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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열쇠 ‘장내 세균’…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유익균 늘려야
  • 건강의 열쇠 ‘장내 세균’…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유익균 늘려야
  •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1887143031"} -->&#160;<!-- EMBED END Image {id: "embedded11887143031"} -->사람의 장 속에는 약 100조개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 장내 세균은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유익균과 해를 끼치는 유해균, 그리고 유익균과 유해균 중 어느 한 쪽의 세력이 강해질 경우 강한 쪽으로 가세하는 중간균으로 나뉜다.락토바실러스균, 비피더스균과 같은 유익균은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해 산성에 약한 유해균의 발육을 저지한다. 반면 인체에 해로운 유해균은 장내 환경을 부패시키고 발암물질 및 여러 독성물질을 생성해 우리 몸의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이 때문에 장내에 유해균이 증식하면 체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쉽다.따라서 신체 건강을 위해선 유익균이 우세한 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으로 실현시킬 수 있다. 유산균은 장 속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기여해 장내 환경을 유익하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실제 이러한 유산균의 효능은 국내외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지근억 교수팀 역시 2014년 ‘식품과학과 산업(Food science and industry)’ 학회지를 통해 “건강에 유용한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점막 세포의 정상적인 조직 유지, 유해균에 대한 항균 작용 등을 통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며, 건강한 장과 생체 방어를 유지하는 데 기여해 관련 질병 관리에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유산균의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이처럼 신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중에 다양한 종류 및 형태로 출시돼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제품 선택을 위해선 각 제품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제품에 함유된 균주의 종류다.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섭취를 통해 유산균의 효능을 보고자 한다면 한 가지 균종이 아닌, 여러 유익균주를 적절히 배합한 복합균주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각각의 균들이 장내에서 저마다의 특성과 효능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열과 산에 약한 유산균을 장까지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코팅기술의 적용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특허 코팅기술인 ‘이노바 쉴드’를 적용하는 유산균 브랜드 프로스랩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코팅력은 장내 유산균 배달의 핵심”이라며 “일반적인 매트릭스 코팅에 더해 지질, 칼슘, 소화효소로 다중 코팅한 이노바 쉴드는 위산과 담즙산으로부터 균을 보호해,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에 비해 좀 더 많은 유익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17.01.18 I 최성근 기자
  • '대장 속 세포 재생물질' 지나친 상호작용이 '대장암' 유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대장 내 물질들이 상호 작용이 지나치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대장암 발생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다른 암에 비해 효과적인 치료제가 적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로 새로운 대장암 발병 기전이 규명돼 차세대 신약 개발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명승재 교수와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임대식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인체 내 세포를 재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생리활성물질 PGE2와 유전자 YAP1이 대장 내에서 지나치게 상호작용해 과하게 발현될 경우 대장 용종과 대장암세포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소화기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에 최근 실렸다. 일반적으로 PGE2라는 물질은 세포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PGE2의 발현을 억제해 대장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다. 또한 세포 재생 유전자인 YAP1이 대장암 환자 3명 중 약 1명에게서 발견된다는 통계 연구 결과도 최근 발표되는 등 PGE2와 YAP1이 각각 대장암 발병에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존재했다. 하지만 PGE2와 YAP1이 정확하게 어떤 기전을 통해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이에 연구팀은 두 물질과 관련된 명확한 대장암 발병 기전을 밝히기 위해, PGE2와 YAP1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해 두 물질 사이의 연결고리를 규명했다.연구팀은 쥐의 유전자를 변형해 PGE2를 증가시킨 경우, YAP1이 약 1.5∼2.5배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대장 염증을 일으키는 약물을 쥐에 주입한 후 PGE2의 활동을 줄이기 위해 항염증제를 사용한 결과, YAP1 유전자의 활동이 약 40% 줄어드는 것도 발견했다. 반대로 YAP1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증가시킨 쥐의 대장에서는 PGE2가 정상 쥐보다 약 2.5배 증가하는 것이 발견됐고, 유전자를 조작해 YAP1을 없앤 경우 PGE2를 생성하는 유전자 발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이를 통해 PGE2와 YAP1은 한 물질이 증가하면 다른 물질도 증가하고, 한 물질이 감소하면 다른 물질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물질의 상호작용이 대장암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동물 모델에서 두 물질이 지나친 상호작용으로 과하게 발현되도록 쥐의 유전자를 조작한 결과, 12∼16주 만에 대장 용종이 생겼고 24주 내에는 대장암세포가 발생했다.반면 유전자를 조작해 YAP1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항염증제를 사용해 PGE2의 활동을 억제해 두 물질이 상호작용하지 못하게 한 경우에는 24주 이내에 암세포가 발생하지 않았다.추가적으로 연구팀이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대장암 환자 77명의 조직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PGE2와 YAP1이 지나치게 상호작용해 과발현된 것으로 나타나 동물 실험 결과를 뒷받침했다.명승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세포를 재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PGE2와 YAP1이 지나치게 상호작용해 과발현됐을 때 대장암세포가 발생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로, 효과적인 대장암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금까지 PGE2를 억제하는 항염증제가 대장암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었지만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새로운 발병 기전으로 두 물질의 상호작용을 끊을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된다면 부작용 없이 대장암을 억제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16 I 이순용 기자
  • 프로바이오틱스 아토피 개선효과 동물실험으로 입증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아토피피부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쎌바이오텍(049960) 연구진은 회사가 보유한 비피도박테리움, 락토바실러스 등 7종의 유산균주를 8주동안 실험용 쥐에게 먹였더니 피부건조증, 습진, 부종이 완화되고 피부조직 내 비정상적 구조와 혈액 내 염증단백질의 농도가 줄어드는 등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개선됐다. 연구팀은 유산균주가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시스템의 균형을 유지하고 항균·피부면역에 관여해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해석했다.아토피피부염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 염증성질환으로 주로 유·소아에서 나타난다. 최근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아토피피부염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피부염은 쉽게 치료가 되지 않아 약을 오랜 기간 써야 하는데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이용한 치료가 연구되고 있다.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관련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유럽 및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안전하다고 인정한 원료로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의 대체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유명 대학병원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식품과 영양 연구(Food & Nutrition Research)에 게재됐다.
