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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 성수동 빼빼로 미니 팝업 행사 성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웰푸드(280360)가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20여 일 앞두고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최근 K과자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 고유의 빼빼로데이를 널리 알려 국내외 소비자의 일상 깊이 자리 잡겠다는 복안이다. 롯데웰푸드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롯데웰푸드)롯데웰푸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에이치알 프로젝트에서 ‘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틀간 누적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경품으로 준비한 빼빼로 제품과 굿즈의 초기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급히 추가 물량을 투입할 정도로 성황리에 종료됐다.빼빼로 미니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맛의 빼빼로 라인업과 굿즈를 소개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애정 어린 마음을 담아 빼빼로를 주고받는 빼빼로데이 문화에서 착안해 ‘빼빼로로 마음을 전해요’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빼빼로 캐릭터인 ‘빼로’와 상징 컬러인 빨간색, 녹색, 노란색을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행사장은 크게 △꽝 없는 룰렛 게임 △굿즈 존(zone) △빼빼로 우체통 △포토 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SNS와 연계한 이벤트인 ‘빼빼로 우체통’이 큰 인기를 끌었다. 엽서에 마음을 담은 메시지와 수신인 아이디를 적어 빼빼로 패키지 모양의 빨간 우체통에 넣으면 빼빼로데이 당일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이 메시지를 대신 전달해 주는 이벤트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많은 엽서가 접수됐다.또한 롯데웰푸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빼빼로 존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마트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에 빼빼로 전용 구역을 마련하고, ‘Nov. 11th PEPERO DAY is coming!(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빼빼로데이를 알리고 있다.한편, 롯데웰푸드는 올해 글로벌 캠페인의 슬로건을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로 정하고,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을 글로벌 시장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독자 46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크리에이터 ‘토퍼 길드’를 포함한 11명의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가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들과 함께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 빼빼로는 국내 소비자들의 큰 성원을 바탕으로 외국에서도 사랑받으며 K-과자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제는 빼빼로 제품을 넘어 빼빼로데이 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도모해 정을 나누는 한국의 정서를 함께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상상만 했던 축구경기가 실제로"…이용자경험 확장 나선 게임업계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앙리형 뛰는 것 봐. 선수 때랑 똑같네. 아니 푸욜형 왜 이렇게 열심히 뛰어? 피를로, 비디치, 푸욜 조합인데 어떻게 뚫어 저걸”지난 주말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을 보기 위해 몰려든 6만4000명의 함성과 웃음 소리로 가득했다. 국내 대표 축구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연 ‘2024 아이콘 매치’에서 펼쳐진 진풍경이다. 아이콘 매치는 ‘최강의 창’과 ‘최강의 방패’ 간 대결을 콘셉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 축구선수들이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팀 ‘실드 유나이티드’로 나뉘어 축구 대결을 펼친 행사다. 게임 회사인 넥슨이 이 같은 행사를 연 이유는 간단하다. 게임 속 경험을 밖으로 꺼내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축구 팬들을 게임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이다.◇6만4000명 함성 터진 넥슨 ‘아이콘 매치’이번 아이콘 매치는 여러가지 이유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2회에 빛나는 디디에 드로그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기도 했던 티에리 앙리, 과거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에서 부동의 주장이자 센터백으로 활약한 카를레스 푸욜 등 게임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선수들이 실제 한 경기장에 모두 모인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이날 참석한 선수들 중 발롱도르 수상자만 해도 카카, 루이스 피구, 마이클 오언, 안드리 셰우첸코, 히바우드, 파비오 칸나바로 등 6명에 달한다.지난 19일과 2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넥슨 ‘아이콘 매치’(사진=넥슨)지난 20일 월드컵경기장역으로 가려는 인파가 합정역에서 줄지어선 모습(사진=김가은 기자)행사에 대한 열기 또한 역대급 이었다. 