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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ㅁ' "작은 한칸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5월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작은 한칸이 대한민국을 바꿉니다-‘39세 정치신인’ 선택한 프랑스-2292.76…코스피 또 사상 최고치-투표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책임이다-프랑스 대선이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종합-의석 하나 없는 마크롱, 총선·高실업 넘는게 첫 관문-친EU 마크롱 당선 글로벌 시장 ‘안도’-15세때 자녀 3명 둔 우부녀 선생님과 사랑에 빠져△종합-文 “압도적 지지 모이면 천지개벽 가능”-洪 “좌파가 무너뜨린 기초 다시 세울것”-安 “마크롱 뽑은 佛처럼 기득권 정치 끝내자”-劉 대학가 합리적 보수층 찾아 “소신투표” 당부-沈 “비정규직·女·장애인…약자에 귀 기울이겠다”△정치-文·安 전국, 洪·劉 영남…‘말’보다 ‘발’로 1만km 뛰었다.-26% 빠진 출구조사, 믿거나 말거나-황교안 “새 정부 성공, 국민 행복 기원”△대선-‘사드’리스크 1순위 ‘정치안정’ 최우선-출범 즉시 ‘100일 플랜’ 가동 예산에도 ‘정권 색깔’ 입힐듯-당선자 예단 어렵고, 후보 공약 추상적…‘깜깜 정권 이양’에 발 동동△경제·금융-“美 기준금리 내달 올릴 가능성 높다”-지갑·신분증 분실 신고 7월부터 온라인으로 끝-‘나홀로’ 지점 늘리는 수협은행-우리은행 신입행원 100명 공채△산업&기업-20년만에 매출 60배 ‘쑥’…LG전자, 인도 국민브랜드 우뚝-‘아이오닉 효과’ 현대·기아차 전기차 유럽시장서 ‘씽씽’-미세먼지 주범은 중국인데..발전소 폐지만 외치는 대선후보들-콜록콜록 황사연휴…공기청정기 동났다-삼성, 이르면 16일께 임원인사-현대중, 사우디 국영 해운사와 선박 디지털화 맞손△산업-중국서 주춤한 삼성 스마트폰…‘두개의 눈’ 달까-P2P 금융사 ‘펀딩플랫폼’ 투자중개수수료 전액 면제-초미세먼지 측정기 전국 6대 뿐-착한텔레콤, 중고폰 매장 ‘착한 전파사’ 열어△소비자생활-더 부드럽게, 더싸게…토종맥주 ‘시원한 반격’-“산불 피해주민 힘내세요” CJ 생필품.구호품 지원-아리랑 ‘불고기’, 목란 ‘딤섬’…줄서지말고 주문해서 드세요-인천공항 T2면세점 DF3구역 수의계역하나△건강-황사 불안 ‘잠’ 재우세요-땀 뻘뻘, 냄새 풀풀…여름이 두려워요-앉으나 서나 ‘허리 디스크’ 걱정△성공 異야기-성공에 안주하는 순간 필패…‘카멜레온 조직’이 미래 보장-삼성이 울고갈 복지 중기△증권&마켓-코스피 최고가 랠리에도…큰 재미 못 본 적립식펀드-합병 시너지 기대감 대성산업.합동지주 나란히 상한가 가득-실적 부진한 현대·기아차 주가 반등…왜-하루새 30%껑충…미세먼지주 훨훨△마켓in-성과주의로 인사시스템 혁신…영업이익 2.5배-삼양패키징, 삼양그룹 세번째 상장사 될까-LS오토모티브 다시 매물로 나오나-군인공제회, 해외대체투자 집중△문화&스포츠-국민에겐 겸손 강대국엔 꼿꼿…시청자 표심 잡았죠-뮤지컬 ‘시스터 액트’ 11월 국내 첫 내한공연-‘비바 아르테 비바’ 모든 예술가를 위한 축제, 주말 개막△엔터테인먼트-쑥쑥 크는 VOD시장…‘제2 도깨비’를 기대해-‘부산콘텐츠마켓’ 중국업체 대거 참가…‘한한령’ 옅어지나△스포츠-김세영 ‘절대 바지’ 입고 LPGA 매치퀸-허허허…허프 돌아오면 선발 누구 빼나-양용은, 외국 생활 견딜 수 있는건 아내될 사람의 내조 덕분-K리그 亞챔스리그 16강 전멸 위기△피플&-71년 장수 샘표, 전직원 정규직 형지 ‘올해의 중견기업’-한국타이어, 아동센터 지원 드림위드봉사단 19팀 선정-강부자 “손님 맨입으로 보내지마라…엄마 생각나는 무대”-윤도흠 연세대 부총장 25회 JW중외박애상 수상-오바마 ‘케네디 용기상’ 수상△오피니언-목멱칼럼/능력보다 자질 갖춘 지도자 필요한때-데스크의눈/‘헌법 9조’의미를 아는 대통령-기자수첩/저축은행 민낯 ‘무차별 고금리’△부동산-콧대 높은 ‘경희궁 자이’…바로 옆 아파트값은 하락, 왜?-“대출 금리 8개월째 상승 집값, 당분간 하방 압력”-재개발·재건축 5만가구 이삿짐, 서울 하반기 전세난 ‘경고등’-경기도 아파트, 서울보다 3억 싸…하남·김포 주목△사회-“투표율 90%넘기자”…1등 500만원 ‘투표로또’ 22만명 몰려-처음으로 유권자 수만큼 투표용지 인쇄 “장애인 기표소까지 시연해보니 이상 無”-한국전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 1위’△사회-채용의혹, 세월호 보도…고소.고발 남발한 선거판-혈세 100억 들인 산림재해시스템 ‘먹통’-“초과근무 후 사망한 환경미화원, 업무상 재해”
- [서울 집값 고공행진]②19개 자치구 평당 매맷값 '역대 최고'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전체 25개구 가운데 19개구는 역대 집값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울 자치구별로 △강남구(3.3㎡당 평균 3608만원) △서초구(3320만원) △마포구(1938만원) △성동구(1937만원) △종로구(1906만원) △광진구(1885만원) △중구(1825만원) △영등포구(1741만원) △동작구(1672만원) △강서구(1530만원) △서대문구(1500만원) △은평구(1374만원) △동대문구(1368만원) △성북구(1361만원) △관악구(1342만원) △구로구(1275만원) △강북구(1197만원) △중랑구(1160만원) △금천구(1150만원) 순으로 역대 가장 높은 집값을 보였다. ‘버블세븐’이 형성되며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던 2006년 등에 형성된 이전 고점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지역은 6개구에 불과하다. 