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교통 오지' 벗어나나…우이방학선 운명 내달 갈린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철도 교통의 오지 방학·쌍문동에도 경전철이 들어설까. 우이방학선(우이신설선 연장선·3.93㎞)의 운명이 내달 갈린다. (그래픽=김일환 기자)이번 재입찰이 무산되면 기본계획부터 다시 수립해야 해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번과 달리 통합발주를 통해 사업비를 늘려 시공사를 최대한 찾겠다는 계획이다.14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달 우이방학선 연장선에 대한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4581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8월, 건설비 3338억원 규모로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했지만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없었다.가장 큰 이유는 사업성 부족이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길이 좁은데다 굴곡구간까지 있어 난이도 상당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년간 급격히 오른 공사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12월 공고에서는 전기·전차선·통신 시스템 분야 등을 통합해 4093억원으로 사업비를 약 750억원 증액해 입찰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우이방학선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지선 형태로 뻗어져 나가 수도권 광역전철 1호선 방학역까지 총 4개역을 잇는 공사다. 이 중에 신규역은 2개다. 우이방학선이 들어선다면 단번에 신설동역(1, 2호선), 성신여대역(4호선) 등 환승이 가능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우이방학선 사업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려 했지만 사업자를 찾지 못해 10여년간 표류했다. 이후 2020년 11월 재정사업으로 전환됐고 올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현재까지 흘렀다. 개통 목표는 2031년이다.지역에서 이번 재입찰에 큰 관심을 둘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유찰 시 원칙적으로 기본계획부터 다시 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수년의 시간이 더 흐를 수 있다.우이방학선 입찰 성공 여부는 1만여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방학·쌍문동의 집값은 물론 재건축·리모델링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그래픽=김일환 기자)대표적으로 1986년에 지어진 방학동 신동아 1단지는 무려 3169가구로 도봉구 최대 재건축 단지로 신속통합기획 방식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인근에는 1988년에 지어진 쌍문동 한양 2, 3, 4차(1635가구), 쌍문동 삼익세라믹(1988년, 1541가구), 방학동 청구아파트(1994년, 978가구), 쌍문동 현대1차(1990년, 783가구) 등 대단지들이 모여있다.이중 일부 아파트는 서울시가 올해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에 따라 노후 아파트 용적률을 높여주기로 함에 따라 정비사업에 도전 중이다. 만약 경전철이 뚫린다면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각종 정비사업에도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은 “우이방학선 인근 지역은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이다. 주민들 입장에서 보면 (그간 사업 지연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서울시도 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모든 직원이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박차를 더 가하겠다”고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트럼프 폭풍에 中덤핑 가속, 출구없는 韓철강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11월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트럼프 폭풍에 中덤핑 가속, 출구없는 韓철강-재계 하소연 외면하는 巨野 연내 ‘상법 개정’ 선전포고-배달앱 수수료 2%p↓ 자영업자 반발은 여전-국·수·영 작년보다 쉬워…최상위권 변별력은 확보 못한 듯-‘레드 스와프’ 완성…무소불위 트럼피즘-[사설]트럼프 리스크로 금융시장 ‘풀썩’…신호 의미 잘 새겨야-[사설]뚜렷해진 고용 둔화세, 내수 침체 놔두곤 회복 어렵다△2025학년도 수능-의대 노린 N수생 최다…국어·수학 만점 필수, 과탐이 