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네이버, 투자도 중소상공인 스케일업 지원기술에..스타트업 2곳 투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035420)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인 D2SF(D2 Startup Factory)가 온라인 SME(중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 투자 대상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진단 및 맞춤형 전략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와 ▲성장 한계에 부딪힌 SME 브랜드를 인수해 가치 성장을 돕고 수익을 공유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뉴베슬’이다.카카오 출신 대표가 만든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돕는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대표 박병민)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판매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판매자는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코호트(동질집단 고객) 분석, 고객 생애 가치, 재구매율 등 다양한 지표 분석뿐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맞춤형 전략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액션 템플릿과 함께 추천한다. 80여 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입점 업체도 손쉽게 연동 가능하다.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분석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특히 박병민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 매매 시스템 개발 및 금융 데이터 분석을 맡았고, 카카오에서 전사 단위의 빅데이터 통합 업무를 수행하는 등 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쿠팡 출신 부대표가 브랜드 컨설팅해 가치 키워주는 뉴베슬뉴베슬(대표 이재빈)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은 SME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수·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채널 확장,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발굴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다. 성장 한계에 부딪혀 돌파구가 필요한 소규모 브랜드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이커머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확보할 예정이다.이재빈 대표는 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 인수·합병 전문가로 탄탄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규용 부대표는 라쿠텐과 쿠팡을 거친 이커머스 전문가다. 이커머스 산업 및 브랜드 인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뉴베슬은 글로벌 사업 지원을 위해 한국, 미국, 일본 각국에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과도 시너지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온라인 SME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모아 놓은 ‘커머스솔루션마켓’을 베타 오픈하며 D2SF와 연계해 SME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네이버 D2SF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 및 협력을 위한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 중이다.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온라인 SME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네이버와 다양한 협력 접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D2SF는 이처럼 네이버·SME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솔루션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85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SME 스케일업 관련 스타트업으로는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데이터라이즈’, 온라인 광고 최적화 솔루션 ‘아드리엘’, AR 커머스 솔루션 ‘딥픽셀’과 ‘리콘랩스’ 등이 있다.
- 카카오페이證, 주식 베타 서비스 공개…내달 정식 출시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베타 서비스를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만 19세 이상 사용자라면 누구나 카카오페이앱에서 바로 주식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증권 측은 “시작부터 ‘나’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고 자평했다. 전체 투자금과 수익률을 한 눈에 보여주는 ‘내 주식’ 탭을 가장 먼저 배치했다. 수익률에 따라 변화하는 카카오 프렌즈 테마로 친근함과 재미를 더했다. 사용자의 소비 내역과 연령에 기반한 종목 추천도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사용자가 최근 한 달 간 결제를 많이 한 기업 종목과 또래가 많이 산 종목, 투자금 상위 10%, 수익률 상위 10%가 많이 산 종목을 알려준다. 관심 있는 종목은 카카오톡으로 지인과 쉽게 공유 가능하다.카카오페이증권 측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도 별도 탭으로 구분하지 않고 한 화면에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발견’ 탭 오른쪽 상단에 국기 아이콘을 선택하면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요 지수와 다양한 종목을 살펴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많이 본 △많이 오른 △많이 내린 △거래량 많은 순위를 볼 수 있으며, 시가총액, 배당주, 영업이익률 기업 순위와 업종별 주가 흐름, 신규 상장 주식도 확인 가능하다.