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372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아시아 넘어 세계 뉴트렌드 된 K콘텐츠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 △1면-아시아 넘어 세계 뉴트렌드 된 K콘텐츠-9·13 대책후 강남 아파트값 첫 하락-건설·설비투자 곤두박질 탓 3분기 성장률 또 0.6% 그쳐-현대차, 3분기 최악 어닝쇼크-[사설]대통령의 지시도 먹히지 않는 규제개혁-[사설]가정폭력 현주소 보여준 등촌동 살인사건△줌인&-제약사 한솥밥 먹던 CEO ‘뷰티 특허 전쟁’-7년 만에… 中 찾은 아베 ‘일대일로’ 협력 논의한다△증시, 브레이크 없는 추락-거센 외풍에도 실적전망도 먹구름… ‘내우외환’ 코스피, 바닥은 어디-애플 실적발표, 내달 1일은… 또 운명의 날-4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에 실망한 시장… 네이버株 6.3%↓ △경제·종합-성장 열쇠는 결국 기업투자… 정부 돈 쏟아붓기론 역부족-“공공기관 고용세습 지위고하 막론 엄벌”-사람까지 구별하는 ‘로봇 크레인’… 아시아 ‘허브항’의 꿈 이뤄줄 것-‘丙 이용해 乙에 갑질’ 롯데건설 조사키로△세계의 눈·귀 사로잡은 K콘텐츠-코리안 인베이전… 세계인들, BTS에 귀 기울이고 한국 정서에 주목하고-K콘텐츠 인기에… 한국계 주연 캐스팅 잇따라-“BTS 노래 가사 알고 싶어요”… 한글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움츠러든 서울 주택시장-“호가 크게 낮춰도 콧방귀”… 8·2대책 때보다 시장 침체 길어질 듯-내달 기준 금리 인상 땐 투자심리 더 위축될 듯-집값 약세에도…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신고가 행진△신재생에너지로 노다지를 캐자-44m 초대형 바람개비 소음 걱정했더니… 철썩철썩 파도소리만 들리네-“해상풍력이 관광명소로… 도입 망설이는 마을에 강추”-“2030년, 제주도엔 전기차만 달릴 겁니다”△정치-“사법농단 근절” 여야 4당 뭉쳤지만… 한국당 설득이 관건-문턱 높고 처리과정 어려워… 국민 외면 받는 ‘국회청원’-68년 만에 빛본 인식표… “박재권 이등중사, 귀환 신고합니다”-文대통령 “경찰 정신의 뿌리는 임시정부·김구”-통일부 “北 개성공단 자산동결 해제 사실 아냐”△당정, 유치원 공공성 강화 대책-사립유치원에도 국가회계시스템 도입… “어디에 돈 쓰는지 상시 감사”-“공공성 강화 환영… 당장 내년 대책 빠져 아쉬워”-“국가가 사립유치원 버린셈… 폐원 속출할 것”△금융-정부 “마케팅비 줄여 원가 낮춰라”… 카드사 “영업력·순이익 악화 불보듯”-주주 의결권 행사냐… 관치금융 부활이냐-광주은행 리더스클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0만원 전달-바쁠땐 사이렌모드… 삼성카드, 칼퇴근 부르는 탁상시계 판매△산업&기업-현대차 영업이익 76% 후진 ‘빅 쇼크’-포스코, 청년인재 5500명 키운다-영업이익 6조 돌파… SK하이닉스 신기록 행진-코오롱, 獨바스프와 ‘첨단 소재’ 동맹-LG전자 가전·TV 쌍끌이… 3분기 매출 ‘역대 최대’△산업·소비자생활-中 수출길 막혀도… 韓 게임사, 日 엄지족 사로잡고 ‘방긋’-놀부·월향 손잡고… ‘북한식 집밥 맛보러 오세요’-日 ‘산토리’ 한국법인 설립… 위스키 포함 주류 17종 판매-패선 이어 인테리어·푸드까지 총망라… ‘스타일 플랫폼’ 변신△중소기업·벤처-‘삼한사미’ 예보에… 중견가전社 공기청정기 ‘겨울특수’ 노린다-캠시스·마스타자동차, 내년 초소형 전기차 출시-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3개월만에 하락세 전환-미세먼지 감축 ‘친환경 보일러’ 시장 커진다△증권&마켓-‘개미는 한겨울’… 이달 집중매수 5개 종목 주가 20% 하락-한달새 아일랜드 빌딩 2개 인수… 하나금투, 부동산투자 물만났다-우량株도 와르르… 하루새 465개 종목 ‘무더기 신저가’-사학연금, 블라인드형 사모펀드에 2000억 출자△보험특집-‘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댄 보험료 납입 전액 면제-표준형 대비 최대 30% 저렴… 보험료 인상 없이 쭉~-‘알츠하이머·파킨슨병’ 중증치매 땐 최대 1억 보장-사업장에 ‘소화기’ 갖추면 보험료 깎아드립니다-단계별 당뇨 진단비 보장… 합병증도 걱정마세요-근로자 5명만 넘어도 ‘18종 특약’ 단체보장 가입-아토피·유치치료까지 OK… 자녀 건강 챙기세요-제휴병원 1600곳… 반려견만 만 20세까지 의료비 보장-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수술 보장-사망보장에 20년간 생활자금 매년 자동 지급… ‘환급률 업계 최고’-유방암·자궁암도 주요 암과 똑같이 보험금 지급-보장 제외됐던 뇌혈관… 심장질환도 걱정 ‘뚝’-생전에 ‘생활자금·의료비 선지급’하는 종신보험-나이·건강따라 맞춤 구성… 당뇨·중증치매도 보장-펀드운용으로 