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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활기 찾은 M&A 시장, 연말 더 뜨거워진다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디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활기 찾은 M&A 시장, 연말 더 뜨거워진다-코로나 폭풍속 삼성 ‘진짜 실력’, 3분기 매출 67조원 역대 최대<3분기 기준>-기재부, 유보소득세 강행… 중기 “과도한 경영 간섭”-코로나 재확산에… 세계경제 더블딥 공포-[사설]부동산 등 정책 실패, 언제까지 ‘전 정권 탓’할 건가-[사설]인구감소 대응, 국정 전반의 키워드로 삼아야△2면 줌인&-출근 도장 찍듯 ‘골 도장’… 빅리그 10년 만에 몸값 23배 키워-국민 10명 중 8명 “이건희 회장, 한국사회에 기여한 공로 크다”△3면 국내 하반기 M&A 시장 ‘활기’-코로나發 대기업 매물 쏟아지자… 사모펀드 등 ‘지금이 메수 적기’ 군침-폐기물업체 관심 ‘쑥’… 외식업체 관심 ‘뚝’-‘M&A 사면초가’ 항공업계… 하반기 돌파구 찾을까△4면 유보소득세 논란-“조세회피 겨냥… 中企 10%만 해당” vs “25만곳 직격탄… 악법 없애라”-유보금서 투자상생협력촉진세 내고 있는데 또 ‘과세’-“문제있다”… 여야 한목소리 브레이크△5면 삼성전자, 분기 매출 신기록-반도체 끌고, 모바일·가전 밀고… 튼튼한 포트폴리오로 위기 속 탄탄대로-원격근무 수요 늘고 마케팅비용 줄고… 판매량 50% 껑충 ‘갤럭시 서프라이즈’-이건희 회장이 심은 반도체 씨앗, 삼성 버팀목으로 커△6면 정치-이낙역 “시민 심판 받을 것”… 文대통령<2015년 당시 당 대표>이 만든 ‘부정부패 방치 원칙’ 깬다-방탄국회 없었다… 정정순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김태호 “비문·반문 손잡고 범야권 대연대하자”-8개월만에 마주앉은 韓·日 강제 징용 입장 차 재확인-참모진 기습 불출석… 靑 국감 내주로 연기△8면 국제-코로나 19 재확산에 獨·佛 ‘재봉쇄’… “폭락장·경기침체 다시 오나”-워런 vs 브레이너드 경제수장 놓고 시끌-中 5중전회 폐막… 美와 무역갈등 속 내수 키우고 기술 자립 투자△9면 경제-코로나發 고용대란 정규직도 강타… 24만 1000명 실직 ‘역대 최다’-‘선호도 열세’ 유명희, 美 적극 지지로 기사회생 하나△10면 금융-심판대 오르는 규정 한줄… 1년 안에 삼성전자株 25조 풀릴수도-누적수익률 52%…미래에셋생명 MVP펀드 인기-KB손해보험-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AI 활용 건강·보험 금융 연구 협약-사라져가던 ‘관피아’ 보험업계서 부활 조짐△12면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VR·AR(가상현실·증강현실)-전세계 명소·스타들 3D로 제작 VR·AR 쓰면 다 볼 수 있죠-“VR·AR 강국 도약 위해 정부, 규제 완화 서둘러야”-통신 3사, 가상·증강 콘텐츠 수출길… 삼성·LG ‘AR글라스’ 개발△13면 산업&기업-검색포털 옛말… 네이버, 커머스·핀테크 폭풍성장-삼성·SK·LG, 동종·이종 간 협력 확대-GV70 연내 출격… 제네시스, 연간 판매 10만대<내수 기준> ‘청신호’-삼성바이오, 美에 위탁개발 R&D센터 개소-SK이노베이션, 폴란드에 분리막 공장 증설△14면 소비자생활-“회의시간에 같이 씹읍시다”… 辛<신동빈 롯데 회장>도 동참한 ‘1일 1껌’-매장 안에 물류센터 마련, 롯데마트 배송 빨라진다-바나나 우유 1+1, 김장재료 50% 할인 GS리테일, 11월 한 달 ‘통 큰 할인전’-11월 1일은 ‘韓牛데이’… 반값할인에 금송아지 경품△15면 성장·혁신 앞장서는 기업-현대차그룹, 협력 부품사 코로나 극복 자금 1200억원 지원-한화그룹, ‘미래시장 선점’ 위해 혁신·디지털 전환 드라이브-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 개발… 자율주행시대 선도-LS그룹, 제조업에 AI 접목… 디지털·친환경기업 변신 속도△16면 이주헌의 혁신@미술-“내가 곧 셀럽이다” 예술보다 빛난 흥행△18면 증권&마켓-LG디스플레이·OCI·아모레… ‘실적 반전’ 돋보이네-코로나에 북적북적, 골프존 모회사 날개-증시 불안에 자산 배분 전략… ‘EMP’ 펀드로 돈 몰려△19면 증권-‘더 크기 전에 찜하자’… 불 붙은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경쟁-‘마이데이터 중계 기관’ 코스콤 역할 강화한다-STX, 한진重 인수전 참여… 조선·해운그룹 재건 나서나-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수익률 1위 비결있었네△20면 여행-아파트 40층 높이 하늘 위 다리… 위아래로 ‘출렁’ 걷다보면 ‘후들’-미꾸라지에 각종 채소 듬뿍… 고추장으로 칼칼한 맛낸 ‘가을 보양식’-1년에 이틀 열리던 ‘神이 사는 숲’ 일반인에 한정 개방△22면 스포츠-김시우 “존슨·캡카에게 ‘우승 비결’ 특급 조언 받았죠”-K리그1 우승팀도 강등팀도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된다-더 CJ컵 다녀온 코리안투어 5인방… 자가격리 훈련 구슬땀-추신수, FA<자유계약선수> 자격 취득… 내달 2일부터 협상 가능△24면 피플-“진지한 내부 고발 이야기… 유쾌하게 풀었죠”-“반도체 불확실성 여전… 정부 힘 보태야”-해리스 주한美대사, 명예서울시민 됐다-하현회 부회장, “5G 네트워크 보안 구현할 것”-쿠팡, 최고기술책임자에 투안 팸 전 우버 CTO △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냐 바이든이냐… 안갯속 美 대선-[기자수첩]한국은행의 소신 발언, 계속 듣고 싶다-[기고]‘코로나 블루’ 묻어두지 마세요△26면 부동산-“재산세율 인하 하긴 하는거냐” 집주인들 발동동-목동9단지 주민들 머리에 띠 두른 까닭은-시점 상관없이 공시가격 반영율 통일… 조합원 안도-서울 아파트 전셋값 70주 연속 오름세… 중저가 단지까지 상승△27면-‘다스 실소유주’ 논란 종지부… MB 징역 17년, 내달 2일 재수감 된다-코로나 성ㄱ듬 신속 집행 협조했다가 정부에 뒤통수 맞은 재난구호협회협-‘진주아파트 방화살인’ 안인득 무기징역 확정-“학종스펙 만들어드려요”… 작품 대필 강사 무더기 적발-서울 모든 中·高 신입생에 30만원 입학준비금-수업서 “위안부는 매춘부”… 류석춘 전 교수 법정행
