 대출요청 -리먼 인수 3년 ‘노무라 위기’ -美재정감축 무산에도 국채값 상승 -美연준 31개 은행 또 스트레스테스트 -中제조업 32개월만에 최악 ▲경제·금융 -금융지주 저축 ‘메기역할’ 할까 -‘사회적 여백’ 늘려 재도전의 기회줘야 -내차보험료 어디가 쌀까 -올 종부세 25만명 1조2239억 부과 ▲기업과 증권 -“FTA 기다렸다, 車구입 두달만 참자” -포스코파워, 인도네시아에 화력발전소 건설 -LG전자 직원들, 우리 스마트폰 당당하게 쓰자 -현대상선, 현대건설 채권단에 3천억 소송 ▲기업·경영 -KT까지 LTE(4세대 이동통신) 가세…치열한 3파전 -독 랑세스 CEO “한국 타이어업계와 협력” -2중고 겪는 동국제강 -SK E&S, 해외 도시가스사업 추진 ▲과학기술/의료 -연대 생화학과 졸업생 3인방, 바이오베터 개발 우리 손으로 -빛보다 빠른 물질은 왜 없는걸까 -당뇨·천식 관리 OECD평균 크게 밑돌아 -손가락 길이가 사람 성향 결정? -프라임제약 바이오약 개발나서 ▲유통 -한미 FTA 통과 힘받는 미국산 쇠고기 -하이마트 경영권 분쟁 -신세계, 2012년 소매시장 전망..백화점·할인점↓ 온라인몰↑ -카드수수료 1.5%로 낮춰야 ▲기업과 증권 -車부품주가 완성차보다 먼저 웃었다 -외국인 5일새 1조7천억 매도 -우리투자증권, 내년 복합불황 가능성 -내년 중국 증시 큰 기대말라 -‘공모가 뻥튀기’ 막는다 -국민연금 공격적 매수 연내 주식 2조 더 산다 -양현석 주식가치 1395억…이수만 맹추격 ▲부동산 -신도시 건설 노하우 해외에 수출한다 -고덕7단지 등 8부 능선 넘은 곳은 ‘박원순식 속도조절’ 영향 안 받아 -최저가 낙찰제 절충안 급부상 ▲사회 -檢·警 수사권 강제조정안 발표..경찰내사, 검찰이 사후통제한다 -경기 찬바람에 ‘기부 발길’ 뚝 끊길라 -FTA 불똥 튀 대법원 -“프랜차이즈 본사가 인테리어 강요 못해” -시멘트공장 ‘15억’ 환경분쟁 ◇서울경제 ▲1면 -"글로벌 경제 먹구름 걷힐 즈음에는 韓, 세계서 가장 매력적 시장될 것" -포스코, 구글과 제휴 스마트 철강사 된다 -농어업 지원예산 3조 늘려 25조로 -`이태원 춤꾼` 양현석 이젠 1400억대 주식부자 ▲한미 FTA 비준 이후 -中企 매출 15% 줄어들면 최저 2%대 금리로 자금 지원 -참모진·일부 부처 인사 靑, 이르면 주말께 단행 -中에 쏠린 투자 美로..日 의존 부품은 EU로..균형교역 가능 -"ISD협상, 정치적 고려보다는 경제적 효과·실익 따져야" -장외 투쟁 선포했지만..당내 잡음 커 힘 받을지는 미지수 -한나라, 찬성 안한 의원 불이익? ▲종합 -소비자서 제조사로 전환 추진 -개장 초반부터 상한가 직행 -통일세 신설 없었던 일로 -"유로존 최악 대비" 美 발빠른 움직임 ▲금융 -여론따라 춤추는 규제 리스크로 투자 망설여 -금융위, 보험사 가계대출 동향 집중 점검 -"법정관리 임광토건 공동관리인 선임해야" ▲국제 -中 태양광 업체들 해외로 이전 추진 -中 경기 둔화세 뚜렷 -IMF, 유럽재정위기 구원투수로 나서 ▲산업 -미국산 캠리 vs 쏘나타 한판 붙는다 -구글 혁신문화 도입 기업체질 바꾼다 -현대그룹, 현대건설 채권단에 3000억원대 민사소송 -KT 2G 종료.."15만명 갈아타야" -"브랜드 파워 앞세워 문구시장 노크" -"백화점·마트 한자릿 수 성장 그칠 것" ▲증권 -`FTA 약발`도 유럽·美 악재에 밀려 힘 못썼다 -공모가 결정방법 증권신고서에 공시 의무화 ▲사회 -현역복무 부대서 동원훈련 -警 "개악" 檢 "수용" -현대차 노조 "전임자 확충 재협의" ▲부동산 -재건축 우선순위 따라 가격 차별화 -거여동에 아파트 1930가구 들어선다 -대우건설, 10년만에 사우디 재진출 ◇한국경제 ▲1면 -파산신청 위협, 상장사 울린다 -한·미 FTA 피해산업 지원액 대폭 늘리기로 -외국인 5일째 “팔자”…코스피 1800 무너져 -경찰, 수사권 조정 강력 반발 ▲종합 -침만 흘려도 구제역 신고…또 경북이네 -YG엔터 양현석, 1400억 주식부자 ‘등극’ -뇌졸중·자궁암 치료 성과 OECD 중 최고 ▲경제 -‘블랙 컨슈머’ 횡포차단·결함 검증기관 도입 -장애인 고용·주택소유 등 7개 통계 나온다 -수도권 규제 등 77개 법령 재정비를 -홍석우 “FTA도 국가간 동반성장” ▲금융 -인도네시아의 하나은행, 목술걸고 현지화…고객 88%가 인도네시아인 -론스타에 6000억 법인세 검토 -소상공인 “현금 우대 막지 말라” 헌법소원 ▲정치 -새벽에…무선 마이크로…기습처리 ‘잔혹사’ -민주, 장외투쟁 선언했지만…“총선 예산은 어쩌나” 고민 -박근혜 “사랑 안해봤다면 거짓말” -靑, 내달 중순 인적쇄신 -통일재원 55조 마련 계정 만든다 ▲국제 -‘돈 없는’ 유럽은행, 자금회수…기업 非常 -중국 PMI(구매관리자지수) 급락…경착률 우려 커져 -NTT도코모 스마트폰 콘텐츠 강화 -귀걸이한 ‘남자 대처’의 복지개혁 -Fed, 美 31개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4.74명만 거치면 오바마도 ‘아는 사람’ ▲산업 -“협력사와 IT부품 국산화…700억 수입대체” -포스코, 구글과 손잡고 ‘스마트 철강사’로 -“폭스바겐 회장, i30격찬 이유 있었네” -현대건설 입찰 이행보증금 현대그룹 “2755억 돌려 달라” -구자철, LS그룹 경영 참여? -“한국은 친환경 타이어 전략시장” ▲IT·모바일 -공짜냐 유료냐…모바일 인터넷전화 ‘갈림길’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로 승부” -삼성, 美서 아이폰4S ‘비교광고’ -방통위, KT ‘2G서비스’ 폐지 승인 ▲증권 -다시 불거진 해외 악재…‘연말 랠리’ 물건너 가나 -車부품·섬유 웃고 제약·비료는 울고 -금호그룹-노무라 ‘밀월’…산업은행에 불똥 -YG엔터 ‘상장 축포’…공모가의 130%↑ -2억 어음에 파산說…관리종목 ‘추락’ -불성실 기관, 최대 2년간 수요예측 참여 못한다 -“교원공제회, 내년 주식투자 5000억 확대” ▲부동산 -청담·도곡지국 ‘알짜 땅’ 상업용지로 개발 -삼성·대림이 포기한 세종시 땅, 중견업체가 사들여 -“내년 수도권 전셋값 상승세 둔화될 것” -올해 6번째 부동산 대책 ‘없던일로’ -“휴먼타운 100곳 조성” 백지화 ▲사회 -사회적기업의 진화…젊은층 아픔 ‘예술치료’ -‘수사지휘권 조성’ 檢·警 갈등 제2라운드 -다문화가족 지원 ‘길’ 찾는다 -日 슬롯머신 업체 ‘이중 플레이’ -이민화 씨, 삼성메디슨에 22억 물어줘야
2011.11.23 I 이지현 기자
김래원 "연기력 논란? 저 못하지 않았어요"(인터뷰)
  • 김래원 "연기력 논란? 저 못하지 않았어요"(인터뷰)
  • ▲ 김래원[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배우 김래원이 자신을 둘러싼 연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주 잘 해냈다"는 총평. 흡사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박지형이 TV 밖으로 뛰쳐나온 모습이다. 박지형처럼 김래원도 스스로에 대한 완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배역에 빠지면 잘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말. 김래원도 "영화 `해바라기`에서는 죽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무겁게 입을 열었다. 22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김래원을 만났다. 그의 말처럼 유쾌한 이미지의 김래원은 없었다. 한 여자에 대한 절절한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하는 한 남자 박지형과 같은 김래원의 모습이 엿보였다. 혼신의 힘을 다해 박지형을 그려내고 있지만 주변의 평가는 각양각색이다. 일각에서는 김래원의 연기력을 지적하는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김래원은 연기력 논란에 대해 당당했다. 배역을 "실수 없이" 소화한 배우로서의 근거 있는 당당함 쪽이었다. 김래원은 "같은 연기를 하고도 다른 작품이었다면 반응이 다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천일의 약속`은 "여자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는 것이 김래원의 설명이다. `천일의 약속`은 치매, 곧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자 이서연(수애 분)에 대한 박지형(김래원 분)의 순애보적 사랑 이야기다. 박지형은 집안끼리 관계된 노향기(정유미 분)와 정혼 관계지만 서연의 병을 알고 끝내 사랑을 택한다. 김래원의 설명처럼 `천일의 약속`은 초반부에 서연의 병에 보다 초점을 맞췄다. "저는 그렇게 해석해요. 여자가 아파야 그 아픈 여자를 나중에 지켜주는 남자가 더 절실하게 보이는 거죠. 그런 부분을 위해 여자의 극대화된 슬픔과 아픔을 표현하는 것 같아요. 앞 부분에서 저는 받쳐주는 쪽이었는데 9~10부 가면서 대본에 변화가 왔고 제가 욕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김래원은 "사실 주변 반응이 의식되긴 한다"면서 "물론 작은 부분 놓친 곳도 있지만 크게 실수한 부분은 없다"고 자평했다. "(작가) 김수현 선생님도 잘 하고 있다고, 여우같이 영악하게 하고 있다고 하셨다"며 "여자 드라마인데 제가 저를 보이게 연기하니 여우같다고 하신 것 같다. 칭찬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천일의 약속`은 중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지형과 서연의 사랑에 다시 초점을 맞춘다. 전반부와 다르게 김래원은 서연을 사랑하는 연기와 함께 아픔까지 표현해야 하는 두 가지 숙제를 들고 있다. "앞 부분에 지형의 모습은 좀 답답했잖아요. 답답함이 있는 사람이 희생적이고 절실한 사랑했을 때 후반부에 더 돋보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요. 지금까지는 대본에 `…`으로 표현된 부분도 나름대로 연기했는데 이제 제 감정이 어느 정도 드러날 테니 좀더 수월해질 것 같기도 하고요." 또래보다 연기를 빠르게 시작한 탓에 김래원은 벌써 연기 16년차의 베테랑이다. 