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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걸그룹 ‘있지’와 협업 상품 출시…“띠부실도 드려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자사 편의점 CU가 국내 아이돌 그룹 ‘있지’(ITZY)와 협업 상품 ‘트윈지카롱’(5개입, 9500원), ‘트윈지젤리’(2500원)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BGF리테일최근 신규앨범 ‘골드’로 돌아온 있지의 컴백 일정에 맞춘 협업 상품이다. 트윈지는 있지 멤버 5명을 귀여운 고양이로 형상화한 전용 캐릭터다. 해당 협업 제품엔 트윈지 얼굴이 입혀져 있다.트윈지 마카롱과 젤리는 민트초코, 딸기 등 5가지의 색상과 맛으로 구현됐다. 각 상품에는 트윈지 띠부씰을 넣어 팬들의 소장 욕구를 높였다.협업 상품 출시와 더불어 ‘씨유에 있지’ 온·오프라인 연계 캠페인도 동시 전개된다.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 CU 홍대상상점, CU 신촌르메이에르점에서 진행된다. 매장에 방문해 현장에 마련된 있지 미니 아크릴 등신대, 트윈지 인형 등과 함께 협업 상품 구매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오는 23일 방영하는 신규 웹 예능 ‘쓔요일에 만나’에는 있지 멤버 5명 전원이 참여해 마카롱과 젤리를 만들며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있지 신곡 골드 음원을 활용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벤트, 구매 고객 대상 포켓CU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캠페인이 이달까지 실시된다. 추첨을 통해 있지 사인앨범, 사인 브로마이드, 사인 폴라로이드 등 한정 굿즈, CU 모바일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10~30대를 주축으로 하는 K팝 아이돌 팬층과 편의점의 주 고객층이 맞닿아 있어 엔터사와의 협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이종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하는 문화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테슬라 로봇 '옵티머스' 의혹…"AI 아닌 원격 작동"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일부가 인공지능(AI)이 아닌 사람의 원격 조종으로 작동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이 춤을 추고 있다.(사진=로이터)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내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열린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옵티머스를 공개하며 “역대 가장 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머스크는 옵티머스에 대해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아이들을 돌봐줄 수도 있고, 개를 산책시키고, 잔디를 깎고, 장을 보고, 친구가 되어주고, 음료를 서빙할 수도 있다”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옵티머스 판매가로 2만~3만달러 가격까지 제시했다.테슬라가 2022년 옵티머스 시제품을 선보인 적이 있었지만, 이날 행사장에서 사람들이 직접 옵티머스와 상호작용할 기회를 얻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옵티머스는 블록을 분류하고 단체로 춤을 추기도 했으며, 참석자들을 위해 음료를 따르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가위바위보를 하기도 했다.참석자 중 다수는 이날 행사에서 옵티머스와의 상호작용을 특징으로 꼽기도 했다. 래퍼 텡글러 인베스트먼트의 낸시 텡글로 CEO는 고객 메모에 “옵티머스는 쇼를 훔쳤다”며 “옵티머스는 행진하며 춤을 췄고 놀랍도록 인간적으로 보였다”고 썼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도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인간을 모방한 로봇이 생각보다 현실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말했다.그러나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원래 옵티머스는 지난주 이벤트에서 등장하지 않을 예정이었다”며 “머스크는 약 3주 전에 옵티머스를 포함하는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늦은 통보는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만들 시간이 없었기에 원격 조작이 필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또 미 IT 전문매체 일렉트렉과 더버지 등에 따르면 당일 행사에 참석한 한 기술 전문가 로버트 스코블은 테슬라의 한 엔지니어로부터 “옵티머스가 군중 사이를 걷는 동안에는 AI로 스스로 작동하지만, 나머지 다른 행동에는 사람의 원격 지원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이 매체들은 각 옵티머스의 옆에 있던 테슬라 직원들이 손에 원격 신호 장치로 보이는 기기를 들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고 지적했다.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는 행사 다음날 고객 메모에 “이 로봇들은 완전히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 작동(인간의 개입)에 의존했기 때문에 자유도와 민첩성을 보여주는 데 그쳤다는 것이 우리의 이해”라고 썼다.