‘간편주문’은 구매, 판매 수량이나 투자 금액만 입력하여 간편하게 매매 신청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현재 종합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 가능 자산을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는 수량을 보여준다. ‘간편주문’ 외에 지정가, 시장가, 조건부 지정가, 시간 외 종가,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미국 주식 거래 시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매매 시 ‘자동환전’이 적용되어 달러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보유한 원화와 달러로 편리하게 국내외 주식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주식 판매 시 달러 입금 전에 국내 주식 주문도 가능하다. 미국 주식의 호가, 현재가, 체결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외 주식 시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하며, 오후 6시부터 정규장 개시까지 ‘프리마켓’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마켓 개시 전에 주문할 경우에는 예약 주문으로 바로 연결되며, 장마감지정가(LOC), 장마감시장가(MOC) 주문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카카오페이증권은 오는 3월 실시간 수준으로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가 가능한 기능을 탑재해 주식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주식 서비스와 카카오톡과의 연계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주식 투자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증권은 처음부터 다르게 시작했다”며,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로 더욱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 2600선마저 무너져도 솟아날 종목 있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가 단기 기술적 반등을 끝내고 ‘2차 하락’ 국면에 진입한 양상이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경제 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우려가 극에 달하면서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경기 불안심리가 더 커지면 2600선을 하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통화정책 우려가 정점을 찍을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현금 비중을 확보하거나 △인플레이션 수혜주 △덜 오른 리오프닝주 △금융·통신 등 방어주 등이 유효하다는 조언이 따른다. 고밸류에이션 성장주는 유의하라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우크라 우려→인플레 압력→에너지 강세·기술주 약세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43.23포인트(1.57%) 내린 2704.4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700선을 사수했지만 장중 2% 넘게 하락하며 2680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이날 증권사 대체로 2월까지는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일각에선 2600선마저 하회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미국 증시 역시 지난 주 동유럽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급락세를 보였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전쟁보다는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과 긴축 가능성이 증시 출렁임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러시아는 주요 산유국 중 하나로 서방진영과 군사 대결이 현실화되면 원유 공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이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높일 수 있고, 긴축 강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단 관측이다. 특히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7.5%를 기록,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물가 상승이 정점을 지났을 것이란 기대감이 약화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곡물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단 부담이 작용했고, 국제유가 급등과 원유 공급 우려에 정유화학 업종은 강세”라며 “1월 FOMC 회의록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리인상 경계심이 이어지며 기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당분간 현금비중을 확대하란 투자의견도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경기불안, 금리 상승 압력 등에 코스피 2600선 지지력 확보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짚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상장사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개월 새 2.9% 하향 조정되며 반등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며 “날이 따뜻해지면서 코로나19 진정과 함께 1~2월 악재가 해소될 때까지 현금 비중을 확보하거나 금융·통신 등 철저히 방어주로 접근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 “인플레 수혜·덜 오른 리오프닝 저점 매수…현금비중 확대 조언도”추가적인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플레 국면에서 유리한 종목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봤다. 