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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도주없는 `순환매 장세` 다음 주자는?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2000선을 터치한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 많이 오른 만큼 기간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그동안 반등장세를 이끌어 온 에너지와 화학, 중공업, 조선업종 등의 상승탄력이 최근 둔화되면서 증시는 주도주 없는 순환매 장세로 본격 접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실적 모멘텀과 가격 메리트를 보유한 업종으로 매기가 쏠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가치주에서 성장주로 관심 이동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한 지난 2월15일 이후부터 지난 4일까지 에너지화학업종지수는 19.9% 상승하며 업종 상승률 1위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대한유화(006650)가 38% 급등했고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롯데케미칼(011170) 등도 각각 25~27% 가량씩 올랐다. 이어 중공업(17.8%), 증권업(16.2%), 철강(15.5%)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조선주 중에서는 대우조선해양(042660)과 현대중공업(009540)이 각각 17%, 6% 올랐고 철강주 대장주인 포스코(005490) 주가가 23%나 상승했다. 그러나 이달들어서는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업종(3.4%)과 필수소비재(0.7%) 등이 업종상승률 상위 업종에 올라선 반면 운수장비(-4.9%), 에너지화학(-2.1%), 철강(-1%)업종은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과 신흥국 통화가 1월 중순을 기점으로 강세로 반전하면서 가치주의 투자심리가 빠르게 살아나면서 지금까지 에너지, 화학, 반도체, 철강업종 등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졌다”며 “그러나 이들 업종은 현재 상대적 과매수 영역에 위치해 있는데다 그동안 가치주 반등을 이끈 원자재 가격과 신흥국 통화도 부담스러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제약, 화장품 의류, 보험, 필수소비재 등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진혁 SK증권 연구원도 “반등 초기국면에는 가치대형주 위주의 상승였지만 서서히 기관과 개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중소형·성장주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실적시즌 개막…“실적모멘텀 보유 업종 압축”전문가들은 오는 7일 삼성전자의 1분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개막하는 만큼 실적 모멘텀을 보유한 업종·종목으로 관심종목군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주가 조정때마다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업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순환매 장세 속에 속도 조절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반등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건강관리, 필수소비재, 보험, 화장품의류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실적시즌을 앞두고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실적모멘텀이 차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디스플레이, 에너지, 의료, 건설, 운송 등 업종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원자재업종 가운데 화학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진혁 연구원은 “올해 1 분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에너지, 소재 업종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에너지, 철강 업종의 경우 이미 1 분기에 주가 레벨업에 성공한 상태지만 화학업종은 최근 기관 수급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상승을 시작해 상승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등기임원 연봉]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작년 22.7억원 보수 받아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지카’ 한국인 첫 감염..