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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프트 경쟁률 7.8대1.."반포자이 수백대1 될 것"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남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청약이 몰리고 있다. 7일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이틀동안 일반공급 1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1만4200여명이 몰렸다. 공급 물량이 1817가구이므로 평균 경쟁률은 7.8대1에 이른 것이다. 첫날 7600여명에 이어 6600명 가량이 접수했는데 1순위 접수가 8일까지 이어지므로 경쟁률은 10대1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SH공사 관계자는 "과거 시프트 평균 경쟁률은 9~10대1이었는데, 이번에는 둘째날 이미 8대1에 육박하므로 내일(8일)까지 접수받으면 평균치를 훨씬 넘길 것"이라며 "특히 3가구를 공급하는 반포자이는 수백대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높은 인기는 최근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공급지역이 강남권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H공사는 그동안 접수가 진행되는 중에 단지별 중간 청약률을 밝혀왔으나 경쟁률을 의식한 청약 취소 등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접수 마감 후에 구체적인 청약률을 밝힐 예정이다. 일반공급 2순위자는 11일, 3순위자는 12일 접수하는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하면 후순위는 받지 않는다. 단지별로 보면 고덕리엔파크1,2단지에서 전용면적 59㎡가 335가구 공급되는데 가격은 1억130만~1억193만원이다. 84㎡형은 230가구(1억6080만원), 114㎡ 83가구(2억80만원)를 공급한다. 세곡리엔파크1,2,3단지의 경우 59㎡ 333가구(1억835만~1억1508만원), 84㎡ 91가구(2억1040만원) ▲송파파크데일1,2단지는 59㎡ 452가구(1억374만~1억734만원), 84㎡ 84가구(1억5920만원), 114㎡ 82가구(1억9440만원) ▲재건축 매입형 59㎡ 양천롯데캐슬 11가구(1억1680만원), 청계한신휴플러스 20가구(1억4480만원), 래미안그레이튼2차 22가구(2억8240만원) 등이다. 강일2지구 내 고덕리엔파크1,2단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도보 5~10분 정도 거리다. 내년 3월과 2012년 3월에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지구 내 개교할 예정이며 향후 인근에 위치한 재건축 예정단지들이 모두 완료되면 주변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SH공사는 설명했다. 세곡리엔파크1,2,3단지는 강남 도심과 가깝고 인근에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하지만 수서역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인근에 위치한 서울공항으로 인해 항공기 소음이 심하다는 게 단점이다. 서울용인고속도로와 분당고속화도로 이용은 편리하다. 송파파크데일1,2단지는 인근에 위례신도시가 개발 중이어서 향후 주변환경이 더욱 양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이며 천마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청계한신휴플러스는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한 기존 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천호대로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하기 쉽다. 래미안그레이튼2차는 역삼동에 위치한 진달래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이며 양천롯데캐슬은 신월4동에 위치해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시프트 공급은 당초 1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공사현장 여건과 9월 공급에 따른 일정 등을 감안해 12월로 연기해 세곡4단지, 신정3지구에서 1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던 우면2지구, 세곡5지구 등 2193가구는 내년으로 연기했다.
2010.10.07 I 박철응 기자
  • 민간아파트 다자녀 공급비율 5%로 확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오는 8일부터 기초지방자치단체(시·군)는 국민주택 등 특별공급 유형별 비율을 10% 포인트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민간아파트 다자녀 특별공급도 3%에서 5%로 확대된다.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오는 8일 공포·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는 국민주택 등 특별공급 유형별 비율을 10% 포인트 범위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현재 기관추천(국가유공자 등)이 아닌 국민주택등의 특별공급은 유형별로 공급비율을 축소할 수 있으나 공급량을 확대하거나 공급유형별 상호간 비율조정은 할 수 없었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민주택 등의 특별공급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에 따라 특별공급 유형별 경쟁률에 차이가 발생했다"며 "시장, 군수에게 기관추천을 제외한 국민주택 등 특별공급 비율을 10% 포인트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국민주택을 공급한 파주는 신혼부부(1.1대 1)보다 다자녀(1.8대 1)가, 광명은 다자녀(4.3대 1)보다 신혼부부(6.7대 1)가 높은 청약률 기록했다.국토부는 다만 각 유형별 공급 최소비율을 3% 이상으로 유지하고 특별공급 유형별로 합한 총 특별공급비율(현행 50%)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공공주택 특별공급 비율은 신혼부부가 15%, 생애최초 20%, 다자녀 10%, 노부모 5%다.개정안은 또 민영주택에 대한 다자녀 특별공급 비율을 현행 3%에서 5%로 상향 조정하고 영구·국민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선정시 자산요건을 강화해 기준 금액이하의 부동산을 소유한 가구만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격 요건 가운데 부동산에 주택을 포함했다.현재 영구·국민임대주택의 부동산 기준금액은 1억2600만원이하이며 장기전세주택 기준금액은 2억1550만원이하이다. 개정안은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입주예약)제도를 개선, 사전예약 특별공급 미달물량을 사전예약 일반청약자에 공급토록 하고 범죄피해자나 탄광근로자, 재외동포를 국민주택 특별·우선공급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2010.10.07 I 문영재 기자
  • "같은 단지 아파트 전세값이 2억원 차이?"
