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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지방공기업)②부모 잘 만난 SH공사..실상은
  • (해부!지방공기업)②부모 잘 만난 SH공사..실상은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H공사는 시쳇말로 `부모 잘 만난 부잣집 도련님`이다. 돈 좀 펑펑 쓰고, 좀 사고를 치더라도 `능력있는` 부모님이 알아서 잘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잇단 대규모 사업으로 SH공사의 지난해말 부채비율은 500%를 웃돈다. 전국 16개 지방도시개발공사중 가장 높다. 전남개발공사(84%)와 비교하면 6배이상이다. 그런데도 SH공사의 신용등급은 16개 도개공중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최상위급인 `AAA`다. 이게 다 `부모 잘 둔 덕`이다. `집안 말아먹는 자식이 되기 전에 따끔하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빚 증가세 = 빛의 속도..차입금 4년새 5배 2003년말까지만 해도 SH공사는 실질적으로 무차입 상태를 유지하며 지방공기업중 단연 최고의 재무구조를 뽐냈다. 그러던 SH공사의 차입금 규모는 임대주택 10만호 건설사업, 보금자리주택사업 등의 영향으로 최근 4년새 5배로 늘었다. ▲ 자료: SH 감사보고서, 한기평 (단위:백만원)2005년 2조5900억원에 불과했던 SH공사의 총차입금이 작년말 현재 13조5700억원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는 SH공사 지분 100%를 보유한 서울시의 채무 2조850억원(2008년 기준)보다 6배이상 많은 수준이다.  특히 차입금이 급격히 늘면서 차입금 구성도 국민주택기금 등 정책성 차입에서 공모사채 등 일반 금융기관 차입금 위주로 바뀌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총 차입금중 66.6%(9조300억원)가 공모사채 등 일반 금융기관 차입이며, 정책성 차입금은 25.1%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2년까지 매년 3조원이상의 차입금의 만기가 돌아와 상환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차입금 의존도 역시 2005년 48.6%에서 2009년 69.3%로 20%포인트이상 높아졌고, 단기차입금 의존도는 20.4%에 달하고 있다.  ◇ 왜?SH공사는 2004년이후 임대주택 10만호 공급 등 사업규모를 확대했다. 그 과정에서 임대주택 비중이 전체의 70%를 웃돌자 빚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2003년까지는 연간 매출 5000억원이하의 보수적인 사업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04년 2월부터 추진된 은평뉴타운 사업은 총사업비 7조6000억원의 초대형 사업으로 3지구 초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위례신도시나 내곡·세곡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각각 1조원이상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이다. 진수봉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임대주택, 시프트(장기전세주택) 등 서울지역에 대한 공급이 많아 차입금이 크게 늘었지만, 사업확대는 2010년이 정점이 될 것"이라며 "시프트 증가로 자금회수 기간이 길어진 점은 부담이지만 당분간 사업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속 썩이는 가든파이브SH공사를 가장 속 썩이는 사업은 바로 가든파이브 사업이다. 1조3000억원을 들여 아시아 최대규모 쇼핑몰을 만들겠다던 비전은 저조한 분양률 탓에 빛이 바랬다. 분양이 잘 안 돼 2008년말 준공이후 올해까지 무려 다섯차례나 개장을 연기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기준 SH공사는 가든파이브 사업으로 인해 1조17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가든파이브 조성비용 1조3000억원을 차입했지만 지난해 8월까지 납입된 분양대금은 1283억원에 불과했다. 대출이자 5%를 적용할 경우 한달에 지출되는 금융이자만 48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지난 1월 가든파이브 계약, 입점 상인들에게 수백억원대의 추가적 지원책을 내놓기에 이른다. 지난 6월 우여곡절 끝에 오픈한 가든파이브의 분양률은 20일 현재 73%로 높아졌다. SH공사 관계자는 "사업비 1조3000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9400억원가량이 회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한 크레딧시장 관계자는 "SH공사의 가든파이브 사업은 전형적으로 불필요한 대규모 사업을 벌이는 경우"라며 "꼭 필요하지 않은 대규모 사업을 벌이는 게 지자체 도시개발공사들의 가장 큰 리스크"라고 꼬집었다.  ◇`금융비용 자본화`..이자비용 급감 효과  2007년 SH공사의 감사보고서에는 특이한 점이 발견된다. `금융비용 자본화`. 그동안 비용처리했던 금융비용을 `자산`으로 계상하면서 순손실이 순이익으로 둔갑했다. 금융비용 자본화 전 2006년과 2007년 SH공사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1367억원, 196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융비용 자본화를 통해 각각 284억원, 917억원 흑자로 반전한 것이다. 2008년과 2009년 역시 마찬가지다. 이자비용 항목에 대해 금융비용 자본화를 적용, 두 해 연도의 이자비용이 각각 271억원, 744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금융비용 자본화 효과를 제거할 경우 2008년과 2009년의 이자비용은 각각 4031억원과 3조9464억원에 달한다. 이를 적용하면 2009년 1867억원의 순익을 거둔 SH공사는 실질적으로 3조7600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2010.07.21 I 김재은 기자
  • [DTI규제 푸나] 민주 “DTI·LTV 전반적 완화는 매우 위험한 정책”
  • [이데일리 이숙현 기자] 민주당은 20일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전반적 완화는 매우 위험한 정책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 이용섭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정부의 부동산활성화대책 발표 관련 6대 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부동산대책에 대한 향후 정책방향을 명확히 제시해야 하고 ▲부동산대책은 주택가격 안정의 연착륙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취득세와 등록세 등 거래세 추가 완화는 옳은 정책 방향이나 지방세입보전대책이 반드시 함께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인하는 과세공평성을 저해하고 투기를 조장하므로 옳은 정책이 아니며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미분양해소나 거래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DTI와 LTV의 규제 완화는 경제체질을 약화시키고, 금융기관을 부실화시키며 가계부채를 증가시키므로 전반적인 완화를 반대한다”면서 “최근 기준금리가 0.25%p 오르면서 가계의 추가이자 부담이 1.25조에 이르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일제히 한국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DTI 규제완화는 없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온 정부가 7.28 보궐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을 오는 22일 발표한다고 하는데, 이처럼 부동산대책이 왔다갔다하면 시장이 불안을 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참여정부에서 주택에 대한 취득세와 등록세 등 거래세를 5%에서 2%로 인하했지만 `거래세 경감, 보유세 중과`방향에 따라 추가 인하 하는 것은 옳은 정책방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인하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는 “양도소득세는 거래시에 부과되기 때문에 거래세처럼 인식되나 이는 소득이 있을 경우에만 부과되는 소득세”라며 “보금자리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이 앞으로 많이 공급될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있는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를 경감해 공급을 늘리는 것은 거꾸로 가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전국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5월말 현재 110,460호(수도권 27,647호, 지방 82,813호)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는 분양가가 높고 수요가 없는 곳에 집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지적, 분양가 상승을 가져오는 상한제 폐지는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이라면서 “이번 대책 발표 시에는 향후 부동산 시장의 안정이 우선인지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우선인지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0.07.20 I 이숙현 기자
