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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영-유재석, 미혼남녀가 꼽은 '내조·외조의 왕'
- ▲ 정혜영[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연예계 최고의 '내조의 여왕'으로 정혜영, 외조의 왕으로 유재석이 각각 선정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미혼남녀 3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결과 실생활에서 내조, 외조를 잘할 것 같은 연예인으로 정혜영과 유재석이 최고의 배우자로 꼽혔다. 여자 연예인으로 내조의 여왕 1위에 오른 정혜영은 전체 응답자의 34%가 지목했으며, 심은하, 박예진(공동 2위, 14%) 조여정(4위, 12%) 한지민(5위, 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힙합듀오 지누션의 션과 결혼한 정혜영은 다양한 선행활동과 행복한 가정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어 미혼남녀들에게 이상적인 결혼생활, 사랑과 나눔 등의 상징이 되고 있다. 외조를 잘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전체 답변자의 32%가 유재석을 꼽았고, 뒤를 이어 이선균(2위, 23%), 소지섭(3위, 7.5%), 권상우(4위, 7.2%), 이민호(5위, 4.2%) 등이 뽑혔다. 한편, 내가 받고 싶은 내조·외조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하루의 피곤한 일과가 풀릴 수 있는 따뜻한 대화'를 최고라고 답했다. (남성 27%, 여성 43%) 남성들이 해주고 싶은 외조 1순위로는 ‘금전적, 물질적으로 아낌없는 지원(34%)’이 꼽혔고, 여성의 경우 ‘따뜻한 대화(43%)’가 최고의 내조로 꼽혔다.▶ 관련기사 ◀☞정혜영, "셋째아이 임신중…6월 출산예정" 깜짝고백☞'SBS 연예대상', 유재석·강호동·이효리 등 '격돌'...대상의 향방은?☞방통심의위, MKMF 이효리-탑 키스장면 시청자민원 '다수'☞'무릎팍도사' 션-정혜영 부부 출연..."모처럼 훈훈한 방송" 찬사☞션-정혜영부부, 흉흉한 연예계에 빛을 뿜어내다
- 이승철· 이효리, 양현석과 함께 스타발굴 오디션 심사 '합류'
- ▲ 가수 이승철과 이효리[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가수 이승철과 이효리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에 이어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케이블 채널 엠넷에서 준비 중인 '슈퍼스타K'는 공개 경연을 통해 신인가수를 선발하는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 같은 신인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는 지원금 1억원(1억원+추가 상금)과 함께 엠넷미디어의 전폭적인 관리와 지원을 바탕으로 올 가을께 가수로 데뷔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슈퍼스타K' 김기웅 CP는 이승철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한 이유에 대해 “이승철은 1985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 활동을 펼치며 ‘희야’, ‘마지막 콘서트’, ‘소녀시대’, ‘네버 엔딩 스토리’,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히트곡을 남긴 국민 가수"라며 " 그의 뛰어난 가창력은 조용필, 이선희, 인순이와 함께 후배가수들에게는 닮고 싶은 선배 가수로 존중 받고 있어 심사위원으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 양현석 YG 대표이효리를 심사 위원으로 뽑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효리처럼 한 여성 가수가 전 연령에 걸쳐 고루 사랑 받은 적이 없었다"며 “더욱이 방송을 통해 대중과 친숙해진 이효리는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대중들과 인간적인 호흡을 통해 가장 편한 스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양 대표와 이승철, 이효리 외에 '슈퍼스타K'의 추가 심사위원단 구성을 조만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슈퍼스타K'는 현재 ARS 1577-0199와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를통해 오디션 지원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접수 시작 단 하루 만에 5,651명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뿐만 아니라 11세 소년부터 90세 할아버지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몰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스타K'는 오는 5월3일 인천을 시작으로 강릉, 제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서울 8개 도시에서 두 달에 걸쳐 지역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에서 선발된 32명은 이후 본선을 통해 10명으로 다시 추려지며 이들 10명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합숙을 시작하게 된다. ▶ 관련기사 ◀☞양현석 YG 대표,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심사위원 나선다
