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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서울랜드…'라바 그네' 타고 하늘을 날자
  • [야! 5월이다] 서울랜드…'라바 그네' 타고 하늘을 날자
  • 서울랜드 캐릭터타운의 라바트위스터를 즐기고 있는 가족 나들이객.[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기 과천시의 서울랜드는 어린이 날인 5월 5일 평소보다 일찍 개장한다. 오전 8시. 평소보다 1시간 30분 빠른 시간이다. 조기 개장하는 이유는 더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했기 때문. 캐릭터 타운에서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 타운은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든 테마공간.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기차, 회전그네, 범퍼카 등 10여종의 놀이시설이 있다. 각 시설마다 캐릭터 포토존이 있고, 캐릭터 인형들이 깜짝 방문해 아이들을 만난다. 또 TV 속 인기캐릭터 20여종의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낮부터 밤까지 계속 이어진다. 삼천리 동산에서는 캐릭터 전시장과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재미는 물론 창의력과 지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방송·체육·요리·미술·사진교실과 탐구활동 등 6개 테마의 10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어리이야기, 풍선코끼리 발루뽀, 선글라스 바니, 외계 돼지 피피 등 15개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 하루만 진행하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루 1회다. 애벌레 캐릭터 라바 모양의 퍼레이드차가 아이들을 반긴다.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는 탑승할 수도 있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02-509-6000. 서울랜드 어리의 캐릭터 특공대 공연
2015.04.23 I 강경록 기자
여유 vs 부끄…'프로듀사' 공블리·아이유 첫 만남
  • 여유 vs 부끄…'프로듀사' 공블리·아이유 첫 만남
  • 공효진과 아이유[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공효진과 아이유의 소개팅 같은 첫 만남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 측은 22일 낮 12시 네이버 TV캐스트( http://tvcast.naver.com/producar )와 KBS 공식 홈페이지( http://www.kbs.co.kr/drama/produca/tease.html )를 통해 관찰 카메라 2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 된 티저 속에는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장면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달 23일 차태현과 김수현이 만난 같은 시각, 공효진과 아이유도 두근거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공효진과 아이유는 어색한 침묵 속에서 주춤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친분을 쌓아갔다. 아이유는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공효진은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아이유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자상함을 보였다.아이유 역시 긴장이 살짝 풀린 듯 뜬금없이 공효진에게 취미에 대해 질문하는 엉뚱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마치 남녀 사이의 소개팅 상황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무엇보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프로듀사’ 방송에 대해 궁금한 점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펼쳤는데, 공효진이 방송 날짜에 대해 질문하자 아이유는 “확실하게 잘 모르겠다”며 자신도 궁금한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아이유도 “저만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모르시는 구나”라고 대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차태현과 김수현의 훈훈한 첫만남에 이어 공효진과 아이유의 수줍은 첫만남까지 공개돼 네 사람이 함께 모였을 때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자극했다.네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긴 관찰 카메라는 오는 23일 낮 12시에 KBS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프로듀사’는 5월 8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서세원 vs 서정희, 폭행 혐의 마지막 공판..무슨 말 오갔나☞ 이혼에 상해혐의까지…서세원·서정희 '꼬인 소송'☞ 탁재훈, 10개월 만에 이혼소송 마무리…양육권 아내가 갖기로☞ 양재진 "페이 닥터 시절 월급 1500만원~1800만원"☞ 허경환 "닭 가슴살 사업으로 연 매출 50억"
2015.04.22 I 박미애 기자
  • [기자수첩]페르노리카, 외국인 CEO의 한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 주류 시장은 날고 기는 대기업도 진출이 쉽지 않다. 막대한 돈을 마케팅에 쏟아붓고 유명 연예인을 기용해 TV CF를 찍어도 점유율 1%를 높이기조차 어렵다. 도매상과의 네트워크가 중요한 한국 주류시장만의 특수한 문화 때문이다. 모든 기업이 그러하겠지만, 주류 회사에서 경영자의 ‘마인드’가 특별히 더 중요한 것도 이 까닭이다. 특히 국내 주류 시장의 독특한 문화는 세계 여타 시장가 다르다.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살아남기가 어렵다. 국내 주류 시장의 주요 외국계 기업이 한국인을 최고경영자(CEO)로 앉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국내 대표 위스키업체인 페르노리카코리아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임금인상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면에는 한국의 주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의 소통 부재가 파업이란 극단적인 방법까지 도달한 원인이 됐다.이러한 노사간의 갈등은 매출로도 직결됐다. 지난해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위스키 출고량은 전년대비 13.5%가 줄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다고 하나 경쟁사 대비 초라한 성적이다. 업계 1위인 디아지오 코리아의 출고량은 2.1% 감소하는데 그쳤고, 국산 위스키인 골든블루는 57.3%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소비침체나 시장 위축 탓만을 할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한국 주류문화와 시장을 이해하지 못한 장 마누엘 사장의 독단적인 경영이 결국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위기에 빠뜨리게 했다. 노조가 쟁의를 결의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가 진행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장 마누엘 사장은 단 한 번도 노조와 협상 테이블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가 직원들을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장 마누엘 사장이 노조를 향해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다. 직원과 소통하지 않으려는 CEO가 시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노조는 장 마누엘 사장이 노조와 마음을 열고 대화만 나눴어도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으리라고 한다. 1위 기업과 2위의 차이는 CEO의 마인드에서부터 시작된다.
