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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 구직자들, 첫 알바에 ‘100만원’ 더 준다
  • 수능 끝난 고3 구직자들, 첫 알바에 ‘100만원’ 더 준다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구인·구직 아르바이트(알바)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첫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3 구직자를 대상으로 ‘첫 알바는 천국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알바천국 ‘첫 알바는 천국이지’ 프로모션 포스터(사진=알바천국)첫 알바는 천국이지는 인생 첫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응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알바비 2배 혜택을 제공하는 알바천국의 대표 프로모션이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4만6000명 이상이 참여해 약 4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벤트는 알바천국에서 첫 알바를 구하는 2006년생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알바천국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응모 후 매일 출근 도장을 찍거나 알바 조회 및 지원 등 구직 활동을 활발히 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당첨자는 총 100명으로 2025년 1월 중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100명의 회원은 알바천국에서 실제 아르바이트를 구직해 근무하고 본인이 지급받은 알바비를 증빙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해당 알바비를 그대로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및 당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알바천국 관계자는 “최근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서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가 꼽히는 등 겨울 시즌 인생 첫 알바 구직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알바비 2배 혜택을 올해도 준비했으니 인생 첫 알바는 천국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19 I 김세연 기자
민팃,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최우수상
  • 민팃,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최우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네트웍스 자회사 민팃은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 2024’에서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민팃)민팃 앱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중고폰 거래 플랫폼으로, 2022년 첫 선을 보였다. 올해 초에는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개편에 나섰다.고객들이 민팃ATM을 보다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의 UX 디자인을 구현하기도 했다.아울러 보유한 개인정보 삭제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중고폰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리사이클로 자원 재순환에 기여하는 등 민팃의 친환경 경영 성과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이 같은 노력으로 민팃 앱 출시 후 현재까지 157만건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수는 5만명에 달한다. 민팃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민팃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8월 민팃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민팃 앱을 통해 본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분’ 본상을 받았으며, 지난 2019년에도 동일 부문에 민팃ATM 기기를 출품해 성과를 거둔 바 있다.민팃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중고폰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과 민팃의 선한 영향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I 공지유 기자
"강남에서 액티언 시승해 보세요"…KGM, 팝업 시승센터 오픈
  • "강남에서 액티언 시승해 보세요"…KGM, 팝업 시승센터 오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자사 브랜드의 여러 차종을 만나 볼 수 있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를 서울 강남에서 처음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KG모빌리티 팝업 시승센터.(사진=KGM)이번에 새롭게 여는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는 강남구 세곡동 인근에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KGM 브랜드를 체험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시승 가능한 차량은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갖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토레스’ △정통 SUV 스타일과 미래 지향적인 EV의 장점을 겸비한 ‘토레스 EVX’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달리는 ‘렉스턴’ 등 총 4종으로, 신차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하게 체험 가능하다.방문 고객은 전문 스페셜리스트의 상세한 차량 설명과 함께 시승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1시간 동안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옵션도 준비돼 있다.KGM 팝업 시승센터.(사진=KGM)시승 코스는 △위례 도심지를 중심으로 주행하는 ‘어반 코스’(8.5㎞, 25분)와 △고속화 도로를 주행하며 퍼포먼스를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15㎞, 35분) 등 2가지로, 짧고 실속 있는 코스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대기시간 동안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을 캠핑카로 개조한 프라이빗 상담 룸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량 상담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KGM 팝업 시승센터.(사진=KGM)이번 ‘KGM 서울 팝업 시승센터’는 올해 말 운영 종료 후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2호점으로 정식으로 개관해 선보일 예정이다.KGM 관계자는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하기 전 KGM 브랜드를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에 팝업 매장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만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I 공지유 기자
독서광 위한 보험 나왔다…교보생명 ‘독서안심보험’ 출시
  • 독서광 위한 보험 나왔다…교보생명 ‘독서안심보험’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교보생명은 책 읽는 자세와 밀접하게 연관된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상품은 책을 읽다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보장하는 미니보험이다. 안구와 근육 및 관절장애,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척추 관련 질환 등을 보장한다. 관련 질환 진단을 받고 그 질환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 받는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수술보험금을 10만원(가입금액 1000만 원 기준 수술 1회당)까지 지급한다.독서 습관과 관련이 깊거나 꼭 필요한 부분만을 짧게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보험료도 저렴하다. 가입금액 1000만원인 40세 남자 고객 기준으로 보면, 보험료가 1회 일시납 기준 1290원 수준이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며 1년 만기다.교보생명은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독서할 때 편한 자세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교보문고에서 구매 가능한 도서 한 권(2만원 이내)과 전자책 서비스인 ‘샘(sam)’ 한 달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같은 기간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 보험료 확인을 완료하면 추첨을 거쳐 200명에게 교보북클럽 5000포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인상 깊은 문구를 저장하고, 독서 기록을 관리하는 ‘하루독서 서비스’에 도서를 등록하면 참여자 전원에게는 교보북클럽 3000포인트를 준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e독서안심보험(무배당)은 독서를 즐기면서 생길 수 있는 질환을 폭넓게 보장해 건강 관리를 돕고, 좋은 독서 습관과 연결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며 “앞으로 문화와 건강을 잇는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958년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1981년 국민서점이 된 교보문고를 설립했다. 1992년에는 민간 유일의 문학 지원 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을 창립했다.