- 케이윌, 빅뱅&2NE1·슈퍼주니어 맹추격
- ▲ 케이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가수 케이윌의 2집 타이틀곡 '눈물이 뚝뚝'이 발표된지 3주가 지났는데도 각종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에 머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눈물이 뚝뚝'은 멜론 일간차트에서 5위, 도시락에서 4위, 엠넷에서 3위, 싸이월드에서 4위 등 음악차트에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눈물이 뚝뚝'을 앞선 곡들은 빅뱅과 투애니원(2NE1)의 '롤리팝',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 등. '눈물이 뚝뚝'은 댄스 강세 속에서 발라드의 저력을 과시하며 댄스곡들을 위협하고 있다. '눈물이 뚝뚝'은 휘성의 '위드 미', 김종국의 '한 사람', 이효리의 '톡 톡 톡'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곡가 김도훈이 작곡한 곡으로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여기에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대중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최근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특히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눈물이 뚝뚝'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물 연기를 선보여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얼마 전 인터넷에서는 '눈물이 뚝뚝'을 배경음악으로 소지섭, 조인성, 임수정, 윤은혜, 이민호 등 톱스타들의 눈물 연기 장면만 모아 제작된 UCC 동영상이 포털사이트에서 동영상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UCC 동영상 캡처)▶ 관련기사 ◀☞'WBC의 영웅' 윤석민,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 홍보 앞장☞'우리는 절친'...김진호·케이윌·이현, 데뷔 전 약속 지켰다☞SG워너비, 13개월 만에 6집으로 컴백☞[한류진단②]'寒流 현상을 막아라'...新 한류 위한 핵심과제 3☞[한류진단①]허울 뿐인 자존심...'한차례 바람은 지나갔다'
- '가요계 걸그룹 춘추전국시대 열린다'
- ▲ '여자빅뱅'으로 불리며 인기몰이에 나선 YG엔터테인먼트의 '투애니원'과 스타제국 소속의 9인조 신인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YG 4인조 '투애니원(2NE1)', DSP 7인조 '레인보우', 스타제국 9인조 '나인뮤지스'···.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양강그룹이 주도해온 걸그룹계에 일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올 하반기 가요계 중대형 기획사들에선 잇따라 걸그룹을 론칭해 선보일 예정으로 이들이 펼칠 박빙 대결에 벌써부터 가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다음 달부터 올 하반기까지 새롭게 선보여질 여성그룹만 줄잡아도 5개팀이 넘는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1위를 나눠 갖고 있는 상황에 이들까지 가세하면 올 하반기 가요계는 그야말로 걸그룹 일색의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반기 여성그룹간 전쟁, 그 스타트를 끊게 될 이들은 양현석 사단의 4인조 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이다. '여자 빅뱅'으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투애니원은 최근 빅뱅과 LG싸이언 '롤리팝폰' CF에 참여하며 가요계에 사실상 선 데뷔한 상태다. 투애니원은 CL, 산다라 박, 박봄, 공민지로 구성된 4인조 그룹으로 5월 초 정식 데뷔 음반을 발매하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특히 투애니원은 광고로 대중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은 상태에서 가요계에 데뷔한다는 측면에서 성공 가능성이 여타 신인보다 높게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데뷔 음반에는 빅뱅 G-드래곤을 비롯해 테디(원타임), 쿠시(스토니 스컹크) 등 YG 소속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90년대 핑클에 이어 최근 카라까지 아이돌 그룹 양산에 오랜 노하우를 축적해온 DSP미디어도 올 하반기 또 다른 신인 여성그룹을 걸그룹 시장에 내놓는다. DSP에서 준비중인 신인은 7인조로 자사 소속 SS501이 새 앨범을 발표하는 8월을 피해 빠르면 6월, 늦으면 9월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의 정확한 팀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재 DSP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선 '레인보우'라는 가칭으로 불리고 있다. DSP는 "3년 전 기획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온만큼 멤버들의 외모와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레인보우를 소개한 뒤 "같은 회사에 선배 그룹 카라가 있지만 그들과는 또 다른 느낌의 섹시함을 어필하게 될 것"이라고 이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쥬얼리, V.O.S 등을 보유한 스타제국도 올 하반기 9인조 여성그룹 나인뮤지스로 걸그룹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소녀시대와 같은 9인조라는 점이 우선 눈길을 끈다. 