- 서울 아파트 전셋값, 70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상승했으나 상승률이 0.01%로 미미했다.(사진=한국감정원)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월4주차(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오르며 전주(0.08%) 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감정원 관계자는 “저금리 유동성 확대, 거주요건 강화, 갱신청구권 시행,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 접근성 및 학군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고 말했다.자치구별로 보면 강남4구는 △송파구(0.19%)는 잠실동 대단지 △강남구(0.18%)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동 및 개포·압구정동 구축 △서초구(0.16%)는 서초·잠원동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강동구(0.16%)는 명일ㆍ암사동 역세권 위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이 밖에 △동작구(0.14%)는 상도·신대방동 등 역세권 △금천구(0.12%)는 가산·독산동 신축 단지 △구로구(0.07%)는 구로·고척동 역세권 △성북구(0.11%)는 돈암·정릉·하월곡동 등 역세권 단지 △노원구(0.10%)는 상계·중계동 등 상대적 가격수준이 낮은 단지 △마포구(0.10%)는 공덕·아현동 주요 단지 △용산구(0.09%)는 이촌동 위주로 상승했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라 지난주와 같은 미미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10주 연속 상승이다.감정원 관계자는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했으나, 그 외 중저가 단지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구별로 보면 △강남구(-0.01%)는 고가 재건축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면서 10월 2주차에 이어 2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고 △서초·강동구(0.00%)는 보합세를 지속했다. 이 밖에 △관악구(0.03%)는 신림·봉천동 중저가 단지 △금천구(0.02%)는 시흥동 △강서구(0.02%)는 마곡·방화동 역세권 △중랑구(0.03%)는 묵동 대단지와 신내동 구축 △노원구(0.02%)는 중계동 일부 신축 △강북구(0.02%)는 미아동 역세권 △성동구(0.01%)는 행당·응봉동 위주로 올랐다.(사진=한국감정원)경기도는 아파트 전셋값과 집값이 각각 0.24%, 0.16% 올랐다. 전셋값의 경우 △용인 수지구(0.43%)는 교통 접근성 및 학군 등이 양호한 풍덕천동 △오산시(0.40%)는 지곶동 신축과 저가수요가 있는 궐동 등 구축 △광명시(0.39%)는 하안동 구축과 일직·소하 (준)신축 단지 △고양 일산동구(0.38%)는 정주 여건이 양호한 백석·마두·식사동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다만 파주시(-0.06%)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매매 가격을 살펴보면 △김포시(0.58%)는 교통개선 기대감(GTX-D)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풍무역세권과 한강신도시 위주로 올랐다. △고양 덕양구(0.35%)는 행신·화정동 역세권과 동산·성사동 대단지 △오산시(0.34%)는 궐·오산동 중저가 단지 △용인 기흥구(0.28%)는 신갈동 등 신분당선 역세권 단지 위주로 오르는 등 대체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여주시(-0.04%)는 11월 시작되는 여주아이파크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22%, 매매 가격은 0.13%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셋값은 △수도권(0.21%→0.23%) 및 서울(0.08%→0.10%)은 상승폭을 키웠고 △지방(0.21%→0.21%)은 상승폭을 유지(5대광역시(0.23%→0.24%), 8개도(0.17%→0.14%), 세종(1.26%→1.24%))했다.매매가격은 △수도권(0.09%→0.11%)은 상승폭 확대 △서울(0.01%→0.01%)은 상승폭 유지 △지방(0.14%→0.15%)은 상승폭 확대(5대광역시(0.21%→0.24%), 8개도(0.07%→0.08%), 세종(0.25%→0.24%))로 나타났다.
- "총리실 고위공직자 아파트값 3년간 5억원↑…불로소득 특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국무총리실 소속 고위공직자들의 아파트 가격이 현 정부 들어 평균 5억원 올랐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국무총리실 부동산신고액 상위 10명 (표=경실련)경실련은 29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총리실 소속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아파트 가격은 문재인 정부 이후 6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총리실 역시 이번 정부 집값 상승으로 인해 불로소득의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경실련은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실 내 1급 이상 전·현직 고위공직자 3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이중 현직은 22명 전직은 13명이다. 경실련은 대한민국 관보에 올라온 재산 공개 내용을 활용했다.경실련 조사 결과 고위공직자 35명의 1인당 평균 전체 재산 신고액은 25억3000만원으로 부동산재산 신고액은 16억6000만원이었다. 이는 국민 1인당 평균 부동산재산 신고액인 3억원보다 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경실련은 조사 대상에 오른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아파트 1가구당 시세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7억8000만원에서 현재 12억9000만원으로 3년간 5억원(65.1%) 가까이 올랐다고 파악했다. 