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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통과 더블역세권 아파트 청약률 '쑥쑥'
  • 서울 지하철 통과 더블역세권 아파트 청약률 '쑥쑥'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 노선을 여러 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1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지나는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노선을 조사한 결과, 서초구와 중구가 6개 노선으로 가장 많은 노선이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는 2호선, 3호선, 4호선, 7호선, 9호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역이 위치해 있고 서울 중구는 1호선에서부터 6호선까지 6개 노선의 지하철을 이용 가능하다.이들 지역은 다양한 노선의 지하철역을 이용해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대부분 서울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지하철 노선 중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한 노선이 지나가는 지역은 더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올해 서울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단지도 6개 노선을 갖춘 서초구에서 나왔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8가구 모집에 1만647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168.0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지역 민간 분양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웠다.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이 인접해 광화문 및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다노선을 보유한 지역은 아파트 시세 상승도 높다. 지하철 1·3·4·5·6호선이 지나는 종로구는 올 2월 입주한 ‘경희궁자이’가 2014년 11월 분양 당시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7억3200만~8억2600만원 선에서 올해 7월에는 10억4800만원에 실거래돼 2억원 이상의 매맷값 상승을 보였다.서울지하철 더블 역세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연내 분양을 앞둔 단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영등포구는 한화건설이 이달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영등포구는 1호선, 2호선, 5호선, 7호선, 9호선 5개 노선이 지나는 지역이다. 이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분양 된다.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서대문구에서는 두산건설이 ‘북한산 두산위브 2차’를 선보인다. 서대문구는 2·3·5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난다.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1동 13-2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전용면적 56~59㎡, 총 296가구 규모이며,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송파구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한다. 송파구는 2호선, 3호선, 5호선, 8호선, 9호선(연장예정)을 이용 가능하다.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거여2-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이 가깝다. 동작구는 11월 KCC건설과 롯데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동작구는 1호선, 2호선, 4호선, 7호선, 9호선이 지난다. 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이수교 KCC스위첸 2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366가구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동작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롯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 일원에 ‘상도역세권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총 885가구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4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7호선 상도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2017.10.12 I 이진철 기자
‘잠실 맹주’ 롯데건설, 미성·크로바 시공권 따내… "잠실 타운 조성한다"
  • ‘잠실 맹주’ 롯데건설, 미성·크로바 시공권 따내… "잠실 타운 조성한다"
  • △11일 오후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미성·크로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롯데건설이 GS건설을 제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롯데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하반기 송파구 잠실 재건축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힌 ‘미성·크로바 아파트’가 롯데건설 품으로 돌아갔다. 최고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앞마당을 사수한 롯데건설은 수주 성공 여세를 몰아 남은 재건축 최대어 서초구 한신4지구 시공권을 따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오후 7시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 미성크로바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결과 총 736표를 얻은 롯데건설이 GS건설(606표)을 제치고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단지 총 조합원수 1412명 중 사전 투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참여한 조합원 수는 총 1370명이다. 무효 투표 수는 28표다. 이번 수주 성공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등이 있는 잠실 앞마당을 사수해 ‘롯데타운’을 만들겠다는 롯데그룹의 강력한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로 보여진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 3월 대치2지구, 6월 방배14구역, 8월 신반포 13·14차 등 강남권에서 잇따른 수주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공사비 4700억원 규모의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전은 지난달 22일 시공사 입찰을 마친 후 20여 일간 추석 연휴도 잊은 채 롯데건설과 GS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롯데건설은 재건축을 통해 미성·크로바 아파트를 기존 11개동 1350가구를 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총 1888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브랜드도 롯데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GS건설은 지난달 사상 최대 공사비가 걸려 있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를 비롯해 미성·크로바 수주전에서 연달아 패배의 쓴 잔을 맛보게 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잠실 미성크로바의 수주 성공 여세를 몰아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시공권도 반드시 따낸다는 방침이다. 한신4지구는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36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순수 공사비만 약 1조원으로 신반포 13·14차와 더불어 반포권에서 롯데 브랜드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재건축 아파트 역시 시공권을 두고 롯데건설과 GS건설이 두 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미성크로바를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건립해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잠실의 롯데타운으로 조성하겠다”며 “시공사 선정 후 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초과이익환수를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송파구 신천동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단지 조감도[롯데건설 제공]
