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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48건

  •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19일까지 모집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청년 창업 지원 시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19일까지 ‘2016 멋 네트워크-멋잇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멋 네트워크-멋잇당’은 디자인, 제조융합 콘텐츠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취업과 창업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분야는 ‘취업’, ‘창업’, ‘누구나’ 세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취업’ 부문 참가자는 관심분야 매칭기업 실무자와의 1:1현장 멘토링, 포트폴리오 첨삭 및 모의면접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 파트는 창업 교육과 멘토링, 기획과 협업을 위한 공간지원, 창업 이후 성장을 위한 홍보 네트워크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누구나’에 지원하면 아이디어 구체화를 통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거나 플리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신청은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meothub.or.kr)에서 하면 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취업, 창업 관심자와 스타트업, 기관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크와 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북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부허브는 ‘멋잇당’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신규 커뮤니티 38팀 81명을 지원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제조업과 콘텐츠 융합에 특화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디어 보유자들에게 자금, 창업 공간,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영상·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3D 프린터, 디지털 장비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16.08.08 I 허준 기자
니콘 "DSLR 카메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세요"
  • 니콘 "DSLR 카메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세요"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DSLR 카메라 초보자를 위한 포토스쿨 특설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설 강좌는 DSLR 카메라를 처음 접하거나 사진에 입문한 유저들이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카메라 사용과 사진 촬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수강 인원은 최대 10명 정원의 소수 정예로 구성되며, 카메라와 사진 촬영에 대한 이론부터 스튜디오 및 야외 실습까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강좌는 수강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 동안 1일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니콘 카메라 사용자 및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니콘이미징코리아 홈페이지 포토스쿨 신청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수강료는 6회 기준으로 15만원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월별로 진행되는 포토스쿨은 강좌 공지 후 일찌감치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특설 강좌는 바쁜 일정으로 수업 참여가 쉽지 않았던 분들을 위해 짧은 시간에 알차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니콘 포토스쿨은 카메라 사용자를 위해 니콘이미징코리아에서 2007년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진 강좌로 월마다 제품 활용 및 전문가 촬영 노하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분기별로 국내 유명 사진 촬영지로 출사를 떠나는 정기 출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진 촬영에 대한 즐거운 경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니콘이미징코리아의 포토스쿨 강연 모습. 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2016.08.02 I 이진철 기자
금호타이어,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 후원
  • 금호타이어, 청소년 직업 체험 교육 후원
  • 금호타이어가 진행하는 ‘무빙 포토 클래스’에 참가한 한강중학교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청소년 진업 체험 교육 후원 프로그램인 ‘무빙 포토 클래스(Moving Photo Class)’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부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강중학교를 방문해 사진 기초이론 교육, 스튜디오 촬영, 야외 출사, 작품 전시 등의 사진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무빙 포토 클래스’는 전문 사진작가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금호타이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이를 기획했다. 한 학기당 총 6회(12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 시작되는 2차 ‘무빙 포토 클래스’ 학교 신청은 6월 30일까지 한국메세나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관련기사 ◀☞[이데일리ON] 최태훈[마냥고] 급등 터질 종목 무료공개!!!☞금호타이어 “6월 SUV용 제품 사면 캠핑 용품 증정”☞금호타이어, 현 주가수준 이상은 과열-한국
2016.06.13 I 신정은 기자
일산 'K-컬처밸리' 내 문화창조융합벨트 전시관 들어선다
  • 일산 'K-컬처밸리' 내 문화창조융합벨트 전시관 들어선다
  • 일산 한류월드 내 CJ그룹이 조성하는 K-컬처밸리 조감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류를 테마로 한 K-컬처밸리(K-Culture Valley) 테마파크 안에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경기 고양시의 K-컬처밸리 안에 63억원을 들여 가칭 ‘셀(cel) 박스’라는 전시관을 짓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착공하는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와 융복합공연장, 숙박과 쇼핑시설 등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로 CJ그룹이 1조 4000억원을 투자해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 한류월드부지에 약 30만 2265㎡(약 9만 2000평)로 조성한다. CJ 측은 K-컬처밸리를 유명 한류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 장면을 볼 수 있고 4DX 기술 등을 활용해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관람친화적 스튜디오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0석 규모의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글로벌 융복합 맞춤형 문화공연 공간’으로 일반 다목적 공연장이나 뮤지컬 전문극장과 달리 서로 다른 장르의 콘텐츠와 첨단기술이 융합한 공연을 전문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는 K-컬처벨리 내에 셀 박스를 만들어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성장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해 K-컬처 홍보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창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K-컬처밸리 내 셀 박스 조성은 콘텐츠 생태계를 민관이 협력해 조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K-컬처밸리가 완공되기 전까지 현장에 홍보관을 설치해 K-컬처밸리의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5.20 I 김용운 기자
VR 영화나 방송 만들면 세액공제 10% 받는다..3개 부처 지원책은?
