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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련, '문답식 중기 인사관리 포인트'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 잘하는 직원 사기를 높여주고, 비전을 심어주는 인사관리기법을 몰라 고민이 많은데, 성과보상요령이나 노무관리법을 쉽게 알 수 없을까.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이 없어 고민하는 50인 이하의 소규모 중소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가이드북이 발간됐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13일 중소기업의 인사·조직·노무관리 실무요령과 관련법령을 요약·정리한 ‘문답식으로 알아보는 중소기업 인사관리 핵심포인트’를 발간했다.이 책은 취업규칙과 근로계약 작성, 임금과 상여금 구성, 노조설립과 단체교섭, 복리후생제도와 퇴직금지급 등 직원의 채용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 CEO가 꼭 알아야 할 인사·조직·노무관련 핵심사항을 11개 분야, 44개 항목으로 분류하여 수록했다.특히 인사·노무관련 법령과 판례, 서류양식과 작성샘플, 참고자료와 웹사이트를 첨부해 현장실무에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매뉴얼을 총괄한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민영승 자문위원은 “시중에 나와 있는 인사·조직 관련책자들은 딱딱한 법률 중심으로 구성돼 중소기업 CEO가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용어도 평이하게 바꾸고 준비해야 할 서류양식도 추가해 비전문가라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전경련 경영자문단의 배재훈 위원, 민영승 위원, 신수일 위원이 공동집필했다, 배재훈 위원은 아시아나항공(020560)에서 인사노무 담당 상무를 지낸 조직혁신 전문가이고, 민영승 위원은 Otis Elevator에서 HR 총괄 상무를 역임한 인사·노무 시스템 베테랑이다. 노무관련 판례와 서류작성 샘플을 전담한 신수일 노무사는 LG전자(066570) 노경팀을 거쳐 법무법인 정도 대표이사, 한국공인노무사회 조정중재단장으로 일하고 있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 무료로 다운받거나, 자문단지원팀(문의 : 02-6336-0612, www.fkilsc. or.kr)에 문의하면 책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한정판 인쇄로 선착순 배포)▶ 관련기사 ◀☞[스피드 종목캐치] 아시아나항공(020560)☞아시아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조식비 지원☞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발리 노선 예약 시작
- 서울시, 5대 포털사 손잡고 성범죄 근절 나서
- [이데일리 최선 기자]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5개 포털사이트 회사를 회원으로 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이하 KISO)가 성폭력·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여성폭력 방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여성폭력 방지 업무협약식’은 14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각기구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서울시는 성폭력·성매매 예방프로그램 운영을 집중적으로 맡는다. ‘여성폭력 제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호신술과 같은 자기방어훈련을 알리고 남성들을 중심으로 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24시간 여성긴급전화(1366), 피해 여성 원스탑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성폭력 피해자 인권보호센터에는 ‘전문상담원’을 1명씩 배치한다.서울지방경찰청은 성폭력 특별수사, 청소년 성매매 방지 민·관 합동단속 실시, 1인 단독가구 순찰을 통해 단속을 강화한다. 성폭력 피해 여성을 조사할 때는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적극 참여시킬 전망이다. KISO는 서울시와 연계해 인터넷의 음란성 정보에 대한 실시간 삭제에 주력한다. 서울시 ‘인터넷 성매매 방지 시민 감시단’이 음란사이트를 KISO에 신고하면 KISO가 5개사 회원사(네이버, 다음, SK컴즈, 야후, 파란)를 통해 해당 사이트를 심의·삭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여성폭력방지 공동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방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네티즌 10만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인터넷 환경 가꾸기에 동참하는 ‘10만명 서명운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가 가장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복지”라며 “각 기구가 서로 역할을 맡아 여성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여성폭력 방지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내년부터 모든 행정정보 공개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서울시가 모든 행정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당장 내년부터 국장 결재문서를, 내후년부터는 과장결재문서까지 볼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열린시정 2.0 다섯 가지 약속’을 22일 발표했다. ‘열린시정 2.0 다섯 가지 약속’은 ▲행정정보, 시민과 공유 ▲열린시정의 사각지대 없애기 ▲공공데이터 개방 ▲서울 기록정보 소통체계 혁신 ▲시민과 열린시정 2.0 추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시는 정보공개법이 정한 8개 항목을 제외하고 모두 공개할 방침이다. 4200만 건에 달하는 보존 기록물부터 연간 200만 건 가량의 전자문서, 각 실·국별 업무추진비까지 공개한다. 