2017.10.11 I 김기덕 기자
"잠실에 깃발 꽂자"…GS·롯데건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격돌
  • "잠실에 깃발 꽂자"…GS·롯데건설,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격돌
  • △서울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추석 연휴 직후 처음 펼쳐지는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송파구 신천동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 시공권 확보를 놓고 격돌한다. 잠실에 첫 ‘자이’ 브랜드 깃발을 꽂으려는 GS건설과, 최고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시공 경험을 내세운 롯데건설이 4700억원의 사업비를 따내기 위해 치열한 2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수주전 결과에 따라 나흘 뒤인 15일 열리는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를 비롯해 향후 잠실 일대 가락·방이동 재건축사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부재자 투표를 진행했다. 이미 82% 조합원이 투표를 마친 상태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1980년 준공)와 크로바맨션(1983년 준공)는 지난해 통합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함께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11개동 1350가구가 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14개동에 총 18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이번 수주전은 두 건설사 모두에게 설욕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난달 27일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던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에게 패배한 GS건설은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반포동 일대 재건축 강자로 불리던 GS건설은 미성·크로바 수주전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잠실 일대에 ‘자이 브랜드 타운’이라는 새로운 텃밭을 일군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전에서 이겨 앞으로 아시아선수촌 및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송파구 일대 아파트 재건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GS건설은 이미 NH농협은행과 금융 협약을 맺고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를 위한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가기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GS건설이 제시한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GS건설 제공]롯데건설은 지난달 2일 열렸던 서초구 방배13구역 수주전에서 GS건설에 패한 만큼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서초구 방배동 방배14구역, 잠원동 신반포 13·14차,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구마을2지구 등 강남 재건축 사업을 따냈지만 대부분 공사비 1000억원대 안팎의 작은 사업장이었다. 이번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 대단지에서도 통할만한 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하게 된다. 더욱이 잠실은 롯데월드타워를 비롯해 롯데월드와 롯데호텔 등 롯데건설의 안방으로 불리는 만큼 반드시 승리해 잠실에 롯데 타운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 조합에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받게 될 경우 △환수제 부담금 569억원 지원 △공사비 569억원 감액 △이사비 1000만원 및 이주 촉진비 3000만원 지원 등 세가지 옵션을 내걸었다. 하지만 앞서 반포주공1단지 ‘무상 이사비 7000만원 제공’은 위법 논란이 불거지면서 조합 측이 이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조합측이 거절한 무상 이사비나 환수금 부담 부분은 공사비 절감으로 쓰이거나 신규 공동시설 건립 등 어떤한 부분으로도 보상해 줄 계획”이라며 “미성·크로바는 롯데건설이 지난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잠실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월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는 11일 오후 7시 송파구 잠실 교통회관에서 열린다. △롯데건설이 제시한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롯데건설 제공]
2017.10.10 I 김기덕 기자
제2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어디?… 분양 앞둔 재건축 단지 '눈길'
  • 제2의 ‘신반포센트럴자이’ 어디?… 분양 앞둔 재건축 단지 '눈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달 서울에서 신규 분양을 앞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강화된 규제 영향으로 청약 가점제가 적용됨에 따라 무주택자에게는 청약 담청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달 전국에서 총 6만457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서울에서 분양하는 물량은 1만3548가구로 전국 물량의 약 21%를 차지한다.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무주택자는 이달 신규 분양하는 단지를 노려볼 만 하다. 정부가 8·2 대책 후속조치로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하기로 하면서 실수요자들의 신규 분양 아파트 진입장벽이 다소 낮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초 서울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의 경우 평균 경쟁률 168.08대 1로 올 들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압박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강남권에서는 ‘당첨되면 로또’라는 얘기까지 나돌았다. 같은 달 서울에서 분양한 서초구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와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아파트’도 각각 평균 17.2대 1, 41대 1로 강화된 규제를 무색케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욱이 이달부터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서울 민영주택은 전용 85m²이하 가점제 100%, 85m²초과 가점제 50%가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부양가족이 많은 무주택세대주의 경우 당첨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이달 서울에서는 그동안 청약 성적이 좋았던 강동,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이달 중 강동구 상일동 121번지 일대에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아르테온’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41개 동, 전용 59~114㎡, 총 4066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체 가구 중 139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인데다 2025년 9호선 고덕역 연장이 계획돼 있다”며 “주변에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 상일동산 등 녹지가 많고 초·중·고가 몰려 있는 등 주거 인프라도 잘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75번지 일대에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DMC루센티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59~114㎡, 총 997가구 규모이다. 이 중 51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도 등이 가깝다.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거여 2-2구역를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총 119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13㎡로 3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생활권으로 주거여건이 편리하며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도 편리하다.