  • "위례신도시 지분 달라"..성남시vs국토부 2라운드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판교특별회계 자금 5200억원을 전용하고 지불유예를 선언한 성남시가 이번에는 위례신도시 개발 시행지분을 요구하고 나서 정부와 또 한차례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18일 국토해양부,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위례신도시 시행 지분을 요구하고,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행정협조를 거부키로 했다.성남시가 위례신도시 사업 참여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사업 부지의 상당 부분이 경기도 땅이란 점을 내세워 시행지분을 요구했다. 위례신도시는 전체 678만8331㎡ 중 성남시가 41%, 서울시 송파구와 하남시가 각각 38%, 21%를 차지한다.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참여를 요구해 25%의 사업권을 따냈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지난 1월 지역우선공급비율 50%(성남시 30%·경기도 20%·수도권 50%)를 확보하고 요구를 접었다. ◇ 성남시, 위례신도시 사업 참여 요구 성남시는 위례신도시와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지자체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자치주권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시는 위례신도시 개발에 시의 참여 요구를 거부하면 사업에 대한 행정협조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로 지정된 성남고등지구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시의 도시계획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시는 정부의 도시계획 변경에 대해 권한쟁의심판과 헌법소원도 제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시장께서 말씀하셨듯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하면 우리도 가능한한 모든 권한을 행사해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가 위례신도시 사업 등에 참여를 요구하며 행정협조 거부 카드를 꺼낸 것은 이재명 시장의 선거공약 추진에 따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 시장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시립병원과 1공단 공원화, 분당~수서간 도로 지하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들 공약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1조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 국토부, 법에 따라 진행하는 일 "수용불가"성남시의 요구에 국토부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당연히 수용불가 방침을 세우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 사업은 법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뜬금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민원처리 지연에 대한 처리 규정도 있어 일정 기한내에 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징계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위례신도시를 건설하면서 단지별, 구역별로 나눠져야 하는데 행정구역 동의를 안해줄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역시 큰 틀에서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시가 헌법소원 등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시의 입장이 반영되려면 위헌 등의 판단이 뒤따라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성남시 행정구역에서는 분양차질 우려 국토부의 예상과는 달리 시가 강공으로 밀어 붙이면 사업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아파트 분양과 준공 승인, 도로 개설과 건축행위 인허가권을 내세우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시가 주택분양 승인을 내주지 않거나 도로건설 인허가를 까다롭게 할 경우 위례신도시 사업 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06년 판교신도시 분양가가 높다며 민간 5개 건설사에 대해 분양승인을 내주지 않기도 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말 위례신도시 전체 6.8㎢ 중 1단계 지역 1.2㎢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했으며 지난 3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1단계 보금자리 본청약은 내년 6월께 이뤄진다. 2단계 지역 청약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2010.07.18 I 문영재 기자
  • (VOD)''시프트 청약해볼까?''...하반기 6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길어지면서, 수요자들이 민간건설업체들의 신규 분양 물량보다는 임대아파트에 몰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시가 공급한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의 경우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는데요.                        기자 : 청약시장의 불황은 여전한 가운데 시프트(장기전세주택)의 인기는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서울시 SH공사는 상암 2지구 등 5개 단지 장기전세주택 2천200여 가구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모두 만 5천여 명이 신청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시프트는 우선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매달 나가는 임대료가 없이 주변 전세의 70~80% 수준의 임대보증금만 있으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어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도심의 입지여건이 우수한 인기 지역에 공급된다는 부분에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앵커 : 시프트 인기가 높은 만큼, 하반기 공급되는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주요 공급지역의 어디며, 얼마나 준비 돼 있나요? 기자 : 서울시의 경우 공급될 장기전세주택(시프트)는 총 21곳에서 6천144가구가 예정돼 있습니다. 6천144가구 중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6천38가구이고, 나머지 106가구는 매입형 재건축 물량입니다. 시기별로는 8월에 1천962가구가 나오고, 11월에 2천265가구가 공급됩니다. 나머지 1천917가구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하반기 중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주요 지역 시프트 물량을 살펴보면 강남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세곡, 우면, 마천, 강일지구 등 강남권에서는 무려 3천678가구가 시프트 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지역별로는 △강남 세곡지구 1천14가구, △서초 우면지구에 1천207가구 △송파 마천지구 730가구 △강동 강일지구 727가구 △은평지구 655가구 △양천 신정지구 1천705가구 등입니다. 앵커 : 무엇보다도 이달부터 시프트 당첨자 방식이 달리지는데요. 청약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 과거에는 당첨자를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가렸지만 이달부터는 가점제가 전면 적용이 된다. 즉, 청약저축 불입액이 1천500만원 이상이어도 가점이 낮다면 당첨이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하반기 시프트 입주를 노리는 예비 청약자들은 이에 따른 청약전략을 새로 짜야 합니다. 우선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항목별로 점수가 주어집니다. 서울시 가점제를 항목(만점기준 · 점수)은 △서울시 거주기간(10년 · 5점) △무주택 기간(10년 · 5점) △세대주 나이(50세 · 5점) △부양가족수(5인 · 5점) △미성년 자녀수(5자녀 · 5점) 등입니다. 여기서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 (배우자 포함) 3년 이상 부양시에는 2점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건설형 시프트 전용 85㎡ 초과는 입주자저축 가입기간이 적용되고,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재건축 시프트는 둘다 적용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발표된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 10점, 5년간 8점, 이후에는 6점이 깎린다는 것도 알아둬야 합니다. 8월 공고분부터 전용면적 60㎡~85㎡ 중소형 평형에 소득제한이 적용됩니다. 이는 국토해양부가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 시행키로 한 데 따른 것인데요. 이에 따라 중소형 시프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여야 합니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은 3인 이하가구의 경우 388만8천647원입니다. 앵커 : 수요자들의 경우, 시프트 청약전략은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까요? 기자 : 가장 인기 있는 84㎡형의 경우 청약저축 장기가입자라도 나이와 자녀수 항목 점수가 낮으면 예비 당첨권에도 들기 힘들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서울 거주기간, 무주택기간 등 6~7개 항목 중 점수가 고르게 분포된 사람이 당첨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에서 10년 이상 거주하고 자녀가 많은 50세 이상의 무주택자라고 한다면 강남권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에 적극적인 청약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당첨 안정권은 우선 건설형의 경우 지난 은평3지구 전용 84㎡가 18점이었던 것을 감안, 20점대 이상이 돼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매입형은 왕십리가 22점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곡지구 등 인기 지역의 경우에는 이들보다 훨씬 높은 26점에서 28점 이상이 당첨 안정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16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2010.07.16 I 이민희 기자