  • [경향닷컴 제공] 6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가운데 일부 가격이 같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전세보다 무려 2억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가 이날부터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재건축매입형 시프트(서울시가 재건축 아파트 일부를 매입해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67가구 (전용59㎡)의 공급가격을 조사한 결과 같은 단지내 전세시세보다 최고 5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노른자위 땅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시프트는 2억 8,670만원으로 공급되는데 현재 시세는 4억 9,000만원선으로 시세대비 41~43% 저렴하다. 인근의 래미안퍼스티지 역시 시세는 5억 5,000만원지만 2억 9,300만원에 공급된다. 이밖에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이 시세보다 26%이상 저렴하게 공급되며 강동구 고덕동 고덕아이파크와 구로구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 등이 2,30% 싼 가격에 공급된다. 문제는 이들 재건축 아파트 시프트 물량이 많지 않다는 것. 반포자이는 3가구만 공급되며 레미안퍼스티지는 1가구, 고덕아이파크는 4가구에 머무르는 등 대부분 1자리 숫자 공급에 그치고 있다. 재건축매입형 시프트의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면 1순위, 1년 미만은 2순위다. 신청가구의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 월소득의 100%이내(4인가구 기준 422만9,120원)여야 하고 일반공급 입주자는 서울시 거주기간, 무주택 기간, 세대주 나이, 부양가족수 등에 가점을 부여해 높은 점수 순으로 선정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 부동산시장 온기돈다
  • [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다음은 10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지방 부동산시장 온기 돈다-컴퓨터, 자동차 경량화 소재..LG화학, 신수종 사업으로 -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통독 20주년, 한반도 운명은 ▲종합 -금강산길 다시 열리나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 당장 재개 큰 어려움 없다" -4000만원짜리 덥석 사들이는 통큰 중국인들 많이와요 -中 본토 펀드 없어서 못 산다 -건설사 무덤 대구 모델하우스에 인파 몰려 -2007년 이후 공급 끊겨..2년 후 중소형 대란 올수도 -위안화 절상압력 원화로 번지나 -아프리카 녹색사업에 2억달러 지원 ▲정치·외교안보 -민주당 새 지도부 출범..끊나지 않은 빅3 승부-中 후진타오, 北 김정은 체제 인정-MB, G20 서울회의 세일즈 -차분한 브란데부르크 광장엔 그날의 감격 대신 현실의 고뇌가 ▲국제 -ASEM서 中-日 2차 외교대전-곡물 가격 또 급등 가능성 -사르코지 환율분쟁 중재자 자쳐 ▲금융·재테크 -대출모집인 2년 새 두배 늘었는데,,-기프트 카드 환불 불만 급증-이백순, 5억원 수수놓고 노조와 공방 ▲기업과 증권-삼성전자 사장단 매월 협력사 방문한다. -현대차 리콜 때문?..美 점유율 뚝-SK에너지, 베트남에서 원유발견 -내일 이정화 여사 1주기..조촐하게 -LG화학,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지분 인수 -SK케미칼 자회사 덕보나 ▲부동산 -3차 보금자리주택 임대비중 확 늘린다-양도, 증여세 없는 해외부동산 인기◇서울경제 ▲1면 -달러 캐리로 경제 분균형 심화-리먼 파산으로 손실 3000억원, 한투, 되찾을 길 보인다 -불공정 거래행위 분쟁 조정기간 90일로 연장추진 -"삼성협력사도 최고 실력 갖춰야 상생 가능"-내년 7월부터 5인이상 사업장도 주40시간제 -연말까지 30여종 출시..달아오르는 스마트 대전▲종합-미분양 아파트 단지 통째 전세 놓습니다. -국가보증채무 증가 내년 40조원 넘어설듯 -MB, G20 세일즈 외교 나서-내년 외평채 올 절반수준 10억달러 발행-오늘부터 국감..복지예산 등 공방예고-정책약발 안듣고..손발 묶이고..환율전쟁, 물가위기 속수무책-대일 무역적자 사상 최대 될듯..올 320억달러 이상-거물급 집단 지도체제..당 대변화 예고 -해외플랜트 수주 500억달러 돌파▲금융-시중자금 산업현장, 증시로 풀리나 -금융지주사, 대외신뢰도 높이기 나섰다-중고부품 쓰면, 차 보험료 깎아드려요-삼성화재, 중국 온라인차보험 진출 추진▲국제-중, 그리스 지원 등 유럽에 선물공세-오마바-공화당, 클린 에너지 정책도 대립각-9월 자동차 판매 미국 씽씽, 일 급제동▲산업-삼성전자 협력사 동반성장 대토론회-SK, 베트남 광구서 원유 발견-GM대우차, 2015년 유럽서 100만대 판매-르노삼성, 증설 등 중장기 계획 연말께 발표-LG, 60만원대 스마트폰 국내 출시▲증권-한투, 채권투자 손실 놓고 리먼과 소송-"중 본토 펀드 더 이상 안팔아요"-빚으로 주식 투자 개인 급증◇한국경제 ▲1면 -뛰는 물가에 실질금리 마이너스 예금 생활자들 고민 깊어진다-국가보증채무 급증 내년 41조원 넘을 듯 -김장배추 밭떼기 가격 벌써 3배 -후진타오 “北 새 지도부와 협력 강화”▲종합 -서울대병원, 건강검진시스템 중국 수출-리비아, 억류 한국인 2명 전격 석방-이 대통령, 브뤼셀 ASEM 회의 참석-"배추값이 미쳤는갑소..김장철에도 5000원 넘을 것"-채소값 폭등에 생협 회원 급증,,무·양배추 ‘3분의 1’가격-중국산 배추 50t 더 수입, 서울시도 30만포기 풀어-선진국서 풀린 돈 신흥시장 유입..주가 오르고 채권값 상승-20조원의 10%만 움직여도..연말 재테크 최대 변수로-금값 연일 사상최고치, 유가도 들먹 ▲경제. 금융 -카드수수료 인하,,서민업종엔 그림의 떡-아시아국가 내수 늘려야 지속 성장 -고령화로 10년 뒤 고용률 1.2%p 하락 ▲정치-‘3무 전대’로 끝난 민주..노선은 좌향좌-“국감준비에 야당 안보이네”..과천 관가는 표정관리 중 ▲국제 -미국인들 월급 30%가 집세,,쓸 돈이 없다 -환율전쟁 中, 佛 힘 합치나 -中 “그리스 국채 더 사겠다”..EU로 세력확장 포문▲산업-최지성 사장 “일관 지원은 공정치 않아,,실력 갖춘 곳 적극 돕겠다”-SK에너지, 베트남 해상광구서 원유층 추가 발견-현대, 기아차 中서 月 판매 10만대 첫 돌파-한화 L&C, 호남석화, 효성,,,초경량, 고강도 소재 잇단 진출-다음 홈피개편,,소셜 라이브 강화-하루 매출 2억..기업들 온라인몰에 빠졌다. ▲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주인집 면적제한 풀린다-9월 건설사 분양 500채도 안돼 ▲증권 -쉽없이 사는 외국인..가을랠리 힘받는다-막오른 어니시즌, 실적 훈풍 이어질까 -광주 신세계, 대교..한달째 러브콜
2010.10.03 I 윤진섭 기자
(부동산캘린더)SH공사, 시프트 1817가구 청약접수
