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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혈사제2' 팝업, 김남길 커스텀 굿즈 '완판'…세계관 확장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2’ 골목팝업 브랜드 ‘구담 시티’에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편의점(사진=길스토리아이피)SBS 드라마 ‘열혈사제2’ 방송 제작사인 스튜디오S와 길스토리아이피가 협업하여 서울 성요셉 문화거리(서울 중구 서소문로 6길) 일대에 조성한 ‘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 시티’에서 판매하는 큐레이션 상품들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최근 높은 화제성으로 인기몰이 중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2’의 구담즈의 본거지 ‘구담구’를 ‘구담(GOODAM)’ 브랜드로 확장해 드라마 속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가상 지자체다.(사진=길스토리아이피)김남길, 이하늬, 김형서(비비) 등 캐릭터별 향기를 개발해 만든 구담즈 퍼퓸밤과 씨앗 메시지 키트 등 캐릭터 굿즈는 물론, 구담 타르트, 구담 뱅쇼, 구담 초콜릿, 구담 쌍화, 구담 생활용품 등 기존 브랜드와 협업해 커스텀 한 상품을 ‘구담 시티’ 지역 특산품으로 브랜딩 해 대거 출시했다.특히 지속 가능한 책임소비 플랫폼 ‘모레상점’과 협업해 만든 김해일 퍼퓸밤과 김해일 씨앗 메시지 키트는 완판을 코앞에 두고 있다. 김해일(김남길 분), 박경선(이하늬 분), 구자영(김형서 분) 퍼퓸밤 3종은 ‘지구를 지키는 구담즈’ 콘셉트의 친환경 브랜드 제품이다. 씨앗 메시지 키트는 ‘말이 씨가 된다‘라는 콘셉트로 드라마 명대사 포토카드와 레몬밤 씨앗 키트를 세트로 구성했다.전통 포르투갈 에그타르트 브랜드 ’나따오비까‘가 개발한 열혈사제 에디션 ’구담 타르트‘는 구담즈 캐릭터 스토리를 제품에 담아냈다. 김해일 신부의 오렌지 크림치즈 타르트, 박경선 검사의 흑임자 모찌 타르트, 구대영 형사의 애플 폴드포크 타르트, 구자영 형사의 자색고구마 타르트, 오요한의 콘피자 타르트, 쏭싹의 꿍팟퐁커리 타르트 총 6종이다.(사진=길스토리아이피)(사진=길스토리아이피)독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뤼바인 전문 제조사인 ’게르슈타커(Gerstacker)‘의 글뤼바인으로 ’제이지오퍼레이션스‘에서 커스텀 한 ’구담 뱅쇼‘는 김해일 신부가 겨울밤에 즐기는 논 알코올 음료로 스토리텔링해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랑받는 전통 와인으로 레드 와인에 오렌지, 레몬, 사과, 블루베리, 시나몬, 정향 같은 향신료를 더해 겨울에 따뜻한 음료로 마실 수 있다.중의사 티 블렌더가 만드는 ’하임트리‘의 ’구담 쌍화‘는 9가지 전통 재료로 쌍화의 맛과 향을 살려 만든 쌍화 농축액을 그대로 담은 쌍화 티시럽 3종을 구담 시티의 소울 음료로 제안한다. 김해일 신부가 추운 겨울날 이 음료를 마시고 피로를 풀고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야기를 입혀 판매하고 있다.카카오 전문 그로서리숍 ’코코하‘의 ’구담 초콜릿‘, ’구담 캐러멜‘, ’구담 핫초코‘, ’구담 넛버터 세트‘ 등은 ’구담 시티‘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스토리텔링했다. 김해일 신부가 즐겨 먹던 ’구담 초콜릿‘, 요한이가 모카빵에 발라 먹던 ’구담 넛버터 세트‘, 쏭삭의 당충전 간식 ’구담 캐러멜‘ 등 캐릭터 이미지에 맞춘 라인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열혈사제 골목팝업 ’구담 시티‘는 서울 중림동 중림창고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안내 및 상품 소개, 이벤트 소식 등은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오랜만에 활기찾은 식품업계…‘컬푸페’서 내세운 내년 전략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내수 부진과 탄핵 정국으로 우울했던 국내 식품업계가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나와 소비자들과 만났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컬리가 개최한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통해서다. 연말 특수가 사라져 한숨 쉬었던 식품업체들은 이날 8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맞아 대규모 마케팅을 펼치는 등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고물가 속에서도 내년도 식품업계는 다변화·간소화를 통해 품질과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수요를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컬리푸드페스타 2024’에서 방문객들이 참가 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오픈런 펼쳐진 ‘컬푸페’, 대형 식품사 마케팅 활기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컬리푸드페스타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 11시 오픈 이전부터 건물 외부에까지 긴 대기줄이 펼쳐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오전 기준으로 행사장에 들어가기까지 최대 1시간이 걸릴 정도로 붐볐다. 평일 임에도 가족 단위부터 10~20대 젊은 고객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컬리는 이날 하루 관람객 수를 7000~8000명 수준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행사 첫날 5000여명이 방문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규모가 더 늘었다.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컬리푸드페스타엔 총 3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행사엔 컬리의 128개 파트너사, 230여개 식음(F&B) 브랜드가 참여했다.이번 컬리푸드페스타엔 하림(136480), CJ제일제당(097950), 풀무원(017810), 오뚜기(007310), 대상(001680), 샘표식품(248170) 등 국내 주요 종합식품업체들이 특색 있는 부스와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더미식’을 앞세운 하림은 신작 ‘오징어라면’을 내세우며 부스를 넷플릭스 콘텐츠 ‘오징어게임2’로 꾸몄다. 