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NCT 도영·뉴진스→정성일·수호·송승헌… 별이 쏟아진다 [미리보는 문화대상]
- NCT 도영(왼쪽)과 뉴진스(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공연예술계 최고의 별들이 쏟아진다. 그룹 NCT 도영, 뉴진스를 비롯해 트렌드지, 소리꾼 김준수, 해금앙상블 셋닮 등 각기 매력을 가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오는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어워즈 앤드 갈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NCT 도영에 뉴진스·트렌드지… K팝 진수 선사‘K팝 대표 보컬’로 꼽히는 그룹 NCT 도영의 무대가 펼쳐진다. 도영은 탄탄하고 파워풀한 보컬부터 부드러운 미성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넓은 보컬 레인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K팝 대표 보컬’로 통한다. 이날 도영은 첫 솔로앨범 ‘청춘의 포말’ 타이틀곡 ‘반딧불’과 수록곡 ‘댈러스 러브 필드’를 선보인다. 명반으로 꼽히는 ‘청춘의 포말’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반딧불’과 ‘댈러스 러브 필드’를 선곡한 도영은 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가을밤을 그윽하게 수놓을 예정이다.그룹 트렌드지(사진=소속사)글로벌 음악신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아티스트로 꼽히는 그룹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뉴진스는 민희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신선한 음악과 퍼포먼스, 귀에 맴도는 세련된 비트로 K팝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진스는 이날 아련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이 담긴 ‘버블 검’, 뉴진스표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가 가득 담긴 ‘하우 스위트’로 문화대상을 무대를 들썩이게 할 전망이다. 더불어 뉴진스는 개척정신으로 공연예술 발전에 힘써온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프런티어상도 수상한다.‘올라운더 그룹’ 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K퍼포먼스의 진수를 보여준다. 트렌드지는 올해 유럽, 미주투어를 시작으로 모로코,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에서 공연을 펼치며 K팝 불모지를 개척해 나가고 있는 K팝 신흥 리더다. 이날 트렌드지는 유려한 춤선이 매력적인 ‘뉴 데이즈’, 세련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글로우’ 무대를 펼친다. 그중 ‘글로우’는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끝내 밝게 빛날 우리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해금앙상블 셋닮(왼쪽)과 소리꾼 김준수(사진=각 소속사)◇우리 음악의 맛과 멋… 셋닮·김준수 무대우리 음악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국악부문 최우수상 및 대상을 받은 셋닮(김현희·이승희·김혜빈)은 첫 앨범 ‘해금앙상블 셋닮 Vol.1-셋을담다’의 해금산조합주곡 ‘해금’(解禁)을 선보인다. ‘해금’은 기존 산조의 연주 방식을 벗어나 새롭게 가락을 풀어가는 데 의미를 둔 곡으로, 셋닮의 세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앙상블과 해금의 다양한 음색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국악 프린스’ 김준수는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JTBC 국악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풍류대장’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준수는 국악과 판소리에 뿌리를 두고 우리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힘쓰고 있는 젊은 소리꾼이다. 판소리 ‘춘향가’ 중 ‘어사출두’를 선곡한 김준수는 단단한 소리와 조선판 휘모리랩으로 우리 소리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사할 전망이다.왼쪽부터 배우 정성일, 수호, 송승헌(사진=각 소속사)◇정성일·수호·송승헌… 스타 시상자 총출동이데일리 문화대상의 품격을 높일 스타 시상자들도 대거 출격한다.먼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전,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정성일이 시상자로 나선다. 남성미와 품격을 두루 갖춘 정성일은 연극 부문 최우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그룹 엑소 수호는 뮤지컬 부문 시상자로 나선다. 음악, 드라마에 이어 뮤지컬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수호는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건넨다.지난해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수상자인 해금앙상블 셋닮의 이승희는 국악 부문 최우수상 시상자로 나선다.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진세연은 무용 부문 최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왼쪽부터 박하선, 오지호, 진세연, 오현경(사진=각 소속사)조각 같은 비주얼과 늘씬한 키로 모델 포스를 자랑하는 배우 오지호는 클래식 부문 최우수상 시상자로 나선다. 탄탄한 연기력과 나이를 잊은 동안 외모로 주목받는 배우 오현경은 콘서트 부문 시상자로 나서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전망이다.영화 ‘히든페이스’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배우 송승헌은 특별상인 프런티어상 시상자로 나서 트로피를 전달한다. 영화, 드라마, 연극에 예능, 라디오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팔방미인 박하선은 또 다른 특별상인 공로상 시상자로 나서 수상의 기쁨을 더할 전망이다.‘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6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앞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 ‘이데일리 프렌즈’를 통해 생중계하며 실시간 라이브 퀴즈 이벤트로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티켓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은 사전판매만 이뤄지며 행사 당일(25일)에는 현장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 서울에 집결한 프랑스 관광…'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2024' 성료