그러나 군 제대를 마치고 난 뒤 처음 택한 `천일의 사랑`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31살 배우로서 지금이 김래원의 시작이에요. 30대에 들어서 가수처럼 앨범을 만든다면 차곡차곡 모아 두고 싶은 심정이죠. 그 첫 작품에 `천일의 약속`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본인의 바람만큼 끊이지 않는 연기 욕심도 드러냈다. 김래원은 "원래 이번 작품을 하고 몇 달 쉬려고 했는데 안될 것 같다"며 "아직 드라마에서 할 것이 많다지만 연기에 대한 갈증이 풀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영화에서 비슷한 캐릭터를 다시 연기해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nbsp;(사진=김정욱 기자)
2011.11.23 I 김영환 기자
조관우, jTBC `청담동 살아요`로 첫 연기 도전
  • 조관우, jTBC `청담동 살아요`로 첫 연기 도전
  • ▲ 조관우[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얼굴 없는 가수? 이제 내가 대세!` `중년 귀요미` 가수 조관우(46)가 연기자로 연예 활동의 2막을 연다. 10일 여러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조관우는 내달 1일 개국을 앞둔 종합편성채널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에 출연한다. 지난 1994년 1집 `마이 퍼스트`로 가수로 데뷔한 후 17년 만의 첫 연기 도전이다. 이례적인 행보다. 조관우는 시트콤에서 부도난 연예 기획사의 `찌질한` 사장으로 나온다. 어설프게 아이돌그룹을 키운답시고 연습생들의 꿈을 이용해 푼돈 벌이를 하는 허술한 사기꾼 캐릭터다. ▲ 조관우데뷔 후 신비주의 콘셉트로 일관해온 조관우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출연 후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와의 벽을 허물었다. 이후 순수하면서도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의 호감을 사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게다가 아직 그의 이미지 소비가 덜 됐다는 점 등을 비추어 볼 때 조관우 시트콤 기용은 극의 흥미를 유발할 비밀 병기가 될 거란 기대가 높다.&nbsp;한 외주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조관우는 아직 `늪` 같은 우울한 가수 이미지가 강해 그의 이미지 반전이 기대된다"며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보석과 같은 반전 캐릭터가 될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nbsp;`청담동 살아요`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려한 청담동에서 초라하게 사는 사람들의 페이소스를 그릴&nbsp;작품이다. `국민 엄마` 김혜자의 생애 첫 시트콤 외출로 기대를 산 `청담동 살아요`는 조관우 외에도 서승현, 오지은, 이보희, 최무성, 현우, 황정민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KBS에서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와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nbsp;감독하고 영화 `조선 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석윤 PD가&nbsp;연출을 맡았다.&nbsp;야외 촬영은 이달 초 시작됐으며 스튜디오 촬영은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1.11.11 I 양승준 기자
"공항·놀이공원서도 CJ푸드월드 만나요"
  • "공항·놀이공원서도 CJ푸드월드 만나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CJ의 외식 계열사 CJ푸드빌이 신성장동력으로 컨세션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컨세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CJ엔시티와 CJ푸드빌의 협업을&nbsp;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사진)은 9일 CGV청담씨네시티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CJ푸드월드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프리미엄 컨세션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CJ엔시티의 컨세션 사업과 CJ푸드빌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고문은 CJ그룹에서 계열사간 협업이나 업무조율 등을 담당하는 지휘자 역할을 맡고 있다.CJ푸드월드는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와 CJ제일제당의 주요 브랜드 판매점, 올리브영 등을 한자리에 모은 새로운 개념의 외식·쇼핑 공간이다. 