방역망 또 구멍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3월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지카’ 한국인 첫 감염..방역망 또 구멍-소문난 ‘애플 잔치’ 혁신은 사라졌네-유럽 심장, 또 공격 당했다-김종인 군기잡기△줌인-한 달 동안 15발 발사 4.6일치 식량 허공으로 -햇반저단백밥·메디웰당뇨식도 보험 혜택 받을 듯△종합-독일SAP, 이스라엘 요즈마..글로벌 창업 지원군 함께 입주-아시아 경제 공생방안을 찾자..‘중국판 다보스’ 보아오포럼 개막△전염병에 병든 지구촌-백신 없는 바이러스 공포..경제 좀먹다-5개월 앞 리우올림픽 입장권 절반 못 팔아..한국 포함 39개국 ‘지카앓이’-전염병 돌 때마다..여행주 울고 백신주 웃고-지카의심지역 장기체류에도 집으로 돌려보내 흰줄숲모기 5월 활동 활발..조기방제가 관건△4.13 총선 D-21-워킹맘 R&D전문가 송희경 1번..살신성인 군인 이종명 2번-더민주, 대안 없이 반대는 왜..김종인 ‘셀프공천’ 사실상 수용△정치·경제-갈 때까지 간 유승민 ‘폭탄 돌리기’..오늘이 탈당 데드라인-위조방지 정품 마크붙여 역직구 수출품 짝퉁 차단-일자리 못 만드는 정부사업, 예산받기 힘들어진다△IFC 제5회 국제금융컨퍼런스-두펑 치디홀딩스 부총재 겸 칭화창업원장 “한·중 합작투자펀드 우선 조성, 기술 뛰어난 벤처에 집중 지원”-신성환 금융연구원장 “AIIB, 국내 금융사에게는 기회, 공동투자로 신성장동력 찾아야”△금융-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 6549억원..역대 최대-부실채권 산업은행에 떠넘기는 금융당국-보험설계사 절반 “실손보험 해약 말릴 것”△Industry&Company-‘퀀텀닷’ 기술로 실제처럼 생생..삼성TV ‘세계 1위 지킨다’-“한국타이어 3년 역성장 끝낸다”-베일 벗은 아이폰SE..삼성·LG와 중저가폰 대전△소비자생활-‘태후’ 후광효과..TV홈쇼핑 ‘고맙지 말입니다’-이마트 ‘개성도 팔아요’△중소기업·벤처-먹고 먹히고..레미콘·시멘트업계 50년 만에 ‘빅뱅’-“노래방 스피커 90%가 우리제품..호주업체와 손잡고 해외영토 확장”-LG하우시스, 의료·교육 건자재 앞세워 中 시장 공략△Culture&Sports-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 고민에..‘공유사회’ 해법 제시해줘△Book-‘시간 지나면 부패한다’..음식과 정치가 닮았네-중년의 그녀, 음악 찾아 배낭을 메다-일을 휴식으로..서울토박이의 제주살이-아버지 두고 퐁당?..‘반항아’ 심청이△스포츠-김세영·장하나, KIA클래식 ‘준우승 징크스’ 깰까-이정협·황의조·석현준 슈틸리케호 원톱 ‘3파전’-에밋에 의한 에밋을 위한 에밋의 챔프전-넥센·SK, 성적 상관없는 관중몰이△Stock Market-조선주 ‘수주 부진’ 암초 뚫고 순항하나-“ISA수익률 까먹을라” ELS 꺼리는 증권사들 -“제2코데즈컴바인 막는다”..품절주 투기 원천봉쇄△마켓in-현대증권 본입찰 코앞인데..PEF들 돈 가뭄에 발동동-동양물산·트루벤, 국제종합기계 인수 ‘초읽기’-동아건설 예비입찰에 8곳 참여△성공異야기-태양을 닮은 LED ‘감성조명’..수출길 환하게 밝혔죠-‘파리테러’ 주범 검거 3일만에..IS 보복인가-88년 만에 손 잡았지만..인권·금수조치 이견 팽팽-골드만삭스 “强달러 아직 안 끝났다”-대기업 줄고 중소기업 늘고..일본은 ‘기업 쪼개기’ 열풍-15조원 규모 ‘금융정보 공룡’ 탄생-수지, 장관으로 미얀야 새정부 참여△People&사람들-인공지능 이용해 뇌지도 만들어요 -“요리 잘하는 사람은 ‘백선생2’ 안봤으면..”-테슬라 창업주 엘런 머스트, 영화배우 아내와 두번째 이혼-“도서관서 작가들 유품·원고도 만나세요”-공군출신 콜롬비아 대사 “T-50 훈련기 최고”△사회·부동산-밤낮없이 일해도 ‘워킹푸어’..한부모가족 소득 일반가구 절반-교대·사범대 구조조정..‘E등급’ 인하대·홍익대 교직과정 폐지-매관매직에 국가대표 선발 뒷돈..‘비리 얼룩진 수영계’-건설사 본사가 수도권에 있는 이유
- [코스피 3Q 결산]적자전환 67社…대우조선해양 '부진'(상보)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올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흑자로 돌아선 기업보다 적자로 돌아선 기업이 많았다.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보통주권 상장법인 전체 717사 중 100사를 제외한 617사의 개별 재무제표기준 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순이익이 전년비 적자전환한 기업은 67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흑자전환 기업은 58사였다.전분기 대비로도 적자전환 기업이 많았다. 2분기 대비 3분기 적자전환한 기업 수는 93사로 적자를 기록한 기업 중 15.1%를 차지했다. 적자지속 기업은 94사(15.2%)였다.반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기업은 51사(8.3%)에 그쳤다. 흑자지속 기업은 379사(61.4%)였다.