풀무원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모델로 내세운 대체식품 ‘지구식단’ 홍보에 공을 들였고, 샘표식품도 즉석식품 브랜드 ‘차오차이’로 대형 부스를 꾸렸다. 대형 식품업체들의 부스엔 각종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현장에서 만난 A식품업체 관계자는 “최근 정국이 어수선해 대규모 이벤트나 마케팅을 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활기를 느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경기도 의정부에서 온 20대 직장인 김민정씨는 “티켓팅이 엄청 힘들었는데 와보니 다양한 식품들을 시식할 수 있고 온라인 구매까지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새로운 간편식도 접하면서 국내외 식품에 더 관심이 생겼다”고 밝혔다.하림의 ‘더미식’ 오징어라면 홍보를 위해 ‘오징어게임’ 복장을 한 관계자가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간편식 트렌드는 IP 확대·조리 간소화, 쌀·육류도 다변화내년 식품업체들의 주요 키워드는 무엇일까. 이날 행사에서 만난 간편식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 키워드로 외부 지식재산(IP)과 협력 확대, 조리 간소화 등을 꼽았다. 간편식은 최근 편의성을 중시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국내 식품업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밀키트 업체 마이셰프는 이날 다양한 외부 IP와 협업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유명 외식 브랜드 ‘사리원’, ‘하남돼지집’ 등의 브랜드를 사용한 밀키트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정승희 마이셰프 마케팅그룹장은 “사리원 소불고기전골만 해도 컬리에서 한달에 3만개 이상 팔릴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밀키트에서 고품질과 편의성을 동시에 찾기 때문에 업계에선 내년에도 최대한 내부 소포장을 줄여 조리 과정을 축소하는 등의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간편식 업체 프레시지도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등 유명 IP와 협력한 브랜드를 대거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 셰프 및 유명 IP와 연계한 제품의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IP를 활용한 제품 기획과 판매가 주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쌀 브랜드들도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이강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더라이스’ 브랜드를 통해 봉지밥 ‘공밥’을 선보였다. ‘햇반’ 같은 용기를 갖춘 즉석밥이 아닌, 봉지채 냉동했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밥이다. 소비자 편의성을 우선한 전략이다. 이강바이오 관계자는 “쌀 소비가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간편식 소비는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더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변화를 줬다”며 “조만간 컬리에 입점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업회사법인 리틀에이커는 ‘대한제일미’ 브랜드로 도정 후 7일내 판매하는 ‘7일향미’를 새로 추가하며 프리미엄 고객층 흡수에 나섰다. 동시에 제품군 확장으로 소비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도경 리틀에이커 대표는 “쌀로 만든 과자, 장류 등에 이어 자체 F&B 브랜드 론칭도 검토 중”이라며 “쌀 소비 감소 국면에서 다양한 소비 방법을 고민하고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육가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세분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만난 임종관 태우그린푸드 온라인사업부 과장은 “최근엔 등심 안에서도 더 세분화한 부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컬리 입점 초창기 7~9개였던 제품군은 이제 다양한 부위와 용도 등으로 나눠 총 90개까지 확장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식품업계는 나날이 오르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과 형태를 맞추기 위해선 가격을 낮추는게 쉽지 않다”며 “가격 인상에 대한 반발감을 억제할 수 있는 건 제품 품질 향상밖에 없다”고 말했다.간편식 업체 프레시지는 붕어빵 간편식 제품을 시식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관람객들을 모았다. (사진=김정유 기자)
- 카카오엔터, '조명가게' 덕 봤다…강풀 웹툰 매출 159배 '껑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글로벌 흥행 중인 가운데 원작 웹툰에 관심이 쏠리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시리즈 ‘조명가게’와 웹툰 ‘조명가게’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조명가게’의 원작인 카카오웹툰 ‘조명가게’와 ‘무빙’ 등 강풀 유니버스 웹툰의 조회수와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조명가게’ 5화와 6화가 공개된 후 15일까지 추이를 집계한 결과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원작 웹툰 조회수는 187배, 매출은 159배 늘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전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다양한 웹툰 이벤트를 개최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들었다.