2015.04.22 I 함정선 기자
'프로듀사' 티저 공개, 공효진-아이유 첫만남은? '소개팅 분위기'
  • '프로듀사' 티저 공개, 공효진-아이유 첫만남은? '소개팅 분위기'
  • ‘프로듀사’ 티저 공개. 공효진과 아이유의 어색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사진= KBS ‘프로듀사’[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프로듀사’의 공효진과 아이유의 어색한 첫 만남이 공개됐다. ‘프로듀사’ 측은 22일 정오 K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된 영상 속에는 공효진과 아이유의 첫 만남 장면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공효진과 아이유는 어색한 침묵 속에서 주춤거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곧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친분을 쌓아갔다. 아이유는 유독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본 공효진은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아이유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자상함을 보였다.이에 아이유 역시 긴장이 살짝 풀린 듯 뜬금없이 공효진에게 취미에 대해 질문하는 엉뚱함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마치 남녀 사이의 소개팅 상황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의 귀여운 질문에 공효진은 “만드는 취미가 있다. 도예도 배운다”며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또 공효진이 방송 날짜에 대해 질문하자 아이유는 “확실하게 잘 모르겠다”며 자신도 궁금한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에 공효진은 “무슨 이 드라마는 정해진 게 하나도 없어!”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아이유도 “저만 모르는 줄 알았는데 다 모르시는 구나”라고 대답하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한편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5월 8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경찰 "서정희 목 상처 심각" 증언.. 서세원 "자해한 것"☞ 서세원 "서정희 ''배 가르고 죽겠다'' 칼로 위협" 주장☞ 서세원 "서정희 성폭행한 파렴치한 됐다" 검찰 ''1년6개월 구형''☞ 김연지 "마지막 연애? 작년 여름" 솔직 고백☞ AOA 지민, 큐티+섹시 ''관능미 발산''
2015.04.22 I 정시내 기자
  • [이슈n뉴스] 외국인의 사랑에 몸값 뛰는 '우선주'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김민주 앵커가 진행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오현진 팀장(머니스터디)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외국인의 사랑에 몸값 뛰는 우선주‥‘+α’의 매력 Q1. 우선주가 급등하는 이유는? -보통주와의 가격괴리 확대로 키맞추기 반등 시현-거래대금 회복에 우선주 할인 요인 감소-향후 배당확대에 대한 기대감 유효Q2. 지금 투자하기 어떤가? -외국인 투자자, 지난달부터 우선주 순매수-향후 대형우선주에 수급 추가유입 전망-국내 기준금리 추가인하 시 우선주 매력 확대-괴리율 큰 우선주에 우선 관심 필요 : 유동성 확보 + 가격괴리 ↑ + 성장기대감Q3. 탑픽은? -대신증권우(003545) : 유동성 확보 (최근 거래량 10만주 수준)-보통주와의 가격괴리율 43%-증권주대비 높은 배당매력 보유 ☞이 코너는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 이데일리TV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 * 이데일리TV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9347
2015.04.22 I 이선미 기자
②기술로 본 정부 계획의 문제점
  • [재난망 혈세낭비]]②기술로 본 정부 계획의 문제점
  •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을 두고 말이 많다. 재난망은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이 각각 쓰던 통신망을 하나의 망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보고하고 대처할 수 있다. 예전엔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이라고 불렀지만, 세월호 참사이후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강하고 철도망, 해수부 e내비게이션망과 통합운영하기로 하면서 이름을 ‘국가재난안전통신망’으로 바꿨다.하지만 여전히 재난망의 존재 이유는 소방, 경찰, 군 등 재난대응기관의 통합지휘와 즉각대응에 얼만큼 기여하는 가다. 재난망은 기본적으로 21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이 접속하는 망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망의 생존성이다. 지진이나 해일로 무선기지국이 파손돼도 재난당국은 인명 구조를 위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재난망 요구기능은 멀티미디어 데이터(영상)의 운용성에 많은 내용을 할애했는데, 이 역시 간과할 순 없지만 망의 생존성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PS-LTE, 민간 상용망으로 구현 가능…위성 고려 적어 문제미래부는 재난망 기술기준으로 공공안전 LTE(PS-LTE)를 정하고 정부가 직접 망을 구축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망 생존성에서 중요한 위성이나 TV유휴대역(TVWS)에 대한 고려는 적다는 평가다.