2024.11.19 I 최정훈 기자
현대차, 2025 투싼 출시…'합리적 가격대' 옵션 패키지 신설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합리적 가격대' 옵션 패키지 신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국내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5 투싼’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 ‘2025 투싼’ (사진=현대차)2025 투싼은 고객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수렴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옵션 패키지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전체 트림에 △실내 소화기를 신규 적용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에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를 기본화했다. 또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트렁크에서 간단한 조작 만으로 2열 시트를 접을 수 있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현대차 ‘2025 투싼’ (사진=현대차)또한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운영할 계획이다.베스트 셀렉션Ⅲ·Ⅳ는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에 가격 혜택을 더한 옵션 패키지로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Ⅳ 전용)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두 옵션을 한데 묶어 제공하며 고객은 개별 옵션을 선택할 때보다 20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2025 투싼 판매가격의 경우 △모던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동결했으며, △프리미엄 트림은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2025 투싼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던 2771만원 △프리미엄 3068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 등이다. 2.0 디젤은 트림에 따라 △모던 3013만원 △프리미엄 3310만원 △인스퍼레이션 3681만원 등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적용 기준 △모던 3213만원 △프리미엄 3489만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원이다.N 라인의 경우 1.6 터보 가솔린 △프리미엄 3243만원 △인스퍼레이션 3539만원 2.0 디젤 △프리미엄 3485만원 △인스퍼레이션 3781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3644만원 △인스퍼레이션 3938만원이다.현대차 ‘2025 투싼’ (사진=현대차)현대차 관계자는 “2025 투싼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수렴한 고객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상품성을 개선했다”며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신설 등 고객 혜택과 상품성을 지속 강화해 치열한 준중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025 투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열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025개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19 I 이다원 기자
미래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ETF 선물’ 출시…국내 최초
  • 미래운용, ‘TIGER 미국나스닥100ETF 선물’ 출시…국내 최초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ETF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나스닥100의 성장성을 추구하지만 편입자산이 다르다. ETF 기초지수인 ‘KRX 나스닥100 ETF선물 지수’는 한국거래소 선물시장에 상장된 TIGER 나스닥100 ETF선물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기존 미국나스닥100 투자 ETF의 경우 미국 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기 때문에 거래 시차, 휴장일 등 차이가 발생한다. 반면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선물에 투자해 개별 주식 선물과 같이 실시간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에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는 괴리율을 최소화한다. 괴리율은 ETF 시장가격과 실제 가치 간의 차이로, 해외 주식형 ETF에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하는 요소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나스닥 선물, 프리마켓 등락률까지 iNAV(순자산가치)에 반영된 가장 투명한 가격으로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할 수 있는 셈이다.해당 상품은 일반 개인 계좌에서 투자할 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낮은 괴리율뿐 아니라 총 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미국나스닥100 관련 ETF 중 최저 수준이다. 단 ETF선물에 투자하기 때문에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투자할 수 없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상품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2본부 본부장은 “국내 최초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 선물에 100% 투자하는 상품으로 낮은 괴리율, 최저 보수로 미국나스닥100 ETF 거래가 가능하다”며 “가장 투명한 가격으로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ETF선물 ETF’를 통해 미국 증시의 성장성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1.19 I 원다연 기자
부동산PF,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