2017.01.04 I 강경훈 기자
  • 나이벡, 펩타이드 이용 암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박차(종합)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펩타이드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암줄기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특허 명칭은 ‘암줄기세포의 성장억제용 항암기능성 펩타이드 및 그 용도(Anti-Cancer Peptide for Inhibition of Proliferation on the Cancer Stem Cells and Use Thereof)’다.암 조직 내에 존재하는 암 줄기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기능성 펩타이드에 관한 기술이다. 단백질보다도 작은 저분자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했다. 이 펩타이드는 암세포에 대한 침투율이 높고 인체에 적용했을 때 기존 항암제에 반해 독성이 없어 안전한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암줄기세포란 암을 형성하고 암을 전이시킬 수 있는 줄기세포의 일종이다. 기존 암환자에게 항암제 치료로는 암줄기세포까지 완벽하게 억제하지 못해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반면 나이벡의 펩타이드는 암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암줄기세포까지 공격해 원천 암 치료를 위한 세포 사멸 기능으로 암치료에 획기적이라고 강조했다. 정상세포를 제외한 암세포와 암줄기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기능이 있어 기존 항암제 치료보다 안전하며 부작용이 적다.회사 관계자는 “암환자의 암재발률이 80% 이상으로 근원적인 암 치료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재발률 최소화를 위해 펩타이드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원천기술에 그치지 않고 신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속 기술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특징주]나이벡, 암세포 공격하는 펩타이드 기술 개발…급등☞나이벡, 암줄기세포의 성장억제용 펩타이드 특허☞나이벡, 전환가액 7627원으로 하향 조정
2017.01.03 I 이명철 기자
  • 백세시대, 서울성모병원 초고령 환자 심장수술에 성공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내 의료진이 100세가 넘는 초고령 환자의 심장 수술에 성공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원스탑클리닉 장기육(순환기내과), 김환욱(흉부외과) 교수팀이 100세에 가까운 초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난도 심장수술을 성공리에 마쳣다고 19일 밝혔다.심장치료팀은 서울 북아현동에 거주하는 이우천 씨에게 대동맥판막 치환술과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부분치환술, 심방세동 부정맥 수술 등 3가지 흉부외과적 수술을 체온을 28도로 낮추는 저체온 요법을 사용해 시행했다. 이 씨의 주민등록상 나이는 1913년 3월 생으로 올해 만 103세다. 보호자의 진술상 실제나이는 95세로 알려져 있지만 100세 시대에 고난도 심장수술이 가능하다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씨는 숨이 찬 증상으로 2013년 4월부터 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로부터 치료 받아왔다. 평소에는 약물치료를 받아오다 상태가 안 좋아지면 단기 입원하여 이뇨제 등 주사요법으로 하루하루 고통을 견디어갔다.올해 12월 초 장기육 교수는 더 이상 약물치료와 입원하여 실시하는 주사요법으로는 한계가 왔다는 것을 인지하고 마지막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수술을 권유했다. 보호자는 환자의 고령 나이를 부담스러워했지만 날마다 숨이 차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를 그대로 둘 수 없어 수술을 시도하기로 했다. 심전도, 심장초음파 검사 등 수술 전 검사에서는 대동맥판막폐쇄부전증, 상행대동맥확장증(5cm), 심방세동 부정맥 등이 확진됐다. 대동맥판막폐쇄부전증이란 심장수축으로 전신에 혈액이 공급할 때 문의 역할을 하는 대동맥 판막이 열리면서 전신으로 나간 후 다시 심장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확실히 닫혀야하는데 이 씨와 같이 고령으로 인해 판막이 후방으로 밀려지면 나갔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질환을 말한다. 상행대동맥확장증은 심장에서 전신으로 혈액 공급을 담담하는 가장 큰 통로인 대동맥의 직경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통상 35mm 정도의 직경을 가지나, 점점 증가하여 55mm~ 60mm 이상이 되면 수술을 받아야한다. 직경이 점점 증가할수록 대동맥벽 두께가 얇아져서 일반적인 혈압범위에서도 파열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심방세동부정맥은 심방과 심실이 각각 교대로 규칙적으로 수축해서 효율적 심기능을 유지토록 하는 정상적 신호전달체제에 이상이 생긴 질환으로, 이러한 규칙성이 깨져 심방의 효율적 수축기능이 발생하지 않는 질환이다.이 질환은 심 기능을 악화시키고, 뇌졸중의 위험성이 6배 이상 높다. 심방세동은 6~70세 이상에서 10% 이상의 유병율을 보이는 질환이나, 이 씨의 경우 대동맥 판막폐쇄부전증이 오래 되어 이차적으로 유발된 질환일 가능성이 있었다. 다행히 검사 상 수술 시행에 별 무리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신체적 기능도 심장기능 말고는 모든 것이 정상이고 실제 나이보다 건강한 것을 확인했다. 지난 7일 이 씨는 흉부외과 김환욱 교수의 집도로 수술대에 올랐다. 김 교수는 우선 환자를의 체온을 낮추어 생체의 대사 및 산소소비량을 감소시킨 후, 장기의 저산소 상태나 혈류차단에 견딜 수 있는 시간을 연장시키는 저체온 요법을 실시했다.체온을 낮추는 동안, 우선 이 씨의 낡은 심장 판막을 새롭게 바꿔주는 수술과 심방세동 부정맥수술을 했다. 판막은 내구성이 기계판막보다는 못하지만 응고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고 고령 환자의 식습관을 고려한 조직판막으로 결정했다.이후,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5cm이상 확장된 상행대동맥 및 대동맥궁 부분치환술을 해주었다. 대부분 치환술시, 과거 18도로 낮추는 극심한 저체온 요법을 사용했으나, 현재 김 교수는 수술 술기와 기법 발달로, 증등도 수준인 28도로 낮추어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초고령인 환자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였다. 김 교수는 환자 이 씨의 수술 전 검사 상황을 믿었다. 고령이면 잘 하지 않는 심방세동 부정맥까지 치료해서 이 씨의 막바지 삶의 질을 높여 주고자 했다. 부정맥수술은 비정상적인 심장 내 전기 신호가 전달되지 않도록 전달 통로를 차단 및 격리시켰다.김 교수는 모두 합쳐 3가지의 큰 흉부외과적 수술을 단 4시간 만에 끝냈다. 아무래도 수술시간을 줄여 환자의 체력적 소모를 최소화 시키고자 한 것이다. 김 교수의 고령 환자 수술에 대한 집중과 배려 덕분으로 이 씨는 수술 후 다음날 일반병실로 옮겼으며 현재 병실을 돌아다니면서 운동 중이다. 수술 전 증상도 크게 완화되었으며 빠르게 기력을 회복하고 있어 조만간 퇴원 예정이다.수술을 집도한 김환욱 교수는 “모든 질병의 수술적 치료시 위험인자 중 하나는 환자의 연령이라며 고령의 환자는 동반질환도 많고 인체조직의 탄력이 약해서 절개와 봉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김 교수는 특히 “고령 환자에게 고난도 심장 수술을 시행해야할지라도 확실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신체적으로 견딜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 시도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큰 수술을 잘 견뎌준 환자에게 감사하고 남은 여생도 의미 있는 삶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12.19 I 이순용 기자