  • VR 영화나 방송 만들면 세액공제 10% 받는다..3개 부처 지원책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앞으로 가상현실(VR) 방식을 도입해 영화나 방송을 만들면 콘텐츠 제작비의 최대 10%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또한 VR로 게임을 만들 때도 ‘게임물 자체등급 분류제’가 적용돼 규제가 줄어들고, 상암 DMC에 입주하려는 유망 VR기업들은 임대료를 면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미래부·기재부·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KT(030200), 페이스북 코리아, 스코넥, 위즐리앤컴퍼니, SBS(034120) 등 주요 VR기업들과 3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가상현실(VR) 간담회를 열고, 3개 부처의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이데일리가 지난달 30개 IT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6.7%가 가상현실 서비스가 1년~2년 이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1년 이내 열릴 것으로 예상한 곳도 3.5% 가량 됐다. ◇설문 참여 기업·기관(30개)네시삼삽삼분, 네이버, 넥슨, 넷마블, 딜라이브, 삼성전자, 삼성SDS, 소프트뱅크벤처스, 안랩, 엔씨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인프라웨어, 티브로드, 카카오, 컴투스, 한국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VR산업협회, 한글과컴퓨터, 현대HCN, CJ헬로비전, CMB, KT,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NHN엔터테인먼트, SK㈜ C&C, SK텔레콤(가나다 순)◇VR 드라마, 세액공제 받는다기재부는 신성장 분야에 80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문화콘텐츠 진흥세제’가 지상파 방송사 등의 VR 영상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세제실 조세특례제도과 최시영 사무관은 “7월에 발표될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영화·방송 콘텐츠 제작비의 최대 10%를 세액공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관광이나 수출 파급효과가 큰 한류 콘텐츠를 육성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다만, ‘문화콘텐츠 진흥세제’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나 CJ E&M(130960)이나 독립 제작사 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웹드라마나 멀티채널네트워크(MCN)의 콘텐츠 제작에는 도움이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사무관은 “문체부에 확인해야 하지만 법령상의 영화나 방송은 보통 텔레비전으로 나가는 경우로 규정돼 있다”고 했다.◇VR게임, 자체 등급 분류제로문체부는 VR의 가장 주목받는 분야인 게임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모바일 게임에 한해 허용되고 있는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제를 청소년이용불가·아케이드 게임을 제외한 모든 게임물로 확대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법은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 대한 사후관리 수단(자체등급분류 결과 보고 의무, 직권 재분류·취소권, 의무 불이행시 벌칙규정 등)돼 아동·청소년 보호에 신경 썼다.또한, 미래부와 공동으로 추진(‘15∼’19년) 중인 가상현실(VR) 콘텐츠 저작 기술개발을 ‘오픈 소스형’으로 추진해 VR 콘텐츠 개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병원 문화산업정책 과장은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제를 VR에도 적용하는 법은 박주선 의원께서 발의해서 며칠 뒤 국회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VR 저작도구는 탬플릿 같은 것으로 내년 쯤이면 테스트 제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수원 KT위즈파크에서 카드보드형 VR기기를 끼고 야구경기를 보는 관중들◇VR기업, 사무실 무료 임대…10월 개발자 대회미래부는 상암 DMC에 중소 VR업체 지원을 위한 성장지원센터를 마련한다. 1500평 규모인데, 약 14개사의 유망기업을 선발해 10∼20인 규모의 기업에 대해 임대료 면제를 지원한다.상암 디지털파빌리온에 개발 스튜디오 및 VR랩을 설치해 기업의 인력양성· R&D 등을 지원하고, 공동제작센터를 정비해 실감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촬영장비 및 관련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감콘텐츠 기업 입주 지원(안)> 미래부 제공10월 국내 최초로 VR산업협회(회장 서강대 현대원 교수, KT사외이사)와 함께 ‘VR 개발자 대회’를 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VR은 시간·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고, 의료, 교육, 건축,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으나, 현재는 게임이나 박물관의 전시물 등에 한정돼 있다.가상현실 테마파크는 토지·시설물 비용 등을 줄일 수 있고,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VR 전장 가시화 기술을 통해 전력을 증강할 수도 있는 것이다.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VR같은 신산업의 경우 초기시장이 작아 중소기업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큰 만큼, 공공부분이 선도적으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융복합 신산업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당부했다.VR 활성화를 위해 한국이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56.7% 가량이 자체 콘텐츠 앱 생태계를 구현해야 한다고 답했다. VR관련 스타트업 활성화(16.7%)와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13.3%)이 필요하다는 답변도 나왔다.
2016.05.03 I 김현아 기자
니콘, ‘P&I2016’서 D5·D500 등 최신제품 전시
  • 니콘, ‘P&I2016’서 D5·D500 등 최신제품 전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hoto&Imaging 2016)’에 참가한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DSLR카메라를 포함해 미러리스 카메라 Nikon 1 시리즈와 콤팩트 카메라 COOLPIX, NIKKOR 렌즈 등 전문가부터 입문자까지 폭 넓은 유저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DSLR 카메라에서는 니콘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FX 포맷 플래그십 카메라D5와 가장 최근에 선보인 DX 포맷 플래그십 카메라 D500을 비롯해 높은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D750, 아빠카메라 D5500 등과 같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FX 포맷과 DX 포맷의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여성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Nikon 1 J5와 초 망원 콤팩트 카메라 COOLPIX P900s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니콘 부스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크게 늘렸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셀프 웨딩사진이나 돌사진과 같이 특별한 날을 직접 남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고려한 시도로 부스에 마련된 니콘 스튜디오를 통해 가족 사진을 촬영하거나 스튜디오를 직접 빌려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또한 사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강연도 다양한 주제로 준비돼 있다. 강연에는 니콘 리더스 클럽 소속 작가를 비롯해 국내 최초 내셔널지오그래픽 다이버 수중 사진작가 와이진(Y.ZIN), 항공사진 전문가 신병호 작가, 그 외 레드불 포토그래퍼 손스타와 방송인 정종철 등 유명 강사진이 참여해 항공, 수중, 패션, 음식 등 다양한 테마의 사진 촬영과 영상 제작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이 외에도 Q&A 형태를 빌린 이색 제품 설명회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포토스쿨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의 박준석 팀장은 “올해 P&I 2016에서는 최근 전문가 못지 않게 사진에 관심을 갖고 훌륭한 작품을 남기고 싶어하는 카메라 유저들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니콘 FX 포맷에서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D5와 DX 포맷 플래그십 카메라 D500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여러 제품을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는 니콘의 현재를 보고, 느끼고,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4.30 I 장종원 기자
