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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역도 박혜정, “‘포스트 장미란’이란 말에 책임감 느껴”
- 박혜정(가운데).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여자 역도의 희망 박혜정(21·고양시청)이 올림픽 무대에서 부담감까지 번쩍 들 준비를 마쳤다. 박혜정은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 출전한다. 리원원(24·중국)이라는 최강자가 버티는 가운데 박혜정은 첫 메달과 함께 조심히 이변도 꿈꾼다.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는 박혜정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이번 대회 한국은 축구, 농구, 배구 등 주요 종목에 모두 출전하지 못하며 선수단 규모가 줄었다. 150명이 채 되지 않으며 50명이 나섰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가장 적다. 자연스레 메달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한 의존은 더 커졌다.한국은 1984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19개의 메달을 따냈고 이후 꾸준히 27~33개 사이를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20개로 줄었다. LA 대회 이후 40년 만에 전체 메달 수 20개 선이 무너질 수 있다.일찍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던 박혜정은 국제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7kg급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리야드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사진=AFPBB NEWS올해도 금빛 소식은 이어졌다.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 128kg, 용상 165kg, 합계 293kg으로 3개 부문 모두 정상에 섰다. 각 부문을 따로 집계하는 아시아선수권과 달리 올림픽은 합계 기록으로만 순위를 가린다. 이어 지난 4월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는 인상 130kg, 용상 166kg, 합계 296kg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계속된 금메달 소식에도 올림픽에서의 목표를 메달 획득으로 잡은 건 리원원의 존재 때문이다. 리원원은 인상 145kg, 용상 180kg, 합계 325kg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강이다. 최근 박혜정이 금메달을 땄던 대회에서 리원원은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AFPBB NEWS파리 올림픽에서는 리원원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박혜정의 현실적인 목표는 메달 획득이다. 한국 역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윤진희(53kg급)의 동메달 이후 메달 소식이 없다. 박혜정 역시 지난 5월 한 인터뷰에서 “당장 금메달을 노릴 수 없다는 걸 안다”라고 말했다. 이번 올림픽 랭킹에서도 2위를 차지한 박혜정은 은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박혜정의 롤모델인 장미란(41)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역시 첫술에 배부르지 않았다. 장 차관은 첫 올림픽이었던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고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박혜정에겐 늘 ‘포스트 장미란’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그만큼 한국 역도의 희망이자 간판이다. 박혜정은 ‘포스트 장미란’이라는 별명에 대해 뒤를 이으라는 말인 것 같다면서 “부담스럽긴 하나 선수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즐기고자 한다”라고 답했다.29일 오후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SK텔레콤 후원 국가대표 2024 파리 올림픽 출정식에서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혜정의 당당함은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도 감탄할 정도다. 그는 자신의 첫 올림픽이었던 2012년 런던 대회를 떠올리며 “요즘 박혜정, 황선우(21·강원도청) 등을 보면 ‘나는 왜 저렇게 못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부럽다”라며 “자기 매력을 표출하는 것만 봐도 멋지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묵묵히 올림픽을 준비하는 박혜정은 파리에서 자신의 메달 소식을 전할 멘트도 직접 결정했다. 박혜정과 한 TV 프로그램에서 인연이 된 방송인 전현무(47)는 이번 올림픽에서 역도 경기를 중계한다. 박혜정은 듣고 싶은 중계 멘트를 묻자 “‘믿었던 박혜정이 일냈다’라는 말이 듣고 싶다”라며 파리에서 일을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박혜정이 나서는 역도 여자 81kg급 경기는 올림픽 마지막 날인 8월 11일에 열린다.