물가와 금리가 높아질 수 있는 환경에서 밸류 부담이 높거나 이익 가시성이 없는 업종보다는 비용 통제가 가능하고, 동시에 안정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는 퀄리티 주식으로 채우는 게 3월까지 시장 전략에 핵심이 될 것”이라며 “반도체, 하드웨어, 은행, 보험과 최근 업황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운송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리오프닝 업종은 지난 주에 이어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다만 매크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덜 오른 업종에 선별 접근하란 의견도 제시됐다. 미국에선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등 의무를 종료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방역 지침 변경을 검토 중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리오프닝 업종 주가가 대체로 올랐지만 덜 오른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크게 오르지 못해 관심을 가질만 하다”며 “증시 변동성 확대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 이와 함께 인플레이션 수혜주, 경기방어 성격의 음식료 업종 등도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승창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월 FOMC 이전까지 완만한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며 “물가상승률이 높은 현재 환경에서 가격결정력을 지닌 소비재 관련 업종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며, 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현 시점에선 단기적으로 성장주를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아울러 게임 등 고밸류에이션 업종은 보수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레이투언(P2E) 관련 크게 올랐던 게임 업종은 가상화폐 관련 성장성이 여전히 있지만, 금리 상승 국면에선 유의해야 한다”고 짚었다.
- ‘4전5기’ KB노조, 사외이사 후보 추천…민간 금융권 첫 사례 될까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공공기관에 노동자가 직접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노동이사제’ 도입이 의무화한 가운데, KB금융지주 노동조합(KB노조)이 사외이사 후보를 공식 추천해 주목된다. 이 추천이 받아들여질 경우 민간 금융권에 노조추천이사제가 도입된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KB노조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이사회 사무국을 찾아 주주 제안서와 위임장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KB노조 제공)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노조는 지난 9일 오후 여의도 KB금융 이사회 사무국을 찾아 주주 제안서와 위임장을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은 2017년 이후 5번째 시도다. KB금융은 내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소 1명 이상의 사외이사를 신규로 선출할 계획이다.KB노조가 사외이사로 추천한 인물은 김영수 전 수출입은행 부행장이다. 김 전 부행장은 1985년 수은에 입행한 뒤 홍콩현지법인, 선박금융부, 국제금융부, 플랜트금융부, 여신총괄부 등을 거쳐 2015년 기업금융본부장(부행장)에 올랐다. 201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상임이사를 지내며 해외대체투자사업, 정책펀드관리, 채권발행 등 업무를 수행한 해외사업 전문가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소수 주주의 권리행사 특례조항)에 따르면, 의결권이 있는 주식 0.1% 이상 보유시 안건을 주총에 바로 상정할 수 있다. KB노조는 최근까지 임직원 및 알바주주를 대상으로 위임장을 받아 법적 요건을 상회하는 KB금융 주식 총수(3억8963만4335주)의 0.55%(214만5994주)를 확보했다.류제강 KB노조 의장은 “이번 주주제안은 경영참여가 아닌 KB금융의 지속가능 한 성장과 진정한 글로벌 금융사로 의 도약을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며 “기업의 올바른 지배구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단지 ‘이사회가 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초법적인 이유로 무조건 반대해 무산되는 일이 반복 되지 않도록 응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다만 금융계는 이번에도 통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KB금융 지분의 70%를 외국인 주주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대부분 반대하고 있어서다. 노조추천 사외이사가 받아들여질 경우, 향후 주요 의사결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이노핀,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금융 빅데이터 및 AI 핀테크 전문기업 ㈜이노핀은 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2022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이노핀)2022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수요·공급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全 산업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하는 정부 주요사업이다. 2022년은 총 1,241억의 예산 하에 구매 1200건, 일반가공 480건, AI가공 1000건을 지원한다. 