특히 보유 아파트 시세 상승액이 높은 10건을 대상으로 봤을 때 아파트 시세는 3년간 9억9000만원(77.5%)이나 올랐다.경실련은 35명이 보유한 본인, 배우자 명의 아파트 37채의 한 채 당 평균 신고액이 7억2000만원이지만 현재 시세로는 12억9000만원으로 5억700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즉 고위공직자들이 부동산 신고액을 시세의 절반 정도로 축소 신고하고 있다는 것.경실련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정하는 공시가격이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낮고,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매년 아파트값이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이는 이련주 전 규제조정실장(105억3000만원)이었고 정세균 국무총리(48억9000만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40억2000만원), 차영환 전 국무2차장(33억2000만원), 이석우 전 공보실장(25억5000만원),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연구원장(24억4000만원),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21억원), 최창원 국무1차장(20억원), 안택순 조세심판원장(19억7000만원), 이낙연 전 국무총리(18억1000만원) 순이었다.35명 중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1명(31.5%)이었다. 이종성 전 정부업무평가실장과 나영선 원장, 장상윤 사회조정실장은 3주택자였고, 구윤철 실장, 이련주 전 실장, 최정표 원장, 안택순 원장,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원장, 윤창렬 전 실장, 차영환 전 차장,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은 2주택자였다.경실련은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고위공직자가 부동산을 시세대로 공개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 관계자는 “부동산을 비롯한 재산 보유로 인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해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이해충돌방지법 제정도 앞장서야 한다”며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서울 아파트값 14% 상승’과는 크게 동떨어진 65.1% 상승 원인이 무엇인지 입장을 내놓으라”고 강조했다.
- [뉴스새벽배송]걷잡을 수 없는 코로나 재확산…'라임 제재심' 향방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증시와 유가 등에 부담이 되고 있다.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도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고, 유럽 지역 역시 주요 국가들이 재봉쇄 정책에 들어가면서 불확실성은 다시금 커지고 있다.중국은 이날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5차 전체 회의를 마친다. 회의 결과에 따라 주요 글로벌 변수로 작용했던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에도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지 지켜봐야 한다. 이와 더불어 오늘은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연루된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 등에 대한 징계를 위한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을 여는 날이다. 다음은 이날 장 개전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극장인 ‘퀸 시어터’에서 보건 전문가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관한 화상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뉴욕증시. ‘재확산 패닉’에 다우 3.43% 급락-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3.24포인트(3.43%) 급락한 2만6519.95에 거래를 마침.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9.65포인트(3.53%) 추락한 3271.03에, 나스닥 지수는 426.48포인트(3.73%) 폭락한 1만1004.87에 장을 마감. 다우와 S&P500 지수의 낙폭은 지난 6월 11 이후 최대 수준. -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 봉쇄 조치 재돌입 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킴. 미국의 일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 수준까지 급증하고, 이에 시카고는 식당의 실내 영업을 금지하는 등 다시 봉쇄 조치에 나서는 지역들도 나타나고 있음. 여기에 최근 여론조사에서 경합주를 중심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사이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 역시 불확실성으로 대두. ◇ 美 1주일 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만명-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1주일 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서 새 기록을 달성했다고 보도.