버블세븐에 포함됐던 송파구(3.3㎡당 2491만원), 양천구(2034만원)과 그와 비슷한 급등세를 보였던 강동구(1865만원)는 2006년 당시 가격을 회복 중이다. 지난 1년새 이들 지역 아파트값은 송파 9.1%, 양천 11.3%, 강동 7.8% 큰 폭으로 올랐다. 용산구, 노원구, 도봉구는 2009년 개발 호재로 투자 수요가 몰려들며 형성됐던 최고가를 회복해가는 지역이다.용산지역은 2009년 당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3.3㎡당 2615만원까지 집값이 크게 올랐지만 2013년 관련 사업이 최종 무산되면서 하락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용산민족공원 사업과 신분당선 연장 등 호재를 입고 최근 1년새 7.3% 폭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강북권 ‘대장주’ 자리를 되찾아가고 있다. 노원과 도봉 지역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으로 꼽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2009년 각각 3.3㎡당 1272만원, 1143만원까지 집값이 뛰었다. 이후 2012년까지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떨어졌다.이들 지역에선 상계주공8단지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며 일대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되고 창동 차량기지 이전이 확정되는 등의 호재로 노원구와 도봉구 집값이 1년새 각각 5.6%, 6.4% 가량 오르며 상승세를 회복하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서울에서는 아파트 공급이 대부분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에 국한돼 기존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물량을 제외하면 실제 입주물량은 과거보다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서울 내 집값의 고점 회복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2006년, 2009년 집값 고점을 회복중인 자치구는 송파, 용산, 양천, 강동, 노원, 도봉 6개구에 불과하다. 나머지 19개구는 모두 집값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부동산114]
- 4월 서울 아파트값 0.21%↑…대선 이후 상승세 이어갈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4월 서울 아파트값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만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망세가 커져 상승폭은 전달에 비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달 대비 0.21% 올랐다. 서울에서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성동(0.40%)이었다. 성동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과 인근 왕십리 일대 개발 등으로 매수자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성수동2가 IPARK’ 등이 1000만~4500만원 가량 올랐다.강동 아파트값의 오름폭(0.35%)도 컸다. 강동은 둔촌주공 아파트가 이달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앞두고 지난달 매수문의가 늘어났고 이주가 마무리된 고덕주공5단지의 매매거래도 꾸준하게 이어졌다. 이어 서울에서는 송파(0.35%), 마포(0.28%), 서초(0.26%) 순으로 가격 오름폭이 크게 나타났다. 신도시(0.02%)와 경기·인천(0.04%)은 지난달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신도시에서는 판교(0.13%), 위례(0.08%), 평촌(0.07%) 등의 집값이 올랐고 동탄(-0.04%), 중동(-0.03%) 등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성남(0.27%), 남양주(0.14%), 과천(0.13%), 구리(0.13%), 파주(0.11%)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성남은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가 재건축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매매문의가 늘어나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양주(-0.08%), 용인(-0.04%), 김포(-0.04%), 이천(-0.02%) 등은 가격이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지난 한달새 0.10%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0.01%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의 전셋값 상승폭이 0.36%로 가장 컸다. 