소니, 美 NAB서 4K 방송 기술·라이브 제작 시스템 공개
  • 소니, 美 NAB서 4K 방송 기술·라이브 제작 시스템 공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소니가 18일부터(현지시간)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16(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6)에 참가해 최신 4K 방송 기술을 선보인다.소니는 이번 행사에서 4K,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4K IP 전송 등 전문가의 창의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워크플로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프로 4K 캠코더에서부터 하이 프레임 레이트(HFR)와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의 4K 스튜디오 및 시네마 카메라 등 4K 카메라 라인업과 스포츠 중계용 4K 라이브 제작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소니 HDC-4800 카메라 시스템소니의 새로운 HDC-4800 카메라 시스템은 4K의 경우 8배속, HD의 경우 16배속의 수퍼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하여 4K 스포츠 라이브와 중계차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되는 슬로우 모션 카메라이다. HDC-4800 카메라 시스템은 수퍼(Super) 35mm 4K CMOS 센서와 BT.2020의 색 공간을 지원하여 라이브 스포츠 촬영 시 선명하고 또렷한 고해상도 이미지 캡처가 가능하다. 4K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지원은 가까운 시일 내에 제공될 예정이다.새로 소개되는 최신 XDCAM 4K숄더 타입 캠코더 PXW-Z450은 새로운 2/3 인치 타입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에서 뛰어난 4K(3840 x 2160) 화질을 촬영할 수 있다. 소니는 4K/8K 신호 전송 시스템 네트워크 미디어 인터페이스(NMI) 기반의 IP 규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NAB 2016에서도 IP 네트워크 기반의 4K 라이브 프로덕션 시스템을 선보인다. 방송사에서 네트워크IP 를 통한 4K 제작이 구현되는 새로운 솔루션 및 제품 라인업을 통해, 스튜디오, 스포츠, 공연 등의 4K 라이브 제작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다.4K 제작 및 가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뚜렷한 화두인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분야와 관련해 소니는 올해 55인치 OLED 패널을 탑재한 PXW-X550 HDR 모니터를 추가한다. HDR 제작을 위한 규격인 SMPTE ST.2084, 하이브리드 로그 감마 및 소니 S-Log3의 HDR을 모두 지원할 예정으로, 4K HDR 컨텐츠 제작에 있어 필수적인 HDR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6.04.18 I 장종원 기자
①'태양의 후예' 신드롬, '별그대' 넘었지 말입니다
  • [태후 경제효과]①'태양의 후예' 신드롬, '별그대' 넘었지 말입니다
  • 태양의 후예[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 수목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가 ‘별에서 온 그대’를 넘어서는 경제효과를 만들어낼 것으로 추산된다.제작비 130억원 남짓한 드라마 한 편으로 프로그램 수출, 광고마케팅 비용, 관광 수입 등 국내 생산 유발효과뿐 아니라 PPL 참여 기업의 매출액 증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부가적인 국외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3조원 남짓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거뒀다고 평가되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보다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태양의 후예’ 직접수익, 1000만 영화 적어도 두 편 이상 매출‘태양의 후예’는 직접적으로 1000만 영화 적어도 두 편 이상 매출액을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는 방송 시작에 앞서 130억에 이르는 제작비를 모두 회수했다. 국내에서는 KBS에 방영권을 40억원에 판매했으며,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선판매로 약 48억원, 일본 판매 약 19억원, PPL(간접광고) 30억원 등만해도 137억원에 달한다. 이밖에 중국 내 위성 TV 등 판권을 판매 중이며 현재까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포함 총 27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현재 방송이 끝나지 않았고 판권 판매가 진행 중이다. ‘태양의 후예’로 올릴 이익은 최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태양의 후예’를 제작한 NEW는 지난 2013년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으로 약 828여 억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극장수익과 다시 제작사 수익 등을 빼면 약 25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태양의 후예’는 벌써 이를 뛰어넘었다. 여기에 OST 음원 수익과 MD판매 등을 더하면 기대 수익은 더 커진다. 1000만 영화 두편이상이 한꺼번에 터진 효과와 비슷하다는 의견이다.장경익 NEW 영화사업부 대표는 “영화의 경우 해외 세일즈에 한계가 있었으나 드라마의 경우 파급력이 크다”라며 “자체적으로 드라마 수익을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영화와 비교해 더 지속적이고 사업을 펼칠 수 있는 만큼 기대 수익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막강한 홍보효과..PPL 참여기업도 함박웃음시청률 고공 행진에 PPL에 참여한 기업도 웃었다. ‘태양의 후예’에는 자동차와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커피체인점 등 주요기업들이 PPL 중이다. 광고료로 30억원 가량이 지급됐지만 예상보다 더 큰 홍보효과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차량은 현대자동차에서 협찬했다. 신형 투싼과 제네시스를 비롯해 구형 투싼과 갤로퍼 등도 화면에 담긴다. 이들은 수억 원 규모의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에 있는 모토스튜디오를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등이 참석한 기자간담회 행사장으로 제공했다. 현대차는 드라마의 인기로 얻게 되는 광고효과가 약 1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투싼은 드라마 방영 이후 평균 계약율이 10% 가까이 상승했다. ‘태양의 후예’가 인기 있는 지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기업들의 전략 진출 지역인 것도 호재다.박은규 현대자동차 홍보팀 차장은 “극 중 송중기가 탄 투싼의 경우 드라마 방영 전과 비교해 문의가 50%가량 급증했다”라며 “송중기와 송혜교의 멜로신마다 등장하는 터라 국내외 소비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또한 배우 송혜교가 극 초반 송중기를 만나러 가면서 바른 화장품 라네즈 투톤 립스틱은 이른바 ‘송혜교 립스틱’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제조사 자체 조사 결과 방송 이후 검색량이 11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작품에 노출된 다른 제품의 매출도 드라마 방영전과 비교해 10배 이상 성장했다. 송중기가 즐겨 먹는 정관장 홍삼 제품은 방송 이후 매출이 176%나 올랐다. ◇해외 여행객 증가로 추가 수익 예상‘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관광업계도 들썩인다. 엔저 현상 등의 영향으로 열기가 사라진 유커의 국내 관광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별에서 온 그대’가 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로 추정되는 ‘별에서 온 그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태양의 후예’를 직접 언급하며 “(드라마가)국제적으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며 “좋은 문화 콘텐츠 하나가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낳을 뿐만 아니라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자체를 중심으로한 관광 명소 개발이 탄력받는다. 경기도는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체험시설인 그리브스 캠프를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곳은 우르크의 군기지의 배경이 됐다. 이미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 주요 여행사에 캠프 그리브스를 방한 중국인들의 여행 방문지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별에서 온 그대’로 대표 관광상품이 된 가평 쁘띠프랑스처럼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드라마 배경이 된 강원 정선군과 태백시 등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현재 철거된 ‘태양의 후예’ 재건 계획도 세웠다. 전정환 정선군수와 김연식 태백시장은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 관련기사 ◀☞ [태후 경제효과]②다시 뜬 송중기, 재확인한 송혜교☞ [태후 경제효과]③‘태후’로 배우는 중국 시장 공략법☞ [태후 경제효과]④"다들 망한다던 '태양의 후예', 김은숙·송중기 믿었죠"☞ [태후 경제효과]⑤"~말입니다" 송중기 한마디에 女心 와르르☞ 종영 앞둔 ‘위키드’, Mnet=‘악마의 편집’ 편견은 그만