나인뮤지스는 2007년 아시아태평양슈퍼모델선발대회 1위에 입상,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 밤'에서 보조 MC로도 활약한 바 있는 멤버 이현주를 비롯, 쥬얼리와 V.O.S의 백업댄서 출신 빅토리아, 손성아 등 노래, 춤, 연기, MC, 모델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이 가능한 멤버들로 팀이 짜여졌다. 나인뮤지스는 현재 멤버 구성을 마친 상태로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의 신규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피스 리얼리티-제국의 아이들'에 같은 회사 선배그룹인 쥬얼리, V.O.S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데뷔 전 얼굴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스타제국 측은 "나인뮤지스의 데뷔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오는 7월에서 9월 사이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 다비치 등이 소속된 엠넷미디어도 5인조 여성그룹을 신규 론칭한다. 엠넷미디어는 지난해 말 새로 선보일 여성그룹의 최종 멤버를 확정, 현재 녹음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엠넷미디어는 "5인조 여성 신인그룹을 5월말 론칭할 예정이다"며 "밝은 느낌의 댄스그룹이 될 것"이라고 이들을 소개했다. 아직 팀 이름과 멤버수 등 팀 구성과 관련 확정된 것이 거의 없지만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데뷔를 준비해온, 이른바 '현아 그룹'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이들의 소속사인 플레이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러 부분에서 현아의 실력이 이전보다 많이 좋아진만큼 현아가 소속될 새 그룹 또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걸그룹의 위세는 겉으로 보기에는 한풀 꺾인 것으로도 보인다. 올초 가요계를 무섭게 강타한 소녀시대가 가수 활동을 종료한 데다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인 카라 또한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마친 영향이 크다. 게다가 원더걸스는 CF 이외에 모든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는 폭풍전야의 고요함에 불과하다. 기존 걸그룹의 공백기를 틈타 야심차게 가요계의 문을 두드리고 나선 이들 신예 여성그룹들의 행보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소녀시대-원더걸스▶ 관련기사 ◀☞이민호-빅뱅&2NE1-원더걸스, CF 장외대결 '후끈'☞빅뱅·2NE1, 활동 없이 음원 차트 석권 '이변'☞YG 측, "여자 빅뱅, '21'아닌 '2NE1'으로 활동"☞'여자 빅뱅' 21(투애니원), 멤버 4人은 누구?☞원더걸스 前멤버 현아, 신인가수 뮤비출연…'활동재개'
- [윤PD의 연예시대①]악녀·뚱녀·4차원녀...대한민국 女배우는 변신중
- ▲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악녀 장서희-김서형,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뚱녀 김아중,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의 4차원녀 강혜정(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윤경철 객원기자] 대한민국 미녀 스타들이 변신하고 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모 CF 카피처럼 미녀배우들이 잇따라 예쁜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녀들의 변신은 자신들의 배우 생명력과도 관련이 깊다. 상당수의 배우들이 예쁘고 착한 이미지로 남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중들은 그런 모습을 그리 즐거워하지 않는다. 30대만 넘어서면 중견 배우로 취급받기 일쑤인 국내 대중문화계 흐름 속에서 예쁘고 착한 이미지의 배우로 인기를 이어가기란 여간해선 쉽지 않다. 최근 미녀배우들의 변신중 주류를 이루는 것은 다름아닌 4차원 캐릭터다. 남다른 생각을 하고 남다른 발언과 행동을 하는 이른바 4차원 배우들이 요즘 드라마나 영화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하며 시청자 및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4차원 캐릭터의 원조는 이나영이다. 