2017.10.08 I 김기덕 기자
오전 귀경길 원활..경부고속도로 오후 1시 정체 예상
  • 오전 귀경길 원활..경부고속도로 오후 1시 정체 예상
  •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7일 오전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하행선 일부 나들목 구간에서 서행이 이뤄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 기준)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목포 6시간, 광주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16분, 울산 5시간 8분, 대전 2시간, 강릉 3시간 30분 등이다. 버스 이용시 부산은 4시간 30분으로 승용차보다 1시간 20분 빨리 도착하고 광주는 3시간 30분으로 1시간 40분 가량 빠르다. 오전 9시 현재 서울방향 대부분의 고속도로 소통이 원활하다. 다만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km 구간만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연휴 전 한국도로공사가 예측한 노선별 상행선 혼잡예보에 따르면 이날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1시,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2시, 중부고속도로와 양양서울 고속도로는 오후 4시에 정체가 가장 심할 전망이다.반면 하행선은 몇몇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km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는 순천 방향 북창원나들목~창원1터널서측 2.9km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방향 서종나들목에서 설악나들목 12.8km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관계자는 “전날(6일)보다 귀경길 차량이 다소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자정이 넘어야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10.07 I 조진영 기자
귀경길 차량 `거북이 걸음`…부산→서울 6시간 40분
  • 귀경길 차량 `거북이 걸음`…부산→서울 6시간 40분
  •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근에서 서울을 떠나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추석연휴인 6일 전국 고속도로에 귀경·귀성 차량들이 몰려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363.6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나들목~온산하이패스나들목 27.1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km 총 3.6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10.1km,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km 등 총 36.3km이 막히고 있다. 순천방향은 사천나들목~축동나들목 5.5km 등 총 9.2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선운산나들목 10.6km, 서김제나들목~군산휴게소 22.2km 등 총 44.0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목포방향은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km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북상주나들목~문경새재나들목 21.6km 등 총 39.3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창원방향은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km가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평창나들목~속사나들목 9.7km 등 총 12.0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천방향은 대관령나들목~속사나들목 19.5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울산 5시간 27분 △대구 4시간 52분 △강릉 4시간 △대전 2시간 50분이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9분 △대구 3시간 7분 △강릉 2시간 3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귀성방향은 오후 6~7시에 해소되고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10~11시에는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06 I 한정선 기자
부산→서울, 6시간 20분…귀경·귀성길 정체 12~1시 절정
  • 부산→서울, 6시간 20분…귀경·귀성길 정체 12~1시 절정
  •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 부근에서 서울을 떠나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추석연휴인 6일 귀경·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230.1km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8.4km, 청주분기점 남이분기점 2.6km,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km,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km 등 총 18.8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남이분기점~청주분기점 2.6km 등 총 3.6km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km, 산인분기점~칠원분기점 4.3km,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10.1km 등 총 20.6km가 막히고 있다. 순천방향은 창원분기점~창원1터널 서측 6.7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고창분기점~고창나들목 2.7km, 목포나들목~목포요금소 6.8km,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19.8km,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km, 영광나들목~고창분기점 16.1km 등 총 49.2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향은 장성분기점~백양사휴게소 7.5km가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서청주나들목~오창나들목 7.5km, 삼성하이패스나들목(음성휴게소)~일죽나들목 8.3km 등 총 15.8km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1.9km 동서울만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2.5km 등 총 4.4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김천분기점~선산나들목 8.8km 충주휴게소~충주분기점 9.2km 등 총 18.0km가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만종분기점~새말나들목 19.2km 횡성휴게소~둔내나들목 7.4km 면온나들목~평창휴게소10.6km 등 총 37.2km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판교(일산)방향 서운분기점~노오지분기점 4.8km 구리요금소~하남분기점 7.2km 등 총 12.0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남해제1고속도로지선 창원방향은 산인분기점~산인요금소 0.1km, 함안방향은 동마산나들목~서마산나들목 4.0km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호남고속도로지선 대전방향은 북대전나들목~회덕분기점 2.9km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은 정안휴게소~정안나들목 6.1km, 공주분기점~정안휴기소 10km 등 총 16.1km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정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요금소로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광주 4시간 30분 △울산 6시간 19분 △대구 5시간 5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반면 서울요금소에서 주요 도시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광주 3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7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총 446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성방향은 낮 12시에서 1시까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다가 오후 6~7시에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귀경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10~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7.10.06 I 한정선 기자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오후 5~6시 절정…자정 넘어 풀릴 듯