-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2024’ 워크샵 행사장 (사진=프랑스관광청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과 프랑스의 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행사가 서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22일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French Days in Seoul) 2024’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개의 프랑스 관광업체가 참가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최신 현지 소식과 새로운 상품 개발 아이디어를 나눴다. 특히 에펠탑 등 6곳의 신규 업체가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프랑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이미 회복했고 현재 지방 도시로 확장되는 추세다. 마르세유관광청은 “올해 한국인의 숙박일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났고 아시아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프로방스의 관문으로 알려지면서 마르세유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프랑스와 한국의 관광업계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여행업계에 프랑스의 최신 관광 소식과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어 프랑스 참가자들은 23~24일에 진행되는 워크숍, 세일즈콜, 세미나 등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60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프랑스관광청은 향후 프랑스로 가는 하늘길은 더 넓어지고 관광거리가 더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칸 영화제’, ‘롤랑 가로스’, ‘투르 드 프랑스’ 등의 주요 연례행사가 개최되며, 엑상프로방스는 내년을 ‘세잔 2025’의 해로 지정하고, 세잔 아틀리에 재개장과 그라네 미술관 특별전 등을 마련한다. 현지의 각 명소와 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한국인 관광객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백화점 중 하나인 갤러리 라파예트 파리 오스만점은 개장 130주년을 맞아 이벤트와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말에는 팔레 루아얄 광장에 건축가 장 누벨이 설계한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지사장은 “티웨이항공의 파리 직항 신규 취항으로 이제 4개의 항공사가 주 23회의 서울-파리 직항편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말에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정식으로 재개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개별 방문이 가능하고 단체 관광은 내년 6월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22일 저녁에 열린 뤼베롱 갈라 디너에서 ‘제1회 프랑스 어워즈’를 개최하고 프랑스 여행 상품 판매에 높은 성과를 달성한 참좋은여행을 ‘프랑스 판매왕 그랑프리’로 선정했다. ‘프렌치 데이즈 인 서울 2024’ 참가업체 단체사진 (사진=프랑스관광청 제공)
- 에픽게임즈, 신규 통합 콘텐츠 마켓 ‘팹’ 정식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마켓플레이스가 통합된 새로운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이 정식 출시됐다.(사진=에픽게임즈)글로벌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모든 산업의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 마켓플레이스 팹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한국 시각) 발표했다.팹은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와 스케치팹 스토어를 통합하고, 퀵셀 메가스캔을 제공한다. 또 언리얼 엔진, 유니티 3D,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및 기타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원한다.디지털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팹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게임 에셋, 환경, 특수효과(VFX), 오디오, 애니메이션, 캐릭터, 플러그인 등 방대한 분량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언리얼 엔진 개발자는 언리얼 엔진 5 에디터에서 직접 팹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는 UEFN에서 팹을 통해 포트나이트 제작에 적합한 에셋을 검색할 수 있다.에픽게임즈는 크리에이터가 팹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88:12의 크리에이터 친화적 수익 배분율을 적용한다. 올해 말까지 팹 스탠다드 라이선스 제품 판매에 대해 수수료 없이 100%의 수익을 판매자에게 제공한다.팹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은 △킷배쉬3D(KitBash3D) △데코곤 스튜디오스(Dekogon Studios) △리트레스 스튜디오스(Leartes Studios)와 같은 스튜디오와 크리에이터가 제공하는 3D 에셋과 VFX, 환경 등의 콘텐츠가 포함된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탐색할 수 있게 했다. 