  • (VOD)부동산 거래 실종...집값 약세 지속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부동산시장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거래 실종과 집값 약세 속에 최근 단행된 금리인상은 시장을 더욱 옥죄고 있는데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택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기 힘들 전망이라죠?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기자 : 네. 그렇습니다. 거래 실종과 집값 약세 속에 최근 단행된 금리인상은 주택 매수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키고 있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게다가 연내 추가 금리인상설까지 제기되면서 시장이 더욱 움츠려들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침체 속에 금리인상은 분명 `악재`라며 이렇다할 상승모멘텀이 없는 하반기에 집값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앵커 : 일단 상반기 상황부터 정리해보죠. 상반기 집값은 서울과 신도시, 수도권 모두 하락했는데 특히 그동안 `대박 신화`를 써 왔던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 하락을 견인, 일반아파트값 마저 크게 떨어졌고, 거래 부진으로 이어졌죠? 기자 :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상반기 집값은 서울이 1.34% 내렸습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2.31%, 1.86% 하락했습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무려 3.02%나 떨어졌는데요. 지난해말 100조원에 육박하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지난달말 현재 94조원까지 빠졌습니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와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이 늘면서 매수세가 위축됐습니다. 서울·수도권의 실거래 건수는 1분기를 지나면서 더욱 감소했고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3, 4월을 기점으로 거래건수가 줄었다. 분당과 일산, 평촌, 중동 등 5개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3, 4월을 기점으로 거래건수가 급격히 줄었다. 앵커 : 그렇다면 하반기 시장은 어떨까요. 부동산 경기와 구매력 회복이 더뎌 하반기에도 집값이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 같은데요. 기자 : 서울 은평과 성북, 마포, 동대문 등 한강 이북과 경기 고양, 용인, 파주, 김포 등의 지역은 하반기 물량이 늘면서 해당지역과 주변지역의 매매시장이 약세를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격이 비싼 강남 재건축과 평수가 큰 아파트는 대출을 많이 안고 있는 집이 상당수여서 가격 하락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각에서는 한은이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은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실물경기와 연동하는 부동산 경기도 중장기적으로는 회복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앵커 : 하반기 전세시장은 어떨까요? 상반기에는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이 지역별, 면적별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기자 : 하반기 금리인상 기조와 금융규제, 대세하락 논란 등으로 매매시장의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점은 전세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며 가격 움직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 2분기 이후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비수기를 지나 다음달 이후에는 다시 가격이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전반적인 전세가격은 약보합 정도의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수급불균형으로 서울 중소형아파트의 전세가격은 보합 또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수도권은 대형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먕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7월16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nbsp;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0.07.16 I 이민희 기자
`시프트 청약해볼까`..하반기 6천가구 공급
  • `시프트 청약해볼까`..하반기 6천가구 공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연내 서울시 뉴타운을 비롯해 택지지구, 도심 역세권 등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에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무주택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시프트는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매달 나가는 임대료 없이 주변 전세금의 70~80% 수준의 임대보증금만 있으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달부터 시프트 당첨자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반기 시프트 입주를 노리는 예비 청약자들은 이에 따른 청약전략을 새롭게 짜야 한다.◇&nbsp;강남권 물량 다수&nbsp;1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내 서울시에서 공급될 시프트는 총 21곳에서 6144가구로 조사됐다.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건설형 시프트는 6038가구이고, 나머지 106가구는 매입형 재건축 물량이다. 8월에는 SH공사가 강동구 강일2지구에서 727가구를 공급한다. 또 강남구 세곡1~3지구 443가구, 송파구 마천1~2지구 730가구의 공급이 각각 예정돼 있다. 동대문구 답십리 태양아파트 60㎡이하&nbsp;20가구와 서초구 반포동의 삼호가든 1·2차&nbsp;60㎡이하&nbsp;42가구도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강남 세곡4지구와 은평, 신정 등에서 시프트가 공급된다. 재건축 물량으로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진달래 2차에서 60㎡이하 21가구와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 에서 60㎡이하&nbsp;23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강남 세곡4지구에선 60㎡이하 145가구, 60~85㎡이하 84가구 총 229가구가 나온다. 은평3지구에서도 634가구의&nbsp;물량이 나온다. 이밖에 양천구 신정3지구에서는 1358가구가 나온다. 공급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초 우면2지구 1207가구, 세곡5지구 342가구, 양천구 신정3지구 348가구, 은평구 은평3지구 21가구가 각각 올 하반기 공급될 예정이다. ◇&nbsp;이달부터 가점제 적용 과거에는 당첨자를 청약저축 납입총액으로 가렸지만 이달부터는 가점제가 전면 적용이 된다. 즉, 청약저축 불입액이 1500만원 이상이어도 가점이 낮다면 당첨 가능성이 떨어진다. 우선 납입총액이 많은 사람이 우선적으로 당첨되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항목별로 점수가 주어진다. 가점제 항목(만점기준·점수)은 ▲서울시 거주기간(10년·5점) ▲무주택 기간(10년·5점) ▲세대주 나이(50세·5점) ▲부양가족수(5인·5점) ▲미성년 자녀수(5자녀·5점) 등이다. 여기서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배우자 포함) 3년 이상 부양시에는 2점을 추가로 받게 된다.건설형 시프트 전용 85㎡ 초과는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적용되고, 전용 85㎡ 이하는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적용된다. 재건축 시프트는 둘다 적용하지 않는다. 지난해 11월30일 발표된 입주자모집공고 이후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은 계약일로부터 3년간 10점, 5년간 8점, 이후에는 6점이 깎인다. 8월 공고분부터 전용면적 60~85㎡ 중소형 면적에 소득제한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중소형 시프트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3인 이하 가구의 경우 388만8647원)의 100% 이하여야 한다.&nbsp;&nbsp;
2010.07.13 I 이진철 기자
오피스텔 대박 흥행..돈 될까?