- 지난 1주일 간 일일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7만3000명, 처음으로 7만명 선 넘기기도. 2주 전과 비교하면 약 40% 늘어남. ◇ “재확산 막아라”…유럽도 곳곳 재봉쇄-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빠른 증가에 따라 프랑스는 28일(현지시간), 오는 12월 1일까지 프랑스 전역에 봉쇄령을 내린다고 발표, 이에 식당과 술집 등 비필수적인 사업장은 모두 문을 닫게 되고 지역 간 이동은 불가능하게 됨. - 같은 날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에 3만6437명이 늘어나는 등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음.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확진자 수는 세계 5위.- 독일 역시 내달 말까지 부분적인 재봉쇄를 시작, 스페인과 이탈리아 역시 저녁 시간대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부분적 봉쇄 조치 도입. ◇ 美 SNS 청문회, 기술주 흔들리나- 미국 연방의회는 2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부여된 면책 특권을 재정립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 이날 청문회에는 여야 의원과 더불어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증인으로 참석. - 그러나 이 자리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정파적 입장에 따른 질문에만 나섬. 공화당 의원들은 이들 플랫폼이 보수 진영 인사들의 게시물 등을 검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가짜뉴스에 대한 더 많은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 - 이러한 불분명한 청문회에서 결국 사생활 보호나 IT 기업의 영향 등은 논의되지 않음. 이에 페이스북과 구글 알파벳, 트위터 주가는 일제히 5%대 폭락. 업종별로 기술주가 4.33%, 커뮤니케이션이 4.03% 내림. ◇ 핵심 경합지역 플로리다…트럼프 앞서 - 정치 전문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인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보다 0.4%포인트 앞서 평균 지지율 48.2%를 기록. -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우세는 이번이 처음. 플로리다주에는 선거인단 29명이 걸려 있는 대형 지역인만큼 향후 이 지역에서의 표심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 - 그간 바이든의 우세가 점쳐왔지만 대형 경합주에서 다시금 트럼프 우세가 관찰되면서 오는 11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 더욱 커지고 있다는 우려.◇ 中 5중전회 오늘 폐막…美·中관계 향방은- 중국의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 회의(5중전회)가 이날 폐막. 5중전회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중심 지배 체제 공고화, 내수 확대와 기술 개발 등 미국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 등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됨. 이번 회의의 핵심 의제는 5개년(2021~2025년) 경제 계획 제정, 2035년까지 장기 발전 계획 등, 중국이 시진핑 체제를 굳혀가며 향후 미국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갈 것인지 관심 둘 만. ◇ 오늘 ‘라임사태’ 제재심…중징계 이뤄지나- 금융감독원은 오늘 오후 2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 라임 펀드 판매 중단 등 ‘라임 사태’와 연관된 증권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 - 직무 정지 등의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김형진·김병철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박정림 KB증권 사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등. 증권사 임원 다수도 중징계 대상에 포함. - 제재심은 한차례로 끝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연말께나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 ◇ 재확산 공포에 국제유가도 폭락-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5.5%(2.18달러) 급락한 37.39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원유 수요 위축이 유가 하락 원인으로 작용. -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 역시 하락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75(32.70달러) 하락한 1879.20 달러 기록. 또 다른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에 수요가 몰리며 금값은 상대적 약세 나타내.
