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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낮아진 배터리데이 기대…유럽 재봉쇄 우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뉴욕증시가 영국 등 유럽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봉쇄 우려에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2월 이후 처음일 정도로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은 2주간 술집, 식당 등을 닫는 `서킷 브레이크`를 검토하고 있다. HSBC, JP모건 등 글로벌 은행들이 20여년간 불법 자급 거래에 관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업체 베데스다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2022년까지 전기차 대량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시간 외에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제공)◇ 뉴욕 증시, 유럽 코로나 봉쇄 우려에 하락-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84% 하락한 2만7147.70에 거래를 마침.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16%, 0.13% 하락한 3281.06, 1만778.80에 장을 마감.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 가팔라지면서 지역 봉쇄 우려 커진 영향. 영국은 전국에 걸쳐 2주 가량 술집, 식당 등 영업을 제한하는 ‘서킷 브레이크’ 조치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JP모건체이스 등 글로벌 은행이 2조 달러 가량 대규모 불법 의심 거래를 장기간 해왔다는 보도 나와 은행주가 하락한 것이 지수 끌어내림. -JP모건은 3% 가량 하락, 애플은 3%,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는 1%대씩 상승. ◇ 국제유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급락-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4% 하락한 39.31달러로 장을 마감.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자 증가가 수요 감소 우려로 이어짐. -리비아 동부 군벌인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산시설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밝혀 공급 증가 우려까지 겹침. -달러화 강세에 국제 금값(12월 인도분)은 온스당 2.6% 하락한 1910.60달러에 마감. ◇ 영국 정부 “코로나19, 그냥 두면 내달 중순 확진자 하루 5만명”-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속도를 늦추지 못하면 내달 중순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 -영국은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899명, 사망자 수가 18명을 기록하는 등 급증. -영국의 코로나19 경보 체제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 -보리스 존슨 총리는 보건장관 등과 회동을 갖고 2주 가량 술집,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하고 가구 간 만남을 금지하는 ‘서킷 브레이크’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HSBC·JP모건 등 글로벌 은행, 20여년간 불법자금 거래 관여 -HSBC,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 도이체방크 등 글로벌 은행이 20여년 간 2조달러(2325조원) 규모의 불법자금 거래에 관여했다는 보도 나옴. -20일(현지시각)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글로벌 금융기관이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핀센)에 제출한 2100건의 의심거래보고서(SAR·Suspicious Activity Report)를 입수해 보도. -HSBC주가가 5% 가량 하락하는 등 은행주 전반 약세. ◇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업체 베데스다 인수 -마이크로소프트는 ‘엘더스크롤’ 개발사 베데스다 소프트웍스를 75억달러(약 8조7300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딜. 