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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23년 섹스리스 노부부, 이혼 안된다"
  • “서로 무덤덤해져 자연스레 끊기는 경우도 많아”(서울=연합뉴스) 20년 넘게 성관계를 하지 않고 지내온 사실만으로는 이혼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황혼에 접어들면서 자연스레 잠자리가 끊겼다면 이 때문에 혼인이 파탄났다고 보거나 어느 한쪽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법원은 판단했다.A씨와 부인 B씨는 1960년대 후반 결혼했다. 재산을 수십억대로 불리며 풍족한 생활을 해왔지만 부부관계는 원만하지 않았다.부부는 1980년께부터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 A씨는 설상가상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앓았다. 칠순이 넘어서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B씨는 남편의 가부장적 태도도 불만이었다. 남편에게 맞는 바람에 뇌진탕을 입고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다.B씨는 2004년 어느 날 남편과 다투다가 모욕적인 말에 화를 참지 못했다. 결국 환갑을 눈앞에 두고 집을 나와 별거를 시작했다.B씨는 결혼한 지 40여년이 지나 이혼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성적 유기’와 장기간의 폭언·폭행 등으로 혼인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혼과 함께 A씨가 B씨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고 재산도 나눠주라고 판결했다.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23년 섹스리스’를 이혼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고법 가사3부(이승영 부장판사)는 원심을 깨고 B씨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살아가면서 점점 무덤덤해져 성관계 횟수가 줄다가 딱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성관계가 단절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전제했다.재판부는 “성관계를 중단할 무렵 이미 쉰 살에 가까웠고 전립선 질환 때문에 성관계를 하기 어려웠다는 A씨의 주장은 수긍된다”며 “성관계 부재가 부당한 대우라거나 이 때문에 혼인관계가 파탄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A씨의 폭행·폭언도 진술이 엇갈리거나 증거가 부족해 이혼사유로 인정되지 않았다.재판부는 “대화와 설득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강조하며 “세 자녀가 훌륭히 성장해 독립했고 A씨의 여생이 길지 않아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혼인생활이 B씨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세상 거짓말 셋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 세상 거짓말 셋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여기는 법정이다. 검찰 측 증언 두 가지가 배심원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하나는 이것. ‘범죄현장에서 발견된 DNA샘플이 피고로부터 채취한 샘플과 일치한다.’ 다른 하나는 ‘현장에서 발견된 샘플이 피고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샘플과 일치할 확률이 100만분의 1이다.’ 그러면 이 증언들로 피고에게 유죄판결을 내릴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없다. 절반의 오류가 있어서다. 정말 무작위로 뽑힌 누군가가 진짜 살인자와 비슷한 DNA를 가지게 된, 100만명 중 한 명일 수 있기 때문. 실제 100만명에서 채취한 샘플로 만든 DB와 대조할 때 우연의 일치 한 개 정도 찾을 확률이 적잖다는 얘기다. 이건 어떤가. 중간고사에서 형편없는 점수를 받은 한 학생이 기말고사에서 놀랍게 오른 성적을 받았다.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공부한 덕이다. 그런데 교수는 학생이 부정행위를 했다고 생각한다. 과연 교수의 편견일까. 아니다. 교수의 생각은 엄밀한 통계에 근거한다. 다년간 경험을 데이터화했더니 학생들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은 놀라운 상관관계를 보여주더란 거다. 이쯤 되면 확률이니 통계니 하는 것들로 인해 되레 미궁에 빠질 수 있다. 우린 그간 숫자·통계라면 무조건 믿고 들어가지 않았던가. 그러나 통계는 어떤 사실도 확실히 입증하진 못한다. 통계적 추론이 ‘입증’에 있지 않아서다. 통계의 힘은 패턴·결과를 관찰한 뒤 확률을 만들고 가장 그럴듯한 원인을 찾는 데 있다. 야구선수의 타율, 대통령후보자의 당선율을 따질 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전작 ‘벌거벗은 경제학’으로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저자의 새 책이다. 이번엔 통계다. 딱딱한 이론을 유연하게 푸는 저자의 장기는 다시 발휘됐다. 소득·물가, 정치·선거, 의학·스포츠 등 늘 쓰이는 일상을 끌어들여 통계 속 숫자의 의미를 해석한다. 책은 통계가 늘 거북했던 이들을 위한 반전이다. ▲진실과 거짓, 그 사이엔 ‘쉬운 조작’ ‘세상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이렇게 딴죽을 걸 만큼 통계엔 함정이 많다. 예를 보자. A가 말한다. “학교수준이 나빠진다. 전체 학교 중 60%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시험점수가 떨어졌다.” B도 말한다. “학교수준이 좋아진다. 전체 학생 중 80%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시험점수가 올랐다.” 이 두 경우는 다르다. 하지만 같다. 동일한 통계를 분석했다는 게 같고, 그 선택에 입장차가 있었다는 게 다르다. 한마디로 분석단위가 달랐다는 거다. 더 있다. 한 대학병원이 내놓은 통계결과. ‘심장병 수술에서 사망률이 떨어졌다.’ 사실이다. 하지만 정작 속은 다르다. 심장병 전문의들이 의료기술을 향상시키기보단 환자를 거부해 수술에서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 것이기 때문. 결국 숫자·분석단위의 함정에 따라 쉽게 해석도, 조작도 할 수 있는 것이 통계의 맹점이라고 했다. 데이터수집의 오류는 말할 것도 없고 측정자의 잘못된 판단이 전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단 얘기다. ▲확률 실수 아니다 사람 실수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한다. ‘확률은 실수하지 않는다. 확률을 사용하는 사람이 실수할 뿐.’ 가장 큰 실수가 독립적이지 않은 사건을 독립사건으로 추정하는 경우다. 가령 대서양을 횡단할 때 제트기 엔진 하나가 고장날 확률이 10만분의 1이라고 하자. 위험이 크다. 그런데 엔진 두 개가 다 멈출 가능성은 100억분의 1이다. 안심해도 되는가. 그럴 수 없다. 왜냐면 두 개의 엔진이 모두 고장나는 건 독립사건이 아니라서다. 독립사건에 대한 이해부족도 있다. 동전던지기를 할 때 늘 하는 말이 있다. “앞면이 나올 때가 됐어.” 그러나 100만번을 던져 모두 뒷면이 나온다고 해도 다음번에 앞면이 나올 확률은 여전히 1/2이다. 통계에서 ‘독립적’이라고 할 때는 한 결과가 다른 결과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라는 걸 알아야 한다는 거다. ▲통계, 기술보단 직관적 통찰 통계는 숫자로 표현하고 숫자로 비교한다. 