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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망 혈세낭비]]②기술로 본 정부 계획의 문제점
- [이데일리 김현아, 김유성 기자]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을 두고 말이 많다. 재난망은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이 각각 쓰던 통신망을 하나의 망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히 보고하고 대처할 수 있다. 예전엔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이라고 불렀지만, 세월호 참사이후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강하고 철도망, 해수부 e내비게이션망과 통합운영하기로 하면서 이름을 ‘국가재난안전통신망’으로 바꿨다.하지만 여전히 재난망의 존재 이유는 소방, 경찰, 군 등 재난대응기관의 통합지휘와 즉각대응에 얼만큼 기여하는 가다. 재난망은 기본적으로 21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이 접속하는 망이기 때문이다.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망의 생존성이다. 지진이나 해일로 무선기지국이 파손돼도 재난당국은 인명 구조를 위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재난망 요구기능은 멀티미디어 데이터(영상)의 운용성에 많은 내용을 할애했는데, 이 역시 간과할 순 없지만 망의 생존성보다 중요한 것은 아니다.◇PS-LTE, 민간 상용망으로 구현 가능…위성 고려 적어 문제미래부는 재난망 기술기준으로 공공안전 LTE(PS-LTE)를 정하고 정부가 직접 망을 구축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망 생존성에서 중요한 위성이나 TV유휴대역(TVWS)에 대한 고려는 적다는 평가다.배성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분석실장은 “PS-LTE는 대한민국 ICT 인프라(LTE)를 기반으로 국민안전을 실현하는 운영체제로 본다”면 “전국 44만여개의 상용망을 기반으로 하면 구축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위성과 TV유휴대역(TVWS)을 이용해 어떤 경우라도 죽지 않는통신망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송희경 KT 상무(재난망TF장)도 “KT는 해저케이블, 마이크로웨이브, 공중 위성 등 3중 백업망을 갖춘 유일한 사업자”라면서 “만약 다른 사업자가 재난망을 책임지면 우리에게 임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KT 일산 종합시험센터에 설치된 재난망 시연 부스 사진◇영상에 대한 과신, 단말 가격 인상으로…국제표준도 지연전문가들은 정부가 망 생존성에서 우월한 테트라/주파수공용통신(TRS)이 아닌 PS-LTE를 재난망 기술기준으로 정한 것은 멀티미디어에 대한 관심때문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PS-LTE 는 상용망 LTE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 둘은 전혀 다른 표준이 아니라, 영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추가하면 되는 것이다.한 전문가는 “PS-LTE 재난망 글로벌 표준이 논의되는 곳은 이동통신분야 국제표준화 기구(3GPP)의 서비스및 시스템 구조(SA)분과 산하 ‘재난통신응용작업반(SA WG6, Mission-Critical Push To Talk, MCPTT)’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여기서 IP미디어서브시스템(IMS) 기반 표준이 완료되면 상용 LTE망의 일부를 이용해 재난통신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더 큰 문제는 정부 계획이 기술적으로 멀티미디어(영상)에 치우쳐 있는 반면, 재난대응기관의 재난안전관리 메뉴얼(SOP)상 실제 현장에서 이용할 새로운 서비스는 얼마나 될 지 미지수라는 점이다.112와 119 하나 통합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최고의 멀티미디어 장비를 갖다 둬도 재난대응 조직의 업무 절차나 프로세스가 재정립되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하지만 재난영상 전송에 맞게 디자인된 재난망 단말기는 고가의 스펙과 글로벌 표준 미비로 과다 예산 책정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미래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비표준 단말 사용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경우 내년이후 단말 재검증이 필요해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고 밝혔다.배성훈 실장은 “재난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다루기 때문에 공정한 검증과 개발완료(상용화)된 장비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이라고 해서국민의 혈세가 무한정 들어갈 수 없다. 10년 운영비 포함 전체 예산은 1조원 수준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재난안전통신망 개요(출처: 2015 춘계한국정책학회 발표자료집 중 배성훈, 신민수의 ‘한국형 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방향 제언’)▶ 관련기사 ◀☞ [단독]재난망 혈세낭비..정부 '직접 통신사 운영’ 재검토☞ [재난망 혈세낭비]]①세월호에 허둥지둥…다음 정부 감사 가능성☞ [재난망 혈세낭비]]③미국도 직접운영 안해..해외사례☞ [재난망 혈세낭비]④국가가 직접 망 운영, 전두환·김영삼 때도 실패