안정적인 학자금 마련하세요-최대 100세까지 생활자금·사망보장 ‘노후 든든’ -담배 끊고 많이 걸을수록 ‘보험료 최대 10%’ 할인△여행-골목길 거닐다… 시간을 되감다-힐링·스릴·상쾌… 에버랜드 3色 단풍△스포츠 -투수 교체 ‘악수’… 류현진도 다저스도 울었다-로맥vs박병호… 이번엔 홈런왕 승부 내자-유효슈팅 3개… 손흥민 다시 감 잡았나-홀인원보다 160배 어려운데… 홀대 받는 알바트로스-자존심 구긴 FC서울… 2부리그 강등 위기△사람&나눔-47년간 모인 3231억원… 이공계 인재육성에 큰 힘-삼성 ‘빅스비’ 개발 일등공신 “스마트타운, LG와 만들겠다”-미래에셋대우 사회적책임委 출범… 소비자 보호, 사회공헌 투명성 높여-닷워치, 시청각장애인 ‘설리번 선생님’ 되길…-에스원·성균관大 정보통신대, IOT 보안서비스 개발 손잡아△오피니언-프란치스코 교황 평양 방문의 전제조건-장관없는… 반쪽짜리 환경부 국감-軍 장교교육, 국방 개혁에 첫 단추△부동산-‘완판 행진’ 단독주택용지, 수도권서 연내 265필지 풀린다-강동구 고덕복합단지 명칭 ‘고덕 비즈밸리’ 로 불러요.-충북은 ‘태양관’ 경북은 ‘자동차’… 혁신도시 개발 밑그림 그려졌다-“연 수익률 5.5% 5년 보장” 별내역 상가 눈길△사회-하루에 고작 20명 타는 한강수산택시… 애물단지로 ‘표류’-‘황제 보석’ 이호진 2심만 세 번째-양승태 사법농단 재판 ‘가시밭길’ 예고-‘100억 수입 비리’ 최유정, 징역 5년 6개월에 추징금 43억-‘돈봉투 만찬’ 이영렬 전 지검장 무죄 확정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트럼프발 공포에 외국인 이탈 증시 또 패닉…2100선도 위태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트럼프발 공포에 외국인 이탈 증시 또 패닉…2100선도 위태-신동빈 회장, 내년에만 사상 최대 12조 푼다-손태승 행장, 중소건설사 중동 진출 해결사로-車부품업계 “긴급자금 지원 없으면 절반이상 문닫을 판”-[사설]공기관 고용세습 의혹의 끝은 어디인가-[사설]도덕적 해이 심각한 태양광발전 사업△줌인&-연일 으름장 놓는 VS 자력갱생 외치는 시진핑-美 빠진 CPTPP 내년 1월 발효…日 자동차 경쟁력 높아져-“급등한 집값, 공시가격에 적극 반영”△코스피 또 패닉…2100선 위태-新세계질서 충격파에 韓증시 흔들…美 중간선거가 ‘오아시스’ 될까-투자예탁금 연중 최저…증시서 돈 빼는 투자자들-‘하락’에 베팅하는 기관…‘반등’에 희망 거는 개미△車부품사 ‘3조 지원’ SOS-중견 1차 협력사까지 자금난…“은행 대출·만기연장 문턱 낮춰달라”-금리 우대 포함…車부품 없계 ‘특별지원금’ 검토-“구조조정펀드 투입, 중소 부품사 M&A로 덩치 키워야”△롯데 투자·고용 ‘신바람’-“어려울수록 통 큰 투자로 기업가치 제고” 신동빈, 유통·화학 미래먹거리에 다 건다-롯데카드 매각 결정…금융계열사 정리 ‘신호탄’△집값과 따로 노는 소비자물가-폭등한 집값은 빼고 뚝 떨어진 전·월세가만 반영…‘물가 착시’ 심화△2018 국정감사-‘공매도 세력에 종잣돈 제공’ 비판에…국민연금 “주식 신규 대여 중단”-“국회에 미루지 마라” vs “국회가 최종 결정을”-예술·체육인 병역특례 병무청장 “전면 재검토”△정치-대회 ‘속도 조절’ 나선 美…北, 김여정 보내 트럼프에 ‘친서 외교’할까-文 대통령, 평양선언·군사합의 비준…野 ‘순서가 틀렸다“-한국당 침몰이 ‘경제민주화’ 슬로건 탓?…“실천 안한 게 문제”△경제-‘실직자 없는 항만자동화’ 실험…노·사·정 머리 맞댄다-근로자 10명 중 4명 월급 200만원 미만-‘경제 신호등’ 잠재성장률 뚝…일본 저성장 조짐-김동연 “자유무역협정으로 보호무역 극복”△금융-이자장사 오명 벗고…CIM 히주는 금융사-“농협카드, 인적 전문성 높여라”, “캐피탈, 리스크 관리 강화하라”-불법 私금융 이용자 52만명…1만명은 이자 66% 넘어△산업&기업-‘삼성 출신’ 박근희 전면에 내세워…이재현 ‘그레이트 CJ’ 속도-中 건설경기 호황에 韓 굴착기 으랏차차-삼성 ‘사막의 다보스’ FII서 미래기술 뽐낸다-포스코 3분기 영업익 1.5조…7년 만에 최대-LG화학, 中난징 전기차 배터리 2공장 기공△산업-‘전봇대 점용료’ 오르나…통신·유료방송사 반발-SKT ‘IoT로 건물 내 화재위치 포착’-‘5개의 눈’ 달린 V40 씽큐폰…내달 ‘펜타샷’ 도입△소비자 생활-스무살 참이슬이 ‘두꺼비 왕관’ 썼어요-‘후’가 효자…LG생건 사상 최대 실적△중소기업·바이오-“바이오시밀러 경쟁 치열할수록·퍼스트무버는 돋보이죠”-기온 뚝…유럽산 구스다운 인기 쑥△성공異야기-PB 상품서 시작…아트 덧입은 화장품, 종주국 프랑스도 반했죠-“공들이 베스트셀러 하나열 브랜드보다 낫다”△증권&마켓-흔들리는 亞증시에…3분기 ELS 조기상환 64% ‘뚝’-‘깜짝 실적’ SK머티리얼즈 4일새 8%↑…“더 오를 것”△증권-‘혁신기업 마중물’ 성장펀드 운용사, 추가 지금 모집 순항-국내 투자자, 3분기 美아마존 주식 가장 많이 사들여-거래소 “삼성전자 코스피200지수 비중 30%로 제한 추진”△BOOK-죽어라 일만 하는 ‘일벌레’ 저무는 하루 ‘나’를 찾다-‘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스타 BTS 만들어△스포츠-원정 부담, 낯선 구장, 추운 날씨…류현진 ‘3재’ 던져라-내년 BMW 챔피언십, 이 선수들 못 볼 수도…-고진영, LPGA서 신인상 恨 풀었다.