(웹툰 이벤트 진행 이전인 9/30~10/13,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후 12/2~12/15 2주 동일 기간 집계) 18일 최종회가 공개된 만큼 이용자들의 관심 역시 한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글로벌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지난 4일 공개 이후 디즈니+ TV쇼 월드 와이드 부문에서 톱3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선 공개 이후 2주 동안 1위를 기록 중이며 대만과 홍콩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포브스지(Forbes)는 “집중해서 봐야 할 캐릭터들이 많다. 이는 시청자들이 작품을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보게 만드는 요소다”라고 전했고, 뉴욕포스트에서 발간한 리뷰 전문 매체 디사이더(Decider)는 “강풀 작가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과 흥미를 자극하는 설정을 갖췄다”고 극찬했다.강풀 유니버스 작품 중 하나인 ‘무빙’ 역시 또 한 번 열람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집계 기준으로 웹툰 ‘무빙’도 조회수가 2배 매출이 3배 늘어났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후 원작인 강풀 작가의 ‘강풀 유니버스’ 웹툰 정주행 열풍도 다시금 불붙는 모습이다.‘조명가게’ 뿐 아니라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또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 역시 드라마 방영 후 원작 웹소설과 노블코믹스 된 웹툰 모두 인기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드라마 첫 방영일이었던 지난 11월 22일을 기준으로 방영 전 대비 원작 웹소설 조회수가 약 5배, 매출이 약 15배 증가했으며, 웹툰 조회수는 약 4배, 매출은 약 7배 가량 상승했다. (드라마 방영 전/후 2주간 기준, 방영 전 11/8~21, 방영 후 11/22~12/5)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도 영상 업계에 카카오엔터 IP 활약이 단연 두드러졌다. ‘선재 업고 튀어’로 시작해 ‘조명가게’와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마무리하며 한 해의 흥행을 견인한 가운데, 원작과도 좋은 시너지가 일어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IP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기울여온 만큼, 내년에도 국내외를 아울러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당근, 숏폼 서비스 ‘당근 스토리’ 전국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자체 숏폼 영상 서비스인 ‘당근 스토리’를 전국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당근은 최근 경기 및 인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이후, 단 2개월 만에 전국 서비스로 확장했다.당근스토리는‘당근 스토리’는 동네의 다양한 이야기를 숏폼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지역 기반 숏폼 서비스다. 당근 스토리는 장소 정보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나 쉽게 숏폼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주민들은 주변 맛집이나 캠핑 스팟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동네 상점들은 자신들의 가게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 당근은 지난해 11월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를 시작으로 당근 스토리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왔다. 올해 6월 서울 전역, 10월에는 경기와 인천 지역까지 포함됐으며, 공식 오픈 1년여 만에 일평균 숏폼 업로드 수는 60배, 시청 수는 24배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이제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맞춤형 큐레이션 콘텐츠로 이용자 유입 증가‘당근 스토리’의 급격한 성장에는 서비스 지역 확장 외에도, 이용자 맞춤형 큐레이션 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예를 들어,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맛집 후기부터, 시즌별 캠핑 스팟, 붕어빵 가게, 크리스마스 연말 장소 추천 등 특정 테마와 시즌을 반영한 콘텐츠가 활발히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전국맛집 해시태그 챌린지’ 진행당근은 전국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전국맛집 해시태그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스토리’ 기능을 통해 맛집 영상을 업로드하고, 필수 해시태그인 ‘전국맛집’을 추가한 후 장소 정보를 등록하면, 숏폼 영상 한 건당 최대 500원의 당근머니를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최대 7만원의 당근머니를 획득할 수 있다.강지환 당근 스토리 기획자는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 덕분에 1년여 만에 전국 오픈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동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조명가게’ 흥행에 웹툰 열풍…조회수 187배, 매출 159배 증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 장윤중)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원작 웹툰인 조명가게와 무빙 등 ‘강풀 유니버스’ 작품들의 조회수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뒤, 원작 웹툰의 조회수가 187배, 매출은 159배 급증하며 원작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이는 디즈니+ 시리즈 방영 전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결과이기도 하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웹툰 조명가게의 정주행 열풍은 2011년 완결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 관심이다. 