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60건

  • 카페베네, 가맹점 인력 관리 지원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페베네는 가맹점들의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인력운용 지원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가맹점주의 인력 관리 문제와 매장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운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 것.카페베네는 오는 15일부터 이 시스템을 시행하기로 하고, 전담 노무사와 슈퍼바이저, 인사팀이 연계해 각 가맹점별로 인력 관련 문제에 대한 지원 시스템을 시작한다. 특히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을 동시에 운영함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가맹점주들은 오프라인으로 해당 분야 전문 노무사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가맹점 사이트에 게시판이 개설된다. 카페베네는 이번 가맹점 인력운용 지원 시스템 방안을 비롯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슈퍼바이저는 매년 2~4회 주기적인 노무 관련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신규 가맹점 점주들을 위한 교육도 매주 진행할 계획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5주년 기념식을 통해 내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을 공표한 만큼, 매장 운영 및 관리를 보완해 나가기 위해 이번 ‘인력운용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사와 직원, 가맹점 모두가 상생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3.04.09 I 이승현 기자
이석채 KT 회장, IT서포터즈와 함께 행복 나눔 앞장서
  • 이석채 KT 회장, IT서포터즈와 함께 행복 나눔 앞장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한민국의 공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IT서포터즈 7기가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석채 회장과 새롭게 선발된 IT서포터즈는 2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7기 출범행사를 하고 전국 23개 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날 행사에서는 약 1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고, IT 나눔을 넘어 행복 나눔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 각지의 IT서포터즈 수혜기관은 KT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앞으로 IT서포터즈는 정보 소외계층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중소상공인/자영업자지원, 첨단IT지식 나눔, 인터넷·스마트 역기능 예방 교육 등을 하게 된다.이석채 회장은 IT서포터즈 7기에게 링타이를 수여하고 “IT서포터즈의 출범 이후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삶의 희망을 찾았다”며, “KT와 사회를 위해 소중한 존재임을 항상 기억하고 누구나 행복한 IT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2007년 출범한 IT서포터즈는 IT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봉사단으로, 매해 전국 약 200여 명의 KT 직원들이 사회적 정보격차 해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개인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26만 5000여 회의 IT 나눔 활동을 진행했으며 그 수혜자 수는 총 230만여 명에 이른다. IT서포터즈의 지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표번호 1577-0080 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IT서포터즈 온라인 사이트(www.itsupporters.com)에서도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다.
2013.03.29 I 김현아 기자
  • 전경련, '문답식 중기 인사관리 포인트'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 잘하는 직원 사기를 높여주고, 비전을 심어주는 인사관리기법을 몰라 고민이 많은데, 성과보상요령이나 노무관리법을 쉽게 알 수 없을까.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이 없어 고민하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가이드북이 발간됐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13일 중소기업의 인사·조직·노무관리 실무요령과 관련법령을 요약·정리한 ‘문답식으로 알아보는 중소기업 인사관리 핵심포인트’를 발간했다.이 책은 취업규칙과 근로계약 작성, 임금과 상여금 구성, 노조설립과 단체교섭, 복리후생제도와 퇴직금지급 등 직원의 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 CEO가 꼭 알아야 할 인사·조직·노무관련 핵심사항을 11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분류하여 수록했다.