△사람&나눔-“싸이월드 엔지니어 경험은 자산…블록체인 주도 자신있어”-NCT127 “美빌보드200‘ 86위로 입성…K팝 보이그룹 역대 두 번째 최고 기록△오피니언-목멱칼럼 피카소가 질투한 자코메티-데스크의 눈 서울 집값 잡는 지름길△부동산-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착착…경기 북부 땅값 ‘들썩’-임대주택 등록 때 세압자 계약갱신시 ‘5% 상한’ 적용 △사회-‘미용업계 1위’ 성공신화 쓴 강윤선 대표의 갑질 논란-가짜뉴스 만드는 엉터리 국감-구 노량진시장, 네 번째 강제집행도 무산
- 11월 광고시장, 보합세..의류·신발 증가 예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 ‘KAI 지수’에 따르면 2018년 11월 종합 KAI는 102.2(전년동월 대비 종합 KAI는 94.1)로 전월과 비슷한 보합세로 전망한 광고주가 많았다. 최근 3년간 11월 종합광고경기는 다음해 1월까지 이어지는 비수기의 시작으로 전월대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전년동월 대비 익월 전망지수는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상파TV(90.5)와 케이블TV(91.4)의 지수가 낮은 수준이었다.◇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한 전매체 보합세 전망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8, 케이블TV 100.2 종합편성TV 99.1, 라디오 96.9, 신문 96.7, 온라인-모바일 109.9로 조사됐다. 전년동월 대비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90.5, 케이블TV 91.4, 종합편성TV 92.1, 라디오 93.0, 신문 94.1, 온라인-모바일 112.3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지난달에 이어 아웃도어 의류 광고주를 중심으로 한“의류 및 신발”과 출판광고주 위주의“신문서적 및 문구류”업종을 중심으로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 집행을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의류 및 신발(117.6)”과“주택·수도·전기·연료(105.9)”업종이며, 온라인-모바일 매체도“신문서적 및 문구류(150.0)”와“의류 및 신발(129.4)”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대형광고주 중심으로 광고비 증가 예상사업체 규모별 전망지수를 살펴보면, 온라인-모바일 매체를 중심으로 소형광고주(107.1)과 중형광고주(103.8)의 광고비 증가세가 예상된다.11월 KAI 조사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후, 주류 소비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광고주 심층인터뷰를 진행했다.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한 주류소비 변화는 아직 체감할 수준은 아니며, 집에서 마시는 주류로는 맥주류(87.8%), 소주류(52.6%) 막걸리(탁주류)(24.8%)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는 카스(32.6%), 칭따오(24.8%), 아사히(23.9%), 하이네켄(23.7%) 순이며, 선호하는 소주 브랜드는 참이슬(56.7%),처음처럼(39.9%), 좋은 데이(15.6%) 순이었다. 주류 브랜드 선택시 영향 미친 채널은 지상파TV(59.0%), 주변의 추천(40.2%), 케이블/종편TV(33.1%) 순으로 나타났다.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 [2018국감]집값 많이 오른 '강남3구'보다 인천 건보료 더 많이 오른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공시지가 현실화를 선언하며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집값이 많이 오른 ‘강남3구’ 등 지역보다 오히려 집값이 하락한 지역에서 보험료 인상 폭이 더 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건강보험료 예상 인상액’ 자료에 따르면 집값이 급등한 서울과 수도권보다 인천과 대전, 부산, 광주, 대구의 건강보험료 