영상 시리즈 공개 이후 12월 2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 동안 웹툰의 조회수와 매출 모두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또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공개 이후, 원작인 ‘무빙’ 웹툰 역시 조회수 2배, 매출 3배 증가했다. 이는 강풀 작가의 ‘강풀 유니버스’ 작품들에 대한 정주행 열풍이 불붙었다는 걸 의미한다.인물 사연과 휴머니즘으로 확장된 서사‘조명가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작품으로, 강풀 작가의 독특한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큰 인기를 얻었다. 원작 웹툰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장르로, 무빙보다 먼저 연재되었으며, 두 작품 모두 ‘강풀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 시리즈가 종료된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지금 거신 전화는’ 원작 웹소설도 인기 상승디즈니+와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또한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방영 이후 원작 웹소설과 노블코믹스 웹툰 모두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웹소설 조회수는 약 5배, 매출은 약 15배 증가했다. 웹툰 조회수는 4배, 매출은 7배 상승하는 등 드라마와 원작이 함께 상승 효과를 보았다.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올해도 카카오엔터의 IP가 영상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선재 업고 튀어’로 시작해 조명가게와 지금 거신 전화는으로 마무리하며, 원작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흥행을 견인했다”며, “경쟁력 있는 IP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국내외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시, 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이 재임했던 2010년 1등급 달성 후 14년 만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최근 다소 낮은 등급(2022~2023년 종합청렴도 3등급)의 청렴도 평가를 받았던 서울시는 청렴도 1등급 탈환과 나아가 시민과 구성원 모두에게 신뢰받는 ‘청렴 서울’을 달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선 오세훈 시장은 올해 1월 직원정례조례에서 ‘청렴’을 핵심가치로 삼고 서울시정을 이끌겠다고 약속한 이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전략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아울러 전 직원들에게 청렴 서한문을 발송, 청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한 조직문화를 직접 챙기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전 조직의 동참을 이끌어냈다.서울시 구성원들도 자신의 위치에서 청렴한 공직사회와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해피콜 등 행정만족도 개선을 통한 시민 청렴체감도 향상부터 소극행정 타파,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스스로 실천했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청렴을 공직사회 내부 가치로 국한하지 않고, 시민과 공유하는 문화로 확산시켰다는 점도 청렴도 향상의 한 축이다. 주요 민원업무를 경험한 시민들에게 친절도, 신속·공정성, 불편사항을 전화 조사하는 청렴해피콜과 청렴문자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실제 행정처리에 반영해 시민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지하철 및 공공시설 등 100여 곳에서 청렴 홍보영상 상영과 공감형 캠페인으로 대중적 관심 유도하고 청렴게시판을 활용한 ‘하루 한 번, 청렴 충전’, ‘찾아가는 청렴이벤트’ 등 공직사회 청렴의식을 일깨우고 실천하도록 유도했다.이 외에도 올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출범한 청렴전담조직 ‘청렴담당관’의 컨트롤타워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각 부서의 청렴 정책과 노력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하고 청렴문화가 일시적인 것이 아닌 서울시의 일상이 되도록 하는 등 청렴도 향상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박재용 감사위원장은 “서울시 청렴도 1등급 달성은 공직자 모두의 노력과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돼 만든 성과”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청렴 정책 추진으로 서울을 신뢰와 투명성의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창립 11주년 맞은 빗썸, 11번가와 연말 감사제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11번가(대표이사 하형일, 안정은)와 협력해 연말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빗썸 회원과 11번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11번가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11번가 회원 계정 당 1회, 5천 원 빗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원화처럼 사용 가능하다.또한,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에서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시청자와의 소통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 알라딘 티켓(1인 2매)을 총 3명에게, 3만 원 빗썸 쿠폰을 총 11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라이브 방송 중 빗썸 쿠폰 키워드를 공개하고, 이를 빗썸 앱에 등록하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1100원이 즉시 지급된다. 또한, 쿠폰 등록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는 뮤지컬 알라딘 관람권(1인 2매)을, 50명에게는 빗썸 쿠폰과 11pay 포인트(각각 1만1000원씩, 총 2만2000원 상당)를 제공한다.