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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BT 기업 바이오노트, 수원 광교에 R&D센터 새둥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바이오 콘텐츠와 동물용 진단기기 연구·개발 기업 ㈜바이오노트가 수원 광교지구에 업무시설 및 R&D센터를 신설한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2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2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광교지구 내 업무시설 및 연구개발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수원시)협약에 따라 바이오노트는 광교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생산시설을 제외한 주요 업무시설과 연구시설을 수원시로 이전한다. 또 시설 내 관련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지원시설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수원시는 바이오노트의 R&D센터 신축 이전을 위해 3084㎡ 규모 부지를 공급하고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한다. 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바이오노트는 민선 8기 수원시의 1호 유치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 그룹의 계열사로 그룹 내 최대 주주다. 2003년 설립 후 체외 진단기기와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적 중요도가 높은 진단 시약 제품을 연구·개발·제조·유통하고 있다.해외 80여 개국 120여 딜러와 영업망을 구축하고, 미국과 중국에 현지 직영 거점을 운영 중이다. 2022년 코스피에 상장했고, 2022년 연 매출 4797억 원, 당기 순이익 3078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과거 사스, 에볼라, 코로나19 등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신속한 진단 시약 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바이오노트 이전 예정인 부지는 에스디바이오센서 이전 예정 부지와 인접해 있다. 수원시는 바이오노트의 세계 최고 항원, 항체 개발 생산 능력과 관계사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2023년 2월 인수한 미국진단기업 메리디안(Meridian)사의 영업·유통 역량이 합해져 영업·제품·생산 면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준 시장은 협약식에서 “사람과 동물 진단 관련 독보적 기술을 지닌 바이오 노트가 광교지구 바이오클러스터를 그리는 그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20년 전 처음 기업을 시작한 수원시에 업무시설과 연구시설을 이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에서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산·학·연 협력을 활발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은퇴 위기…비장한 샅바 싸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멈춰버린 꿈을 위해 샅바를 힘껏 잡는다.‘모래에도 꽃이 핀다’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연출 김진우, 극본 원유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18일, 김백두(장동윤 분)의 씨름 인생이 걸린 결정적 순간을 공개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경기에서 김백두가 승리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의 원유정 작가가 만나 ‘씨름’을 소재로 한 색다른 청춘 성장 로맨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등 청춘 시너지에 기대가 쏠린다. 이들의 성장을 함께할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안창환, 서정연 등 연기 고수들의 열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이날 공개된 사진은 김백두 씨름 인생이 걸린 경기가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씨름 신동으로 촉망받던 김백두는 현재 타이틀 하나 없이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됐다. 서른이 넘도록 모래판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하나, ‘씨름’에 누구보다 진심이기 때문. 그리고 아직 못 이룬 꿈이기도 하다. 그런 김백두가 씨름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선다. 샅바를 힘껏 쥔 김백두의 비장하고 예리한 눈빛은 이날의 승부를 더욱 궁금케 한다.‘씨름 부자’ 김백두, 김태백(최무성 분)의 대결도 포착됐다. 먼저 화를 억누른 김태백의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막내아들 김백두가 세상을 향해 되치기할 날만을 믿고 기다리던 김태백. 그를 분노하게 만든 것은 아들의 은퇴 선언이다. 왕년의 씨름 황제다운 아우라를 내뿜으며 모래판 위에 올라선 김태백. 아버지의 기세에 눌리기라도 한 것인지 샅바를 잡는 김백두의 표정이 오묘하다. 씨름 부자의 맞대결 현장을 목격하는 오유경의 모습도 흥미롭다. 과연 김태백이 모래판 위에서 아들 김백두에게 전하려는 진심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김백두가 ‘은퇴 위기’에서 세상을 향한 되치기를 시작한다. 멈춰버린 꿈을 위해 샅바를 다시 고쳐 잡은 김백두의 청춘 2막이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취중 은퇴 선언…씨름 인생 걸었다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 20년째 씨름 신동으로 변신했다.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14일 김백두(장동윤 분)의 취중 선전포고 현장을 공개했다. 모두가 주목한 씨름 신동이었던 김백두가 얼떨결에 맞이한 은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의 원유정 작가가 만나 ‘씨름’을 소재로 한 색다른 청춘 성장 로맨스를 완성했다. 