- 1년새 9억이…40대 가장 "부산 집값 안정화시켜달라" 靑 청원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집값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정부의 평가와는 달리 전국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중 부산 일부 지역에서 몇 달 새 수억 원씩 뛰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19일 기준)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66%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전용 186㎡는 지난달 해당 단지 신고가 보다 5억 원 오른 가격인 35억 원에 거래됐다. 1년 전에 비하면 10억 원 가까이 뛰었다.부산 아파트값은 인기지역인 해운대구와 수영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두 지역은 동래구와 함께 지난해 11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곳이다.이에 브레이크 없이 상승하는 아파트값에 울분을 터뜨리는 한 40대 가장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호소글을 올렸다.현재 부산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이 청원인은 ‘대한민국 집값 안정 포기한 것인가요’라는 제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집값을 책임지고 안정화하겠다고 했고,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임명 후 여러 차례 주택정책을 공표하면서 분명히 이번만은 물러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라며 현 정부가 가진 부동산에 대한 입장을 언급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청원인은 “지금 집값 오르는 걸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모른 척 방법을 못 찾고 있는 것인지? 정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주권을 가진 일개 국민으로서 문의하고 싶습니다”라며 “부산은 2019년 11월께 조정지역 해제와 더불어, 1년도 안 된 시기에 해운대지역은 집값이 30~50% 이상 올랐고, 현재도 계속 매도호가가 경쟁하듯 오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대한민국 국민은 서울과 경기도지역에만 살고 있는 건가요? 왜, 집값 상승의 브레이크 역할을 하던 조정지역을 해제해서 신혼부부와 자기 집을 구매하기 위해서 안 먹고 안 쓰고 아끼면서 저축한 국민들을 힘들게 하십니까?”라며 심정을 토로했다.청원인은 부산 해운대지역 아파트별 가격 상승률을 게재하며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 부동산 시세이고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해운대지역 일부의 문제라고 또 얼버무릴 것인가요? 전부 나열하고 적어볼까요? 이게 정상적인 국가인가요?”라며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는 “왜, 이런 가파른 상승률을 아시면서도 김현미 장관과 경제부총리는 집값에 대해서 언론에서 이제 사라지셨나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시는 건가요?”라며 “지금 부산 저잣거리에 들리는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토부에서 너무 집값을 올려서, 지금 집값 잡으면 폭탄이 터질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손 놓고 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지금이라도 국민이 부여한 집권당으로서, 각자 책임과 직무에 집중하시고 약속한 것을 지겨주시길 간절히 당부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님 정말 서민과 함께하셨고, 그래서 끝까지 지지하고 싶습니다. 주택가격 안정화 정책 손수 챙겨주시든지 무능한 책임자가 있다면 단호하게 일벌백계 문책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호소했다.지난 25일 올라온 이 청원은 29일 0시 기준 현재 3280명이 동의했으며, 오는 11월 18일 마감한다.실제 부산에서 일부 지역들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정량 요건은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장에선 조만간 김포 등과 함께 부산이 규제지역으로 재지정될 것이란 우려감이 높아진다.주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려면 3개월간의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해야 한다. 부산은 최근 3개월(7~9월)간 한국감정원의 주택종합 매매가격 변동률이 1.64%를 기록,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1.39%)를 넘어섰다. 다만 전문가들은 규제지역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한 관계자는 “규제 지정 시 시장 과열이 다소 진정되겠지만, 매수 수요가 다른 비규제지역으로 옮아가거나 최악의 경우 서울 등 규제지역으로 매수 수요가 다시 회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펜트하우스' 최예빈,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신고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펜트하우스’에서 최예빈이 성공적인 드라마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최예빈(사진=SBS)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최예빈은 천서진(김소연 분)의 딸, 하은별 역을 맡았다. 청아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하은별은 늘 2인자에 머무르는 실력으로 천서진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열등감을 가진 인물이다. 예민하고 감정적인 성격으로 여리고 착한 마음씨를 가졌지만 천서진 앞에서 만큼은 180도 달라지는 일명 착한아이 콤플렉스를 가졌다.지난 1회 새로 온 수학선생님 설아에게 “전, 선생님이 마음에 들어요”, “선생님이 앉으라니까 잠깐 쫄았잖아요”라며 재밌다는 듯 웃으며 말하는 은별은 어리지만 당돌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회에서는 서진에게 선전포고를한 윤희(유진 분)를 보고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는 건 물론, “누군데, 저렇게 막 나가?”, “감히 엄마한테!”