  • [35th SRE][Cover]부동산PF, 아직 꺼지지 않은 불씨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인한 금융업권의 수익성 및 건전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부동산 PF 문제 해결의 실마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PF 사업장을 매각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금융당국이 사업성 평가 이후 부실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를 통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하면서 부동산PF 연착륙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35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에서는 총 183명의 응답자 중 64명(35.0%)이 향후 국내 크레딧 잠재 이벤트 요인으로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문제’를 꼽았다. 지난 33, 34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42명(23.0%)은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를 택했다. ‘중국 관련 문제’는 지난 34회 때 5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2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이 밖에도 29명(15.9%)은 ‘미국발 경기 침체’, 27명(14.8%)은 ‘가계부채 문제’, 12명(6.6%)은 ‘중동 등 정치적 지정학적 위기’, 8명(4.4%)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속화’를 뽑았다.담당 업무별로 살펴보면 크레딧 애널리스트(CA) 69명 가운데 20명(29.0%)이, 비CA 114명 가운데 44명(38.6%)이 ‘부동산 PF 익스포저 문제’를 고르며 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의 비율로 표를 받았다.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 응답에는 CA 22명(31.9%), 비CA 20명(17.5%)이 답해 CA의 경우 ‘중국 관련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경기 침체’ 응답에는 CA 11명(15.9%), 비CA 18명(15.8%)이 투표했다.지난 7월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6개월 이내에 부동산PF 사업장 정리를 완료하라고 주문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유찰이 됐을 경우 1개월 이내에 경·공매를 다시 진행하고, 입찰가도 직전 공매가보다 낮춰 책정하라고 하는 등 과감한 부실 정리에 힘을 쏟고 있다.신용평가사들은 부동산PF 관련 추가 손실 인식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면서 금융업종의 추가적인 신용도 하락 압력도 내재해 있다는 평가다. 특히 A급 이하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중소형 증권사의 PF 양적 부담이 과중하다고 꼬집었다.다만 크레딧 업계에서는 부동산PF 문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SRE자문위원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부동산PF 사업성 재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 채권이 전액 손실이라고 가정해 봐도 신평사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가장 마일드한 시나리오 정도거나 오히려 금액이 좀 더 적다”며 “다시 말하자면 시나리오상 충분히 잘 버텨낼 수 있다는 의미라 자본시장에는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다른 자문위원은 “정부가 어느 정도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정책들을 써왔기 때문에 그 정책 효과들이 나타날 때가 됐고, 지방 사업장들도 정부 정책만으로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며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금리도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양극화도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5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4.11.19 I 박미경 기자
씨 마른 M&A…이제는 살아날까
  • [35th SRE][Cover]씨 마른 M&A…이제는 살아날까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올해에도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은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환경과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매수자와 매도자 간 의견이 일치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금리 인하와 주요국 선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 매크로 여건이 개선된 이후 시장 분위기가 되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삼일PwC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M&A 시장의 거래 건수는 854건, 거래금액은 214억달러(한화 29조원)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4% 줄어든 규모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해도 거래 건수는 소폭 증가(3%)한 반면, 거래금액은 감소(-37%)하며 메가딜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올해 초 딜 증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았으나, 예상보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2년부터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따라 M&A 시장은 부진을 이어갔다. 투자 특성상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 고금리 기조에 조달 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다.다만 연말로 갈수록 각국의 선거 이벤트가 마무리되고, 금리 인하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M&A 시장 제반 환경이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35회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Survey of credit Ratings by Edaily)에서 전체 응답자 183명 중 48명(26.2%)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글로벌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IDT바이오로지카 인수를 가장 성과가 기대되는 M&A 및 투자로 꼽았다. 세부적으로 크레딧 애널리스트(CA)가 27명, 채권매니저를 포함한 비CA가 21명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바이오로지카의 유휴 설비를 활용한 가동률 증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DMO 시장 확대, 비용절감 및 운영효율 개선 등을 통해 조기 흑자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IDT바이오로지카 매출은 올해 4분기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뒤를 이어 현대차의 현대모비스로부터 수소연료전지 사업 인수가 43표(23.5%)를 받았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관련된 설비, 자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및 생산 품질 인력 등 기술력과 자원을 한곳으로 모아 기술 혁신 속도를 낼 수 있다.