변수로 부상-가채점 점수 낮으면 수시 대학별고사 공략을…내일부터 논술 스타트△배민 수수료 ‘반쪽 합의’-“수수료 인하는 단기처방…배민·쿠팡 과점 깨고 배달앱 경쟁 촉진해야”-미·동남아에선 수수료 30%까지 매겨 15% 상한 둔 뉴욕, 배달앱과 소송 몸살△종합-野 “후진적 지배구조 개선”vs재계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자기자본비율 20% 미달땐 PF 대출 어려워진다-野 경찰 특활비 예산 삭감 예고에 마약·사이버 범죄 수사 우려-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승진…재계 ‘트럼프 대응’ 인사 시작△지스타2024-세상에 없던 게임에 스트레스 싹…수험생도 직장인도 부산행-방준혁 “멀티플랫폼·IP 연계 게임이 대세”-마법 주문 외우기 대결에…발판 빨리 구르기 배틀 △GAIF2024-AI 플랫폼, 약물 600억개 식별해 분석…韓제약사와 협력 강화-인간보다 인간 같은 ‘나이비스’…AI, 더 좋은 콘텐츠 위한 핵심 도구△트럼프 2.0 특별 인터뷰-“조선업 지렛대 삼아 트럼프 2기와 안보거래 나서야”-“전쟁·기후위기로 아동 생존권 위협…전세계가 보호활동 나서야”△정치-세번째 ‘김건희특검법’, 본회의 통과…與 “이재명 방탄용”-페루 간 尹대통령, 장갑차 수출 계약 마침표 찍는다-“양곡법, 만병통치약 아냐…쌀값 안정화 근본대책 필요”-한동훈 대표 제안 ‘특별감찰관’ 국민의힘 만장일치 당론 추진△경제·금융-정부, 5년간 서비스산업에 66조 금융지원-9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91.5조 尹정부 건전재정 기조 ‘빨간불’-외환당국 구두개입했지만…환율 ‘1400원대’ 요지부동-‘뉴우리원 뱅킹’ 출시 임박…우리금융도 슈퍼앱 경쟁 가세-“내년 트럼피즘 본격화…세계경제성장률 하향”△글로벌-공화당, 아슬아슬 과반 확보…민주 필리버스터·튠 독자노선이 변수-美 민주당 데이브 민, 하원 입성…한국계 의원 4명으로-AMD, 1000명 감원…AI 올인-확 쪼그라든 빈살만 야심작 ‘네옴프로젝트’-中, 이번엔 세금 인하 주택취득세 3%→1%△산업-美 관세 피해 더 밀려올 中 저가 철강…韓, 건설용 시장 잃을 수도-‘트럼프 리스크’ 돌파구로 ESS 주목…LG엔솔, 美서 2조원 잭팟-‘아무리 힘들어도 한식구는 도와야지’…계열 건설사 지원나선 석화업계-헝가리에 ‘SK도로’ 생겼다-AI메모리 공략 속도내는 최태원 자회사 美솔리다임 직접 이끈다-김승연 회장, 방산 직접 챙긴다 ‘트럼프 2기 시대’ 시너지 기대-삼성SDI·파트너사 한자리 동반성장 성과 공유·소통-11월 코세페 적극 활용하자 GM쉐보레 역대급 프로모션 △산업-금융사 묶은 ‘알뜰폰 점유율 제한’에 업계 긴장-“AI시대, 블록체인 더 각광 받을 것”-지노믹트리 ‘대장암 검사키트’ 국가 암검진 진입 청신호-‘수익성 악화’ 루닛, 3분기 매출 413% 증가한 341억원△소비자생활-실적 개선·재무 리스크 해소…‘정용진표’ 혁신 통했다-쌈장 소스 채끝살 가득 도미노피자 야심작 공개-“일생을 공감토록 만들라” 신동빈, 디자인 특명-2조 짬밥 시장 열린다…‘軍침’ 도는 식품업계△예종석의 미식가의 세계-대한제국 시대의 백종원 수라상을 궁밖으로 내오다△증권-트럼프 공포, 저평가주로 맞서라-4년 반 만에 4만전자-‘배짱 개미’ 코스피 반등에 베팅했다-NH증권-서울대병원, 기부문화 확산 업무 협약-서학개미 집중공략 통했나 토스증권 영업익 8배 껑충△부동산-‘교통 오지’에 우이방학선 뚫릴까…내달 판가름-강북 최대 재건축 월계 ‘미미삼’ 6700가구 주거복합단지 재탄생-여의도 시범, 노인시설 수용 최고 65층 재건축 속도낸다-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5개월 만에 멈춰…서울 상승폭도 축소 △관광비즈-무인도 체험부터 웰니스 미식탐방…색다른 여행을 소개합니다-벽면 가득 채운 부처님 미소…미디어아트로 살아 숨 쉬는 역사-이창호 9단과 오키나와 크루즈 여행-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서 행복한 연말-올 겨울 서울에어 ‘벨기에 맥주 파티’△더 똑똑하고 더 안전해진 삼성가전-삼성, AI가전에 업계 최고 보안 솔루션 ‘녹스’ 탑재-냉기는 쌩쌩, 냄새는 싸악…우리집 만능 김치 냉장고△스포츠-‘3관왕’ 윤이나부터 ‘신인왕’ 유현조까지…마지막 진검승부-韓서 LIV·인터내셔널 크라운…글로벌 골프스타 다 모인다-K리그도 ‘추춘제’ 전환?…걸림돌은 회계 처리 시스템-역시 타이틀리스트·캘러웨이…골프퀸들이 사랑한 장비는 ‘핑’△오피니언-[목멱칼럼]‘치매’ 병명부터 바꾸자-[기자수첩]영화푯값 갈등에 손놓고 있는 영진위-[공관에서 온 편지]AI 혁신 거점 변신한 샌프란시스코△피플-“코피 나도 연습한 다을…당구천재 아닌 노력파”-“재활난민 어려움 속 삼성이 희망 줬어요”-절제하며 즐기는 맛…술 한 잔에 담긴 이야기가 중요-양종희 KB금융 회장 “밸류업 완성은 실행력”-문동권, 글로벌 취약아동에 학습용품 전달-김규환 석탄공사 신임 사장, 직접 석탄캤다-JB금융지주 회장 최종 후보자에 김기홍 현 회장-[명복을 빕지나]-[인사가 만사]△사회-3년 걸려 잡았겄만…끝없이 생겨나는 ‘제2누누’-檢 ‘검사 퇴정’ 재판장 기피신청…‘직무대리 논란’ 법원과 갈등-‘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원-‘김호중 술타기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소액주주 보호·야구 에이전트…법조 직역 넓힌 갈등중재 선봉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4만전자 공포속 국장 탈출, 코인·미국장 가는 투자자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다음은 