라며 서진을 추켜올리는 단어와 서진이 무조건청아예고에 수석으로 입학해야 한다는 말에 “이길 거야! 나도 이기고 싶어 미칠 거 같다고”라고 서진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한 욕망을 드러냈다. 여기에 자신이 먹는 음식과 생활습관 하나하나까지 체크하는 서진에게 실망감을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그려지면서 향후 은별의 행보에 궁금증이 증폭됐다.이처럼 성공적인 드라마 신고식을 치룬 최예빈이 앞으로 이끌어 나갈 ‘펜트하우스’ 속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SBS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홍남기 “중저가 1주택자 재산세 부담 늘지 않게 할 것”(상보)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한광범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저가 1주택을 보유한 서민들의 재산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공시법에 근거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홍남기(오른쪽에서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국토교통부는 전날 서울 한국감정원 수도권본부에서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국토연은 현실화율 도달 목표를 80%, 90%, 100% 등 3개 안으로 제시했으며 이중 90%가 유력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세금 기준이 되는 공시가가 크게 상승하더라도 중저가 아파트를 보유한 1주택자가 재산세 폭탄을 맞지 않도록 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홍 부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재산세 세부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당정회의 논의를 거쳐 당과 관계부처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최근 전셋값 상승세와 전세매물 품귀 등의 현상은 임대차 3법 등 새로운 제도가 정착되는 과도기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 외 요인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다.홍 부총리는 “저금리 기조 등 정책요인과 가을 이사철 계절 요인, 코로나19로 연기했던 신규 입주수요 등 불안요인이 있다”면서도 “4분기 중 수도권·서울내 아파트 입주물량이 예년을 상회하는 수급 측면의 요인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정부에 따르면 4분기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각각 1만2000가구, 4만9000가구로 지난 10년(2010~2019년) 평균보다 각각 1000가구, 7000가구 많은 수준이다. 홍 부총리는 “전세 시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분석하고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의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토록 다각적으로 고민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부동산 매매·전세시장에 대해서는 정책 추진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불법전매, 불법중개, 공공주택 임대비리, 전세보증금 사기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0명을 단속했다.공공주택을 분양할 때 무주택 실수요자가 자가 거주자로 안착하기 위해 제시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서울시-국토부 태스크포스(TF)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사업 구조를 구체화했다.홍 부총리는 “분양자는 최초 분양시 토지·건물 지분의 20~25%만을 취득해 입주하되 입주후 공공지분 임대료는 시세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할 것”이라며 “이후 4년마다 10~15%씩 균등하게 나눠 취득해 20~30년 후 주택을 100% 소유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내집 마련의 꿈은 있지만 자산이 부족한 서민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생애최초·신혼부부·다자녀 등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며 공공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홍 부총리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신규 공급주택중 공공보유부지, 공공정비사업 기부채납분 등 선호도가 높은 도심부지부터 점진 적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공급 일정을 감안시 2023년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코로나19로 늘었던 가계부채는 10월 들어서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홍 부총리는 “고액 신용대출 등에 대한 시중은행의 리스크 관리 노력과 주택거래량 감소 등 영향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며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시 대책 마련 등을 지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웰스투어2020]위드 코로나시대 재테크 해법은?