현재 CJ제일제당 사옥 지하 1층에 CJ푸드월드가 조성돼 있으며, 강남 가로수길에 CJ푸드빌의 대표 브랜드를 모은 CJ가로수타운(가칭)과 강북 광화문에 CJ푸드월드 2호점 개관도 준비하고 있다. 노 고문은 "CJ푸드월드는 업그레이드된 푸드코트로, 컨세션 사업이라고 보면 된다"며 "광화문 2호점처럼 건물주의 요청이 있으면 지속적으로 푸드월드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컨세션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nbsp;CJ엔시티의 컨세션 사업과&nbsp;CJ푸드빌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J엔시티는 외식사업과 컨세션사업, 웨딩&파티사업, 엔서울타워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중 컨세션사업은 ▲인천공항·김포공항·김해공항·KTX역사(광명, 대전, 동대구, 부산) ▲청도휴게소 ▲서울대병원.고대구로병원.보라매병원.이대목동병원 ▲롯데월드·CJ E&M센터·청와대사랑채·송도투모로우시티·킨텍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푸드코트를 운영하고 있다. CJ그룹 내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하는 CJ푸드빌과 CJ엔시티의 합병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기준으로 CJ푸드빌은 매출 7380억원, 영업이익 97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고, CJ엔시티는 매출 898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 용어설명 : 컨세션(Concession)사업은 공항이나 놀이공원, 리조트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케이터링(급식)사업은 회사나 학교 등에서 특정화된 고객에게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것이고, 외식사업은 불특정다수의 고객에게 음식을 조리해 제공하는 것이다. 컨세션 사업은 외식과 급식의 중간 형태라고 보면 된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먹을 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면서 풀무원, SPC 등 식품 대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2011.11.10 I 이승현 기자
궁극의 슈퍼카…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출시
  • 궁극의 슈퍼카…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출시
  • 람보르기니 최상위 모델인 아벤타도르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람보르기니의 국내 공식 임포터인 람보르기니서울은 4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엘루이 호텔에서 아벤타도르 LP700-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nbsp; &nbsp;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지난 3월 ‘2011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아벤타도르 LP700-4는 슈퍼카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온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이다. 이 모델은 6.5리터 V12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nbsp; 35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불과 2.9초에 도달한다. 