게임업계에선 2016년 텐센트가 슈퍼셀을 86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두 번째로 큰 거래. ◇ 일론 머스크 “2022년까지 전기차 대량 생산 어렵다”-22일(현지시간)에 열리는 배터리데이를 앞두고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까지 전기차 대량 생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힘. 테슬라는 시간 외 거래에서 2%대 하락 중. -그러나 파나소닉, LG화학 등으로부터 배터리 셀 매입을 줄이진 않을 것이고 늘릴 것이라고 밝힘. 배터리 공급업자들이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2022년 이후 공급 부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 -머스크는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3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수 있다”며 “다만 남은 10일 동안 공장 생산량을 최대한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밝힘.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미국 경제 코로나에서 회복되기까진 갈길 멀어”-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코로나19에서 완전하게 회복될 때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밝힘. -그는 “고용과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여전히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남아 있고, 앞으로의 길 역시 매우 불확실하다”고 설명. ◇ 미 CDC “코로나19, 공기로 전파된다”더니 실수로 정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일 홈페이지에 권고문을 통해 코로나19가 공기로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사흘 만에 ‘실수’ 라며 정정. -권고문 초안이 실수로 홈페이지에 게시되면서 벌어진 사고라고 해명. ◇ 미, 이란 핵무기 관련 유엔 제재 복원-미국 행정부가 이란의 핵과 탄도 미사일, 재래식 무기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 이란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인사와 단체를 제재 대상에 올려. 북한과 미사일 협력에 관여한 인물도 포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행정부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 핵 미사일, 재래식 무기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20여개 기관, 개인에 대해 새로운 제재와 수출 통제를 부과한다”고 밝힘.
- 코로나에 '배달부부'까지 탄생…"왜 신호위반하는 줄 알아요?"
- [서울, 충남 아산=이데일리 전재욱 이성웅 기자] 아이엄마 장우인(28) 씨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경단녀’에서 벗어났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육아에 전념한 지 올해로 6년째다.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 서울북부지사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탄 건 지난달부터다. 남편 박진우(30) 씨가 운영하는 사업체다.박진우(왼쪽) 씨와 부인 장우인 씨 배달 라이더 부부가 17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서울북부지사 앞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사진=전재욱 기자)◇‘죄인’ 남편 거들고자 조강지처 자처“독박 육아하다가 밖에 나와 사람 만나니 좋아요. 남편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돼 불편하긴 하지만요.”지난 17일 기자가 만난 장 씨는 곁에 남편 박 씨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주문이 쏟아져 도우려고 시작했다. 업체 평일 주문량 평균은 연초 2000건에서 최근 4000건으로 두 배 늘었다. 