인상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급상승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9.13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을 통해 내년 공시가격 조사에서 올해 집값 상승분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 건강보험료는 소득 및 재산 등급별로 점수를 결정, 점수 당 183.3원을 부과해 보험료를 산정하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소득과 재산이 많은 사람이 건강보험료를 많이 내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김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30% 인상된다고 가정했을 때, 인천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0.09%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료는 38.47% 급등할 전망이다. 평균 3만1113원이 인상되는 수치다. 대전집값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전국 평균치인 0.8% 오른 데 반해 건강보험료는 37%, 3만250원 인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서울의 경우 보험료는 17.31% 상승, 1만9769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손꼽히는 강남 3구와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보다 은평, 강북, 금천, 도봉구의 순으로 건강보험료 상승폭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남 3구는 서울의 평균 상승폭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보험료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건강보험료 상승에 이런 모순이 생기는 이유는 지역건강보험료 산정 방법 탓”이라며 “재산을 등급별로 나눠 점수로 환산하는데 재산금액이 낮을수록 등급별 금액 촘촘하게 나뉜 반면 재산금액이 높을수록 구간 금액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집값이 낮은 지역가입자는 공시지가가 오르면 등급이 급상승하는데 반해 고액의 집을 보유한 지역가입자는 공시지가가 오른다 하더라도 같은 등급을 받거나 한 두 단계 상승하는 수준에 그치고 만다.김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으로 재산 등급이 기존의 50등급에서 60등급으로 개편됐으나 공시지가가 현실 된다면 위의 예측에서 보듯이 예상치 못한 피해자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시지가 현실화에 따른 건강보험료 부과액 인상은 당연한 것이나 일반적인 예측과는 달리 부동산 가격이 덜 오른 곳에 많은 건강보험료가 부과되고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은 덜 부과되는 모순이 생긴다”며 “이런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건강보험료 재산 등급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일문일답]이주열 "금융안정에 유의할 단계 가까워졌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브리핑실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서울 세종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신중히’라는 단어가 빠졌다”며 “잠재 수준의 성장세, 목표에 가까운 물가상승률 등이 이런 정도라면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야 한다. 사실상 그럴 단계가 가까워진 것”이라고 말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번 통화정책방향문에서 기존에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나갈 것”이라는 문구를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수정했다.다음은 이주열 총재와의 일문일답이다.-연내 금리인상 전망이 시장에 팽배하게 나오면서 11월 인상 가능성에 힘이 실린다. 11월이 되면 지금보다 금리를 인상하기에 어떤 측면에서 적합해지나.△이번 전망에서 성장 전망치가 소폭 낮아지긴 했지만 2분기 실적 등을 감안해서 종합해서 보면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금융안정에도 유념을 해야 한다는 설명을 드렸다. 