차제 전체에 적용된 경량화 기술 덕분에 총 중량 1572kg다. &nbsp; &nbsp;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실내 아벤타도르 LP700-4에는 람보르기니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Fiber Reinforced Plastic)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또, F1 머신 차체 제작에 사용되는 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를 사용해 경량화에 성공했고 비틀림 강성(35,000 Nm/deg)은 더욱 우수해졌다. &nbsp; &nbsp;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람보르기니서울의 신중균 이사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전세계 슈퍼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슈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라며, "아벤타도르 LP700-4의 출시와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슈퍼카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국내 판매가격은 5억7천5백만원(VAT포함)이다. 김상영 기자 young@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nbsp; [관련기사] ·11월 쏟아지는 신차 살펴보니…"짜릿한 매력들 고민되네"·[포토]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기자가 첫 교통사고 일으켜·배트맨의 새 애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동영상]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카 ‘아벤타도르 LP700-4’&nbsp;
기은세 "라경이 덕에 저 많이 착해보이죠?"(인터뷰)
  • 기은세 "라경이 덕에 저 많이 착해보이죠?"(인터뷰)
  • ▲ 기은세[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의 서라경을 만나기 전까지 기은세는 강한 이미지의 배우였다.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눈 화장을 조금만 해도 스태프들이 못 알아볼 정도"로 인상이 강했다. 그런 연유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던 기은세에게 `더 뮤지컬`의 서라경 역은 안성맞춤이었다. 서라경은 극중 남자친구인 유진(박기웅 분)이 고은비(구혜선 분)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눈치챘으면서도 속에 묻고 눈물을 흘리는 순애보적인 여성이다. 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기은세는 라경이를 "답답한 성격"이라고 타박했지만 싫지만은 않은 속내를 드러냈다. "솔직히 시청률 측면에서 아쉬움은 있죠. 그런데 시청률은 제가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더 뮤지컬`이라는 좋은 작품을 제 프로필에 올린 것만으로도 좋죠. 제 강한 이미지를 줄인 것도 큰 기쁨이고요. 전에는 제가 라경이 같이 착한 인상이라고 해도 증명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확인시켜드릴 수가 있잖아요?(웃음)" `더 뮤지컬`은 사전 제작 드라마인 탓에 지금은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기은세도 편안한 마음으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그러나 촬영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더 뮤지컬`은 편성이 확정되지 않아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다.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에 감정선 유지라는 부담도 더해진 셈이다. "두려워할 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어요. 흐름이 끊기면서 연기도 다 달라졌고요. 지금이 더 자신있는데 예전 모습이 그대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염려도 있었고. 찍으면서 계속 느낌이 변해서 초반, 중반, 끝의 느낌이 다 달라요. 아쉬운 부분이죠." 기은세는 "시청률은 낮지만 보시는 분들은 재미있어한다"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극에 출연했고 결말도 알고 있지만 기은세 역시 `슈퍼스타K3` 시청에 앞서 `더 뮤지컬`을 재미있게 챙겨보고 있다. "평이 좋아요. 맑고 깨끗한 드라마거든요. 사실 모르셔서 못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기웅씨와 혜선씨의 촬영 장면을 직접 보지는 못했는데 화면으로 확인하니까 열받더라고요.(웃음) `내 뒤에서 저러고 있었군.`하면서 화도 내고요." 기은세는 `더 뮤지컬`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연기 변신도 꾀하고 있다. "조신한 척 하는 연기는 스스로를 답답하게 한다"며 새 이미지에 대한 여전한 갈등을 드러냈다. "저를 버릴 수 있는 편안한 연기를 하고 싶어요.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윤은혜씨처럼 남성적이라던가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처럼 털털한 모습이요. 머리를 헝클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 수 있는. 아, 공포영화에서 귀신도 하고 싶어요. 제 이미지를 잘 살릴 수 있겠죠?(웃음)"