2016.04.06 I 이정현 기자
③삼성, 혁신의 끝은 없다
  • [VR, 혁명인가 허상인가]③삼성, 혁신의 끝은 없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오늘날 삼성전자(005930)와 페이스북의 파트너십에 힘입어 현실에서 완전히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는 경험을 글로, 최근에는 사진으로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동영상입니다. 조만간 우리는 모든 광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갤럭시S7 공개행사에 등장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섯번째 연사로 등장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저커버그는 기어VR이 삼성전자와 페이스북·오큘러스의 합작품임을 강조하면서 “VR은 가장 소셜한 플랫폼”이라고 거듭 말했다.최근 VR을 전 세계적인 화두로 띄운 주인공은 바로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특히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더 이상 발전하거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VR시장을 선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S7이 이전 제품과 외양상으로 큰 변화가 없었고, 기어VR과 기어360 등 VR을 부각시킨 것이 바로 그 방증이다. ◇2005년부터 VR에 관심 쏟아..시장 주도삼성전자의 VR에 대한 관심은 사실 2005년부터 시작됐다. VR에 탑재되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DM; Head Mount Display)는 오른쪽과 왼쪽 눈의 역할을 해주는 카메라를 기기에 각각 탑재해 뇌가 이 영상정보를 조합하도록 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피처폰을 이용한 HMD 연구를 진행했다. 실제로 휴대전화를 이용한 HMD 기술을 미국에 특허 출원했지만 당시만 해도 휴대전화의 해상도와 성능이 뛰어나지 않아 상품화되지 못했다. HMD의 작동 과정. 삼성전자 제공이후 2013년 초 삼성전자는 갤럭시 S4를 이용한 ‘기어VR’ 프로토타입 제작에 성공했고, 2014년에는 페이스북이 인수한 VR업체 오큘러스와 손잡고 갤럭시 노트4와 함께 기어 VR을 선보이게 된다. 2015년 2월에는 ‘삼성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5월과 11월에 무게를 줄이고 좀더 발전된 형태의 기어VR을 각각 출시했다. 현재까지 소니와 HTC 등이 VR기기를 내놨지만 가장 기술이 앞선 것은 역시 기어VR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PC기반의 VR을 선보이던 오큘러스와 협력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기어VR’을 개발한 것”이라면서 “올해 MWC 등 대형 행사에서 최근 업체들이 VR 시뮬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부분이 기어VR을 이용한 시연이었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콘텐츠 부족은 ‘기어360’으로 해소..기타 업체들과 협력”삼성전자는 최근 ‘하드웨어 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무선개발실을 둘로 쪼개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나섰고,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KNOX)와 삼성페이 등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VR에 있어서도 단순히 기기만 개발하는 회사로 남지 않겠다는 것이 삼성의 계획이다.‘기어 VR’은 일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콘텐츠 부족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내놓은 것이 바로 360도 카메라인 ‘기어360’이다. 기어 360은 195도까지 촬영할 수 있는 어안(漁眼)렌즈 2개로 구성돼 있는데, 180도씩 촬영할 경우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각도를 확대한 것이다. 이 카메라를 이용하면 그저 걸어가는 것 만으로도 뉴욕 센트럴파크의 전후좌우 360도를 모두 촬영해 유튜브에 공유할 수 있다.삼성전자의 다른 관계자는 “VR시장에서 콘텐츠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어360을 개발했다. 삼성전자가 VR 하드웨어만 개발해 페이스북에만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아울러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는 제작사나 박물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 소니가 콜럼비아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것 같은 전략은 사실 쉬운 결정이 아니라는 설명이다.삼성전자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와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어 VR 4D 체험존’을 운영했을 당시 모습(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IR클럽]차 부품·IoT…포트폴리오 늘려 中시장 공략 다변화☞[VR. 혁명인가 허상인가]ⓛ스마트폰 잇는 VR시대 온다☞삼성전자vsLG전자, '글로벌 적과의 동침' 오픈이노베이션 경쟁
2016.03.08 I 김혜미 기자
취준생이던 전자공학도, 온라인 한복 쇼핑몰 차린 까닭은?
  • [자영업리포트]취준생이던 전자공학도, 온라인 한복 쇼핑몰 차린 까닭은?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온라인 창업은 점포를 낼 때보다 초기 비용이 적게 들어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이 시장에서 자리 잡는 건 아니다. 오프라인 점포 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업계에선 온라인 창업자의 생존률을 30% 미만으로 본다. 10명 중 3명 이하는 1년 안에 사이트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온라인 창업자의 첫 관문은 옥션이나 G마켓과 같은 오픈마켓 진입이다. G마켓에 따르면 이들 오픈마켓에 매년 신규 판매자로 등록하는 수는 대략 5만여명에 이르고 이 숫자 역시 매년 5~10%씩 증가하고 있다. 박주영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는 “온라인 쇼핑몰도 업체 홍보에 많은 돈을 들일 여력이 있는 대형가맹점일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확실한 사업 아이템을 갖춘 일부 사업자만 시장에서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 청바지 한벌 값으로 캐주얼 한복 만들어 온라인 한복 쇼핑몰 ‘나라한 한복’ 대표인 조성준(33)씨는 대학을 전자공학과로 들어갈 당시만 해도 한복이 평생의 업이 될 거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취직을 준비하던 조씨가 온라인 한복 쇼핑몰을 할 생각을 한 건 결혼을 앞둔 친누나가 계기가 됐다. 결혼식 때 말곤 몇번 입을 일도 없을 텐데 100만원이 훌쩍 넘는 한복값이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한복 가격을 청바지 한 벌 값 수준으로 내리고 외출 할 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게 캐주얼 한복을 만들면 시장에서 통할 거라고 봤다”고 말했다. 1년간의 준비를 거쳐 2012년 쇼핑몰 사이트를 열었다. 대학 때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부인은 전통의상 디자인을 다시 배워 조씨에게 힘을 보탰다. 조씨도 한복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뒤 뒤늦게 한복 디자인을 공부해 지금은 부인과 함께 디자인 작업을 한다. 조씨는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는 게 비용 측면에서 점포를 낼 때보다 훨씬 저렴한 건 맞지만 요즘은 워낙 비슷한 쇼핑몰이 많아 고객 취향을 따라가지 못하면 바로 뒤처진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직접 의상 디자인을 배운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성준씨◇ 1인 고객 위한 맞춤 가구지난 2013년 ‘감성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가구 쇼핑몰을 연 ‘코니페블’의 한지연(46) 대표는 온라인 창업을 위해 1년 6개월이 넘는 준비기간을 거쳤다. 10년 가까이 1인 고객을 위한 맞춤 가구를 만드는 일을 해온 터라 자신도 있었다. 