특히 인사·노무관련 법령과 판례, 서류양식과 작성샘플, 참고자료와 웹사이트를 첨부해 현장실무에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매뉴얼을 총괄한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민영승 자문위원은 “시중에 나와 있는 인사·조직 관련책자들은 딱딱한 법률 중심으로 구성돼 중소기업 CEO가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용어도 평이하게 바꾸고 준비해야 할 서류양식도 추가해 비전문가라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배재훈 위원, 민영승 위원, 신수일 위원이 공동집필했다, 배재훈 위원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서 인사노무 담당 상무를 지낸 조직혁신 전문가이고, 민영승 위원은 Otis Elevator에서 HR 총괄 상무를 역임한 인사·노무 시스템 베테랑이다. 노무관련 판례와 서류작성 샘플을 전담한 신수일 노무사는 LG전자(066570) 노경팀을 거쳐 법무법인 정도 대표이사, 한국공인노무사회 조정중재단장으로 일하고 있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 무료로 다운받거나, 자문단지원팀(문의 : 02-6336-0612, www.fkilsc. or.kr)에 문의하면 책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한정판 인쇄로 선착순 배포)▶ 관련기사 ◀☞[스피드 종목캐치] 아시아나항공(020560)☞아시아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조식비 지원☞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발리 노선 예약 시작
2013.03.13 I 김현아 기자
  • 한국거래소, 예방감시부 신설..불공정거래 사전예방 강화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거래소에 사이버 감시를 강화하고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별도 조직인 ‘예방감시부’가 신설된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예방감시부를 신설하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후규제에서 사전예방으로 규제 틀을 바꾸면서 이에 맞는 전담 조직을 만든 것이다. 예방감시부는 예방조치 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예방조치 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 감시영역도 확대한다. 주요 인터넷 증권 게시판, 종목 추천 증권방송, 파워 블로그 등 실시간 사이버 모니터링 대상을 넓히고, 그동안 종목 중심이었던 감시를 사이버상 요주의 게시자나 사이트, 행위자 중심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 자본시장 서포터즈를 활용해 증권 관련 핵심 사이트에 대해 24시간 사이버 감시 체제를 구축하고, 불건전한 증권관련 정보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한다. 투자자 예방교육도 예방감시부의 주요 업무다. 투자자별로 맞춤형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계획을 마련해 온오프 상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불공정거래 피해자의 손해배상 지원을 위한 손해인 감정인 참여와 손해액 산출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사후 적발을 넘어 사전 차단을 통해 건전한 시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18 I 권소현 기자
  • 우원식 "국정원녀 사건 국정조사 하겠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우원식 의원은 1일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이 사건은 그대로 넘어갈 사건이 아니어서 국정조사를 통해서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두 개의 사이트에서 11개 아이디를 돌려가며 120건을 썼고, 244개의 야당 대선후보와 국회의원을 비난하는 글에 찬반표시를 붙였다. 내용을 보면 4대강이나 제주해군기지 등 사회적으로 예민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달았다”며 이처럼 밝혔다.우 의원은 “더 중요한 것은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정황이 여러 군데에서 드러나 있다”며 “그분이 글을 쓴 게 8월28일부터 저희가 오피스텔에 찾아갔던 12월11일인데, 글을 썼던 시간을 보니까 주중 9시부터 저녁 6시 업무시간대에 썼다”고 지적했다.우 의원은 또한 “(대북)심리전담(부서)에서 했다고 하던데, 그런 것으로 봐서 업무로 이 일을 했다는 것”이라며 “그 내용이 대선과 아주 깊이 관련돼 있었고, 야당 후보와 국회의원들을 비판하는 성향의 글이었기 때문에 이 문제가 국정원의 대선개입이고 국기문란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우 의원은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했던 국정조사와 여기서 한 발 물러났던 ‘여야 노사정 2+3 협의체’가 아닌 ‘여야 협의체’로 후퇴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에 국정조사를 제안했다가, 절대 할 수 없다고 해 현실적인 방안으로 이해당사자들이 테이블에 앉아서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우 의원은 사실상 쌍용차 국정조사가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국정조사에 반대하는)이한구 원내대표가 언제까지 있을 분이 아니다. 기껏해야 올해 5월까지가 임기”라며 “그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어서 과제로 남겨놓자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그대로 당론으로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02.01 I 김진우 기자