11월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4만전자 공포속 국장 탈출, 코인·미국장 가는 투자자-美 정부에 메스 든 머스크…핵폭탄급 규제개혁 예고-내수한파 덮친 고용 도소매 15만명 급감-유증 철회한 최윤범, 이사회 의장직 사퇴 승부스-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완료…신분증·수험표 꼭 챙기세요-[사설]서민 짓밟는 불법사금융 척결…이런 게 진짜 민생이다-[사설]공권력 나무라며 발목잡기 나선 민주당, 속셈이 뭔가△트럼프2.0 내각 인선 속도-“정부 예산 30% 삭감” “FBI·교육부 폐지”…작은 정부 속도낸다-김정은, 이익 약속 없인 안 움직여 美·北 과거 같은 비핵화협상 없을 것△韓증시서 집 싸는 투자자-美中갈등·보편관세 우려에 韓증시 매력 뚝…외국인 8일간 1.5조 순매도-700선 내준 코스닥…‘전 세계 수익률 꼴찌’ 오명-트럼프 2기 발맞춰…국내 가장자산도 규제 풀릴지 ‘시선집중’△종합-취업자 증가폭 넉달 만에 10만명 아래로…올해 목표치 달성 적신호-주주친화 카드 꺼낸 최윤범…국민연금 마음 잡을까-머스크, 트럼프 2기 실세로 부상 AI로봇, ‘넥스트 빅테크’ 주목-‘임직원, 부동산 PF 정리하다 손실나도 면책’…53조 지원은 계속△영화 티켓 수익배분 갈등-푯값 올랐는데 정산액 뚝…제작사 “내역 공개하라” 극장 “공정하게 배분”-비싼 관람료에 발길 끊은 관객 잡아라 美·佛처럼 ‘극장 구독제’ 도입 목소리△트럼프2.0 특별 인터뷰-관세만으로 美무역적자 메우기 역부족…트럼프, 약달러 정책 펼 것-“페북 견제하려 틱톡 구제도 불사…대중규제, 강력하되 신축적일 것”△정치-예금보호한도 1억으로, 국가전력망 확충…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법무장관 “검찰 특활비 삭감, 이재명 수사 영향 의심”-100m 질주 후 날아올랐다…美무인공격기, 한국 함정서 첫 이륙실험-당대표 명의 尹부부 비방글에 與 진상조사 착수, 韓은 ‘침묵’△경제-킹달러 시대…환율 1410원 넘었다-“조선업계 원하면 E7비자 협의 트럼프發 호황 적극 활용할 것”-글로벌 주식시장 온도차…“미국·非미국 격차 지속”-모처럼 웃은 한전…3분기 영업익 3.4조 ‘8년來 최대’△금융-불법사금융 퇴치한다더니…서민금융 예산 ‘싹둑’-대부업계 “생활금융으로 명칭 바꿔 활성화” 금융당국 “진입문턱 높여 옥석부터 가려야”-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순익 1.5조 ‘사상 최대’-신한금융, 직장어린이집 中企 자녀에 오픈-KB ‘신용·체크카드’ 국가고객만족도 1위△글로벌-정치가 ‘기후위기 대응’ 흔들어…화석연료 사용 줄여야 재앙 막는다-‘틱토커’ 트럼프, 틱톡 금지령 뒤집나-“관세엔 관세”…멕시코, 美에 보복 시사-젠슨황·손정의 ‘AI 슈퍼컴 구축’ 의기투합-EU 압박에…페북·인스타, 유럽 구독료 40% 낮춘다△산업-내년 전기차 수요 회복…K배터리, 반중정책 수혜-“파트너사 헌신 덕 잇단 수주 성공”-현존 최대 용량 122TB 솔리다임 ‘eSSD’ 출시-조주완 ‘소통경영’…LG전자 체질개선 속도-SK실트론, 美정부로부터 7700억원 대출 지원받는다-구본준 회장 장남 구형모, LX MDI 사장으로 승진△ICT-‘특화’네이버 ‘융합’ 카카오…AI서비스 비용절감 전략 차별화-메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과징금 불복소송 아직 미정”-‘코인불장’ 가상자산거래소 희비 엇갈려-과기장관 만난 통신 3사 “5G-LTE 통합 요금제 출시”△제약·바이오-중국·인도산 공세 속..국산 원료의약품 ‘마지막 보루’-제노포커스 ‘산업용 효소’ 파운드리사에 공급한다-美 판로 넓혔다…녹십자 ‘알리글로’ 수익 본격화-셀트리온 “트럼프發 바이오시밀러·위탁개발생산 기회 확대”△Auto&Life-땅 위에서 경험하는 퍼스트클래스-[타봤습니다]가파른 경사로·물웅덩이 ‘척척’ 강한 오프로더가 똑똑하기까지△증권-많이 오른 테슬라…ETF로 탑승할까-희비 갈린 네카오-“전자 칠판·옥외 광고판을 보라 디지털 사이니지는 일상이자 미래”방탄·블핑 온다…눈높이 올라가는 엔터주△부동산-본PF 전환해도 미분양 걱정에…지방사업장 둔 건설사 한숨-공사비 인상 나선 정부 공공임대 지원단가 7%↑-시세보다 수억 싼 보류지…현금 없으면 낭패-DL이앤씨, 방배 역세권 ‘아크로 리츠카운티’ 이달 분양△엔터테인먼트-“복수 위해 돌아왔다”…이정재, 이병헌과 맞대결-‘정년이’, 국극 매력 앞세워 글로벌 OTT 홀렸다-‘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일본 진출-스튜디오드래곤 ‘ISO 45001’ 획득-로제 ‘아파트’ 뮤비 3억뷰 돌파-신개념 1분 가요제 ‘싱어미닛’ 개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신질환·약물 소년범 급증 전문 치료위탁기관 확충 절실-“보호소년들 공연 통해 ‘성취·소통’ 가치 배워”△피플-신기한 마술쇼 아닙니다…경계 넘나드는 복합공연 즐기세요-국제철학연맹 회장에 김혜숙 전 이대 총장-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아·태 기업인 목소리, 세계에 전할 것”-강경성 “글로벌 사우스 진출 적극 뒷받침”-“일·가정 양립 최우선”…중소기업계, 저출생 해결 팔 걷었다-김병환 금융위원장, K금융 폴란드 진출 초석 다져-남부발전 “친환경 에너지 글로벌 리더될 것”△오피니언-[김학균의 투자레슨]과도한 주식 공급에 짓눌린 韓 증시-[생생확대경]‘주택 공급 절벽’ 굳히는 정부 정책-[e갤러리]하태임 ‘무제’△전국-해양연구기관 설립 갈팡질팡…대책 없는 인천-“수리산 관통 ‘시흥~수원 민자도로’ 전면 폐기해야”-발길 닿는 대로…나무 아래 그늘서 독서-오늘 판교 스타트업 투자설명회…해외진출 지원-명품 잣나무숲의 기적…청년이 찾아오는 산촌마을-안양·포천·고창·영동, 하수도 관리 ‘최우수’△사회-“원활한 공소유지 위한 관행” 직무대리 검사 논란 “관할 벗어난 직무수행은 위법”-‘첫학기 휴학 금지’ 학칙에…의대 1학년 ‘유급’같은 휴학-감기·비염약 먹었을 뿐인데…“나도 모르는 새 약물운전”-‘음주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6개월-전통시장 상인, 화재보험 가입 가능해진다