딥워터 자산관리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옵티머스가 원격으로 제어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날 행사에서 자신이 “속았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행사는 기술적 세부 사항이 부족하고 사업계획이 모호한 탓에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테슬라 주가는 두 달 여만에 최악의 하락세를 보였다. 로보택시 행사 다음 날인 11일 8.8% 떨어졌으며, 이날은 0.62% 오른 219.16달러에 마감했다.금융전문매체 배런스도 로보택시 행사에 대한 월가의 평가를 이날 전하면서 “옵티머스의 잠재력은 커 보이지만, 지난 금요일 행사에서 로봇 일부를 사람이 원격 조종한 것처럼 보인 것은 비난받을 만하다”고 짚었다.테슬라는 이런 의혹에 대한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 “세븐틴이랑 같이 있는 기분” 뮤비 속 바로 그 공간 가보니
-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공간을 구현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이민하 기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내 최애 뮤직비디오 속 그 공간에서 잠을 자면 어떤 기분일까? 세븐틴이 이달 14일 신규 앨범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의 발매를 맞아, 타이틀곡 ‘러브, 머니, 페임’(LOVE, MONEY, FAME) 뮤직비디오 속 공간을 에어비앤비 숙소로 만들어 팬들이 직접 숙박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하이브)‘세븐틴의 에어비앤비’는 직접 가보니 뮤직비디오와 매우 흡사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와 똑같이 구현해내기 위해 전문가들이 며칠간 심혈을 기울여 디자이너 가구를 모아 인테리어를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공간을 구현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이민하 기자)에어비앤비는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고민과 생각을 담아 진중한 빈티지 무드로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속 침실과 라운지의 침대, 소파 등 가구와 소품을 동일한 제품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옷장에는 세븐틴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것과 똑같은 디자인의 옷이 걸려 있어 마치 방금 전까지 세븐틴이 현장에 있던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했다.세븐틴 ‘러브, 머니, 페임’ 뮤직비디오 공간을 구현한 에어비앤비 숙소 (사진=이민하 기자)소파 주변에는 무성한 실내 식물들과 레트로 LP 플레이어, 잉크와 깃펜 세트가 놓여 사색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침실은 따뜻한 색감의 필라멘트 램프, 빈티지 카세트 플레이어와 남색 침대 시트로 감싼 더블 침대를 뒀다.세븐틴은 매번 컴백에 맞춰 오프라인 이벤트로 ‘세븐틴 스트리트’를 열고 있다. 지난 4월과 10월 각각 서울 서초구 세빛섬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세븐틴 스트리트’에는 누적 입장객 약 25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압구정 일대에서 열린 이번 세븐틴 스트리트는 세븐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감상 존,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추출하는 랜덤 다이버시티 존, 멤버들이 남긴 보이스 메시지를 듣는 청음 존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에어비앤비 숙소는 10월 25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되며 7일 동안 각 1박의 숙박 기회가 제공된다. 숙소 이용 금액은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공개를 기념해 한화 1만 7000원으로 책정됐다. 게스트는 ‘세븐틴의 에어비앤비’ 출입 카드, 목욕수건·머그잔·슬리퍼가 포함된 웰컴 키트, 간식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숙소 예약은 한국시간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에어비앤비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노벨문학상 '한강' 효과에 포털·콘텐츠 업계도 들썩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에 대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이 포털·콘텐츠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에서는 한 작가와 관련된 검색어 입력 건수가 급증했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출판사 별로 한 작가 도서의 전집을 전격적으로 판매 중이다. 