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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22일)도 문 여는 '꿀 여행지'는 어디?
- 강원 속초해변 대관람차 ‘속초아이’는 아파트 22층 높이(약 65m)에서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 명절이다. 예년에 비해 연휴가 짧은 탓일까. 가족 나들이 계획을 짜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과감하게 설날 당일(22일) 떠나는 가족 나들이를 계획해 보자. 대부분 관광지가 설날 당일은 쉬지만, 가족 나들이객을 위해 정상 운영하는 곳도 많다. 22일 설 당일은 물론 연휴기간 온 가족이 가보면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추운 날씨도 OK! 대형 수족관 ‘아쿠아리움’한화 아쿠아플라넷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실내 시설인 아쿠아리움은 춥고 비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대형 수족관에 서식하는 수천, 수만 종의 수중생물은 물론 다양한 생태 설명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서울과 수원, 일산, 제주, 전남 여수, 경남 사천 등에 있는 아쿠아리움은 설날(22일) 당일 포함 연휴기간 휴무일 없이 개장한다.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와 경기 일산, 수원 그리고 여수와 제주에 있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물범, 펭귄, 수달, 피라냐, 바다사자 등 생태 설명회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사진=롯데월드)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연휴기간 중 오후 10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계묘년 새해에 태어난 아기 물범도 특별 공개한다. 3년 전 구조돼 출산까지 한 어미 물범이 아기 물범을 돌보는 경이로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극지방존 수조에선 훔볼트 펭귄의 귀여운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매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인어공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별빛 구출 작전’ 수중공연을 시간대별로 선보인다. 순수 국내 기술로 건립된 경남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선 다양한 수중생물 외에 국내에 단 하나의 개체만 남아있는 대형 황새 ‘슈빌’도 볼 수 있다.◇놀이기구 타고 민속놀이 즐기고 ‘테마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 신년 퍼레이드 ‘민속한마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별주부전을 테마로 한 전통 마당극 ‘토끼별곡’을 선보인다. 22일부터 24일까지 1층 가든 스테이지에서 매일 2회씩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매일 5시 선보이는 퍼레이드는 설을 맞아 부채춤과 소고, 대고 등 모둠북 민속한마당 공연으로 펼쳐진다. 민속박물관에선 커피콩을 맷돌로 갈아 직접 내려 맛보는 향기로운 커피 맷돌체험과 한복 마크네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연휴기간에만 한정 운영한다.에버랜드가 설 연휴를 맞아 정문 매직트리에 조성한 아파트 5층 높이(15m) 초대형 토끼 조형물 ‘래빅’.(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는 카니발 광장에서 설 연휴기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형 윷놀이, 팽이, 제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가래떡 구이와 떡꼬치 어묵 등을 맛볼 수 있는 전통 간식 코너, 매일 3회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야간엔 포시즌스 가든 스노우맨 월드에서 슈퍼주니어 신곡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뮤직 라이팅쇼, 화려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가 펼쳐진다. 설 연휴기간 2~3대 가족 방문객, 주한 외국인 대상 할인 이벤트도 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설 연휴 특별공연 ‘토끼별곡’ (사진=롯데월드)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있는 농어촌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검은 토끼를 테마로 ‘토끼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농원 일대를 윷놀이와 팽이치기 등 모두 9종의 전통놀이, 생활체험 공간으로 꾸며 스파 이용권 등 경품을 주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휴기간에 한해 토끼띠(1951·1963·1975·1987·1999·2011년) 방문객은 입장이 무료,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입장료(소인 6000원, 대인 9000원)를 50% 할인한다. 국내 최장 404m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강원도관광재단)강원 지역 대관람차와 케이블카 등도 정상 운영한다. 아파트 22층 높이(약 65m)에서 설악산과 속초의 푸른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강원 속초아이, 평화의 댐과 북한 금강산 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화천군 백암산 케이블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설 연휴기간 방문객을 위해 휴일 없이 정상 가동된다.◇서울 4대 궁궐 투어 ‘서울도보해설관광’조선 성종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도보해설관광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낙산성곽, 인사동 등 6개 가족코스를 휴무일 없이 운영한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코스마다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초등학교 고학년의 눈높이 맞춰 명소에 깃든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료 해설 프로그램이다. 서양식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 (사진=서울관광재단)서울 4대 궁 가족코스는 약 2시간 동안 궁궐 내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며 조선왕조 600년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동행하는 문화해설사가 각 건축물의 용도와 특징, 역사적 사건과 일화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준다. 