부분을 보고 전체를 추론하며 확률로 예측한다. 그런데 정작 필요한 건 따로 있다. 직관이다. 저자에 따르면 “직관적 통찰 없는 통계는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와 다를 바 없다.” 지금 대세인 빅데이터가 주어졌다고 해도 꿰뚫는 건 직관이어야 한다는 논지다. 여기엔 우연한 연관성만으로 쉽게 판단하지 말라는 당부가 들어 있다. 이때 저자가 끌어들인 것이 회귀분석이다. 데이터를 교란시키는 변수를 제외한 뒤 진짜 원인을 찾아내는, 분석방법 중 ‘베스트’라 했다. 하지만 이 역시 특정 상황에 기반한 분석이란 점을 감안해야 한다. 팝콘을 먹으면 전립선암이 예방된다? 보라색 신발을 신으면 성적이 오른다? 이런 결과라도 최소한 다른 결과와 대립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다. 스웨덴 수학자 안드레예스 둥켈스를 인용했다. 결국 “통계로 거짓말하긴 쉬워도 통계 없이 진실을 말하긴 어렵다.” 그러니 ‘벌거벗은’이 필요하다. 분석에 방해가 될 만한 것들을 주요 개념과 분리시키는 거다. 훌렁 벗겨버릴수록 정수에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2013.11.07 I 오현주 기자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 복부비만 탈출에 도움
  •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 복부비만 탈출에 도움
  • [온라인총괄부] 계단을 오를 때 숨이 턱까지 차고 무릎이 아픈 것,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일 때 얼굴이 벌개지는 것, 아름다운 이성을 만날 때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비만, 특히 심각한 복부지방은 생명을 위협한다고 의사들은 경고한다.뱃살은 내장지방이 원인이다. 위 근육 아래에 매달려 복부 안을 차지하고 있는 그물막 조직의 지방층이 지방을 차곡차곡 붙들어 일반인의 몇 배나 커져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초래될 수 있다. 심지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허리가 두꺼워지면 목 사이즈도 같이 늘어나는데 이는 호흡을 방해해 코골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입안이 바짝 말라 세균, 박테리아의 공격에 의한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남성은 발기력이 떨어지게 된다.문제는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려면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단순 체중감소에만 집중해 극단적인 절식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몸은 비정상적인 배고픔이 계속되면서 지방을 저장하는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행해 봐야 결국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의학계는 오히려 “체중과 지방을 줄이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HCA(Hidroxy Citric Acid)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 식품은 체내 지방 생성을 막아줘 올바른 식이요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광동제약에서 개발한 ‘가르시니아’는 하루 복용량 2000mg 중 50%에 육박하는 882mg의 HCA를 함유하고 있다. HCA는 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라고 불리는 나무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체내에 에너지로 쓰고 남는 탄수화물의 지방합성을 억제해 체지방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됐다.HCA는 체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므로 육류보다 쌀, 밀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 등 아시아인에 적합한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비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잦은 술자리와 야식습관,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 신제품의 가격은 55000원이지만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홈페이지와 상담전화(1688-3783)를 통해 구매하면 한 달 분 120정 한 통을 39000 원에 살 수 있다. 구매자 전원에게 18000원 상당 프로폴리스 치약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 자세히 보기
  •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 출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경을 넘어 봉사를 실천해 온 가천대 길병원(이근 병원장)이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을 구성했다. 기존에 해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건강 소외 계층인 저소득 아동과 노인을 위한 새로운 사업도 시작한다. 길병원은 4일 오전 본관 로비에서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근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진 개인 또는 소그룹, 병원 차원 등으로 분산돼 활동해 온 재능 기부, 사회공헌 활동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 지원하고자 재능기부단을 구성했다. 재능기부단 단장은 10여 년 동안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수술해 온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의학전문대학원장)가 맡았다. 발대식은 경과보고 및 단원들의 활동선언문 발표,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세계를 가천대 길병원 재능기부단원들의 활동 무대로 삼고, 희망의 바람개비를 꽂겠다는 의지를 담은 대형 세계지도 게시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근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한곳으로 모아 지역사회에 우리의 재능이 필요한 곳에 쓰도록 하고, 사회 소외계층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이 될 수 있게 앞장서자”고 말했다.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은 우선 기존에 실시하던 심장병 의료봉사 및 지역주민을 위한 검진, 시민강좌 등은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6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310명의 저개발국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새생명을 선물했다. 