동대문은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전세 수요가 꾸준하게 몰리며 답십리동 ‘청계한신휴플러스’, 이문동 ‘이문e편한세상’ 등이 500만~4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어 성동(0.25%), 강동(0.21%), 중랑(0.19%), 노원(0.18%)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서울에서 양천(-0.04%), 영등포(-0.03%), 중구(-0.02%), 도봉(-0.02%)은 전셋값이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11%), 판교(0.07%), 분당(0.06%), 중동(0.05%), 일산(0.03%)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고 경기·인천은 하남(0.15%), 고양(0.13%) 등의 전셋값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올해 부동산 시장은 연초와 달리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1월 눈치보기 장세에서 점차 매수세가 움직여 3월까지 오름세가 확대됐고 4월은 대선전 막바지로 관망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김 책임연구원은 “이달에는 대선이 끝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새 정부에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다만 보유세 인상이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유예와 같은 정책 변수가 남아 있어 지나친 낙관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공동주택 공시가격]①전국 평균 4.4% 올라..서울 강남3구 '고공행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4.44% 올랐다. 작년(5.97%)에 비해 상승폭은 둔화됐지만 2010년(4.88%) 이후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9.74% 올라 전년(7.31%)보다 집값 오름세가 확대됐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이 된다. 따라서 지역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2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7년 공동주택 가격공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4.44% 상승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 활황세가 반영된 것으로, 수도권이 5.88%, 지방 광역시가 3.49% 각각 상승한 반면 기타 시·도는 0.35% 하락해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가격 수준별로는 6억 원 이하 주택이 3.91%, 6억원 초과 주택이 8.68% 각각 올라 고가주택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이 4.63%, 전용 85㎡초과 주택이 3.98% 각각 올라 중소형 주택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한편 공시가격은 전국 공동주택 약 1243만 가구(아파트 993만 가구, 연립주택 49만 가구, 다세대주택 201만 가구)가 대상이며,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자 결정,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대상자 결정 등 복지행정 △재건축 부담금 산정, 이행강제금 산정 등 부동산 행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60여 종의 행정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4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 [공동주택 공시가격]②제주 20%↑ '1위'.. 부산·강원·서울 많이 올랐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국에서 제주도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분양시장 열기와 재건축 투자 바람이 거셌던 부산과 서울도 집값이 꽤 많이 올랐다. 2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17년 공동주택 가격공시’에 따르면 제주지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20.02% 올라 전년(25.67%)에 이어 상승률 1위를 이어갔다. 이어 부산(10.52%), 강원(8.34%), 서울(8.12%) 순으로 12개 시·도가 상승했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5.88%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4.44%)을 웃돌았다. 서울 8.12%, 인천 4.44%, 경기 3.54% 각각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은 재건축 사업 진행과 강남·서초·양천구의 투자 수요와 강서구 마곡지구 신규 아파트값 상승, 분양시장 활성화에 따른 인근 지역 동반 상승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9.74% 올라 전년(7.31%)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졌다.5대 광역시는 3.49% 올라 대구(-4.28%)를 제외하고는 분양시장의 활성화, 지역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구는 지난해 14.1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지만 올해는 신규 아파트 공급 과잉과 지난 몇 년간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집값이 하락 전환했다. 