  • (부동산캘린더)SH공사, 시프트 1817가구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0월 들어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여름 휴가철과 추석연휴로 연기됐던 신규 분양물량의 청약접수와 더불어 모델하우스 개관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10월 4~8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6일 SH공사는 15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59~114㎡ 총181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1~3월 예정이다. 이번 공급부터는 일정 소득을 넘으면 입주자격이 없고, 4자녀 이상 무주택 세대주에게 당첨 우선권을 주는 `시프트 0순위`가 도입되는 등 공급 기준이 일부 변경돼, 모집공고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날 일성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BC-10블록 `일성트루엘` 연립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1층~지상5층 8개동, 전용면적 111~171㎡ 총16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2월 예정이다. 7일 동일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3블록 `동일스위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0층 19개동, 전용면적 59~84㎡ 총175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정관신도시는 정관지방산업단지, 장안지방산업단지 등과 연접한 자족형 도시로, 부산시의 기존 도심인 석대동과 약 12㎞, 울산시와는 약 26㎞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8일 우미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18블록 `우미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2층 5개동, 전용면적 101㎡, 117㎡ 총 396가구로 구성된다. 같은날 서희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희스타힐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2층 1개동, 전용면적 23~31㎡ 총 341실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10월 예정이다.
2010.10.03 I 이지현 기자
  • (VOD)세곡·강일·마천 시프트 공급...청약전략은?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오는 6일부터 강일2지구와 세곡지구, 마천지구 등에서 1800여가구의 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가 시작됩니다. 다음 주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강남 세곡, 송파, 마천지구의 경우 입지여건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지역인데요. 청약경쟁도 치열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기자 : SH공사는 오는 6일부터 강일2지구, 세곡지구, 마천지구 등에서 1817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이달에 공급되는 시프트 물량은 강남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재건축 물량을 제외한 세곡, 우면, 마천, 강일지구 등 건설형 물량은 모두 강남권에서 나옵니다. 입지여건이 뛰어난 강남권 물량이 많아 청약 경쟁률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청약가점제 본격 도입돼 전용면적 60㎡~85㎡미만 소득제한 적용 등 달라지는 것들이 있어 청약자들의 세심한 체크가 요구됩니다. 앵커 : 이달부터 시프트의 입주자격이나 요건이 많이 달라지는데요. 변경되는 내용들 소개해 주시죠. 기자 : 이번 공급물량은 일정수준 이상의 고소득 및 고자산 보유자의 경우 입주가 배제되고, 4명 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는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0순위`가 적용됩니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 월소득 기준으로 3인 이하의 가구는 공급규모별로 ▲전용면적 60㎡ 이하는 3264만원(매입형 4668만원) 이하 ▲60~85㎡는 7008만원 이하 ▲85㎡ 초과는 8400만원 이하만 시프트에 입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산기준은 전용 60㎡이하 주택은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300만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전용 60㎡ 초과 주택은 부동산이 2억1550만원 이하이며 자동차는 자산제한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앵커 : 청약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변경되는 내용들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지역별 주요 공급물량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 지구별로는 강동구 강일2지구에서 '고덕리엔파크' 1ㆍ2단지 648가구가 공급됍니다. 전용 59~114㎡형으로 구성되며 공급가격은 1억130만~2억80만원입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가깝고 지구 내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입니다. 세곡지구에서는 59~84㎡형 424가구의 청약을 접수합니다. 