심장내과 의료진 등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현지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검진하고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은 국내로 초청해 수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경기, 전북 등지에서 매해 심장병 검진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55년째 매년 지역여성을 위한 자궁암 검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설립자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인천 중구에 산부인과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던 시절부터 시작된 검진은 올해 54회째를 맞아 10만 명이 넘은 여성들이 검진을 받았고, 일부는 암을 발견해 치료를 받았다. 최근에는 다문화 이주여성 및 외국인 여성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시민의 발이 되는 지역 택시기사를 위한 전립선 검진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천대 길병원은 해외 치과 의료봉사단 파견, 도서지역 주민 의식 향상을 위한 순회 건강검진, 지하철 역사 검진, 바자회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2013.11.05 I 이순용 기자
  • 화장실 자주 찾는 당신, "날씨 탓일까 예민한 방광 탓일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돼 노폐물인 소변의 양이 증가해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하루 소변 횟수가 8번 이상이거나 수면 중 2번 이상 소변을 볼 정도로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경우라면 과민성 방광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과민성 방광은 방광 감각이 너무 예민해져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방광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으로, 소변이 급하고 요실금이 있는 경우(절박성요실금)와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려운 증상(요절박)군으로 정의된다. 배뇨장애요실금학회 조사에 따르면 과민성 방광 환자는 일반인 보다 우울증, 업무 능률 저하, 요로감염 유발의 가능성이 높고, 노인의 경우 요절박으로 인해 서둘러 화장실에 가다가 낙상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2배나 높아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증상이 발견되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과민성 방광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크게 방광요도질환, 신경질환, 전신질환, 기능성 배뇨장애, 약물부작용 등을 들 수 있는데, 방광요도질환에는 남녀 모두에서 요로감염, 요로폐색, 방광수축력저하, 방광암, 방광결석, 간질성 방광염 등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겐 결핍, 괄약근의 약화, 남성의 경우엔 전립선비대가 대표적이다. 명순철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과민성 방광 증상이 의심되면 기본적으로 요검사 및 배뇨 후 잔뇨량 측정, 배뇨일지, 삶의 질에 관한 설문지를 해보거나 신경질환이 있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진단이 모호한 경우, 또는 침습적인 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는 기본검사 외에 방광경검사 및 요세포 검사 등 추가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과민성 방광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약물치료 전 환자들의 하루 평균 배뇨 회수는 11.7회, 절박뇨 회수는 8.2회, 절박성 요실금 회수는 2.2회였지만 치료 후에는 각각 8.3회, 2.2회, 0.1회로 감소했다. 과민성 방광의 일차적 치료방법으로는 생활습관의 교정, 골반저운동(케겔운동), 방광훈련, 비침습적 약물치료가 있으며,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개선하고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얻으려면 최소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행동치료에는 방광훈련, 골반근육 운동, 식이조절, 체중감량 등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 등이 포함되는데, 약물 및 행동 치료 요법의 병행으로도 치료 효과가 불만족스러우면 신경조정술 또는 수술 등 2차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과민성 방광을 관리하려면 무엇보다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수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녹차, 카페인, 탄산음료 등의 섭취는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또한 변비 등이 있으면 배에 힘을 주게 되고, 이때 방광에 압력이 증가되어 절박뇨?빈뇨 등의 증상이 유발 또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섬유질과 수분 섭취,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방광이 받는 압력이 줄어 과민성 방광 증상과 복압성 요실금이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명순철 교수는 “많은 환자가 수치심 때문에 병원을 찾기 전에 민간요법, 식이요법 등으로 병을 다스리려 하는데 이는 잘못된 태도”라고 말하며, “같은 증상이라도 다른 질환인 경우도 많고 그중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도 있을 수 있으므로 적어도 숨어있는 중증 질환이 있는지를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과민성 방광 자가 진단법 아래 항목 중 한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높다.- 하루에 소변을 8회 이상 본다.- 소변이 일단 마려우면 참지 못한다.-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화장실 위치부터 알아둔다.- 화장실이 없을 것 같은 장소에는 잘 가지 않는다.- 화장실에서 옷을 내리기 전 소변이 나와 옷을 버리는 경우가 있다. - 소변이 샐까 봐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간다.- 화장실을 너무 자주 다녀 일하는 데 방해가 된다.- 패드나 기저귀를 착용한다.- 수면 중에 2회 이상 화장실에 간다.◇ 과민성 방광 관리수칙 6계명 1. 적절한 수분 섭취는 권장하지만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제한한다. 특히 야간 빈뇨가 있으면 오후 6시 이후부터 수분, 과일 등의 야식은 제한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차 등과 알코올, 탄산음료 등의 섭취를 제한한다.2. 금주?금연하고 건전한 성생활을 한다.3. 올바른 배뇨습관을 가진다. 정상인처럼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하며, 배뇨 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전 배뇨를 한다. 갑자기 소변을 참기 어려운 비정상적인 절박뇨가 있으면 앉는 자세나 골반근육을 수축시켜 참은 후, 절박감이 없어지면 천천히 화장실에 간다.4. 적절한 수분 및 섬유식 섭취를 통해 변비를 예방한다.5. 규칙적인 전신 운동과 골반수축 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숙면한다.6. 배뇨일기를 작성해 배뇨습관을 스스로 평가한다.(출처 :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2013.10.29 I 이순용 기자