아이콘 매치 메인 이벤트가 열렸던 지난 20일, 월드컵 경기장에는 약 6만4000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경기장을 찾아가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행사 당일 월드컵경기장역을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합정역에는 형형색색의 축구 유니폼을 입은 ‘구름인파’가 몰려 지하철 플랫폼부터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위까지 대기줄이 형성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도착한 후에도 관람석 어디 하나 빈 곳 없이 빽빽하게 채워진 모습이었다. 이는 FC 온라인 등 게임 이용자와 축구 팬들이 모두 모인 덕분이다. 실제로 FC온라인 이벤트 참가자 대상으로 열린 선예매 1만6000석은 10분만에, 일반 관람객 대상 4만8000석의 경우 1시간 만에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이날 관람석에는 당시에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한 학생들은 물론 과거 우상들을 보며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찾은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이날 만난 관람객 중 한 명은 “레전드 선수들을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은 넥슨의 섭외력이 감탄스럽다”며 “게임에서 주로 쓰는 선수들이 직접 뛰는 모습을 보고 나니 옛날 생각도 나고 감동이 몰려온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최근 트렌드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활용하는 곳도 적지 않다. 크래프톤(259960)은 지난달 1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펍지 성수’를 운영 중이다.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테마를 바꿔가며 게임 이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또한 지난 7일과 8일 서울 서교동 판타지트에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을 테마로 한 팝업 카페 ‘커피스토펠레스’를 열었다. 이외에도 넷마블(251270) 자회사 엠엔비는 지난달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터시티점에서 쿵야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상점’ 팝업스토어를, 엔씨소프트(036570)는 골프 브랜드 PXG와 ‘리니지M’ 협업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美·中 게임사도 활발게임 밖에서 이용자들을 만나려는 건 국내 게임사 뿐만이 아니다. ‘포켓몬 고’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미국 게임사 ‘나이언틱(Niantic)’과 중국의 호요버스 또한 국내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먼저 나이언틱은 증강현실(AR) 게임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주기적으로 국내 여러 장소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포켓몬 고 사파리 존’을 열었다.지난 9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나이안틱 ‘포켓몬 고 사파리존’(사진=나이안틱)행사 기간 중 방문한 이용자들은 ‘사파리 모자를 쓴 피카츄’를 비롯해 ‘메이클’, ‘메더(가라르의 모습)’, ‘안농(I)’, ’안농(C)’, ‘안농(N)’ 등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포켓몬들을 대거 만날 수 있었다.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허브, 배틀 라운지 등도 눈길을 끌었다.‘원신’ 등 서브컬처 게임으로 명성을 쌓은 호요버스 또한 적극적이다. 지난 18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원신 PC 라운지 in Seoul’을 선보였다. 이 PC라운지는 원신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단순한 PC방을 넘어 굿즈와 테마체험 공간, 테마 메뉴 등을 통해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골자다.(사진=호요버스)이에 그치지 않고 호요버스는 오는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붕괴 3rd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등을 필두로 꾸민 자체 복합 문화행사 ‘웰컴 호요랜드’를 개최한다.각 게임별로 부스를 마련하고 이용자 참여로 이뤄지는 2차 창작물 전시가 진행된다. 또게임별 테마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코스프레 퍼레이드, 게임 IP로 구성된 드론쇼도 열린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게임 경험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략은 기존 이용자들과의 유대감 형성 측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라며 “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나 팬층이 겹치는 축구 같은 주제로 행사를 열면 새로운 이용자들 또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기업들 모두 적극 나서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 2주 앞으로 다가온 美 대선…韓 기업 "관세정책 최대 관심”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오는 11월 5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양당 후보가 낸 정책 중에서 관세 관련 공약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美 대선 관련 정책이슈와 우리 기업의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기업들은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와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각각 제시한 경제정책 공약 중 ‘관세 공약’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는 경제정책 어젠다로 ‘기회의 경제(Opportunity Economy)’를 제시하며 경제공약을 수립했다. 