배달 기사를 충원해도 한계가 있었다. 이른바 ‘똥콜’(낮은 배달료, 진상 고객·상점 상대 등)이 문제였다. 업체는 주문을 가려 받을 수 없는데, 배달원은 이런 배달을 피했다. ‘똥콜’이라도 처리해 남편 부담을 덜어주려고 장 씨는 일을 결심했다.“아내가 하는 배달은 남들이 안 하려는 거예요. 왜 그러겠어요. 힘들고 어려우니까 피하는 거죠. 그걸 아내가 해주는 거니까 더 미안하죠.”(박 씨)장 씨는 오후 3시 출근해서 마감하는 이튿날 새벽 3시까지 12시간 일한다. 허투루 일하지 않는다. 바쁠 땐 시간당 4건은 뛴다. 베테랑 기사 소화량이 8건 정도이니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남편이랑 일하지만, 같이 있지 못한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얼굴 보고 밥 못 먹는 건 예전과 마찬가지다. 그래도 부부는 전보다 애틋하다. 장 씨는 “작년에 고기 집 할 땐 만날 싸우다 결국 접었는데 이번엔 다르다”며 “험한 일 하니까 서로 걱정하는 마음이 커서 그런 듯하다”고 했다.위험은 곳곳에 도사린다. 인터뷰 전날도 사고를 당했다. 신호등에 선 그를 뒤차가 들이받았다. 조금 다쳤지만, 전보다 운전이 무섭다. 차보다 무서운 건 여성이라는 신분이다. 속옷 차림으로 문을 열어주는 남성 고객은 예사로 만난다. 장 씨는 “이런 고객 신경 쓰면 일 못 한다”며 “나를 반기는 여성 고객을 만나면 보람되다”고 말했다.제일 무서운 건 재촉 전화다. 장 씨는 말한다. “남편은 ‘죄송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빨리 오라’는 고객과 ‘빨리 가라’는 상점 사이에서 죄인이 돼요. 일을 시작한 건 이런 남편 모습을 본 게 컸어요. 배달원이 신호 위반한다고 손가락질하잖아요. 왜 그러는지 한 번쯤 생각해 봐주면 좋겠어요.”충남 배달대행업체 아산테크노퀵 사무실에 지난 16일 배치된 근무 수칙. 업체는 배달원 20명에게 주문을 균일하게 배분하려고 노력한다. 수익을 엇비슷하게 맞춰주기 위해서다. 서울 등 도심 지역은 배달원 사이 경쟁관계인데 반해, 이곳은 가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대비된다. 11번 ‘시젬’은 시재금을 의미.(사진=전재욱 기자)◇“배달, 몸 아니라 마음 쓰는 일”한일 월드컵 이듬해 태어난 이원일(17·가명) 군이 배달 일을 그만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가 일한 충남 아산 테크노밸리에 있는 배달대행업체 아산테크노퀵은 근무 환경이 좋은 편이다. 도로가 잘 닦였고, 인구 밀도가 높아 배달 반경이 좁다. 업체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고루 배분한다. 경쟁이 심한 서울에 없는 광경이다. 원일 군 수익은 월 500만원 전후. 삼사십 대 형들보다 많이 버는데, 더는 못하겠단다.“마음이 너무 지치네요.” 원일 군은 16일 업체에서 기자를 만나 “배달은 체력이 아니라 정신력으로 하는 일”이라고 했다. 앳된 얼굴에서 나온 어른스러운 말이다. 누가 원일 군을 원일 씨로 만들었을까.일하면서 피자가 싫어졌다는 말부터 꺼냈다. 배달 중에 음식이 망가지면 고객은 가게에, 가게는 업체에 각각 항의하고, 책임은 배달원이 진다. 피자는 토핑 한 치즈가 흘러서 모양이 구겨지기 쉬워서, 배달원이 책임질 일이 많다.물론 무조건 배달원 잘못이다. 그러나 왜 잘못했는지 안 묻는다. 연 초 대비 이달 이 업체 주문량은 두 배 늘었다. 고객이 마음을 안 다치려면, 배달 기사가 다치기 쉬운 구조다. 배달기사 박민선(37) 씨는 “이제 분식집 라면까지 주문이 들어오는데, 면이 붇기 전에 가려면 마음이 조마조마하다”고 말했다.코로나 이후 카페 주문이 늘었는데 녹거나(아이스) 식기(핫) 전에 가려면 교통법규를 못 지킬 때가 잦다. 지난주 족발 배달이 늦어 음식값 5만원을 물어준 박 씨가 받은 배달료는 2700원이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박준상 아산테크노퀵 대표는 “시간이 돈인 배달원이 느리게 갈 리가 있겠는가”라며 “추위와 비바람보다 힘든 것은 재촉 전화”라고 말했다.충남 배달대행 업체 아산테크노퀵의 지난 16일 배달 현황. 이날 비가 내렸지만 점심 시간 주문은 평소에 미치지 못했다. 업체 측은 “명절을 앞두면 배달 소비를 줄이는 탓”이라고 말했다. 화면 상단에 배달원이 기피하는 피자 주문이 올라와 있다.(사진=전재욱 기자)◇배달원 다치면 모두 피해…‘빨리’ 보다 ‘안전’ 중요공유주방 스타트업 위쿡의 위쿡딜리버리 서비스를 책임지는 고민제(26)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우리 배달은 빠르지 않다”고 말한다. 책임 배송이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공유주방 입점 식당은 정성 들여 만든 음식을 따뜻하고 온전한 상태로 가는 걸 강조한다”며 “오토바이를 험하게 몰아 음식이 망가지면 재 주문율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달원 안전이 우선이다. 