- '38인치→32인치' 올릭스 비만약, 요요·근육손실 없이 허리가 '쏙'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올릭스(226950)의 비만 치료제가 요요현상 없이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비만치료제의 문제점으로 지목된 근육 손실 부작용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릭스 홈페이지. (갈무리=김지완 기자)5일 올릭스에 따르면, OLX702A 임상 1상에서 투약자들의 복부둘레가 1인치 감소했다. 최대 감량치를 보인 피험자는 OLX702A 투약 3개월 후 BMI가 6.62% 줄었고 복부둘레는 15.3% 감소했다. BMI는 체중(㎏)을 신장(m)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이고 신장이 175㎝인 사람의 BMI는 ‘70÷(1.75)2=22.86’이다. BMI 지수는 30 이상이면 고도비만, 25~30는 비만, 23~25는 과체중, 18.5~23 은정상 등으로 구분한다. 즉 피험자 BMI가 31이었다면 고도비만에서 정상체중이 됐단 의미다. 허리둘레 15.3% 감소는 38인치 허리둘레가 32인치로 줄었단 얘기다. 이번 임상은 90명을 대상으로 호주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투약자는 60명이다. 임상 중 식이요법 조절은 없었고 별도의 운동 가이드라인도 제시하지 않았다.◇효능, 집 밖에서 문제 해결하는 펩타이드와 달라OLX702A는 RNA 간섭(RNAi) 치료제다. 기존 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가 식욕 억제, 지방 분해를 통한 살을 빼는 것과 큰 차이다.박준현 올릭스 연구총괄(이사)은 “OLX702A는 간 생성 호르몬들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비만을 치료한다”면서 “간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중 일부는 지방세포로 전달돼 지방 대사를 촉진시킨다”고 설명했다. 간은 에너지 대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기존 비만 치료제가 GLP-1 유사체를 주입해 식욕을 억제하는 것과는 큰 차이다.OLX702A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비만치료제 작용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그는 “펩타이드 치료제와 항체 치료제는 세포 외부에 있는 세포막에 작용한다”며 “반면 siRNA는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유전 물질을 조절함으로써, 특정 단백질 생성을 억제한다”고 비교했다.펩타이드 치료제가 문밖 초인종을 눌러 집 안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달하는 방식이라면, siRNA 치료제는 직접 집 안에 들어가서 내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인 셈이다. 기존 비만 치료제와 비교해 효능에서 비교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단 의미로 해석된다.OLX702A의 비교우위는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고지방 비만 생쥐에 세마글루타이드, OLX702A, 대조군 등 3개 집단으로 나눠 투약한 결과 세마글루타이드 투약군에선 끊임없이 요요현상이 반복되며 체중 감량이 일어났다.반면, OLX702A 투약군은 요요현상없이 체중 감량이 이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동물실험에서도 재현됐고, 임상에서도 일부 확인됐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대표적인 GLP-1 기반 치료제의 성분명이다.(제공=올릭스)◇근육 손실 최소화박 연구총괄은 “RNAi 치료제는 일반적 치료제와 달리 내성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OLX702에서도 내성 발생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후속 임상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NAi 치료제는 특정 단백질 설계도(mRNA)를 분해하는 방식으로 특정 단백질 생성을 막는다. 질환 단백질이 생성이 원천 봉쇄되기 때문에, 해당 단백질 변형 등으로 내성 발생 가능성이 낮다.반면 전통적인 약물은 이미 생성된 단백질을 억제하거나 비활성화하는 방식이다. 단백질 구조가 변형되면 약물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단 얘기다.