해리스의 공약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을 두 개씩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국내 기업은 전략적 표적관세 추진(17.4%)과 동맹국 중심의 다자간 통상확대(17.3%)를 가장 많이 제시했다. 자료=대한상의해리스 후보는 전면적 관세부과에는 반대하되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등에 전략적 표적(Strategic & Targeted) 관세 정책을 추진해온 바이든 정부의 정책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통상기조에 대해서도 동맹국과의 국제협력과 다자 협상(Multi-Lateral)을 중심으로 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업들은 해리스 후보의 공약 중 법인세 인상(13.0%), 대중 디리스킹 정책(11.9%), 친환경·탈탄소 정책(10.2%) 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는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Manufacturing Renaissance)’를 위해 정책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내 기업들은 트럼프 후보의 공약 중 보편·상호적 관세 확대(25.6%) 정책과 미국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통상전략 추진(18.5%) 정책을 주목했다.앞서 트럼프 후보는 모든 수입품에 현재 평균 3%대인 미국의 보편적 관세를 최대 20%로 샹향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 생산 중국 자동차에 최대 1000%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다. 통상정책에서도 트럼프 후보는 미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양자협상을 강화하고,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온쇼어링(on-shoring) 정책을 통해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해 무역적자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우리 기업들은 트럼프의 공약 중 미국내 투자한 외국기업 혜택 축소(13.9%), 대중 디커플링 정책(12.7%), 법인세 인하(8.2%) 등 정책향방에 예의주시했다. 대한상의는 우리 기업들이 전망하는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정세 및 경제환경에 대해 조사한 결과 무역 환경은 ‘관세장벽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응답 기업이 64.7%에 달했다. 국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이 확대될 것(35.3%)이라는 응답을 앞질렀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는 심화하는 모양새다. 자료=대한상의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분쟁, 북핵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는 고조될 것(58.0%)으로 본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 기업보다 많았다.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에 대해서는 ‘원·달러 환율에 영향 미쳐 수출경쟁력 악화’(60.3%)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39.7%)이라는 기대보다 높았다.글로벌 에너지 정책환경에 대해서는 “탈탄소 재생에너지 사용압력 확대”(60.7%)를 전망하는 기업들이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원전 활용 확대”(39.3%)를 내다보는 기업들보다 많았고, 향후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경착륙 위험이 줄어들 것”(50.3%)이라는 응답과 “미국발 경기침체 위기감이 고조될 것”(49.7%)이라는 응답이 비슷했다.미 대선 결과에 따라 회사의 투자전략이나 경영방침이 변화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일부 개편이 가능하다”(36.3%)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개편할 여력이 없다”(33.7%)거나 “개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28.0%)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전면개편이 가능하다”는 응답은 2.0%에 그쳤다.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미국 대선은 단순히 미국 내부의 변화를 넘어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정치 이벤트로 그 결과에 따라 글로벌 수출 및 공급망 환경, 개별 산업에 미치는 영향, 신산업 및 에너지 정책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에스파 "5초면 끝… '위플래시', 이번엔 전자 쇠맛"
- 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앨범은 ‘디지털 쇠 맛’ 혹은 ‘전자 쇠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그룹 에스파(aespa)가 오늘(21일) 한층 더 강렬해진 ‘전자 쇠 맛’으로 본격 컴백한다.에스파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되며, 타이틀곡 ‘위플래시’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공개된다.