많은 배달을 하려다 사고가 나면 손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위쿡은 기상 상황이 나쁘면 영업을 중단한다.배달원 모두를 정직원으로 고용해서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위쿡 소속 배달원 20명은 모두 정직원이다. 통상 배달대행업체는 배달원과 도급 계약을 맺는데, 이마저도 계약서를 쓰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위쿡은 고용이 안정되니 일하기에 마음이 놓인다. 고 매니저는 “정직원이기 때문에 배달 누락이 생겨도 어떻게든 배송을 수행하지만, 대행에선 그런 것까지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배달업무 중인 고민제 위쿡 영업관리팀 매니저.(사진=위쿡)배달원이 잘못되면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간다. 고객은 기분이 상하고, 가게는 고객을 잃고, 업체는 가맹 계약이 끊기고, 배달원은 심신이 다친다. 물론 음식이 망가지거나, 배달이 늦으면 짜증 나는 게 인지상정이다. 배고프면 짜증은 배가 된다. 사람 마음이 이렇다는데, 제도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 다만 ‘늦게 가려는 배달원은 없다’는 업계의 말은 사태의 본질을 설명한다.앞서 장 씨는 말했다. “산재 보험을 들면 뭐해요, 급해서 신호 위반하다 사고 나면 치료 못 받아요. 배달 환경이 나아지면 여성 라이더가 더 늘어날 텐데요.”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여도 야도 규제법만…벼랑끝 기업엔 눈·귀 닫았나”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여도 야도 규제법만…벼랑끝 기업엔 눈·귀 닫았나”-원·달러 환율 급락, 8개월만에 1150원대-코로나에 뉴욕 빌딩마저 ‘텅텅’...‘공실’ 족쇄 찬 해외 오피스투자-배달원 몸값은 ‘억’ 소리, 근무환경은 ‘악’ 소리-[사설] 고개 돌린 국민의힘, 기업 비명 끝내 외면할건가-[사설] 끊이지 않는 의원 이해충돌, 방지법 조속히 제정하라△줌인&-사상 첫 ROTC 출신 육군 수장...‘육사 독식’ 깨며 국방개혁 박차-동해·일본해 대신 ‘번호 표기’한다-18~59세 41% 국민연금 사각지대...비정규직 가입률 낮아△해외오피스 미매각 쌓인다-코로나發 재택근무, 글로벌 오피스시장 직격...올 상반기 거래규모 34%↓-문턱 높이는 재간접리츠...해외부동산 담은 증권사 난감-“코로나 영향에 약세 지속” vs “글로벌 기업 투자로 반등”△기업규제 3법 논란 재점화-野의원들마저 기업 어려움 나몰라라...14명 중 13명 ‘김종인 눈치보기’-탄력 받은 민주당...공정경제 3법 입법 드라이브-“감사위원 분리 선출, 전속고발권 폐지 등 독소조항은 빼야”-“기업부담법안 만들 때 신중해야...경제계서 마련한 대안 주목해달라”-“기업활동 위축 막아야”...경제단체장 릴레이 국회 방문-경제계 “세제지원 확대 등 경제활성화 법안 발의·처리 시급”△라이더 24時...음식 배달의 세계-커피 식거나 라면 불으면 생돈 물어야...신호위반 손가락질에도 달린다-GS25 ‘우딜’·쿠팡이츠 ‘쿠리어’ 직접 배달해봤더니△정치-업체 연구·개발 부담 줄여준다더니...전용 문턱 높아 혜택 제한적-통신비 2만원 지원, 이견 못좁힌 與野-文대통령, 秋와 동시입장 “권력기관 개혁 돌이킬 수 없어”-스가, 文대통령 “마주앉자”에 호응 안해-김홍걸 꼬리 자른 與...“박덕흠 제명하라” 野에 화살 돌리기△국제-트럼프 “훌륭한 女후보 곧 지명” vs 바이든 “대선 승리후 지명 철회”-코로나發 실업난 예외 없다...美화이트칼라도 재정난 심화-日 도쿄올림픽 유치위 ‘뇌물 유치’ 의혹△경제-제2타다 사태 면한 ‘다자요’...농어촌 빈집 활용한 숙박업 문 연다-‘항공사업 살리기’ 갈 길 바쁜데 인천-사천 특화단지 놓고 기싸움-‘KS인증 심사’ 비대면으로 받으세요△금융-‘이대론 못 버텨’...당국 엄포에도 다시 지점 줄이는 은행들-추석연휴에 대출 만기라면 납부 내달 5일로 자동연장-악사손보 인수 발 뺀 신한금융의 ‘큰 그림’-한화생명, 업계 첫 ‘AI 활용한 보험금 지급 심사’ 기술특허△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폐플라스틱서 원료 빼내 ‘리사이클링’...환경오염 미운오리서 ‘친환경 백조’로-“재생 플라스틱 활용 기업, 적극적인 정책 지원 필요”-투명 ‘PCR 페트’, 백색 ‘PCR 합성수지’...유화업계 특화 경쟁△산업·기업-비행기로 전국일주...“한반도 전역이 내 눈에”-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방침에...재계 “권익위, 사실상 市 손 들어줘”-일등석 체험·에어콘서트...