또 ‘채널’을 사용해 언리얼 엔진, UEFN, 그리고 유니티와 호환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오디언스에 적합한 에셋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팹에서는 성인용 콘텐츠가 허용되지만, 부모가 에픽의 자녀 보호 기능을 사용해 이용등급 제한을 활성화한 경우, 성인용 콘텐츠 접근이 불가능하다.또한 다운로드 또는 구매하려는 콘텐츠를 미리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다. 팹의 차세대 리얼타임 3D 뷰어로 에셋을 구매하기 전에 미리 3D 에셋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제품 세부 정보 페이지에서 제품이 생성형 AI의 도움으로 제작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필터를 사용해 검색에서 생성형 AI 제품을 포함하거나 제외할 수도 있다.에픽게임즈는 지속적으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에셋을 비롯한 새로운 파일 형식, 메타휴먼 액세스, 신규 제품 리뷰 시스템, 제품별 FAQ, 크리에이터가 UEFN에서 팹으로 직접 콘텐츠를 손쉽게 퍼블리싱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 그리고 판매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새로운 분석 기능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2025년에는 사용 중인 엔진이나 플랫폼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메가스캔 라이브러리의 콘텐츠 일부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인기 3D 에셋, 식물, 나무, 서피스, 데칼, 임퍼펙션과 함께 팹 출시와 함께 출시된 퀵셀의 팩 10개를 포함해 엄선된 1500개 이상의 에셋이 포함될 예정이다.에픽게임즈는 팹의 출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어도비와 함께 팹에서 제품을 퍼블리싱하거나 최소 25달러에 해당하는 제품를 구매하는 신규 사용자에게 어도비 서브스턴스 페인터 및 모델러 6개월 구독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국내 최대 B2B 콘텐츠 마켓"…SPP 국제콘텐츠마켓 개막 [MICE]
- 작년에 진행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3’ 행사장 전경 (사진=서울경제진흥원)[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경제진흥원이 ‘SPP 국제 콘텐츠 마켓 2024’(이하 SPP)를 23일(오늘)과 24일 이틀간 용산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연다. 국내외 기업 1000개 사가 한자리에 모여 제휴, 협력 등 비즈니스 기회를 타진하는 콘텐츠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B2B 행사다. 2001년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으로 시작한 SPP는 ‘전시’ 보다 ‘비즈니스 상담’이 중심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2022년엔 웹툰과 웹소설,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1인 미디어 등으로 분야를 넓히면서 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비즈니스 이벤트로 성장했다. 넷플릭스와 워너브라더스, 텐센트, 알리바바픽쳐스, 카카오 등 국내외 유수의 콘텐츠 제작사, 유통·공급사, 플랫폼 등이 해마다 바이이로 SPP를 찾게 된 배경이다. 올해 24회째를 맞은 SPP 현장에선 이틀간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23일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외에 IP(지적재산권) 쇼케이스, 투자 상담회, 투자 IR 데이, 시상식,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협회(INSCA)가 진행하는 ‘제2회 국제 논스크립트 콘텐츠 포럼’, SPP 나잇 등을 진행한다.행사 이틀째인 24일은 콘텐츠 분야 다양한 협력기관이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를 선보인다. 이데일리엠(M)의 ‘패션 인 콘텐츠’, , 재담미디어의 ‘웹툰런 멘토링 라운지’ 등이 대표적이다.SPP 국제 콘텐츠 마켓 관련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 베트남서 의료기기 허가 획득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는 베트남 보건 의료부로부터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의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 최대 19가지를 분석하여 환자 상태 악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한다.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일반 병동에서 24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위험도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 부문 적극적 투자 유치 및 보건 의료 부문의 예산 증대 이유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연평균 8.7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그 규모가 25억 7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흐름에 따라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베트남 의료기기 허가를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바이탈케어 보급을 통해 베트남 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환자 안전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베트남 판매 승인은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더욱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이아이트릭스는 베트남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여러 동남아 