이번 앨범은 에스파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의 타이틀곡 ‘위플래시’를 비롯해 강렬한 랩과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 ‘킬 잇’(Kill It), 신비로운 분위기의 R&B 곡 ‘플라이츠, 낫 필링스’(Flights, Not Feelings),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댄스곡 ‘핑크 후디’(Pink Hoodie), 사랑에 빠지는 감정을 꽃에 비유한 얼터너티브 R&B 곡 ‘플라워즈’(Flowers), 배신한 연인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팝 락 곡 ‘저스트 어나더 걸’(Just Another Girl) 등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에스파는 앞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슈퍼노바’(슈퍼노바)로 또 한 번의 메가 히트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하는 것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향하고 있는바. 특히 타이틀 곡 ‘위플래시’는 전작의 맥시멀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절제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에스파만의 또 다른 ‘쇠 맛’을 선보일 것을 예고한 만큼, 이번 앨범으로 증명할 에스파의 한계 없는 음악적 성장에 이목이 쏠린다.에스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유튜브·틱톡·위버스 에스파 채널 등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 카운트다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본격 컴백 스포일러에 나서며, 팝업 스토어 ‘aespa WEEK - #위플래시_mood ’(에스파 위크 0 #위플래시 무드) 프리 오픈도 진행, 오후 8시부터는 신곡을 몰입감 있게 청취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위플래시_mood PRE LAUNCHING PARTY’(#위플래시 무드 프리 런칭 파티)도 펼친다. 다음은 에스파가 직접 전하는 미니 5집 ‘위플래시’ 관련 일문일답.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어떤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타이틀 곡인 ’위플래시’의 비트감을 뮤직비디오나 안무 등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가장 고민했던 것 같아요.”(카리나)△“퍼포먼스와 노래는 당연히 열심히 준비했고 앨범 콘셉트에 맞는 비주얼을 소화해 내기 위해 의견도 많이 냈습니다.”(윈터)△“녹음을 제일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컴백마다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다른데, 이번 녹음은 더 집중해서 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열심히 했으니 많이 들어주세요.”(지젤)△“이번 안무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인만큼 포징과 각도에 더 중점을 뒀습니다.”(닝닝)-이번 타이틀 곡 ‘위플래시’의 리스닝 포인트 & 이번 곡도 ‘쇠 맛’ 매력인지, 아니라면 어떤 매력인지 표현해 주세요.△“‘위플래시’의 리스닝 포인트는 중독성이 있다는 점과 계속 귀에 때려 박히는 비트인 것 같고, 이번에는 ‘쇠 맛’보다는 ‘전자 맛’이 강한 것 같아요.”(카리나)△“반복되는 후렴구가 매력적이고요! 이번 앨범은 ‘디지털 쇠 맛’ 혹은 ‘전자 쇠 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윈터)△“비트가 가장 제일 독보적이라고 생각하고, 포인트는 ‘Whip-위플래시’ 이렇게 반복되는 부분이 중독적입니다. ‘쇠 맛’의 매력이긴 하지만 ‘슈퍼노바’의 멋진 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지젤)△“이번 신곡은 5초만 들어도 모두가 춤을 추고 싶게 만드는 게 포인트에요!”(닝닝)-에스파하면 독보적인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 이번 ‘위플래시’ 퍼포먼스는 어떤 모습을 볼 수 있는지?△“이번 ‘위플래시’는 비트감을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손이나 팔을 뻗는 동작들로 선적인 부분을 표현하려고 했습니다.”(카리나)△“강렬하면서 외적인 힘이 많이 들어있는 퍼포먼스가 많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윈터)△“이번에는 좀 더 세련된 느낌의 안무가 특징인데, 특히 어깨 아이솔레이션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지젤)△“에스파다운 구성에 노래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더해서 전체적으로 멋있는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으실 거예요!”(닝닝)-‘위플래시’ 뮤직비디오 감상 포인트 &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새로운 앵글샷을 이용했다는 점이 특징인 것 같아요. 특히 군무를 하다가 액팅으로 전환되는 부분들이 들어가서 훨씬 더 강렬하게 완성된 것 같아요.”(카리나)△ “기존 에스파의 뮤직비디오보다는 조금 덜어냈지만, 멋지고 세련된 포인트가 많이 들어있는 것 같아요! 또 미국에서도 촬영했는데, 그때 머리를 고정했던 헤어핀이 당시 착장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안 빼고 그대로 둔 채 촬영했던 에피소드가 기억이 남아요. 나중에 모니터링 영상을 보고 멤버들이랑 많이 웃었거든요.”(윈터)△“뮤직비디오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테크노 느낌이고, 착장이나 비주얼을 봤을 때 콘셉추얼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요소들이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또 다양한 소품들을 활용하는 게 신기했고, 실제 촬영 장비인 카메라를 생각보다 다루기 어려웠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톤다운 메이크업을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시도해 봤는데 이것도 새로운 경험이어서 재미있었습니다.”(지젤)△“기존에 했던 CG 및 세트 스타일이 아닌, 흰 배경만으로 심플하면서 쿨한 느낌을 줬고, LA 로케이션 촬영에서 찍은 장면들은 아름다운 LA 바이브를 느끼실 수 있어요!”(닝닝)에스파(사진=SM엔터테인먼트)-앞서 ‘슈퍼노바’로 대히트를 기록했는데, 이번 앨범으로 거두고 싶은 성과가 있는지?△“성과보다는 ‘위플래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타이틀인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위플래시’를 알고 더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카리나)△“‘슈퍼노바’를 통해 힘내면서 지낼 수 있었다는 팬분들의 반응들을 봤거든요. 