그녀는 2004년 정재영과 함께 영화 '아는 여자'에 출연, 엉뚱발랄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을 받았다. 이후 최강희가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황당한 이미지로 어필을 했고, 최근엔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우리집에 왜 왔니’의 강혜정, ‘김씨 표류기’의 정려원 등으로 그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공효진은 영화 ‘미쓰 홍당무’에서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 홍조증에 우울증, 소심증, 화병, 피해 과대망상증까지 현대인의 질병을 골고루 가진 4차원 미숙아 양미숙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여배우들이 4차원 캐릭터를 선호하는 것은 연기파 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촌스러운 복장에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매사에 '욱'하는 성미를 참지 못하는 양미숙 캐릭터는 공효진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를 받게 했다. 이미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은 강혜정은 이번엔 노숙자 이수강 역으로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분했다. 남의 집을 천연덕스럽게 들어가는 그녀의 모습에선 예쁘고 착한 기존의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다. 정려원 역시 영화 ‘김씨표류기’에서 세상과 단절된 채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은둔형 4차원 소녀로 열연한다. 기존의 예쁘고 연약한 이미지를 어떻게 벗어던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다. 4차원 다음으로 인기를 끄는 캐릭터는 악녀다. 4차원의 캐릭터가 스크린의 주를 이뤘다면 악녀는 브라운관의 주된 소재다. 지난해 김지수(태양의 여자), 오현경(조강지처클럽), 홍은희(흔들리지마)가 악녀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면 최근엔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와 김서형이 악녀의 전형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독하고 악하고 나쁜 그녀들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은 일종의 대리만족이다.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일이고 상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것을 그녀들은 가감없이 표출한다. 사람들은 솔직하고 과감하면서 때론 당돌하기까지한 그녀들에 공감, 자신들의 상황을 대입해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이처럼 악녀는 비교적 안정된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장기간 공백을 가져온 컴백 배우들이 특히 선호하는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뚱녀 역시 여배우들이 변신에 앞서 선호하는 캐릭터다. 뚱녀 변신 전후의 충격요법 때문이다. 국내에서 뚱녀 변신의 성공 사례로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이 첫 손에 꼽힌다. 이외에도 이효리, 유인영, 바다 등이 드라마와 오락프로그램, 뮤지컬에서 뚱녀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으며 해외에선 ‘알파독’의 샤론 스톤이 연기를 위해 20kg이나 살을 찌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미녀스타들의 변신은 연기 생활을 연장하기 위한 일종의 생존 수단"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외적인 변신과 더불어 그 변신을 확실히 뒷받침 할 수 있는 내적 캐릭터 연구다"고 지적했다./OBS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 '윤피디의 더 인터뷰' 프로듀서(sanha@obs.co.kr) ▶ 관련기사 ◀☞[윤PD의 연예시대③]김연아·소녀시대...10대女 세상을 바꾸다☞[윤PD의 연예시대②]'똑바로해, 이것들아!'...대리만족녀, 히트코드 부상☞[윤PD의 연예시대③]외국인 비하하는 '어글리 코리안'도 문제☞[윤PD의 연예시대②]'미나 O점, 전지현 뒤통수'...韓스타 '굴욕', 과제는?☞[윤PD의 연예시대①]조혜련 기미가요 파문이 남긴 한류화 교훈
- '여자 비'가 '진짜 손담비'가 되기까지(인터뷰①)