  •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오후 5~6시 절정…자정 넘어 풀릴 듯
  • 추석 다음날인 5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및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양방향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5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 및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상행선은 오후 5~6시에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다음날인 6일 새벽이 돼야 해소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10분, 광주 5시간 30분, 대구 4시간 59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20분 등이다.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30분, 대구 3시간 32분, 강릉 5시간, 대전 3시간 등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463㎞ 구간과 지방 방향 고속도로 405㎞ 등 총 860여㎞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전읍교~활천나들목, 영동나들목~금강휴게소, 신탄진휴게소~죽암휴게소 등 총 97.2㎞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역시 고창분기점~줄포나들목, 동군산나들목~서천나들목 등 총 89.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총 42.2㎞ 구간에서, 제2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5.7㎞에서 각각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76.9㎞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안성분기점~안성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등 62.5㎞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나들목~양지나들목 등 42.4㎞ 구간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홍천휴게소~상남3터널남측, 서종나들목~강촌나들목 등 52.6㎞ 구간에서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50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61만대로 각각 예상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의 차량 정체는 오는 6일 새벽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7.10.05 I 박태진 기자
꽉 막힌 고속도로… 부산→서울 7시간 40분 소요
  • 꽉 막힌 고속도로… 부산→서울 7시간 40분 소요
  • 추석 다음날인 5일 귀경길에 오르거나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추석 다음날인 5일 귀경길에 오르거나 나들이에 나선 차량들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나들목, 비룡분기점~회덕분기점, 죽암휴게소~청주나들목 등 총 76.6㎞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고창분기점~줄포나들목, 동군산나들목~동서천분기점, 목포나들목~목포요금소, 당진분기점~행담도휴게소 등 65.8㎞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일죽나들목~호법분기점 등 46.6㎞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기흥휴게소~안성휴게소,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등 108.6㎞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을 하고 있다.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춘천나들목~동산1터널동측 등을 포함한 48.0㎞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역시 동군포나들목~양지나들목,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등 총 89.0㎞ 구간에서 각각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승용차로 지방에서 서울요금소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목포 7시간 10분, 울산 6시간 29분, 광주 6시간, 대구 5시간 23분, 대전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30분 등이다.도로공사 측은 지방에서 서울 방향의 경우 이날 오후 5~6시에 차량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반면 같은 시각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50분, 목포 6시간 10분, 울산 4시간 23분, 광주 6시간 10분, 대구 3시간 23분, 대전 4시간, 강릉 4시간 30분 등이 각각 소요된다.도로공사 측은 이날 61만대 정도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이중 16만대가 수도권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간 차량은 18만대로, 앞으로 25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7.10.05 I 박태진 기자
②한강 이남편
  • [추석 이후 블루칩 분양아파트는 어디]②한강 이남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8·2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청약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추석 이후 인기 분양지역인 강남권에서 알짜 분양 단지가 줄줄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12월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2만8842가구로 이 중 1만 156가구(미정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 속하기 때문에 10월 이후 85㎡ 이하 주택 분양 물량은 100% 청약가점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특히 청약자들이 많은 강남권에서는 가점이 상당히 높게 형성돼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는 본인의 청약 가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실제 지난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85㎡이하 당첨자의 가점 평균은 70~77점대를 기록했다. 