  • 세계 로봇수술 의사 500여명 서울에 모인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최영득 센터장)는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을 개최한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브란스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은 현재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세계적인 학술 심포지엄이다. 올해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타이완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대장?직장, 비뇨기, 갑상선, 위, 췌담도, 산부인과, 두경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수술을 3D중계로 보며 로봇수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고윤우 교수, 비뇨기과 최영득, 나군호 교수, 외과 김남규, 이우정, 윤동섭, 형우진, 정웅윤 교수, 고려대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 경북대병원 외과 최규석 교수등 국내 최고로 꼽히는 로봇외과의들은 물론 미국 스탠포드대학 벤자민 정, 일본 후지타대학 이치로 우야마 교수등 해외 의료진도 함께 한다. 특히, 23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단일공(Single Site) 수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일공 수술은 배꼽에 1인치 미만의 한 개의 구멍 뚫어 시행하는 수술이며 복강경 수술에서도 활용이 되고 있는 기법이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사용한 단일공 수술은 2011년 12월 미국에서 담낭 절제술을 처음 시행한 이래 국내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 2005년 7월 한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을 시도한 이래 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각종 암 분야를 중심으로 40여 개 질환에 대해 연간 1,000여 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800여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했으며 현재까지 약 10,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싱가폴 등 28개국에서 800여명의 의료진들이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정식으로 세브란스의 우수한 로봇수술을 배우고 있다.
2013.10.18 I 이순용 기자
한화생명 "암 진단자금은 물론 사망까지 평생보장"
  • 한화생명 "암 진단자금은 물론 사망까지 평생보장"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암에 대한 진단자금은 물론 사망보장까지 평생토록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한화생명(088350)이 선보인 ‘더(The) 행복한명품암보험’이 바로 그것. 이 상품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보장기간의 제한 없이 평생 보장하고, 사망 때 사망원인과 관계없이 보험금을 주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의 암보험이 80세에 보장이 종료되거나 암 보장에만 집중해 사망 때 유족을 위한 보장자산 마련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한 셈이다.암 진단자금은 특약을 통해 치료비가 비싼 간·폐·췌장·혈액암 등의 특정암 진단 때에는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보장을 현실화했다. 또 다른 암보험에서는 발병률이 높아 보장에서 제외되곤 했던 유방·전립선·대장암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보험료 갱신주기를 15년으로 최대화해 저렴한 보험료로 평생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40세 남성이 3만원대의 월 보험료로 최대 3000만원까지 암 진단자금을 받을 수 있다. 사망 때 최대 2500만원의 보험금을 추가로도 받을 수 있다. 암 진단 후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보장은 갱신기간 종료때까지 같게 유지된다. 암 보장 외에도 특약을 통해 성인병, 장기간병, 암 입·통원비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최저가입 보험료는 월 2만원이며, 가입 나이는 만 15세~60세까지다. 김운환 한화생명 상품개발실장은 “성인 3명 중 1명이 암 진단을 받고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며 “이 상품은 월 3~4만원의 저렴한 보험료로 평생 암과 사망에 대한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보험사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
2013.09.25 I 신상건 기자
  • VGX인터, 로슈 유전자 치료제 도입 직접 수혜-대우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DB대우증권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의 유전자 치료제 도입에 따라 VGX인터(011000)가 직접적인 국내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로슈는 지난 10일 미국 신약개발 업체 이노비오의 전립선암과 B형 간염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2개 파이프라인은 모두 전임상 단계다.김성재 애널리스트는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가 본격적으로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딜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판단했다.이어 “유전자 백신 기술은 항원 발현을 통해 예방과 치료형 백신으로 개발이 가능함에 따라 차세대 백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었으나, 다국적 제약사 적극적인 기술 도입 시도가 없어 그 전망이 불투명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딜의 직접적인 국내 수혜 기업은 VGX인터라고 지목했다. 그는 “이노비오사의 B형 간염 치료제 권리 중 10%를 보유하고 있어 기술료 일부가 유입될 전망”이라며 “향후 두 개 파이프라인의 임상 시료와 상업 생산을 VGX인터 미국 자회사인 VGXII가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전자 치료제가 재조명됨에 따라 국내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해 다시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라며 “하지허혈성 지체질환과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로메드와 자궁경부 전암을 타겟으로 새로운 유전자 백신을 개발 중인 제넥신이 해당 기업들”이라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특징주]VGX인터 '강세'..로슈와 DNA백신 공동연구☞VGX인터 "로슈-이노비오 라이선스 계약..로열티 등 확보"