지금 10월보다는 11월이 더 좋아서 유리해서 한 것 아니냐는 질문을 했는데, 11월이 여건이 더 좋을지 10월이 더 좋을지 판단했다기보다는, 이번에는 현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는 것이다. 요인은 여러 가지 대외리스크가 있었는데, 요새는 리스크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아져 있다. 그런 상황이 우리경제의 성장이라든가 물가 등 거시경제뿐 아니라 금융시장에도 어떻게 영향을 줄지 한 번 더 지켜보고자 그런 결정을 내렸다.-한미 금리차의 경우 올해 11월에도 동결하면 연말에 한미 금리차가 1%포인트로 확대된다. 그 경우 금융시장 영향은.△미국과의 기준금리 차가 100bp(1bp=0.01%포인트) 벌어지면 금융시장 괜찮겠느냐는 질문의 기저에는 내외금리차 확대가 금융불안의 원인이지 않냐는 것이 있다. 최근 국내금융시장도 좀 불안한 양상을 보였는데, 10월 들어서 미국의 금리가 급등했고 주가는 급락한 데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투자 심리 위축을 반영해서 우리 주가도 동반 급락한 결과가 나왔다. 최근 금융불안 겪는 국가 대부분을 보면 미국보다 금리가 훨씬 높다. 그를 감안할 때, 미국과의 금리차가 금융불안의 원인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미국이 어쨌든 12월에 금리를 올리고 내년에도 금리인상기조를 지속하면 그에 따라 국제금융시장의 자금 흐름에 영향을 주고 투자 행태에도 분명히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 금융시장도 그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늘 유념하고 있다. 다만 내외금리차 그 자체가 금융불안의 주된 원인은 아니다.-오는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금융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추가 인상이 필요한가.△11월 기준금리 인상을 전제로 한 질문이다. 11월 인상여부와 관계없이 통화정책 어떻게 끌고갈지 말씀드리면, 지금까지 기조나 스탠스에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통화정책은 그 시점에서 볼 때의 성장 물가 거시경제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때 금융상황은 어떤지 보고 판단한다. 경기와 물가 등 거시경제가 안정된 흐름을 보인다고 한다면, (최근) 금융불균형이 쌓이고 있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 통화정책 할 때 유념을 해야 겠다. 그게 금통위의 책무다.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에 유의하는 것. 그 원칙에 충실해서 결정을 해나갈 것이다. 지금이 완화기조라고 한다면 금융불균형 해소도 있고, 또 정책여력 확보의 필요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사실상 금융불균형 해소는 통화정책만으로 해소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정책, 예를 들면 거시건전성 정책이나 조세정책 등이 병행돼야 해소된다. 통화정책만으로 금융불균형 해소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래서 통화정책에서 금융불균형. 금융안정상황을 감안하지만 다른 정책이 어떤 효과를 내고 있고, 금융안정상황이 어떤지를 다른 정책과 놓고 판단해나갈 것이다.-채권자금이 지난달 순유출됐다. 추세로 이어질지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높다. 일시적 현상으로 보나.△외국인 채권투자자금 유출이, 연초부터 8월까지를 보면 외국인 채권투자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9월 들어 감소 전환했다. 9월달 감소된 원인을 보면, 외국인 보유 채권의 만기 도래 규모가 컸던 점이 있고, 차익거래유인이 축소됐던 점이 있다.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재투자가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이 있다. 북클로징, 차익실현 계기라든가 해서 4분기에는 투자 규모가 줄어드는 그런 일관된 계절적 패턴을 보이고 있다. 그런 것을 감안하면 4분기에도 채권투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만, 사실상 채권투자할 때는 상대국의 투자국의 펀더멘털을 많이 고려한다. 