가장 우려가 큰 M&A 및 투자로는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지분 인수가 꼽혔다. 77명(42.1%)이 우려를 표했는데, 응답자별로는 CA 31명, 비CA가 46명이다. 다만 LG디스플레이 측은 최근 지분 전량 매각에 성공,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매각으로 확보한 2조원의 실탄을 올레드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도 54표(29.5%)가 몰리며 우려가 큰 M&A 및 투자로 지목됐다. 유진그룹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 중이던 YTN 지분 30.95%을 매입했으며, 올해 2월 방통위 승인을 거쳐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 같은 YTN 민영화 과정에서 적격성 논란 등 현재까지도 잡음이 일고 있다.SRE자문위원은 “올해 M&A는 인상적인 거래가 없었다”며 “메타버스, 이차전지 등 코로나 황금기에 투자했던 회사들을 수습하기 바쁜 상황”이라고 짚었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5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2024.11.19 I 박미경 기자
“외국인,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 선호도 급등”
  • “외국인, 삼성전자 대비 SK하이닉스 선호도 급등”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이슈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기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날 미국 기술주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우지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단기성 이벤트로는 중장기 투자 성향이 강한 외국인 투심 개선을 이끌기에는 불충분하다”며 “삼성전자의 기술 경쟁력 및 실적 불안이 잔존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 연구원은 “그럼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이번 국면의 저점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 부양의지를 표명한 만큼 낙폭 과대 인식 속 국내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 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또 “국내 3분기 실적시즌이 종료돼 당분간 기업이익 전망 추가 조정이 제한적인 점도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추가 랠리의 변수인 외국인 수급은 SK하이닉스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우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의 상대 선호가 지속되며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 동력을 제약할 것”이라며 “AI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으로 부상한 SK하이닉스의 외국인 비중 변화와 미 반도체 지수 수익률간 상관관계가 최근 삼성전자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리스크 진정 속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후 나타날 기술주 센티멘트 개선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외국인 수급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2024.11.19 I 원다연 기자
꺼지지 않은 부동산PF 불씨…크레딧 최대 리스크요인
  • 꺼지지 않은 부동산PF 불씨…크레딧 최대 리스크요인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인한 금융업권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크레딧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부동산 PF 문제 해결의 실마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경우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비교적 높은 가격에 PF 사업장을 매각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또 금융당국이 사업성 평가 이후 부실 사업장에 대해 경·공매를 통한 구조조정에 본격 착수하면서 부동산 PF 연착륙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35회 SRE에서는 총 183명의 응답자 중 64명(35.0%)이 향후 국내 크레딧 잠재 이벤트 요인으로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문제’를 꼽았다. 부동산 PF는 지난 33회, 34회에 이어 3회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42명(23.0%)은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를 택했다. ‘중국 관련 문제’는 지난 34회 때 5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2위로 순위가 높아졌다. 이 밖에도 29명(15.9%)은 ‘미국발 경기 침체’, 27명(14.8%)은 ‘가계부채 문제’, 12명(6.6%)은 ‘중동 등 정치적 지정학적 위기’, 8명(4.4%)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속화’를 뽑았다.담당 업무별로 살펴보면 크레딧 애널리스트(CA) 69명 가운데 20명(29.0%)이, 비CA 114명 가운데 44명(38.6%)이 ‘부동산 PF 익스포저 문제’를 고르며 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의 비율로 표를 받았다. ‘중국발 공급과잉 및 중국 저성장 장기화 등 중국 관련 문제’ 응답에는 CA 22명(31.9%), 비CA 20명(17.5%)이 답해 CA의 경우 ‘중국 관련 문제’에 대한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경기 침체’ 응답에는 CA 11명(15.9%), 비CA 18명(15.8%)이 투표했다.지난 7월 금융당국은 금융권에 6개월 이내에 부동산 PF 사업장 정리를 완료하라고 주문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유찰이 됐을 경우 1개월 이내에 경·공매를 다시 진행하고, 입찰가도 직전 공매가보다 낮춰 책정하라고 하는 등 과감한 부실 정리에 힘을 쏟고 있다.신용평가사들은 부동산 PF 관련 추가 손실 인식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면서 금융업종의 추가적인 신용도 하락 압력도 내재해 있다는 평가다. 특히 A급 이하 캐피탈사와 저축은행, 중소형 증권사의 PF 양적 부담이 과중하다고 꼬집었다.다만 크레딧 업계에서는 부동산 PF 문제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SRE 자문위원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부동산 PF 사업성 재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 채권이 전액 손실이라고 가정해 봐도 신평사들이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과 가장 마일드한 시나리오 정도거나 오히려 금액이 좀 더 적다”며 “다시 말하자면 시나리오상 충분히 잘 버텨낼 수 있다는 의미라 자본시장에는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자문위원은 “정부가 어느 정도 물밑에서 지속적으로 대규모 정책들을 써왔기 때문에 그 정책 효과들이 나타날 때가 됐고, 지방 사업장들도 정부 정책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금리도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양극화도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사진=연합뉴스)