배성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분석실장은 “PS-LTE는 대한민국 ICT 인프라(LTE)를 기반으로 국민안전을 실현하는 운영체제로 본다”면 “전국 44만여개의 상용망을 기반으로 하면 구축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위성과 TV유휴대역(TVWS)을 이용해 어떤 경우라도 죽지 않는통신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송희경 KT 상무(재난망TF장)도 “KT는 해저케이블, 마이크로웨이브, 공중 위성 등 3중 백업망을 갖춘 유일한 사업자”라면서 “만약 다른 사업자가 재난망을 책임지면 우리에게 임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KT 일산 종합시험센터에 설치된 재난망 시연 부스 사진◇영상에 대한 과신, 단말 가격 인상으로…국제표준도 지연전문가들은 정부가 망 생존성에서 우월한 테트라/주파수공용통신(TRS)이 아닌 PS-LTE를 재난망 기술기준으로 정한 것은 멀티미디어에 대한 관심때문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PS-LTE 는 상용망 LTE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둘은 전혀 다른 표준이 아니라, 영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추가하면 되는 것이다.한 전문가는 “PS-LTE 재난망 글로벌 표준이 논의되는 곳은 이동통신분야 국제표준화 기구(3GPP)의 서비스및 시스템 구조(SA)분과 산하 ‘재난통신응용작업반(SA WG6, Mission-Critical Push To Talk, MCPTT)’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기서 IP미디어서브시스템(IMS) 기반 표준이 완료되면 상용 LTE망의 일부를 이용해 재난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더 큰 문제는 정부 계획이 기술적으로 멀티미디어(영상)에 치우쳐 있는 반면, 재난대응기관의 재난안전관리 메뉴얼(SOP)상 실제 현장에서 이용할 새로운 서비스는 얼마나 될 지 미지수라는 점이다.112와 119 하나 통합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최고의 멀티미디어 장비를 갖다 둬도 재난대응 조직의 업무 절차나 프로세스가 재정립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하지만 재난영상 전송에 맞게 디자인된 재난망 단말기는 고가의 스펙과 글로벌 표준 미비로 과다 예산 책정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미래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비표준 단말 사용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경우 내년이후 단말 재검증이 필요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배성훈 실장은 “재난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다루기 때문에 공정한 검증과 개발완료(상용화)된 장비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이라고 해서국민의 혈세가 무한정 들어갈 수 없다. 10년 운영비 포함 전체 예산은 1조원 수준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재난안전통신망 개요(출처: 2015 춘계한국정책학회 발표자료집 중 배성훈, 신민수의 ‘한국형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방향 제언’)▶ 관련기사 ◀☞ [단독]재난망 혈세낭비..정부 '직접 통신사 운영’ 재검토☞ [재난망 혈세낭비]]①세월호에 허둥지둥…다음 정부 감사 가능성☞ [재난망 혈세낭비]]③미국도 직접운영 안해..해외사례☞ [재난망 혈세낭비]④국가가 직접 망 운영, 전두환·김영삼 때도 실패
2015.04.22 I 김현아 기자
'투현'의 만남..'프로듀사' 김수현X차태현, "이 캐스팅 어쩔거야?"
  • '투현'의 만남..'프로듀사' 김수현X차태현, "이 캐스팅 어쩔거야?"
  • 프로듀사 차태현 김수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은 21일 정오 12시에 공개된 ‘프로듀사’의 관찰카메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되는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관찰카메라 1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공개된 영상에는 차태현과 김수현의 리얼한 첫 만남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차태현과 김수현의 운명적인(?) 인연까지 공개돼 훈훈한 남남 케미를 기대케 했다. 지난 3월 23일 ‘프로듀사’의 첫 대본리딩이 있던 날 처음 만난 차태현과 김수현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웃으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KBS 2TV ‘1박 2일-시즌 3’에서 예능인으로 맹활약중인 차태현은 두 사람의 만남을 카메라로 담기 위해 설치된 관찰 카메라를 보고는 “아~ 이 예능인들 하여튼 정말!”이라며 투덜거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김수현은 “일원 초등학교 졸업하셨죠?”라며 “저도 거기 졸업했어요”라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고, 김수현이 자신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후배라는 사실을 확인한 차태현은 반색을 하며 어색함을 떨친 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 김수현은 앞선 박지은 작가와의 작업이 즐거웠음을 고백하며 “깨지고 망가지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고, 차태현은 김수현의 출연소식을 듣고 믿지 못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차태현은 “이 캐스팅 이거 어떡할 거야? 일이 너무 커졌다”라며 ‘프로듀사’의 앞 날을 걱정해 폭소를 유발했다.특히 차태현의 근심과는 달리 영상에서는 두 남자의 훈훈한 케미가 터져 나와 ‘프로듀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기존의 드라마 티저와는 달리 관찰 예능의 방식으로 제작된 신선한 영상으로 ‘예능국 드라마’다운 면모를 드러냈다.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고 있다.