1억835만~2억1040만원선이며 대모산과 범바위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인근 지하철역인 3호선 수서역까지는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해 대중교통이 불편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마천지구에서 공급되는 '송파파크데일'은 59~114㎡형 618가구로 구성되며 공급가는 1억374만~1억9440만원선 입니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가깝고 주변 지역에서 위례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재건축아파트인 동대문구 답십리동 '청계한신휴플러스', 양천구 신월4동 '양천롯데캐슬',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그레이튼 2차' 등에서도 매입형 시프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한편 올해 마지막 시프트 공급은 당초 1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공사현장 여건과 9월 공급에 따른 일정 등을 감안해 12월로 연기해 세곡4단지, 신정3지구에서 1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던 우면2지구, 세곡5지구 등 2193가구는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앵커 : 청약일정의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기자 :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받고, 일반공급 2순위자는 11일, 3순위자는 12일 접수합니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가구의 150%를 초과하면 후순위는 받지 않습니다. 견본주택은 1일부터 4일까지 고덕리엔파크2단지, 세곡리엔파크2단지, 송파파크데일1단지 등 현장에서 공개합니다.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이 가능합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10월 1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10.01 I 이민희 기자
다음달 세곡·강일·마천 시프트 1800가구 공급
  • 다음달 세곡·강일·마천 시프트 18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SH공사는 다음달 6일부터 강일2지구, 세곡지구, 마천지구 등에서 1817가구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일정수준 이상의 고소득 및 고자산 보유자의 경우 입주가 배제되고, 4명 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는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0순위`가 적용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 월소득 기준으로 3인 이하의 가구는 공급규모별로 ▲전용면적 60㎡ 이하는 3264만원(매입형 4668만원) 이하 ▲60~85㎡는 7008만원 이하 ▲85㎡ 초과는 8400만원 이하만 시프트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산기준은 전용 60㎡이하 주택은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300만원 이하다. 전용 60㎡초과 주택은 부동산이 2억1550만원 이하이며 자동차는 자산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 강남권 시프트 공급 단지별로 보면 고덕리엔파크1,2단지에서 전용면적 59㎡가 335가구 공급되는데 가격은 1억130만~1억193만원이다. 84㎡형은 230가구(1억6080만원), 114㎡ 83가구(2억80만원)를 공급한다. 세곡리엔파크1,2,3단지의 경우 59㎡ 333가구(1억835만~1억1508만원), 84㎡ 91가구(2억1040만원) ▲송파파크데일1,2단지는 59㎡ 452가구(1억374만~1억734만원), 84㎡ 84가구(1억5920만원), 114㎡ 82가구(1억9440만원) ▲재건축 매입형 59㎡ 양천롯데캐슬 11가구(1억1680만원), 청계한신휴플러스 20가구(1억4480만원), 래미안그레이튼2차 22가구(2억8240만원) 등이다. 강일2지구 내 고덕리엔파크1,2단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도보 5~10분 정도 거리다. 내년 3월과 2012년 3월에 각각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지구 내 개교할 예정이며 향후 인근에 위치한 재건축 예정단지들이 모두 완료되면 주변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SH공사는 설명했다. 세곡리엔파크1,2,3단지는 강남 도심과 가깝고 인근에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하지만 수서역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어 마을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인근에 위치한 서울공항으로 인해 항공기 소음이 심하다는 게 단점이다. 서울용인고속도로와 분당고속화도로 이용은 편리하다. 송파파크데일1,2단지는 인근에 위례신도시가 개발 중이어서 향후 주변환경이 더욱 양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이며 천마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청계한신휴플러스는 동대문구 답십리에 위치한 기존 태양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천호대로와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이용하기 쉽다. 래미안그레이튼2차는 역삼동에 위치한 진달래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이며 양천롯데캐슬은 신월4동에 위치해 있다.  ◇ 12월 세곡·신정지구 등 1465가구 공급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일반공급 2순위자는 11일, 3순위자는 12일 접수한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하면 후순위는 받지 않는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1~4일 고덕리엔파크2단지, 세곡리엔파크2단지, 송파파크데일1단지 등 현장에서 공개한다.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또는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 가능하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 및 안내는 다음달 20일,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0일 SH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주는 단지별로 내년 1~3월 예정이다. 문의는 시프트콜센터(1600-3456)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마지막 시프트 공급은 당초 1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공사현장 여건과 9월 공급에 따른 일정 등을 감안해 12월로 연기해 세곡4단지, 신정3지구에서 14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공급할 예정이던 우면2지구, 세곡5지구 등 2193가구는 내년으로 연기했다.  