2011.11.04 I 김영환 기자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출시..5억7500만원
  • [포토]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출시..5억7500만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Lamborghini)가 람보르니기 라인업 최상위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 (Aventador LP700-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월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슈퍼카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아온 무르시엘라고의 후속모델.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 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람보르기니 플래그십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람보르기니가 선도해 온 V12 파워트레인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Fiber Reinforced Plastic)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초 경량화와 강력한 주행성능, 그리고 미래지향적 내·외관 디자인 요소를 고루 갖췄다.&nbsp;V12 엔진은 700마력(@8250 rp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최대 토크가 70.4kg.m(@5,500 rpm)로 모든 드라이빙 상황에서 즉각적인 반응성을 높였다. 최고 속도 35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에 달하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보유했으며 차제 전체에 적용된 경량화 기술 덕분에 총 중량 1572kg, 무게당 마력비는 2.25kg으로 동급 최강을 자랑한다. 람보르기니는 슈퍼카 브랜드 중 최초로 자체 개발한 최신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의 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를 최초로 적용, 차체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이면서 강성 및 안정성을 극대화 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는 포뮬러1 경주용 머신의 차체 제작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강철 혹은 알루미늄 등을 접합해 차대와 차체를 결합시킨 기존의 모노코크 방식과는 달리 접합 과정이 없는 하나의 단일 셀로 제작됐다. 이로써 아벤타도르의 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의 무게는 147.5kg에 불과한 반면 차체 비틀림 강성은 35000 Nm/deg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견고성을 자랑하며, 충돌 시 탑승객 안전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싱글 셀 모노코크 바디는 알루미늄 서브 프레임을 통해 푸시로드 서스펜션, V12 엔진 및 ISR 변속기 등과 결합되며, 이들 핵심 부품들이 결합된 상태의 중량 역시 229.5kg에 불과해 동급 수퍼카 중 가장 가볍다. 신중균 람보르기니서울 이사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전세계 수퍼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수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 이라고 말했다.한편, 람보르기니서울은 아벤타도르 LP700-4의 출시를 기념해 4일 저녁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엘루이’에서 VIP 파티를 진행한다. 특히 런칭 이벤트 후에는 국내 최고 파티 레이블 고아 (GOA LIMITED)와 함께 스페셜한 애프터 파티가 진행되어 VIP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국내 판매가격은 5억7500 만원(VAT포함)이다.