  • 오피스텔 대박 흥행..돈 될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오피스텔이 부동산 틈새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분양은 죽을 쑤는 반면 오피스텔은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유입되고 있어서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오피스텔 공급실적은 5개 업체, 1047실로 많은 편이 아니지만 청약성적은 수준급이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공급을 서두르는 업체가 늘고 있다.&nbsp;◇&nbsp;투자 상품으로 인기최근 동부건설(005960)은 서울 용산 한강로2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51실을 분양했다. 총 6404명이 몰려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 분양한 대우건설(047040)의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89실)는 49.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서초동 신논현역 인근에 `강남역 리가스퀘어`160실을 분양한 LIG건설도 평균 30대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와 같은 오피스텔의 인기 요인에 대해 부동산114의 김규정 본부장은 “과거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분양가 대비 매매차익이 크지 않은 상품이었지만 최근 1~2인가구&nbsp;전세 수요가 늘며 이를 노린 임대업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박원갑 소장은 “침체된 주택 시장 흐름이 장기화 되며 오피스텔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며 “시장이 불투명하다보니 안정적인 임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DTI 대출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등 주택 거래보다 규제를 덜 받는 것도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nbsp;거품인기 우려이와 같이 오피스텔이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상당수가 단기 차익을 노린 청약자여서 거품 청약률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LIG건설의 `강남역 리가스퀘어`의 경우 인기리에 마감됐지만 현재 3~4가구에 대한 잔여 분양을 진행 중이다.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 오피스텔도 상황이 비슷하다.인근 아파트보다 저렴한 3.3㎡당 1500만원선에 분양되다 보니 이에 혹한 수요자들이 청약 신청금으로 300만~500만원만 내면 청약이 가능한 점을 이용해 너도나도 몰리며 경쟁률을 높인 것이다. 김규정 본부장은 “임대&nbsp;수익률 관점에서 본다면 신규 오피스텔보다 기존 오피스텔을 저렴하게 매입하는&nbsp;것이 더 낫다”며 “실수요라면 지역과 주변 여건 등을 먼저 따진 후 신중하게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박원갑 소장도 “오피스텔은 주택에 비해 값이 오르지 않고 재산세 납부와 공실률을 생각하면 수익률이 5% 이하”라며 “투자 시에 이런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피스텔 분양 시황.▶ 관련기사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42대1
2010.07.09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첫 5조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다음은 7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뉴스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관세 인하폭 작아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中본토진출 더 유리해져"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첫 5조 -벤처 242곳 `매출 1000억 클럽` -靑 사회통합수석 신설 ▲종합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5조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더 늘듯 -속도내는 스피드경영 `이건희 효과` -유럽 침체 길어져..2014년께 회복.. 美 더블딥 확률 30% ▲국제 -사르코지· 메르켈· 베를루스코니· 사파테로 유럽정상은 괴롭다 -`유대인 파워` 눈치보는 오바마 -미국, 이민논쟁으로 떠들썩 ▲금융· 재테크 -은행, 4년만에 임금 올린다는데..얼마나? -석달째 `이 빠진` 금통위 -삼성생명, 해외시장 개척 본격화 -"노조와 타협하지 않겠다" 어윤대 KB회장 내정자 주도권 잡기 포석 -채권 전문가 70% 금리동결 예상 ▲기업과증권 -현대그룹-범연대가-외환銀 3각 수싸움 -갤럭시S 품귀 -"쌍용차 인수 펀드보다 기업이" 르노닛산 영안모자 강한의지 -SK텔-기아차 공동마케팅 `끈끈` -벤처 1000억 클럽 가입..창업후 평균 15년 걸려 -삼성전자 실적호조에도 시장반응은 시큰둥 -환매자금 공략나선 틈새펀드 -IT· 자동차· 철강..고맙다 엔고! ▲유통 -모바일 홈페이지서 진료예약 -EXR, 뿌까와 손잡고 캐릭터 패션 도전 -세제값 올려놓고 대폭 내렸다고? ▲부동산 -용산역세권 수용대상주민 "구역지정서 빼달라" 소송 ◇서울경제 ▲1면 -`서울포럼2010` 화려한 개막..李대통령 "10년 뒤 미래 진지한 논의의 場 되길" -삼성전자 하반기도 공격경영 가속 ▲종합 -기아차 노사 `타임오프 갈등` 고조 -채권단, 현대그룹 신규대출 중단키로 -靑 `사회통합수석` 신설등 조직개편 -한국 경제규모 2년째 제자리 -鄭총리 "세종시 변경고시 이달중 완료" ▲국제 -日 정부-기업 손잡고 해외원전 수주 박차 -북극해 유전 개발 가속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유럽 위기 진정되나 -유럽 투자은행들 2분기 수익 크게 줄듯 ▲산업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5조 `사상최대` -세계 온라인게임 `韓·中 천하` -한솔LCD 50억 투입..태양광 모듈사업 진출 -`엔조이뉴욕` 종합쇼핑몰로 변신 ▲증권 -삼성전자 2분기 최대실적 호재에도 하락 -해운株 실적 기대로 동반 `뱃고동` -보험株 약세장서 `질주` -주가 저점수준.."증권株 지금 사둬라" -"효성, 강한 이익모멘텀" ▲부동산 -입주대란에 아파트 상가도 `텅텅` -수도권 미분양 다시 늘었다 -`그린홈` 지으면 취득 등록세 최대 15% 감면 ▲과학기술 -아이북스發 1인 전자책 출판시대 ◇한국경제 ▲1면 -초대형 PF 잇단 좌초..판교 핵심상권 조성 무산 -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20조` 신화 쓴다 -채권단, 현대그룹에 신규대출 중단키로 -靑 조직개편 단행..사회통합수석 신설 ▲종합 -이준용 회장 "전경련 회장직 맡을 뜻 없다" -오토차량 보험료 할인 계속 받는다 -세종시 부처 이전 이달중 변경고시 ▲경제 -`올바른 경제관 심기` 정부가 나섰다 -무역보험 2020년까지 360조..2배로 확대 -"한국, 금리 올릴 때 됐다" 펠드스타인 하바드대 교수 ▲금융 -시중銀, 주택대출 늘리기 `입주 마케팅` 경쟁 -카드· 캐피털· 리스社 PF 대출 규제 -금융권 임금 4년만에 인상 가능성 ▲국제 -다급한 日 총리 ..선거용 `부자증세` 카드 꺼내 -폭염 때문에 중국 인건비 `高高` -경기침체로 男일자리 줄어..`맨세션 시대` ▲해외산업 -직원27명 `포스퀘어` 회사가치가 1억달러? -`미디어+리테일` e비즈니스 뜬다 ▲산업 -쏘나타, K5 `하이브리드 투톱` 국내시장 동시투입 -삼성· LG휴대폰 `블랙 컨슈머` 주의보 -LG CNS "스마트 모바일, 그린시티 키운다" ▲중기·벤처 -美·日서 `증폭기` 메이저기업과 `한판승부` -벤처 70社 `日語 웹카탈로그` 무료제작 ▲생활경제 -`리뉴얼 명수` 세이브존, 전주코아百 인수한다 -합칠까..떼낼까..롯데는 요즘 `술` 때문에 술렁 ▲부동산 -"부자들, 재건축 접고 마포· 강남 오피스텔에 투자" -뜨거운 경매시장..상반기 낙찰가액 7조4000억 사상최대 -"일단 살아보세요"..미분양 전세전환 잇따라 ▲증권 -삼성전자 효과 `더블딥 우려`에 묻혔다 -하이닉스· 아시아나· 서울반도체..`덜오른 실적株` 주목 -성장성 뛰어난 `녹색기업` IPO 줄잇는다 -펀드 직접판매· 장기투자..`강방천 실험` 절반의 성공 -`거래제로 ETF` 속출..투자 주의보
2010.07.07 I 임일곤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 세계 5대도시 만들 것"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1일 취임식을 갖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의 제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이라며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을 세계 5대 도시 반열에 올려놓겠다며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세훈 시장 취임사 전문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울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 시장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은 표를 통해 제게 많은 이야기를 던져 주셨습니다. 덕분에 보다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더 세게 신발 끈을 조여 맬 수 있게 됐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또 다른 시민 여러분의 깊은 뜻, 양 쪽 모두 제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천만 시민 모두의 민의를 헤아리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는 지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뉴욕, 런던, 파리 등 선진 외국의 대도시가 그러했듯이 서울도 이제 장기적인 비전으로 도시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그 선두에서 서울을 이끌어 가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온 몸을 던져서 서울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터를 닦아 놓은 서울의 변화가 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4년 전, 우리는 주말이면 갈 곳이 없어서 교외로 나갔습니다. 