- ▲ '토요일 밤에'로 컴백한 손담비[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아직도 멀었다. 지금보다 더 나를 깨고 싶다." 손담비는 처음부터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가 돋보였던 가수는 아니었다. 그녀는 데뷔 초 ‘여자 비’라는 이름으로 하이힐 대신 운동화를 신고 스커트 대신 바지를 입고 ‘크라이 아이’를 불렀다. 남자들도 어려워하는 크럼핑을 추는 손담비는 그 당시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다 2008년 4월 ‘배드 보이’를 계기로 그녀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하이힐과 바지만 벗었을 뿐인데 손담비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달라졌다. 그해 9월 발표된 ‘미쳤어’는 패러디 신드롬을 이끌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손담비는 이 곡으로 엄정화, 이효리, 서인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섹시 여가수 대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누구는 손담비가 이제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었다고 하고 또 누구는 처음부터 여성미를 내세웠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손담비는 “데뷔 초의 ‘여자 비’가 없었다면 지금의 손담비도 없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크라이 아이’나 ‘배드 보이’를 부르면서 음악에 대해, 감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처음부터 ‘미쳤어’로 나왔다면 지금의 손담비 느낌을 찾을 수 없었겠죠. 또 ‘여자 비’와 같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도 없었을 거예요. 저는 한 가지 색으로만 대중에게 인식되고 싶지 않아요.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 저를 더 많이 깨뜨리고 싶어요.” 첫 번째 정규음반 ‘타입 B’의 타이틀에는 자신을 깨고자 하는, 변신하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타입 B’는 혈액형이 아닌 ‘손담비의 스타일’을 뜻하는 말이다. 그녀는 음반 콘셉트에 대해 복고 퓨처리즘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토요일 밤에’와 ‘두번째라도…’는 80년대 유행하던 스타일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복고에 신선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발라드곡 ‘느리게 잊기’는 손담비의 서정적인 보컬과 어우러져 슬픈 감성을 자극하며 ‘미쳤어’, ‘배드 보이’, ‘투명인간’ 등 기존 곡들을 리믹스 해 손담비의 다양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게끔 했다. 손담비는 이번 음반으로 80년대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며 “롤러스케이트도 처음 타봤다”고 신기해 했다. “80년대에 태어나긴 했지만 어렸기 때문에 당시 문화에 대해 아는 게 없었어요. 그래서 마돈나, 신디 로퍼, 그리고 김완선 선배님의 활동 모습이 담긴 자료를 구해 간접 경험했고 그 자료들을 토대로 저한테 맞게 표현했어요.” 정규음반을 내놓기까지 여섯 장의 싱글 및 미니음반을 발표, 자신에게 맞지 않은 옷도 어울리게 소화할 수 있는 노하우와 여유가 생긴 터라 ‘토요일 밤에’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는 듯했다. 그녀는 이 자신감으로 다음 도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단단한 마음도 가질 수 있었다. 비록 할리우드 진출작 ‘하이프 네이션’이 미국 경제 불황으로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지만 손담비의 연기자 변신은 머지않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가수 활동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드라마 또는 영화로 대중과 만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살짝 귀띔했다. “제 본업은 가수예요. 하지만 연기는 변신의 측면에서 생각하면 제 안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대중에게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기까지 고민도 많이 해야 할 것이고 분명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도전하지 않으면 퇴보하게 되잖아요. 아직도 갈 길이 먼데….” 손담비는 또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는 소망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자신이 계획한 것들을 모두 이루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정점을 눈앞에 둔 중요한 시점이란 걸 알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사랑은 조금 뒤로 미루겠다고 했다. “성격상 일과 사랑,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잘해낼 수 없어요. 지금은 일을 조금 더 우선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요. 기회란 게 원할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후회 없이 일한 다음에 그때 가서 사랑해도 괜찮겠죠?”▲ '미쳤어' 활동 당시 손담비▶ 관련기사 ◀☞'미쳤어'로 한방에 떴다?...손담비에 관한 오해 3가지(인터뷰②)☞손담비 안에 김완선 있다?☞손담비-제시카 고메즈, 화장품 모델 동반 발탁☞손담비가 빛낸 '복고풍'의 미학...'토요일 밤에'로 화려한 컴백☞[포토]'컴백'손담비 '부드러운 발라드'
- 방송 3사, '패떴'·'스친소' 등 주말 예능 늘리기 자제 합의...성과는?