적자전환사 중에는 무려 1조9564억7200만원의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042660)이 가장 눈에 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1조4106억7600만원 적자를 기록했고, LG전자(066570)(1370억4400만원), 두산중공업(034020)(517조5600만원) 등도 대규모 적자를 내며 부진했다. 워크아웃 가능성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현대상선(011200)은 239억3900만원의 적자를 냈는데, 이는 전년비 순이익이 2279억6500만원이나 줄어든 수치다.흑자전환한 기업 중에는 동부제철(016380)이 가장 큰 규모로 순익이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조1245억9800만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 3분기에는 152억2700만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순이익이 무려 1조1398억2500만원 늘었기 때문이다.조선주 중에는 한진중공업(097230)이 60억원 순이익을 기록하고, 현대미포조선(010620) 역시 32억원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 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한편 분석대상기업 498사 중 연결기준으로는 358사(71.89%)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140사(28.11%)가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3분기 전년비 적자전환한 기업은 57사였으며, 흑자전환 기업은 56사로 집계됐다.3분기 누적(1~9월) 기간동안에는 개별기준 66개사(10.7%)가 전년비 흑자전환했다. 흑자지속 기업은 420사(68.1%)였다. 적자전환 기업은 57사(9.2%)였으며, 적자지속 기업은 74사(12%)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위한 노사합동 대 토론회☞[특징주]대우조선해양,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급락☞NICE신평, 대우조선 회사채 ‘BBB-↓’ 하향
- 내수주 담고, 실적부진주 외면…`큰손` 국민연금 급락장 쇼핑목록 보니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내 기관투자가 가운데 대표적인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기금이 지난 3분기(7~9월) 폭락장 와중에 유통주를 집중 매수하고 화장품주 등을 꾸준히 사담는 등 내수주에 집중했다. 반면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조선주와 정유주 보유 지분을 덜어냈다. 유통주 가운데서도 실적 전망과 가격 부담이 큰 종목은 팔아치우는 등 `옥석 가리기`가 뚜렷하게 나타났다.◇유통-화장품 등 내수주 사들여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중 연기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2조310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전체 기관 순매수 규모가 4조524억원이었던 것을 놓고 볼 때 전체 기관 투자의 절반 가량을 연기금에서 사들인 셈이다.연기금이 이 기간동안 집중 매수에 나선 업종은 유통주를 중심으로 한 내수주였다. 실제 이날 공개된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이 기간동안 농심홀딩스(072710)(5.04%), 롯데제과(004990)(6.04%), 사조오양(006090)(11.63%), 아모레G(002790)(아모레퍼시픽그룹, 5.02%), 코오롱(002020)(5.05%), 풀무원(6.14%), AK홀딩스(006840)(5.06%) 등의 지분을 5% 이상 신규 취득했다. 신규 취득한 18개 종목 가운데 절반 가까운 7개 종목이 유통주였다. 또 한샘(009240)(5.05%), 대림B&Co(005750)(6.31%), 에넥스(011090)(6.16%) 등 역시 대표적인 경기민감 내수주인 건자재주 지분도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담으며 관심을 보였다.지분을 추가로 취득한 종목도 대부분 내수주에 집중됐다. 빙그레(005180) 지분은 6.25%에서 7.31%로, 삼양홀딩스(000070) 지분 역시 10.37%에서 12.51%로 늘렸다. 이밖에 오리온(001800)(8.07%→9.08%), 신세계푸드(031440)(6.61%→8.72%), 영원무역(111770)(11.14%→13.36%), 이마트(139480)(7.05%→8.05%), 신세계(004170)(11.9%→12.85%) 등의 보유 지분도 늘렸다.중국 수혜주에 대한 `저가 쇼핑`도 잊지 않았다. 3분기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절정을 보이면서 중국 수혜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시기다. 이 기간동안 국민연금은 하나투어(039130)(10.08%→11.08%),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 10.18%→10.95%), 호텔신라(008770)(12.46%→12.7%) 등을 소폭 추가 매수했다.