코로나 시대 역발상 비행 뜬다-두산그룹, 두산타워 8000억원에 매각-수명 160만km 배터리 나오나...테슬라 배터리데이 시선집중△산업·소비자생활-정부·통신사, 주파수 가격 산정기준 놓고 ‘딴소리’-LoL 최강자 가린다...오늘 ‘롤 더 넥스트’ 결승전-‘모바일 선물하기’ 급증하고 있는데 온라인 사용 번거로운 백화점상품권△경제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2차대전 참전의 대가 ‘금 1온스=35달러’...달러 ‘기축통화’로 우뚝-위안화로도 석유거래...“그래도 달러는 살아남는다”△증권·마켓-‘BTS’에 푹 빠진 증권가...장외시장도 ‘불타오르네’-원화 강세에...“외국인 돌아올 것”-車 수요 회복 업고...타이어株 반등하나△증권-‘웃돈은 없다’...M&A시장 기업가치 ‘짠물 계산’-“명절엔 해외주식 투자 급증” 신한금투 24시가 창구 가동-로젠택배 매각 사실상 무산...다시 원점-‘경영권 분쟁’ 겪은 대유, 다시 지분 경쟁 가능성△문화-동네서점 “코로나 덮쳐 매달 적자...도서정가제 개정땐 문 닫을 판”-“사는 게 버거워”...이해·갈등 오가는 가족의 현실을 포착하다-‘몽중인-나는 춘향이 아니라.’ 이승희△스포츠-왼발·오른발 자유자재 4골...‘슈퍼 손’ 몸값, 날개 달리나-‘미친 장타’로 지옥의 코스 윙드풋 정복...디섐보, US오픈 품었다-‘뒷심 발휘’ 박인비 美LPGA 5번째 ‘톱10’-임성재 단독 22위...‘메이저 대회 최고성적’ 굿 스타트-고교투수 최대어 김진욱, 롯데 유니폼 입는다△피플-뮤지컬배우 아이비·박지연, 내달 6일 개막 ‘고스트’ 출연-김정숙 여사 “치매친화사회 만들자”-노량진수산시장 찾은 임준택 “수산물공급 차질 없도록 해달라”-‘金 9개’ 경북 우승...피부미용 김수아 선수 ‘대통령상’-국세청, 보안·개인정보 ‘국제 표준 인증’-광물자원公, 소비자대상 수상...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에프알엘코리아, 실종아동찾기협회에 의류 2000장 기부△오피니언-제대군인 예우는 선진국방의 초석-‘방역 사각지대’ KLPGA 2부투어-숫자 늘리기 함정 빠진 노인일자리 사업△부동산 투자 포럼-“서울·수도권 집값은 안 내려가” vs “임계점 도달, 결국 떨어질 것”-2023년 부동산 피크 찍고 조정 올 것 -지하철역 나와 첫번째 코너가 최고입지-리츠, 배당수익률 年 6%대로 매력적△사회-“코로나 겨우 버텼더니, 추석에 팔 과일 모두 불타...하늘이 무너집니다”-“코로나, 감기처럼 반복적 감염”...국내 재감염 의심사례에 비상-집합금지 무시한 기숙학원...일반학원생 “불공평” 분통-올해 수능 지원자 역대 첫 40만명대-황교안·나경원 “저항하는 것이 숙명...나만 처벌해 달라”-김창룡 경찰청장 “순경시험문제 유출 사과”
- 서울집값 '내린다' vs '오른다'…전문가들도 갈리는 향후 전망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지금 집값은 어깨 위다”(양지영 R&C대표 소장), “서울과 수도권을 기준으로 한다면 실수요자들은 지금 살고 싶은 집을 사는 게 맞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올해 상반기 젊은 세대들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폭등에 놀라 급히 집을 샀던 ‘패닉바잉’ 이후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전망을 놓고 전문가들이 모여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데일리가 2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태평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한 ‘패닉바잉시대, 부동산투자전략’ 포럼은 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의 큰 이슈였던 ‘패닉바잉’과 함께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망 및 투자포인트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성주원(왼쪽부터) 이데일리TV 기자,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 양지영 R&C연구소,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21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0 이데일리 부동산투자포럼에서 ‘패닉바잉시대, 주택시장은 어디로’를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1부 ‘패닉바잉시대, 주택시장은 어디로’란 주제로 열린 전문가 토론은 문재인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중과세 정책과 3기 신도시 물량에 따른 주택시장의 변화를 가늠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채널 ‘복덕방 기자들’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포럼에는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토론자로 나선 전문가들의 발언에 의견을 남기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주택시장, 패닉바잉 이후 어디로 가나?