- ▲ 주말 예능프로그램 MBC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지상파 방송 3사가 주중 드라마에 이어 주말 예능프로그램도 과도한 늘리기 경쟁 자제에 합의했다. KBS와 MBC, SBS 편성팀장들은 최근 주말 메인 예능프로그램 방송 시작 시간을 토요일 오후 5시15분, 일요일 오후 5시20으로 맞추기로 결정,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11일 오후 5시15분 KBS 2TV ‘스타 골든벨’과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SBS ‘스타 주니어 쇼 붕어빵’이 일제히 시작해 각각 ‘스펀지 2.0’, ‘무한도전’,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바통을 이어주게 된다. 또 12일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와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가 오후 5시20분에 나란히 시청자들과 만난다. 방송 3사는 그동안 드라마 시작시간 및 1회 방송시간을 합의한 적은 있지만 예능프로그램 방송시간과 관련해 합의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3사는 올해부터 월화, 수목드라마의 방송 시작시간을 오후 10시로, 또 1회 방송 시간을 72분 이하로 각각 합의하고 시행하고 있다. 이런 합의는 같은 시간대 시청률에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높은 시청률로 타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방송시간을 많게는 10분 이상 늘리는 무리한 경쟁에서 탈피, 작품만으로 우위를 가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번 주말 예능프로그램 시작시간 합의도 같은 의도에서 이뤄졌다. 특히 경제위기로 각 방송사에서 제작비가 많이 드는 드라마보다 예능프로그램의 입지가 커졌고 광고가 완전히 판매되는 경우도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중되면서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시청률 경쟁을 위한 편성시간 늘리기가 한동안 심화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말 예능프로그램 이후 MBC와 KBS 2TV는 각각 주말드라마를 편성해놓고 있어 편성시간 조절이 일정부분 가능한 반면 SBS는 오후 8시부터 메인 뉴스프로그램인 ‘8뉴스’가 자리 잡고 있어 상황이 다르다. 더구나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방송사마다 2편을 잇따라 편성해 놓은 만큼 경쟁력이 더 높은 프로그램의 방송시간 조절이 가능해 이 같은 합의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도 있다. ▶ 관련기사 ◀☞이효리, '패떴' 김원희 출연에 멱살 잡히는 굴욕 '큰 웃음'☞'안방 예능대세'...'무도'·'패떴' 등 광고 완판 '입지 확고'☞'무한도전'·'스친소', 편성경쟁 논란 '어이없어'☞'일밤' 파일럿 코너 방송에 시청률 하락...'패떴'·'해피' 어부지리☞[예능작가 24時③]'스친소' 작가들의 1주일 스케줄은?
- '놀러와'·'골미다'·'1박2일'...인기 예능 '닮은꼴' 노래 열풍
- ▲ 래퍼 낯선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김현정과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 최정민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사진 위 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놀러와’ ‘골미다’, 노래 제목에서 예능 프로의 향기가~’ 공개된지 얼마 안됐음에도 왠지 모르게 친숙한 노래들이 있다. ‘유 고 걸 래퍼’ 낯선의 ‘놀러와’, 김현정의 ‘골드 미스가 간다’ 등의 노래가 지상파 3사 인기 예능 프로그램(코너) 이름과 똑 닮아 있기 때문이다. 현재 MBC와 SBS에는 각각 두 가수의 노래 제목과 똑같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유재석과 김원희가 진행을 맡고 있는 ‘놀러와’와 양정아 예지원 송은이 진재영 신봉선 장윤정 등이 출연해 노처녀들의 일상을 보여주고 있는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가 그 것. 노래 제목과 예능 프로그램 타이틀의 닮은 꼴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해 8월 최정민이란 가수는 ‘1박2일’이라는 댄스곡을 공개했다. ‘1박2일’ 역시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이름이 중첩된다. ‘1박2일’은 강호동 이승기 MC몽 등 여섯 남자들이 출연해 벌이는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그렇다면 노래 제목이 예능 프로그램과 닮아 얻을 수 있는 득은 무엇일까? 예능 프로그램 제목과 닮은 노래 제목은 청취자들에게 쉽게 노래를 각인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목은 그 노래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이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과의 같은 이름을 통해 청취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는 ‘덕’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음반 외에도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도 수많은 노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듣기 전에 곡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주지 않고서는 청취자들에게 