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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통토크]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암은 정복 가능한 질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달 26일 찾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국립암센터. 정발산공원이 둘러싸고 있는 이 곳에는 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등 국내 최첨단 암 연구 장비와 치료시설이 들어서 있다. 대지 면적만 총 4만 3995㎡(약 1만 3300평). 하루 1000명의 직원과 2000명에 달하는 외래환자가 오가지만 주변 길거리와 단지 내에서는 흔한 담배 꽁초 하나를 볼 수 없었다. ‘담배를 피우지도,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맡지 말라’는 국민 암 예방수칙이 이곳에서는 철저히 지켜진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국립암센터 행정동에서 만난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전체 암의 30%는 예방이 가능하고 나머지 70%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 및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암 검진 활성화, 항암 표적 치료 등 의료수준의 발달로 암은 이제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고 했다. ◇암 환자 절반 10년이상 생존암 환자의 10명 중 5명이 암 발병 이후에도 10년 넘게 생존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9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비환자 대비 생존 환자의 비율)은 69.4%로 2001~2005년(53.8%)보다 15.6%포인트나 높아졌다. 10년 생존율도 1993~1995년 38.2%에서 2004~2008년 56.9%로 18.7%포인트 올라갔다.그 중심에는 국립암센터가 있다. 정부가 지난 2000년 설립한 국립암센터는 암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소와 진료를 주 기능으로 하는 부속병원, 국가 암 관리 사업의 정책을 입안·수행하는 국가암관리사업본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4년 3월에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도 문을 열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보유한 270여명의 전공의와 100여명의 연구진이 협력해 암 관련 신약 및 신의료기술 개발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 이 원장은 “최근 암 연구 트렌드는 근거 중심의 암 연구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 연구로 바뀌고 있다”며 “유전체 연구, 맞춤 검진과 개인의 암 위험도 연구 등 유전자적 특성 연구을 비롯한 정밀 의학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양성자치료기는 획기적인 암 치료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기기는 정상 세포의 피해를 최소화 해 암을 치료하는 장비로 ‘꿈의 암 치료기’로도 불린다. 지난 2007년 국립암센터가 480억원을 들여 도입해 첫 진료를 시작했다. 국립암센터는 또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를 갖춘 최신 수술장을 보유하고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환자의 환부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은 뒤 3차원 확대 영상의 수술용 카메라와 로봇 팔을 삽입 후 의사가 원격조정을 통해 수술을 진행한다.이 원장은 “양성자 치료기는 수소원자의 핵(양성자)을 빛의 속도의 약 60%(1초에 지구를 4.5번 돌 수 있는 속도)로 가속시켜 암 치료에 사용한다”며 “치료시 암 덩어리만 정확하게 공격하고 주변 정상조직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아 환자의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연구 수행한 결과물인 ‘제3기 국가암관리종합계획(2016년~2020년)’을 다음달 발표한다. 암 치료 정밀의료 기술과 완화의료, 국제협력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연간 외래환자 40만… 부속병원 2년 뒤 완공 목표 국립암센터는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지만 전체 운영·관리비 예산에서 정부 지원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정부와 함께 진행하는 암 관리 종합대책 사업이나 전문 연구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병원 자체 수입을 통해 센터를 운영한다. 진료수입은 오직 암 치료 분야 하나지만 질 높은 진료 서비스로 꾸준히 환자가 늘고 있어 매년 실적이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지난해 국립암센터를 찾은 외래환자는 총 37만 1229명.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상황에서도 병원 매출은 큰 폭 성장세를 보였다. 늘어나는 환자 수요에 맞춰 부속병원 증축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8년 완공이 목표다.이 원장은 “주중에는 빈 병상이 없고 수술 병상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환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부속병원 증축을 결정했다”며 “다만 신규 병상은 완화의료 병동, 소아암 병동, 여성암 센터 등 공익적 목적의 병상을 중점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립암센터는 부속병원 증축시 호스피스 병상을 기존 9개 병상에서 26개 병상으로 늘리고 소아암 환자 병상을 40개 병상으로 늘린다는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또 유방암, 난소암, 갑상선암, 자궁암 등 여성 4대 암 치료를 위한 여성암 병동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암센터의 병상은 총 567곳. 