2010.09.29 I 박철응 기자
청량리 집창촌에 54층 랜드마크 들어선다
  • 청량리 집창촌에 54층 랜드마크 들어선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이었던 청량리 일대가 54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와 2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등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청량리 재정비촉진구역에 주거복합단지를 건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을 오는 30일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3년 청량리 지역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수년에 걸친 집창촌 및 노점상 밀집지역 주민들과의 이해관계 조정 끝에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청량리 일대는 ▲민자역사와 연계한 복합시설 ▲장기전세주택 등 2036가구 주거단지 ▲공원, 광장 등 휴게공간과 문화명소 등으로 조성된다. 또 에코브릿지 등 보행자 중심 보행동선을 만들고, 2014년까지 청량리 주변 도로개선을 완료해 동북생활권의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우선 지난달 준공된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계한 최고 높이 200m 이하, 54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를 짓는다. 이 곳에는 저층부에 민자역사와 연결되는 판매시설 특화단지, 295실 규모의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랜드마크타워 주변으로는 5개 동, 2036가구 규모의 주거타워를 조성한다. 이 중에는 장기전세주택 147가구가 포함되며 85㎡ 국민주택 규모 이하를 전체의 55%인 1126가구 공급한다. 청량리 로터리 주변으로는 연면적 1만3500㎡의 문화시설을 설치한다. `참여+즐길거리+먹을거리+소비`의 원스톱 생활이 가능한 서울의 대표적 문화명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 청량리 구역 내 공원 4개와 광장 1개를 배치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청량리 지구 사업을 촉진하고 열악한 도로 등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10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집창촌을 관통하는 10m 폭의 답십리길~롯데백화점 도로를 32m(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행 중인데 250억 원을 투자해 내년 5월 완료 예정이다. 답십리 굴다리 개선사업에는 325억원을 투자해 2014년까지 굴다리 폭과 높이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배봉로와 답십리길 연결 고가도로인 전농동 588~배봉로간 고가도로와 답십리길 연결고가도로에는 445억원을 투자해 2014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 청량리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2010.09.29 I 박철응 기자
  • 鄭국토 "전세난 심각한 수준 아니다"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27일 최근 전셋값 급등과 관련, "전세대책은 따로 없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전세시장 상황이)예년에 비해 심각하지 않다"며 "매년 이사철에 나타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택거래 활성화를 골자로 한 `8·29대책`의 효과를 묻는 질문에 "평가를 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그러나 곳곳에서 (효과)조짐을 보이고 있고 일단 봄 이사철까지는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의 이런 발언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꺾인 상황에서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시장의 입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정 장관은 특히 8·29대책의 후속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실무부서에) 내놓을 수 있는건 다 내놓으라고 했다"며 "이는 추가적으로 뭔가 나올 수 있는 게 있다면 시장에서 그 대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118조원대의 부채의 늪에 빠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재조정과 관련, "LH 사업재조정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범위에서 후속대책이 만들어진 다음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0.09.27 I 문영재 기자
무주택 4자녀가구 시프트 `0순위`
  • 무주택 4자녀가구 시프트 `0순위`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달부터 공급되는 서울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일정수준 이상의 고소득 및 고자산 보유자는 입주가 배제된다.  또 4명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는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시프트 `0순위`가 적용돼 우선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시프트 전평형에 대해 소득 및 자산기준을 도입하는 내용으로 `서울특별시 장기전세주택 공급 및 관리 규칙개정안`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프트에 입주할 수 있는 소득기준은 ▲전용 60㎡이하 주택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이하(매입형은 100%이하) ▲전용 60㎡초과 85㎡이하 주택은 150%이하 ▲전용 85㎡초과 주택은 180%이하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 월소득 기준으로 3인 이하의 가구는 공급규모별로 ▲전용면적 60㎡ 이하는 3264만원(매입형 4668만원) 이하 ▲60~85㎡는 7008만원 이하 ▲85㎡ 초과는 8400만원 이하만 시프트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자산기준은 전용 60㎡이하 주택은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300만원 이하다. 전용 60㎡초과 주택은 부동산이 2억1550만원 이하이며 자동차는 자산제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최초 입주 당시 소득 및 자산기준을 적용받아 입주한 세대가 재계약시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 정도(50%범위내)에 따라 재계약 금액에 할증비율을 곱해 산출한 금액을 증액한다. 초과율이 5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임대차기간 종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퇴거 조치키로 했다. 개정안은 민법상 미성년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 시프트를 기존 10%에서 20%로 우선공급을 확대하고, 85㎡초과 시프트 특별공급 비율을 기존 3%에서 8%로 확대했다. 특히 시프트 `0순위제`를 도입해 민법상 미성년자 4명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세대주에게는 최소 입주기준(소득/자산기준)만 갖춘 경우 전용면적 85㎡초과 주택을 5% 우선 공급한다. 입주대상자는 자녀수 및 무주택기간의 순으로 선정한다. 이번 시프트 개정안은 이달말 공급예정인 세곡, 마천 및 강일2지구 등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2010.09.26 I 이진철 기자
  • (VOD)2010년 4분기 대한민국 중심 업종을 찾아라 - ③건설업종
  • [이데일리TV 최명일 PD]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 증시에 +(플러스)정보를 드립니다.이데일리TV '이기는 승부전략 M+'에서는 '2010년 4분기 대한민국 중심업종을 찾아라' 코너를 마련, 하반기 업종별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오늘(16일)방송시간에는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며 3분기 강세를 시현하고 있는 건설업종 집중 점검, 추가 상승 가능 여부 가늠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다김동준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건설업종에 대해 "8월 말 정부의 부동산 지원 방안은 건설주의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실효성이 나타나며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건설주에 악재로 부각되고 있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부정적인 영향이 미미할것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그동안 주춤했던 해외 수주에 대한 부분도 4분기에 이어 2011년까지 지속되며 입찰 진행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전세가격 상승과 매매가격 하락세의 둔화는 주택시장에 있어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하며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은 존재하나, 조정시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업종 탑픽은 업종내 저평가 메리트와 해외 수주모멘텀이 유효한 대림산업(000210)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 이 코너는 16일 오전 11시 35분 이데일리TV '이기는 승부전략 M+' 프로그램 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기는 승부전략 M+'는 매주 월~금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동안 방송됩니다 . 많은 시청바랍니다.☞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대림산업, 황학동 개발·대전아파트 사업 1050억 PF 보증☞대림산업, 황학동 개발·대전아파트 사업 1050억 PF 보증☞30대 그룹, 올해 96.2조 투자..신규채용 9만7천명
2010.09.16 I 최명일 기자
  • 올해 시프트 예정량 1900가구 축소될 듯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올해 서울시의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 물량이 예정보다 1900가구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는 올해 시프트 공급계획 중 하반기에 일정을 잡으려던 미정 물량 1917가구에 대해 내년으로 공급시기를 넘기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최근 서울시에 전달했다. 미정 물량은 우면2(1207가구), 세곡5(342가구), 신정3-1(347가구), 은평3-5(21가구) 등 4곳인데, 모두 준공 예정 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잡혀 있어 올해 공급할 경우 입주까지 시차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입주할 때까지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게 좀 힘들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전했고, 최종 결정은 서울시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시행 주체인 SH공사가 이같은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서울시가 올해 1만244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하겠다던 계획은 8000여가구로 축소될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또 SH공사가 지난달 부채관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114㎡형 시프트의 경우 절반을 분양 전환키로 해 공급량은 그만큼 더 줄어든다. 올해 하반기 공급 일정이 정해진 물량 중 114㎡형은 658가구에 달하며 미정 물량 중에는 721가구가 포함돼 있다. 한편 지난달 소득기준 도입으로 공급이 미뤄진 8월분 시프트 1900가구 규모 물량은 이달 말께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공급 예정 물량은 강일2지구(727가구), 세곡(443가구), 마천(730가구) 등 이른바 `알짜` 지역이 대거 포함된다. 단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 재건축 물량 42가구는 매입 계약이 안 돼 아직 미정이다.