  • 자영업자들, 새정부에 “골목상권 보호해 달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자영업자들이 내년 2월 들어설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영세 자영업자 보호 정책’와 ‘골목상권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점포거래 전문사이트 점포라인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자영업 정책’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68명 중 134명(36%)이 이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을 78명( 21%)이 응답했다.또 ‘소상공인청 등 자영업자 지원 전담부처 신설’(69명, 19%)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공정계약 및 최저수익 보장’(56명, 15%), ‘권리매매 양성화 및 권리금 보호장치 마련’(31명, 8%)도 뒤를 이었다. 점포라인 측은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자영업자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입점 시 지불하고 들어온 권리금도 되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점포라인이 올해 매물로 등록된 서울 25개구 소재 점포와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매물을 비교해보니 절반이 넘는 13개구에서 평균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안으로는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밖으로는 카드수수료와 세금부담 및 대기업 계열 점포와의 경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지쳐가는 자영업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3.01.06 I 이승현 기자
  • 美 대선 광고 키워드는 '유튜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대선을 이틀 앞두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디지털 광고 플랫폼 전문업체인 메조미디어는 2008년과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의 뉴미디어 활용 정치광고를 비교분석한 결과 핵심키워드는 ‘유튜브’, ‘소셜미디어’, ‘모바일’, ‘빅데이터’ 등이었다고 17일 발표했다.미국 리서치 기업 보렐어소시에이츠자료에 따르면 2012년 미국 대선에서 온라인 광고가 차지한 비중은 금액기준으로 1.5%였지만 2008년에 비해 약 616%나 늘어났다. 실제로 2012년 미국 대선 투표예상자의 28%는 온라인을 통해 대선 주자 및 공약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는데 이는 2008년 대비 10% 상승했으며 특히 부동층의 경우 더욱 높게 나타났다.또한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는 롬니보다 약 2배 많은 금액을 뉴미디어 광고에 투입했으며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을 담당하는 전담팀을 따로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우영환 대표는 “앞으로의 뉴미디어 정치광고는 세분화된 타겟팅을 바탕으로 기존 웹사이트 중심의 광고 전략에서 대중의 참여를 이끄는 광고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며 “대선후보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과 모바일을 통한 경선 참여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유튜브2012년 미국 대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첫 번째 변화는 바로 유튜브 활용이다. 이전에는 유튜브가 후보자 관련 TV 콘텐츠를 온라인 상에서 다시 보여주는 제한적이고 보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올해 대선에서는 실시간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노출하는 주도적인 매체로 활용됐다. 특히 TV광고의 경우 시시각각 새롭게 불거지는 이슈에 대해 빠른 대처가 불가능하나 제작기간과 노출프로세스가 짧은 유튜브는 후보자들이 상황에 따라 원하는 메시지를 즉각적으로 노출할 수 있게 해줬다. ◇ 소셜미디어또 하나의 변화는 소셜미디어의 대중화다. 예전에는 페이스북·트위터 등 소셜미디어가 유권자들과 정치적 이슈를 공유하면서 메시지를 확산하는 역할이었다면 올해는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면서 소셜미디어가 선거 전략의 핵심방향을 수립하는 수단으로까지 진화했다. ◇모바일세 번째는 모바일 활용도가 증대된 점이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지고 대중화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해 정치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유권자들이 늘어났다. 이에 문자메시지전송(SMS)을 통한 소액 기금 모금 및 후보자 관련 앱을 통한 지지자 네트워크 형성 등 유권자 개개인에 직접적으로 접근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의 장점이 크게 부각됐다.◇빅데이터빅데이터가 훨씬 정교하게 활용된 점도 눈에 띈다. 과거의 빅데이터 활용은 단지 전화, 우편 설문조사 및 인구조사 수준에 그쳤다면 올해에는 발전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모바일 상의 방대한 데이터를 가지고 유권자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정교한 선거 전략 기획이 이뤄졌다.