국가의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바이탈케어는 현재 국내 60개 이상의 병원에 도입돼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8월 미국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해 미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스타벅스, 내달 부터 ‘2024 겨울 e프리퀀시’ 시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특별한 매일의 순간을 함께 할 ‘2024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스타벅스, ‘2024 겨울 e-프리퀀시’ 시작 (사진=스타벅스)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는 올 한 해 스타벅스를 방문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은 행사로, 사이렌 오더 혹은 매장에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한 고객에게 증정품을 제공한다.올해는 오랜 기간 겨울 시즌 아이템으로 사랑받아온 플래너를 비롯해 지난해 첫 출시돼 높은 인기를 끈 캘린더, 겨울 아이템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포터블 램프 등 총 8종의 증정품을 선보인다.우선 몰스킨과 함께 만든 ‘스타벅스 2025 플래너’는 매일의 일상을 담는 데일리 플래너 2종(그린, 핑크 색상)과 자유롭게 일자를 적어 기록할 수 있는 언데이티드 플래너 1종(브라운 색상) 총 3종으로 구성했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글로벌 필기앱 ‘굿노트(Good Notes)’와 손잡고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최초로 디지털 플래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디지털 플래너는 플래너를 수령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앱을 통해 증정될 예정이며, 태블릿 및 디지털 플래너 사용에 친숙한 고객층을 위해 다양한 내지 구성,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스티커 등을 제공함으로써 색다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이번 겨울 신규 아이템인 ‘스타벅스 포터블 램프’ 4종은 디자인 조명 전문 브랜드 보나키아와 협업했다. 부드러운 곡선과 모던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보나키아의 시그니처 디자인 2종을 모티브로 겨울 e프리퀀시 증정품 전용으로 제작했다.‘스타벅스 포터블 램프’는 이동에 용이한 포터블 타입으로 충전식으로 사용 가능하며,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두 가지 디자인의 램프가 각각 그린과 화이트 색상 2종씩 출시된다.캘린더도 보다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스타벅스 2025 캘린더’는 PBG(프린트베이커리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브랜드) 전속의 2024년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30세 미만 30인(ART)에 이름을 올린 이희조 작가와 협업해 ‘커피 모먼트’를 주제로 13개의 감성적인 회화 작품을 담아냈다.벽걸이형으로 제작돼 13장의 내지를 한꺼번에 건 후 달이 지날 때마다 한 장씩 뜯어내는 방식을 적용해 지난해보다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일러스트 부분만 잘라낸 후 액자에 걸거나 벽에 부착하는 등 작품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겨울 e프리퀀시 미션 음료는 11월 1일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시즌 신규 음료 5종과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가 포함되며, e스티커 적립 및 증정품 예약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타벅스 앱 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증정품은 한정 수량 제작돼 매장별, 일자별 선착순으로 예약 및 증정되며, 준비된 모든 품목의 물량이 소진될 경우에는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된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올 한 해 동안 스타벅스에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스타벅스의 겨울을 상징하는 플래너를 비롯해 다양한 증정품을 준비했다”라며,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와 함께 따뜻한 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코스닥, 美 증시 숨 고르기에 강보합권 출발…74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전날 급락한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특별한 이벤트 없이 숨을 고른 영향이다. 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53%) 오른 742.23에 거래 중이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보합권을 유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내린 4만2924.8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05% 하락한 5851.20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만 0.18% 오른 1만8573.13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의 숨 고르기, 미 10년물 4.2%대 돌파에도 전일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미국 GM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한 자동차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 기대감 등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 2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비금속과 의료·정밀 기기 등이 1%대 상승 중이고, 제약, 제조, 금융, 화학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운송은 0.01%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 0.64%, 1.05% 오름세다. 