지금은 한강과 스무 개 지천으로 나들이 가시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계속됩니다. 지속적으로 한강변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서 서울을 쾌적한 수변도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4년 전, 집 앞에 공원 하나 없는 동네가 태반이었습니다. 공원이 100만평이나 늘어난 지금은 대부분의 시민들께서 집 근처에 공원 하나씩을 갖게 됐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동네 뒷산 공원화 사업 등을 통해서 서울의 공원과 녹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입니다. 4년 전, 와이셔츠를 하루만 입어도 목 안쪽이 까매졌습니다. 지금은 이삼일 입어도 문제없을 만큼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앞으로 2-3년 내에 서울 공기를 거의 제주도와 백령도 수준으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4년 전 17배나 벌어졌던 강남과 비강남의 재정 격차는 획기적인 제도 개선으로 4.5배까지 줄었습니다.앞으로는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르네상스와 같은 권역별 특화 개발을 통해서 강남북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지난 4년, 지자체 중 꼴찌였던 서울시 공무원의 청렴도가 1등까지 올라갔고, 전체 예산의 18%였던 복지비는 25%까지 올랐습니다. 창의시정, 시프트, 여행프로젝트 등, 지난 4년 동안 다른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외국 도시와 민간 기업이 벤치마킹 한 서울시의 정책들은 30여개가 넘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앞으로 4년 동안 계속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이루어 낸 많은 변화들은 이제 소중한 자신감으로 쌓였습니다. 특히 중국 사회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4년 전 27위였습니다. 하지만 2년 만이던 2008년, 1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0년 올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세계 9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워싱턴, 시애틀, 제네바 등의 도시를 뒤로 하고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우뚝 선 것입니다. 뉴욕, 런던, 파리, 도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 그 꿈에 그리던 기록을 우리가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위대한 변화의 용트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속도를 내겠습니다. 지난 4년간의 귀중한 시정 경험을 살려서 그동안 만들어 놓은 서울의 변화를 질적으로 숙성시키는 데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제 34대 서울특별시장으로서, 서울시 최초의 재임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서울의 미래를 책임지겠습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울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소통의 시장, 통합의 시장,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먼저, 소통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정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입니다. 시정의 제 1 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각계 각 층의 시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와 서울시가 만들어 가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서울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소통의 시정, 쌍방향 시정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특히 시의회, 자치구, 각 지역 대표, 다양한 시민단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대화와 타협의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둘째, 통합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입니다. 일의 선후를 정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특히 최근에 불거진 학교 안전 문제 등, 모든 시민이 공감하는 시급한 현안을 중심으로 일의 완급을 조절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시정 방향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나가는 것입니다.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모든 시정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따뜻한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러한 저의 구상이 시민 여러분의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추진하겠습니다.셋째, 미래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글로벌 탑 10의 도시로 올라선 여세를 몰아서, 서울을 세계 5대 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습니다. 서울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이를 위해 관광, 디자인, 디지털컨텐츠, 컨벤션, R&D, 금융 등 우리 경제를 먹여 살릴 신성장 동력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서울의 10년 후, 20년 후, 먹 거리 기반을 다져나가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 저는 지금 새로운 꿈을 꿉니다. 민선 4기는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민선 5기 역시, 그 꿈은 계속 됩니다.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서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맑고 매력 있는 서울'을 만들어 온 중요한 수단은 디자인과 문화였습니다. 디자인은 서울이 갖고 있는 회색도시의 이미지를 매력적인 선진 도시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시정운영의 원칙입니다. 도시를 쾌적하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어 나가는, 사람 중심의 도시로 개선시켜 나가는 효과적인 정책 수단입니다. 문화 역시 마찬가집니다. 문화는 팍팍한 도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어 줍니다. 세계 선진도시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문화는 경제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투자이기까지 합니다. 앞으로 4년, 서울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여 줄 문화와 디자인은 중단 없이 추진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민선 5기에는 창조성과 인본주의로 시민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을 살리고 양육 부담을 줄여서 가족의 행복감을 높여 드릴 것입니다. 창업 공간 제공 및 중소기업 집중 지원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입니다. 그물망 복지를 통해 물 샐 틈 없는 복지 정책을 펼치고 국공립 어린이집, 도서관, 체육시설 등 주민 편의 시설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것입니다. 장기전세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통해서 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민선 5기에는,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서 서울 시민 뿐 아니라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이미 지정되어 진행 중인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은 단점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아파트 일변도의 개발에서 소외된 단독주택지를 집중 지원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의 풍경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공원, 녹지, 수변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충해서 누구나 집 가까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겠습니다.