일동제약-천랩, 장내 미생물 이용 신약 공동개발한다
  • 일동제약-천랩, 장내 미생물 이용 신약 공동개발한다
  •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우)와 천종식 천랩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일동제약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동제약(249420)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바이오벤처인 천랩과 프로바이오틱스 및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양사는 지난 16일 일동제약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천랩이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연구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양사는 ‘일동-천랩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연구소(가칭)’을 새로 조직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용화를 추진, 시너지를 창줄한다는 계획이다. 새 연구소는 일동제약이 올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이노베이션파크에 설립한 일동프로바이오틱스연구소 내에 위치할 예정이며 양사 연구원들이 파견돼 협력과제를 진행하게 된다.윤웅송 일동제약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동제약의 대표적인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선구적 지식과 분석 역량을 보유한 천랩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제품의 임상적 근거를 더욱 튼튼히 하고 장내 미생물의 정보 및 작용에 기반한 혁신적 제품 개발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천종식 천랩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약기업의 기술력과 바이오인포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벤처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은 물론 차세대 혁신적인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란 사람의 몸 속에 공존하는 미생물과 그들의 유전 정보를 뜻하며, 이를 활용하여 인체와 미생물의 상호작용 등을 밝히는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인체의 중대 질환과 장내 미생물의 연관성에 대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되고 있을 만큼 각광받는 분야이다.지난 2014년에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세계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바 있으며, 관련 학계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하여 질병의 예방 및 치료법 개발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12.19 I 강경훈 기자
 X레이·CT·MRI 검사는 어떻게 다를까
  • [전문의 칼럼] X레이·CT·MRI 검사는 어떻게 다를까
  • [원정훈 이춘택병원 로봇인공관절· 골절센터장] 평소 잘 넘어지는 김 모씨(29)는 정형외과에 방문할 때 마다 달라지는 영상검사에 궁금증이 생겼다. 김 모씨가 넘어져서 여러 번 정형외과를 내원했을 때, 어느 날은 X-레이만 찍고, 어느 날은 CT도 찍었다. 똑 같은 이유로 정형외과를 방문했는데, 왜 영상검사 방법이 달라지는 걸까? 어떤 경우에 x-레이를 찍고, CT, MRI를 찍는지 알아본다. 먼저, X-레이는 가장 기본이 되는 유용한 검사 방법이면서 약물투여나 금식 같은 특별한 조치가 필요 없어 빠르게 알 수 있는 진단법이다. 또한 인체에 X선을 투과시켜 1차원적인 영상을 얻어 내는 영상 검사방법으로 뼈 부위는 하얗게 나오고 관절이나 연부조직도 음영에 따라 달리 나타나게 되며 관절 및 연부 조직의 이상 소견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뼈나 연부조직의 이상 소견은 X-레이 상에서 형태나 농도의 변화를 보이게 되고, 대표적으로 선천성 기형, 변형, 골절, 탈구, 관절염, 골다공증, 양성 및 악성 종양, 골 전이, 골수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단순 X-레이 사진에서 나타나는 이상 소견은, 많은 경우 그 병변이 상당히 진행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보다 조기에 골 병변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CT나 MRI 같은 특수 촬영이 필요하기도 하다. CT는 원통의 구멍이 있는 큰 기계에 사람이 들어가서 누우면, 원통의 바깥에서 X-선 발생장치가 사람을 원형으로 돌아가며 촬영하고 이때 얻어진 정보를 컴퓨터로 재구성해 인체 내부를 단면으로 잘라내어 영상화하는 방법이다. 일반 X-ㄹ이 사진에서 볼 수 없었던 연부 조직의 작은 차이도 기록할 수 있고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해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병변의 크기 및 위치 파악에 유용하고,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골절의 경우 X-레이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가능 하지만 골절부위가 무릎, 팔꿈치, 발뒤꿈치 등처럼 뼈 모양이 길쭉하지 않고 불규칙한 모양인 경우에는 골절형태의 정확한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MRI는 인체에 자기장을 이용한 고주파를 쏘여, 인체내에 존재하는 수소 원자핵에서 발생하는 신호를 분석하여 단층 및 3차원 영상을 만드는 방법으로, 검사시 방사선 노출이 없다. 또 해부학적 구분이나 연부 조직 대조가 명확하기 때문에 X-레이로 뼈의 이상을 발견했을지라도 병적 골절, 골종양, 골수염 등의 정확한 해부학적 범위나 활성도, 질병의 종류 등을 알기 위해 추가로 MRI를 시행하며 뼈 이외에 인대, 반월상연골, 골연골 병변, 척추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연부조직 종괴 등이 의심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도 MRI를 시행하기도 한다. 각각의 검사방법 특징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피해야 할 환자가 있으므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검사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듣고 담당 주치의와 잘 협의한 다음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2016.11.29 I 이순용 기자