한 대표는 “가구 일을 오래 했지만 처음에 콘셉트를 정하는 것부터 쉬운 게 아니었다”며 “특히 처음엔 우리 쇼핑몰을 알리는 게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한 달에 30개 안팎의 신상품을 선보인다.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취향을 따라잡으려면 새상품 개발은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그는 “한 제품을 많이 팔면 그만큼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도 많이 한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지 3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 한지연(오른쪽) 코니페블 대표가 직원들과 신제품 기획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지연씨 제공)◇ 온라인 바다, 철저한 준비 없으면 백전백패2년 전 온라인 디자인문구 쇼핑몰 문을 연 민성빈(51)씨는 50대 들어서도 꾸준히 자기 사업을 하기 위해 온라인 창업에 뛰어들었다. 오프라인 창업은 사업 실패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커 처음부터 온라인 창업으로 방향을 잡았다. 평소 손글씨 쓰기에 관심이 많았던 민씨는 맞춤형 다이어리를 사업 아이템으로 잡았다. 문구류를 전문으로 만드는 지인과 동업하기로 한 그는 문구류를 파는 대형서점을 제집 드나들 듯하며 6개월 넘게 시장 흐름을 공부했다. 민씨는 “온라인 창업 추세가 빠르게 바뀌어 사실 참고할 만한 책을 찾기 어렵다. 스스로 정보를 모으기 위해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다”며 “온라인이란 공간은 바다처럼 넓어서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백전백패한다”고 조언했다. △민성빈(오른쪽)프롬박스 대표가 새로 나온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민성빈씨 제공)◇ 홍보 위해 1년간 무료로 사진 찍어줘사진작가 서민호(31)씨는 사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가 따로 없다. 대신 온라인 사진숍을 열었다. 사진 촬영을 의뢰한 고객을 직접 찾아가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스튜디오가 아닌 삼청동 길거리와 같은 독특한 장소에서 웨딩사진을 찍으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주로 서씨를 찾는다. 서씨는 온라인 창업 전 홍보를 위해 1년간 무료로 사진을 찍어줬다. 그는 “온라인 사진숍은 카메라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며 “그러나 10명 중 8명은 1년도 못 버틸 정도로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 마케팅에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호씨▶ 관련기사 ◀☞ [자영업리포트]油, 미워…주유소 울고☞ [자영업리포트]취준생이던 전자공학도, 온라인 한복 쇼핑몰 차린 까닭은?☞ [자영업리포트]혼밥族덕…편의점 웃고☞ [자영업리포트]광주 온라인쇼핑몰 66% 늘었다…편리함에 '광클릭'☞ [자영업리포트]동네가게 속속 문닫을때 온라인몰 홀로 문전성시
2016.02.19 I 김동욱 기자
20주년 베이비유, 베이비페어에서 통 크게 쏜다!
  • 20주년 베이비유, 베이비페어에서 통 크게 쏜다!
  • [온라인부]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기 사진 전문 스튜디오 베이비유(대표 유성옥, www.babyu.co.kr)가 다가오는 2월 18일부터 4일 간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며 20주년 기념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20주년 기념 가격 할인은 물론, 카드 10개월 무이자 혜택, 기존 고객 둘째 촬영 시 10만원 추가 할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계약 시 제공되는 동반 할인까지 역대 최고의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코엑스 베이비페어 현장에 방문하기 전 성장 앨범 사전 계약을 진행하면 현장에서 제공되는 혜택 외에도 6가지 혜택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는 점이다. 사전 계약 신청은 서울 코엑스 베페와 부산 벡스코 베페 참가 고객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신청 마감은 각각 2월 17일과 2월 29일이다. 성장 앨범 사전 계약은 전화와 카카오톡(babyuyam)으로 신청할 수 있고, ‘베이비페어 텐텐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베이비유 홈페이지 이벤트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엑스 베페 현장에서 베이비유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 모든 고객에게는 푸짐한 선물팩과 함께 5만원 할인권이 100% 증정된다. 또한 타임별 이벤트가 있어 이를 잘 알아두면 베이비유가 준비한 사은품까지 챙길 수 있다. 베이비유 측은 “성장 앨범은 소중한 내 아이의 첫 사진을 남기는 중요한 일인 만큼 믿을만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베이비유는 20년이라는 역사와 누적 회원 9만 명이라는 숫자로 제품 퀄리티를 인정 받고 있다. 제작 과정에서는 마치 명품을 만들 듯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아기 전문 사진 작가도 육성하고 있다”라며, “임신 출산 박람회에서 예비맘 고객분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만큼 가장 좋은 혜택을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베이비유는 국내 최초의 아기 사진 전문 스튜디오로 20년 노하우를 자랑하며, 100여 명의 아기 사진 전문 작가가 포진되어 있다. 지금까지 베이비유를 경험한 회원은 9만 명에 달하며, 이는 베이비 스튜디오 시장에서는 압도적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베이비유는 현재 전국의 거점이 되는 단 7개 도시에만 직영을 두고 있으며, 직영 운영 원칙은 베이비유만의 퀄리티를 지키기 위함으로, 제품과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상담 및 문의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캐논, 프로 사진·영상 작가 위한 'CPS 워크숍' 진행
  • 캐논, 프로 사진·영상 작가 위한 'CPS 워크숍' 진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오는 28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캐논플렉스 내 캐논아카데미에서 ‘스튜디오 라이팅과 RAW 파일 관리’를 주제로 한 ‘CPS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CPS(Canon Professional Service) 워크숍은 프로사진가를 지원하기 위한 캐논의 전문가 대상 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로사진가들이 모여 사진, 영상 관련 지식 및 기법을 서로 나누는 공유의 장이다.이번 워크숍은 손영호 국립순천대학교 교수와 박형주 중앙대학교 연구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박 교수는 ’RAW 파일 완벽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RAW 파일의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며 최적의 RAW 파일 노출 및 현상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다양한 RAW 파일 현상 소프트웨어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최신 추세의 RAW 파일 관리법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파일 관리법을 소개한다. 손 교수는 ’캐논 카메라에 적합한 스튜디오 라이팅‘을 주제로 인물사진 촬영 시 카메라 노출 및 계조 등 캐논 디지털카메라에 가장 적합한 조명 조건을 제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 볼 계획이다.이번 워크샵은 CPS 회원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오는 15일까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총 30명에게 교육 참석 기회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고영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차장은 “이번 워크숍은 완성도 높은 사진을 추구하는 전문 사진·영상 작가들의 니즈를 반영해 캐논 카메라에 가장 적합한 사진 촬영 노하우와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학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전문 작가들을 위한 강연과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캐논은 올해 상반기 한국의 사진 영상 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CPS 멤버십의 등급 분류를 세분화하고 가입 대상을 프리랜서까지 확대했다. 수리비용할인, 우선수리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등 CPS 멤버십 혜택을 유지하면서 제품 구입 전 시험 사용기간을 3일에서 5일로 연장했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공▶ 관련기사 ◀☞ 캐논, ‘지스타 2015’서 엔씨소프트와 제휴 이벤트☞ 캐논코리아, 동호회 지원 행사 '캐논 포토플레이' 진행☞ 캐논, 파워샷 G5 X 출시 기념 ‘스타일 가이 오디션’☞ 캐논 미러리스 ‘EOS M10’ 출시…이벤트도 진행☞ 캐논, 소형·경량화 이룬 ‘4K 프로젝터’ 개발☞ 캐논, 카메라 3종 출시…“여성·입문자 시장 공략해 1위 굳힌다”☞ [포토]강소라 '캐논 신제품 구경하러 왔어요~'☞ [포토]캐논, 2015년 하반기 신제품 공개☞ [포토]캐논, 미러리스 'EOS M10'과 하이엔드 클래식 카메라 '파워샷 G5 X' 발표