2015.04.21 I 강민정 기자
  • [이슈n뉴스] 다시 떠오르는 시장 키워드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김민주 앵커가 진행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조성우 과장(동부증권 잠실지점)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다시 떠오르는 시장 키워드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Q1. SK C&C(034730)-SK(003600) 두 종목 주가 하락 이유는?-주가 선반영 후 재료노출에 따른 차익실현-전일 양종목 기관·외인 동반매도 출회-관련수급 SK텔레콤(017670) 등 후속 영향주로 이동 Q1-2. SK텔레콤(017670)의 인적 분할 가능성은?-SK텔레콤(017670) 인적분할 후 투자회사 SK와 합병 -T홀딩스 설립 이후 중간지주사 역할론 급부상-SK하이닉스(000660) 직접 자회사 편입 등 거론Q2. 주요 그룹에 부는 지배구조 개편 바람, 이유는?-경영권 승계이슈, 지배구조 개편 촉발-지배력 강화 및 배당확대 관련 이슈-재료·이슈에 민감한 투자심리 영향-시장의 ‘키워드’ 기능 지속 전망Q3. 삼성물산(000830), 제일모직(028260) 등 지배구조 개편 관련주들 투자전략은?-직접적인 밸류에이션 향상 증거 無 (삼성SDS(018260)-현대글로비스(086280) 사례 참고)-이슈에 의한 수급게임 양상 지속-트레이딩 관점 접근Q4. 그 가운데 탑픽으로 보는 종목은? -삼성그룹주, 루머 이후에도 수급유입-제일모직(028260), 트레이딩 관점 최선호주☞이 코너는 2015년 4월 21일 화요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 관련기사 ◀☞[전일 주요 공시]⑤SK C&C, SK와 합병 결정☞[재송]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2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5.04.21 I 이선미 기자
LG유플, G4 예약가입 이벤트 실시..에어컨 증정
  • LG유플, G4 예약가입 이벤트 실시..에어컨 증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2일부터 LG전자의 최신스마트폰 LG G4의 예약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0명의 콘텐츠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콘텐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먼저 G4의 예약 가입 신청은 LG유플러스 매장 및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개통은 29일부터다. LG오플러스는 G4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하고 LG휘센 에어컨(1명), Bose 블루토스 스피커(10명), LG포켓포토(30명), 문화상품권 5000원권(5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기간은 예약 가입 신청에 맞춘 28일까지다. 참여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LG G4를 LG유플러스로 선택한 이유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면 된다. 대상 SNS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다. LG유플러스는 LG G4 출시를 알리기 위한 100명의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콘텐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여는 LG유플러스와 G4의 만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나 동영상, 일러스트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가능하다. 접수 기한은 27일 오후 5시까지로 접수처는 이메일 주소 contest@directorscompany.co.kr이다. LG유플러스는 선발된 100명에게 LG G4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 G4 체험 콘텐츠를 제출해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LG OLED UHD TV(1명), LG그램 노트북(1명), 디지털카메라(1명), 백화점 상품권(7명) 등을 증정한다.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상위 3개팀은 LG유플러스 온라인 광고 영상 제작시 참여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모든 예약가입 고객 중 5월 6일까지 개통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형 빔 프로젝터(myBeam)를 제공한다. 또한 예약가입 고객 중 5월 6일까지 개통 후 31일 내까지 별도의 프로모션 사이트에 신청하면 64GB 외장 메모리도 추가 증정한다.▶ 관련기사 ◀☞LG유플 "페이나우 기업은행 계좌이체 서비스 제공"☞LG유플, 갤S6 및 지원금 업계 최고 수준 상향☞LG유플, 韓中 금융기업과 손잡고 `핀테크` 확대
2015.04.21 I 김유성 기자
`예체능` 정형돈, 이충희 감독에 "딱 3분만!" 애걸복걸..무슨일?
  • `예체능` 정형돈, 이충희 감독에 "딱 3분만!" 애걸복걸..무슨일?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정형돈이 이충희 감독에게 애절하게 매달리는 장면이 포착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오늘(21일)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2주년 농구 특집으로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의 경기가 시작된다. 이 중 고대팀 정형돈이 출전선수로 선발되기 위해 이충희 감독에게 애걸복걸하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형돈은 “3분만 뛰면 안될까요? 아니 2분 30초!”라며 애절하게 이충희 감독에게 출전청탁을 했다. 이에 이충희 감독은 경기가 중단된 빈 코트를 가리키며 “지금 발만 담궈~”라며 정형돈과 밀당을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오랜 밀당끝에 겨우 출전을 허락 받은 정형돈은 이충희 감독에게 “명장이십니다”라며 극도의 아부도 잊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체능 제작진은 “정형돈은 본인의 각별한(?) 노력으로 첫 출전권을 따냈다.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지니어스 정이라는 별명을 지닌 정형돈이 농구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게 될지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다”며 “오늘 펼쳐질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는 오늘(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오줌 마시고 내 친구랑 성관계 가져"..동거녀 상습 폭행·학대한 20대男
2015.04.21 I 우원애 기자
③"G4 흥행여부가 관건..주가상승도 견인할 듯"
  • [IR클럽]③"G4 흥행여부가 관건..주가상승도 견인할 듯"