주형환 장관, 최순실 단골병원 특혜 의혹에 "靑 요청"
  • 주형환 장관, 최순실 단골병원 특혜 의혹에 "靑 요청"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청와대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BH(청와대) 비서관실에서 (산업부) R&D 소관 과에 요청한 것이라고 보고를 받았다”며 “요청 내용은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 있으니 R&D 관련 절차를 안내해 달라’는 내용이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해 8월13일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벤처형 전문 소재’ 과제 1차 수요 조사(바이오의료분과)에 접수된 17건 가운데 3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후 10월16일에 열린 회의에서 ‘인체조직 고정을 증대시키는 봉합사 소재’라는 항목이 추가됐다. 여기에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 병원인 ‘김영재 의원’이 운영하는 의료기기 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이 단독 신청해 지원금 15억원을 배정 받게 됐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최순실→박근혜 대통령→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정만기 청와대 산업통상자원 비서관(현 산업부 1차관)→산업부 산업기술개발과→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기평)→R&D 사업 PD→와이제이콥스메디컬로 갔다”며 “(이후) 와이제이콥스메디컬에 15억원이 배정됐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작년 9월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이 정만기 당시 비서관에게 ‘R&D 쪽으로 (와이제이콥스메디컬에 대한 지원을) 알아봐 달라고 했느냐”고 질의하자, 유정열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그렇게 아마 얘기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우 의원은 “특정기업을 찍어주기 위해 과제를 추가시켰고 특정기업에 R&D 자금을 준 것”이라며 “명백한 특혜에 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 장관은 “(와이제이콥스메디컬에) 추가로 돈이 나가는 것에 대해 보류시켰다”며 “이 과제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조사를 하는 팀이 산기평에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 검찰 조사 과정이 있으니까 범법 사실이 있다면 그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겠나”며 “거기에 따라 조사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소재부품정책과 관계자는 “주 장관은 청와대 개입, 지시, 압력 등에 따라 R&D를 지원했다고 답변한 바 없다”며 “(해당 업체에 대한 지원은)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검토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산업부)▶ 관련기사 ◀☞ 주형환 장관 "산업용 전기료, 원가보다 굉장히 비싸"(종합)☞ [국감]정만기 차관 "미르·K타워, 안종범 지시 절대 아냐"☞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정만기 靑산업통상자원비서관☞ 누진제 확 낮춘다.. 전기료 月47만원→23만원☞ 한전, 28일 누진제 공청회..오늘부터 접수☞ 공정위, 누진제 논란 한전 조사 착수☞ [표]정부·여야 누진제 개편안 비교☞ '썰전' 김구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50부작 대하드라마"☞ 안민석 "최순실, 사드 만든 美 록히드사 회장 만났다"
2016.11.25 I 최훈길 기자
  • 내달부터 연구용 인체자원 온라인 분양 가능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다음달부터 새롭게 개편한 ‘인체자원 분양데스크’를 통해 연구용 인체자원의 온라인 분양이 가능해졌다고 24일 밝혔다.연구용 인체자원은 개인으로부터 수집된 임상·역학정보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2조제11호’에 따른 인체유래물(인체 조직·세포·혈액·체액 등 인체 구성물 또는 이들로부터 분리된 혈청, 혈장, 염색체, DNA 등) 등을 말한다. 연구자들은 인체자원을 신청·활용을 통해 연구성과물을 도출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연구용 인체자원이 필요한 연구자는 질병관리본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전국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인체자원을 질병분류별, 역학자료별, 검색키워드별로 상세 검색한 후, 필요한 자원에 대해 분양을 신청하면 된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연구자는 필요로 하는 인체자원을 온라인 상에서 직접 검색해 해당 자원의 분양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신청 후에는 관련 진행상황을 SMS, 이메일 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웹 서비스 환경이 개선됐다.또한 전자문서 진본확인서비스, 서버 보안, 공인인증서 이용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분양 신청한 전자문서에 대한 보안성을 강화했다. 분양된 인체자원을 활용해 생산한 연구성과물(논문, 데이터 등)을 연구자가 직접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통해 수집되는 인체자원에 대한 접근성과 연구자들의 편의를 향상시켜 나감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보건의료 R&D 성과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4 I 김기덕 기자
  • 세원셀론텍, 유럽 특허…'195억달러 근골격계 질환 선점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뼈 조직 생성을 위한 유핵세포를 인체 골수로부터 분리하는 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등록을 마쳤다.세원셀론텍은 뼈 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골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 유럽지역 35개국의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16일 공시했다.서동삼 RMS본부 상무는 “유효한 뼈 생성용 골수세포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토대로 ‘오스필(OssFill)’을 개발했다”며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 출시해 손상된 뼈조직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세포와 조직공학 기반 치료제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 약 120억달러에서 2018년 320억달러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정형외과 영역 근골격계 질환은 2012년 약 70억달러에서 2018년 195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세원셀론텍이 확보한 특허는 소량의 환자 골수에서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만을 분리해 주입함으로써 뼈조직 손상과 결손 부위의 뼈 형성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시술장소에서 단시간 내 최소한 공정만으로 골수의 뼈조직 생성용 유핵세포를 준비할 수 있다. 응급 환자나 노령 환자, 반복된 재수술 환자에게 효율적인 뼈조직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세원셀론텍은 기대했다.오스필은 뼈 형성을 도와주는 생체재료이식용뼈다.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다양한 인체조직을 대체·보강하는 치료재료 품목 가운데 하나다.▶ 관련기사 ◀☞세원셀론텍, 산삼 캘러스 추출물 제조방법 특허 취득