2012.12.17 I 김현아 기자
  • '병역기피'사이트 5년동안 '60배' 증가
  • [이데일리 최선 기자]병역기피를 조장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횡행하고 있다. 사이트 숫자가 최근 5년간 58배나 늘었다.한기호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병역면탈 관련 불건전사이트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2개에 불과하던 관련사이트가 1266개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682개)와 비교해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이들 사이트는 아는 병원장을 통해 허위진단서 끊기,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자격증을 취득해 입대일 늦추기, 정신질환자로 위장하기 등 다양한 병역기피 수법을 총 망라하고 있다. 회원들은 인터넷 게시판이나 비밀쪽지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병역을 기피해 왔다. 병무청은 지난 4월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범위와 관련된 법’이 개정되면서 병무직원도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병역기피 수사에 나설 수 있게 됐다.하지만 법적 보완에도 불구하고 병역기피 관련 정보를 통제할 만한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병무청에서 감시를 전담하는 인력은 3명(기간제 근로자 1명 포함) 뿐이다. 또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업무협약으로 관련 정보를 차단하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불건전 정보를 차단하는 곳은 1군데에 불과하다. 5년 동안 불건전 사이트로 적발된 곳은 2641건에 달했지만 처벌은 벌금 2건, 기소유예 1건, 내사종결 13건, 무혐의 4건에 불과했다.한 의원은 “국민의 4대의무인 병역을 기피하는 것은 반사회적·반국가적 행위로 엄중하게 처벌 해야 한다”며 “병무청은 급증하는 병역관련 불건전 정보를 뿌리를 뽑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 관계자는 “지금도 특별사법경찰관제도·자동적발시스템 등으로 부정행위를 적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워낙 점조직 형태라 일일히 찾아내기는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토로했다.
2012.09.27 I 최선 기자
  • 서울시, 5대 포털사 손잡고 성범죄 근절 나서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5개 포털사이트 회사를 회원으로 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가 성폭력·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여성폭력 방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여성폭력 방지 업무협약식’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각기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시는 성폭력·성매매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집중적으로 맡는다. ‘여성폭력 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호신술과 같은 자기방어훈련을 알리고 남성들을 중심으로 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여성긴급전화(1366), 피해 여성 원스탑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센터에는 ‘전문상담원’을 1명씩 배치한다.서울지방경찰청은 성폭력 특별수사, 청소년 성매매 방지 민·관 합동단속 실시, 1인 단독가구 순찰을 통해 단속을 강화한다. 성폭력 피해 여성을 조사할 때는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적극 참여시킬 전망이다. KISO는 서울시와 연계해 인터넷의 음란성 정보에 대한 실시간 삭제에 주력한다. 서울시 ‘인터넷 성매매 방지 시민 감시단’이 음란사이트를 KISO에 신고하면 KISO가 5개사 회원사(네이버, 다음, SK컴즈, 야후, 파란)를 통해 해당 사이트를 심의·삭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여성폭력방지 공동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방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네티즌 10만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인터넷 환경 가꾸기에 동참하는 ‘10만명 서명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가 가장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복지”라며 “각 기구가 서로 역할을 맡아 여성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성폭력 방지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2.09.14 I 최선 기자
유튜브로 전세계 휩쓴 강남스타일…건설사 홍보도 유튜브로
  • 유튜브로 전세계 휩쓴 강남스타일…건설사 홍보도 유튜브로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주택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가 무료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활용한 회사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전파를 타면서 큰 인기를 끈 것처럼 건설사들도 유튜브를 통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근 유튜브 전용채널을 만들고 쌍용건설을 소개하는 짧은 홍보동영상과 주요 프로젝트 시공 과정을 담은 동영상 7건을 11개 언어 버전으로 업로드했다. 최세영 쌍용건설 홍보팀 부장은 “해외 발주처와 잠재 고객에게 회사를 알리기 위해 전용채널을 만들었다”며 “지금까지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35개국에서 접속하는 등 글로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유튜브 전용채널을 개설, TV-CF, 회사 소개 동영상 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도 사이버캐릭터인 정대우 TV-CF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 SNS서비스를 활용한 홍보 사례도 부쩍 늘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SNS 홍보 전담자를 따로 뒀을 정도다. 삼성은 SNS를 통해 홍보영상에 얽힌 뒷이야기를 소개하거나 취업과 관련된 내용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SNS를 이용하기 때문에 SNS를 활용한 홍보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어서 잘 관리하면 큰 홍보효과를 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 전용 유튜브 배경화면 (사진=쌍용건설)