2010.09.01 I 박철응 기자
  • (VOD)부동산거래활성화 대책 발표...DTI완화 될까?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정부가 오는 29일 ‘부동산거래활성화대책’을 발표합니다.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될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 완화가 실효성이 크지 않은 데다 경기 부양이라는 잘못된 시그널을 시장에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대책 발표를 연기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정부가 내놓을 ‘부동산거래활성화대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나요?                       기자 : 여권과 정부 일각에서는 이번 대책에 세제와 금융 쪽을 아우르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일단 원칙은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대책 발표를 연기하면서 `서민·중산층`과 `실수요자`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앵커 : 이번 대책의 경우, 지난 ‘4·23대책’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분석이 많은데요? 기자 : 4·23대책의 골자는 새 아파트 입주예정자가 보유한 기존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 또는 1주택자에게 총부채상환비율을 초과해 대출을 지원해 주는 특례를 적용한 것 입니다. 그러나 지원조건이 까다로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금까지 특례 적용대상을 전용 85㎡이하, 6억원 이하로 제한했지만 면적조건은 유지한 채 가격 조건은 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일각에서는 대출규제를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남3구인 투기지역과 서울, 수도권에 각각 40%, 50%, 60%로 적용하는 DTI 비율을 각각 10% 포인트씩 완화하는 방안입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50%, 60%인데 10%포인트씩 상향조정하는 것도 대책에 포함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밖에 또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나요? 기자 : 내년 4월 말까지 지방에만 적용되는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세 감면혜택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일몰제`로 연말까지 적용되는 취득·등록세 50% 감면 혜택을 내년 이후로 추가 연장해 주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DTI 완화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투기수요를 부추기지 않는 선에서 서민과 실수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민 대책으로 국민주택기금 주택구입자금 대출을 확대하고 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 정부의 ‘부동산거래활성화대책’발표 소식에 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기자 : 지난달 발표될 것으로 기대됐던 대책이 연기되면서 부동산 업계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발표 연기 후 휴가철까지 겹쳐 주택시장은 거래실종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시장은 이번에 주택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에서 여러채의 집을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경우에는 이번 대책에 다주택자 중과세 감면 연장이 포함될 지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그동안 집을 팔지 못했던 다주택자들이 우량물건은 계속 보유하고 나머지 물건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에 팔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 정부의 ‘부동산거래활성화 대책’발표 소식 이후, 건설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건설업계 전반으로 기대감이 급속히 확산되는 모습인데요. 건설업계는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나요? 기자 : 건설업계는 이번 정부 대책이 미분양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은 부산, 대전, 대구 등 일부 지방은 주택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경기를 이끌고 있는 수도권의 침체는 장기화되고 있다며 지방에만 적용되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미분양 아파트 팔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앵커 :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 즉 ‘DTI' 규제 완화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 연내 수도권에서 8만여가구나 되는 입주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입주대란`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DTI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금융규제가 완화되면 기존 주택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줘 아파트 입주를 위한 잔금납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부동산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DTI가 일부 완화되더라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현재 서울 강남 40%, 서울 비강남 50%, 경기·인천 60%인 