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 성장산업 육성을 통해서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서울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하고, 균형 있고, 활기찬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끌어 올리고 서울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도시 경영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내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청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난 4년 동안 민원 만족도, 청렴도,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 UN 공공행정상 3년 연속 수상 등 유래 없는 기록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애써 확산시켜 온 창의 유전자가 우리 몸속에 제대로 체화되었음을 절감합니다. 그 어느 조직보다도 일 잘하고, 청렴하고, 따뜻한, 위대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봅니다.이제 궤도에 오른 창의 시정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 여러분의 업무 환경도 탄력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도 커지는 업무 환경,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를 위해 시민과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시청가족 여러분과의 지속적인 소통에도 중점을 두겠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이끌어 가는 시정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의 동반자로서 시청의 주역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더 나은 시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원칙 위에서 위대한 서울시청을 위해 다 함께 뛰어봅시다.다만 한 가지는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반부패 시책입니다. 이를 통해 청렴 유전자가 조직 내에 뿌리내리고 청렴이 서울시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내 주었던 청렴도 1위의 기록도 올해는 반드시 되찾아 오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 가족 여러분! 서울은 위대한 도시입니다. 한강과 남산, 외사산, 내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도시입니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역동적인 도시이며 최첨단 IT 기술이 600년 전통과 조화를 이룬 도시입니다. 우리 서울의 위대한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민선 5기가 되겠습니다. 삶의 질이 만족스러운 서울, 글로벌 탑 5의 자랑스러운 서울,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7.01 I 박철응 기자
  • 서울시 민선5기 화두는 '경청과 소통'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4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갖는다. 서울시는 화려한 행사를 지양하고 `따뜻한 서울` `경청과 소통`이라는 민선 5기 시정 특징과 철학을 부각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서울형 그물망 복지` 확산을 위한 특별 결연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취임식장 로비에는 `희망플러스통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만들고, 현장 후원 신청도 받는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저소득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서울시와 후원기관이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주는 복지 정책이다. 오 시장도 지난해 강연료와 인세 중 일부 금액을 기부하는 후원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 축가에는 32명의 아마추어 연주단 `세종나눔앙상블`과 함께 서울형 복지정책 수혜자 13명이 함께 참여한다. `소통`을 강조하기 위해 시민들의 비판과 개선 여론을 담은 영상물도 방영한다. 영상물에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매번 떨어져 물량을 늘려달라는 건의부터 사교육 때문에 힘든 시민들의 호소, 시정을 피부로 느끼게 해 달라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여론를 담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취임식에 대해 "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서울,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서울,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들어가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에는 주한외교사절단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염보현·정상천·강덕기 전직 시장, 언론사 대표, 시의원과 구청장, 종교계 및 여성계, 경제계 대표, 대학총장 등 초청인사와 일반 시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0.06.30 I 박철응 기자
  • 서울시 행정 1·2 부시장 퇴임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는 민선 4기 후반기를 이끌어온 라진구 행정1부시장과 이덕수 행정2부시장이 오는 30일 퇴임한다고 28일 밝혔다.최초의 재선 서울시장인 오세훈 시장이 민선 5기의 새로운 진용을 갖추도록 후배들을 위한 길을 터준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라 부시장(58)은 기획, 행정, 문화, 도시경쟁력 등 시정의 소프트웨어 분야를 총괄해 왔다. 민선 4기 시정 시스템의 핵심인 120다산콜센터를 비롯한 민원시스템과 창의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주도한 인사시스템 등을 주도했다.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인 라 부시장은 중랑구와 강동구 부구청장, 서울시 감사관,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서울시 경영기획실장 등을 거쳐 2007년 12월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올랐다. 이덕수 부시장(56)은 뉴타운, 대중교통, 도시계획과 주택 분야 등 하드웨어 분야를 총괄하며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공공관리자제도 등을 도입해 확산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임기 중에 한강르네상스의 반포, 난지, 뚝섬, 여의도 특화공원, 광화문 광장, 북서울 꿈의숲과 초록띠공원 등 사업 완성을 이뤄냈다. 이 부시장은 제13회 기술고시에 합격, 1979년 서울시 5급 임용 후 줄곧 서울시에만 근무하며 균형발전본부장, 도시계획국장, 뉴타운사업단장, 청계천복원사업추진단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1월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됐다.
2010.06.28 I 박철응 기자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자 최장 5년간 재당첨 제한
  •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자 최장 5년간 재당첨 제한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앞으로 분양전환되는 5·10년임대 주택 입주자가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하더라도 당첨자로 계속 관리되고 최대 5년간 재당첨이 제한된다. 또 저소득층 우선입주를 위한 장기전세주택(60~85㎡)에도 소득기준(월평균소득 100% 이하)이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전환 임대주택 입주자는 임차권을 3자에게 양도하더라도 당첨자로 계속 관리되고 일정기간(1~5년) 재당첨 제한을 받는다. 다만 사업주체에게 환매하는 경우 현행대로 당첨자 명단에서 삭제돼 다른 주택에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개정안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수급자 신혼부부에게 10% 우선공급하고 차상위계층(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을 2순위로 규정해 1순위 미달시 입주토록 했다. 개정안은 저소득층 우선입주를 위해 전용 60~85㎡ 장기전세주택도 소득제한을 도입(월평균소득 100% 이하)하되 지자체에서 지역특성을 감안해 소득한도를 50% 포인트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60㎡이하 장기전세주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이하인 자를 입주자로 선정토록 하고 60㎡초과 장기전세주택의 경우는 소득제한이 없었다. &nbsp;이밖에 장애인이 장애인생활시설에 거주하는 기간을 세대주로 인정하고 결혼에 따른 세대주 변경땐 부부 각각의 세대주기간을 합산하되 중복되는 기간은 일방의 기간만 인정키로 했다.