리디 등 전자책(e북) 플랫폼에선 한 작가의 작품 다운로드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포털 검색·콘텐츠 추천도 한강열풍14일 업계에 따르면 한 작가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지난 11일(한국시각) 하루 동안 네이버 검색 엔진(모바일+PC)에서 ‘한강’,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4개 검색어는 ‘날씨’,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지금 날씨’ 등 검색어보다 두 배 이상 입력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자와 후자 검색 비중은 41대 16이었다. 네이버의 쇼핑·검색·댓글 동향 파악 서비스인 데이터랩을 통해 확인한 결과다.네이버는 데이터랩에서 누구나 상대적인 검색어 증감률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량의 절대적 수치는 비공개하고 있다.네이버 관계자는 “함께 많이 찾는, 연관 검색어 등 추천 서비스에서 ‘한강 소설’ ‘한강 노벨상’ ‘한강 책’ 등 작가 관련 검색어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카카오의 다음 포털에서도 한강 작가의 인기가 뜨겁다. 카카오에 따르면 한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일인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다음은 ‘한강’ 검색량이 9월에 비해 1만 4000% 증가했다. 콘텐츠 추천 공간(탭) ‘[틈]’에서 한 작가와 관련된 내용도 중점 선보이고 있다. 한 작가의 노벨상 수상 축하 특집 페이지를 운영, 이용자는 관련 기사와 대표작, 응원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카카오톡 메신저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특별 행사를 통해 채식주의자·소년이 온다·작별하지 않는다 등의 책을 전집으로 판매 중이다. 이를 위해 예스24, 교보문고 등 서점이 전면으로 나섰다. 카카오페이지는 한 작가의 단행본을 소장한 후 이를 열람하는 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다.◇한강 작가 ‘팬 커뮤니티’도 활성화한강 작가 팬들의 커뮤니티 모임도 활성화하는 모양새다.네이버가 운영하는 오픈채팅 서비스인 ‘오픈톡’에선 지난 10일 밤 ‘2024 노벨문학상’ 제목의 채팅방이 개설됐다. 한국 작가 가운데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한 작가를 축하하기 위한 목표로 운영 중이다. 방문자는 이날 14일 오후 기준 210만 명을 넘어섰다.카카오톡에서도 ‘한강 작가님을 좋아하는 사람들’, ‘한강에서 한강작품 읽는 모임’ 등의 오픈채팅방이 최근 신설됐다.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리디는 노벨문학상 수상 전일 대비 나흘간(11~14일) 한 작가의 전자책 판매량이 1000배이상 증가했다. 특히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와 채식주의자의 판매량이 각각 3000배, 2000배 이상 늘었다. 한 작가의 작품들은 리디의 주간 베스트셀러 상위 10개 작품 중 8개에 오르기도 했다. 리디는 현재 음성합성(TTS) 기능을 통해 전자책 청취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밀리의서재는 한 작가 도서 검색량(중복 제거)이 지난 2~9일 643건에서 10~11일 3만8765건으로 6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금은 한강 작가의 작품이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하지 않고 있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어떠한 형태로든 한 작가님의 작품을 구독자들과 만나게 해주고 싶다. 이와 관련 출판사와 검토 중에 있지만 정확한 제공 시기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음원 순위 역주행도 이끌어한강 작가가 언급한 악동뮤지션의 노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역주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해당 음원은 멜론차트 톱100 일간 기준으로 노벨상 수상이 전해지기 전날인 9일 35위에서 11일 29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니뮤직의 지니일간차트 순위에서도 상위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일자별로 보면 10일 55위, 11일 51위, 12일 38위, 13일 22위 이날 오후 2시56분 기준 실시간 차트 16위다.NHN벅스는 악동뮤지션의 노래가 지난 10일 톱100 순위 밖이었지만, 12일 벅스 일간차트 5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13일에는 벅스 일간차트 15위에 올랐다.NHN벅스 관계자는 “벅스 차트에서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 음원 순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를 향한 관심이 음악 플랫폼 차트를 통해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넘버 원'부터 '온리 원'까지… 보아, 원앤온리 '아시아의 별'