  •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LG전자(06657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만의 수치)은 2014억원(전년동기대비 -54.7%, 전분기대비 -5.8%)으로 예상돼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가전, 에어컨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TV로 인해 HE(홈엔터테인먼트)본부가 적자 전환되고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본부는 신모델 부재로 마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2분기 이후 실적은 개선될 여지가 많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큰 폭 개선된 4690억원이 예상된다. TV, 휴대폰 모두 신모델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2015년형 OLED TV, UHD TV가 3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2분기에는 제품믹스 개선 효과를 누리면서 HE본부가 흑자 전환될 수 있다. LG전자 OLED TV는 14년 8만대에서 15년 50만대로, UHD TV는 14년 150만대에서 15년 600만대로 크게 증가할 것이다.이러한 비중 증가는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다. 휴대폰은 G4 출시가 관건인데 4월말 공개 후 5월에 국내 시장부터 출시돼 북미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이다.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G4는 가죽 후면 커버, 후면키를 탑재하고 특히 카메라는 후면 16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 조리개값 개선으로 성능을 DSLR급으로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G4는 약간 휘어져 있어 그립감을 높이고, 기존 제품과 같이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고 외장 메모리 확장도 살렸다. 아이폰은 줄곧 배터리 일체형이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배터리 일체형으로 바꾸면서 주요 플래그십 모델l 중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은 G4 정도여서 오히려 차별화 요소로 남았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이슈로 인해 한때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당초 회사측 계획대로 출시될 것이며, 판매량도 G3보다 증가할 것이다. 2분기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ASP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이다.LG전자 스마트폰은 올해 7690만대로 전년대비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30% 정도가 G4를 포함한 G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구성되고 나머지 70%가 마그나 등 새롭게 공개한 중저가 라인업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주가순자산비율(P/B) 0.8배에 불과한 6만원 전후의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인데 시장에서는 이러한 주가를 인지조차 못할 정도로 관심이 떨어져 있다. 우선 관심 유발이 중요한데 G4 언팩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분위기를 환기하고,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는 확실히 나을 수 있다는 근거가 제시된다면 현재의 주가는 새롭게 비춰질 것이다. 힘들었던 1분기는 지나갔다. ▶ 관련기사 ◀☞[IR클럽]②"괴물이 온다"...'G4 입소문' 후끈☞[IR클럽]①구본준 'G·O·A·L' 전략..글로벌 시장선도 강슛☞LG전자 '성심학교'서 장애인의 날 특별 이벤트
2015.04.21 I 이진철 기자
답답했던 정수빈 "탈출구 찾았습니다"
  • 답답했던 정수빈 "탈출구 찾았습니다"
  •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 정수빈의 얼굴에서 오랜만에 미소가 보였다. 정수빈은 “구사일생(九死一生) 했다”며 웃어보였다. 시즌 시작 후 스트레스가 많았던 시간이었다. 전광판에 찍히는 1할대 타율, 숫자를 볼 때마다 걱정이 앞섰다. 캠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나 싶기도 했다. 주변에서 김현수가 “이제 몇 게임 했다고 그러냐” 등 마음 가볍게 가지라며 조언을 했지만 정작 정수빈에겐 그런 위안이 맘 속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144경기에서 144가지의 타격폼이 나온다는 민병헌의 말대로 고민이 참 많았던 정수빈이다. 잘 맞지 않을 때마다 폼을 바꿔보며 어떻게든 벗어나보려 했다. 물론 그동안 정수빈이 늘 잘쳐온 타자는 아니다. 부진의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와 이번은 느낌이 달랐다. 그가 유독 속이 탄 이유다 정수빈은 “성적보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없었다. 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도 없었다”며 “군대를 가야 하나,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그런 그가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만든 건 주말 롯데전이었다. 그의 밝은 미소도 살아났다. 12일 경기부터 5경기서 11안타를 몰아쳤다. 17일 잠실 롯데전에선 올시즌 최다인 한 경기 4안타를 만들어냈다. 18일 끝내기 승리를 거둔 경기서도 2안타를 때려냈다. 9회말 빠른 발을 이용한 내야안타는 정수빈의 진가를 보여주기 충분한 장면이었다. 타율도 2할8푼6리까지 올랐다. 정수빈은 최근 지인의 한 마디로 힘을 얻었다고 했다. “최근에 친한 형들이 TV에서 나를 보고 ‘자신없어 보인다’고 하더라. 스윙도 힘이 없고. 일반인도 그렇게 볼 건데 투수들은 얼마나 더 나를 그렇게 볼까 싶었다. 얼굴 표정부터 지고 들어가는 것 같아서 뭘 해도 자신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못해도 자신있게 해야겠더라 싶었다.”그 생각을 한 후부터 일이 잘 풀렸다. 정수빈은 “탈출구를 찾았다”며 반색했다. 아홉번 죽을 뻔하다 한 번 살아난다는 의미의 “구사일생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옆에서 그런 정수빈을 위해 민병헌이 “이제 시즌 시작이다. 작년과 비슷한 128경기나 남았다”며 다독인다. 정수빈도 “이제 막 개막전을 시작했다는 느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수빈의 맹타와 함께 두산도 4연승을 달렸다. 정수빈의 부활은 1번 타자 민병헌, 3번 타자 김현수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다. 두산이 대량득점할 가능성이 많다는 의미다. 정수빈의 초반 부진 탈출이 두산의 상승세에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2015.04.20 I 박은별 기자
`예체능` 연대vs고대, 2~3일은 몸저 누울 듯한 치열한 빅매치.. 최후의 승자는?