증축이 진행되면 총 728개 병상을 갖추게 된다. 정부의 타당성 조사 이후 올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암센터는 희귀난치암 치료를 위해 민간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민간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실을 설치해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또 서울아산병원 및 중앙대학교병원 외 56개의 진료협력병·의원과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올해는 지역병원에서 의뢰한 희귀난치암 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만들려 한다”며 “개원의에 대한 연수, 간호사 보수 교육에 대해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신만의 건강철학 세워라”최근 암 치료 기술이 발달하고 환자 생존률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국민은 암을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로 꼽는다. 지난 2014년 기준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7만 6600명. 지난 1983년 이후 33년째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바로 정기적인 암 검진입니다. 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대부분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초기 단계의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증상이 없이 건강하다고 느낄 때 정기적으로 암 검진을 받는 것 뿐 입니다” 국내 최고 암 센터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이 원장의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은 지극히 평범하다. 다만 자신이 정한 원칙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엄격하다. 그는 매일 아침 5시 반에 일어나며 출근 이전 반드시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챙긴다. 밖에서 식사를 할 경우 짠 음식과 탄 음식은 피하고 항상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질 높은 수면을 위해 깨어있는 시간에는 본인의 일에 충실한다. 주말에는 가까운 공원에 산책을 가거나 자전거를 탄다. 이 원장은 “만약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금연하고,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암의 상당 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1954년 대구생이다. 1980년에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4년 서울대 의학과 석사, 1989년 서울대 비뇨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서울대병원서 인턴, 레지던트를 시작했으며 1987년부터 2001년까지 원자력병원 비뇨기과 과장을 지냈다. 이후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전립선암센터장, 이행성임상 제2연구부장, 부속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7월 국립암센터 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 이영구 비뇨기과 교수, 18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장에 취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영구 비뇨기과 교수가 제 18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병원장에 취임했다. 11일 열린 취임식에는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과 병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영구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면서 “심혈관외과 개심술센터를 확장하고, 다빈치 로봇수술센터의 영역을 확대하여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병원의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이어 이영구 병원장은 “과거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이뤄낸 10년 연속 성장이라는 쾌거는 교직원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한 결과”라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 최상의 진료로 신뢰받는 병원, 아울러 내부 직원들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1983년 전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의과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美 미시간대학 암센터와 콜롬비아대학 및 코넬대학 로봇수술센터 등에서 풍부한 해외 연수 경험을 쌓았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 주임교수,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로봇수술센터장, 비뇨기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전립선학회 이사, 보건복지부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 심사위원 등으로 원내외 및 주요 학회에서 중추적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 30개의 진료과와 10개의 전문센터를 중심으로 특성화 전문 의료를 실현하고 있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심 대학병원이다. 최근에는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여 심장수술과 뇌혈관수술을 활성화하였으며,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 이송시스템(Brain-saver system) 운영과 7개 진료과로 구성된 중증외상팀을 발족하여 중증 외상성 환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17년에는 서울 서남부 지역의 의료 발전을 주도할 첨단 임상중개연구를 겸한 최신 의료시설의 제2신관을 완공할 예정으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국립암센터 통계 ‘5년 암생존율 69.4%’, 생존율 증가에 따른 암 보험 필요성 높아져