조선왕조 600년의 왕실 문화는 경복궁과 창덕궁 코스, 성종(9대), 정조대왕(22대) 등 조선 왕들의 효심을 느껴보고 싶다면 창경경 코스를 추천한다. 조선 후기 대한제국이 꿈꾸던 근대화의 열망은 덕수궁 코스를 통해 엿볼 수 있다.서울 낙산공원에서 바라본 석양. 오후에 낙산성곽 도보해설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후 일몰시간에 맞춰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서울관광재단)흥인지문에서 시작해 마로니에공원에서 끝나는 낙산성곽 코스는 한양 도성 중 높이가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후에 성곽을 둘러보고 일몰 시간에 맞춰 서울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제강점기 3·1운동 유적지인 태화관 터, 탑골공원 등을 둘러보는 인사동 코스는 설날(22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에만 진행한다. ◇찌릿한 손맛, 짜릿한 스피드 ‘축제·스키장’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사진=강원도관광재단)강원 평창과 홍천, 화천, 인제 그리고 경기 양평 등에서 연휴기간에도 송어와 산천어, 빙어 등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가 이어진다. 꽁꽁 얼어붙은 얼음 위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눈썰매, 얼음 자전거, 얼음 조각, 열기구 등 다양한 체험 놀이도 즐길 수 있다. 강원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 평창 송천 대관령눈꽃축제,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태백산눈축제도 연휴기간 온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겨울축제다.그랜드 워커힐 호텔 ‘빛의 시어터’ (사진=티모넷)서울에선 빛을 테마로 한 축제와 전시가 연휴기간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작년 연말 막 오른 서울 빛초롱과 광화문광장 마켓은 수만 명이 찾는 흥행에 힘입어 기간을 설 연휴까지 연장 했다.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 지하 가야금홀에서 열리는 ‘빛의 시어터’ 전시는 연휴기간에 한해 토끼띠 관람객에게 에코백과 바디워시, 스파클링 와인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사진=곤지암리조트)강원 정선 하이원, 평창 휘닉스와 용평, 홍천 비발디파크, 춘천 엘리시안 강촌, 경기 광주 곤지암 등 스키장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 고양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도 이번 설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설 연휴 가볼 만한 여행지 “여기 다 있네” 설 연휴기간 가볼 만한 여행지 정보는 전국 여행정보 포털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설 특집관에서 얻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설을 맞아 나흘간의 연휴 동안 가족, 친구 등과 가볼 만한 전국 주요 여행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았다. 전국 해맞이·해넘이, 디저트 명소, 토끼해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토끼 테마 여행지,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온천 여행지 등 테마별 여행정보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정기 여행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1월호 (사진=한국관광공사)취향에 맞는 여행정보를 얻고 싶다면 ‘가볼래터’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가볼래터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에서 운영하는 여행구독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설 맞이 특집관과 함께 가볼래터 1월호 개시도 시작했다. 이곳에선 겨울 정면돌파형, 추위회피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 밸런스 게임을 통해 취향에 맞는 여행지 정보를 추천해준다.
- 전국 고속도로, 오후 들어 정체 풀려…도착 시간 1~2시간 줄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설 연휴 첫날인 21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가 오후 들어 풀리고 있다.연휴 첫날인 21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이다. 오후 1시에 출발할 때보다 예상 시간이 약 1∼2시간 줄었다.다만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여전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기흥∼기흥동탄 부근 2㎞, 남사진위∼남사 부근 2㎞, 천안∼천안분기점 부근 8㎞, 옥산분기점∼옥산 9㎞, 신탄진∼비룡분기점 15㎞, 옥천휴게소∼옥천2터널 부근 1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3㎞, 당진 부근 3㎞, 동서천분기점 부근 2㎞ 등에서 서행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대소분기점 부근 2㎞, 진천터널 부근 2㎞,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1㎞, 문경새재터널∼문경휴게소 부근 19㎞, 상주 부근∼낙동분기점 부근 2㎞ 등이 정체다.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5만대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6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오후 6∼7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 설 연휴 시작···'안전한 설' 준비하는 보험사 꿀팁은?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설날 연휴가 21일 본격 시작됐다. 이번 명절은 엔데믹 이후 첫 설 연휴인 만큼 귀성객들의 대이동과 장기간 운전, 모임·음주 증가 등으로 평상시보다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손해보험사의 무상점검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를 미리 점검하고, 불가피한 사고에 대비해 긴급출동서비스를 확인해보면 어떨까.