  • `예체능` 연대vs고대, 2~3일은 몸저 누울 듯한 치열한 빅매치.. 최후의 승자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20년만에 펼쳐지는 역사적인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가 시작된다.오는(21일)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2주년 농구 특집으로 농구 레전드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 연고전 리턴즈’가 시작된다.연대 팀으로 강호동-박진영-서지석-줄리엔강-우지원-김훈-김택훈-최희암 감독이 고대팀으로 정형돈-샘오취리-김혁-정진운-이민형-현주엽-신기성-이충희감독이 출전한다. 연대팀의 최희암 감독과 고대팀 이충희 감독은 출사표를 통해 “승부는 냉정하다. 무조건 이기겠다”고 밝혀 시작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3점 슛이 연이어 터지면서 경기 종료까지 손에 땀에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박빙의 농구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신기성과 우지원의 득점 대결과 줄리엔강과 현주엽의 파워대결, 그리고 강호동과 정형돈의 농구 지니어스 대결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각축전이 펼쳐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탄생시켰다. 이에 해설을 맡은 손대범 해설위원은 “정말 치열하다. 이 정도 경기면 레전드들 조차 2-3일은 몸저 누울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현재 고려대학교 농구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농구 스타 이민형은 진통제 투혼까지 불사하며 끝까지 맹렬한 기세로 경기에 임해 모두의 감탄을 불러모았다.예체능 제작진은 “예체능을 이끌어 오면서 이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없었던 것 같다”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숨조차 쉴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공과 화려한 플레이가 쏟아졌다. 1995년 농구대잔치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코트로 시청자 여러분을 초대한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우리동네 예체능’ 2주년 농구 레전드 특집 Again 1995는 오는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이탈리아 만화 박람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55.5kg 감량 ` 김수영, 스키니해진 11주 얼굴 변천사.."같은 사람 맞아?"☞ 유승옥, 명품 몸매로 `섹시댄스 룸바` 선보여..`男心들썩`☞ 男 "여자의 이런 행동 이해못해"..1위는?☞ 8등신 아찔 미녀, 비장한 표정으로 칼 들고 나타난 이유는?
2015.04.20 I 우원애 기자
법무부, 컴캐스트·타임워너 합병에 반대…美케이블업계 `충격`
  • 법무부, 컴캐스트·타임워너 합병에 반대…美케이블업계 `충격`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케이블TV업계 1위인 컴캐스트와 2위인 타임워너케이블(TWC)간 초대형 인수합병(M&A)이 미 법무부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특히 이번 딜이 무산될 경우 자칫 관련업계 다른 M&A 딜도 차례로 불발되는 등 업계에 엄청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 양사 합병에 반대 `가닥`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컴캐스트와 타임워너케이블간 M&A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는 미국 법무부 반독점국내 책임자급 변호사들이 이번 합병에 따른 케이블TV 업계내 독점 우려로 인해 두 회사의 합병에 반대하는 권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만약 법무부가 이같은 권고를 받아들여 합병을 막거나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할 경우 452억달러에 이르는 이번 딜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컴캐스트는 지난해 2월 업계 4위사인 차터커뮤니케이션을 제치고 타임워너를 인수할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미국내 소비자 단체들도 케이블시장의 불공정 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양사 합병을 반대하고 있다. 실제 케이블 업계 1, 2위 사업자인 컴캐스트와 타임워너가 하나로 합칠 경우 가입자 3000만명에 이르는 거대 회사로 탈바꿈해 케이블 시장의 30% 가량을 장악하게 된다. 이 경우 케이블 요금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법무부 최종 입장을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법무부가 반대해도 연방통신위원회(FCC) 승인이 남은 상태다. 이에 대해 양사도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동안 컴캐스트는 이번 합병으로 인터넷 속도가 더 빨라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확대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해왔다.◇무산땐 케이블업계 후폭풍 거셀듯그러나 법무부내 반대 입장으로 인해 이번 딜이 무산될 경우 케이블TV 업계에는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가장 큰 피해는 컴캐스트가 받게 된다. 최근 통신회사나 위성TV 사업자는 물론이고 넷플릭스와 같은 웹서비스 업체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컴캐스트가 이들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갖지 못하게 된다. 또 법무부가 합병에 동의하는 대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등 주요 도시에서의 케이블과 광대역 인터넷 자산을 매각하는 조건을 요구할 경우에도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영향은 차터커뮤니케이션에게도 미칠 전망이다. 타임워너 인수에서 밀린 차터는 대신 컴캐스트로부터 390만명에 이르는 케이블TV 가입자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지만, 컴캐스트가 타임워너를 인수하지 못할 경우 이 딜도 무산될 수 있다. 아울러 차터가 인수하기로 한 브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와의 딜도 불발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회사를 인수할 곳을 다시 찾아야 하는 타임워너의 몸값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여 업계에는 부담이다. 지난해에도 차터와 컴캐스트가 경쟁하는 과정에서 가격 협상이 어려움이 컸고, 타임워너는 그 덕에 주가가 13%나 올랐다. 맥쿼리캐피탈은 다시 협상이 시작된다면 타임워너의 몸값이 지난해 132.5달러에서 이번에는 주당 150~160달러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5.04.19 I 이정훈 기자