- 보아(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보아(BoA)가 무대 위에서 여전한 ‘디바력’으로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보아는 지난 12~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보아 라이브 투어 - 보아 : 원스 오운’(BoA LIVE TOUR - BoA : One’s Own)을 개최, 양일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다.‘보아 : 원스 오운’은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투어로 이어지는 만큼, 보아의 탄탄한 보컬 실력과 독보적인 춤선, 다채로운 편곡 및 역동적인 연주의 올 라이브 밴드 세션이 잘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으로 약 1년 7개월 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이번 공연은 ‘아틀란티스 소녀’, ‘허리케인 비너스’, ‘발렌티’, ‘마이 네임’ 등 보아의 스테디셀러 히트곡들을 모두 만날 수 있음은 물론, ‘넘버 원’(No.1)으로 시작해 ‘온리 원’(Only One)으로 마무리하는 완벽한 수미상관 연출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보아(사진=SM엔터테인먼트)게다가 보아는 수많은 최초·최고의 기록을 쓴 ‘아시아의 별’ 타이틀을 가진 유일무이 아티스트로서 ‘마사유메 체이싱’, ‘퀸시’, ‘록 위드 유’ 등 일본 대표곡들까지 망라한 총 24곡의 ‘명곡 대잔치’ 그 자체인 세트리스트를 선사해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이에 관객들 역시 모든 무대마다 기립한 채 열렬히 호응한 것은 물론 ‘노란빛에 물든 시간에서 기다릴게’, ‘영원히 빛날 우리의 별 앞으로도 빛날 이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과 ‘네모난 바퀴’, ‘밀키 웨이’ 떼창 등 다채로운 팬 이벤트로 보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점핑보아(팬덤명)와 아티스트의 끈끈한 유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보아는 공연 말미 “콘서트를 1년 7개월 만에 하는데 시간이 정말 빨리 갔다. 관객 여러분이 재밌게 놀아 주셔서 저도 덕분에 즐겁게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11월부터는 아시아 투어로 새로운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보아는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임영웅,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3.5만명 구름관중 모았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 축구대회’가 3만 5000여 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2일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경기 후반 20분, ‘팀 히어로’의 주장 임영웅이 전원석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함께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출격해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펼친 친선경기로,지난 12일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키로 했다. 여기에 꾸준한 기부활동과 선행으로 나눔과 배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대전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 행사와 축구 용품 전달식을 했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 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은 물론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임영웅은 후반 20분 1 대 1로 비기는 상황에서 환상적인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경기 후반부에는 해설을 보던 이근호가 선수로, 선수로 뛰던 감스트가 해설로 교체해 아바타 축구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경기 결과는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극장 골로 팀 기성용이 4 대 3으로 팀 히어로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경기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친선 경기임에도 자선대회의 취지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경기 내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며 관중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日격투기 거물 아사쿠라, UFC 데뷔전이 플라이급 타이틀전...12월 판토자에 도전
- UFC 310에서 맞붙는 밴텀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왼쪽)와 도전자 아사쿠라 카이. 사진=UFCUFC 310에서 웰터급 타이틀전을 벌이는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와 도전자 샤브캇 라흐모노프.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플라이급(56.7kg) 챔피언 ‘카니발’ 알레샨드리 판토자(34·브라질)의 3차 방어전 상대가 발표됐다.UF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판토자가 오는 12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0’ 코메인 이벤트에서 UFC 데뷔전을 치르는 아사쿠라 카이(30·일본)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통산 전적 28승 5패를 기록 중인 판토자는 2023년 7월 당시 챔피언 브랜든 모레노(멕시코)를 꺾고 UF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올랐다. 1년 사이 브랜든 로이발(미국), 스티븐 얼섹(호주)을 상대로 방어전에 성공했다. 28승 가운데 서브미션 승리가 10번, KO/TKO승이 8번이나 된다. 1라운드 피니시 승리는 10차례에 이른다.