2015.11.10 I 성문재 기자
SK텔레콤, 연예인 채널 있는 동영상 서비스 ‘핫질’ 출시
  • SK텔레콤, 연예인 채널 있는 동영상 서비스 ‘핫질’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모바일에 특화된 뮤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전문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핫질(HOTZIL)’을 9일 공식 론칭했다. ‘핫질(HOTZIL)’은 스마트폰 앱 형태로 연예인,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전문 크리에이터, 모바일 동영상 사업자 등 다양한 전문 콘텐츠 생산자에게 채널을 제공하고, 고객은 개인별 관심사에 따라 선호 채널을 시청하는 플랫폼이다.우선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고려하여 뮤직, 라이프,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다양한 전문채널 구축을 준비해 왔다. 출시와 함께 서비스하는 채널은 와인 주제의 ‘프리미엄 에티켓’, 인기 아이돌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비투비’,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의 ‘딱공’, 인기 게임 LOL 스타의 ‘T1 TV’ 등 23개 채널이며,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모바일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미디어 소비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은 핫질을 통한 엄격한 채널 관리로 검증된 전문 채널 사업자의 프리미엄급 콘텐츠만을 엄선해 방영한다는 계획이다.시청자는 연령, 성별, 시청이력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콘텐츠로 구성된 개인맞춤형 UI(User Interface)를 제공받고, 시청이력이 누적될수록 더욱 정교화된 UI를 제공받게 되어, 원하는 콘텐츠를 원터치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양띵, 악어, 김이브, 최고기 등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MCN 전문기업인 트레져헌터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여 트레져헌터의 우수 동영상 콘텐츠를 핫질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성장하고 있는 MCN의 경쟁 활성화와 전문 크리에이터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모바일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SK텔레콤은 우수 크리에이터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MCN 생태계 강화 및 콘텐츠 품질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트레져헌터, 비디오 빌리지 등 대표 MCN 관계자들과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을 통해 우수 콘텐츠를 선정할 계획이다. 11월 27일 3차 세미나에서 최종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하는 등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영상 제작 인프라가 부족한 개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핫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촬영/녹음/편집 시설 및 인력을 상주시켜 기본교육 및 제작지원을 진행함으로써, 역량은 있으나 인프라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개인 및 중소 크리에이터 육성, 스튜디오 등 콘텐츠 제작 지원 시스템 운영, 우수 크리에이터에 대한 핫질 채널 확대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새싹이라 할 수 있는 중소 미디어 산업 플레이어들을 육성하고, 나아가 미디어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김종원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이번 핫질 출시 및 트레져헌터 지분투자는새로운 뉴미디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품격있고 경쟁력 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국내 최고의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재계 연말 인사 코드는 '로열티'..삼성·롯데 등 이동폭 클 듯☞SK-헬로비전 인수에 대형로펌도 ‘후끈’..통신지배력 논란이 관건☞SK텔레콤, 홈네트워크 국내 1위 현대통신과 연동제품 출시
2015.11.09 I 김현아 기자
박승철위그스투디오, 가발대여 서비스 제공해 ‘인기’
  • 박승철위그스투디오, 가발대여 서비스 제공해 ‘인기’
  • [온라인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MBC&KNN웨딩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웨딩박람회는 허니문, 예물,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한복, 가전, 가구, 메디컬, 맞춤정장, 뷰티에스테틱, 청첩장, 침구 등 부산 대표 웨딩업체들이 대규모 입점한 부산최대 규모의 웨딩박람회로, 특별한 결혼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특히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예비부부들과 혼주분들이 웨딩촬영과 본식 때 사용할 수 있는 가발을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박람회를 찾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박승철위그스투디오가 제안하는 가발대여 서비스 ‘원데이 렌탈프로그램’은 첫인상이 중요한 소개팅, 면접/취업은 물론 일생에 단 한 번 뿐인 결혼식, 웨딩촬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최신 스타일의 가발을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특히 일생의 가장 중요한 날 탈모 등으로 스타일링에 고민이 많은 예비부부와 혼주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결혼 및 웨딩촬영용 가발대여의 경우 그 편의성과 기능성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승철위그스투디오 관계자는 “장시간 지속되는 웨딩촬영이나 본식 당일에도 볼륨있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을 오랜시간 유지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박승철위그스투디오의 원데이 렌탈프로그램은 저렴한 가격에 특별한 날을 위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최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웨딩촬영, 본식과 같은 큰 이벤트는 물론 소개팅, 발표회, 면접 등 일상의 중요한 날을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평가이다.한편 30년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박승철위그스투디오는 최근 화제로 떠오른 원데이 렌탈프로그램은 물론,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가발, 항암치료과정에 있는 고객들을 위한 항암가발 등 특화된 기술력을 자랑하며 국내 가발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박승철위그스투디오의 가발대여 서비스 및 다양한 가발 제품, 스타일링, 두피 관리 등에 대한 문의와 자세한 정보는 박승철위그스투디오 홈페이지(http://www.pscwig.com) 또는 대표번호(1577-465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니콘 카메라의 모든 것"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5