신규 공급 물량 과다, 미분양 적체 및 지역 경기 침체 등으로 경북(-6.40%), 충남(-5.19%), 충북(-2.97%), 경남(-1.59%)도 하락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제주는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따른 인구 유입 증가로 가격이 상승했다”면서 “부산도 분양시장의 활성화, 재건축 등에 따른 주택 투자 수요 증가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분석했다.전국 250개 시·군·구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189개 지역이 상승했고, 61개 지역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승한 시·군·구 중에서는 제주 제주시가 최고 상승률(20.26%)을 기록했고, 이어 제주 서귀포시(18.95%), 부산 해운대(15.74%), 부산 수영(15.11%), 강원 속초(14.47%) 순으로 올랐다.하락한 시·군·구 중에서는 조선업 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남 거제시(-13.63%)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경북 구미(-10.12%), 대구 달성(-9.14%), 경북 포항북(-8.42%), 울산 동구(-8.07%) 순으로 하락했다.한편 전국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수는 1242만7559가구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3%(326만8209가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울 19.3%(240만3061가구), 부산 7.6%(93만9102가구), 인천 6.8%(84만4097가구) 순이었다. 제주(1.0%, 11만6656가구)와 세종시(0.6%, 7만2548가구)는 공동주택 분포 비중이 낮았다.국토교통부 제공
- [맥모닝 뉴스]트럼프 '셀프감세' 논란, 사전투표 준비 끝…박근혜·최순실도 투표 가능?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4월 27일 소식입니다.-美 법인세 35→15%로 사상최대 감면…‘트럼프 셀프감세’ 논란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연방 법인세율을 35% 이상에서 15%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대대적인 세제개편안을 발표.미국이 법인세율을 15%로 낮추면 프랑스(33%), 일본(30%), 독일(30%), 영국(20%) 등 주요 선진국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 돼. 한국의 24%보다도 낮은 수준.트럼프 정부는 세법 개정안을 곧바로 의회에 제출해 최대한 빨리 처리한다는 방침.하지만 법인세를 15%로 인하하면 향후 10년간 2조 2000억달러(약 2483조원)의 세수가 사라질 것으로 추산돼 논란.트럼프 정부는 감세로 미국 기업과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전체 세수는 크게 줄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게다가 부동산 재벌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도 감세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된다는 점에서 ‘셀프 감세’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셀프 감세라…. 참 대단한 트럼프.-131년 음료제국 코카콜라, 이렇게 추락할 줄이야…‘코카콜라’가 창립 131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아.전 세계적인 음료 시장 변화로 매출이 4년 연속 감소하면서 코카콜라는 대대적인 감원 조치에 나선데다 주력인 ‘코카콜라’ 사업을 사실상 포기하고 새로운 주력 제품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혀.조선비즈 보도.코카콜라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본사 직원을 중심으로 1200명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이는 본사 직원의 20% 수준.코카콜라가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건 매출이 급감한 때문.본사가 있는 북미 지역 매출이 반 토막 났고, 신흥 시장으로 코카콜라가 대대적인 투자를 했던 남미 시장도 10억달러 정도 매출이 빠져. 유럽 시장은 매출 하락 폭이 커지자 지난해부터는 아예 중동·아프리카와 매출을 엮어서 발표할 정도.2011년 핀란드에서 시작된 ‘설탕세(稅)’가 유럽에 이어 미국·남미 등으로 확산된 것도 콜라 매출에는 치명타. 일부에서는 ‘설탕세’를 ‘콜라세’라고 부를 정도.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최고경영자(CEO) 내정자는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 변화에 맞춰 설탕 사용을 줄이는 건강한 음료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해.혁신이 없는 한 영원한 1등은 없는 법.