통산 21승 4패의 아사쿠라는 UFC 데뷔전에서 곧바로 타이틀샷을 받을 만큼 거물급 선수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격투기 선수다.아사쿠라의 별명은 ‘KO 아티스트’다. 타격과 그래플링을 포괄하는 젠도카이 가라테가 그의 베이스다. 현재 2연승 중으로 일본 최고의 MMA 단체 라이진 FF에서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2023년 12월 후안 아르출레타(미국)를 꺾고 라이진 FF 밴텀급(61kg) 챔피언에 등극했다. 앞서 마넬 캅(앙골라.포르투갈(), 호리구치 쿄지, 사사키 우루카(이상 일본)를 꺾은 바 있다.아사쿠라의 계약으로 일본 UFC 선수는 7명으로 늘어났다. UFC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는 플라이급 랭킹 5위 타이라 타츠로, 여성 스트로급 미즈키, 웰터급(77.1kg) 키노시타 유사쿠, ROAD TO UFC 시즌 1 밴텀급 우승자 나카무라 린야와 준우승자 카자마 토시오미, ROAD TO UFC 시즌 2 플라이급 우승자 츠루야 레이 등이 있다..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은 “UFC 매치메이커가 아사쿠라 카이에게 즉각적 타이틀전을 줬단 사실은 지난 3년간 일본에서 정상급 재능들이 쏟아져 나왔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며 “타이라 타츠로, 나카무라 린야, 츠루야 레이와 같은 선수들은 일본 MMA의 영광의 시절이 다시 돌아왔음을 알렸다”고 말했다.아사쿠라는 “UFC 플라이급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만들기 위해 왔다. 12월 8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10에서 알레샨드리 판토자와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면서 “내 경기를 본 적이 있다면 내가 얼마나 짜릿한 파이터인지 알 것이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만약 내 경기를 보지 못했다면 준비하시라. 타이틀전에서 이겨 UFC 최초의 일본 챔피언이 되겠다”며 “UFC 팬들에게 가장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사할 준비가 됐다”고 장담했다..UFC 310 메인 이벤트에선 UFC 웰터급 챔피언 ‘리멤버 더 네임’ 벨랄 무하마드(24승 3패 1무효·미국)가 랭킹 3위인 무패 파이터 ‘노마드’ 샤브캇 라흐모노프(18승·카자흐스탄)를 상대로 첫 방어전을 치른다.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레전드’이자 ’악동‘인 닉 디아즈(26승 11패·미국)는 웰터급 랭킹 14위 ‘소리 없는 암살자’ 비센테 루케(22승 1무 10패·미국/브라질)를 상대로 웰터급으로 UFC 복귀전을 치른다.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인 ‘봉 가맹’ 시릴 간(12승 2패·프랑스)과 3위 ‘드라고’ 알렉산더 볼코프(38승 10패·러시아)는 다음 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놓고 맞붙는다.무패의 UFC 페더급 랭킹 8위 모프사르 예블로예프(18승·러시아)는 전 UFC 밴텀급 챔피언 ‘펑크 마스터’ 알저메인 스털링(24승 4패?미국)과 페더급에서 격돌한다.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랭킹 12위 앤서니 스미스(38승 20패·미국)와 13위 도미닉 레예스(13승 4패·미국)도 맞붙는다.
- 하나투어, 2024 '하나국제여행제' 캠페인 개최…최대 60% 할인 등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하나투어가 12월 1일까지 ‘하나국제여행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 해 동안의 판매순, 만족도를 바탕으로 선정한 여행 상품을 공개하는 행사다.하나투어는 캠페인을 통해 올해를 빛낸 지역과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인기 상품인 하나팩2.0, 하나키트, 밍글링 투어 등을 중심으로 한 ‘2024 여행대상’, ‘하나LIVE 수상작’, 그리고 ‘도시·테마별 초청작’을 공개한다. 사전 이벤트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1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혜택 알림 신청 시 최대 9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본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최대 60% 할인된 상품을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최대 3% 적립과 53만원 상당의 쿠폰팩, 결제 수단별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1000만원 상당의 세계여행티켓, 아이폰16, 호캉스 이용권 등의 경품도 선물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혜택 가득한 사전 이벤트와 하나국제여행제의 풍성한 혜택으로 겨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1주 동안의 사전 이벤트를 통해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본 행사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