2013.09.12 I 김대웅 기자
  • "당신의 임플란트는 얼마입니까?"..치과따라 358만원差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치과 임플란트 비용이 병원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아 1개당 100만원으로 치료가 가능한 병원도 있었지만, 458만원이 필요한 곳도 있을 만큼 차이가 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각 병원의 치과임플란트료, MRI진단료, 다빈치로봇수술료 ,양수염색체검사료를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치과임플란트료는 치아 1개당 필요한 수술료와 보철료를 포함해 적은 곳은 100만원, 많은 곳은 458만2000원으로 4.6배 차이를 보였다.MRI 진단료 역시 뇌혈관 검사는 최저 28만원에서 최고 72만원, 뇌 검사는 최저 37만8000원에서 최고 77만7000원으로 2.1배 차가 났다.다빈치로봇수술료는 갑상선암과 전립선암 2개 분야에서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다양했다. 임산부 기형아 검사에 실시하는 양수염색체검사료 역시 최저 약 31만4000원에서 최고 98만원으로 제각각이었다.한편 각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홈페이지 고지방식이 복잡하고, 제각각이어서 환자들이 이를 확인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많게는 9단계 경로를 거쳐야 확인이 가능한 곳도 있었다.심평원은 “병원마다 사용명칭이 다르고 현저하게 가격차이가 발생하는 부분은 특이사항란을 이용해 병원의 특성을 최대한 나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치과임플란트료 등이 공개되면 전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은 앞서 공개한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PET진단료,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를 포함해 총 10개로 늘어나게 된다. 심평원은 올해 진료비 공개 대상 병원을 현재 43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전체 종합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3.09.09 I 장종원 기자
  • 부천성모병원, 방사선치료기 ‘인피니티’ 본격 가동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백민우 원장)은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인피니티(INFINITY)‘를 성공적으로 가동시켰다고 6일 밝혔다. 방사선종양학과 진료 개시 2일만에 유방암, 혈액종양, 뇌종양, 전립선암 등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 11명이 성공적으로 암치료를 받았다. 스웨덴 일렉타(ELEXTA)사의 인피니티(INFINITY)는 3차원 입체조형치료(3D CRT)부터 움직이는 암세포를 추적 치료하는 4차원 방사선 치료(4D Radiation Therapy),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선 세기를 조절하는 세기변조 방사선치료(IMRT)까지 방사선치료뿐 아니라 고난도의 방사선수술까지 가능한 다기능 첨단 장비다. 또한 CT영상을 바탕으로 치료할 부위를 오차범위 1mm 이내로 정확하게 조준하고, 치료기의 회전속도, 방사선세기와 모양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조절해 정상조직의 피폭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의 몸을 빠른 속도로 360도 회전시켜 20~30분이 소요되던 복잡한 IMRT 치료를 치료기 1회전만으로 5분으로 단축, 환자들의 불편함을 감소시켰다.윤세철 교수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2달여 간 매일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인지역 암환자들이 인피니티를 통한 방사선치료로 현존하는 최고의 방사선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3.09.06 I 이순용 기자
  • 감염에 취약한 신장이식 대기자 관리프로그램, 35%만 운영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내 장기이식센터 3곳 중 2곳은 신장이식 대기자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전국 35개 장기이식센터를 조사한 결과 35%만이 신장이식 대기자를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있었고, 암이나 심장병과 같은 합병증에 대해서는 각각 63%와 17%만이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신장이식 대기자는 심장질환, 감염, 암 등의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높다. 최근에는 대기자 중 당뇨병 환자와 고령 환자가 늘고 있어 여러 합병증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대기자에 비해 뇌사 기증자가 부족해, 신장이식을 받으려면 평균 4~5년을 기다려야 한다. 이 기간 동안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대기자가 많다. 이식 받을 순서가 와도 관리 부주의로 인한 합병증으로 이식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신장암과 이식 받을 신장을 공격하는 항체 보유가 가장 큰 장애요인이다. 따라서 좀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이식 대기자의 건강관리와 이식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 현재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기이식센터에서는 신장이식대기자 전용 외래를 개설하고, 전담 의료진이 정기적으로 건강상태와 이식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신장이식 대기자를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눈 후, 간, 유방, 자궁경부, 피부, 폐, 전립선, 신장, 뼈, 심장, 감염 등에 대해 개인 맞춤형 정기 검진을 권장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조기에 치료할 수 있게 하고 있다.양재석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이식 대기자들이 4~5년을 기다린 후 어렵게 신장이식 받을 순서가 와도, 이식 받을 몸 상태가 안돼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며 “이식 대기자들의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마련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KONOS(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매년 1,000여명의 환자가 신장이식 대기자로 등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신장이식 대기자는 12,300명이나, 실제 뇌사자 신장이식은 768건에 불과했다.