2012.08.28 I 김동욱 기자
  • 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행정정보 공개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서울시가 모든 행정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당장 내년부터 국장 결재문서를, 내후년부터는 과장결재문서까지 볼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열린시정 2.0 다섯 가지 약속’을 22일 발표했다. ‘열린시정 2.0 다섯 가지 약속’은 ▲행정정보, 시민과 공유 ▲열린시정의 사각지대 없애기 ▲공공데이터 개방 ▲서울 기록정보 소통체계 혁신 ▲시민과 열린시정 2.0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시는 정보공개법이 정한 8개 항목을 제외하고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4200만 건에 달하는 보존 기록물부터 연간 200만 건 가량의 전자문서, 각 실·국별 업무추진비까지 공개한다. 정보공개법은 국가안전보장·국방·통일, 재산 보호, 개인신상정보, 부동산 투기·매점매석 등 8개 항목에 대해 정보공개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행정정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정보 개방의 창구 역할을 할 ‘서울 정보소통광장(http://gov20.seoul.go.kr)’을 오픈했다. 서울시의 행정정보를 ‘서울 정보소통광장’을 중심으로 모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공공데이터 공유를 위한 ‘열린 데이터광장’ 사이트도 열어 오는 2014년까지 150종 1200여개 정보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전재결재를 통하지 않아 공개되고 있지 않은 각종 회의 보조 자료나 보고서 등 사각지대의 정보들도 발굴, 공개한다. 시는 지난 3월 주요 정책결정이 이뤄지는 회의나 회의록을 공개했다. 또 직권심의제를 실시하는 등 문서 비공개가 어렵도록 제도를 바꾼다. 이달부터 전자문서 생산 시 공개제한 사유를 20자 이상 구체적으로 기재할 경우에만 비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공개심의회가 시민이 청구한 정보공개를 하지 않을 경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이를 결정한 부서(장)에게 패널티를 부여한다. 다음달에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하고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마련, 내년에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체계 및 운영방안’을 수립, 시범운영한다. 시는 시정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울기록원을 건립하고 기록정보 소통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한다. 오는 10월 ‘열린시정 2.0’정책을 전담하는 ‘정보공개정책과’도 신설한다.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관 주도, 공무원 소유’라는 행정 패러다임을 ‘시민중심, 시민주권’으로 완전히 바꾸는 것이 열린 시정”이라며 “행정정보가 공개돼 시민과의 신뢰가 쌓여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고, 이런 소통 하에서 열린 시정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2012.08.22 I 강경지 기자
  • "사기 문자 보내지마"..문자피싱 차단한다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정부가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를 뿌리뽑기 위해 칼을 빼든다.방송통신위원회는 전자금융사기범들이 문자메시지 전송 시 발신번호를 조작해 피해자를 속이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 이를 원천 차단키로 했다. 또 전문기관이 불법스팸이나 보이스피싱이 송출된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방통위는 5일 발신번호 조작, 스팸문자, 피싱사이트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위원회내 3개 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전자금융사기 대응반’을 구성, 9월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음성, 문자, 피싱사이트,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통신수단을 이용한 사기수법이 등장하면서 정부의 단속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통위는 우선 발신번호를 위·변조한 ‘문자메시지 사기’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애플의 아이폰을 제외한 국내외 대부분의 단말기는 문자메시지 전송 시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신번호를 변경해 보낼 수 있다. 또 네이트온 등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도 발신번호를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에 A은행의 피싱사이트를 하이퍼링크 형태로 표시해 놓고 발신번호를 A은행의 대표번호를 조작해 보내 피해자를 현혹하는 식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대표번호 자체를 위조해 피해자의 확인전화마저 속이는 사례가 등장하는 등 사기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실제 수신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알려주기 위해 발신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사기나 장난전화 등에 악용되고 있어 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중앙전파관리소 등 전문기관에서도 스팸문자나 보이스피싱 발신자를 역추적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정비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이나 불법스팸의 발신주소만 확인할 수 있어도 손쉽게 범인을 적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통신사는 피해당사자의 요청이 있거나 경찰이 수색영장을 제시했을 때만 발신자의 위치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방통위는 내년 1월1일부터는 해외에서 국내로 걸려오는 전화번호가 수사기관, 금융기관 등 국내 공공기관의 전화번호로 변경된 경우에는 해당 전화통화 자체를 차단하도록 했다. 또 방통위 산하 중앙전파관리소는 8월31일까지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 이를 위해 중앙전파관리소는 10개 지소에서 2명씩 차출해 총 25명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2012.07.05 I 김정민 기자