- [이데일리 보험] ‘주변에 누가 암에 걸렸다더라’ 하는 이야기는 이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게 되어버린지 오래다. 그만큼 암의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다. 국립암센터에 의하면 2013년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5,343명(남 113,744명, 여 111,599명)으로, 2012년 암환자 수보다 소폭 감소하였으나, 2003년 암환자 수 대비 79.3% 증가하였다. 암종별로 분석해보면 2013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10만 명당 311.6명(남 328.1명, 여 313.4명)으로, 전년 대비 10.7명 감소하였다. 국립암센터는 감소의 원인으로 암검진을 통한 전암 단계에서의 발견, 남성 흡연율 감소, 예방접종 시행, 진료권고안 개정,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에서 발표한 내용대로 암에 대한 발생률이 10년전에 비하면 높아졌지만 또 그만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생존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의료비다. 수술비 및 각종 항암 치료를 위한 비용은 물론 입원비 및 약값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중에 하나인 간암의 경우 2009년에 평균 치료비가 약 6700만원 정도 든다고 하며 ‘건강보험’에서 기본적인 지원을 하긴 하지만 비급여 항목의 진료비는 자꾸 늘어나는 상황에서 암 보험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암 보험은 갱신형과 비갱신형 두 가지 유형이 있다.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낮은 데 비해 갱신 시점에 따라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이때 이전 보장을 받은 경우라면 보험료가 다소 높게 책정될 수 있어 젊은 층에 비해 나이가 어느 정도 많을 경우에 좋을 수 있다. 반면,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는 부담될 수 있지만 납입 하는 동안 보험료가 동일하기에 젊을 때 가족력이 있거나 미리 대비를 하고자 할 경우 비갱신형이 유리하다. 한가지 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암 보험은 실손보험과 달리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있다. 91일부터 보장이 되는데, 이때 손해보험은 1년, 생명보험은 2년 이내 암 발생 시 50% 보장이 되며 이후 100%보장된다. 따라서 매 년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암 유발의 대비를 하는 것이 좋으며 미리 가입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본적인 내용과 더불어 가입에 필요한 상세 내용 및 보장에 대한 궁금증 해결과 함께 각 보험사별 상품에 대한 비교까지 혼자서 모든 것을 다 준비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전문가들은 이때 암 보험 비교 사이트(☞ 바로 가기)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하게 가입하는 방법중에 하나라고 말한다.
- 양지병원, '개원 40주년 맞아 '땡큐 763 검진 할인 이벤트' 전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H+양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3월 26일 까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땡큐 763 건강검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763’ 은 개원일인 ‘1976년 3월’을 뜻하며 환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이다. 병원명 ‘H+’의 의미를 담은 힐링(Healing), 호프(Hope), 휴머니티(Humanity)의 3가지 검진 패키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평균 63% 할인 금액으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763 건강검진 할인 이벤트’는 기본 기초대사 및 비만 검사, 혈액종합검사, 종양표지자검사, 흉부 X레이, 폐기능 및 심전도 검사 등 검진 내용이 포함됐다. 또 여성을 위한 부인과 검사와 간·담낭·췌장·신장·비장 등을 검사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도 공통 검진 항목이다. 위장질환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소화기 검사(수면 위 내시경 검사 혹은 위장조영촬영) 역시 기본 항목에 포함된다.전립선 초음파(남성), 질 초음파(여성), 갑상선 초음파와 골밀도, 동맥경화, 직무스트레스, 호모시스테인, 비타민 D & 호르몬 검사 등은 본인 필요 항목으로 3가지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 경동맥 초음파, 유방 초음파, 128채널 MDCT, 수면대장내시경, DITI(적외선 체열검사), 면역검사 중에서 공통으로 2종 선택 가능하다. 호프·휴머니티 검진은 뇌졸중, 디스크, 뇌혈관 정밀 검사가 가능한 MRI와 MRA 촬영 중에 선택적으로 1가지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전신 암 검진을 원한다면 최고가 검진인 휴머니티 검진 선택으로 PET-CT 검사도 받을 수 있다.