이노핀은 미래창조과학부 K-Global 300대 기업, NIA DNA 100대 혁신기업 등에 선정된 바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2019년부터 3년간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하는 금융빅데이터 플랫폼의 센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그간의 빅데이터의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이노핀은 이번 공급기업 선정을 통해 고유의 빅데이터 처리 및 AI, 퀀트 기술로 자체 생산하고 있는 주식 전종목 스코어 데이터 8종과 주식 포트폴리오 데이터 9종의 고품질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요기업은 주식진단 및 종목추천 등 금융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이노핀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수요기업의 서비스 품질 및 수익성 제고, 신상품 개발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불안하면 초분산투자로…EMP 펀드 석달새 470억원 유입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증시 전반으로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EMP 펀드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초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주로 추천되는 상품으로, “빠질 때 덜 빠지고 오를 때도 나쁘지 않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 들어 위험자산이 크게 흔들린 만큼, EMP 펀드의 매력이 더욱 빛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금융정보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7일 기준 EMP 펀드로 최근 석달새 471억원이 신규 설정됐다. EMP 펀드 전체 설정액은 1조원 규모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액티브 펀드 전체에서 585억원이 빠져나간 것에 비해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상품별로는 EMP 펀드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IBK플레인바닐라EMP[혼합-재간접형]’ 펀드에 석달새 가장 많은 317억원이 유입됐다. EMP 펀드 전체 순자산도 성장세로, 2019년 말 4335억원 수준에서 2020년 말 7594억원, 지난해 말 1조4698억원으로 몸집을 늘렸다. 수익률도 나쁘지 않다. 분산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만큼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4.05%로,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8.67%), 해외 주식형(-7.58%)와 비교하면 선방했다. 다만 ETF로 초분산 투자한다는 점만 같을 뿐 구체적 전략은 저마다 달라 이에 따라 수익률 격차도 크다. ‘IBK플레인바닐라EMP[혼합-재간접형]’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92%로 평균을 웃돈다. 지난해 10월 기준 미국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을 추종하는 ‘Vanguard S&P 500 ETF’(19.24%), 미국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월배당 ETF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7.16%), 미국 국채지수 가격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ProShares UltraShort 20+ Year Treasury’(6.20%) 등을 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성장주나 IT 위주 ETF를 쓸어 담은 일부 EMP 펀드들은 같은 기간 10% 이상 손실을 냈다. 김경식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 대표는 EMP 펀드의 꾸준한 성장에 대해 “자산배분형을 표방하는 상품은 많지만 EMP펀드처럼 역동적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상품이 드물고, 그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률에 따라 신뢰가 쌓여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EMP 펀드에 투자할 때는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한 후 성과의 꾸준함과 변동성 지표를 확인해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카카오페이 신원근 “성과낼 것”…주식·보험·대출·지역화폐 공략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카카오페이(377300)가 보험, 대출, 주식, 지역화폐 분야에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신원근 신임 대표가 취임하면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어서, 새로운 리더십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8일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유저(이용자)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금융 니즈(필요)를 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라며 “주식 서비스, 마이데이터, 보험,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고도화 등 사업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차기 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가 이날 제시한 서비스 구상은 크게 4가지(주식·보험·대출·지역화폐)다. 우선 새로운 카카오페이증권 서비스가 나온다. 카카오페이는 사전 예약자에게 공개하고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베타(시험) 서비스를 내주부터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한다. 오는 3월에는 해외 주식 소수점 매매 기능을 탑재한 뒤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이승효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은 “1분기 중에 소수점 매매를 통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카카오페이만이 가진 소셜 기능으로 지인에게 주식을 선물하거나 함께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2분기에는 보험료 비교 서비스도 출시된다. 