또한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안창환, 서정연 등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사진=ENA)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백두의 취중 은퇴 선언 현장이 담겼다. 무슨 일인지 상다리 휘어지게 ‘나 홀로 먹방’을 선보이는 김백두. 심드렁한 그의 표정은 그다지 즐거운 자리가 아님을 짐작하게 한다.천하장사 김태백(최무성 분)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씨름 신동 김백두는 현재 장사 타이틀 0회 선수로 전락했다. 막막한 현실, 선택의 기로에 선 김백두 앞에 오랜 라이벌 곽진수(이재준 분)가 등판한다.어린 시절 씨름 신동 김백두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곽진수는 금강장사 타이틀만 4번이나 거머쥔 선수가 됐다. 김백두와 달리 여유 넘치는 곽진수의 모습은 이들의 역전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라이벌’ 곽진수를 향해 무언가 선전포고하는 김백두의 모습도 흥미롭다. 과연 김백두가 곽진수에게 꺼낸 한마디는 무엇일지 눈길을 끈다.이어 거산군청 씨름단 박동찬(황재열 분) 감독을 찾은 김백두도 포착됐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장사가 되지 못하면 은퇴하겠노라 선언했던 김백두. 씨름 신동 시절부터 김백두를 지켜본 박동찬 감독은 빛 한 번 보지 못한 김백두의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다고. 과연 김백두는 취중 은퇴 선언대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를 어떻게 치르게 될지 기대가 쏠린다.‘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청춘, 멈춰버린 꿈에 다시 도전하는 김백두의 뒤집기 한 판을 함께해 달라”면서 “청춘의 끝자락에서 꽃을 활짝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수원시·성균관대·뉴로메카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육성 추진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특례시가 산학과 손잡고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 육성을 추진한다. 12일 경기 수원시는 성균관대학교, ㈜뉴로메카와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수원시청에서열린 ‘지능로봇리빙랩 기반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시)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능로봇리빙랩은 ‘지능형 로봇’과 ‘리빙랩’의 합성어다. 지능형 로봇(Intelligent Robots)은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동작하는 로봇을 말한다.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의미의 리빙랩(Living Lab)은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말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을 총괄하는 수원시는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 ‘지능로봇리빙랩’을 운영할 공간을 제공하고, 성균관대는 리빙랩에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수원시와 성균관대는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뉴로메카는 지능로봇을 지원하고, 교육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능로봇리빙랩에서 학생, 성인학습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생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 교육과 로봇체험학습 프로그램, 대학생은 로봇·드론 실습, 초·중·고등학생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는 협동·재활·이동 로봇·드론 관리자 양성을 위한 취·창업 교육을 하고, 일반시민에게도 리빙랩을 개방해 지능형로봇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은 “로봇산업과 AI(인공지능) 산업이 만나면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며 “지능로봇리빙랩이 수원시가 AI 첨단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지능로봇리빙랩에서 성균관대 연구진과 뉴로메카의 아이디어가 만나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리빙랩이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지능로봇리빙랩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수원시가 첨단도시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씨름 은퇴 선언?…이주명과 로맨스
- (사진=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이주명이 청춘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7일, 은퇴 위기 김백두(장동윤 분)의 청춘 2막이 기대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의 원유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을 비롯해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안창환, 서정연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였다.(사진=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 영상은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김백두의 취중 은퇴 선언으로 시작한다. 전설의 씨름 황제 김태백(최무성 분)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그는 일찌감치 씨름 스타가 될 신동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이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됐다.