- 아침 식사 대신 우유 한잔...견과류 등 섬유소와 함께 먹어야 더 효과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현대인들은 하루하루가 바빠져서 아침을 거르거나 간단하게 때우려는 경향이 있다. 간단하지만 영양가가 풍부한 우유 한잔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 또한 많아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아침에 우유 한잔만으로도 충분할까?우유가 영양분도 골고루 들어있고 열량도 충분해서 옛날에는 완전식품이라고 선전까지도 했다. 물론 우유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이 균형있게 포함돼 있다. 우유 한잔은 보통 200~240mL 정도로 공복에 마시더라도 충분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섬유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빠르게 소화가 되고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배가 고파지는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우유에는 젖당(Lactose)이 포함돼 있는데, 동양인의 90% 정도가 젖당 분해효소가 부족해 우유나 유제품 섭취 시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등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우유의 유지방은 과량 섭취 시 전립선암, 난소암 등 악성 종양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서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 400mL 이하로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위나 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사람의 경우도 우유에 포함된 단백질과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여서 궤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최근 우유를 다량 생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호르몬이나 살충제성분, 항생제 등이 우유에 검출되는 경우도 있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고 한다.우유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우유만 마시지 말고 섬유소가 풍부한 견과류나 빵, 시리얼 등과 같이 먹는다 △ 저지방 우유나 무지방 우유로 마신다 △ 유제품에 민감한 사람은 소화가 잘 되도록 가공한 기능성 우유를 선택한다 △ 가능하다면 유기농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이상헌 인제대 부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아침에 우유 한잔이라도 마시는 사람이 하루 동안의 집중력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가능하다면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것이 좋겠지만, 바쁜 생활에 쫓겨서 간단하게 먹는다면 우유와 함께 토스트 빵이라도 같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연간 암환자 생존율 증가와 치료비 부담에 대한 해결책
- [이데일리 보험] 작년 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2013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발표하였다.이 자료에서 2013년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에 따르면 의학의 발달과 조기 암 검진의 증가로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넘게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에서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69.4%로, 2001-2005년 생존율 53.8% 대비 15.6%p 향상되었으며 동 기간 각 암종별 생존율은 ‘01-’05년 대비 위암 73.1%(15.4%p), 전립선암 92.5%(12.3%p), 간암 31.4%(11.2%p), 대장암 75.6%(9.0p), 비호지킨림프종 68.4%(8.4%p), 폐암 23.5%(7.3%p) 순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높은 5년 생존율을 보인 암은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 등이었고 간암과 폐암, 췌장암은 낮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76.6%로 남성 59.6%보다 높았다.흔히 알고 있는 우리나라 40~50대 남성의 사망원인 1위는 위의 자료에서 낮은 생존율을 보인 간암이다. 침묵의 장기로 알려진 간은 초기 진단이 쉽지 않고 특징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서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의학의 발전으로 암환자의 생존율은 올라갔지만 위의 차트를 보면 매년 암 환자의 치료비 또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걸 볼 수 있다. 은퇴후 암을 진단받고 치료비에 대한 대안이 없는 상태라면 생존과 생계비의 한계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암 보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40~50대에게 암 전용 보험에 가입할 것을 권유했다. 특약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보험금이 적을뿐더러, 보험료가 갑자기 불어나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암 진단시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면 100세까지 보장한다. 고액암의 경우는 최대 1억원까지 보장되며 또한 암 진단 확정시는 보험료 납부가 면제되고, 만기 지급형 가입시는 갱신이 되는 15년마다 기본가입금액의 10%를 환급금 형태로 돌려주는 파격 혜택이 있다. 암 보험 전문 비교사이트(http://product.e-direct.kr/cancer.asp)는 여러회사의 다양한 암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상품을 찾을수 있어 효율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 일조량 감소하는 겨울철, 면역력 증진을 위해 비타민D 섭취는 필수
- [온라인부]겨울이면 추운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량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소홀하게 된다. 하지만 겨울에는 고혈압, 감기와 같은 질환이 다발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 겨울철 질환은 흔히 필수 영양소의 부족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필수 영양소의 충분한 섭취를 통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대표적인 영양소에는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비타민D와 겨울철에 높아지기 쉬운 혈압지수를 관리해주는 칼슘이 있다. 비타민D는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겨울철 필수 영양소이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체내에 침투하지 않도록 막아줘 결핵,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면역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등 암 발병률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비타민D는 흔히 햇볕비타민이라 불리는데, 음식을 통해 체내에 흡수되는 양보다 일광욕을 통해 흡수되는 양이 많아 주로 햇볕을 통해 섭취한다. 