현재 펩타이드 기반 비만 치료제는 GLP-1 유사체는 GLP-1 수용체와 결합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합성방식으로 만들어진 비천연 펩타이드가 반복적인 GLP-1 수용체를 자극하면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다.OLX702A가 근육 감소 문제가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그는 “OLX702A와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 모두 에너지 대사를 높여 지방분해를 시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차이가 있다면 OLX702A는 헤퍼토카인을, 펩타이드 비만치료제는 글루카콘을 각각 분비 촉진한다”고 비교했다. 이어 “이런 기전의 차이는 병용투여 약물로도 쓰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실제 동물실험 병용투여 실험에서 요요현상없이 44% 체중감소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이어 “글루카곤은 과도하게 분비되면 근육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을 끌어 다 쓴다”며 “반면, 헤퍼토카인은 에너지 대사, 지방분해 등에만 관여해 직접적으로 근육 단백질을 분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OLX702A의 투약에서 에너지 대사량은 세마글루타이드보다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번 맞으면 약효 50일 지속...“다국적 제약사와 협상” 긴 투약주기는 기술수출 협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박 연구총괄은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는 상대적으로 투약주기가 일주일로 짧다”며 “반면 OLX702A는 한번 피하주사를 맞으면 50일간 약효가 지속된다”고 강조했다.펩타이드는 단백질로 구성돼 몸속에서 단백질 분해 효소에 빠르게 해체된다. 약물이 체내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약효가 단기 소멸하는 이유다. siRNA는 단백질 설계도인 mRNA를 분해한다. 한번 mRNA가 분해되면 그 효과가 상당기간 유지된다. 새로운 mRNA가 생성되기 전까지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효가 장기 지속되는 것이다. 그는 “현재 호주 임상 1상은 단회 투여 시험을 완료하고 다회 투여 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임상 2상은 기술이전 상대방과 논의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국적 제약기업과 장기간에 걸쳐 OLX702A의 기술이전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며 “다만 계약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기술이전이 가까워질수록 현재 논의가 구체적으로 어떤 단계에 있는지를 언급하기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상당히 진전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세부적인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저축銀 M&A 개점휴업…"규제 풀어 활성화해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을 향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대한 압박 수위가 더해지고 있지만 정작 저축은행업권의 인수합병(M&A)은 감감무소식이다. 추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업계의 인수합병(M&A)를 원활히 하기 위해 저축은행 인가기준을 개정했다. 대주주가 비수도권 저축은행을 4개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저축은행 간에는 영업구역을 확대하는 합병을 허용했다. 저축은행의 영업 구역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라·제주, 대전·세종·충청 등 총 6개로 구성했다.하지만 인가기준 개정에도 저축은행의 M&A는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달 17일 한화생명이 한화저축은행을 인수 합병한 사례가 끝이다. 이마저도 계열사 간 M&A라 의미가 크진 않다는 지적이다. 여전히 상상인, 애큐온, OSB, HB 등 M&A 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들에 대한 매각 논의는 전무한 상황이다.