씨름 장사 집안의 신선한 ‘노타이틀’ 이단아 김백두에게는 “천하의 김백두가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노”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닌다. 억울하지도 않냐는 아버지 김태백의 따끔한 한마디에 김백두는 “악착같이 물고 늘어졌는데도 끝까지 뭣도 못 보여주면..”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다.김백두 씨름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된다. 백두의 어린 시절 친구 두식을 떠올리게 하는 오유경이 등장한 것. 거산군청 씨름단의 새로운 관리 팀장 오유경은 남자도 업어던지기로 단숨에 넘겨 버리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김백두의 은퇴 소식에 혼란스러워하는 오유경의 모습도 흥미롭다. 오유경은 흔들리는 김백두의 정신줄을 단단히 잡기 위해 이마를 강타하는가 하면, “하고 싶은 건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은 건 하기 싫다고 하고”라며 따뜻한 조언도 건넨다.“나 너 때문에 돌아왔다”라는 김백두의 묵직한 진심, ‘청춘의 끝자락에서 꽃 피우려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문구가 이들이 완성해 갈 청춘 성장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씨름 은퇴 위기…2차 티저 공개
- (사진=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의 비장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오는 12월 20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측은 22일, 어린 시절 친구와의 약속을 되새기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모래판에 오르는 김백두(장동윤 분)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이자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모범가족’ ‘추리의 여왕’ ‘슈츠’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김진우 감독과 참신한 필력의 원유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씨름’을 소재로 한 최초의 청춘 성장 로맨스라는 점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장동윤, 이주명, 윤종석, 김보라, 이재준, 이주승을 비롯해 최무성, 장영남, 우현, 황석정, 장희정, 안창환, 서정연 등이 출연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사진=ENA)공개된 2차 티저 영상 속에서는 어린 김백두와 오두식이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오두식이 떠나고 홀로 남겨진 김백두의 절절한 눈물이 궁금증을 자아냈다.이어진 영상 속에는 오두식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모래판으로 향하는 김백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 이 경기가 내 생애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며 꿈의 뒤집기 한 판을 시작하는 김백두의 각오가 눈길을 끈다.씨름계 전설 김태백(최무성 분)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일찌감치 씨름 스타가 될 신동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이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된 김백두. 은퇴 위기에 놓인 그가 모래판 위에 눈부신 꽃을 다시 활짝 피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런 가운데 바닷가 마을을 찾은 한 여자의 뒷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12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 수원시·경기교통公, 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수원특례시의 ‘40년 악취민원 해결’이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경기교통공사가 교통취약지역에 도입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도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으며 경기도에 겹경사를 가져왔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월 28일 수십년간 악취민원이 발생한 동원F&B 폐수처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수원시)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수원시와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해 7개 기관이 수상했다.전체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사·공단이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한 지자체가 대상을 모두 석권한 것은 2020년 개최 이래 처음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개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자체 18건, 지방공사·공단 9건, 중앙부처 18건, 공공기관 8건 등 56건의 수상 사례를 선정했다.지자체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수원시 적극행정은 1968년 유가공업체 폐수처리시설 인근에 1,60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선 이후 생긴 환경문제 갈등을 해결한 사례다.수원시는 관행적 민원처리 방식을 벗어나 사전 악취 측정 방법의 다양화 검토, 내부 기준을 마련해 기업의 폐수처리시설 개선 공사 실시 유도, 악취방지 및 저감 조치 근거 조례 제정, 기업과 주민간 상생협의체 구성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40여년 간 지속된 만성 악취 문제를 해결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는 농촌이나 이제 막 들어선 신도시 같은 교통 취약 지역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이다. 