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 IC 서울에서 부산방향 도로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2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고수 자체는 줄었으나, 연휴 시작 전엔 평상시보다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 전날 일평균 사고 건수는 3796건으로 평상시보다 14.3% 증가했고, 사고율도 5.9%로 평상시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일 평균 사고건수는 설 연휴 다음날(2280건), 설 당일(2248건), 설 다음날(2148건), 설 전날(2083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업계는 설 연휴 기간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지점마다 서비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미리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삼성화재(000810)는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니카랜드 방문 시 타이어 공기압 측정과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여개 항목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현대해상(001450) 역시 자동차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하이카프라자를 운영한다. 하이카프라자를 방문한 고객이라면 워셔액 보충과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총 29가지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KB손해보험도 연휴 기간 내내 자동차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전국 KB매직카 서비스점 방문 시 다양한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보험사 무상점검 이용이 어렵다면 출발 전 자체 점검도 가능하다.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기 전 미리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최근 지속된 한파 탓에 배터리 방전 관련 민원이 늘고 있어서다.부동액 역시 야외 장시간 주차시 얼 가능성이 있어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또 전문가들은 워셔액, 와이퍼, 타이어 등도 차량 점검 리스트에 올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겨울철 날씨가 추워지면 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는데, 특히 배터리 관련 출동 건수가 급증한다”며 “설 연휴 장기간 이동이 잦은 만큼, 운전 전 미리 배터리, 워셔액, 와이퍼 등 차량 상태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사고나 갑작스런 고장이 걱정이라면 손보사들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손보업계는 최근 당정협의회에서 나온 설 명절 특별 안전대책에 맞춰 자동차 고장(긴급출동)·교통사고(현장 출동)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지원 인력을 늘렸다. 긴급출동서비스는 긴급견인이 필요한 경우, 도로에서 갑자기 타이어 교체나 펑크 수리가 필요한 경우 등 문제가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특약이라 보험사별로 보장 내용이 상이하지만 차문 잠김,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 업계는 경부고속도로 12개 IC 등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 견인차량을 배치해 신속대응체계도 운영하고 있다.삼성화재 애니카서비스 특약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해상은 하이카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을 위한 고장출동서비스를, DB손해보험은 SO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매직카서비스, 뉴매직카 특약 선택에 따라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손해보험사 관계자는 “당정협의회에서 나온 대책에 맞춰 보상 등 관련 인력들을 이전보다 늘렸다”며 “연휴엔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긴급출동·현장출동 서비스를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아파트 18건 중 3건 낙찰..평균 응찰자 1.7명[경매브리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는 18건이 경매에 부쳐졌지만 3건만 새 주인을 찾았다. 평균 응찰자수도 1.7명에 불과하는 등 주택시장 한파에 경매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19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3주차(14일~18일) 법원 경매는 총 2310건이 진행돼 이중 69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7.3%, 총 낙찰가는 1935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49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10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23.2%, 낙찰가율은 79.9%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18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중 3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16.7%, 낙찰가율은 80.0%를 기록했다. 주요 낙찰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 전용 43㎡의 경우 지분 매각으로 2차례 유찰된 후 낙찰됐다. 감정가는 9억450만원으로 감정가 11억4000만원의 79.3% 수준으로, 3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인천 서구 가정동 위치한 아파트(사진·전용 56㎡)로 58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2억1800만원)의 72.0%인 1억 5690만원에 낙찰됐다.1992년 2월 준공된 49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9층이고, 방 2개, 욕실 1개의 복도식 구조다. 가정역 일대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문화,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될 예정이고, 유동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주변 도시개발로 향후 가치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인근 공업지역이 위치해 있어 주택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주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기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공장(토지 1만2091㎡, 건물 1만2531㎡)로 감정가(226억6686만7750원)의 88.6%인 200억8800만원에 낙찰됐다.