`슈퍼맨` 삼둥이, 송일국 다이어트 위해 나섰다.. 요절복통 `다이어트 특공대` 변신
  • `슈퍼맨` 삼둥이, 송일국 다이어트 위해 나섰다.. 요절복통 `다이어트 특공대` 변신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민국-만세가 송일국의 다이어트를 위해 ‘다이어트 특공대’를 결성했다.오는 19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4회에서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방송된다. 이중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봄맞이 극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이날 체중계 위에 오른 송일국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이유는 겨울 내내 부쩍 살이 올라 몸무게 앞 자릿수가 바뀌어 버린 것. 그러나 천진난만한 민국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빠 커져쏘?”라고 물어, 본의 아니게 아빠에게 2차 충격을 가했다. 이에 송일국과 삼둥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동네 공원으로 긴급 출동했다. 까만 선캡으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트레이닝 복과 배낭을 착용하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삼둥이의 모습은 흡사 ‘다이어트 특공대’. 앙증맞은 팔다리를 힘차게 움직이며 뛰어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무술 동작까지 선보이는 삼둥이의 의욕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삼둥이는 아빠를 따라 절도 있는 체조까지 선보이며, 아빠의 다이어트 의지를 급상승시켰다. 과연 송일국은 삼둥이의 열성적인 조력에 부응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다이어트 특공대’로 변신한 대한-민국-만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둥이 선캡부대 완전 빵터짐! 비장미가 철철 흐름”, “삼둥아! 누나도 다이어트 메이트 해줄래? 삼둥이가 함께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음”, “송일국 삼둥이 삼단분리 잡으러 다니면 살 빠질 것 같은데?”, “삼둥이 체조 생각만해도 깜찍함! 기대만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19일 오후 4시 50분 방송.▶ 관련포토갤러리 ◀☞ 2016 상파울루 패션위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노사연 "남편 이무송의 핀잔에 주눅들었었다" 쉽지 않았던 `결혼 속사정` 첫 공개☞ 8등신 미녀들, 일렬로 줄지어 가는 곳은?☞ 최악의 재혼상대, 男 "아줌마 티 나는 여자".. 女는?
2015.04.18 I 우원애 기자
도촬·마약밀매 등 '나쁜 드론' 우려 현실로
  • [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도촬·마약밀매 등 '나쁜 드론' 우려 현실로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지난달 9일 호주 빅토리아주 경찰 당국은 수감 중인 죄수에게 소량의 마약을 전달하려던 한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어떻게 높은 벽과 삼엄한 경비가 있는 교도시설에 마약을 전달하려는 생각을 했을까? 해답은 바로 무인항공기 ‘드론’이었다.이에 앞서 같은 달 7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교도소에서 드론을 이용해 코카인 250g을 밀반입하려던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교도소에서 91km 떨어진 곳에서 드론을 날려 코카인을 배달하는 데 성공했지만 교도관이 이를 발견해 현장에서 전량 압수했다. 비슷한 사례는 러시아와 미국에서도 발생했다.드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드론의 특성을 악용해 범죄에 이용하는 ‘나쁜 드론’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점점 소형화되는 드론을 폐쇄회로TV(CCTV)나 기존의 감시망을 통해 잡아내기란 쉽지 않다. 가장 작은 드론의 크기는 직경이 4cm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도 있을 정도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같은 드론은 크기가 너무 작아 마약과 같은 물건을 운반하는 데에는 부적합하다는 점이다. 운항범위도 조종사 반경 50m 내에서만 날 수 있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정도 기체도 초소형카메라를 설치해 촬영은 가능하다. 사생활침해는 드론을 이용해 벌어질 수 있는 범죄 중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다. 실제로 최근 유튜브에는 드론을 이용해 옥상에서 일광욕 중이던 여성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드론으로 촬영된 영상. 이 영상에는 일광욕 중이던 여성이 드론으로 촬영을 당하자 몸을 감싸고 몸을 숨기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이미 많은 드론이 촬영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드론과 카메라의 소형화로 몰래 누군가를 감시하거나 촬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돼버렸다. 시중에 파는 초소형카메라 중에는 동전크기에 불과한 제품도 있다. 가장 가벼운 것은 0.08g에 불과하다.드론의 크기가 작을 수록 항공법상 제재를 받지 않아 범죄에 적합하다는 점이 문제다. 국내에서는 12kg 미만 드론은 지방항공청에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운항할 수 있다. 물론 신고를 하지 않는 만큼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떤 기체를 띄우는지 정부가 파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다른 국가의 항공 규제는 국내보다 더욱 취약하다. 유럽은 150㎏ 미만의 드론은 별도의 비행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마약 밀반입 사건이 터진 호주에서는 150kg 미만 드론은 고도 120m 이하에서 거리에 상관없이 운항할 수 있다.이런 우려때문에 미국 뉴욕시의회는 뉴욕시 일대에서 모형 비행기 사용의 전면금지를 담은 법안 마련을 추진중이다. 단 가로드닉 뉴욕시 의원은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이유로 뉴욕경찰(NYPD)의 허가를 받지 않고는 드론을 날릴 수 없는 법안을 제출했지만 항공 관련 학회와 동호회 등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2015.04.18 I 채상우 기자
  • [이슈n뉴스] 바뀌는 카지노 지형‥지금이 매수 타이밍?