  • "딸을 찾고 싶어서…" 공덕역 실종사건 의붓아버지 영장실질심사
  • [서울=뉴시스] 동거녀의 딸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가혹행위를 한 혐의(폭행 등)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른바 '공덕역 실종사건'의 의붓아버지 김모(36)씨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3일 법원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서부지법 청사에 검은색 모자에 초록색 반팔티셔츠 차림으로 경찰들과 함께 출두했다. 그는 인터넷에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묻자 "딸을 찾고 싶어서 글을 올렸다"고 대답하며 굳은 표정으로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유재현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는 김씨의 가혹행위 입증 여부가 쟁점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수년간 동거녀의 딸인 A(19)양에게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9일 인터넷에서 '실종된 여대생을 찾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간 딸이 실종됐는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단순 가출로 판단하고 있어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A양의 사진과 인상착의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해당 글을 누리꾼들이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에서 퍼나르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사건은 발생 하루 만인 10일 A양이 경기 안산에 있는 친할머니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단순 가출사건으로 마무리되는 보였다. A양이 경찰 조사에서 "지나친 간섭이 싫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이 A양의 주변 인물을 조사한 끝에 김씨가 A양의 친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의 동거남인 것으로 확인했고 A양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사실을 밝혀내 지난 11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처음 실종신고를 할 때부터 단순가출임을 강조하고, A씨 어머니가 참고인 진술을 거부하는 등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A씨의 가출 정황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가혹행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12.06.13 I 뉴시스 기자
f(x), 10일 컴백..원걸·2NE1 걸그룹 대전 `신호탄`
  • f(x), 10일 컴백..원걸·2NE1 걸그룹 대전 `신호탄`
  • ▲ 위부터 f(x), 2NE1, 원더걸스[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f(x)가 오는 10일 컴백한다. 인피니트, 틴탑, 빅뱅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이 휩쓸고 찬 차트에 또 한 차례 걸그룹 대전이 예상된다. 원더걸스, f(x), 2NE1이 그 선두주자다. SM엔터테인먼트는 f(x)의 새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음원이 10일 0시 선공개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음악 사이트뿐 아니라 아이튠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번 미니앨범은 f(x)가 지난해 여름을 강타했던 `핫 섬머(Hot Summer)` 이후 약 1년 만이다. f(x)는 매 앨범 실험적인 색깔로 뚜렷한 음악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f(x) 다섯 멤버의 개성과 매력, 신선한 음악, 세련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결정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f(x)에 이어 2NE1도 이달 내 앨범 발매를 확정한 상태다. 최근 양현석 YG프로듀서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2NE1 신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NE1은 전담 프로듀서인 테디와 함께 현재 7곡 이상의 노래들을 완성한 상태다. 2NE1은 이 가운데 3곡을 놓고 타이틀곡 여부를 고심 중이다. 앨범이 발매되면 방송 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팬들의 기대도 높다. 얼마 전 음악사이트 몽키3가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5월24일~30일 집계)에 따르면 6월 컴백 가수 중 네티즌이 가장 기대하는 이는 2NE1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2NE1은 지난해 `내가 제일 잘 나가`, `어글리(UGLY)`, `론리(Lonely)`, `헤이트 유(Hate You)` 등 연간 종합차트 톱50 내 각각 3, 6, 16, 27위를 기록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끈 점이 기대 요인으로 풀이된다. 원더걸스는 일찌감치 지난 3일 신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 노래는 같은 날 발표한 빅뱅 신곡 `몬스터`에 이어 각 차트 정상을 넘보고 있다. `라이크 디스`의 뮤직비디오는 멜론, 네이버, 곰TV의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유튜브 `최다댓글 영상` 1위, `가장 많이 본 영상` 2위, 미국 아이튠즈의 `톱 팝 앨범차트` 22위도 차지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가진다. f(x)와 2NE1 역시 줄지어 방송 활동을 펼 계획이다. 가요계 3대 대형기획사 걸그룹이 펼치 선의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12.06.05 I 조우영 기자
엑스포 기념여권, 도장 다 찍으면 떼돈?