이날 포럼은 성주원 이데일리TV 기자의 사회로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 양지영 R&C연구소 소장,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은형 연구위원은 먼저 올해 상반기 패닉바잉 현상에 대해 “2010년대 들어와 폭락론이 유행하며 집을 사지 않았던 대기수요가 쌓여 있었다”며 “문 정부 출범 집값이 더 내려가지 않을 것이란 심리가 팽배해지면서 불안감이 커졌고 결국 이것이 패닉바잉의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현재로서는 패닉바잉 심리를 해결할 뾰족한 방안은 없다”며 “역설적으로 정부가 대책을 많이 내면서 전 국민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고 이런 상황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은 “재화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되는데, 현재 한국은 서울을 중심으로 투자수익률이 현저하게 하락하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대출이 막히고 세금이 올라가는 부동산 정책으로 가격이 올라가면서 이제 서울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사는 사람은 거의 없어 결국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위원이 집값 하락의 근거로 제시한 것은 이달 들어 줄어든 서울의 주택거래량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약 600가구 수준이다. 이 위원은 “수요가 감소한다는 가장 명확한 근거가 거래량 급감이다”며 “세금 부담은 계속 늘고 증여도 많아지고 있는데 시장이 임계점에 닿았을 때 나오는 대표적 현상”이라고 말했다. 양지영 소장은 패닉바잉으로 올라간 집값에서 매도자들의 ‘호가버티기’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소장은 “부동산 시장은 심리적인 영향이 크다”며 “결국 매도자들 입장에서는 현재 주택시장에서 다주택자, 법인 등의 매물이 쌓일수록 심리적인 압박이 생겨 가격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3기 신도시 공급 변수…서울·수도권 내집 마련 적기는 언제인가?토론자로 나선 3명의 전문가들은 내집 마련 적기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양지영 소장은 서울의 아파트값이 꼭짓점이 아니라는 데 방점을 찍었다. 양 소장은 “지금은 집값이 어깨 위로 올라와 있는 만큼 아파트값이 어느 수준인지 판단 후 매수해야 한다”며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서둘러 집을 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양 소장은 “3040세대, 신혼부부 등의 대기 매수가 3기 신도시로 분산되면서 신혼부부 등의 내집 마련이 지금보다 쉬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광수 위원은 “가격은 하락하는 가운데 거래량이 회복할 때가 집을 사기 위한 적기”라면서 “앞으로 무주택자들은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 위원은 “가격 변동이 적은 것보다 가격변동이 큰 매물이 투자하기에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은형 위원은 “주택에 대해 생활터전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낫다”며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등을 전제로 “3기 신도시 등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당연히 좋지만 여력이 되고 마음이 드는 집이 있다면 이 시점에서 사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포럼 토론 이후에는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의 ‘부동산시장 대 전망’과 김종율 보보스부동산연구소 대표의 ‘똘똘한 수익형부동산 고르는 비법’ 박종연 IBK연금보험 증권운용부장의 ‘부동산 투자자가 함께 봐야 할 금융상품’ 등의 강연이 계속됐다. 이날 포럼 유튜브 실시간 중계창에는 100여개의 실시간 댓글이 달리고 중계 이전부터 독자들의 질문이 올라오는 등 뜨거운 열기가 내내 이어졌다.