클래시스(214150)와 엔켐(348370), 삼천당제약(000250)은 1%대 강세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0.26% 하락한 38만2500원에 거래 중이고, 리가켐바이오(141080), 휴젤(145020)도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 서울 청계천 역사 문화길 걷기대회, 27일 개최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2024 서울 청계천 역사 문화길 걷기대회’가 27일 서울 청계천 일원에 열린다.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역사와 문화 탐방을 전문으로 하는 사단법인 대한워킹투어협회(회장 박영대)가 주관한다.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발전하고 있는 청계천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게 이번 대회의 목적이다. 이는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로, 고산자교, 판자촌, 청계박물관, 마장체육공원까지 이어진다. 청계천 일원에 있는 22개 다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청계천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청계천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코스 중간에는 디지털 사진과 시의 만남을 주제로 ‘디카시행사’ 이벤트도 마련됐다. 코스 도착지인 고산자교 아래 마장체육공원에서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패션쇼,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행사 말미에는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대형TV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MBN, TV조선, 세종텔레콤, STN스포츠 등 12개사가 참여했다.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26일까지 대한워킹투어협회 홈페이지로 신청해야 된다. 선착순 1,000명만 참여할 수 있다. 김경희 대한워킹투어협회 이사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청계천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며 가을을 만끽하시고 좋은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신작 기대감 솔솔…게임주 살아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게임주 주가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3분기 열렸던 게임스컴 이벤트와 신작 효과가 떨어지면서다. 더구나 증시마저 꼬꾸라지면서 게임주 주가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국내 대표 게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이날 1.66%(11.63포인트) 하락한 687.9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하락률(1.31%)보다 더 떨어진 수치다. 특히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이달 초까지만 해도 게임주 반등에 힘입어 1년 4개월여 만에 720선을 웃돌았으나, 현재는 4% 넘게 빠졌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신작의 글로벌 성과와 8월 게임스컴을 중심으로 이벤트가 소화되며 게임 업체들의 주가 등락폭이 컸다”며 “또 9월 비수기 계절성(방학 시즌)이 예년보다 크게 작용하며 3분기 높았던 기대치에 타격을 입었고, 크래프톤(259960)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컨센서스(전망치) 추정기관수 3곳 이상인 게임사 11개 가운데 5개가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펄어비스(263750)의 경우 3분기 104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됐다. 컴투스(078340)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되나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10%,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 카카오게임즈(293490)(-94.9%), 네오위즈(095660)(-76.4%), 엔씨소프트(036570)(-47.8%) 등도 3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됐다.다만 증권가에서는 다음 달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있고, 연말 게임사들이 2025년 라인업을 공개할 것을 고려해 글로벌 타깃 신작 기대감이 높은 업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넷마블(251270)과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069080), 그라비티,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하이브IM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처음 참가할 예정이다.넷마블의 경우 지스타에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스타 다이브)’ 등 신작 2종을 출품할 계획이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이 외부 지적재산권(IP)을 소싱해 게임화한 신작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작 라이프사이클 장기화와 함께 신작 눈높이가 맞춰진다면 넷마블 가치는 재평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효진 연구원은 “모바일 중심이던 국내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PC와 콘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며 “4분기 다수 게임사가 2025년 이후 신작 공개를 준비할 예정이다. 기존 게임의 매출을 방어하며 글로벌 타깃 신작 기대감이 높은 업체 중심으로 주가 반응도가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