양촌지방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공장으로 2011년도에 보존등기 됐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쉽고, 인근에 주택도시개발사업구역이 많아 인구유입이 늘어나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연구원은 “등기부등본상 인수되는 권리가 없고, 본건에 유치권 신고가 있었으나 채권자가 유치권부존재확인 판결은 받은 상태로 권리분석 상 문제는 없다”면서 “1회 유찰되고 2회차 매각기일에 낙찰됐는데, 낙찰자는 본건 1순위 근저당권 양수인인 유동화전문회사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e추천경매물건]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97㎡, 22.7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자료=지지옥션)△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97㎡ 22억7000만원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204동 7층 7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79년 10월 준공된 12개동 1212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2층 중 7층이다. 전용면적은 97㎡에 방 3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3, 9, 7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이 인접해 있으며, 7호선 반포역이 인근에, 3호선 잠원역과, 9호선 사평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편리하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등 대규모 쇼핑몰이 가깝고 반포한강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신반포로 및 잠원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반포대교, 잠수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반원초를 비롯해 경원중, 원촌초·중, 계성초, 잠원초, 신반포중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2억7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10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0 - 101417.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자료=지지옥션)△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85㎡ 9억400만원서울 강동구 강일동 강일리버파크 506동 4층 402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9년 7월 준공된 11개동 731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5호선 강일역이 이용가능한 거리에 있고 강일공원, 강일근린공원, 망월천도 가깝다. 풍산로 및 아리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강동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올림픽대로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강일IC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국도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강일초·고를 비롯해, 강솔초, 윤슬초등·중, 강동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1억3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9억4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14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1 - 286. 서초구 방배2차현대홈타운 (자료=지지옥션)△서초구 방배2차현대홈타운 115㎡ 20억1600만원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2차현대홈타운 202동 16층 16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8월 준공된 6개동 384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16층이다. 전용면적은 115㎡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4호과 7호선 이용이 가능한 총신대입구(이수)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7호선 내방역이 도보권에 있다. 동작대로 및 동광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작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올림픽대로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서문여자중·고를 비롯해 경문고, 방배초, 동작초등·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25억2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20억16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10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2 - 37. 동작구 신대방동 동작상떼빌 (자료=지지옥션)△동작구 신대방동 동작상떼빌 129㎡ 10억3200만원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동작상떼빌 101동 9층 906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6년 8월 준공된 4개동 54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2층 중 9층이다. 전용면적은 129㎡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신대방역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보라매공원이 도보권에 있고 도림천도 인근에 있다. 신대방로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주변교육기관으로는 영림초를 비롯해 신대림초, 대림중, 문창초, 대동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9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0억3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10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2 - 100210.