  • [포토]"니콘 카메라의 모든 것" 니콘 디지털 라이브 2015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의 대규모 소비자 체험 행사인 ‘디지털 라이브 2015’가 지난달 31일 서울 반포 세빛섬 내 솔빛섬에서 개막했다. 1일까지 솔빛섬 3층 전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문가의 강의와 함께 니콘의 다양한 카메라와 렌즈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 구입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07년 이후로 약 8년만에 리뉴얼한 표준 줌렌즈 ‘AF-S NIKKOR 24-70mm f/2.8E ED VR’ 신제품을 비롯해 단초점, 표준 줌, 초망원 렌즈 등 다양한 최신 라인업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첫날에는 유명 사진가 오중석 씨를 비롯해 락밴드 체리필터 드러머이자 레드불 포토그래퍼인 손스타, 사진가 김대형·김 수·조성민 등의 강의가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2층 전시장에는 소비자들이 직접 모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마련됐고 3층 전시장에는 니콘의 400mm, 500mm, 800mm 망원렌즈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강변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요트선상 촬영, 야간 촬영 실습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니콘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요트 모델 사진 촬영이나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야간 촬영 실습을 통해 사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11.01 I 장종원 기자
에릭 슈미트 회장 "한국 다음 세대가 만들 제품 기대된다"
  • 에릭 슈미트 회장 "한국 다음 세대가 만들 제품 기대된다"
  • 미래창조과학부와 구글이 3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 개관식’ 을 개최했다.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왼쪽)과 에릭 슈미트(Eric E. Schmidt) 알파벳(구글의 지주회사) 회장이 개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어린시절 경험은 미래의 메이커를 만드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다음 세대가 만들어낼 제품에 기대가 많다.”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 에릭 슈미트(Eric E. Schmidt) 회장은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는 어린이 창작놀이 사업의 일환이다. 어린이 창작놀이 사업은 어린이 ‘창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구글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성인메이커들이 과학관의 무한상상실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업으로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와 야외에 구축할 ‘과학체험 놀이터’로 구성된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구글이 자사의 자선 사업 부문인 구글(Google.org)의 기금을 통해 추진됐다. 슈미트 회장은 “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가 어린이들의 과학 지식을 양성하고 독창성과 창의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며 “독창성과 창의성은 한국이 경제 기적을 이뤄낸 원동력으로 그 이면에는 한국의 ‘과학·성실·교육’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린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본다. 성인보다 더 빠르고 신속하며, 더 성실히 일하게 될 것”이라며 “어린이 세대는 무인 자동차 등이 등장하는 더 연결된 세상에서 살게될 것이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키워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커 제품은 단순한 개발이 아닌 한나라의 기초가 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것은 과거의 경험이 미래의 메이커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또 “작년 한글 박물관 건립 지원, 올해 5월 캠퍼스 서울 설립에 이어 이번 과천과학관 후원을 통해 한국의 넘치는 창의성과 혁신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슈미트 회장은 향후 구글의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구글이 역할은 SW분야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머신 러닝이라 부은다”며 “머신러닝이 도래하는 시대는 기계가 인간이 학습하는 것을 학습하면서 인간이 더 스마트하게 일할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구글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세금은 선택이 아니다”라며 “수익이 나면 세금을 내는 것이 당연하고 세법을 바꾼다면 관련 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 행사에 함께 한 미래창조과학부 이석준 제 1차관은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는 다음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미래는 똑똑하고 창의적일뿐만 아니라 용기와 열정을 가진 세대로 태어날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파벳은 표의에서 표음문자로 넘어가면서 만들어진 파괴적 혁신의 산물이다. 구글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며 “창조경제는 과거의 성공방정식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봄 과학관 야외 공간에 2,000제곱미터 규모로 개장할 ‘과학체험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다양한 구조물 및 작동물들을 만들고 즐기며 자신만의 공간을 구축해 가는 과학기술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과학체험 놀이터’에 설치될 시설물은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메이커들의 아이디어와 협업을 통해 기획·설계되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해 시범운영한 뒤에 내년 봄에 본격 설치된다.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서 발생한 과학체험 교육자료, 놀이터 설계 및 운영자료 등은 과학 교육기회나 놀이 시설이 부족한 지방이나 도서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라이선스 형태로 공개할 계획이다.미래창조과학부와 구글이 3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키즈 메이커 스튜디오 개관식’ 을 개최했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과 에릭 슈미트(Eric E. Schmidt) 알파벳(구글의 지주회사) 회장이 무한상상실을 둘러보고 있다. 미래부 제공
2015.10.30 I 오희나 기자
니콘, 이달 31일 ‘디지털 라이브 2015’ 개최
  • 니콘, 이달 31일 ‘디지털 라이브 2015’ 개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서울 반포 세빛섬 내 솔빛섬에서 대규모 소비자 체험 행사인 ‘디지털 라이브 201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 라이브 2015는 니콘 DSLR 카메라 사용자와 팬을 위한 행사로 제품 체험, 전문가 강연, 작례사진 전시, 현장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코너로 이루어진다. 니콘의 최신 카메리 및 NIKKOR 렌즈 라인업들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다. 체험 및 전시 코너는 솔빛섬 1층부터 3층까지 전층 운영하고 야외 촬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실내에는 정물 촬영존과 스튜디오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 촬영존을 설치하고 야외에서는 포토모델과 함께 하는 요트 선상 촬영과 야경 촬영 프로그램을 시간별로 진행한다.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은 오중석 사진작가와 뮤지션이자 레드불 포토그래퍼인 손스타, 포토스쿨 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실내 촬영 노하우를 비롯해 야경 촬영 스킬을 전수한다.참가자 전원에게 렌즈 모양의 손목밴드와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전원 참여할 수 있는 Lucky draw 이벤트에서는 신제품NIKKOR 렌즈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사전 등록자에게는 렌즈교환식 카메라Nikon 1 J5와 니콘 여행용 캐리어 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의 응모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솔빛섬 1층에는 NIKKOR 렌즈 신제품과 더불어 FX 포맷 DSLR 카메라 D810과 D750, Nikon 1 J5 등 최신 카메라를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E Shop을 마련했으며, 3층에서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과 함께 무료 커피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전등록 이벤트는 니콘 공식 블로그(www.nikonblog.co.kr)에서 진행한다. 10월 6일부터 29일까지 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등을 비공개 덧글로 남기면 된다.