2024.11.19 I 박미경 기자
같은 BC인데 혜택 못 누리는 ‘이 BC카드’
  • 같은 BC인데 혜택 못 누리는 ‘이 BC카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국 비자 면제로 중국 여행을 준비하는 A씨. BC카드에서 올해 연말까지 중국에서 결제하면 11%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평소 이용하던 우리카드를 챙겼지만 우리BC카드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소식에 분통을 터뜨렸다. BC카드와 우리카드 모두에서 정확한 할인이벤트 미적용 사유를 듣지 못해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그동안 BC카드의 결제망을 활용하던 우리카드가 독자 결제망 사업을 추진하면서 BC카드에서 진행하는 할인 이벤트에 우리카드가 제외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두 카드사 간의 기 싸움이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두 카드사가 기 싸움을 벌이는 동안 우리BC카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올해 연말까지 BC카드에서 발행한 유니온페이 카드로 중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에게 1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플라스틱 카드나 QR 결제는 물론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등록한 BC유니온페이 카드 결제건에도 적용한다. 사실상 우리BC카드를 제외한 모든 BC카드에 적용하는 이벤트인 셈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브랜드사와 진행하는 이벤트는 개별 발급사와 브랜드사 간 협의로 진행한다”며 “이번 이벤트는 우리카드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우리카드 관계자도 “해외마케팅은 당사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한 사안이다”며 “BC와는 별도 마케팅 진행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이를 두고 카드업계에서는 우리카드와 BC카드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우리카드는 2020년까지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독자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BC카드 결제망을 이용했다. 이에 연간 1000억원 가량을 BC카드에 수수료로 지급했다. 이후 카드사의 업무 분야가 다변화하면서 자체적인 결제망·가맹점망 구축의 필요성이 커졌고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독자가맹점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우리카드는 BC카드로부터의 독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기준 독자 가맹점이 200만 개를 돌파했다. 국내 카드사의 가맹점 수는 290만개에서 300만개 정도로, 우리카드가 67% 가까이 따라잡았다. 카드사 중 가장 많은 가맹점을 확보한 BC카드(약 340만개)와 비교해도 59%에 이르는 수치다. 독자카드 발급도 400만좌를 돌파했다. 우리카드는 연내 독자 가맹점 210만개, 독자카드 500만좌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때문에 BC카드로선 우리카드가 독립에 속도를 낼수록 핵심 수익원인 결제망을 제공해 얻는 매입업무 수익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에 독자가맹점과 독자카드를 두고 우리카드와 BC카드 간의 신경전이 장외까지 번지는 상황까지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BC카드와 공동 상품을 대부분 단종했다.두 카드사 간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부담과 피해를 우리BC카드 이용 고객에게 고스란히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두 카드사를 믿고 사용하는 고객이 당연히 받아야 할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며 “가입 고객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19 I 최정훈 기자
메가존클라우드,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국내 총판 계약
  • 메가존클라우드,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국내 총판 계약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인텔리전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업체 뉴렐릭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장애나 성능 저하를 신속히 감지하고 해결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하면 트래픽 폭증 같은 이벤트 상황에서도 평균 해결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뉴렐릭은 올해 가트너 디지털 경험 모니터링(DEM) 매직 쿼드런트에서 ‘비전 부문 최고 리더’로 선정됐다. 또한, 가트너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매직 쿼드런트에도 12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이번 계약 체결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기업에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공급하게 된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대표는 “뉴렐릭의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고객 기업들이 데이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더욱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분석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I 임유경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29일 개장 준비