- "친해질 수 없던 세월에도…많이 의지" '나혼산' 박나래, 전현무에 밝힌 진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와 박나래가 8년 만에 서로의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고서 비로소 ‘찐 남매’로 발전했다. 결혼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공유한 두 사람의 진심이 훈훈함을 전했고 더욱 단단해진 이들의 우정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또한 규현은 쉬는 날에도 집안일을 미루지 않고, 미래를 위해 자기 계발을 하며 ‘갓생(모범적인 삶)’을 사는 모습과 못 말리는 떡볶이 사랑으로 알찬 하루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했다.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촌캉스를 즐기며 마음을 나누는 모습과 ‘떡볶이 러버’ 규현의 떡볶이 맛집 탐방 현장이 공개됐다.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3.3%(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맛과 진심을 나누며 서로를 위한 환상 페어링을 보여준 전현무과 박나래가 차지했다. 전현무를 위해 준비한 박나래의 ‘주막카세’ 코스와 더덕, 잣, 배, 꿀로 만든 더덕 샐러드(23:39), 전현무가 야심차게 준비한 양파 김치(23:42)는 보는 이들의 입맛을 돋웠다. 또한 전현무가 자신의 결혼 계획에서 위기를 맞이했던 경험과 속내를 털어 놓는 장면(24:02)은 놀라움과 공감을 동시에 전했고 이에 분당 시청률은 9.6%까지 치솟았다.박나래는 약초 캐느라 만신창이가 된 전현무를 위해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맞춤 촌캉스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마당에서 반겨주는 강아지를 보자, 피로가 싹 사라진 듯 미소를 지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야외 냉수로 등목을 해주며 허물없는 사이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MZ들의 코스인 촌캉스 패션 인증샷을 찍으며 8년 만에 둘만의 첫 셀카를 남겼다.전현무와 박나래는 평상에 직접 캔 더덕으로 샐러드와 구이를 만들고, 삼겹살과 백김치 등을 구우며 고생 끝의 달콤한 식사를 즐겼다. 박나래는 술을 잘 모르는 전현무를 위해 ‘주막카세’를 열어 술의 매력을 알려줬고, 전현무는 그 보답으로 직접 담근 양파김치를 선사했다. 박나래는 고향의 특산품을 준비해 준 전현무에게 감동했다.전현무와 박나래는 술기운을 빌려 속에 담아뒀던 얘기를 꺼냈다. “왜 새벽 2시에 술 먹고 전화하는 거야?”라는 전현무의 질문에 박나래는 “오빠랑 친해지고 싶은데, 친해질 수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나래는 “팜유를 하게 되면서 오빠한테 많이 의지했던 것 같아”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어느 순간부터 너랑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가 된 것 같아. 늘 고마웠다”라며 박나래의 마음을 이해했다.이어 박나래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아들 준범이를 집으로 데리고 온 이후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면서 전현무에게 신부 입장 때 돌아가신 아버지 역할을 대신해 달라고 부탁했다. 전현무는 흔쾌히 “내가 아버지 빈자리를 채워 줄게”라고 약속했다. 그 역시 결혼에 대한 생각과 그동안의 경험을 털어 놓았다.또한 박나래는 전현무가 열일 하는 이유를 궁금해했는데, “지금 아니면 안 불릴 것 알아“라며 프리랜서의 불안감을 고백한 전현무의 대답에 놀라워했다. 8년 만에 처음으로 속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진 두 사람.전현무는 자신을 궁금해하며 그동안 묻지 못한 질문을 쏟아내는 박나래의 모습에 “참 순수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라며 “힘들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오빠처럼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나도 그런 오빠가 되어 주겠다고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번 일을 계기로 친오빠 같아졌다”라며 “8년을 오빠랑 같이 지냈는데, 지금 오빠랑 하고 싶은 게 더 많아졌다”라고 마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소분 광인’ 규현은 냉장고를 한 대 더 들였다며 혼자서 6대의 냉장고를 활용하는 냉장고 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동선을 줄이는 자기만의 효율적인 냉장고 사용법을 공개했다. 또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를 정리하면서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분리했는데, 그 기준을 헷갈려하며 인터넷 검색을 하는 규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화제를 모은 규현은 이젠 다이어트가 끝났다면서 첫 끼니부터 대패 국물 라볶이를 폭풍 흡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식사 후엔 일본어 화상 과외와 중국어 독학으로 해외 활동을 향한 야망을 드러내기도.규현은 차 안에서도 뮤지컬 연습을 하며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그는 단골 떡볶이집에서 깻잎 이불 떡볶이와 튀김을 먹었고, 또 다른 지역에 있는 떡볶이 맛집을 방문해 30년 전통의 짜장 떡볶이를 만끽하며 떡볶이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규현은 미래를 위한 일과 가장 좋아하는 일로 모두 채운 일상에 대해 “알찬 하루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다음 주에는 김대호가 청약에 당첨된 친 동생의 이사를 돕는 현장과 안재현이 여름 나기를 위해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KBS 올림픽 방송단 MC' 이현이·송해나 "우릴 데려가는 이유 있을 것"