  • [이데일리TV 이선미PD]시장을 여는 최고의 선택, 시장을 이기는 완벽한 전략! 김민주 앵커가 진행하는 <이기는 투자전략 1부>가 개장 전 글로벌 이슈부터 국내외 주요 뉴스까지, 시장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이슈n뉴스’ 코너에서 김민수 부장(SK증권 명동지점)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중심으로 증시의 흐름을 짚어드립니다.▶바뀌는 카지노 지형‥지금이 매수 타이밍?Q1. GKL(114090)외국인이 사는게 뭔가 있다는 시각. 어떤 재료로 받아 들여야 할까? -카지노산업 투자대비 이익회수율 높은 서비스 산업-한국광광공사 51% 대주주→정부 정책 관련 가능성 높다고 판단 Q2. GKL(114090) 보다 파라다이스(034230)가 더 많이 올랐다. 그 이유는? -당일 상승률 비교보다 전반적 성수기 진입 + 실적 개선 부분 초점 Q3. 카지노주, 이슈(중국 규제 등)가 많은데... 현재 구간에서 매수 유효한가?-중국 규제 관련 마카오 직접적 타격 불구 국내 업체 드롭액 감소 미미-조정 시 매수 관점 유지 ☞이 코너는 2015년 4월 16일 목요일 아침 7시 30분 이데일리TV‘이기는 투자전략 1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이데일리TV채널안내 http://tv.edaily.co.kr/(http://tv.edaily.co.kr/)▶ 관련기사 ◀☞GKL “영종도 카지노 건설 타당성 분석 중”☞[특징주]GKL,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건설 추진설에 강세☞한국거래소, GKL에 영종도 리조트 건설 조회공시
2015.04.16 I 이선미 기자
  • [데스크칼럼] 돈과 정치가 공존하는 시대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즐겨 본다는 이유로 유명세를 떨친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는 정치에 잔뼈가 굵은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 분)라는 4선 하원의원이 거대 기업의 검은 돈과 각종 술수로 최고 권력자로 향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정치권을 악마의 소굴로 그렸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배신과 음모, 기업과의 결탁을 우습게 여기고 심지어 국가 이익도 나 몰라라하는 언더우드의 행동이 시청자들에게 리얼리티로 비쳐지는 것은 현대 정치의 부끄러운 민낯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도 1년 7개월쯤 남은 대통령 선거 열기에 벌써부터 미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한다.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과 랜드 폴 상원의원, 민주당 소속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경쟁구도가 갖춰진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이 이미 시작된 탓이기도 하다. 머니게임이라고 불리는 미국 대선답게 대권 도전자들은 출마 선언과 동시에 돈을 끌어 모으는데 혈안이 된다. 우리나라와 달리 법정 선거자금 한도가 정해져 있지 않은 미국에서도 국고 지원금이 있긴 하지만 이 돈으로 선거운동은 어림도 없다. 그렇다보니 전국을 돌며 공식 기부금을 모으는 펀드레이징(fundraising) 행사를 열고, 자신을 지지하는 후원자들을 모아 모금 한도가 아예없는 슈퍼팩(Super PAC)을 결성해야 한다. 다만 슈퍼팩의 모금내역은 매달 보고서로 제출하고 연방선거위원회 웹사이트에 세세하게 공개해야 한다. 특히 2016년 대선은 사상 유례없는 돈 잔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선거비용은 총 63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내년 대선에 쓰일 모든 후보들의 선거비용은 75억~80억달러(약 8조2300억~8조7800억원)로 이를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인당 1조원이 훌쩍 넘는 거액이다. 이처럼 후보자들이 경쟁적으로 자금을 모으는 것은, TV나 소셜미디어 등을 이용해 가공의 이미지를 만들어내야 하는 현대 선거에서 자금력이야말로 조직적 선거운동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8년과 2012년은 물론이고 역대 미국 대선을 봐도 통상 더 많은 선거비용을 쏟아부은 후보자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자연스러워 보일 지경이다. 이런 현상이 비단 미국만의 얘기는 아니다. 과거 19세기 철혈재상으로 불렸던 독일의 비스마르크가 “독일 국민들은 소시지와 법률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몰라야 더 편안하게 잘 수 있다”고 말한 것만 봐도 정치와 돈의 연결고리는 이미 몇 세기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최근 국내에서도 성완종이라는 한 건설회사 회장의 죽음과 폭로 이후 정치자금 문제가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소위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정치인들의 금품 수수 여부야 사법당국이 가려낼 일이지만, 평소부터 정치를 동경해 오면서도 돈으로 국회의원직을 사들였고 정치인들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고 믿었던 성 회장의 행보에서 우리 정치권의 어두운 단면을 볼 수 있다. 한 새누리당 의원의 얘기처럼 이번 사태가 하늘이 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참에 부패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 `하우스 오브 카드`라는 드라마 제목이 보여주듯 `카드로 지은 집`이 견고할 리 없다는 점을 정치인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가 되새겨야할 시점이다. 다만 돈에 의한 정치를 거스를 수 없는 현실로 인정한다면 미국처럼 어떻게 하면 이 돈의 출처와 흐름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할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할 시기가 됐다.
2015.04.16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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