  •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29일 개장 준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영그룹은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29일 개장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사진=부영그룹)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안전하고 설질 좋은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슬로프 및 리프트를 점검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본격적인 제설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5개 슬로프에서 글로리 1, 3 슬로프를 추가하여 총 7개 슬로프가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개장일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개장에 앞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포함해 국내 스키장 5곳(하이원, 용평, 웰리힐리, 엘리시안 강촌)을 시즌 내내 무제한 이용 가능한 ‘X5+시즌패스’와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투ㆍ무주 통합 시즌권’도 현재 판매중이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스키장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객실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스키학교, 스키의류 렌탈을 비롯하여 오투리조트 내 한식당과 카페 등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뽑기 이벤트, 딜리버리 산타 이벤트, 새해 떡국 무료 나눔행사 등 다양한 동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동계 객실 패키지 및 스키 시즌권 판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8 I 김아름 기자
송파서도 필라테스 ‘먹튀’… 감감무소식에 회원들 ‘발동동’
  • 송파서도 필라테스 ‘먹튀’… 감감무소식에 회원들 ‘발동동’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뉴스에서만 보던 필라테스 ‘먹튀(먹고 튄다)’가 제게 벌어지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어요.”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임모(33)씨는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큰맘 먹고 48만원 상당의 회원권을 결제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전했다. ‘단 3명만 선착순으로 최저가 이벤트 가격 제공’이라는 광고만 믿고 6개월 회원권을 샀는데 두 달도 되지 않아 업체가 문을 닫은 것이다. 처음엔 다른 센터로 이전을 한다고 임씨를 안심시키던 업체는 돌연 폐업을 통보하고 잠적했고 돈은 돌려받지 못했다.기사 내용과 무관함(이미지=게티이미지)임씨 외 다른 수강생들도 운영자가 이미 잠적해버린 상황에서 피해액을 전액 보상받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에 발만 구르고 있다. 임씨는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지만 진척되지 않는 수사 상황에 답답하기만 하다고 했다. 그는 “조사를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을 때 수사관이 저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피해자가 다녀갔고 경찰서에서도 이 사건을 사기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이야기해줬을 뿐 기다려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하는 방안도 생각해봤지만, 변호사 선임비가 훨씬 더 많이 들 것이라는 판단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사례의 요가·필라테스 관련 분쟁은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원의 연도별 필라테스 관련 피해구제 현황에 따르면 2021년 662건이던 피해구제 건수는 2022년 804건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1021건에 달했다. 올해도 9월 기준 759건을 기록하고 있다.문제는 필라테스업 등은 수영장업 등과 달리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할 의무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라는 점이다. 신고 대상인 업체들은 지자체 신고를 통해 체육 시설 안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 가입을 하게 돼 있어 소비자를 위한 안전망을 갖추고 있지만 해당 업체 등은 이러한 안전망조차 갖추고 있지 못한 것이다.또 법원에 지급 명령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채무자 주소를 알아야 하는 탓에 업주가 잠적하면 받아 내는 방법이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필라테스업을 운영하던 주인들이 먹튀 한 뒤 잠적한 행태는 전국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광주에서 필라테스 업체 대표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해당 업체 주인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선결제 할인 이벤트를 열고 회원들에게 1인당 60만~100만원 상당의 수강료를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강유정 더불어 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달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요가업과 필라테스업을 신고 체육시설업으로 규정하고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아직 정치권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되도록 장기권을 끊지 말고 부득이 결제하더라도 신용카드 할부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0만원 이상 결제한 분에 한해서 아직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할부금에 대해서는 지급거절 할 수 있는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현금결제보다는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할인을 한다고 해서 무턱대고 현금 결제를 하지 않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래픽=김일환 기자)
2024.11.18 I 황병서 기자