2016.11.16 I 박형수 기자
  • 테라헤르츠 영상 통해 '뇌교종' 진단 정확성 높인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테라헤르츠 영상을 이용하면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뇌교종’의 치료 성적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서진석·지영빈·오승재 교수(영상의학과, 연의-생공연메디컬융합 연구소), 장종희·강석구 교수(신경외과)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주철민 교수 연구팀은 뇌교종 수술에서 테라헤르츠 영상으로 뇌교종과 정상 뇌조직의 경계를 찾아내 뇌종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임상의사와 기초의학자, 물리학자, 공학자가 참여한 다학제 연구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저널인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간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뇌교종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뇌 조직이 손상돼 마비, 언어장애, 의식저하, 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또 뇌압이 상승해 두통이나 구토, 의식장애가 올 수 있다. 악성 뇌교종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이 12~15개월로 보고될 만큼 예후가 좋지 않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정상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정상 뇌조직과의 경계가 불분명하고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어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최근 뇌교종 치료에서 뇌항법장치 시스템과 수술중 MRI, 특수조영제 형광영상 등을 이용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조영제 사용에 따른 호흡곤란이나 쇼크, 심혈관 증상 등의 부작용과 함께 수술 중 실시간 측정이 어렵고 일부 뇌교종은 진단이 힘들다.이런 문제로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한 진단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테라헤르츠파는 빛의 직진성과 전자파의 투과성을 동시에 가진 독특한 전자기파로 X-ray에 비해 에너지가 낮아 인체에 해가 없으며 생체 구성성분에 민감히 반응하기 때문에 병리조직진단이나 분자연구, 농작물 재배 등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의학분야에서는 유방암이나 피부암 진단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연구팀은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의 뇌교종 검출에 대한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뇌교종 세포를 주입한 실험쥐 4마리에서 샘플을 체취한 뒤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을 촬영하고, 특수조영제를 이용한 의료영상과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은 최신 광학 의료영상을 비교했다. 결과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이 뇌교종을 더 민감하게 검출했다.또, 14명의 환자에서 체취한 뇌교종 검체를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에서는 100% 뇌교종 검출에 성공했다. 테라헤르츠 영상으로 일반광학영상이나 조직염색사진(병리검사사진), 광학단층영상(OTC 의료영상), 특수조영제 형광영상에 비해 뇌교종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실제 수술환경에서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의 사용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뇌교종 세포를 주입한 살아있는 실험쥐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진행한 결과에서도 뇌교종을 진단할 수 있었다.서진석 교수는 “수술 중 조영제 없이 실시간으로 뇌교종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정상 뇌신경세포를 최대한 보호하고 뇌교종만 적출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게 됐다”며 “동물실험과 인체 검체 실험, 생체 내 실험을 모두 거쳐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의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지영빈 박사는 “테라헤르츠 의료영상을 이용한 의료기기 개발 사례가 세계적으로 몇 건에 불과한 만큼 빠른 기술 선점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테라헤르츠 의료기기라는 신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6.11.14 I 이순용 기자
  • 이대 의과대학, 보건복지부 첨단 의료기술 개발사업 연구비 수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이화여대 의과대학 연구진이 개발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정부 지원 과제로 선정돼 5년간 연 5억씩, 총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이대 의과대학 정성철(생화학), 김한수(이비인후과), 조인호(분자의과학과) 교수팀이 개발하고 있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사업 ‘줄기세포ㆍ재생의료 실용화’ 부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대 의과대학 정성철, 김한수, 조인호 교수팀은 편도선 수술로 버려지는 조직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부갑상선세포로 재생시키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내 칼슘 대사에 관여하는 부갑상선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재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최근 들어 갑상선암 수술 시 갑상선 바로 뒤에 위치한 부갑상선이 함께 제거되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의 강한 경련이나 손발 저림 등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심한 경우 심정지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현재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평생 고용량의 칼슘제제와 비타민D를 복용해야 하는데, 고용량의 칼슘 복용으로 위장장애, 신결석 발생, 신장 기능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만 뚜렷한 호르몬 대체 요법이 없는 현실에서 이번 연구로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어 상용화되면 부갑상선 조직을 재생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진다.