-“5월 황금연휴때 자녀 성적 올리세요” 학원 상술 극성서울 주요 지역 학원가가 황금연휴를 노린 ‘단기 집중특강’ 등을 개설해 학부모들의 사교육 심리를 자극하는 ‘불안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동아일보 보도.서울 강남과 목동 등 사교육 집중 지역에선 이미 한 달 전부터 ‘100시간 단기특강’ 등의 홍보가 활발.목동 지역의 한 학원은 “이번 연휴는 6월 모의평가와 다가오는 기말고사에서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이번 휴가를 중간고사 뒤풀이나 가족여행에 쓰면 후회막심일 것”이라고 홍보. 또 다른 학원은 “이번 연휴 때문에 여름방학이 10일 더 짧아진다고 하니 지금 대비하지 않으면 큰일”이라고 역설. 경기 성남시 분당 등 수도권에서도 ‘황금연휴 특강’이라며 주요 과목과 자기소개서 작성법까지 묶음으로 일주일 내내 수업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어.쉴 때는 쉬어줘야. 애들이 공부하는 기계도 아니고…. 2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인천시 옹진군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사용할 투표함을 백령도행 여객선 하모니플라워호에 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전투표 3507개소 준비 끝…‘구속’ 박근혜·최순실은 투표할 수 있나?중앙선관위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 동안 열리는 사전투표를 위해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3507개)를 대상으로 26일 사전 점검 진행.사전투표는 이전의 부재자투표와 달리 선거권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어. 신분증만 가지고 투표장을 찾으면 가능.한편 구속된 박근혜·최순실의 경우 투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 늘어.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선거인명부(법으로 정한 대한민국 국민)에 등록돼 있다면 교도소·구치소 등에 수감 돼 있더라도 투표할 수 있다고.투표는 법원에서 죗값이 확정되지 않은 수감자(미결수)만 가능한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등이 이에 해당.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거소투표신청을 했다면 우편으로 투표 후 발송해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10명 이상의 거소투표신고인을 수용하고 있는 기관·시설의 장은 일시·장소를 정해 신고인의 거소투표를 위한 기표소를 설치해야. 이번 선거에선 교도소 47곳, 구치소 15곳에서 거소투표가 진행.박근혜, 최순실도 투표 가능하다는데 투표 참여안하고 놀러갈 생각만 한다면 안될 것.
- [맥모닝 뉴스] 사드 오늘 새벽 기습 배치, 문재인-유승민 설전 '코리아 패싱'이란?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4월 26일 소식입니다.-한달 새 몸값 3.6% 뛴 金…투자는 어떻게?최근 금값 반등에 ‘금(金)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져. 중동과 북한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불거진 프렉시트(Frexit·프랑스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등으로 간판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이에 전문가들은 금값 변동성이 큰 만큼 분산투자 수단으로 접근하라고 조언.본지(이데일리) 보도.25일 한국거래소 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금값은 1g당 4만 61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전저점이었던 지난달 21일 4만 4480원에 비해 3.6% 오른 것.글로벌 금시장에서도 지난해 온스당 1300달러선에 머물던 국제 금값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11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최근 다시 반등해 1270달러선까지 회복.금펀드 수익률은 주초 조정을 거치며 24일 기준 연 1%대로 떨어졌지만 21일 기준 연 3%대를 기록하기도.전문가들은 금값 상승 기대감에 투자를 무조건 늘리기보단 가격변동성을 고려해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고 조언.금값은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라 움직이지만, 달러값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환율까지 고려해야 해. 그만큼 가격을 결정짓는 변수가 많다는 것.신동일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금값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전체 자산의 10~20% 비중으로 보유하는 편을 권한다”며 “현재 금값이 오른 시기라 해도 장기적인 시각에선 인플레이션 해지수단 등으로 보유하고 있는 편이 좋다”고 말해.윤준호 위드리치대표도 전체 자산의 10%대로 금테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조언. 오르고 내리는 것에 일희일비 말고 꾸준한 장기투자 마인드가 필요할 듯. 그런데 투자하고 싶어도 투자할 돈이 없는 서민들에겐 머나먼 이야기.