2013.08.26 I 이순용 기자
  • 라이나생명, 암보험 가입나이 80세까지 확대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라이나생명은 26일 고령자 대상 암보험인 ‘무배당 실버암보험(갱신형)’의 가입 나이를 80세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 상품은 라이나생명 무배당 실버암보험이 유일하다.보건복지부 암발생률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암 발생자는 인구 10만명당 남자 412.4명, 여자 397.7명으로 2009년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75~79세의 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약 1805명으로 전체 평균인 405.1명과 비교했을 때 4배가 넘는 높은 수치다. 라이나생명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가입 나이에 제한 또는 인수기준을 완화했다. 이 상품은 고령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고혈압, 골다공증 같은 노인성 질환에 대해 무심사를 적용해 고령자들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상품이다. 또 61세에서 80세까지의 고령자들이 가입 가능하도록 고안된 10년 만기 암보험 상품이며, 암보장개시일 이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 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으로 진단확정 받았을 때 최초 1회에 한해 암 치료보험금 최대 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보장개시일 이후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으로 진단확정 받았으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400만원을 보장받는다. 특약 가입을 통해 특정암(위암·대장암·폐암) 또는 고액암(백혈병·뇌암·골수암)에 대해서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 또는 고객서비스센터 (1588-005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08.26 I 신상건 기자
  • “다양해진 암 보험, 이것만은 알고 가입하자”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보험사들이 한때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난다며 판매를 중단했던 암보험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높은 치료비 부담으로 수요가 늘면서 금융감독당국이 보장을 강화한 암보험 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새 암보험 상품들은 보험금을 보험기간 중에 반복 지급하거나 암 진행 정도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등 보장기간과 보장범위가 많이 달라진 만큼 꼼꼼하게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암 보험 상품을 선택할 때 유의사항을 추려 소개했다.○..“갱신주기, 보장내용 보험사별로 달라요”갱신주기는 통상 3년부터 15년까지 다양하다. 다만, 갱신주기가 길수록 보험료 인상은 없지만, 갱신 시점에서 보험료가 더 크게 오를 수 있다. 보험사는 발병률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 대장암 등에 대해 일반 암보다 보험금을 적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아 가입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중대 보험사고로 보험계약자가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납입면제 조건도 회사별로 다르다. ○..암 진행 정도에 따라 보험금 차등 지급? ‘NO!’암 진행 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상품이라도 해도 모든 암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진행 정도는 종양의 크기와 전이 정도 등을 고려해 결정되는데, 혈액암 등은 진행 정도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암 종류별로 치료 후 생존율 등을 고려해 보험금 수준을 사전에 정의한다.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등 치료비가 비교적 적게 드는 암에 대해서는 진행 정도와 부관하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모든 암에 보험금 반복 지급하는 건 아니다” 보험사가 반복 지급 상품이라고 해도 모두 믿어선 안 된다. 소액 암이나 전립선암의 경우 최초 진단 때만 보험금을 지급되고, 두 번째 진단서부터는 보험금이 나오지 않는다. 재진단 암의 진단보험금 수준이 첫 진단 암의 진단보험금보다 작을 수도 있다. 실제로 첫 진단 암은 최대 4000만원까지 설계가 가능하지만, 재진단 암의 경우 최대 200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두 번째 암 진단 받으면 ‘유경험자’ 상품 가입 불가”암 유경험자 대상 상품이라도 해도 두 번째 암을 이미 진단받은 사람은 가입이 불가능하다. 최초 암 진단일로부터 2년(소액 암은 1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도 가입할 수 없다. 첫 번째 암과 같은 부위에 5년 안에 재발했다면 진단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이 상품은 암 발생률이 높은 암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험료가 일반 암보험보다 3~4배 정도 높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2013.08.22 I 이준기 기자
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 의료기술 공식 표준 메뉴얼로 인정
  • 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 의료기술 공식 표준 메뉴얼로 인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오늘날 대한민국은 로봇수술 분야에서 종주국인 미국보다도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수술건수의 폭발적인 증가와 그 술기의 다양함 때문이다. 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 내부 전경.이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은 바로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소장 최영득)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현재 최신 장비인 다빈치SI 및 트레이닝센터용 1대를 포함해 총 5대의 수술용 로봇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40여명의 의사들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다빈치 SI는 최근 도입된 파이어플라이(Firefly)라는 형광 이미지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종양조직을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올해 4월 복강경수술 로봇 다빈치를 독점 생산 및 공급하는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는 세브란스병원이 최고의 수술실적과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법을 새로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은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금까지 위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대장암, 부인암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800여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하며 2013년 8월까지 약 1만여건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중국, 싱가폴 등 28개국에서 800여명의 의료진들이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정식으로 세브란스의 우수한 로봇수술을 배워갔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다빈치를 이용한 수술분야는 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에서 전립선암, 신장암, 위암, 대장?직장암, 갑상선암, 식도암, 두경부암, 부인암, 간암, 췌장암,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이용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같은 다년간의 수술경험과 술기는 학계에서도 인정받아 2008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의 술기가 수술용 로봇 다빈치의 제조사인 인투이티브 서지컬사의 공식 표준매뉴얼로 인정, 전 세계로 보급되고 있다. 또, 더 나아가 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 공식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돼 2008년부터 국내외 의료진들의 로봇 트레이닝을 담당하고 있다. 로봇수술기로 불리는 ‘다빈치(Davinci)’는 미국에서 개발된 복강경수술을 위한 로봇이다.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2005년 새 병원 개원과 함께 국내에 처음 도입하여 정교한 수술 및 암수술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자,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대형병원도 앞 다퉈 본격적인 도입하기 시작됐다.