저축은행의 M&A 논의가 활성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비 수도권과 비교해 수도권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경영이 악화해 당국이 매각 명령을 내린 수도권 저축은행만 인수할 수 있다. M&A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매물은 수도권에 거점을 둔 저축은행이라 규제를 더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당국도 추가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저축은행업계가 은행, 지역금융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위치를 잡아줘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저축은행을 어떻게 대형화할 것이고 인수합병을 통해 대형화를 추진할지 검토해야 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 M&A 활성화를 위해 저축은행 영업 구역 규제를 재검토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박준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현재 4개 권역으로 구분되는 비수도권 영업 구역 일부를 통합, 광역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업계는 업황 악화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적기시정조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는 상황이라 인수 대상 저축은행의 몸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매각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했다.다만 일각에선 과거 저축은행 사태 당시 무리한 대형화가 원인이었다는 점을 고려해 M&A 규제 완화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울러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도 M&A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대형화해도 은행권과 경쟁하기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는데다 무리한 몸집 불리기에 따른 우려도 상당하다”며 “서민 금융 기관으로서 저축은행업권이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도 개선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입주 5년 이내 아파트 1.3배 더 비싸"…'얼죽신' 열풍 영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 선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축 아파트와 비신축 아파트 가격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직방시세를 기준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본 결과 11월 전국 입주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2145만원 수준으로, 5년 초과 아파트값(1635만원)과 비교해 1.31배의 차이를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집값 고점기로 꼽히는 2021년 1.27배와 비교해 가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직방 시세는 사람의 주관적인 판단 없이 객관적인 최근 실거래 정보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해 도출하는 가치 추정 모델링으로 산정된 가격이다. 서울은 5년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이 5559만원 수준으로 5년초과 아파트(3960만원)와 비교해 1.40배의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강남권의 재건축 추진 단지 영향으로 입주연한이 오래된 아파트값이 높은 편이지만 도심 재건축완료로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최근에는 새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주상복합아파트가 편리한 주거생활과 도심입지를 장점으로 높은 매매가격을 형성한 영향도 더해졌다. 개별 자치구별로는 성동구가 3.19배의 차이를 보였다. 성수동 내 아크로서울포레스트(2020년 11월 입주)가 숲세권과 한강뷰로 고가를 형성하며 5년 초과 아파트와 가격차가 컸다. 용산구는 1.83배 수준이다. 한남동의 고가주택으로 꼽히는 나인원한남(2019년 11월 입주), 용산센트럴파크(2020년 8월 입주) 등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가격을 끌어올린 영향이다. 다음으로 종로구는 1.59배, 성북구는 1.56배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도는 5년 이내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2207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값(1709만원)과 비교해 1.2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 군포시, 평택시 , 부천시 원미구, 수원시 장안구 등은 1.7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여주시는 여주역 일대 새아파트가 지역 평균 매매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며 5년초과 단지와 가격차이를 보였다. 