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12월 30일까지 빗썸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KYC)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12월 31일 11번가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경품이 일괄 발송된다.빗썸 관계자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11번가와 함께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친숙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오프라인 미식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컬리는 오프라인 미식 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란 슬로건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식사류부터 신선식품, 디저트, 음료, 건강식품까지 컬리브랜드존과 128개 파트너사, 230여 식음(F&B) 브랜드가 준비한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전 세계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컬리베이커리에서는 슈톨렌(독일)을 비롯해 파네토네(이탈리아), 팡도르(이탈리아), 부쉬드노엘(프랑스) 등을 만날 수 있다.다양한 오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컬리델리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3개국에서 올해 처음 수확한 햇올리브오일을 준비했다. 컬리에그팜에서는 청란, 구엄닭 달걀과 같은 희소상품을 만날 수 있다.또한 지난해 행사에서 단독상품 ‘골든퀸햇반’을 선보인 CJ제일제당은 컬리와 공동기획한 ‘제일맞게컬리’ 상품을 선보인다.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도 신상품을 출시한다. 최현석, 정호영, 송하슬람(반찬셰프) 등 유명 셰프들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간편식을 제공한다. 제철을 맞은 방어 해체쇼 등 온라인에서 볼 수 없던 체험행사도 연다.지난해 7월 진행된 첫 번째 컬리푸드페스타에서 오픈런을 기록했던 컬리는 행사 규모를 기존보다 2배 키웠다. 행사 기간 4일간 3만여명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얼리버드 1, 2차 티켓은 모두 매진됐다.최재훈 컬리 최고커머스책임자는 “고객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번째 진행하는 컬리푸드페스타는 자신만의 취향을 찾아가는 고객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고스란히 체험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컬리와 128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든 연말 축제의 장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풍성한 추억을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플래티어, 고객 초청 컨퍼런스 ‘DT 인사이트 2025’ 성료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의 보코 호텔에서 디지털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한 VIP 고객 초청 컨퍼런스 ‘플래티어 DT 인사이트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하고, 핵심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플래티어 제공]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은 컨설팅, 구축, 운영 지원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IT 시장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기업 고객들은 꾸준히 디지털 전환(DT)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규모 신규 ITSM 수주와 CT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한 테스트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 같은 성장을 지원해 준 핵심 고객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25년을 준비하는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롯데면세점 등 고객사의 IT 전략 담당자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컨퍼런스는 이상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플래티어의 데브옵스(DevOps) 툴체인 및 성공 사례와 자체 개발한 ITSM(IT 서비스 매니지먼트)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는 5개의 발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류성현 IDT기술본부장의 ‘JSM(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ITSM 프레임워크’ 발표와 류수동 IDT기술본부 파트 리더의 ‘삼성화재 테스트 자동화를 통한 품질 개선 방안’ 발표가 큰 주목을 받았다. 행사 말미에는 갤럭시 탭,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류성현 본부장은 “플래티어는 업계 최대 규모의 데브옵스 전문 엔지니어 그룹과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내년에도 자체 ITSM 프레임워크 정식 론칭 등 솔루션의 깊이와 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플래티어 IDT 사업부문은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모든 기업에 컨설팅, IT 인프라 구축, 교육, 코칭 등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래티넘 파트너사이자 퍼포스(Perforce)의 국내 단독 파트너사이며, 트라이센티스(Tricentis) 코리아로부터 2023 ‘올해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유플러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