정보공개법은 국가안전보장·국방·통일, 재산 보호, 개인신상정보, 부동산 투기·매점매석 등 8개 항목에 대해 정보공개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행정정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정보 개방의 창구 역할을 할 ‘서울 정보소통광장(http://gov20.seoul.go.kr)’을 오픈했다. 서울시의 행정정보를 ‘서울 정보소통광장’을 중심으로 모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공공데이터 공유를 위한 ‘열린 데이터광장’ 사이트도 열어 오는 2014년까지 150종 1200여개 정보를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전재결재를 통하지 않아 공개되고 있지 않은 각종 회의 보조 자료나 보고서 등 사각지대의 정보들도 발굴, 공개한다. 시는 지난 3월 주요 정책결정이 이뤄지는 회의나 회의록을 공개했다. 또 직권심의제를 실시하는 등 문서 비공개가 어렵도록 제도를 바꾼다. 이달부터 전자문서 생산 시 공개제한 사유를 20자 이상 구체적으로 기재할 경우에만 비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공개심의회가 시민이 청구한 정보공개를 하지 않을 경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이를 결정한 부서(장)에게 패널티를 부여한다. 다음달에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배포하고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공공데이터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마련, 내년에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체계 및 운영방안’을 수립, 시범운영한다. 시는 시정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서울기록원을 건립하고 기록정보 소통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작성한다. 오는 10월 ‘열린시정 2.0’정책을 전담하는 ‘정보공개정책과’도 신설한다.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관 주도, 공무원 소유’라는 행정 패러다임을 ‘시민중심, 시민주권’으로 완전히 바꾸는 것이 열린 시정”이라며 “행정정보가 공개돼 시민과의 신뢰가 쌓여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고, 이런 소통 하에서 열린 시정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 f(x), 10일 컴백..원걸·2NE1 걸그룹 대전 `신호탄`
- ▲ 위부터 f(x), 2NE1, 원더걸스[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f(x)가 오는 10일 컴백한다. 인피니트, 틴탑, 빅뱅 등 남자 아이돌 그룹이 휩쓸고 찬 차트에 또 한 차례 걸그룹 대전이 예상된다. 원더걸스, f(x), 2NE1이 그 선두주자다. SM엔터테인먼트는 f(x)의 새 미니앨범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음원이 10일 0시 선공개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음악 사이트뿐 아니라 아이튠즈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번 미니앨범은 f(x)가 지난해 여름을 강타했던 `핫 섬머(Hot Summer)` 이후 약 1년 만이다. f(x)는 매 앨범 실험적인 색깔로 뚜렷한 음악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이번 앨범 역시 f(x) 다섯 멤버의 개성과 매력, 신선한 음악, 세련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결정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f(x)에 이어 2NE1도 이달 내 앨범 발매를 확정한 상태다. 최근 양현석 YG프로듀서는 이데일리 스타in에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2NE1 신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00점 만점에 100점을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NE1은 전담 프로듀서인 테디와 함께 현재 7곡 이상의 노래들을 완성한 상태다. 2NE1은 이 가운데 3곡을 놓고 타이틀곡 여부를 고심 중이다. 앨범이 발매되면 방송 활동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다. 팬들의 기대도 높다. 얼마 전 음악사이트 몽키3가 발표한 설문 조사 결과(5월24일~30일 집계)에 따르면 6월 컴백 가수 중 네티즌이 가장 기대하는 이는 2NE1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2NE1은 지난해 `내가 제일 잘 나가`, `어글리(UGLY)`, `론리(Lonely)`, `헤이트 유(Hate You)` 등 연간 종합차트 톱50 내 각각 3, 6, 16, 27위를 기록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끈 점이 기대 요인으로 풀이된다. 원더걸스는 일찌감치 지난 3일 신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로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 노래는 같은 날 발표한 빅뱅 신곡 `몬스터`에 이어 각 차트 정상을 넘보고 있다. `라이크 디스`의 뮤직비디오는 멜론, 네이버, 곰TV의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유튜브 `최다댓글 영상` 1위, `가장 많이 본 영상` 2위, 미국 아이튠즈의 `톱 팝 앨범차트` 22위도 차지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8일 KBS2 `뮤직뱅크`에서 컴백무대를 가진다. f(x)와 2NE1 역시 줄지어 방송 활동을 펼 계획이다. 가요계 3대 대형기획사 걸그룹이 펼치 선의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 엑스포 기념여권, 도장 다 찍으면 떼돈?