김한수 교수는 “이미 인체편도줄기세포로부터 부갑상선 조직을 분화시켜 질환동물 모델에서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녹십자랩셀과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연구비 수혜로 부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11.09 I 이순용 기자
수술없이 종양 제거하는 스마트 나노로봇 개발 '세계최초'
  • 수술없이 종양 제거하는 스마트 나노로봇 개발 '세계최초'
  • 박재형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초음파로 원격제어 하는 스마트 나노로봇을 이용해 외과적 수술 없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역동치료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박재형 교수(성균관대) 연구팀은 인체 투과도가 낮은 빛을 이용하는 광역동치료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음파 자극에 의해 원격제어돼 활성산소종을 발생하는 생체적합성 금·티타늄 나노입자 기반의 나노로봇을 개발해 초음파역동치료에 적용했다.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초음파 원격제어로 활성산소종을 발생시켜 부작용이 거의 없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나노의약품인 스마트 나노로봇을 개발해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연구팀은 초음파에 의한 활성산소종 발생효율이 낮은 광감각제를 사용했던 기존연구와 달리 티타늄 나노입자에 금 나노입자가 도입된 나노로봇을 이용해 초음파 자극 시 활성산소종을 폭발적으로 발생시킨다. 또한 초음파 자극에 원격제어돼 종양만을 공격함으로써 기존 종양치료의 부작용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치료효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의 나노로봇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고분자로 표면개질돼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 시 암 조직을 탐지해 선택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확인했다. 인체 적용 시 외과적 수술이나 부작용이 심한 항암제등을 사용할 필요 없이 나노로봇을 정맥 주사한 후 간단한 초음파 처리를 통해 암 조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향후 간암, 유방암, 신장암, 위암 등 신체 내 중요한 장기에 위치한 다양한 종류의 암의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집단연구),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 나노 레터(NANO letters) 10월 12일자에 게재됐다.박재형 교수는 “이 연구는 외과적 수술이나 항암제 없이,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로 나노로봇을 원격제어 하여 암을 치료하는 기술로 종양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는 기존의 종양 치료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해 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동물실험에도 성공해 나노로봇의 체내 독성에 대한 후속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임상에도 곧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금/티타늄 나노입자 기반의 스마트 나노로봇을 이용한 초음파역동치료의 모식도
2016.11.01 I 오희나 기자
  • 환절기 몸살증상이 뇌경색 전조증상?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커지는 시기이다. 이맘때면 주변에서 감기몸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환절기에는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급성 뇌경색의 발병 위험도 커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뇌경색 증상은 어지럼증, 구토, 심각한 두통, 안면마비, 시력장애, 신체마비 등인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경계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으슬으슬 춥고 몸이 욱신거리는 ‘몸살 증상’이다. 건강검진 중 뇌MRI 검사를 한 박모씨(여·72·고혈압환자)는 검진 결과를 듣다가 당황했다. 바로 뇌MRI 결과 때문인데, 한눈에 보기에도 뇌사진 여기저기 하얀 점으로 변한 부분들이 보였다. 의사는 이를 뇌조직의 괴사 흔적이라며, 뇌혈관이 막혀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뇌조직이 괴사한 것이라고 했다. 즉, 과거 자신도 모르게 뇌경색이 있었을 것이며, 증상이 경미해 알아채지 못하고 감기처럼 지나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흡기계 증상없는 몸살 증상, 뇌경색 의심해야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실제로 뇌경색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상당수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 몸살 앓듯 으슬으슬 추웠다거나, 온 몸이 찌뿌둥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몸살 증상은 몸에서 혈전이 생길 때 염증반응이 일어나 일시적으로 생기는데, 여름 이후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에는 폭염으로 인한 인체 내 수분이 줄어들면서 혈전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런 증상도 많아진다. ◇고령,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위험인자 있다면 주의해야 뇌혈관질환의 대표주자인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이 중 뇌경색은 뇌졸중의 85% 정도로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뇌경색은 뇌출혈에 비해 사망률은 20~30%로 낮지만 일단 발병하면 30% 정도는 마비 등의 후유증이 남는다. 한번 괴사된 뇌조직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뇌경색은 제때 치료를 시작해 후유증상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뇌경색은 뇌출혈에 비해 증상이 서서히 심해지기 때문에 골든타임 이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요즘처럼 감기나 몸살이 흔해지는 계절이면 뇌경색 전조증상과 일반 감기몸살 증상과 구분해야 하는 이유이다. 최석근 교수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 호흡기계 증상(목통증, 기침, 콧물 등) 없이, 몸이 욱신거리고 팔다리가 쑤시는 근육통이나 몸살 증상만 있을 때에는 뇌경색의 전조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고령이고,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위험군에 속한다면 더욱 병원을 찾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2016.11.01 I 이순용 기자