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주식전략팀장은 “화장품 등 유통주를 중심으로 한 내수주 투자 비중을 늘린 것은 국민연금이 원화 강세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또 메르스 종결과 중국 국경절 특수를 기대한 중국 수혜주도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전통적인 배당주로 유명한 무림P&P(009580)(5.07% 신규 취득), SK텔레콤(017670)(7.12%→8.13%) 등 올 주식시장의 투자 트렌드인 배당주 투자에도 동참했다.◇실적 부진 종목은 지분 덜어내반면 실적 불확실성이 큰 종목들은 과감하게 덜어냈다. 2분기 26억원의 적자를 낸 대한항공(003490) 지분율을 5.01%에서 4%로 낮췄고 6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아시아나항공(020560) 지분도 5.25%에서 4.09%로 낮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또 대우조선해양(042660) 사태로 조선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현대미포조선(010620) 보유 지분도 5.19%에서 3.86%로 크게 줄였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5.01%→3.97%), 현대제철(004020)(7.01%→5.95%), LG이노텍(011070)(13.24%→12.2%), 네이버(035420)(10.98%→10.87%)를 비롯해 대림산업(000210)(12.5%→11.49%), 현대건설(000720)(12.18%→9.05%) 등 건설주도 대표적인 실적 부진 종목으로 꼽힌다. 국제유가 하락 대표 피해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 지분도 9.62%에서 8.61% 소폭 줄였다.특히 대상(001680)(13.59%→11.42%), 롯데하이마트(071840)(12.33%→11.3%) 등 유통주내에서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지분은 줄였고, LG생활건강(051900)(9.23%→8.21%) 등 고밸류에이션 논란이 있는 종목 보유 비중도 축소했다.이밖에 KTB투자증권(030210)(5.38% 신규취득), 메리츠종금증권(008560)(7.65%→9.06%)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은 늘린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0일 미래에셋증권(037620) 지분을 7.05%에서 5.72%로 줄인 점도 눈길을 끌었다.
- [투자의맥]3분기 이익증감률 높은 종목 주목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이익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3분기 이익증감률이 높은 종목에 주목했다.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미국 금리인상시기 가시화, 위안화 평가절하, 유가하락 등 증시를 둘러싼 대외변수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며 “하지만 기저효과에 따른 3분기 이익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2분기 실적 전망치 달성률은 89%로 조선주의 어닝쇼크를 제외하면 전망치를 상회했다.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42.2%로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2분기 증시 전체 영업이익 증감률은 10.3%로 2개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감률을 기록하며 이익사이클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올 3분기 이익증감률은 30%로 봤다. 지난해 3분기 이익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확정되면서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속도는 완화되고 있다”며 “환율 변동성 확대, 유가 하락에 따른 전망치 하향 조정 및 어닝쇼크를 고려하더라도 높은 증감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따라서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3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이 25% 이상으로 높게 예상되고 있는 종목으로는 한국항공우주(047810), BNK금융지주(138930), 한샘(009240), 삼성전자(005930), 오뚜기(007310).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G(002790), LG화학(051910), GS리테일(007070), 기업은행(02411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