가점제 만점이 84점(무주택기간 최고 32점, 통장가입기간 최고 17점, 부양가족 최고 35점)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같은 달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강남 포레스트도 가점 평균이 68.5점을 기록해 고득점 가점자가 치열하게 경합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의 경우 대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자금력 실수요자들이 뒷받침되는 곳이라 최소 60점 이상의 가점을 확보해야 경쟁을 해볼 수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높은 청약 가점과 경쟁률에도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최근 정부의 압박으로 분양가 낮아진 상황에서 준공 이후 주변 단지 시세를 고려하면 충분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몰리고 있어서다. 대림산업은 10월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 지구인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 ‘e편한세상 송파 센트럴파크’ 1199가구를 공급한다. 2005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처음 분양되는 단지로 일반분양분은 379가구다. 현대건설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9구역에 ‘힐스테이트 신길(가칭)’ 1464가구를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에 전용면적 29~84㎡ 185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14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 오피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다.현대건설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고덕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아르테온’ 4066가구(일반분양분 1397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12월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은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가칭)’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총 1996가구 규모며 일반분양은 1690가구다. 지하 2층~최고 29층, 총 1276가구(일반분양 192가구) 규모의 ‘서초 우성1래미안’(가칭)도 같은 달 공급된다. 자료:부동산114
2017.10.05 I 김기덕 기자
추석 귀경길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8시간
  • 추석 귀경길 정체 본격화…부산→서울 8시간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4일 오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나들목 인근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4일 오전 이른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1043.8㎞로 나타났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서울요금소~안성나들목, 북천안나들목~목천나들목 등 총 87.1㎞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양산나들목, 대전나들목~죽암휴게소, 남이분기점~옥산하이패스나들목 등 총 43.8㎞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비봉나들목,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당진분기점~서산나들목 등 총 69.8㎞가 막히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부안나들목~서김제나들목, 목포나들목~일로나들목,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등 총 58.6㎞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이천휴게소~호법분기점, 하남나들목~경기광주분기점, 서이천나들목~이천휴게소 등 총 53.6㎞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이날 정오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46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50분 등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추산했다. 부산·광주·대전은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최장 열흘에 이르는 연휴 한가운데인 이날 고속도로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는 이날 총 58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하루 일일 교통량으로는 역대 최다이다. 특히 수도권을 드나드는 차량이 각각 5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성·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양 방향 모두 오후 4시~5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가 자정을 지나 새벽 무렵에야 다소 풀릴 것으로 추정했다.(자료=도로공사)
2017.10.04 I 유현욱 기자
'막판 귀성' 추석 아침부터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6시간 50분
  • '막판 귀성' 추석 아침부터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6시간 50분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인 4일 뒤늦게 고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고속도로 정체·서행 구간은 총 168㎞로 나타났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총 12.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까지 2.7㎞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총 24.5㎞가 막히고 있다. 반대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총 3.8㎞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이천휴게서~호법분기점, 동서울마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신곡분기점~광주나들목, 서이천나들목~이천휴게소 총 12.5㎞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광주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분 △대구 4시간 7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10분 등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추산했다. 부산·광주·대전은 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이상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최장 열흘에 이르는 연휴 한가운데인 이날 고속도로에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는 이날 총 586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을 드나드는 차량이 각각 55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귀성·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양 방향 모두 오후 4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자료=도로공사)
2017.10.04 I 유현욱 기자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완화…서울 방향 오후 6~7시 해소 전망
  •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완화…서울 방향 오후 6~7시 해소 전망