  • 엑스포 기념여권, 도장 다 찍으면 떼돈?
  • [서울=뉴시스]  1967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시작된 엑스포기념여권은 박람회장 내 수많은 나라관을 관람하는 것이 그 나라를 다녀온 듯한 특별한 추억을 관람객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제작됐다. ▲ 엑스포 기념여권 [서울=뉴시스]처음 수첩형식의 스탬프 북에서 출발해 현재는 실제 여권과 동일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돼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지난 중국 박람회 당시 기념여권은 100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일명 '없어서 못파는 3대 상품'에 등록되기도 했다.또 상해엑스포 당시 모든 나라관의 스탬프를 받은 여권은 판매가의 80배에 판매됐고, 일부 나라의 출구에서는 기념스탬프를 받기 위해 4시간 가까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기념 스탬프는 엑스포 박람회장 내 국제관, 기념관, 특화시설 등 박람회 모든 시설의 출구에 대기 중인 전담 요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으며 시설관람을 인증하는 역할을 한다.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106개 나라관, 9개 국제기국, 23개 지방자치단체, 그 외 특화시설 기념 스탬프를 현재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사용하는 동일 소재의 고품질 스탬프(인장)로 제작해 각관에 배치했다.또 엑스포여권은 현재 대한민국 여권 생산업체의 '한국조폐공사'에서 직접 디자인 제작해 품질이 실제여권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여수엑스포여권은 그린피앤에스에서 판매를 주관하며 공식 판매사이트(expostamp.com), 기념품 온라인 판매점(11st.co.kr),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내 우체국, 키호스크 외 지정장소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 관련포토갤러리 ◀☞사진으로 보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BMW 전기 콘셉트카 i3 · i8 사진 더보기☞샤넬 `2012 크루즈 컬렉션` 사진 더보기☞ `얼짱 · 몸짱  각종 대회 우승자들` 사진 보기☞ 2012 미스 월드 사진 더보기
2012.05.15 I 뉴시스 기자
  • 지경부, 성과공유확인제 종합관리시스템 23일 오픈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지식경제부가 성과공유확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2일 지경부는 성과공유 확인 신청부터 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성과공유확인제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확인제는 기업의 성과공유제 시행 여부와 개별 프로젝트가 성과공유에 해당하는지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려주는 제도다. 성과공유에 해당하면 정부의 각종 정책지원을 받게 된다. 각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23일부터 사이트(http://www.benis.or.kr)를 통해 성과공유 확인 신청이 가능하다. 성과공유확인제는 `도입 기업 확인`과 `성과공유과제 확인` 2단계로 운영된다. `도입 기업 확인`은 2년간의 성과공유제 시행계획서, 기업 내부규정, 전담부서·인력 설치, 성과공유과제 계약서 등의 요건을 갖춰 위탁기업으로서 성과공유제를 위한 체제를 갖추고 이를 시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성과공유과제확인`은 수·위탁기업 간 추진하는 개별 성과공유과제에 대한 확인으로, 도입기업 확인을 받은 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성과공유과제 계약서, 사업계획서의 사전 등록, 수·위탁기업별 과제 수행 내용, 발생한 성과와 공유내용 등의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지경부는 오는 7월과 11월 기업·기관별 확인제 실적을 점검하고, 동반성장지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시 우대, 우수기업 선정·포상, 정부 조달·R&D, 해외동반진출 지원 등의 성과보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경부는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성과공유제 모델의 개발·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 중심으로 구성된 `성과공유제 연구회`를 구성하고 23일 첫 회의를 한다. 이르면 6월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 보급할 예정이다. 박원주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그동안 성과공유제 시행 여부에 대한 공식적 판단과 객관적 실적 측정·평가가 불가능했다"며 "성과공유확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성과공유제 확산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04.22 I 황수연 기자