이번 앨범도 많은 분들의 일상에 힘이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좋겠어요!”(윈터)△“이번 앨범의 모든 곡이 너무 좋아서 ‘슈퍼노바’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지젤)△“이번에는 성적보다는 저희의 음악과 퍼포먼스 등을 함께 즐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닝닝)-최근 15개 지역 25회로 펼쳐진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내년에는 북남미·유럽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는데, 지금까지 공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 새로운 공연을 앞둔 소감△“가장 먼저 공연한 서울 콘서트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열심히 준비한 결과를 처음 보여주는 날이기 때문에 항상 기분 좋은 설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앞으로 못 가본 나라의 MY들과도 하루빨리 만나고 싶어요.”(카리나)△“아시아 투어를 하면서 이동차도 타고 객석 동선을 이용해서 팬 분들 가까이에서 무대를 했는데, 그때 팬분들의 얼굴 하나하나 다 기억이 나요. 열심히 호응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북남미?유럽 투어는 저도 정말 기대되는데, 작년 투어 때 팬들에게 다시 무대 보러 와주면 더욱 멋진 무대 보여주겠다고 약속했거든요! 열심히 준비해서 팬 분들 만나러 갈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주세요!”(윈터)△“앵콜 할 때마다 팬분들이 이벤트를 준비해 주시는데 너무 고맙고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앨범으로, 또 앞으로 콘서트에서 저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렙니다.”(지젤)△“모든 도시의 공연이 인상 깊었지만, 항상 첫 콘서트가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연습하며 준비했으니까 첫 콘서트에서는 항상 긴장감과 기대감이 공존하거든요.”(닝닝)-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을 기대하는 팬 여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항상 저희 에스파 음악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에 보답하고자 어깨춤을 참을 수 없는 음악을 들고왔으니까 많이 사랑해 주시고 ‘위플래시’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시면 좋겠습니다!”(카리나)△“이번 앨범도 에스파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노래로 준비했으니까요, 여러분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세요!”(윈터)△“새 앨범으로 빠르게 찾아온 만큼, 좋은 결과물로 찾아뵐 테니 기대 많이 많이 해주세요.”(지젤)△“이번에도 멤버들,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MY들 이 앨범을 들으면서 2024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나올 수 있게 노력할게요!”(닝닝)
-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ELS 모집…ELB 고객 이벤트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7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TRUE ON ELS 51회는 LG화학, POSCO홀딩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를 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8.5%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TRUE ON ELS 53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3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4, 8개월), 80%(12개월), 75%(16, 20, 24개월), 70%(28개월), 65%(32개월), 50%(만기) 이상일 경우 연 20.01%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두 상품 모두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5%, 3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그 이상 하락하면 각각 원금의 35~100%, 50~100%까지 손실이 발행할 수 있다.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8일부터 29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30일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한편, 한국투자증권은 ‘TRUE ON T ELB’ 상품 런칭을 기념하여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TRUE ELS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이벤트페이지 내 미니 게임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LG전자 이동식TV 스탠바이미, 치킨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H공사, '2024 주민참여공연' 10주년 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1월 8일까지 ‘2024 주민참여공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투게더(Together) 10년, 함께 만든 울림’을 주제로, SH공사와 입주민들이 함께해온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주민참여공연은 2015년 시작해 공공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12월 7일에 열린다.공사 임대주택 입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도 임대주택 입주민과 함께할 수 있다. 