- 모델 이현이(왼쪽)와 송해나(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모델 이현이와 송해나가 KBS 올림픽 방송단에 MC로 합류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이현이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저와 송해나 씨를 데려가는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파리는 패션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곳이다. 최전선에서 (모델로) 오래 활동한 경험을 살려 올림픽 현장이 얼마나 패셔너블하고 스타일리시한 지에 관해 소개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송해나는 “KBS의 올림픽 중계 슬로건이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다. 그에 걸맞게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MC가 되겠다”고 말을 보탰다. 이어 “메달리스트 분들과 인터뷰를 할 땐 시청자분들이 어떤 점을 궁금해할 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질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이현이와 송해나는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해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현이는 “예전엔 스포츠를 결과 중심으로 봤는데 요즘은 과정이 보인다. 숨겨져 있는 피땀눈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예뻐 보인다”면서 스포츠 분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공감을 고스란히 전하는 MC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송해나는 “저는 (‘골때녀’에서) 최악의 축구 선수였다”고 웃어 보인 뒤 “제가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 국민 여러분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응원과 격려로 많은 힘을 불어 넣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2024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펼쳐진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림픽 중계에 나선다.해설위원으로는 박세리(골프), 김준호, 김정환(이상 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캐스터로는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이 나선다. 역도 종목에는 방송인 전현무도 캐스터로 함께할 예정이다. 모델 송해나와 이현이는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 함께 중계 MC를 맡아 파리의 주요 명소를 누비며 생방송을 진행하고 화제의 선수들과도 직접 만나 인터뷰할 예정이다.
- '부친 고소' 박세리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올림픽 중계 위해 최선"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골프계 전설’ 박세리가 부친과의 법적 분쟁 상황 속 올림픽 해설위원 도전에 나서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박세리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요즘 워낙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쉽지 않은 시간이긴 하지만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미소 지었다. 박재리희망재단 이사장인 박세리는 부친을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최근 해당 건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박세리는 분쟁 상황에 대해 짧게 언급한 뒤 “타 방송사에서 골프 중계를 한 적은 있지만 올림픽 해설위원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골프 종목 올림픽 감독을 맡기도 했던 그는 “걱정되는 것은 선수들과의 거리감”이라면서 “최대한 선수들 입장에서 생각하며 명쾌하고 깔끔한 중계를 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4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펼쳐진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림픽 중계을 진행한다.해설위원으로는 박세리(골프), 김준호, 김정환(이상 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캐스터로는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이 나선다.역도 종목에는 방송인 전현무도 캐스터로 함께할 예정이다. 모델 송해나와 이현이는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 함께 중계 MC를 맡아 파리의 주요 명소를 누비며 생방송을 진행하고 화제의 선수들과도 직접 만나 인터뷰할 예정이다.