최근 야외 활동을 꺼리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비타민D 결핍 증상을 보이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의 경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비타민D 부족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 우울증, 빈혈 등을 유발하므로, 일조량이 감소한 겨울철에는 부족한 비타민D를 반드시 일정량 이상 섭취해야 한다. 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는 우유를 통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우유를 추천하는 이유는 비타민D의 주된 효능이 칼슘대사관여이기 때문이다. 우유에 다량 함유된 칼슘이 비타민D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면역력증진과 더불어 골다공증까지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고혈압은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혈압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연중 변동성이 큰데, 가장 높아지는 계절이 겨울이다. 우리 몸은 낮은 기온에 노출이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대사를 촉진시켜 열 발생량을 증가시킨다. 또한 교감신경이 작용해 심장 박동을 촉진하고 피부의 혈관을 수축해 체온 방출을 감소시켜 체온을 유지한다. 이러한 과정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 겨울철이면 혈압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고혈압 환자는 건강한 생활습관, 그 중에서도 식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 관리가 가능하다. 고혈압 환자가 피해야 하는 음식은 염분이 높은 것이고, 권장하는 식품은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다. 염분이 높은 음식을 금하는 이유는 체내에 염분 즉 나트륨 성분이 많아지면 혈액 쪽으로 물을 끌어 들이게 돼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칼슘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권장하는 이유는 칼슘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일부 학자들은 고혈압 예방을 위해 나트륨 함량은 적고 칼슘 함량이 많은 우유 섭취를 권장한다. 실제 우유는 칼슘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우유에 부족한 비타민을 첨가, 함량을 높인 비타민 강화 우유를 마시면 비타민D를 섭취하는 데도 문제 없다. 시중에 나와 있는 우유를 구입할 때 제품 설명을 꼼꼼히 살피고 고르자. 우유는 칼슘이 풍부하기도 하지만, 소화흡수율이 40~70%로 매우 뛰어나다. 우유 속에 들어 있는 유당과 비타민D 등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유를 섭취하면 뼈와 치아, 관절 건강에 두루 도움된다.또한 우유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건강식품이다. 컵에 따라 마시기만 하면 돼 쉽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냉증이 있는 사람은 따뜻하게 데워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 특유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꿀이나 미숫가루를 섞어 마시면 한결 낫다.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김정현 교수는 "우유 속에는 비타민D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우유 두 잔 기준(400ml) 약 5ug 정도 들어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한국인영양섭취기준의 성인 기준 충분섭취량을 충족하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비타민D 섭취는 필수적인데, 겨울에서는 햇빛으로부터의 비타민D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식품으로부터의 매일 매일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며, 비타민D의 주요 급원인 우유의 섭취를 권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는 “우유 한 잔에는 칼슘 200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한 잔으로 부족한 칼슘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며 “혈압을 낮추는 칼슘이 풍부한 우유를 매일 꾸준히 마신다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설 선물, 구정 선물로 천안 ‘학화호두과자’ 인기
- [온라인부] 각종 행사 답례품으로 인기를 얻었던 호두과자가 설 선물, 구정 선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가까운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고, 친숙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이기 때문이다.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부모님선물로도 호두과자를 추천할 만하다. 호두과자에 들어있는 견과류는 대한영양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선정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플러스 원’ 가운데 하나로서, 비타민 E, 셀레늄, 단백질이 풍부하다. 셀레늄을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할 경우 시너지 효과로 인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가 ‘학화 곰돌이 포토존 EVENT’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는 80여년 동안 전통방식대로 호두과자를 만들어 온 천안의 명물로서, 큰 호두조각이 들어있는 게 특징이다. 포장지와 포장박스도 옛날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기성세대부터 어린이들까지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학화 곰돌이 포토존 EVENT’에 참여하려면 천안시 구성동에 위치한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천안점에 준비된 곰돌이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블로그 등에 태그(학화호도과자, 원조할머니학화)를 달아 업로드하면 된다.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2월 29일까지 이어지며, 당첨자는 3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재미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와 함께 즐거운 연초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는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으며, 택배 주문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명절 선물은 물론 돌잔치, 환갑, 칠순, 결혼 답례품으로도 환영받는 선물이다.원조 할머니 학화호도과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odo1934.com)에서 알아보면 된다.