- [이데일리 김유성 전선형 김범준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 최고의 기대주는 제약·바이오주입니다.”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14회 웰스투어는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수백여명의 청중들이 실시간 방송에 열띤 호응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서 연사들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우리가 갖춰야할 투자 상식과 방향을 제시해줬다. 제약·바이오주 등 성장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27일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14회 웰스투어는 청중 대신 카메라가 행사장을 채웠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에 따라 대면 강연이 아닌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청중들에게 다가가고자 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제약·바이오’ 시대 첫 세션은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제약·바이오 섹터 연구원이 열었다. 그는 “제약·바이오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진정한 승자”라며 제약 바이오주 강세를 예상했다. 최근 전세계 증시 조정기에 따라 이들 제약바이오주 주가가 하락했지만 위드(with)코로나는 물론 포스트(post)코로나 시대에도 환영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0 이데일리 웰스 투어가 2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제약바이오주, 위드 코로나 시대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먼저 선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코로나의 대규모 재유행을 예상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무증상 감염, 빠른 전파력을 무기로 확산을 반복하는 패턴으로 위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에서 2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재유행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종목은 씨젠과 같은 진단키트 제조 기업이다. 지난 4월 수출액 기준 고점을 기록했던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액은 지난 7월 수출액이 반토막났다. 코로나19 유행이 전세계적으로 안정기에 들었던 때다. 그러나 8월 이후 반등을 시작했고 9월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59.1% 증가한 2억8715만달러(약 3235억원)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양호한 수출 실적이 예상됐다.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10월 현재 옥스포드대학과 글로벌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임상 도중 부작용이 발견되고 중단되는 일이 수시로 발생해 당장 양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양산이 된다고 해도 의료진과 군인 등 특수 계층에 우선 공급된다. 선 연구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단기간 내 바이러스 종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백신 개발 이후에도 진단키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상 생활에서의 방역을 위한 전수조사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최대 수혜주는 제약 바이오주”라면서 “최근 다른 이슈로 주가가 조정받고 있을 뿐 펀더멘털은 견고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약·바이오주를) 사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샀다면 지금이 저점 매수를 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집값 내년에는 안정기 들어설 것 부동산 시장 관련해서는 내년도 매수자 우위의 시장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0 이데일리 웰스 투어가 2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이 ‘2021 부동산 전망 및 성장지역 슈퍼부동산 30’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은 이날 두번째 세션에서 내년도 집값 안정기 진입을 예상했다. 단기적으로 급락하지는 않아도 최근 1~2년 동안의 급등세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부가 공급 정책을 서둘러 내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옥죄기 정책을 푼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다. 우선 고 원장은 최근의 집값이 비정상적인 ‘거품 상태’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강남 집값은 20% 정도는 빠져야 정상이라고 부를 만큼 고평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집을 사려면 적어도 지난해, 혹은 2016년 전이어야 했다”면서 “지금 산다면 자칫 막차를 타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고 원장은 정부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불안한 시장 심리를 가라앉히는 정책과 함께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다. 