서울국과인학교, 학교 체험 위한 입학 설명회·초등 캠프 진행
  • 서울국과인학교, 학교 체험 위한 입학 설명회·초등 캠프 진행
  • (사진=서울국과인학교)[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서울국과인학교는 인프라 및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초등 캠프’와 학부모를 위한 ‘입학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서울국과인학교란 2009년에 개교한 도시형 대안학교로 약 2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숙형 대안학교다.‘7대 특성화 교육’(과학/수학특성화, 어학특성화, 국제감각특성화, 사회특성화, 기술특성화, 건강특성화, 예능특성화)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진로선택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국과인 초등캠프는 이러한 7대 특성화 교육을 체험하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키우는 자리로 본교 선생님들과 함께 초등학교 4~5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올 겨울에는 ‘나에게 맞는 직업 찾기 캠프’(2017.1.16.~18)와 ‘발명과학융합캠프’(2017.1.18.~20)의 진행이 예정돼있다. 이번 캠프는 서울국과인학교의 교육 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을 위한 학교 설명회는 △11월5일 인체과학박물관(일산, 3호선 대화역), 생명과학박물관(목동, 5호선 오목교역) △11월13일 인간과로봇과학관(잠실, 2호선 신천역), 마이크로과학관(분당, 분당선 정자역) △11월19일 대전 둔산동(굿모닝 스터디) △11월26일 서울국과인학교(종로 명륜동)에서 진행된다. 참석신청은 전화 또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에 특화된 서울국과인학교는 청소년들의 전문과학교육을 위해 1년에 2회 과학프로젝트 발표회를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탐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치 기구를 조직하고 스스로 행사의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날’ 행사는 물론, 사고력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 및 사회성 함양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이밖에도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세계화에 발맞추고 있다.
2016.10.24 I 유수정 기자
  • [재송]1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바텍(043150)=바텍글로벌을 흡수합병. 조직간 유기적인 협력과 통합전략 수립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 바텍글로벌 지분 100% 소유. 신주 발행 없음. △유지인트(19599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한국산업은행 CB 전량 인수. 운영자금 마련 위함.△디에스티로봇(090710)=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대덕뉴비즈 조합 1호 대상. 신주 발행가격 5530원. 총 90만4160주 발행. △캠시스(05011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현대자산운용이 각각 40억원, 60억원어치 CB 인수. 표면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0%. 만기일 2021년 10월20일. 전환가액 2745원. 전환청구기간 내년 10월20일부터 2021년 9월20일. 신규 사업 추진 자금 마련.△디오(039840)=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82억4100만원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9% 늘어난 규모.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억3800만원, 50억88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4%, 27.01% 증가.△강스템바이오텍(217730)=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자 대상 신약 치료제(hUCB-MSC3 Inj.) 안전성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아이컴포넌트(059100)=보통주 1주당 100원씩 분기배당. 배당 기준일 지난 9월30일.△마제스타(035480)=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사모 발행. 3회차와 4회차로 나눠 각각 150억원, 100억원 규모 발행.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전량 인수.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대상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주당 2025원에 49만3827주를 발행.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신주 전량 인수. 증자 끝나면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최대주주로. 주당 2025원에 신주 493만8271주 발행△디아이씨(092200)=북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에 내년부터 기어세트 2종을 공급. 공급금액 내년 230억원, 2018년 490억원. 이후 연간 490억원 안팎 예상.△삼성생명(032830)=다음달 11일 국내외 투자기관 및 애널리스트 대상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기업설명회 열어△현대산업(012630)개발=3분기 영업이익 1164억원. 전년 동기대비 74.9% 늘어. 3분기 매출액은 8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당기순이익 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늘어.△미래에셋증권(037620)=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대림씨엔에쓰=3분기 영업이익 117억29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14.56%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682억2300만원으로 9.0% 줄어. 당기순이익은 88억1700만원으로 16.55% 줄어.△쌍용자동차(003620)=19일 서울 강남구 삼원타워 11층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상대 3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OCI(010060)=투자자·애널리스트·언론인 대상 3분기 실적과 경영현황 설명 IR 26일 개최.