이승효 프로덕트 총괄 부사장은 “2분기 중에 보험교 비교 서비스 재정비를 완료할 것”이라며 “재정비 완료 후엔 완전히 새로운 관점의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를 제기하면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9월 보험 추천 서비스를 중단했다.대출 비교 서비스도 확장할 계획이다. 신 내정자는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대출 비교 서비스 부분 성장에 정체가 있었다”며 “성과를 내기 위해 협력기관을 확대하고, 중개하는 대출상품 카테고리를 신용대출에 이어 카드론, 오토론, 전세론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지홍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지역사랑 상품권 사업 참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소상공인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5월부터는 65만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사업자를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에서 신한컨소시엄으로 변경했다. 신한컨소시엄에는 신한카드, 신한은행, 티머니, 카카오페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참여사는 한결원의 제로페이가 아니라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결제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독일·싱가포르·중국·프랑스·카타르·이탈리아 등으로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홍 부사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카오페이는 국내외 총 145만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준”이라며 “(올해는) 중국 동계 올림픽과 카타르 월드컵 등을 계기로 해외 주요 국가에서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작년 연간 거래액은 99조원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작년 연간 매출도 전년보다 61% 증가해 4586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손실은 272억원으로 전년(179억원)보다 52% 불어났다. 경영진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하고 상장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손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신 내정자는 이날 “카카오페이 상장 후 스톡옵션 매도 이슈가 발생한 데 대해 투자자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 사업 방향을 ‘백투베이직(Back to the Basic)’으로 잡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 "韓증시 단기 반등 가능성↑…실적성장주 적극 매수 대응"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연휴 기간 미 증시 반등세에도 양적긴축이 구체화되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국내 증시 변동성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국내 증시 펀더멘털과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과매도권에 진입해 단기적으로는 바닥을 찍고 반등할 가능에 무게가 실린다는 분석이다. 키움증권은 실적 성장주를 적극 매수 대응해야 한다고 추천했다.김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1월 증시 폭락의 핵심은 연준의 정책 가속화 불확실성이 핵심인 만큼 3월 FOMC까지 불확실성이 있겠지만 조정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스피 2600선 이하에서 매도 대응은 기회비용과 실익 고려 시 적절하지 못하고, 해당 구간 실적 성장주 중심으로 적극 매수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1월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냈다. 코스피는 1월 한달 동안 10% 급락하면서 1월 말 장중에는 26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며, 코스닥은 16% 넘게 급락하며 800선대로 주저 앉았다. NAVER(035420)(-18%), 카카오(03572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 등 전통 성장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의 대부분은 코스피에 비해 하락폭이 덜했지만, 연중 고점 대비 대폭 내린 수준이다.MSCI 국가 지수 기준으로 선진국(-5.3%), 전세계(-5.0%) 등 신흥국(-1.9%)보다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가 조정이 출현했다. 전쟁 리스크로 인해 급락한 러시아(-9.1%) 만큼이나 한국(-9.0%)도 국내 고유의 수급 리스크로 인해 급락이 컸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지난해 수차례 이상 신고가를 경신했던 미국(-5.7%, 나스닥은 8.9%대 급락)이 상대적으로 하락세가 심했다. 미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전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 시, 글로벌 대장 주식시장인 미국 증시의 급락이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실제 체감상 하락 정도를 크게 만들고 있는 것으로 봤다.한 연구원은 “국내 연휴 기간 4거래일(27일~2일)동안 미국 다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이 각각 4.3%, 6.1%, 8.0%대 급반등하면서 안도감을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상황 종료로 단정짓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예상보다 연준이 빠르게 긴축 사이클에 돌입한 점이 불확실성을 키웠고, 일부 위원들이 금리 인상폭 진화에 나섰지만 3월 FOMC까진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3월 FOMC에서의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로 봐야 한다고 짚었다. 