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마을 (자료=지지옥션)△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마을 134㎡ 6억8600만원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백마마을 109동 11층 1101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3년 1월 준공된 15개동 772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18층 중 11층이다. 전용면적은 134㎡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3호선 마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마두공원, 강촌공원, 정발산이 가깝게 자리해 거주여건은 좋다. 백마로 및 일산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일산I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매우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정발초를 비롯해 정발중, 백석고, 백석초, 낙민초, 백마초·중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9억8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6억86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1월8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1 - 67069.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SK, 반도체 감산 카드 꺼낸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SK, 반도체 감산 카드 꺼낸다 -하자 없어도 대출연장 거절…벼랑 끝 내몰리는 중소기업 -글로벌경기 비관론 확산…코스피 2200선 또 붕괴 -IMF “한국경제 내년이 더 어렵다” △종합 -연준發 침체 우려 확산에…코스닥 4%대 폭락 -수출도 마이너스…연간 무역적자 첫 300억 달러 돌파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의 경고 “강달러發 신흥국 자본유출 위험” △위기의 K반도체…짙어진 침체 그림자 -재고폭탄·실적악화 ‘더블 쇼크’…삼성·SK, 공급 조절로 ‘가격 방어’ -“메모리·비메모리 다각화…쌍끌이 전략이 해법” -증권가 “최악 땐 三電 4만전자 갈 수도…주주 위해 메모리 감산해야” △고금리에 벼랑 끝 내몰린 中企-“이제 겨우 이익내기 시작했는데…대출이자 급등에 다시 적자 전환할 판” -대출로 車 매입하는 중고차업체…고금리·판매부진에 줄폐업 위기 -3년째 이자도 못 번 ‘한계기업’ 3527곳…4년새 14.8% 증가 △돈맥경화 대진단 ②문닫는 은행 대출 창구 -은행 대출 조이자…자금 마련 급한 중기들, 제2금융권에 몰렸다 -일시적 위기기업 구제, 좀비 기업은 걸러내야 △종합 -삼바 찾은 이재용 “10년 7.5조 투자…바이오, 제2반도체로 키운다” -수출 부진·금리 인상에…韓, 내년 성장 ‘빨간불’-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2.7조에 인수…“글로벌 배터리 선도” -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사업 철수…왜 △정치 -정진석 “조선은 안에서 썩어 망해”…野 “전형적 식민사관 드러내” -대통령실, 부처별 중점과제 선정…취임 첫해 국정과제 극대화 나서 -유병호 문자 논란에…10분 만에 파행됐다 재개한 감사원 국감 -野 “이대남도 여가부 폐지 환영하지 않아” -여당 몫 국회부의장에 서병수·정우택 물밑경쟁 치열 △경제 -청년 고용보험 가입자 뚝…양질의 일자리 줄어 -기재부 “대통령실 이전비 517억” -정승일 사장 “한전 적자 원인은 연료비 폭등” -이창용,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Global “美 반도체장비 제조업체 KLA, SK하이닉스 中공장 공급 중단” -월가황제 “S&P 500, 20% 더 빠질 수 있다” -‘푸틴 복수’에 서방 첨단 무기 맞대응 -기시다 “엔화 약세에도 완화적 통화정책 지지”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與 당권주자들 자중하라…정부 뒷받침할지 전략적 고민할 때”-“충남으로 육사 옮겨 국방 클러스터 조성…국방수도 만들 것” △산업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 간담회 “5년간 韓서 최소 신차 3종 출시” -이 허허발판이 도시유전으로…SK이노 ‘그린팩토리’ 청사진 -중국에 우는 삼성전기…애플에 웃는 LG이노텍 -SK실트론, 질화갈륨 웨이퍼 시장 진출 △ICT -주가 반등 노린 카겜…하반기 신작으로 승부수 -KB알뜰폰, SKT망까지 사용, 금융·통신 융합서비스 가속도 -“AI가 편곡하는 시대…저작권법 개정 고민해야”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 활용 방법 무궁무진” △소비자생활 -플라스틱 자원 순환 경제 구축 앞장 -버려지던 못난이 무, 맛난이로 재탄생해 인기 -단 3시간 만에 매출 2000만원…불꽃축제에 편의점도 ‘축포’-CU, 연세우유 크림빵 1500만개 판매 △증권 -10兆 증안펀드, 베어마켓 안전벨트 될까 -17만 ‘신라젠 개미’ 운명의 날…상폐냐 거래재개냐 오늘 결론 -고금리시대 채권투자 나선 개미, 작년의 3배 넘게 사들여 -“중기부터 대기업까지 고객, 경영관리솔루션 기술력 인정받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주주대표 소송, 수익률 도움 될 때만 할 것” △부동산 -잠실 8억↓ 목동 3억↓…초급매 아니면 안 팔린다 -정비사업 총괄기획가 5인 위촉…‘1인 신도시 재정비’ 속도 낸다 -분담금 늘고 공사 재개 불투명…둔촌주공 입주권 두달 새 2억 뚝 -전세대출 이자보다 싸다…월세로 돌리는 세입자들 △미리보는 W페스타 -“한 팔 없는 게 있는 그대로의 내몸…장애는 함께 노력하며 가는 것”-“타인 시선 의식하는 건 노예상태…내 몸의 주인돼야”-“내가 나를 사랑하는 ‘보디포지티브’…사회도 바뀌어야” △엔터테인먼트 -로코 최시원 vs 액션 도경수…안방 장악한 SM, 이번엔 ‘남돌’이다 -김혜수, 팩션 사극으로 컴백…‘치맛바람 중전’ 납시오 △건강 -환자 인대 최대한 보존…전방십자인대 재파열 위험 확 줄였죠 -당뇨로 침침해진 눈, 늦기 전 레이저 치료로 지켜야 -스트레칭해도 여전한 팔다리 저림…디스크 의심해보세요 △BOOK-“내 시의 발화점이자 수원지는 ‘비극과 落’”-보그 떠난 편집장의 옷 이야기 -이더리움은 ‘미래의 돈’이 될 수 있을까 △오피니언 -킹달러는 영원하지 않다 -소인배들의 정치, 망국의 신호탄 -개발부터 검증까지 셀프…낙탄 미사일의 이면 △피플 -‘위기 아웃’ 비극 막으려 광화문 우체국 집배원들 나섰죠 -김승연 회장 “어제의 한화 경계하고, 혁신해야” -최태원 회장 “과학기술 없이는 탄소중립 못해” -고학수 “尹 대통령과 데이터 중요성 공감…법 개정 추진”-‘이휘소 상’ 수상자에 원 샤오강 MIT교수 △사회 -‘전자발찌 무용론’ 불식에 법무부 체면 걸렸다 -대학 졸업은 했지만…빚 졸업 못하는 청년들 -잠원동 권총사고, 50대 남성 위독 -강력범죄 두자릿수 늘 때 검거율은 줄었다 -학업 성취도 전수평가 5년 만에 재개 -‘檢 기소권’ 견제 재정신청 인용률 0.63%…“사실상 사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