쉽게 어필 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또 예능 프로그램과 같은 노래 제목을 통해 해당 방송의 타이틀 송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도 노릴 수 있다. MBC ‘놀러와’ 같은 경우는 10%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고, KBS ‘1박2일’과 SBS ‘골드 미스가 간다’ 또한 일요일 골든 타임에 방송되는 인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에 곡이 삽입되면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노출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실제로 낯선의 ‘놀러와’는 MBC ‘놀러와’의 타이틀송으로 선택돼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다. 똑같은 제목으로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를 등에 업고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그 것이다. 낯선과 김현정의 소속사는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에 묻어가기 위해 단순히 똑같은 제목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낯선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측은 “노래의 제목은 가사 내용과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임팩트 있는 것으로 정하는 것이지 단순히 홍보 효과를 위해서 예능 프로그램의 타이틀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놀러와’의 경우 주 가사 내용이 ‘우리 집에 놀러와, 모두 다 놀러와’ 이기 때문에 ‘놀러와’를 제목으로 선정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도 “오해를 할 수도 있지만 요즘에는 ‘골드 미스’가 키워드이기 때문에 이 키워드를 살리기 위해 노래를 만든 것”이라며 “노래 가사에 ‘골미다’ 작가진이 함께 참여해 서로 ‘윈-윈’ 효과를 노렸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낯선, "'이효리 유고걸' 꼬리표...극복해야 할 과제"☞은지원, '1박2일'서 홀로 무인도行 '폭소'☞송은이,'골미다' 맞선남 父와 전화통화..."제가 좀 나이가 많은데"☞'1박2일', 강호동 득남 소식에 '축제'...리얼리티 빛나☞송은이, 육사출신 훈남과 첫 공개맞선
- 이효리, '패떴' 김원희 출연에 멱살 잡히는 굴욕 '큰 웃음'
- ▲ 5일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에 첫 유부녀 게스트로 출연한 김원희.[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원희가 신 권력자로서의 위용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5일 '패떴'에 출연한 김원희는 유재석을 비롯, 김수로, 김종국, 이효리, 박예진 등 기존 멤버들과 실제 가족처럼 친근하게 어울리며 돼지를 돌보고,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종 방송에서 진행자로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내온 김원희는 이날 모처럼 예능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기존 멤버들 못지 않은 끼를 과시해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김원희는 멤버들 사이에 '원희여사'로 불리며 시골에 어울리지 않는 핸드백에 보석지갑 등으로 도도함을 뽐내는가 하면 저녁 식사 재료로 돼지 껍데기를 사기 위해 장을 보러 갔을 때에는 이천희, 김종국과 호흡을 맞춰 깜짝 '몸뻬 패션쇼'를 펼쳐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김원희는 이후 밭에서 따온 야채를 씻는 등 본격적인 식사 준비 과정에 돌입해서도 내내 유머 감각을 뽐내며 프로그램의 흐름을 주도해갔다. 특히 이전까지 '패떴'의 맏언니로 절대 권력을 과시해온 이효리는 '왕언니' 김원희의 등장에 난생 처음 멱살을 잡히는 등 굴욕적인 상황을 경험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야채를 따러 갔다가 멤버들과의 약속을 어기고 몰래 저녁식사용 돼지고기를 구워 먹은 이효리는 이후 대성에게 책임을 전가하려 했으나 "먹었어, 안먹었어?"라는 김원희의 한마디에 겁에 질려 죄(?)를 실토, 평소 무시해온 유재석 김수로 등 오빠들 앞에서 면박을 당하고 멱살을 잡히는 고역을 치러야 했다. 이날 김원희는 '패떴'의 신 권력자로 철저히 남자 멤버들의 편에 서서 이효리와 박예진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유재석, 이천희, 김종국 등 그간 여성 멤버들로부터 적잖이 면박을 당해온 남자 멤버들은 모처럼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여 통쾌함을 안기기도 했다. 시청자 반응 역시 뜨거웠다. 프로그램 방영 직후 시청자들은 '패떴' 게시판에 "오늘 김원희씨 때문에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 "그간 항상 같은 구도로 살짝 '패떴'에 싫증이 날 뻔 했는데 새로운 권력자의 탄생에 이번 방송은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전하며 김원희의 등장을 반겼다.▶ 관련기사 ◀☞'안방 예능대세'...'무도'·'패떴' 등 광고 완판 '입지 확고'☞'김연아 우승' 세계피겨선수권, 시청률 '패떴' 압도 '전체 2위'☞'패떴' 황정민, 정체불명 '카레송'으로 '눈길'☞황정민 효과 '패떴' 시청률 상승...日 예능 1위☞'패떴' 불안한 예능 1위, '변화가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