2013.08.20 I 이순용 기자
"저주받은 복부지방"…이것 먹으면 빠진다?
  • "저주받은 복부지방"…이것 먹으면 빠진다?
  • [이데일리 온라인부] 여름철만 되면 수영장이나 타이트한 티셔츠를 못 입는 심정은 아는 사람만 안다. 조금만 걸어도 빰이 흐르고 국물요리를 먹을 때는 땀이 비 오듯 한다. 과거 남성의 뱃살은 인격의 상징이란 말도 있었지만 자기관리를 실패한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세상이다. 풍선만큼 부풀어 오른 배를 자랑하듯(?) 내밀고 다니는 중년 남성들은 사실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운동 부족과 과식이 직접적인 이유이지만, 스트레스라는 요인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업무, 가장으로서 떠안는 가혹한 가족 부양책임에 시달리며 얻는 스트레스는 먹을 것을 입에서 떼지 못하게 하고 신진대사율을 떨어뜨린다. 남들보다 뱃살이 빨리 찔 수 밖에 없다. 흔히 말하는 뱃살은 내장지방이 원인이다. 위 근육 아래에 매달려 복부 안을 차지하고 있는 그물막 조직의 지방층이 지방을 차곡차곡 붙들어 일반인의 몇 배나 커져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 초래될 수 있다. 심지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암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내장지방으로 인해 허리가 두꺼워지면 목 사이즈도 같이 늘어나는데 이는 호흡을 방해해 코골이 증상과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수 있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입안이 바짝 말라 세균, 박테리아의 공격에 의한 치주질환으로 치아를 잃을 수도 있다. 남성은 발기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래도 아랫배를 내버려 둘 용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지긋지긋한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려면 상당한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있다. 단순 체중감소에만 집중해 극단적인 절식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몸은 비정상적인 배고픔이 계속되면서 지방을 저장하는 매커니즘이 작동한다. 극단적인 식이요법을 강행해 봐야 결국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의학계는 오히려 “체중과 지방을 줄이려면 몸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고 권한다. 최근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HCA(Hidroxy Citric Acid) 성분의 다이어트 보조 식품은 체내 지방 생성을 막아줘 올바른 식이요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힌다. 광동제약에서 개발한 ‘가르시니아’는 하루 복용량 2000mg 중 50%에 육박하는 882mg의 HCA를 함유하고 있다. HCA는 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Garcinia Cambogia)라고 불리는 나무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체내에 에너지로 쓰고 남는 탄수화물의 지방합성을 억제해 체지방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입증됐다. HCA는 체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아주므로 육류보다 쌀, 밀 등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 등 아시아인에 적합한 기능성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비만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잦은 술자리와 야식습관,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30~50대 직장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광동 다이어트 가르시니아 프리미엄 신제품의 가격은 5만5,000원이지만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한 달 분 120정 한 통을 3만9,000원에 살 수 있다. ☞ 이곳을 누르면 제품에 대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SK케미칼, 성별 맞춤형 유전정보 분석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006120)은 인간유전체 연구 기업인 ‘디엔에이링크’와 남성과 여성에 특화된 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개인 유전 정보 분석 서비스는 유전자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개인별 질병 감수성, 약물 반응성, 개인별 특성, 유전성 질환에 대한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남성용인 ‘디엔에이지피에스 M(DNAGPS M)’과 여성용인 ‘디엔에이지피에스 W(DNAGPS W)’ 두 가지다. 두 서비스 모두 위암, 대장암, 췌장암, 뇌졸중, 파킨슨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2형 당뇨병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DNAGPS M 은 전립선암과 방광암을, DNAGPS W 는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 대한 유전 정보를 각각 분석한다.SK케미칼 관계자는 “DNAGPS 서비스는 디엔에이링크가 보유한 국내 최다의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 결과를 제공해 분석 정확도와 예측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SK케미칼과 제휴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검사를 희망할 경우 의사와 상담 후 채혈하고 분석 기관인 디엔에이링크는 채취한 혈액에서 DNA를 추출·분석하고 결과 보고서를 의사에게 제공한다. 의사는 피검자에게 건강 관리지침과 함께 분석 결과를 설명한다. 전체 검사에는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2013.07.17 I 천승현 기자