  • 휴대폰·SNS에도 `스팸의 공습`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미국도 휴대폰이나 트위터 같은 인맥구축서비스(SNS)에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스팸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시장조사기관 페리스 리서치 자료를 인용, 지난해 미국 내에서 뿌려진 휴대폰 스팸 메시지는 45억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2억건 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부분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이나 신용카드, 약 등을 광고하는 내용이다. 한때 스팸 메시지는 주로 포털 사이트 이메일을 통해 뿌려졌으나 최근에는 휴대폰에 창궐하고 있다. 아직 휴대폰 스팸이 이메일보다 흔하진 않지만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대폰 스팸은 이메일보다 발신자를 찾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크리스틴 토다로 연방거래위원회(FTC) 변호사는 "원하지 않는 문자 메시지가 넘치면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스팸 발신자를 추적하기 위해 스팸을 받은 소비자들에게 신고할 것을 장려하고 있으나 쉽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지난 2003년 제정된 스팸법으로 휴대폰을 통해 스팸을 유포하는 것이 불법이다. 휴대폰 업체들은 스팸 방지 프로그램 업체들과 협력해 스팸을 막고 있지만 확산을 방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인맥구축서비스(SNS)에서도 스팸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0월 악의적인 링크를 2억2000만건 차단하기도 했다. SNS를 이용해 스팸을 발송하는 이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업체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5일 가장 왕성하게 활동 중인 스팸 발송자 5명과 스팸 개발업체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제소하기도 했다. 그동안 트위터는 스팸을 막기 위해 전담 인력을 채용하고 스팸 통보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으나 한계에 도달하자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스팸 개발자를 고소한 것이다. 트위터는 이들 사이트가 트위터 내에서 다른 이용자들에게 스팸을 전파할 수 있는 악성 툴을 만들었다고 비난하면서 기술적 차단 노력과 함께 법적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2.04.09 I 임일곤 기자
 전통의 오거스타, 80년 금녀(禁女)의 벽 무너질까
  • [마스터스] 전통의 오거스타, 80년 금녀(禁女)의 벽 무너질까
  • ▲ 지난해 4월10일(현지시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자 시상식에서 그린재킷을 입고 있는 필 미켈슨(왼쪽)과 찰 슈워첼. 미켈슨은 2010년, 슈워첼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80년을 이어 온 금녀의 벽이 허물어질까. 세계 최고의 골프 대회라 불려도 손색없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목전에 두고 주최자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이 위기(?)에 처했다. 오거스타 측이 지금까지 철저히 지켜 온 '금녀(禁女)' 원칙을 스스로 포기해야 할지도 모를 상황을 맞은 것. 5일 블룸버그통신 등 다수의 미국 언론은 이같은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오거스타 골프장은 마스터스 대회의 3대 후원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회원을 상징하는 그린재킷을 입고 '손님맞이'를 하는 관례가 있다. 이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 문제는 3대 기업인 엑손 모빌, AT&T, IBM CEO 가운데 지난 1월 IBM에서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전통지키기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오거스타의 관례대로라면 IBM의 신임 CEO인 버지니아 로메티(53)가 그린재킷을 입고 손님을 맞아야 한다. 골프장이 창립된 1933년 이래로 '백인 남성'으로 한정됐던 원칙은 1990년대 들어서 깨졌지만, 여성 회원 불허 방침은 지금까지 꾸준히 지켜져오고 있다. IBM은 마스터스 대회의 공식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미디어센터의 기술 및 장비를 전담 운영해 오고 있다. 결국 오거스타 측은 둘 중 하나의 원칙을 깨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이같은 미묘한 상황에 미국 전역도 주목하고 있다. 그간 오거스타를 강력하게 비난해 온 여성 운동가 마사 벅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거스타 측이 곤란한 입장에 놓였다. 오거스타 골프장은 여성을 회원으로 받거나 IBM이 후원을 중단해야 한다"며 "로메티가 회원자격을 받아내지 못하면 IBM은 리더십에 금이 갈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오거스타 측은 요지부동이다. "외부인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 관련기사 ◀☞[마스터스]'파3 경연 우승' 해링턴·버드는 징크스 깰까?☞신지애, 일본에서 부활 샷 날린다☞홍순상, 시즌 첫 우승으로 명예회복 노린다☞골프대회도 구경하고 봄 나들이도 즐기고☞LPGA 4승 이선화 "27일 고국 팬들 만나요"
2012.04.05 I 윤석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