DTI 상한을 10%포인트 완화하더라도 투자자들의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주택투자 수요를 살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라는 얘깁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8월 27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08.27 I 이민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2·3차 협력업체도 납품대금 60일내 받는다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애플·구글 등 클라우드컴퓨팅에 승부건다 -김태호 "박연차 뇌물 터무니없다" -취업도 이제는 정보전쟁 -카터 내일 방북 ▲모바일 -삼성·LG스마트폰 의미있는 뒷심발휘 -"인터넷포털 실시간 뉴스 제한해야" ▲종합 -지방이전 기관 부동산까지 떠안을판 -커지는 美 더블딥 우려 -늘어나는 빌딩 매물 ▲인사청문회 -김태호 정면돌파 "뇌물 받았다면 사퇴하겠다" -신재민 "딸 왕따 당해 위장전입, 작은 욕심 부린것 반성" -김태호 "北核 덮어놓고 지나가는게 평화냐" ▲정치·종합 -반환점 돈 MB정부 `변화의 물결` -천안함 출구전략 시동걸리나 -김태영 국방 "北 포사격 NLL 넘으면 즉각 대응사격" ▲경제종합 -다운계약서로 부동산 거래 10년동안 추적해 세금추징 -멜라트銀 서울지점 제재 수개월 걸릴듯 -한전 자회사 6개에 독립적 권한 부여한다 ▲국제 -"중국인 무시한 말도 안되는 구출작전" 中 격앙 -정권교체 1년 `新일본개조` 말로 끝나나 -美재계, 오바마 감세정책 중단에 반발 -엔고 행진 끝이 안보인다 -인터넷 논문심사로 조작·표절 가리자 ▲금융·재테크 -해외MBS 발행때도 고객에 환급해야 -재무통은 많은데 금융전문가 부족 ▲기업과증권 -삼성전자는 모바일 인력 `블랙홀` -LG그룹 도쿄에 통합연구소 -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중국서 1위탈환 노린다 -부실中企 우회상장 원천봉쇄한다 -외국인·연기금 동반매수 눈에 띄네 -삼성카드 지분가치 기대로 강세 -우리금융 M&A 추진에도 주가는 왜? -두원重·우신공업 매출 `껑충` -연금처럼 매달 돈 나오는 펀드 인기 ▲기업·경영 -현대차 에쿠스 미국진출 성공할까 -삼성 TV점유율 사상 최대 -SK·롯데, M&A로 신사업 나서 ▲중소기업·벤처 -레미콘업계 줄도산 위기 -금형 수출 사상최대 호황 ▲부동산 -오피스텔 대출 오히려 힘들어졌다 -용산타워 4조5천억 가격 논란 -분양 연기사태..수급불균형 온다 -고양·용인서 전세 싸게 구해볼까 ▲사회 -최상류층 헬스클럽 `물관리` 법적분쟁 -국방부, 군복무 24개월 환원 검토 ◇서울경제 ▲1면 -삼성전자, 4G 휴대폰 세계 첫 상용화 -`스마트 TV 연합군` 내달 뜬다 -한전 자회사 현체제 유지하기로 -GM대우 경영정상화 협상 급물살 ▲종합 -네이버 `쇼핑케스트` 반년만에 후퇴 -LH "토지 보상, 현금대신 땅 건물로 주겠다" -김승연 회장 `통큰 상생` -클린디제차 핵심부품 개발에 5년간 2400억원 투자한다 -`인터넷 무역` 中企 수출 구원투수로 -美, 쇠고기 협상 전향적으로 바뀌나 -한-캐나다 쇠고기 협상 장기화 조짐 -외국인 끝없는 채권 러브콜..보유잔액 사상 첫 75조 돌파 -회사채 "없어서 못판다" -출산율 1.15명..초산연령 계속 높아져 ▲정치 -`양파총리` 추궁.."뇌물 받았다면 사퇴" -"김문수지사, 경기도나 잘 챙겨라" -신재민 "딸이 왕따 당해 위장전입" 사과 ▲금융 -"생보사 사업비 과다책정 여전" -금감원, 키코 불완전판매 은행 징계 ▲국제 -"주택시장 이미 더블딥" 美 경제 불안감 증폭 -세계 M&A 시장 부활 ▲공공부문 -한국해양연구원 "동북아 해양기술 거점기관 도약" -최경환 "석유 다자간 협력채널 만들자" ▲산업 -현대차 `품질 경영` 세계가 놀랐다 -넘볼 수 없는 삼성TV -대우조선, 2兆 규모 원유하역 설비 땄다 -스마트폰 없어도 IT서비스 즐긴다 -아이폰 `문자메시지 피싱` 주의보 -아이폰4 국내 예약가입자 20만명 돌파 -로만손 위기관리 능력 "빛나네" -롯데칠성 "불황때 신제품 출시해 시장 선점" -유통사들, 장애인 고용엔 `인색` ▲증권 -농업관련株 다시 `高高` ▲사회 -車부품업체 `타임오프 파업` 잇따라 -서울 무상급식 이르면 내년 실시 ▲부동산 -인천 경제자유구역 하반기 분양 `올 스톱` -재건축·재개발 단지 민간 분양 잇달아 ◇한국경제 ▲1면 -2,3차 협력업체도 납품대금 60일내 받는다 -LH "사업비 올해 9조, 내년 10조 줄인다" -40대 총리 후보도 "잘못..죄송.." -강영원 석유公 사장 "英다나 인수외에도 여러곳 추가 M&A" ▲종합 -"亞 전래동화 테마파크로 4만6천개 일자리 만들자" -한중일 `동아시아판 FSB` 설립 추진 ▲종합·해설 -美 채권시장 `과열 경보`.."닷컴버블때처럼 돈 몰려" ▲국회 인사청문회 -"재산신고 10번 누락·축소" 지적에..김태호 "실무착오였다" -신재민 "딸 전학 위해 주소 4번 옮겨..아내 위장취업 아니지만 떳떳하지 못해" ▲정치 -"잠재 성장력 갉아먹는 복지정책은 지양해야" ▲경제 -한전-발전자회사 재통합 안한다 -삼성 "금리 인상 신중해야" -클린디젤 5조원대 핵심산업으로 키운다 ▲금융 -은행, 예금 `가려 받고` 대출보따리 `풀고` -KB "투자증권·선물 통합 추진" -자동차보험 주먹구구 요율체계 손본다 ▲국제 -`포퓰리즘` 아르헨 모라토리엄 위기..`親시장` 브라질은 9% 성장 -"델에 3PAR 양보 못해" HP, 인수가 30% 올려 ▲사회 -"금융위기 극복 배우자" 외국 MBA 訪北 러시 -서울시-25개 자치구, 사상최대 공무원 `맞교환` -지방세 징수 `성적표` 만든다 ▲산업 -컨船 대형화 경쟁..한국 조선 `싹쓸이 수주` 나선다 -스마트폰 시대 `바코드의 재발견` -삼성TV, 사상최고 점유율로 세계1위 ▲산업종합 -김승연 회장, 자금난 협력사에 `무이자 지원` 약속 -포스코, 대우인터 인수 30일 본계약 ▲중기·벤처 -와이즈파워, 2년새 4社 인수..LED `다크호스` ▲과학 -3D형틀에 세포 배양..인공장기를 찍어낸다? -나노크기 3차원 레이저 발생장치 개발 ▲생활경제 -홈쇼핑 `추격자` 무섭다 ▲상품·원자재 -쌀 도매가격 다시 하락..5년만에 최저 ▲부동산 -40% 떨어진 용인 집값, KB지수로는 4.7% 하락 -수도권 분양예정 아파트 40%, 시기도 못잡아 -대형PF 위기..판교.광교 상가 `불똥` ▲증권 -하반기 실적, IT 부진..소재·금융주는 약진 -새내기 스팩 3인방, 데뷔전 신통찮네 -미래에셋,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나 -`네오세미테크 부실회계` 조사 -ELS 손실확률 공개 논란 가열
2010.08.24 I 천승현 기자
  • (VOD)서울시, 부채 줄이는 자구책 발표