  • 소변이 ‘쫄쫄쫄’... 전립선비대증아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나이를 들어가면서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것이 ‘노화’다. 연령이 높아 질수록 성기능은 물론이고, 근력도 떨어진다. 여기에 뱃살은 처지고, 소변줄기는 점점 약해져 밤낮으로 자주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자주보는 소변의 불편함은 조금만 신경쓰면 훨씬 좋아질 수 있는 ‘전립선’의 문제가 많다. 나이가 들면서 평소에도 소변 줄기가 약하고 한참 아랫배에 힘을 주고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던 노인들이 간혹 과음하거나, 감기약을 잘 못 먹으면 어느날 갑자기 소변이 안 나와 쩔쩔매는 ‘급성요폐’가 생기곤 한다. 한번 방광이 심하게 늘어나면 일시적으로 또는 오랜기간 방광이 망가져 제대로 소변을 못 보기도 하고, 이 단계를 넘어서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이 체내에 오래 쌓이면 의식을 잃고 신장을 망가뜨리기도 하는데, 이 역시 전립선의 문제를 방치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큰맘 먹고 여행 한번 하려고 해도 차타기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어르신들이 많다. 기차나 비행기는 화장실이 있어 그나마 수시로 들락거리는데, 고속버스나 승용차로 가야 한다면 소변 때문에 창피를 당할까 걱정되서 아예 여행을 포기하기도 한다. 낮이든 밤이든 한두시간 마다 한번씩은 화장실을 가야 하고,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아 종종 걸음으로 갔다가도 한참을 힘을 줘야 겨우 ‘쫄쫄쫄’ 조금밖에 나오지 않는 소변 때문에 집을 벗어나기가 영 불편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불편한 전립선 질환 중에 가장 흔한 것이 ‘전립선비대증’이다.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있으면서 요도를 감싸고 있는 호도보다 약간 큰 기관으로, 선(腺)이란 글자의 의미대로 정액으로 분비물을 만들어 내는 침샘과 같은 기관이다. 정액의 일부를 만들고, 정자에 영양을 보급하고 운동성을 도와주고, 요로감염의 방어기능이 있어 임신에는 꼭 필요 하지만, 여성의 자궁과도 같이 나이가 들면서 많은 질환을 유발하는 양면성이 있다. 즉 여성의 자궁이 임신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노화에 따라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등이 호발하는 것처럼 전립선도 염증이나 비대증, 암 등이 생길 수 있다.특히 전립선비대증은 60대 이상의 남성의 50% 이상에서 경험하게 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빈뇨라고 해서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소변보는 횟수가 증가하며, 야간뇨라고 해서 밤에 잠을 자다가도 몇 차례 깨어나야 하기도 한다. 또 잔뇨라고 해서 소변을 봐도 시원한 느낌이 없고 심하면 소변줄기가 중간중간 끊어지거나 한참동안 힘을 주고 애를 써야 소변이 겨우 나온다. 이런 증상들은 전립선이 커져 가운데를 지나는 요도를 눌러 생기는 직접적인 효과뿐 아니라, 하수도가 막혀가면서 방광도 서서히 망가져 가면서 생기는 변화 때문이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포기하며 살았지만 이제는 해결하려는 노력만 한다면 얼마든지 수월하게 소변을 보고, 밤잠도 깊고 편하게 잘 수도 있다. 단, 모든 환자가 똑같은 과정을 겪는게 아니므로 간단한 검사로 전립선과 방광의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경미한 정도라면 과음이나 과로를 피하는 정도의 생활습관의 변화로도 충분하지만, 본인이 불편함을 확실하게 느낄 정도라면 약물치료나 수술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약물은 크게 전립선 요도를 열어주는 약과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약으로 나뉘며 보통 두가지 계열의 약을 한가지씩 골라 장기적으로 복용한다. 약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가벼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환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나 전립선비대증의 심한 정도에 맞추어 잘 선택해야 하며, 방광의 이차적인 변화에 따른 증상이 심하면 그 증상에 해당하는 약물치료까지 병행복용해야 한다. 수술도 부분마취 하에 한시간만에 끝나는 가벼운 수술부터 일주일이상 입원치료가 필요한 큰 수술도 있다. 이 역시 전립선의 크기와 막히는 정도, 환자의 건강상태와 나이 등을 고려해서 전문의와 잘 상의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과거와 달리 출혈이나 주변조직에 미치는 손상이 적은 기계들이 나와 회복기간은 많이 줄었고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도 많이 감소했다.서울명동의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조성완 원장은 “나이가 들어 건강을 유지하려면 반드시 몸의 노폐물을 잘 처리하는 쾌변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잘 먹고(쾌식), 잘 자야 (쾌면)한다”고 조언했다.
2013.07.01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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