- 김상훈 "文정부 3년간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수 급감"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 전체 지역에서 매매가격 6억원 아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반면, 9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2배 이상 늘어났다.(사진=김상훈 의원실)21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감정원의 ‘2017년 5월~2020년 6월 간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이 문 대통령 취임월인 2017년 5월에는 67.3%였다. 그러나 3년이 지난 6월 29.4%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시세 9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7%에서 39.8%로 그 비율이 2.5배 가량 늘어났다. 아울러 15억원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비중 또한 3.9%에서 15.2%로 확대됐다. 문 정부 3년여 간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했던 아파트는 대폭 줄어들고, 기존 주택 또한 가격이 오른 것이다.자치구 중 6억원 이하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강동구였다. 2017년 5월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가 74.9%에 달했지만, 2020년 6월 현재 8.9%로 급락했다. 그 사이 9억원 초과 아파트는 0.4%에서 49.0%로 폭증했다. 3년 전 강동구 내 10집 중 7집이 6억원 아래였지만, 지금은 절반이 9억원대를 형성한 것이다.‘6억원 소멸’ 현상은 서울에서 그나마 실수요자의 접근이 용이했던 강북에서 심화됐다. 성북구의 경우 97.0%에서 33.6%로 대폭 줄었고(9억원 초과 0%→11.3%), 동대문구는 88.9%에서 26.0%로 축소됐다(9억원 초과 0%→20.9%). 서대문구 또한 88.6%에서 26.5%로 쪼그라들었다(9억원 초과 0.3%→26.0%).‘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같은 인기지역 또한 유사했다. 마포구의 경우 6억원 이하 아파트가 2017년 5월 당시 54.3%였으나, 2020년 6월에는 6.1%에 그쳤다.이에 반해 9억원 초과는 7.1%에서 61.3%로 늘어났다. 성동구 또한 60.6%에서 2.4%(9억원 초과 5.0%→65.6%)로 줄었다. 한강변의 광진구도 53.9%에서 3.5%(9억원 초과 12.0%→68.3%), 동작구 또한 59.7%에서 4.5%(9억원 초과 2.0%→52.1%)로 변화됐다.한편 6억원 이하 아파트가 드물었고, 고가 주택이 많았던 강남지역은 15억원 초고가 아파트가 크게 늘어났다. 강남구는 15억원 초과 아파트가 26.8%였으나, 2020년 현재 73.5%에 달하였고, 서초구도 22.4%에서 67.2%로 확대됐다. 송파구 또한 5.3%에서 43.1%로 늘어났다.김 의원은 “지난 3년여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가히 ‘집값 폭탄’이 서울에 투하된 셈”이라며 “문 정부의 설익은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를 걷어차다 못해 수리 불가능 수준으로 망가뜨려 놓았다. 오랜 기간 살아온 실거주민에게는‘세금폭탄’까지 선사하고 있는 실정”라고 지적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디지털 금융 혜택 소외…실버는 서럽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디지털 금융 혜택 소외…실버는 서럽다-“부적격자 넘치고 중복사업 많아 1兆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안돼” -코로나 확산 진정세 38일만에 100명 아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매수 문의도 줄어 -[사설]‘공정 37번 말한 문 대통령, 구체적 행동 보여주길 -[사설]지역화폐 효과, 객관적 검증으로 명쾌히 밝혀야 △줌인&-DJ당서 내쳐진 DJ아들…금배지는 지켰지만 사퇴 압박 거세 -“4분기 수출, 3분기와 비슷…가전 부진 속 반도체 개선 기대” -고소득자 7760명, 10년간 10조 소득 탈루 △ 서울 아파트값 