승객이 ‘똑타’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승차 지점과 시간을 안내한다. 현재 도내 10개 시군에서 107대의 똑버스가 운행중이며 농촌과 도심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의정부시 ‘버스승강장 정차안전시스템’과 안양시 ‘음식물류폐기물 2차 선별 공정 개발’ 사례가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남양주시 ‘틈새공략으로 주차난 해소’와 부천시 ‘불법주정차 ARS 단속 알림 서비스’, 시흥도시공사 ‘진입도로 개선으로 안전 교통환경 구축’ 사례가 장려상(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56개의 중앙·공공기관, 지자체와 지방공사·공단에는 기관 시상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사례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된다.박원열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은 경기도, 시군, 공사·공단 모두가 도민의 복리증진과 경기도 발전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국악관현악 연주 생생하게…VR로 즐기는 1인 관람극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로봇 지휘자, 미디어아트 등 신기술과 공연예술 접목에 앞장서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또 한 번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관객 체험형 전시로 국악관현악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는 23~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선보이는 전시 ‘관현악의 기원: 이머시브 1인 관람극’, 그리고 26일 같은 장소에서 여는 공연 ‘관현악의 기원’을 통해서다.지난 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의 기원’ 기자간담회에서 서현석 연출이 상현실(VR) 기기 체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국립극장)관객 체험형 전시·공연을 연출해 온 서현석 연출이 23~24일 전시의 연출을 맡았다. 국악 단체 정가악회를 이끄는 천재현 대표가 전시와 공연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최근 국립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천재현 음악감독은 “국악에도 전통적으로 관현악이 존재했지만, 현대에 들어와 서양 오케스트라를 수용하며 ‘국악관현악’으로 발전해 왔다”며 “국악관현악의 흐름을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간담회에서 실제 VR 기기를 통해 관객 체험형 전시를 맛보기로 경험했다. VR 기기를 착용하면 관객은 평소 올라갈 수 없는 무대 한가운데와 분장실, 그리고 무대 장비를 들여오는 반입구 등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연주자들이 공연 중인 무대 한가운데에서 지휘자와 연주자를 바로 눈앞에서 바라보며 음악을 듣는 경험은 색달랐다.23~24일 진행하는 관객 체험형 전시는 10분 간격으로 1명씩 공연장에 입장한다. 40여 분간 공연장 곳곳을 이동하며 체험하는 전시다. 전시는 국립극장 하늘극장 매표소에서 시작해 공연 준비가 이뤄지는 3개의 분장실과 장치 반입구를 거쳐 무대로 이어진다. 관객은 각 공간에 놓여 있는 VR 기기를 통해 악기별로 들려주는 음악, 곡 소개를 이미지로 담은 영상, 지휘자·연주자 인터뷰 등을 감상하며 국악관현악의 기원을 새롭게 생각하게 된다.국립국악관현악단이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관객 체험형 전시 ‘관현악의 기원: 이머시브 1인 관람극’을 선보인다. 사진은 VR기기를 착용한 관객의 모습. (사진=국립극장)서현석 연출은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관객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남산예술센터의 1인 체험형 전시 ‘천사-유보된 제목’, 서울역 인근 서울로7017을 걸으며 경험하는 국립극단 공연 ‘코오피와 최면약’ 등이 대표적이다. 서 연출은 “보통 공연장에선 불특정 다수의 관객과 함께 손뼉을 치며 공연을 즐기지만, 아무도 없는 공연장에서 홀로 무언가를 체험해 보는 것 또한 예술과의 새로운 교감을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본 공연(26일)에서는 한국 전통음악의 스펙트럼을 다양한 방식으로 담아낸 5개의 국악관현악곡을 선보인다. 굿을 소재로 한 ‘마지막 3분, 무당의 춤’(이고운 작곡)을 시작으로 ‘국악관현악을 위한 음양-문묘제례악 주제에 의한 파사칼리아’(임준희 작곡), ‘취(吹)하고 타(打)하다’(김창환 작곡),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바르도’(황호준 작곡), 위촉 초연작 ‘66개 진양을 위한 축(築)’(이재준 작곡) 등을 연주한다.독주 중심의 곡부터 합주까지 국악관현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천재현 음악감독은 “‘관현악의 기원’이란 제목은 ‘관현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과도 같다. 관현악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선 관현악 연주로 들어가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며 “VR을 통한 대체 경험으로 각자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의 접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미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 창작음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새로운 변신과 시도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도 예술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지난 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의 기원’ 기자간담회. 왼쪽부터 서현석 연출, 여미순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직무대리, 천재현 음악감독. (사진=국립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