  • 3일 오후 6시 교통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추석 전날인 3일 막바지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4만대, 들어온 차량은 25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체현상은 이날 낮 12시께 절정을 보인 뒤 오후부터는 서서히 풀리고 있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목천나들목~청주나들목 25.0㎞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 중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산인분기점~창원1터널서측 5.7㎞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4.5㎞구간에서도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8.6㎞ 구간,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8㎞구간에서도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신평분기점~남원주나들목 7.9㎞ 구간, 단양나들목~죽령터널남단 9.3㎞ 구간에서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8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7분 등이다.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6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 △목포→서울 3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5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449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52만대가 빠져나가고 36만대가 들어올 전망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현상은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방향은 평소보다 차량이 적어 오후 6~7시 정도 해소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2017.10.03 I 김보영 기자
추석 전 막바지 정체…서울→부산 6시간 소요
  • 추석 전 막바지 정체…서울→부산 6시간 소요
  •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교에서 바라본 서부간선도로가 고속도로로 나가는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추석 전날인 3일 막바지 귀성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279.9km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수원신갈나들목∼오산나들목,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등 총 39.1㎞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28.7㎞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하남분기점∼동서울만남휴게소, △이천휴게소∼남이천나들목, △호법분기점∼진천나들목, △동서울만남휴게소∼동서울요금소, △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 △산곡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서이천나들목∼이천휴게소 등 총 49.6㎞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하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여주분기점∼충주분기점 총 30.7㎞,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수원나들목∼신갈분기점,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총 8.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가 예측한 이날 오전 9시 서울 출발 기준 주요 도시까지의 소요 시간은 양양 3시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53분, 광주 5시간 20분, 부산 6시간 등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총 449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체는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10.03 I 김보영 기자
북한의 추석은? 민족 대이동 없는 하루짜리 휴무
  • 북한의 추석은? 민족 대이동 없는 하루짜리 휴무
  •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저녁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에 차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연휴 없이 추석 하루만을 쉬는 북한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우리에게는 한해 수확한 햇곡식과 햇과일 등을 조상과 나누고 친지들의 안부를 묻는 날이 추석이지만 북한에서는 그렇게 비중 있는 날이 아니다. 올해 추석만 하더라도 남한은 6일 대체 휴무에 2일 임시공휴일 지정까지 포함, 최장 열흘의 휴가를 즐기지만 북한에 있어 추석은 당일 하루만 쉬는 ‘민속명절’에 그친다.민속명절은 북한 4대 명절에 들어가지 않는 평범한 명절을 일컫는 말이다. 북한의 4대 명절은 김일성 생일(태양절, 4.15), 김정일 생일(광명성절 2.16), 정권 수립일(9.9), 조선로동당 창건일(10.10)로 이중 최대 명절은 김일성과 김정일 생일이다. 북한에게는 오는 4일 추석보다 10일 노동당 창건일이 훨씬 의미 있는 날이다.추석은 북한의 7대 명절에도 끼지 못한다. 북한 7대 명절은 4대 명절을 포함해 국제노동자절(메이데이 5.1), 조국해방의 날(8.15), 헌법절(12.27) 등이다. 북한은 과거 사회주의 생활양식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추석 등 ‘민속명절’을 배격했다. 그러나 지난 1972년 추석부터 집 인근 조상 묘에 대한 성묘를 허용했다. 이후 북한은 민속명절이란 이름으로 추석(’88), 음력설(’89), 정월대보름(’03), 청명절(’12)을 지정했다.북한의 추석에는 농악무·그네뛰기·민족음식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차례 상에 여러 음식과 함께 반드시 송편을 올리는 것은 우리와 유사하다. 그러나 추석을 포함한 민속명절에는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 동상이나 혁명열사릉을 찾아 화환을 증정하고 참배하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 일반 주민들은 김일성 부자 초상화에 먼저 인사한 뒤 차례를 진행한다.연휴도 길지 않다. 당일 하루만이 휴무로 지역 간 이동이 거의 없다. 명절마다 차표를 구하기 힘들어지고 긴 시간 이동하는 우리와 전혀 다른 모습이다. 탈북민들에 따르면 북한 사람들은 민속명절을 진정한 명절로 생각한 적이 없고 특별한 놀이를 한 기억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10.03 I 김영환 기자
귀성길 정체 절정 달해…서울~부산 6시간 20분 소요
  • 귀성길 정체 절정 달해…서울~부산 6시간 20분 소요
  •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교에서 바라본 서부간선도로가 고속도로로 나가는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추석연휴 사흘째인 2일 귀성을 하는 차량이 몰리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절정이 이르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4시 5분을 기준으로 정체·서행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전국 고속도로 총구간은 425.4km이다. 정체는 시속 40km 미만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특히 부산 방향으로 가는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하다. 경부선입구(한남) 방면에서 잠원나들목 구간부터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km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안성나들목~남이분기점 60.5km △대전나들목~비룡분기점 3.6km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0.9km 등 총 71.4km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부산 방향 중앙고속도로 역시 △신평분기점~치악휴게소 22.3km △제천터널북단~제천터널남단 1.2km △단양나들목~풍기나들목 17.2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8.6km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8km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14.6km 등이 정체되고 있다.