- [이데일리N]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피의자' 검찰 출석 外
- [이데일리N]1. 저금리 기조 영향 … 보험 · 연금에 돈 몰려2.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피의자’ 검찰 출석3. 신세계, 독립법인 ‘신세계디에프’ 설립4. 삼성SDI · LG화학, 연말 中 배터리 공장 완공5. 포스코건설, 해운대 랜드마크 ‘엘시티’ 시공6. 방통위, 배달 앱에 첫 과징금 전망7. 국세청, ‘삼성꿈 장학재단’ 세무조사 착수8. 20대 증권사, 정규직 줄고 계약직 늘어나<간추린 소식>- 하나머스트4호스팩, 내일 코스닥 상장- 현대하이스코, 경량화 제2공장 착공- 검찰,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실시- 두바이유, 배럴당 60달러 근접* 이데일리TV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dailytvPD * 이데일리TV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9347
- LG유플, G4 예약가입 이벤트 실시..에어컨 증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22일부터 LG전자의 최신스마트폰 LG G4의 예약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100명의 콘텐츠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콘텐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먼저 G4의 예약 가입 신청은 LG유플러스 매장 및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받는다. 개통은 29일부터다. LG오플러스는 G4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하고 LG휘센 에어컨(1명), Bose 블루토스 스피커(10명), LG포켓포토(30명), 문화상품권 5000원권(500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한다. 이벤트 기간은 예약 가입 신청에 맞춘 28일까지다. 참여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LG G4를 LG유플러스로 선택한 이유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면 된다. 대상 SNS는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다. LG유플러스는 LG G4 출시를 알리기 위한 100명의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콘텐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여는 LG유플러스와 G4의 만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나 동영상, 일러스트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가능하다. 접수 기한은 27일 오후 5시까지로 접수처는 이메일 주소 contest@directorscompany.co.kr이다. LG유플러스는 선발된 100명에게 LG G4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LG G4 체험 콘텐츠를 제출해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LG OLED UHD TV(1명), LG그램 노트북(1명), 디지털카메라(1명), 백화점 상품권(7명) 등을 증정한다.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상위 3개팀은 LG유플러스 온라인 광고 영상 제작시 참여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모든 예약가입 고객 중 5월 6일까지 개통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형 빔 프로젝터(myBeam)를 제공한다. 또한 예약가입 고객 중 5월 6일까지 개통 후 31일 내까지 별도의 프로모션 사이트에 신청하면 64GB 외장 메모리도 추가 증정한다.▶ 관련기사 ◀☞LG유플 "페이나우 기업은행 계좌이체 서비스 제공"☞LG유플, 갤S6 및 지원금 업계 최고 수준 상향☞LG유플, 韓中 금융기업과 손잡고 `핀테크` 확대
- [IR클럽]③"G4 흥행여부가 관건..주가상승도 견인할 듯"
-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 LG전자(06657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만의 수치)은 2014억원(전년동기대비 -54.7%, 전분기대비 -5.8%)으로 예상돼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가전, 에어컨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TV로 인해 HE(홈엔터테인먼트)본부가 적자 전환되고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본부는 신모델 부재로 마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2분기 이후 실적은 개선될 여지가 많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큰 폭 개선된 4690억원이 예상된다. TV, 휴대폰 모두 신모델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2015년형 OLED TV, UHD TV가 3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2분기에는 제품믹스 개선 효과를 누리면서 HE본부가 흑자 전환될 수 있다. LG전자 OLED TV는 14년 8만대에서 15년 50만대로, UHD TV는 14년 150만대에서 15년 600만대로 크게 증가할 것이다.