그나마 도심 주택 공급 정책과 제3기 신도시 공급 정책은 환영할 만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국내 부동산 시장 가격은 하락 안정될 수 밖에 없다고 그는 봤다. 고 원장은 “IMF구제금융,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은 50~60대는 벌써 부터 중장기적인 집값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 주택담보대출 증가 추이, 해외 부동산 경기 동향으로 봤을 때 대조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봤다. 고 원장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매수자 중심의 시장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도 투기를 잡는다면서 세금으로 공급을 조이는 정책만 하는 게 아니라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내놓을 수 있게 숨통을 틔워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동산 세금 부담 줄이기 위한 대처 필요 세번째 세션에서 최인용(사진) 가현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는 “부동산 취득에서 보유, 양도까지 세금이 모두 강화되고 바뀌었다”면서 “세법적 측면에서 보면 시장에 단기간 내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최 세무사는 “중과세 부담을 줄이려면 내년 개정안 시행 전까지 발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0 이데일리 웰스 투어가 2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최인용 가현택스 대표세무사가 ‘금융자산 및 부동산의 개정과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우선 최 세무사는 “아파트 등 주택 구입 시 6억~9억원 구간에서 취득세 중과가 보다 촘촘해졌고, 조정·비조정대상지역 모두 다주택 소유에 따른 취득세율도 최대 12%까지 높아졌다”며 “젊은 층이 주택을 매입할 경우 대부분 돈이 부족해 부모에게 빌리는 경우가 많고 증여세 신고는 꺼리는데, 이제는 자금 출처 조사 역시 피해가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그는 “국세청의 부동산 매입 자금 출처 조사 기준은 소득이 아닌 실제 ‘통장 잔액’ 기준”이라며 “예를 들어 연봉 6000만원의 직장인이 10년 간 근무해 6억원의 소득을 얻었다고 해도, 소비하고 현재 남아 있는 예금 잔액 등을 기준으로 누구 통장에서 어디로 갔느냐를 밝히는 것이기 때문에 다 드러나게 된다”고 경고했다.이어 “출처 소명에 확실한 자신이 없으면 추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으니 미리미리 증여세를 내고 증여를 하거나, 아예 부동산을 구입하지 않고 관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최 세무사는 주택 보유에 따른 임대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보유세 상승이 결국 세입자들의 월세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피스텔 역시 올해 8월12일 이후 신규 취득 시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중과 대상이 되는 주택 수에 포함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미국 대선 불확실성 속에 투자 기회 有황정하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부장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황 부장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고 해도 불확실성은 연말까지 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0 이데일리 웰스 투어가 27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렸다. 황정하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부장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이와 함께 미국내 코로나19의 재확산도 주요한 리스크로 지목됐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회복 분위기였던 경기에 찬물이 끼얹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 같은 분위기는 유럽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경기 회복세 둔화를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예상됐다. 황정하 부장은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 그 이면의 투자 기획을 모색하라”고 조언했다. 금융시장 전반에서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미국 성장주의 가능성은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경기 회복세를 탄 중국 경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그는 전했다. 더불어 한국 주식도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세 덕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다만 황 부장은 주식과 함께 달러ㆍ채권ㆍ금(원자재) 등의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것으로 조언했다. 그는 “현재 미국 대선 등의 불확실성을 금융시장도 반영하고 있다”며 “한 곳에 투자를 집중하기 보단 채권ㆍ달러ㆍ금(원자재)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해야한다”며 “그래야 방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