  • [이데일리TV 이민희 PD] 앵커 : 서울시가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한 강도 높은 재정 긴축 방안을 내놨습니다. 현재 계획 중인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는데요. 빚더미 논란을 빚어온 서울시가 결국 부채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 어떻게, 얼마나 줄이겠다는 건가요?                       기자 : 서울시가 2014년까지 시 투자기관을 포함한 부채 규모를 7조원 가량 줄이기로 했습니다. 한강 지천 뱃길 조성 사업 중 중랑천 구간은 축소하고 안양천 구간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13조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대형 물량을 할부로 판매하고, 공급 예정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대형 물량 일부를 분양으로 전환합니다. 서울시는 새로 시작하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민선5기 재정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서울시 및 투자기관의 전체 부채 규모는 현재 19조 7060억원인데 2014년까지 12조7039억원으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3조2454억원인 서울시 부채는 1조8600억원으로, 16조 2879억원인 투자기관 부채는 10조8400억원대로 줄여 확대 재정 시행 이전인 2008년 수준 이하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투자기관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H공사의 경우 사업 구조조정과 자산 매각을 통해 현재 13조원의 부채를 6조원대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의 부채는 현재 2조8076억원에서 2014년 4조7956억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노후 시설 보완과 9호선 연장 건설 등 추가 재정이 소요될 수밖에 없지만, 일반재원으로 9호선 건설비를 전액 충당하고 원가 절감과 수익 창출 등으로 부채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이 구조조정 되는 건가요? 기자 : 서울시는 불필요한 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엄격히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 지천에 뱃길을 만드는 사업의 경우 중랑천은 당초 한강~군자교(4.9km)에서 한강~성동교(2km)로 축소하는 한편 안양천 구간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랑천·안양천 뱃길 조성 사업비는 당초 2400억원 규모에서 630억원 규모로 감소하게 됩니다. 또 사업비 규모가 5500억원인 신림~봉천터널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해 투자 시기를 2011년에서 2012년으로 연기합니다. 3600억원 규모의 월드컵대교 건설과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은 서부간선지하도로 완공 시기인 2016년과 연계해 연도별로 투자 사업비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시급성을 요하지 않는 각종 보도 정비 사업은 원칙적으로 중단하고, 도시하천공원 조성 사업은 축소 조정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경우 계획 수립단계부터 재원 조달 방안을 의무화하고 사업비를 단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심사 대상은 40억원 이상에서 3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올해 지방채 발행 계획도 9800억원에서 6800억원으로 3000억원 가량 줄이고, 지난해 이후 경제위기 극복과 경기 부양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조8000억원은 2014년까지 전액 상환할 계획입니다. 앵커 : 서울시 투자기관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SH공사는 어떤 대책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 SH공사는 은평뉴타운 내 미분양 물량인 대형 아파트 614가구를 할부 판매하기로 했다. 5100억원 규모인데, 입주 후 3~5년에 걸쳐 잔금을 분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4년까지 공급 예정인 시프트 114㎡형 물량 중 절반인1134가구를 분양 전환해 3000억원 가량을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강동구 지역에 지으려던 보금자리 사업 계획은 백지화하기로 했으며 이미 추진 중인 세곡2, 내곡, 항동지구 등은 순차적으로 투자시기를 조정한다는 방침입니다.신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행 여부는 최대한 신중히 검토하고, 마곡 등 대규모 사업지구 시행 계획을 조정해 투자사업비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게 SH공사의 설명입니다. SH공사는 부채 관리 및 모니터링을 상시 총괄할 부채 관리TF단을 사장 직속기관으로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25년 이상 경과한 시설 노후화에 따른 재투자비 3조4105억원과 9호선 연장 구간 건설비 6357억원 등 4조462억원의 추가 재정 소요가 필요한 상황인에요.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반재원으로 9호선 연장 건설비를 전액 충당하고, 지하철 공사들의 원가 절감과 수익 창출 등 자구노력, 시 재정지원으로 1조4000억원 수준의 재투자 소요재원을 자체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 산하 모든 투자기관의 경영수지와 자금 분석 등 운영실태와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하고, 부적정한 경비 집행을 통제하고 내년 경비 예산 3%를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종합뉴스'에서 8월 20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지상파DMB QBS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10.08.20 I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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