우리 경제가 소위 대외건전성이 양호하고 또 외국인 채권투자 대부분이 장기투자 성향의 공공자금이라는 점에 비쳐보면, 외국인 채권자금이 추세적으로 큰 폭으로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다만 이런 요인 외에 국제금융시장 투자행태가 자금흐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늘 유념해서 지켜보고 있다.-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 이를 경기침체 국면으로 볼 수 있는 것인가.△(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9%에서 2.7%로 낮춘 것은) 2분기 실적을 감안한 것이다. 이 수준이 잠재수준에서 볼 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5월부터 금융불균형의 누적에 대해 언급했다. 여러 차례 언급했고, 금리 동결 결정은 지금 현재 금융시장 수준이 금융안정 측면에서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는 건지 궁금하다.△사실상 금융안정에 관한 리스크가 조금씩 커져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계부채도 정부의 노력으로 증가세 둔화되고 있으나 소득증가율을 웃돌아서 증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부담을 주는 것이라 가계부채 증가율은 더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게 어느 수준이 되면 위험하냐고 하는 것은 이론적으로야 임계점을 산출할 수 있겠지만, 어느 선을 특정지어서 이야기할 수 없다. 금융안정 리스크가 통화정책당국도 유념해야 할 단계가 아닌가 생각한다. 사실상 금융안정과 관련해서는 단기적으로는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수익성으로 봤을 때, 국내금융기관의 충격흡수력은 아직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금융안정 리스크가 쌓이고 있지만 시스템의 안정을 저해하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은 아니다.-통계청이 지난해 5월을 경기 정점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통위가 지난해 11월부터 올리기 시작했는데, 경기정점 이후에 올린 것이다.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올린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이 기조가 유효한가.△경기국면이라고 하는 것은 관련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서 사후적으로 결정을 하게 된다. 사실상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우리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기 변동성이 크게 축소됐다. 경기국면 판단이 그만큼 더 어려워졌다. 통계청도 그런 현상을 유념해서 경기국면 판단에 있어서 매우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그 경기 정점이 언제인가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판단은 없는 상황이다. 통화정책은 또 경기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 경기가 주된 요인이긴 하지만, 여러 불확실성 금융안정 등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경기정점만 놓고 통화정책이 선제적이 아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통화정책은 늘 선제적이어야 해서, 선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통화정책방향에서 완화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했는데 ‘신중히’ 단어가 삭제됐다. 다음달 인상 신호인가. 또, 견실한 경제성장이라는 표현에서 ‘견실한’이라는 단어가 빠졌다. 이 단어가 금리인상의 시그널로 이해할 수 있다고 인식돼왔는데, 이 단어가 삭제된 게 인상기조가 마무리되는 것으로 볼 수 있나.△신중히라는 단어가 빠지고 견실히가 수정됐다. 그런데 잠재성장률 수준도 견실한 범주에 들어가긴 한다. 큰 변화라기보다는 견실한 보다는 잠재성장률로 표현하는 것이 적절해보인다. 신중히라는 말의 경우, ‘상당히 조심스럽게 한다. 소극적으로 한다’는 의미로 해석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신중히라는 단어가 빠졌을 때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저희들이 생각 안 한 것이 아니다. 