2010.06.28 I 문영재 기자
(주간부동산)아파트 `거래·가격↓`.. 침체 장기화
  • (주간부동산)아파트 `거래·가격↓`.. 침체 장기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들어 주간단위로는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며 1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수요자들의 심리는 여전이 얼어붙은 상황이다. 추가 가격하락 부담이 지속되면서 거래가 살아나지 않자 가격의 하향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17%), 신도시(-0.10%), 수도권(-0.05%)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도 0.03% 하락한 가운데 서초(-0.13%), 강동(-0.10%)이 내림세를 이어갔다. 반면 송파(0.25%)는 재건축 호재로 소폭 오르고 강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세가격도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0.04%), 신도시(-0.01%), 수도권(-0.01%) 모두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강남권 약세.. 목동 등 서울전역으로&nbsp;확산 서울 매매시장은 양천(-0.54%), 송파(-0.47%), 강동(-0.25%), 노원(-0.17%), 동대문(-0.16%), 도봉(-0.13%), 강남(-0.11%) 순으로 하락했다. 양천구는 목동신시가지 단지가 일제히 떨어졌다. 강남권 아파트값 약세가 회복되지 못하고 장기화하면서 가격회복을 기대하며 버티던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목동신시가지1단지 중대형아파트는 한주새 5000만~6000만원 정도&nbsp;하락했다. 송파구에서는 5000가구가 넘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가격이 조정되며 하락폭이 컸다. 노원구는 추가 하락을 우려해 신규로 출시되는 매물이 나오고 있으며 초급매물 위주로만 간간이 문의와 거래가 형성됐다. 중계동 `한화꿈에그린`이 10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23%), 분당(-0.13%), 중동(-0.02%), 일산(-0.02%) 순으로 내렸다. 평촌신도시는 중대형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쌓이고 있다. 평촌동 꿈건영5단지, 꿈동아, 꿈우성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분당신도시는 분당동, 이매동, 야탑동 일대 아파트값이 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은 고양(-0.20%), 과천(-0.18%), 김포(-0.16%), 성남(-0.11%), 광주(-0.10%), 용인(-0.08%)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고양 식사지구는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기존 아파트 처분을 위해 급매물이 늘고 있지만 실거래는 쉽지 않다. 용인 신봉, 성복 등지는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변 아파트값 하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nbsp;◇ 강북권, 입주 앞두고&nbsp;전세매물 증가..`가격 약세`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성북(-0.67%), 도봉(-0.20%), 관악(-0.17%), 은평(-0.13%), 동작(-0.09%)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이들 지역은 신규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많아지면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길음뉴타운 2, 3단지와 5단지 등의 전셋값은 한주새 500만, 중대형은 1750만원선까지 떨어졌다. 반면 동대문(0.1%), 구로(0.09%), 양천(0.06%), 강동(0.05%) 등의 전셋값은 소폭 올랐다. 신규입주 물량이 거의 없고 전세 물건도 많지 않은 가운데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단지 고층 소형은 75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전셋값 변동률은 중동(0.01%)을 제외하고 산본(-0.02%), 평촌(-0.01%), 일산(-0.01%) 등이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중동은 무지개동신 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전세 수요가 없는 대형 전셋값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고양(-0.27%), 용인(-0.08%), 남양주시(-0.05%) 전셋값이 하락했다. 고양시는 식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매매와 함께 전세가격도 내렸다. 주변 행신동, 풍동, 화정동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광명(0.25%)은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래미안자이 등과 같은 새 아파트 전세를 찾는 수요자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nbsp;▲ (자료: 부동산114)
2010.06.20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집값안정세 지속..거래불편 해소"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다음은 6월1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집값 안정세 지속 거래 불편은 해소"..비상경제대책회의 -외국기업 중국 엑소더스 시작-월드컵 마케팅 덕분에 -암 사망률 OECD 최고수준▲종합 -건설사 살리기서 서민 주거안정으로 선회 -속끓는 건설업계 -나라살림 통계 4조4천억원 오류-작년 사상최대 426달러 경상흑자 분석해보니-5개 백화점-납품업체 `상생`-변호사 등 전문직 개방 재시동▲정치, 외교안보-"북에 강하고 분명한 메시지 보내야"-여당 `젊은 피`의 당권도전 행진-"금융계도 MB천하..해도해도 너무해" 박지원▲국제-영국, 금융감독청 폐지-스페인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곧 공개-아시아경제, 5년 내 50% 성장▲금융.재테크-규제 앞둔 외은지점 "선물환 있는대로 다 사자"-"현대, 주채권은행 못 바꿔" 채권단 방침 결정▲기업과증권-국산 스마트폰의 배짱-포스코, 파이넥스 3호기 세운다-잘나가던 BDI 급락-환골탈태 삼성SDS, M&A 계속된다. ▲유통-"이마트통해 중국 수출 하세요"▲기업과 증권-반도체, LCD 부품주 2분기 실적 좋네-외국인 5일새 1조2천억원 순매수◇서울경제▲1면-또 `부동산 딜레마`에 빠지나-`SRI기업`이라더니…기부는 더 `짠돌이`-`19년 무분규` 대우조선도 타임오프 갈등-경기도 뉴타운 사업 제동 걸릴듯-"G20, 재정적자 타개 비상조치 마련해야"▲종합-대기업 핵심인력 중기行 줄이어-외환銀 매각 장기화 불가피할듯-정부 재정통계 엉터리 작성 시인-해운업계 호활기 대비 공격경영 나선다-"민·관 손잡고 해외농업 진출 추진"▲정치-`軍 대장급` 9명중 7명 非영남 출신-`세종시 수정안` 22일 결판▲금융-김승유 "외국인 이주민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선뵐 것"-저축銀 후순위채 인기 떨어져 `속앓이`-김종창 "녹색금융 활성화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중"▲국제-佛-연금·스페인-노동 개혁 칼 뺐다-BP "200억弗 피해보상 기금 마련"-"美 대출조정자 1년내 또 디폴트 위험"▲산업-삼성전자, 조직 혁신 `액션 플랜` 만든다-사공일 "올 무역수지 흑지 203억弗"-LG전자 "4세대 이통 글로벌 1위 될것"▲증권-지수 1700 넘자 펀드환매 는다-"외부악재속 저평가 메리트 부각"-저평가주 공략 중소형 펀드 `굿`▲사회-`로스쿨생 인턴십` 무용론 일어-대법 "보증인 안바꾸면 책임 지속"-교육감 당선자 16명중 14명 "무상급식 찬성"◇ 한국경제▲1면-MB의 딜레마 "집값도 잡고..거래도 활성화"-"전기차 2차 전지시장, 한화 케미칼 진출"-"오바마 수출확대 절박..한-미 FTA 속도 낼 것"▲종합-아이폰4 예약 폭주..첫날 60만대 돌파-"청렴도 꼴지는 국회의원" 권익위원회-MB "집없는 실수요자 피해 줄여야..전세대출 늘려라"-DTI비율 10%P 상향..무주택자는 대출규제 제외 검토 가능▲경제-고용정책 `공공근로`에서 `교육훈련`으로 -"쌀 직불제 개편해야"-"로스쿨 정원 늘리고 사시 조기폐지해야" KDI▲금융 -어윤대 KB회장 내정자 끝도 화려했으면..-경남은행 특별감사 내주까지 연장-"탄소배출권 파생상품. 지수개발"▲재테크-주택대출 금리 3%대 초반↓..`환승`해볼까-은행들, 환전수수료 70%까지 깎아준다▲국제-도요타 부품공장 파업, 기업 `中 탈출` 속도 붙나-영국, 중앙은행에 막강권한..금융감독까지 넘겨 -인도네시아, 핫머니 차단 나서▲정치-국토위 31명중 19명 "세종시 수정안 반대"-"저출산 대책에 최우선 순위 둘 것"-박근혜 "내가 대표되면 대통령 불편만 줄것"▲산업-중국도 "파이넥스라면"..포스코 제철소 허용내비쳐-기아차 파리법인장이 월 5000장 명함 찍는 이유는..-삼성전자, 고속낸드 탑재 SSD 출시-하이닉스, 중국 장쑤성에 반도체 후공정 공장 준공-한국선급, 3년새 순익 40배..해외서도 놀랐다-"G20 서울비즈니스 서밋..잡스, 케이츠도 초정" 사공일-KT"아이폰4 보상판매 계획 없다"▲중기과학-케이블 없이 디카사진 보는 TV 나온다-"중기, 내수, 대기업 의존 지나쳐"-고효율 배터리로 해외공략..600억 영업익 일궜다▲상품·원자재-수요 뚝 열연강판..이달들어 t당 3만원 하락-전기동 도매가 급반등..열흘 새 6.8% 상승▲부동산-개포주공, 은마..재건축, 재개발 460곳 구청이 관리한다. -분양가 상한제의 덫..연리주택 용지 `찬밥신세`▲증권-1700넘기만 하면 고개 드는 `펀드환매`-롤러코스터 탄 4대강 관련주-예보, 하이닉스 441만주 오늘 블록 매각