- [서울=뉴시스] 1967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시작된 엑스포기념여권은 박람회장 내 수많은 나라관을 관람하는 것이 그 나라를 다녀온 듯한 특별한 추억을 관람객들에게 남겨주기 위해 제작됐다. ▲ 엑스포 기념여권 [서울=뉴시스]처음 수첩형식의 스탬프 북에서 출발해 현재는 실제 여권과 동일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돼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지난 중국 박람회 당시 기념여권은 1000만권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고, 일명 '없어서 못파는 3대 상품'에 등록되기도 했다.또 상해엑스포 당시 모든 나라관의 스탬프를 받은 여권은 판매가의 80배에 판매됐고, 일부 나라의 출구에서는 기념스탬프를 받기 위해 4시간 가까이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기념 스탬프는 엑스포 박람회장 내 국제관, 기념관, 특화시설 등 박람회 모든 시설의 출구에 대기 중인 전담 요원으로부터 받을 수 있으며 시설관람을 인증하는 역할을 한다.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106개 나라관, 9개 국제기국, 23개 지방자치단체, 그 외 특화시설 기념 스탬프를 현재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사용하는 동일 소재의 고품질 스탬프(인장)로 제작해 각관에 배치했다.또 엑스포여권은 현재 대한민국 여권 생산업체의 '한국조폐공사'에서 직접 디자인 제작해 품질이 실제여권에 버금가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여수엑스포여권은 그린피앤에스에서 판매를 주관하며 공식 판매사이트(expostamp.com), 기념품 온라인 판매점(11st.co.kr),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내 우체국, 키호스크 외 지정장소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 관련포토갤러리 ◀☞사진으로 보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BMW 전기 콘셉트카 i3 · i8 사진 더보기☞샤넬 `2012 크루즈 컬렉션` 사진 더보기☞ `얼짱 · 몸짱 각종 대회 우승자들` 사진 보기☞ 2012 미스 월드 사진 더보기
- 지경부, 성과공유확인제 종합관리시스템 23일 오픈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지식경제부가 성과공유확인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2일 지경부는 성과공유 확인 신청부터 확인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성과공유확인제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확인제는 기업의 성과공유제 시행 여부와 개별 프로젝트가 성과공유에 해당하는지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려주는 제도다. 성과공유에 해당하면 정부의 각종 정책지원을 받게 된다. 각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23일부터 사이트(http://www.benis.or.kr)를 통해 성과공유 확인 신청이 가능하다. 성과공유확인제는 `도입 기업 확인`과 `성과공유과제 확인` 2단계로 운영된다. `도입 기업 확인`은 2년간의 성과공유제 시행계획서, 기업 내부규정, 전담부서·인력 설치, 성과공유과제 계약서 등의 요건을 갖춰 위탁기업으로서 성과공유제를 위한 체제를 갖추고 이를 시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성과공유과제확인`은 수·위탁기업 간 추진하는 개별 성과공유과제에 대한 확인으로, 도입기업 확인을 받은 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성과공유과제 계약서, 사업계획서의 사전 등록, 수·위탁기업별 과제 수행 내용, 발생한 성과와 공유내용 등의 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지경부는 오는 7월과 11월 기업·기관별 확인제 실적을 점검하고, 동반성장지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시 우대, 우수기업 선정·포상, 정부 조달·R&D, 해외동반진출 지원 등의 성과보수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경부는 기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성과공유제 모델의 개발·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 중심으로 구성된 `성과공유제 연구회`를 구성하고 23일 첫 회의를 한다. 이르면 6월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 보급할 예정이다. 박원주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그동안 성과공유제 시행 여부에 대한 공식적 판단과 객관적 실적 측정·평가가 불가능했다"며 "성과공유확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성과공유제 확산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