통영 방향으로 가는 중부고속도로 역시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8km 등 총 35.0km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반면 정오 들어 정체현상을 빚었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상당수의 귀성차량이 빠져나가면서 정체 현상이 완화됐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20분 △서울~대전 3시간 50분 △서울~대구 4시간 13분 △서울~강릉 3시간 △서울~광주 5시간 4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울산 5시간 12분 등이다.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 20분 △대전~서울 2시간 10분 △대구~서울 3시간 11분 △강릉~서울 2시간 30분 △광주~서울 3시간 10분 △목포~서울 3시간 30분 △울산~서울 4시간11분 등이다.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440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50만대가 빠져나가고 43만대가 들어올 전망이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 정체는 오후 4시께 절정을 보이다가 다음날 오전 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6시께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11시께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10.02 I 정다슬 기자
④기름값 아끼는 안전운전은 필수…주유는 절반만
  • [귀성길 톡톡]④기름값 아끼는 안전운전은 필수…주유는 절반만
  • 추석 연휴 둘째날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국내 기름값 역시 예년 대비 값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민들에게는 추석명절 장거리 운행에 따른 기름값 부담은 여전히 만만찮다. 하지만 몇가지 간단한 안전운전 수칙만 지킨다면 이같은 부담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다. 출발할 때 기름을 절반만 주유하고 부족한 양은 이동 중간 휴게소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 방법으로 꼽힌다.먼저 불필요한 짐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무거운 가방을 맬 때 많은 힘이 필요하듯이 자동차 역시 실린 짐이 많을수록 많은 연료가 필요하다.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차에 실려있는 불필요한 짐은 빼고 트렁크도 가볍게 비워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차량에 불필요한 짐 10㎏을 싣고 하루 50㎞를 주행하면 80㏄의 연료가, 짐 30㎏을 싣고 500㎞를 주행하면 2400㏄의 연료가 낭비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출발시 기름을 절반만 주유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기름을 가득 채울 경우 그만큼 차량에 실리는 적재중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연료소비가 증가해 연비가 저하된다. 일단 절반만 주유하고 이동 중 부족한 양을 채우는 방법을 권장하는 이유다.운전자와 탑승객들의 안전을 담보하는 안전운전은 기름값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도로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경제속도인 평균 시속 60~100㎞를 준수한다면 연료를 최대 20%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와 함께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3급 운전습관은 자제해야한다. 이는 높은 연료 소모는 물론 타이어의 수명까지 줄이는 운전습관으로, 출발 및 정지 시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가급적 천천히 밟는 것이 좋다. 급출발을 10번 하면 100㏄의 연료가 낭비되며 급가속하면 연료 소모가 최대 30% 이상, 오염물질은 50% 이상 증가한다.도로 위 정체가 발생할 경우 변속기를 중립(N)으로 변경하는 것 역시 연료 사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차량 정지 시 변속기를 중립으로 전환하면 구동모드(D)에서보다 연료소비가 25% 감소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중립모드에서는 10분간 연료가 121㏄ 소모 되지만 주행모드에서는 161㏄의 연료가 소비된다.이외에도 타이어의 적정공기압만 유지해도 최고 10% 정도의 연료를 줄일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노면과 닿는 면적이 넓어지는데 이는 연료 소모를 높일 뿐 아니라 타이어 수명까지 낮춘다. 고급 엔진오일을 사용하고 고속 주행시 에어컨을 끄거나 온도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석 귀성길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30분 소요
  • 추석 귀성길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30분 소요
  • △추석 연휴가 시작된 9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교에서 바라본 서부간선도로가 고속도로로 나가는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 37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 전 구간 정체·서행거리는 230.3km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 당시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가장 정체구간이 긴 곳은 서울~목포를 잇는 서해안 고속도로이다. 목포 방향으로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4.2km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7.6km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6.9km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0km △줄포나들목~선운산나들목 9.9km △서서울요금소~안산분기점 1.0km △안산분기점~팔곡분기점 6.2km 등이 시속 10~40km 수준의 정체·서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어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경부고속도로 역시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km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7.7km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km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6km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km△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6km △서초나들목~양재나들목 2.5km 등에서 정체·서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판교(구리)방향이나 판교(일산)방향으로 빠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역시 오전 중에는 교통상황이 원활했으나 서서히 차량이 집중되며 정체·서행 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소요시간 역시 늘어나고 있다. 공사는 이날 12시 기준으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때 부산까지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이어 광주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8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 5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 정체는 현재 시작됐으며 오후 6~7시 절정을 보이다가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방향은 정체가 정오부터 시작해 오후 5~6시쯤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10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0.02 I 정다슬 기자