- 박민 KBS 사장 "축구 탈락해 올림픽 광고 수입 어려움 예상…방송단 활약 기대"
- 박민 KBS 사장(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박민 KBS 사장이 KBS 올림픽 방송단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박민 사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K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방송단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며 “이영표 해설위원, 스포츠 국장과 점심 약속이 있던 날 축구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래서 그날 분위기가 싸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민 사장은 “축구 예선 탈락으로 광고 수입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됐는데 오늘 방송단을 보니 충분히 만회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든다”고 밝혔다.2024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펼쳐진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함께 투게더 앙상블’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올림픽 중계에 나선다.해설위원으로는 박세리(골프), 김준호, 김정환(이상 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캐스터로는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이 나선다.역도 종목에는 방송인 전현무도 캐스터로 함께할 예정이다. 모델 송해나와 이현이는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 함께 중계 MC를 맡아 파리의 주요 명소를 누비며 생방송을 진행하고 화제의 선수들과도 직접 만나 인터뷰할 예정이다.박민 사장은 “올림픽 중계료가 천정부지로 높아졌는데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해 중계를 할 의무를 가진다”면서 “차별화된 역량과 KBS만의 노하우를 드러낼 수 있는 중계와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박민 사장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중계를 성공적으로 해내 1등 올림픽 채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방송단이 KBS 이름을 걸고 KBS 대표로 일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나혼자산다' 구성환, 한의사도 웃긴 예능 치트키…신인상 강력 후보
- ‘나 혼자 산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이 웃음 타율 100%을 보여주며 ‘예능 치트키’에서 단숨에 2024년 연예대상 신인상 강력 후보로 떠올랐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구성환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즐기고, 이장우가 군대 후임들과 부대의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구성환은 지난달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반려견 ‘꽃분이’와 화보 촬영까지 앞두고 있다고. 화보 촬영을 위해 ‘1일 1식’ 중이라고 밝힌 구성환은 족발, 관자, 치즈를 넣은 대용량의 ‘족관치(?) 파스타’에 디저트까지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문의가 폭주했다면서 매일 습관처럼 하는 ‘청소 루틴’도 공유했다.지난 방송에서 선크림 범벅 얼굴로 웃음을 줬던 구성환은 섬세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관리법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그가 강력 추천한 오이비누부터 눈썹 면도법, 격렬한 구강 관리법까지 보는 것만으로 개운함을 선사했다.또한 구성환은 한 달 전에 자전거 사고가 났다고 밝히며 한의원을 찾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한의원 간식인 구운 계란을 한입에 먹고 오물거리다 한의사와 마주했고, 뜻밖의 ‘웃참 대결’이 펼쳐졌다. 또 침을 맞은 후 코까지 골며 숙면을 취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이어 단골 정육점을 찾아 고기를 산 구성환은 사장님과 자양강장제를 함께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도. 그러나 집에 돌아갈 때 산 고기 봉투를 놓고 가는가 하면 LA에 사는 조카를 보러 가기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모습에서도 끊임없이 시트콤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시청자들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 치트키’ 활약에 벌써부터 구성환을 2024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로 언급하기도 했다.구성환은 반건조 오징어구이와 맥주, 수박을 먹으며 “(1일 1식) 내일부터 잘 지키면 되지. 행복하면 됐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행복과 불행은 마음속에 있어, 나는 행복한 스위치를 먼저 켜려고 한다. 내가 만들어내는 행복이 진짜 행복하다. 난 내일 먹을 것도 정해놨다”라며 자신만의 행복론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군대 후임들과 만나 군 복무 시절 추억의 장소 탐방에 나섰다. 이들은 부대 앞 곳곳에 설치된 BTS 진의 만기 전역일 현수막을 발견하고 반가워하기도. 이장우와 후임들은 위병소를 거쳐 부대 앞 추억의 국숫집에서 엄마 같았던 행보관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이들은 행군의 추억이 깃든 부대 앞 치킨집에서 시골 인심을 느꼈고, 국수와 만두에 이어 치킨과 맥주까지 깔끔하게 클리어하며 ‘연천 팜유’의 놀라운 먹성을 보여줬다. 자칭 ‘밀덕(밀리터리 덕후)’ 이장우는 전곡의 밀리터리 상점에서 후임들과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추가했다.‘연천 용사들’은 전통시장 골목에 있는 추억의 순댓국집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장우가 등장하자, 순댓국집 이모님들은 물론 손님들이 모두 반기며 ‘마켓 프린스’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 후임들은 최근 생일이었던 이장우를 위해 특별히 제작 주문한 ‘초록 패딩 장우’ 케이크와 장우 취향 선물로 감동을 안겼다. 이장우는 “앞으로 더 자주 연락하고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다음 주에는 ‘육아 만렙’이 된 삼촌 키의 모습과 몸보신에 나선 전현무-박나래의 ‘풀빌라 촌캉스’ 편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