2015.10.06 I 장종원 기자
`변해야 산다`..실적 부진 홈쇼핑의 3社 3色 `변신`
  • `변해야 산다`..실적 부진 홈쇼핑의 3社 3色 `변신`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실적 부진에 허덕이는 홈쇼핑 업계가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변화를 통해 상황을 개선시키지 못하면 치열한 홈쇼핑 업계 생존 경쟁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점차 업계에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회사의 변화는 각 회사의 운명의 키를 쥔 최고경영자들이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롯데홈쇼핑, 홈쇼핑도 무도처럼 재밌게롯데홈쇼핑은 변화의 초점이 방송 콘텐츠 질 향상에 맞춰져 있다. 롯데홈쇼핑은 △쇼 호스트의 상품 소개 △관련 VCR 송출 △모델들의 제품 시연 등 판에 박힌 홈쇼핑 방송이 시정차들을 TV앞서 떠나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롯데홈쇼핑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된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홈쇼핑 방송을 제작하고 있는 모습이 때문에 롯데홈쇼핑은 현행 생방송 위주의 홈쇼핑 판매 방송을 사전 제작한 질 좋은 콘텐츠로 교체하려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홈쇼핑 판매 방송도 드라마나 다큐멘터리처럼 사전 제작한 질 좋은 콘텐츠로 채워진다면 시청자들이 홈쇼핑 방송에 채널을 고정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생방송 대신 사전 제작 방송 비율을 높이고, 제품 소개 VCR도 현장 촬영과 스토리를 담는 데 집중하고 있다.홈쇼핑 방송 콘텐츠 질 향상 작업은 강현구 대표이사가 주도하고 있다. 강 대표는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높은 것은 투자비와 시간을 그만큼 들였기 때문”이라며 “홈쇼핑 방송 콘텐츠 질도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객 움직이는 곳에 우리가`..모바일 퍼스트 GS홈쇼핑GS홈쇼핑(028150)은 TV대신 모바일 쇼핑 채널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근 TV대신 모바일이 주력 쇼핑 채널로 떠오른 점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변화된 쇼핑 환경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실제 GS홈쇼핑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은 SK텔레콤 통신망을 쓰는 스마트폰에는 모두 깔려 있다. GS홈쇼핑이 모바일 쇼핑 매출을 늘리기 위해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과 제휴를 했기 때문이다.또 처음 모바일 쇼핑을 하는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손님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이런 노력으로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 웹페이지 방문자 수는 모바일 쇼핑의 강자 G마켓 등 오픈마켓에 이어 올해 내내 3~4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홈쇼핑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다.GS홈쇼핑의 `모바일 퍼스트` 전략은 허태수 부회장의 빠른 판단이 있어 가능했다. 기존 TV홈쇼핑 업체들이 모바일이냐 TV냐를 놓고 고민할 때 허 부회장은 “고객이 움직이는 곳에 우리가 있다”며 모바일 채널 강화를 지시했다.◇정공법 CJ오쇼핑..패션 강화 승부수CJ오쇼핑(035760)의 변신은 상품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CJ오쇼핑은 TV홈쇼핑의 대표 효자 상품인 패션 상품의 다양화와 고급화에 승부를 걸었다.우선 CJ오쇼핑은 올해 하반기에만 30여개에 달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는 하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브랜드 론칭이다. 또 패션상품 강화를 위해 토탈 패션 기업인 SK네트웍스와 제휴를 체결했다. 앞서 CJ오쇼핑과 SK네트웍스는 지난 달 말 TV홈쇼핑을 통해 뉴욕 스타일 패션 브랜드‘와이앤케이’를 론칭해 목표 대비 20%에 가까운 초과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CJ오쇼핑에서 첫선을 보인 베라왕의 의류·잡화 브랜드 ‘브이 더블유 베라왕’의 트렌치재킷. CJ오쇼핑은 목표 대비 133%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밖에도 CJ오쇼핑은 베라왕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들여와 패션 상품 고급화에도 노력하고 있다.이번 CJ오쇼핑의 패션 고급화 승부수는 지난 6월 김일천 대표 취임 이후 첫 번째 변화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김일천 대표는 “변화의 시작은 기본기 강화”라는 점을 강조하며 CJ오쇼핑의 강점인 패션 사업 강화를 취임 후 첫 행보로 선택했다.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롯데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의 영업이익은 모두 전년대비 20~30%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홈쇼핑 업계를 강타한 백수오 파동과 메르스 여파로 단기간에 수익성이 20% 이상 악화된 것은 국내 홈쇼핑 20년 역사상 처음이다.
2015.09.13 I 민재용 기자
파크랜드 수트지존 선발대회, 모델 활동 기회 제공해
  • 파크랜드 수트지존 선발대회, 모델 활동 기회 제공해
  • [온라인부] 남성 정장 대표 브랜드 파크랜드가 올 가을 특별한 대회를 개최한다. ‘수트지존 선발대회(SUIT COMPETITION)’는 ‘수트핏 좋은’ 일반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파크랜드 서브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진다.현재 지원서접수(예선)가 진행 중이며, 19세부터 32세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오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대회신청은 파크랜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작성은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며, 지원서와 함께 수트를 입은 사진을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대회는 본인 외 친구나 애인 등 타인이 지원서를 제출하는 추천 형식도 가능하다. 사진 제출 시 파크랜드 매장 안에서, 파크랜드 제품을 입고 찍었다면 가산점이 부여된다.파크랜드 관계자는 “이번 수트지존 선발대회는 전문 모델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 수트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수트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용기있게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라는 것이 대회의 취지이며 파크랜드는 이처럼 20~30대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예선 심사 후 1차(본선)를 통과한 50명 전원은 프로필 촬영이 진행된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프로필 사진으로 온라인 인기 투표를 실시, 득표수와 심사기준에 따라 결선 통과자를 선발한다.2차(결선) 통과자 20명은 팀을 구성하여 부산에서 특별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 후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5인은 시상식과 더불어 KNN특별프로그램 녹화를 참여하게 된다. 5인의 최종 우승자들은 파크랜드 메인모델 배우 조인성과 같이 파크랜드의 온, 오프라인 공식 홍보 서브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1등(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2등(1명)에게는 200만원, 3등(1명)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우정상(2인)에게도 5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파크랜드 수트지존 선발대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파크랜드 홈페이지(http://me2.do/5OecX8Yk)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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