△SK이노베이션(096770)=28일 오전 10시에 증권사 애널리스트·기관투자자 대상 3분기 경영실적 설명.△세원셀론텍(091090)=‘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제조법과 사용법’에 대해 호주 특허 획득. 창상피복재, 피부·뼈·각막 등 인체조직 이식재, 세포배양, 화장품 등에 이용되는 이 방법은 이미 2013년 국내특허, 올해 2월과 5월에 각각 싱가포르와 중국 특허 받음.△한국종합기술(023350)=한국남동발전·분당 연료전지 5단계 발전설비 구매 계약 체결. 계약금액 284억4000만원. 지난해 매출의 15.46%.△조선내화(000480)=포스코와 ‘조선내화 핵심B 탕도책임관리 Trial 후보 및 Mud재 Trial 대상품목 BPA’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 732억7772만2340원, 최근 매출액의 10.06%. 계약기간 오는 16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케이티=28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 컨퍼런스 콜. 올 3분기 연결기준 추정 결산실적 발표.△코리안리(003690)=19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서 IR 실시.△한국특수형강(007280)=임금협상 관련 파업. 형강·봉강·빌렛 등의 제조 18일 중단. 19일부터 생산 재개.▶ 관련기사 ◀☞1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바텍, 바텍글로벌 흡수합병
2016.10.19 I 유현욱 기자
  • 18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다음은 1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바텍(043150)=바텍글로벌을 흡수합병. 조직간 유기적인 협력과 통합전략 수립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 바텍글로벌 지분 100% 소유. 신주 발행 없음. △유지인트(19599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한국산업은행 CB 전량 인수. 운영자금 마련 위함.△디에스티로봇(090710)=5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대덕뉴비즈 조합 1호 대상. 신주 발행가격 5530원. 총 90만4160주 발행. △캠시스(050110)=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 파인아시아자산운용과 현대자산운용이 각각 40억원, 60억원어치 CB 인수. 표면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0%. 만기일 2021년 10월20일. 전환가액 2745원. 전환청구기간 내년 10월20일부터 2021년 9월20일. 신규 사업 추진 자금 마련.△디오(039840)=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 82억4100만원 달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79% 늘어난 규모.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억3800만원, 50억88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4%, 27.01% 증가.△강스템바이오텍(217730)=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자 대상 신약 치료제(hUCB-MSC3 Inj.) 안전성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아이컴포넌트(059100)=보통주 1주당 100원씩 분기배당. 배당 기준일 지난 9월30일.△마제스타(035480)=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사모 발행. 3회차와 4회차로 나눠 각각 150억원, 100억원 규모 발행.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전량 인수.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대상 1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주당 2025원에 49만3827주를 발행.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신주 전량 인수. 증자 끝나면 베네시안홀딩스 투자조합 최대주주로. 주당 2025원에 신주 493만8271주 발행△디아이씨(092200)=북미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에 내년부터 기어세트 2종을 공급. 공급금액 내년 230억원, 2018년 490억원. 이후 연간 490억원 안팎 예상.△삼성생명(032830)=다음달 11일 국내외 투자기관 및 애널리스트 대상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 기업설명회 열어△현대산업(012630)개발=3분기 영업이익 1164억원. 전년 동기대비 74.9% 늘어. 3분기 매출액은 86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당기순이익 8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6.3% 늘어.△미래에셋증권(037620)=19일부터 21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개최.△대림씨엔에쓰=3분기 영업이익 117억2900만원. 전년 동기 대비 14.56%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682억2300만원으로 9.0% 줄어. 당기순이익은 88억1700만원으로 16.55% 줄어.△쌍용자동차(003620)=19일 서울 강남구 삼원타워 11층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 상대 3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OCI(010060)=투자자·애널리스트·언론인 대상 3분기 실적과 경영현황 설명 IR 26일 개최.△SK이노베이션(096770)=28일 오전 10시에 증권사 애널리스트·기관투자자 대상 3분기 경영실적 설명.△세원셀론텍(091090)=‘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제조법과 사용법’에 대해 호주 특허 획득. 창상피복재, 피부·뼈·각막 등 인체조직 이식재, 세포배양, 화장품 등에 이용되는 이 방법은 이미 2013년 국내특허, 올해 2월과 5월에 각각 싱가포르와 중국 특허 받음.△한국종합기술(023350)=한국남동발전·분당 연료전지 5단계 발전설비 구매 계약 체결. 계약금액 284억4000만원. 지난해 매출의 15.46%.△조선내화(000480)=포스코와 ‘조선내화 핵심B 탕도책임관리 Trial 후보 및 Mud재 Trial 대상품목 BPA’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 계약금액 732억7772만2340원, 최근 매출액의 10.06%. 계약기간 오는 16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케이티=28일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 컨퍼런스 콜. 올 3분기 연결기준 추정 결산실적 발표.△코리안리(003690)=19일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서 IR 실시.△한국특수형강(007280)=임금협상 관련 파업. 형강·봉강·빌렛 등의 제조 18일 중단. 19일부터 생산 재개.▶ 관련기사 ◀☞바텍, 바텍글로벌 흡수합병
2016.10.18 I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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