2011.11.04 I 김현아 기자
`톱밴드` 출신 엑시즈, 레이디 가가와 한솥밥
  • `톱밴드` 출신 엑시즈, 레이디 가가와 한솥밥
  • ▲ 엑시즈[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서바이벌 톱밴드' 출신의 고교생 밴드 `엑시즈`가 세계적인 가수 레이디 가가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KBS 2TV `톱밴드`에서 고교생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엑시즈는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뮤직은 레이디 가가, 블랙 아이드피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소속된 대형 음반사다. 엑시즈는 지난 9월 이미 유니버설뮤직 재팬(UMLLC)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그들은 10월4일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유니버설 뮤직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콘퍼런스에 참여해 유니버설 뮤직과의 계약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다. 특히 당시 유니버설 뮤직 영국 본사는 물론 호주와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지역 헤드들이 대거 참석해 엑시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유니버설 뮤직은 "엑시즈는 무한한 가능성과 실력을 지닌 팀"이라며 "앞으로 엑시즈의 국내외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배(드럼), 양지완(기타), 박준형(보컬), 안미연(기타), 하진(베이스)으로 구성된 밴드 엑시즈는 비주얼과 음악성을 모두 갖춘 밴드로 평가 받고 있다.
2011.11.03 I 조우영 기자
`면접은 회사 밖에서` 갤러리아百, 이색면접 눈길
  • `면접은 회사 밖에서` 갤러리아百, 이색면접 눈길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주요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아 백화점의 이색 면접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미술관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신입사원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 26일 갤러리아백화점은 미술관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실시했다면접장소로 미술관을 선정한 이유는 지원자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민감한 유통업계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면접이 지원자들의 면면을 파악하는데 더 큰 효과가 있다는 판단도 더해졌다. 이날 미술관에서 진행된 이번 한화갤러리아 하반기 채용면접은 심층 면접, 어학 테스트, 그룹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후 명품관 현장 면접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웨스트에서 진행됐다. 갤러리아 백화점의 면접이 사무적인 공간에서 벗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이 운영하는 델리까페 `빈스앤베리즈`에서 수시로 면접이 진행하고 있다. 평소 친구들과 이용하는 까페에서 진행된 면접은 커피향에서 느껴지는 아로마 효과로 지원자들의 긴장을 완화시켜&nbsp;좋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 지원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돼야 좋은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갤러리아백화점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기영 갤러리아 인력개발팀 부장은 "유통업계는 트렌드에 민감하다보니 변화가 많고 활동적인 인재를 많이 필요로 한다"며 "외부의 편안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면접은 지원자들을 편하게 면접에 해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지원자들의 스타일이나 순발력을 파악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2011.10.27 I 문정태 기자
  • "명품백에도 수천만원 투자..얼굴에 1억쯤이야"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연회비 1억원대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부클리닉에 다녔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강남 일대 ‘초고가’ 피부관리실과 피부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23일 병원업계에 따르면 실제 강남에는 연회비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심지어 억대를 호가하는 피부과들이 성업 중이다. 이들 피부클리닉은 연예인, 정치인, 재벌가 사모님 등 극소수의 최상류층 고객(VVIP) 회원만을 대상으로 부의 상징이자 차별화된 그들만의 사교장소 역할도 하고 있다. 끊임없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욕망은 차별화된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는 초고가 피부과를 등장시켰다는 분석이다. 나 후보 덕분에 유명해진 D피부클리닉의 경우 수많은 초고가 피부클리닉 중 하나로, 보톡스 기법의 한 종류인 ‘더마톡신’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1억원으로 보도된 회비에 대해 D피부클리닉 측은 3000만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D피부클리닉의 김모 원장은 지방대학을 졸업했으며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지만 보톡스 시술 능력이 뛰어나 많은 유명인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실제로 D피부클리닉에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롯해 톱스타인 여배우 K씨도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클리닉에는 ‘술과 담배를 끊으라’는 김 원장의 지시를 따르는 회원만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득남한 유명 남자 배우 J씨는 원장의 치료 지침을 따르지 않아 회원자격을 박탈당했다고 클리닉 관계자는 전했다. 