- “나스닥 바이오기업, 매출액 20% R&D에 투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미약품(128940)의 대규모 계약 체결 이후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다 기술력과 자본이 앞선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기업들은 어떻게 기업가치를 매길까. 신한금융투자는 나스닥 바이오 기업에 대해 미국 투자자들은 현금할인모형(DCF), 주가수익비율(PER), 부분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으며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를 평하는 방법은 국내와 유사했다고 전했다.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2013~2015년 3분기 누적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9개 기업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38.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4.2배”라며 “미국 R&D 투자 상위 9개 기업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평균 PER은 18.8배, P/B 6.2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체 R&D 투자에 있어서는 나스닥 바이오 기업이 국내 기업들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나스닥 바이오 기업은 매출액의 19.6%를 R&D에 투자한 반면 국내 기업은 9.6%에 그쳤다. R&D 대비 시가총액은 나스닥이 49.2배로 국내 91.3배보다 낮다.2013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주요업체의 연구개발 투자액을 보면 한미약품이 4조650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셀트리온(068270)(3조7060억원), 대웅제약(069620)(2조4060억원), 녹십자(006280)(2조2590억원), LG생명과학(068870)(2조1040억원) 등 순이다. 나스닥에서는 암젠이 약 13조5400억원을 같은 기간 R&D에 투자했다. 이어 세엘진, 길리어드 사이언스, 바이오젠, 리제네론 파마수티컬스가 3조9500억~8조9300억원을 투자했다. R&D 대비 시가총액은 한미약품이 17.9%, 암젠 10.2%다. 배 연구원은 “R&D에 집중하는 기업일수록 개발 프로젝트가 다양하고 임상의 진전도 앞 서 있어 투자금액이 기업가치 평가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주요 나스닥 바이오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평가 기법을 보면 알렉시온 파마수티컬스의 경우 DCF를 적용했다. 2014~2020년 잉여현금의 현재가치와 2021년 이후 영구 잉여흐름의 현재가치를 합한 금액을 발행주식수로 나누는 방식을 통해 목표주가를 100달러로 산정했다.PER을 적용한 리제네론 파마수티컬스는 목표주가 676~712달러를 제시했다.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에 38~40배의 멀티플을 곱한 금액에 10%의 할인률을 적용했다.메디베이션은 SOTP 방식을 적용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Xtand)의 미국과 미국 외 판매액과 현금 등의 주당가치를 더해 130달러로 제시했다.▶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등…바이오↓ 게임↑☞ 엑세스바이오, 케냐에 45억 규모 말라리아 진단키트 수출☞ 200년 된 듀폰도 변신…세계는 바이오를 본다
- 갑상선, 고주파 통해 흉터없이 안전하게 치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국내에서는 갑상선에 대한 관심이 그어느때 보다 높다.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13년 암 발생률 현황’에 따르면 갑상선암은 42,541명이 발생해 주요 암 중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갑상선암 발병 환자 중 여성 환자는 3만4,087명으로 발생 비율이 80%가 넘어 남성에 비해 발병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갑상선은 목 앞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체온유지와 신체 대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고, 뼈와 신장에 작용하여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칼시토닌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이다.갑상선 이상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갑상선 결절(혹)의 약 95% 이상은 암이 아닌 양성결절이다. 갑상선 결절은 대부분 통증 없이 나타나는데, 일부 환자에게서는 육안으로 보이거나 혹이 만져지는 자각 증상이 있을 수 있다.갑상선 결절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된다. 갑상선 결절중 약 5~10%는 악성결절(갑상선암)로 그 진단을 위해서 초음파 검사, 미세침흡인세포검사 등을 시행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된다.결절(혹)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이지만 진단 장비의 첨단화로 대부분은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양성과 악성의 구분이 가능하며 간혹 모양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세포흡입생검을 통해 결절의 악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과거에는 갑상선 양성결절인 경우에도 갑상선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현대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양성결절의 경우 비수술적 방법 즉, 고주파 치료로 수술 없이 혹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RFA(radiofrequency ablation)라 부르는 갑상선 고주파 치료를 통해서 결절을 제거함으로서 주변 갑상선 조직은 안전하게 유지시켜 치료 후 갑상선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주파절제술(RFA)은 이미 오래전부터 간암이나 폐암,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어 온 치료효과가 검증된 보편적 치료법으로, 현재는 갑상선 양성결절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널리 시술되고 있다.다인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센터 배우진 전문의는 “고주파절제술은 흉터가 남지 않고, 시술시간도 20~30분 정도로 짧으며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 외에도 결절만 제거하고 갑상선은 온전히 유지시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염려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갑상선 조기 검진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 오히려 진단이 늦어 적시에 치료하지 못해 전이된 경우에는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