잠재 수준의 성장세, 물가목표에 가까운 정도의 물가와 같은 것들이 이런 정도라면 금융안정에도 유의해야겠다는 것을 제가 그전에도 말했다. 사실상 그럴 단계가 가까워진 것은 사실이다.-한은법 1장 1절 목적조항에 물가안정 명시돼 있다. 물가가 목표수준에서 안정된 수준이라면, 금융안정과 성장지원 중 어떤게 중심인가.△한은법보면 물가안정이 주된 목적이다. 물가안정과 동시에 전반적 경기상황도 같이 고려하는 것이 법 취지에 담겨있다. 경기와 물가를 늘 본다고 말씀 드렸다. 그 안정이 바탕된 위에 금융안정에 유의한다고 볼 수 있다. 한은법상 부여된 책무가 저희 스탠스다. 거시경제 안정 바탕에서 금융안정을 한다. 그런데 물가안정됐을때 성장이 우선이고 금융안정이 먼저고는 그때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게 적절하다. 성장과 금융안정 서로 연계되어있다 아주 경직적으로 할수 없고 그때 상황에 맞게 어디에 포커스를 둘지 (봐야 한다.) 지금 현재는 성장세가 안정적으로 가고 물가도 목표수준 가까이 수렴한다면 금융불균형에 당연히 역점을 둬야겠다. 금융불균형이 돌고돌아 결국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균형있게 고려할 수밖에 없다.-오늘 새벽에 재무부가 교역상대국 보고서에서 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 총재의 논평을 듣고 싶다.△미 재무부가 우리나라 관찰대상국으로 한 것은 예상했던 결과다. 그 전에 시장에서는 우려하길 중국 또는 우리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는 것이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은도 기재부와 협조해서 노력을 기울인 것이 사실이다. 입장이 충분히 반영된 결과로 해석한다.-최근 정치권으로부터 주택가격 상승위해 금리인상을 하라는 주장이 있었다. 향후 금리 인상을 고려할때 주택 가격에 대한 중요도가 하락하는 것인가. 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금리 인상을 할 때 어느정도 속도로 얼마나 올려야 효과가 있나.△통화정책에 있어서 자산가격 주택가격을 포함한 자산가격의 동향을 들여다보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나의 고려요인이된다. 그러나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주택가격에 대한 것이 아니다. 물론 통화정책이 자산가격에 영향을 준다. 하나의 팩터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사실상 주택가격이라고 하는 것은 금리도 물론 영향을 주지만 금리 외에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래서 금리와 주택가격의 과거 관계를 추적해보면 금리 인상할 때 주택가격이 오르는 경우도 많았고, 금리를 내렸지만 주택가격이 같이 하락하기도 했다. 즉 금리와 주택가격은 일관된 음의 관계를 보이는 것은 아니었다. 금리 외에 다른 요인이 많이 작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경기상황이 좋고, 가령 경상수지 흑자 폭이 커서 유동성이 풍부해진다는 상황이 되면 집값이 같이 오르는 상황이 있었다. 주택가격의 동향을 통화정책시 유심히 들여다보지만, 주택가격을 조정하는 그런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효과가 생각하는 것처럼 큰 것이 아니고, 금리인상 시기에 또 다른 효과도 같이 봐야 하는 그런 문제가 있다.-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각각 2.7%로 수정됐다. 올해 올린다면 내년에도 인상할 수 있는 수준인가. IMF나 민간연구소 전망은 2.7%보다 낮은데, 이 정도라도 필요시 인상할 수 있나.△2.7%가 잠재 수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다. 다른 기관은 더 낮게 보기도 하지만, 2.7% 성장의 평가는 오후에 설명하겠다.-금리인상의 전제조건으로 잠재 수준 성장률 언급했다. 한은이 제시하는 잠재성장률이 2.8~2.9%로 알고 있는데, 일부 위원들은 잠재성장률 더 낮아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했다. 조금 더 낮게 볼 필요가 있나.△공식적으로 볼 때 2.8 정도가 잠재성장률이라고 했다. 이는 2010~2016년까지의 평균 개념이다. 이는 기술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오후에 하겠다.-내년 2.7%인데, 올해도 성장률 전망이 하향됐다. 이런 식으로 가면 잠재성장률 하회하는 수준이 예상된다. 하회하더라도 금융안정 위해서 금리 인상할 수 있나.