서울~부산 4시 10분 소요…오후 들어 정체 구간 확산
  • 서울~부산 4시 10분 소요…오후 들어 정체 구간 확산
  •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교에서 바라본 서부간선도로가 고속도로로 나가는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추석 연휴 사흘째인 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가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으로 서서히 정체·서행 구간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간 30분 기준 전체 정체·서행 구간은 27.9km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57.3km로 늘어난 상태다.다만 정체 수준은 여느 주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7.7km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4.3km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6km 등에서 정체·서행이 발생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경우 논산 방향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 2.3km △풍세요금소~남풍세나들목 1.9km △남품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km 등에서 정체·서행이 발생하고 있다. 귀성 차량 혼잡도는 정오를 기점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경우 오후 6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재∼신갈, 안성∼청주, 남이 분기점∼대전 구간 등이 막힐 수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오전 10시 정체가 시작돼 정오께 극에 달한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정오에 신갈 분기점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4시께 가장 붐비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공사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는 정체가 내일까지 계속되고 서해안고속도로는 내일 오전 2시, 중부고속도로는 오늘 오후 8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의 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승용차로 4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는 3시간, 목포 3시간 30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17.10.02 I 정다슬 기자
⑤엔진 점검·졸음 쉼터 이용…안전운전 요령
  • [귀성길 톡톡]⑤엔진 점검·졸음 쉼터 이용…안전운전 요령
  •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민족 대이동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평소보다 긴 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의 안전사고나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 등 각종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출발 전 엔진 상태 점검하기 마라톤 선수가 경기 시작 전에 건강 체크와 체중 관리를 하듯, 자동차도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에 달릴 준비가 됐는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자동차의 심장과 마찬가지인 엔진의 상태 점검이 중요하다. 평소 엔진을 관리하지 않았다면 장거리 운전시 연비와 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출발 전 엔진세정제를 사용해 엔진 때를 제거함으로써 새 차와 같은 엔진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엔진오일 상태를 미리 점검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 갈아주는 것이 좋다. ◇운전 중 올바른 자세 유지하기 2~3시간 이상 계속되는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데다, 긴장 상태가 계속돼 허리나 어깨, 목 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안전운전을 위해 장시간 운전자의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자세가 중요하다. 먼저 운전하기 전 시트를 조절하여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주고, 백미러와 사이드 미러, 전방 시야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신 체형에 맞게 시트 위치와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또한 쿠션이나 방석 등을 사용해 허리의 정상 곡선을 유지하고 무릎의 높이는 골반과 같거나 조금 낮게 위치하도록 하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휴게소 및 졸음쉼터 이용하기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연휴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추석 당일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사고 발생 요인은 졸음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 성묘 등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운전 시작 전까지 충분히 풀어 줄 여유가 없다면, 운전하는 동안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틈틈이 들러 스트레칭이나 세수, 잠깐의 수면 등을 통해 컨디션을 유지하여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선 변경시 사각지대 주의 귀성길 정체가 심한 고속도로 등지에서 차선 변경을 시도할 때에는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에서 튀어 나오는 차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차체 때문에 보이지 않는 자동차 앞뒤의 사각지대는 전방 약 4~5m, 후방 최대 7.2m까지 존재하며, 사이드미러의 시야각 또한 평균 15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해 운전해야 한다.◇상시 전방주시 및 안전거리 확보하기사고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방주시와 안전거리 확보는 귀경길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특히 평상시보다 동승자가 많은 경우에는 운전자의 주의력이 흐트러지고, 시야가 산만해지기 십상이다.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상시 전방주시와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 법규로 정해진 안전거리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시속 60km 기준, 일반도로에서는 주행속도에서 15를 뺀 거리가 안전거리이고, 고속도로에서는 주행속도와 같은 거리만큼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시속 60km로 일반도로에서 주행중인 자동차는 35m, 시속 100km로 주행 중인 고속도로에서는 100m의 안전거리 확보가 필요하다.
2017.10.02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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