관건은 해당 회의에서 진행하는 양적긴축 관련 가이던스 구체화로 꼽았다. 1월 중순에 블룸버그에서 채권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베이에 의하면, 양적긴축은 3분기 중에 시작하며, 규모는 월간 400억~600억달러 수준으로 실행될 전망이다. 양적긴축 방식은 만기가 도래하는 재투자를 중단하면서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다만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향후 금리 상승 구간이나 원자재, 임금 인플레이션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구간에서는 결국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는 기업들 위주로 시장의 자금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한 연구원은 “가치주나 성장주라는 이분법적인 방식으로 투자 스타일을 구분하는 것보다는 전통 고밸류 성장주에 비해 밸류에이션과 주가가 비싸지 않으면서도 실적 성장과 펀더멘털이 뒷받침되는 주식(실적성장 가치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직장인 빚 1조 줄일 때 자영업자 1조 늘었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직장인 빚 1조 줄일 때 자영업자 1조 늘었다-신속검사 하라는데… 진단키트는 부족, 동네 병원은 비공개-“고령화發 저성장 위협 직면, 정부 돈 풀어도 성장 어렵다”-고유가·고환율 압박에… “물가 3%대 지속”-[사설]무역수지 두 달 연속 적자, 석유의존형 경제 탈피해야-[사설]日 ‘사도광산’ 세계유산 추천, 이웃 사죄·설득이 먼저다△종합-[뉴스포커스]경질설 시달려도 차근차근 ‘빌드 업’… 뚝심의 축구, 비난을 찬사로 바꾸다-[HOT피플]“기존 빔프로젝터와 비교 불가… 내 손안의 100인치 TV죠”△코로나 확진자 2만명 시대-병·의원 1004곳 참여한다지만… 현장선 “인력·공간없어 쉽지 않다” 혼선-“숨은 확진자 대폭 늘 수 있어… PCR범위 확대해야”-‘위드코로나’로 선회하는 유럽△종합-천정부지 국제유가에 원화약세 겹치고, 집세도 들썩… 3분기 돼야 안정-떡값커녕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갚을 길도 막막”-푸틴 “유사시 전쟁할 수도” 경고-“연휴기간 美증시 반등에 훈풍 기대… 대외 악재 여전해 살얼음판”△중대재해법 시행 파장-이르면 오늘 삼표 본사 압수수색… ‘경영자 안전조치 지시 적법했나’ 관건-사고 때마다 개선 약속했지만… 삼표, 3년간 사망 사고만 7건-‘까딱했다간 우리가 다음 차례’… 숨죽인 산업계△정치-李 ‘정책우위’ 尹 ‘도덕성 공략’ 沈 ‘존재감 부각’ 安 ‘차별화’… 누가 웃을까-반전이냐 자멸이냐… 대선판 뒤흔든 TV 토론-李 37.9%, 尹 41.6%… 민심 여전히 ‘오리무중’-K9 자주포, 이집트에 2조원대 수출 계약-“이재명·윤석열, 국민 평균 눈높이 미달… 안철수 유일하게 문제없어”-北 김정은·리설주, 부부동반 설공연 관람△경제-‘우윳값 구조 개편’ 한발 물러선 정부… 가공유 비중 단계적으로 늘린다-고용시장 회복세라는 정부… 도소매·일용직은 여전히 찬바람-치솟는 에너지값에… 무역수지 두 달째 적자-내돈내산인 척… SNS 뒷광고 1.7만건 적발△금융-억대 퇴직금으로 인생 2막… 미련없이 짐싸는 은행원들-11.9조 몰린 정기예금… 우대요건 따져보셨나요-은행보다 대출금리 싸네… 보험사 ‘문전성시’-금리 뛰니 ‘P2P 대출’ 뜬다… 누적 대출금 ‘쑥’△글로벌-탄소제로 성화에 자율주행 고속철… 中, 기술올림픽 과시-구글, ‘광고 대박’에 매출 32%↑… 주식, 20분의1로 쪼갠다-메타버스 가상 부동산… 작년 6000억어치 팔려-‘직원 뽑아요’ 10만건 증가… 美 노동시장 구인난 여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누가 대통령 되든… 재정 확대 통한 성장은 부작용 초래할 가능성 커-“中 경기둔화 우려 커져… 성장 특수 누려온 韓기업, 새 시장 찾아 나서야”△산업-삼성·SK 올해 역대급 투자… K반도체 초격차 이어간다-中 대신 유럽·북미… 눈 돌리는 건설기계-HMM 여의도 시대 연다-제네시스 앞세운 현대차… 1월 美판매 신기록 질주-‘안전’ 떠오르자… 건물 수명 연장 페인트 주목-메타버스서 집 꾸미는…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누적 방문 400만 돌파△ICT-누가 되든… 벤처·개발자 키워달라-암호화폐 열풍에… 코인거래소 성과급 잔치-차기 대통령에 갈라파고스 규제부터 풀자고 할 것-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도 OTT로 즐겨요△제약·바이오-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국산화… 글로벌 기업과 경쟁 자신-고바이오랩 ‘마이크로바이옴 건선치료제’에 쏠린 눈-오스템-신라젠 등 잇단 바이오 악재… 제약바이오株 구세주는-셀리드 ‘3상 불발’… 대조백신 부재 탓△과학카페-러시아産 ‘로봇 탱크’ 작전투입?… 자율주행은 아직, 원격 통제는 가능-연초부터 日·印尼·美 잇단 강진… 한반도도 더이상 안전지대 아니다△증권-외국인 단타 ‘폭탄’에… SKIET 이어 LG엔솔 주가도 휘청-역대급 실적 올린 애플… 수혜주 LG이노텍·비에이치 ‘생큐’-건설주 2월엔 볕드나△증권-작년 역대급 실적 증권사… “올해는 만만치 않네”-금융당국 “대선테마주 총력 대응… 투자 유의를”-김돈한 대표 “반도체 식각용 소재 국산화로 생태계 강화”-숨가쁜 하락 1월… 기관 톱픽 ‘LG엔솔’… 상장 후 이틀동안 3조원 넘게 순매수△부동산-도심복합사업 외부 매수·지분 쪼개기… 곳곳서 투기 유입-집값 뛰자 ‘소형’ 불티… 60㎡이하 거래 비중 최다-삼성물산, 베트남서 6000억 규모 발전 프로젝트 수주-대구 집값 곳곳서 ‘뚝!’ 소리… 아파트 청약도 무더기 미달△문화-낯선 도시서 낯선 얼굴과… ‘나’의 민낯을 마주하다-3년 만에 돌아온 사자왕… ‘생명의 순환’ 노래하다-[문화대상 이 작품]물질만능주의에 오염된 한국사회에서 허우적대는 물고기 남자△피플-‘상 받고 싶다’는 생각 딱 0.1%… 현실이 돼 너무 기뻐-‘슈퍼볼의 사나이’ 톰 브래디 은퇴 선언… “이젠 떠나는 것이 최선”-“세상에 없던 에너지 기업 만들 것”-25년 ‘가족오락관’ 책임진 허참, 간암 투병 중 별세-배우 박보검, 해군 복무중 ‘이발사 자격증’ 취득△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공직사회 개혁 이끌 ‘국가인사원’ 만들자-[생생확대경]일회용컵 보증금제, 알바 희생은 안 된다-[e갤러리]임만혁 ‘나와 가족 21-3’△전국-이재준 고양시장 “K방역 선도했듯, 특례시 역사 써갈 것”-동해 VS 강릉… 강원도 2청사 유치 놓고 ‘시끌’-청사 유치전 과열… 부·울·경 메가시티 2월 출범 무산-광주 실종자 추가 발견△사회-반복되는 법관 인사 논란… 윤종섭 또 유임될까-“형평성 지적에도 통합 수능 강행… 평가원, 문과생 피해 알고도 방치”-폐기물부담금 인상 추진… 물티슈·랩 가격 오르나-[사건프리즘]아파트상가 상인 주차장 이용 막은 입주민들-[사건프리즘]‘산재 수사’ 법률 상담한 노무사… ‘유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