△2.7% 하회해도 금리 올릴 수 있냐는 질문은, 저희들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어떻게 볼 것인가도 연관이 되고 상황이 어떤 상황이 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금융안정을 가장 우선순위를 온다든가 하면 그것을 중시할 것이다. 2.7%가 되면 금리 올릴 수 있고 안 되면 안 된다는 일률적인 잣대로 말할 수는 없다. 그 당시의 거시경제와 금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할 것이다.-향후 방향성을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 여러 변수 중에 금리를 변경하게 된다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하나는 뭔가.△우선순위를 두는 게 뭐라고 답변할 수는 없다. 거시경제 안정 바탕으로 금융안정 고려한다고 했다. 거시경제, 즉 물가와 경기상황을 무엇보다 보고, 신중이라는 표현을 뺄 때, 전제조건에 따른 금융안정에 중점을 둔다고 하는 그 단계가 이전보다는 더 강화되지 않았나. 금융안정에 종전보다는 더 역점을 둬야 할 상황이 가까워왔다. 그래서 신중히라는 것을 뺐다. 금융안정을 더 중시한다는 것이 아니라 물가와 경기에 대한 판단이 선다면 그렇다면 이전보다는 금융안정에 더 역점을 둬야 할 시점이 됐다고 설명을 드렸다. -통방 문구를 보면,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 기존에는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 수준에 근접할 거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삭제됐다. 물가 목표치인 2.0%까지 상당 기간 못 올라갈 거라고 보는 건가.△지난달까지는, 쭉 올라가서 목표수준 근접할 거라고 했다. 그 때는 물가가 1% 초중반일 때다. 지금은 중반대로 올라섰기 때문에 문구를 바꾼 것이다.-여전히 시장에서는 두 차례 정도의 금리인상이 내년까지는 있지 않을까 하는 시각이 있다. 그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정상화해가겠다고 말해왔다. 두 번 정도 올려도 통화정책은 완화적인가.△완화적이냐 아니냐의 판단을 할 때 여러 가지 기준이 있다. 중립금리도 보고, 여러 가지로 완화적이냐 긴축적이냐를 판단한다. 여러 가지 상황이 들어간다. 물가, 성장률, 금융안정 팩터도 넣을 수 있고 해서, 여기서 2회를 올렸을 때, 완화적이냐를 지금 말할 수는 없다. 2회를 인상한다면 그 때의 경제상황을 보고 긴축이냐 완화냐를 봐야 한다.
- [2018국감]집값 전망 매번 틀리는 한국감정원.."정확성 갖춰야"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 3년간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연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 전망이 계속 틀렸던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 전망 현황’에 따르면, 2016~2018년간 감정원이 전망한 수도권 매매가 전망치와 실제 지표간 오차가 최대 2.6%포인트에 달했다.감정원은 매년 1월 연간 매매·전세·거래량 전망치를, 7월에는 하반기 전망치를 발표한다. 아울러 시장상황에 따라 1년치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하기도 한다. 지난 2016년 감정원이 발표한 수도권 매매가격 변동률은 0.3% 상승이었지만, 실제는 1.0% 올랐다. 이에 하반기 0.8% 상승으로 더해 전망했지만, 실제 매매가는 1.3% 뛰었다. 수도권 집값이 급등한 2017년은 오히려 반대로 예측했다. 2017년 한해 매매가는 2.4% 치솟은 반면, 연초 감정원은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전망에서도 감정원은 0.4% 정도 오를 것이라 했지만, 실제 집값은 1.5% 올랐고, 뒤늦게 2017년 전망치를 1.1% 상승으로 수정했다. 감정원은 2018년 수도권 매매가격이 0.8% 오를 것으로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1.5%의 상승세가 상반기 내내 이어졌고, 지난 7월 2018년 수도권 매매가 상승률을 1.7%로 상향 조정했다. 김상훈 의원은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정확한 전망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가공식통계를 다루는 감정원이 이렇게 큰 오차를 내는 것은 곤란하다”며 “주택가격 분석에 있어 ‘0.1%’의 의미가 상당히 중요한 만큼 향후 전망치 발표에서는 최대한의 엄밀성과 정확성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자료: 김상훈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