이러한 비중 증가는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다. 휴대폰은 G4 출시가 관건인데 4월말 공개 후 5월에 국내 시장부터 출시돼 북미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것이다.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G4는 가죽 후면 커버, 후면키를 탑재하고 특히 카메라는 후면 16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 조리개값 개선으로 성능을 DSLR급으로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G4는 약간 휘어져 있어 그립감을 높이고, 기존 제품과 같이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고 외장 메모리 확장도 살렸다. 아이폰은 줄곧 배터리 일체형이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6를 배터리 일체형으로 바꾸면서 주요 플래그십 모델l 중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은 G4 정도여서 오히려 차별화 요소로 남았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이슈로 인해 한때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당초 회사측 계획대로 출시될 것이며, 판매량도 G3보다 증가할 것이다. 2분기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ASP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이다.LG전자 스마트폰은 올해 7690만대로 전년대비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30% 정도가 G4를 포함한 G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구성되고 나머지 70%가 마그나 등 새롭게 공개한 중저가 라인업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주가순자산비율(P/B) 0.8배에 불과한 6만원 전후의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인데 시장에서는 이러한 주가를 인지조차 못할 정도로 관심이 떨어져 있다. 우선 관심 유발이 중요한데 G4 언팩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분위기를 환기하고, 2분기 실적이 1분기보다는 확실히 나을 수 있다는 근거가 제시된다면 현재의 주가는 새롭게 비춰질 것이다. 힘들었던 1분기는 지나갔다. ▶ 관련기사 ◀☞[IR클럽]②"괴물이 온다"...'G4 입소문' 후끈☞[IR클럽]①구본준 'G·O·A·L' 전략..글로벌 시장선도 강슛☞LG전자 '성심학교'서 장애인의 날 특별 이벤트
- `슈퍼맨` 삼둥이, 송일국 다이어트 위해 나섰다.. 요절복통 `다이어트 특공대` 변신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한-민국-만세가 송일국의 다이어트를 위해 ‘다이어트 특공대’를 결성했다.오는 19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4회에서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방송된다. 이중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봄맞이 극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이날 체중계 위에 오른 송일국은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이유는 겨울 내내 부쩍 살이 올라 몸무게 앞 자릿수가 바뀌어 버린 것. 그러나 천진난만한 민국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빠 커져쏘?”라고 물어, 본의 아니게 아빠에게 2차 충격을 가했다. 이에 송일국과 삼둥이는 다이어트를 위해 동네 공원으로 긴급 출동했다. 까만 선캡으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트레이닝 복과 배낭을 착용하고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삼둥이의 모습은 흡사 ‘다이어트 특공대’. 앙증맞은 팔다리를 힘차게 움직이며 뛰어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무술 동작까지 선보이는 삼둥이의 의욕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더욱이 삼둥이는 아빠를 따라 절도 있는 체조까지 선보이며, 아빠의 다이어트 의지를 급상승시켰다. 과연 송일국은 삼둥이의 열성적인 조력에 부응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다이어트 특공대’로 변신한 대한-민국-만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둥이 선캡부대 완전 빵터짐! 비장미가 철철 흐름”, “삼둥아! 누나도 다이어트 메이트 해줄래? 삼둥이가 함께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음”, “송일국 삼둥이 삼단분리 잡으러 다니면 살 빠질 것 같은데?”, “삼둥이 체조 생각만해도 깜찍함! 기대만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19일 오후 4시 50분 방송.▶ 관련포토갤러리 ◀☞ 2016 상파울루 패션위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노사연 "남편 이무송의 핀잔에 주눅들었었다" 쉽지 않았던 `결혼 속사정` 첫 공개☞ 8등신 미녀들, 일렬로 줄지어 가는 곳은?☞ 최악의 재혼상대, 男 "아줌마 티 나는 여자".. 女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