-치킨값 줄인상 움직임에 정부 ‘곤혹’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주요 제품가격을 인상할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정부가 대응을 놓고 고민에 빠져. 뉴스1 보도.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5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가격 조정 동향과 관련해 "인건비 등 경영상의 이유로 제품 가격을 올리겠다는데 정부가 나서 통제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혀.업계 1위 제너시스 BBQ(비비큐)는 주요 메뉴에 대해 지난달 계획했던 평균 9~10%의 인상을 다시 준비 중이고, 교촌치킨도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BBQ는 임대료와 인건비, 배달 대행료 부담이 커져 이익률이 줄고 있는 데다 AI 사태로 최근 매출이 10%가량 꺾였고 식재료 값까지 올라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 요구가 커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하지만 지난해 BBQ의 매출은 2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37.7% 뛰어 가격 인상을 두고 논란.정부 관계자는 “가맹점과 본사 간 수입구조 문제가 큰 것 아닌가 싶다”며 “실제로 경영 압박을 받는 건 가맹점주들일 것”이라고 말해.매출 늘고 이익도 급증했는데 가맹점주들은 못살겠다고 가격 올려달라고 아우성? 결국 본사만 배불리는 구조가 문제라는 이야기. 본사는 ‘상생’이라는 낱말의 뜻 공부해야.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장비를 실은 트레일러가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드 발사대·레이더 등 성주골프장 전격 진입…주민·경찰 충돌주한 미군이 26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배치. 연합뉴스 보도.주한 미군은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인 오전 4시 43분 사드 발사대 6기, 레이더, 요격미사일 등 대부분 장비를 성주골프장에 반입.발전기만 남김천IC 부근에 두고 있지만 이도 곧 배치할 것으로 보여.성주골프장 입구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경찰은 주민 200여 명을 막아.경찰은 경력 8000여 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은 물론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지방도 905호 등을 모두 통제.미군이 전격적으로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대선 결과 변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대선이 코 앞인데 웬 날치기? 사드 배치가 정당하다면 정정당당하게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 아닌지….-문재인-유승민 설전 ‘코리아 패싱’이란?JTBC 주최로 25일 열린 4차 대선후보 TV토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게 ‘코리아 패싱’을 두고 논쟁. 유 후보가 문 후보에게 “코리아 패싱을 아시냐”라고 묻자 문 후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답하며 촉발.유 후보는 “사드를 반대하는데 사드는 그 자체로 중요한 게 아니라 한미동맹 상징인데 사드를 반대하며 어떻게 한미동맹을 지키느냐”며 질문.이에 문 후보는 “미국이 그렇게 무시하는 나라를 누가 만들었나. 오로지 미국 주장에는 추종하니 우리와 협의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부끄러워하셔야 한다”며 반박.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코리아 패싱이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에서 한국이 소외된 채 논의가 이루어지는 현상.특히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들이 한반도 안보 현안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것을 일컫는 것.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5~19일 한·중·일 3국을 순방하는 과정에서 일본을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한국은 ‘중요한 파트너’로 차등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며 한반도를 둘러싼 문제에 미국과 중국, 일본이 중심이 돼 논의된 상황이 대표적 사례.코리아 패싱을 넘어 코리아 배싱(Korea Bashing, 한국 때리기) 현상으로 발전(?)되는 양상도.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이 예.진짜 중요한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에 우리나라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차기 정부가 이 상황을 타개하려면 엄청난 고생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 이런 참사를 누가 만들었는지 올바른 판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