참가 조건으로 1인 참가자는 임대주택 입주민이어야 하고, 2인 이상의 팀은 구성원 중 30% 이상이 임대주택 입주민이어야 한다. 공연 당일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축하공연도 준비된다.참가 분야는 춤, 노래, 연극, 연주, 마술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콘텐츠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하면 주제에 제한은 없다. 참가 신청은 11월 8일까지 주민참여공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팀명과 인원, 영상 주제 등의 간략한 정보와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본선 진출 10팀은 11월 18일 발표된다. 본선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가리고, 본선 진출팀 모두에게 시상이 이루어진다.이 밖에도 럭키드로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공연팀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민참여공연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상품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스닥, 상승 전환…“순환매 장세”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21일 장중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3% 오른 758.7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4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7억원, 8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업종·테마 간 순환매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제약·바이오 업종이 쉬어가고 엔터·미디어, 화장품 등 비주도 업종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2.21%), 출판매체복제(1.49%), 유통(1.30%), 화학(1.1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기타제조가 0.1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0.52%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0.06%)과 에코프로(086520)(-0.12%)는 약보합세다. HLB(028300)(0.14%), 리가켐바이오(141080)(5.25%), 클래시스(214150)(0.49%), 엔켐(348370)(1.50%), 휴젤(145020)(1.58%)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상장한 지구관측 전파센서 위성개발 기업인 루미르(474170)는 37.67% 오르고 있고, 인공지능 로봇사업을 담당하는 신설 법인 설립을 밝힌 씨유박스(34081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외로움없는 서울'…오세훈 "시민간 소통으로 행복감 높인다"(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365일·24시간’ 운영하는 콜센터에서 시민들에게 외로움 극복 방안을 제안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은둔으로 인한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핀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외로움·고립은둔 해소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21일 국내 최초로 외로움·고립은둔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외로움 없는 서울’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대책에 5년간 총 451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올 7월 신설한 돌봄고독정책관이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번 대책은 △함께 잇다 △연결 잇다 △소통 잇다 등 3대 전략과 △똑똑 24 △몸·마음 챙김 △365 서울챌린지 △고립은둔가구 발굴·진단 △서울연결처방 △하트웨어 조성 △‘공감×연대’ 서울 등 7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이번 대책의 핵심은 서울시 모든 부서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종합·입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참여가 외로움을 해소하는데 결정적인데 신규 사업 중에 온·오프라인 플랫폼 ‘똑똑 24’와 인센티브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365서울챌린지’ 등이 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첫 전략인 ‘함께 잇다’를 통해 시민이 외로움을 느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 ‘똑똑 24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화와 온라인(카카오톡)은 물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핵심 플랫폼인 ‘외로움 안녕 120’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외로움 전담 콜센터로 내년 4월부터 운영 계획이다. 120다산콜로 전화를 건 뒤 특정번호(추후 결정)를 누르면, 전담 상담원에게 바로 연결되는 방식이다.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서울라면’ 등을 즐기며 소통하는 공간인 ‘서울마음편의점’도 내년 4곳을 시범운영한다. 또 서울시민의 몸·마음 건강을 돌보는 ‘전 시민 마음투자사업’, ‘중장년 건강동행밥상’, ‘어르신 건강장수센터’도 추진한다. 이 중 ‘전 시민 마음투자사업’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1대 1’ 서비스로 제공되며, 올해 2만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외로움을 예방하는 ‘365 서울챌린지’도 추진한다. ‘자연 힐링 나들이’와 스포츠 등 생활프로그램이나 ‘책읽는 야외도서관’,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같은 서울 대표 행사와 엮어 진행한다. 