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508건
- 서경석, 동료 축하 속 품절남 대열 합류(종합)
- ▲ 서경석[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동료들의 축하 속에 품절남이 됐다. 서경석은 11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13세 연하의 신부 유다솜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사회는 서경석의 절친 이윤석이 맡았고, 주례는 선배 개그맨 이경규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개그맨 이수근이 가장 먼저 도착해 선배의 결혼을 축하했다. 곧이어 임하룡, 박준형-김지혜 부부, 박휘순, 김경진, 방송인 조영구, 아나운서 전현무, 영화배우 박중훈, 엄지원, 송지효, 미스코리아 이하늬, 가수 김창렬, 인피니트 등 동료와 선후배가 참석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세바퀴` SBS `강심장` 등이 이날 녹화 일정이 잡혀 있어 유재석, 강호동 등 많은 동료들이 참여하지 않았지만 서경석은 "참석하지 못하는 결혼식에는 축의금을 2배로 주더라"라며 넉살좋게 말했다. ▲ 서경석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들서경석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오후 5시30분 기자 회견을 열고 "이제 가장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서경석은 이어 "결혼식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며 "신부가 공개를 흔쾌히 동의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경석은 아울러 `과속스캔들`에 대한 시선에 "지금은 아닌데 오늘 도전해볼 생각"이라며 "저는 2명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신부는 3명을 원한다. 2명을 낳으면 제 체력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 사회를 보는 서경석의 절친 이윤석은 "군대 보낼 때 너무 많이 울어서 오늘도 눈물을 보이면 사람들이 정말 오해할 것"이라며 "오늘은 웃고만 있겠다"라고 친구를 장가보내는 마음을 밝혔다. 서경석의 신부 유 씨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재원으로 현재 회사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경석의 후배 소개로 만나 1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서경석은 지난 5월 말에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6개월째 연애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경석은 이날 예식 후 `한밤의 TV연예`를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12일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사진=권욱 기자)▶ 관련기사 ◀☞이윤석 "너무 많이 울면 사람들이 오해한다"☞[포토]이하늬 `경석오빠~ 결혼 축하해요`☞[포토]심현섭-김지혜-박준형 `신부 말 잘들어야 해요`☞서경석 "과속스캔들 NO, 오늘 2세 만들겠다"☞서경석 "결혼축하 위해 방한한 20개국 정상께 감사"(일문일답)
- 최자혜, '훈남' 신랑과 행복한 웨딩 사진 공개
- ▲ 최자혜-조남웅 씨 부부[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에서 거성가를 물려받은 책임감 있는 맏딸 역을 맡은 탤런트 최자혜(29)의 행복한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최자혜는 동갑내기 회사원 조남웅 씨와 6일 낮1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하객들의 축하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관사인 아이웨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혼식은 전현무 아나운서의 사회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 최자혜-조남웅 씨 부부축가를 맡은 가수 홍경민은 '다행이다'를 불렀고 최자혜의 동료인 한혜진, 한지혜, 박탐희, 박나림, 유선, 신지수 등은 가스펠 노래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지인의 소개로 알게 돼 1년 정도 열애하다 올가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최자혜는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배우 최자혜로서 그리고 현명한 배우자로서 예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최자혜는 SBS '괜찮아, 아빠 딸'에 캐스팅돼 오는 22일 방송을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포토] 부케 든 최자혜, 신랑 마주보며 '활짝'☞[포토] 웨딩드레스 입은 최자혜 '단아하네~'☞[포토] 최자혜 부부, 하객 축하 속 식장 입장☞[포토] '결혼' 최자혜, 신랑과 수줍게 미소
- MB 내외 애장품, `소아암 환아돕기 경매` 나온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넥타이와 선글라스, 부인 김윤옥 여사가 직접 뜬 워머가 소아암·희귀질환 환아 돕기 경매물품으로 나온다. 권상우와 이승철 등 스타들도 대거 동참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 당시 명사와 스타들이 직접 기부한 애장품들을 경매에 부쳐 소아암과 희귀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 이명박 대통령이 기증한 물품들이번 경매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탈리아 베를루스쿠니 총리로부터 선물받은 넥타이 2종 세트와 넥타이 착용 사진 액자, 서울시장 재직 시 착용한 선글라스 등의 애장품이 기부 물품으로 나온다. 영부인 김윤옥 여사도 직접 뜬 워머를 비롯해 평소 즐겨 사용하는 숄과 스카프를 기부했다. 진수희 복지부 장관(전통 보이차),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5인용 다기세트), 이귀남 법무부 장관(몽블랑 만년필)도 애장품 기부에 동참했다. 스타 연예인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배우 권상우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기부했다. 가수 이승철은 자필싸인이 들어간 기타를, 인순이는 핸드백을, FT아일랜드는 드럼스틱·티셔츠·안경테를, DJ DOC는 부채·모자·싸인 야구배트를,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모자(가인)·플랫슈즈(제아)·싸인CD(나르샤)·싸인브로마이드를 각각 내놓았다. 스포츠 스타들도 빠지지 않았다. 국가대표 골기퍼 정성룡은 싸인 유니폼을, 허정무 전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은 싸인 볼을,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연습 때 사용하는 수영모자를, 산악인 엄홍길은 로체샤르 남벽 등반 당시 사용했던 산악가방을 각각 기증했다. 얼마 전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했던 KBS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출연진도 나눔에 동참했다. 전인화는 손수 만든 부부 커피잔 세트를, 주인공인 김탁구로 열연한 윤시윤은 희색 하이탑 운동화, 유 진은 손목시계, 이영아는 티셔츠와 김탁구OST CD를 기부했다. 이밖에도 노홍철·정현돈·박상민·전현무·윤하·티아라·강은비·인피니트·김태우·카라·김갑수· MISS A·서인영·김준호·한정수·김종국·유키스·아이유·홍수아·리쌍·허경환·씨야·김신영·틴탑 등도 경매 취지에 공감해 참여했다. 이렇게 모아진 명사·스타 애장품은 총 111종에 달한다.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 부장은 "대통령을 위시한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대중적 영향력이 큰 연예·스포츠스타들이 나눔에 앞장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명사·스타 애장품 경매를 계기로 나눔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