억대를 호가하는 연회비로 유명한 B클리닉은 유명 걸그룹의 피부관리 장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10~20대 젊은층은 연회비 3000만~5000만원에 회원 가입을 할 수 있지만 고령이거나 고급 관리가 필요한 경우 연회비가 2억4000만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제로 운영되는 B클리닉은 기존 회원의 소개를 통해서만 회원에 가입할 수 있는 폐쇄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예인과 정치인들이 주고객층을 이루고 있다.이 같은 폐쇄성과 동질성을 바탕으로 B클리닉은 피부관리만 받는 곳에 머물지 않고 회원들을 위한 사교의 장 역할도 하고 있다. 회원 김모씨는 “몇몇 회원끼리 밀폐된 공간에서 피부관리를 받으며 세상 돌아가는 얘기도 하면서 바깥에서 모임을 갖기도 한다”고 말했다.C병원이 청담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부클리닉도 억대 보증금과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연회비를 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6월 가입비 1억5000만원, 연회비 450만원에 창립 회원을 모집하자 곧바로 300명이 넘는 회원이 몰려들어 일부 신청자는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다.C병원 측은 “이곳에서 피부관리뿐만 아니라 건강 검진, 운동, 스파 등도 즐길 수 있다”며 “연회비는 가입 10년 후 회원들에게 돌려준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고급 건강검진과 함께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관리와 스파, 두피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가의 관리가 아니더라고 정치인들의 피부과 출입은 이미 보편화 돼 있다. 청담동의 K피부과는 바쁜 정치인을 위해 왕진서비스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K피부과 원장이 청와대로 왕진을 가는 바람에 병원을 비우는 일이 잦았다고 말했다. 미모의 여의사가 운영하는 클리닉으로 이름난 A클리닉은 청와대 관계자의 부인 뿐 아니라 수많은 국회의원들이 찾는 곳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강남에서 피부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B원장은 “수천만원짜리 에르메스 핸드백을 사기 위해 수백명이 대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가방 하나에도 그 정도를 쓰는데 얼굴을 위해 수억원을 쓰는데 대해 주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나 후보 측은 언론매체의 폭로 이후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의 노화치료를 위해 피부클리닉을 찾았다고 해명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시도하고 있다. 서천석 대한소아정신과의사회 홍보이사는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 “다운증후군 아이들을 많이 만나지만 청소년기에 항노화 치료를 받는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본다”며 “급하게 (논란을 잠재우려고 하다보니) 잘못 갖다 붙였다”고 꼬집었다.
2011.10.23 I 정유진 기자
  • [와글와글 클릭]"나경원 억대 씀씀이, 서울시 살림 운영 못해"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 시장 후보가 연회비만 1억원 정도 하는 청담동의 고급 피부 클리닉에 다닌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이 사실을 처음 보도한 주간지 `시사IN`에 따르면 나 후보는 강남구 청담사거리 골목에 자리한 초호화급(VVIP) 피부관리 전문 의원인 `ㄷ피부클리닉`에 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클리닉의 연회비는 1인당 연간 1억원선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나 후보 측은 "ㄷ클리닉에 다니는 것은 사실이지만, 클릭닉 원장과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이로 그렇게 큰 금액을 내고 다니진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금액에 대해서는 "프라이버시 때문에 액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원순 범야권 서울 시장 후보 쪽 김현 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나 후보를 강하게 압박했다. 김 부대변인은 "나 후보의 씀씀이를 보며 과연 서울시 살림을 알뜰살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믿는 시민은 없을 것"이라며 "나 후보가 상대 후보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검증의 잣대`를 들이대 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또 어떤 말씀으로 모면할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 한편, 고급 피부 클리닉 문제가 불거지자 나 후보는 `시사IN`에 "시장이 된다면 피부관리 클리닉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건강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경원 후보에 대한 개인 세무조사에 착수해야 한다" "제대로 된장녀셨네. 실망이다" "결국 관리받아 유지한 외모였구먼" "나 후보님,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 거 투표 결과가 알려줄 겁니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이런 식의 숫자놀이 이젠 지겹습니다. 제발 그만 합시다"라며 마녀사냥식 여론몰이를 경계했다.▶ 관련기사 ◀☞[포토] 원하시면 지하철역도 놔드려요~☞[포토] 초대형 악어 한 마리 키워보실래요?☞[포토] 100억원 대 경주용차.. 원한다면 탱크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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