조정장 오나-매수세 꺾이고 신고가 뜸하고…‘영끌’했던 30대 “조정기 오나” 속앓이-서울 전셋값은 64주째 상승…올가을이 무섭다 -47만여가구 연내 임대사업등록 말소…“매물 늘것”vs“영향 미미”△LG화학 물적분할 후폭풍-지배력 유지되고 투자유치 수월vs기업가치 떨어져 주가 손해-배터리 소재 개발 강화…LG에너지솔루션과 시너지-“中CATL 대비 절반인 PER 제고…주주가치 뛰게 될 것”△‘디지털 금융시대’ 실버세대 역차별-은행 점포수 주는데 모바일 뱅킹 낯설고…6070엔 우대금리도 ‘그림의 떡’-“1경 3000조원 시장 잡아라” 日 실버상품 봇물-“노인 자산관리에서 상속까지…신탁의 시대 대비해야” △정치-해외선 ‘무기 수입 반대급부 의무화’ 하는데 韓, 무역수지 개선 효과에도 면제 분야 확대-박용만·손경식도 김종인 찾아간다-오늘 권력기관 개혁회의…‘추미애 힘싣기’에 선그은 靑-통신비 2만원vs독감 무료접종 팽팽 본회의D-1…속도 못내는 추경 심사-국민의힘vs이재명 ‘지역화폐 설전’-말바꾼 방사청…K2전차 변속기 국산화 위기△국제-틱톡 흔들어 일자리 2.5만개 챙긴 트럼프…美대선 접전지 변수로-美 화웨이 때리기 속…中 5G인구 8000만명 돌파-“바이든 승리·공화당 상원 장악 美 주식시장에 최악 시나리오” △경제·금융-정부 “선지급 후심사”…코로나 2차 지원금 속도-디지털 혁신 전면에 나선 손태승-동전 보기 힘들어진 시대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법사위 월권 관행 탈피…정쟁 도구 아닌 협치 상징으로 만들어 갈 것”-“검·경 모두 수사권 조정안 불만…서로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원인”△산업&기업-UAM 닻 올린 정의선…“2025년 에어택시 뜬다”-“미래기술 지원 아끼지 말자” 치매 정복 연구 팔 걷은 JY-“협력사 자동화율 늘고 불량 줄고” LG전자, 디지털 전환 지원 결실-조현준 ‘탄소섬유 뚝심’ 통했다…그린뉴딜 올라타고 ‘승승장구’-코로나 쇼크 부품사들 “완성차 파업땐 연쇄 도산” △산업·소비자생활-통신3사-글로벌IT, 초저지연 클라우드 ‘합종연횡’-쾌적 수면 ‘슬립 코디’ 늘어나니 이브자리, 기능성침구 판매 쑥쑥-받는이 주소 몰라도 카카오처럼…유통업계 ‘선물하기 서비스’ 확대-내가 낸 돈+점주 부담 ‘배달 대행료’=배달원이 받는 배달비 △Auto&Life-디자인이 거기서 거기지…편견 깨버린 ‘뒤태’-다리 꼬아도 뒷좌석 넉넉 가속시 정숙성엔 엄지 척△식품박물관 시즌4 정관장 ‘화애락’-내 아내, 우리 엄마 아닌 나…‘여성의 인생 2막’을 응원하다-2030·갱년기·노년기…생애주기별로 맞춤 관리하세요 △증권&마켓-“저가매수 찬스”…나스닥 조정때 더 사들인 ‘서학 개미’-‘테슬라 배터리데이’ 성장株 주가 갈림길-코로나 장기화에 추석 수요 겹쳐…택배株 주가 ‘날개’ △증권-코로나 더 못 버텨…제조업 매물 비중 늘었다-조용한 시장에…‘현대차 펀드’ 질주-‘대규모 유증’ 헬릭스미스, 어디까지 추락하나 -금감원, 獨 헤리티지DLS 판매사 징계한다 △문화-‘귀환·미공개·첫경매’ 내세워 혹한기, 컬렉터 마음 사로잡는다 -가야 유적 7곳 묶은 ‘가야 고분군’…7년 걸친 세계유산 등재 도전 청신호 △스포츠-“예비역의 힘 보여줄 것”…KPGA 뒤흔들 ‘4인방’ 돌아온다-‘악명의 윙드풋’ 희생양 된 우즈·미켈슨-내년부터 ‘느림보 골퍼’에 벌타-동반승리 놓쳤지만…에이스의 품격 보여준 류·김-돌아온 베일…英 토트넘, 최강 공격진 구성 △부동산-‘1.8조’ 광운대역세권 개발 속도…‘디벨로퍼’ 명예회복 벼르는 HDC현산-서울시, 개발제한구역 개선에 내년 127억 투입 -원주민 재정착 위해…성남시 재개발서 배우자 -남양주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청약 △피플-“코로나 진정돼도 K자형 양극화 불가피 자영업자 고용충격 상쇄위한 지원 필요”-현대차그룹, 추석 앞두고 상생활동 협력사 대상 납품대금 조기지급-“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하자”-책수레봉사단, 中왕징 작은도서관에 책 기증-경부고속鐵 계획한 임인택 전 건교부 장관 별세 △오피니언-弱달러 시대 투자법-낚싯대보다 소중한 강태공 필수품은-지역화폐 놓고 편가르기 나선 이재명 지사△ ‘조두순 패닉’ 빠진 대한민국-딸 둔 엄마들 “희생양 될까 봐 잠도 안와”…상인들 “당장 여기 뜨고 싶어”-‘제2의 조두순 출소’ 막으려면…“아동 성범죄자,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선고해야”△사회-시내 술집 북적, 연휴엔 호텔 예약 만실…추석 전까지 방역고삐 조인다 -문턱 넘은 ‘등록금 반환법’…2학기도 비대면수업, 논란 거셀듯 -“참고인 원할때만 檢소환…주거지 반복 압수수색 금지”-警, 순경시험 유출 사과 “피해 응시생 추가합격”-올해 같은 홍수, 50년 뒤엔 4년에 한번꼴-국민연금 “직원 대마초 사건 국민께 사죄”-기금운용본부 4명 혐의 수사 “무관용 퇴출할 것…쇄신대책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