군포시는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의 5년 내 아파트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5년 이내 아파트값이 3.3㎡당 1841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값(1298만원)과 비교해 1.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계양구가 5년 이내 1928만원으로 5년 초과(1056만원) 아파트와 비교해 1.82배의 차이를 보였다. 지하철역 주변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매매가격이 높게 형성된 영향이다. 지방광역도시는 전북 1.89배, 경북 1.85배, 전남 1.81배, 강원 1.72배, 대구 1.66배 순으로 5년 이내 아파트와 5년 초과 아파트 값이 차이를 보였다. 다만, 수도권과 비교해 재건축 투자 수요 등이 제한되며 새아파트와 구축 아파트값이 크게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최신 인테리어와 단지 내 편리한 커뮤니티시설 그리고 인프라 등을 장점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고 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이런 영향에 새아파트의 값이 크게 오른 탓에 대체 수요로 준신축 등으로 수요가 이동하기도 하며 5~10년 이내 준신축까지 가격이 수요가 몰리면서 5년내 새아파트와 가격차를 좁히는 분위기다. 직방은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최근 공사비 인상 등 여파에 따라 신규분양 역시 분양가가 오르고 있고 공급감소 등의 우려에 따라 기존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지만 새집에 살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자금여력에 맞춰 신축 뿐 아니라 준신축 등에도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LG전자, ‘코리아세일페스타’ 맞아 온ㆍ오프라인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G전자는 국내 최대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을 맞아 이달 말까지 자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LG전자 프로모션 이미지먼저 LG전자 베스트샵(백화점 포함)과 LG전자 공식 온라인몰 LGE닷컴 공통 프로모션으로 다품목 구매고객에게 최대 520만 원 상당의 리워드(캐시백, 상품권 등 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를 제공한다. 베스트샵 기준 적용 대상은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광파오븐 △정수기 △청소기 △노트북 △모니터 △스탠바이미 △스타일러 △슈케어 △시네빔 △안마의자 △와인셀러 △홈브루 △틔운 등 26개 품목이다.행사기간 전국 베스트샵 및 LGE닷컴에서는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청소기,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21개 품목의 기획모델을 최대 58%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품목별 한정수량 소진 시 종료).구매 금액 대별로 최대 60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판매채널별 지급방식 상이)도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LGE닷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 최대 30만 원 할인 쿠폰팩도 다운로드 가능하다.이와 함께, 아직 가전 구독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가전의 구독 서비스를 반값에 부담 없이 이용해볼 기회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에서 가전 구독 대표모델 41종을 구독하면 1년간 구독료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할인 혜택뿐 아니라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오는 30일까지 베스트샵 및 LGE닷컴 구매고객 중 LGE닷컴 구매 인증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 총 1000명에게 로보킹AI프리스탠딩(1명), 스탠바이미GO(2명), 치킨쿠폰(200명), 아메리카노 쿠폰(797명) 등을 증정한다.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LGE닷컴 방문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우리집 가전 Change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LGE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데일리 미션 수행 후 희망가전에 응모한 고객 중 17명을 추첨해 18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