2010.06.17 I 김도년 기자
오세훈 "시프트 소득제한은 취지와 안 맞아"
  • 오세훈 "시프트 소득제한은 취지와 안 맞아"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시프트(장기전세주택)에 소득제한을 두지 않은 건 이유가 있었는데 선거 때 `부자전세` 논란을 거치면서 좀 흔들렸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재선에 성공한&nbsp;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nbsp;▲ 오세훈 서울시장지난 3월 말 억대 연봉자가 시프트에 살고 있다는 등 지적이 불거지면서 서울시는 59㎡ 초과 유형에 대해서도 소득 제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nbsp;하지만 오 시장은 소득 제한이 시프트 도입 취지에 맞지 않으므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nbsp;◇ "시프트 정책 목표는 소셜믹스"오 시장은 "시프트는 소셜믹스(사회통합) 등 목표가 분명한 정책"이라며 "소득제한을 전혀 안 하면 제도 전체가 공격을 받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재개발 방식에 대해서는 뉴타운과&nbsp;휴먼타운을 병행하겠다고&nbsp;밝혔다. 오 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니까 뉴타운을 아예 안 할 수는 없고&nbsp;최대한 신중하게 지정한다는 원칙을 지키겠다"면서 "지역별 특성에 맞춰 휴먼타운으로 지정할 곳과 뉴타운으로 개발할 곳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휴먼타운은 기존 저층 주거지를 유지하면서 방범과 주차장 등 아파트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민선 5기를 맞는 오 시장의 화두는 `소통`이다. 그는 "시의회 등은 당연하고 정책에 참고할만한 이해관계자나 수혜자, 소비자 등을 그룹별로 만나겠다"면서 "정제되지 않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 정책 조정에 반영하겠다. 선거를 거치면서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시의회와 자치구, 시 교육청을 야당이 장악한 여소야대 국면에서 오 시장의 전략 역시 `소통`이었다. 오 시장은 "겉멋 부린다거나 전시행정이란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각각의 정책들이 왜 필요한지 진심으로 얘기하겠다.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nbsp;◇ "디자인 예산 들여다보면 공허할 것"&nbsp;그는 이어 "구청장들은 시의 정책을 지역사회에 접합하는 과정에서 공감대가 생길 것이고, 시의회의 경우&nbsp;비교적 험난한 대화가 예상되지만 시간을 두고 설득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bsp;오 시장은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예로 들며 "1단계가 공원을 만드는 게 핵심인데, 휴식공간이 태부족인 현실에서 자기 지역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데 어느 의원이 반대하겠느냐"고 설명했다.&nbsp;현실을 들여다보면&nbsp;달라질 것이란&nbsp;얘기다. 디자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전체 디자인의 원칙, 지침, 상징, 서체 등 10년 대계의 터을 닦아온 것으로, 돈 드는 사업이 아니다"면서 "막상 예산을 깎겠다고 들여다보면 깎을 게 없어서 공허할 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디자인의 통일성 등을 위해서는 각 구청장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우려도 표했다. 오 시장은 "(디자인 정책을) 겨우 2년 정도 했는데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을까 상당히 긴장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nbsp;◇ "2014년 평년 수준 재정 회복"자금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에 대해서는 "수익성 높여달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가지고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또 적자 재정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추경 편성과 마곡지구 보상금 같은 추후 회수될 사업에 돈이 많이 들었다"면서 "2014년이면 평년 수준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재선에 성공하면서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떠올랐지만 정작 자신은 "굉장히 도움 안 되는 컨셉트"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당내 경선당시)민선 5기 임기를 완주할 것이며 임기를 마친 후에는 그 때 가봐야 안다고 한 말이 대선을 전제로 선거에 나선다고 왜곡 전달된 측면이 있다"면서 "무슨 사업을 해도 다음 스텝을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어,&nbsp;대선 얘기는 아예 머리 속에서 지우고 살겠다"고 말했다.&nbsp;■ 민선5기 서울시 조직은서울시는 현재 1실 5본부 8국인 시 조직을 1실 8본부 5국으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nbsp;균형발전본부는 폐지되고 뉴타운사업 업무는 주택국과 합쳐져 주택본부로 개편하며 도심 활성화 업무는 도시계획국으로 통합한다. &nbsp;경영기획실과 감사관은 기획조정실로 통합하고, 디자인서울총괄본부와 문화국은 문화디자인총괄본부로 합친다.&nbsp; &nbsp;또 경쟁력강화본부와 홍보기획관실의 해외마케팅 업무는 경제진흥본부로 개편하며, 복지국은 여성가족정책관실의 보건ㆍ건강 업무를 이관받아 복지건강본부로 확대한다. 경영기획실에 속해 있던 교육기획관은 분리해 교육지원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2010.06.15 I 박철응 기자
(부동산캘린더)반포 힐스테이트·수원 SK스카이뷰 청약접수
  • (부동산캘린더)반포 힐스테이트·수원 SK스카이뷰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서울 강남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과 수도권 대단지의 청약접수가 예정돼 있어 침체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1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이 예정돼 있다. 14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 `마포·은평·강동·강서·중랑·송파` 지역공급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발산·신내·장지지구 등의 잔여가구를 포함해 지금까지 공급한 물량 중 최대인 2242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진행된다.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6월 14일부터 16일, 2순위자는 6월 17일, 3순위자는 6월 18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15일 현대건설(000720)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힐스테이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재건축아파트 총 397가구 중 11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1년 9월 예정이다. 같은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B5-1·2·3블록 `월든힐스` 연립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4층, 전용면적 109~231㎡ 총 30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10월, 12월 예정이다. B5-1블록에서 전용 109~193㎡ 98가구, B5-2블록에서 전용 147~231㎡ 100가구, B5-3블록에서 전용 143~207㎡ 102가구가 공급된다. 16일 SK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스카이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40층 26개동, 전용면적 59~146㎡ 신축아파트 총 349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5월 예정이다. 19일 대우건설(047040)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35층 2개동, 전용면적 24~84㎡ 총 606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이다. ▶ 관련기사 ◀☞단기등락보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현대건설, 현대스틸산업 4994만주 취득☞현대건설, 싱가폴서 4억弗짜리 대형복합몰 공사수주
2010.06.13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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