지속 참여자는 서울달 탑승권, 한강캠핑장 이용권, 서울식물원 티켓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둘째 전략 ‘연결 잇다’에서 강화된 고립은둔 가구 상시 발굴체계도 가동한다. 가스·전기 등 위기정보(46종)와 각종 행정정보를 연계해 고립은둔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낸다. 또 고립가구 생활 특성 상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빨래방 등 생활밀착업종을 고립가구 지원 신청 접점으로 활용한다. 발굴한 고립은둔 가구엔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특성 진단 후 맞춤형 ‘서울연결처방’을 연계한다.서울시는 은둔·지원 거부 시민에겐 ‘15분 외출처방’을 통해 집 밖으로 나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최초 상담 및 접촉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한다. ‘자립처방’은 고립과 은둔에서 벗어난 시민이 재고립·재은둔 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공동체를 구축, 자립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서울시는 셋째 전략 ‘소통 잇다’에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이벤트 등을 잇는 일명 ‘하트웨어’ 개념을 도입한다. 공간매력지수를 활용해 지역의 ‘공간연결성’을 평가함으로써 도시개발·정비시 녹지 등 열린 공간을 통한 연결 기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오세훈 시장은 “외로움과 고립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시민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행복한 도시, ‘외로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정역량을 총동원하고 예방부터 치유, 사회로의 복귀, 재고립 방지까지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278만원 초고가폰 '갤 Z폴드 SE'…이통 3사 혜택 어디가 크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드형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SE)’이 오는 25일 국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등 초프리미엄 선호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오는 25일부터 삼성닷컴과 이통 3사 온라인몰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사진=SKT)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블랙 쉐도우’ 색상으로, 출고가는 278만9600원이다. 제품 두께는 펼쳤을 때 4.9mm, 접었을 때 10.6mm로 갤럭시 폴드 제품 중 가장 슬림하다. 무게도 역대 갤럭시 폴드 중 가장 가벼운 236g이다. 지난 7월 출시된 Z폴드 6와 비교하면 두께는 접었을 때 기준 1.5mm 얇고, 무게는 3g 가볍다.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하드웨어 사양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폴드 시리즈 처음으로 2억화소 메인카메라와 16GB 램(RAM)을 탑재했으며,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지원한다.Z 폴드 스페셜 에디션(사진=KT)SK텔레콤(017670)은 SKT는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21일부터 ‘입고 알람’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T다이렉트샵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27일에 개별 발표 예정이다. KT(030200)는 KT닷컴에서는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000원권 등을 제공한다. 또,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KT닷컴에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파손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하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를 증정한다.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안다즈 호텔 위켄드 롱 브런치 2인 식사권을 제공한다.KT닷컴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월정액 7% 추가 요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에 더해 KT닷컴 7%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단, 해당 혜택은 5G 요금제 이용 시 적용되며, LTE 및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요고’는 대상에서 제외된다.Z폴드 스페셜 에디션(사진=삼성전자)LG유플러스(032640)는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일인 25일 오전 9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한다. 기간 내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12월13일 개별 안내된다.출시 사전 알림을 신청하더라도 경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1일부터 25일까지 LG유플러스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플러스닷컴은 스마트폰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에 대한 추가 지원금 할인에 더해 제휴카드 발급 시 사용 실적에 따라 최대 월 1만5000원 할인과 최대 5만원 추가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는 12월31일까지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30% 할인쿠폰 및 갤럭시 링, 갤럭시 탭S10 울트라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Z폴드 스페셜 에디션Z폴드 스페셜 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