엔더스뷰 캠핑앤리조트,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엔더스뷰 캠핑앤리조트,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엔더스뷰는 겨울 캠핑의 절정인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엔더스뷰와 함께하는 특별한 X-MA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엔더스뷰는 동화 속 여행 같은 크리스마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빛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 인형, 루돌프 사슴와 썰매, 하늘을 나는 기차, 곰돌이, 선물상자 등등 캠핑장 곳곳을 X-MAS 포토존으로 꾸몄다.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는 ‘산타 우체통’ 이벤트는 아이들이 올해 한 착한 일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산타가 찾아가 칭찬과 함께 선물도 나눠 준다.엔더스뷰 측은 “바쁜 산타 아빠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이 올해 한 착한 일을 적어 산타의 편지함에 넣으면 산타가 푸짐한 선물을 들고 찾아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려 한다”고 이벤트 취지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엔더스뷰는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야외 데크에도 세련된 우레탄 투명 텐트로 삼면을 감싸 포근한 캠핑을 개방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엔더스뷰는 시즌마다 다채롭고 매혹적인 스토리가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0월 19일부터 진행한 할로윈 이벤트는 가족 단위 고객들의 큰 호응으로 앙코르 요청을 받아 11월 2일까지 연장 진행하기도 했다.11월에는 어린이들과 가족들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로망인 예쁜 트리하우스를 오픈,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 초에는 직접 장작불로 물을 데워 사용하는 네덜란드식 야외 욕조를 선보일 예정이다.엔더스뷰는 사은 행사로 100명 한정 VIP 회원권을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엔더스뷰 관계자는 “캠핑장을 찾아주신 많은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 드리고 더욱더 만족하실 수 있도록 하는 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엔더스뷰를 이용해 본 고객들께 우선적으로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VIP 회원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더스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8 I 이윤정 기자
퀄컴,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와 ‘퀄컴 인 유어 라이프’ 행사 성료
  • 퀄컴,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와 ‘퀄컴 인 유어 라이프’ 행사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퀄컴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 ‘퀄컴 인 유어 라이프(Qualcomm In Your Lif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퀄컴의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커뮤니티의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퀄컴 인 유어 라이프는 약 300명의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퀄컴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이를 일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과 과학 유튜버 ‘궤도’가 연사로 참여해 소비자 경험의 중심에 있는 퀄컴의 기술과 퀄컴이 온디바이스 AI를 지원하는 방식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특히, 퀄컴이 비용, 전력 소모, 지연 시간 등에서 강점을 지닌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졌다.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왼쪽)과 과학 유튜버 ‘궤도’(오른쪽)가 대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참가자들은 현장에 마련된 데모 쇼케이스 부스에서 퀄컴의 선도적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바이스를 체험했다. 주요 기술 분야로는 온디바이스 AI, 사물인터넷(IE-IoT), 확장 현실(XR), 오토모티브, 게이밍,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퀄컴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 스냅드래곤 라이드 엘리트 등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참가자들이 퀄컴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디바이스를 체험하는 모습.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은 “퀄컴이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모바일, PC, 자동차, XR,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떻게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지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커뮤니티는 꾸준히 성장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800만 명, 한국에서는 24만 명 이상의 인사이더즈가 함께하고 있다. 퀄컴은 이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퀄컴은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커뮤니티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는 2021년 5월부터 국내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4만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2024.11.18 I 김현아 기자
캐시플랜, 전국민 대상 로또 이벤트 개최.. ‘최대 당첨금 1000만 원’
  • 캐시플랜, 전국민 대상 로또 이벤트 개최.. ‘최대 당첨금 1000만 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캐시플랜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로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캐시플랜 사용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리워드앱을 통해 새로운 광고 모델과 함께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캐시플랜 로또 이벤트는 최대 당첨금 1000만 원을 제공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는 광고 참여를 통해 얻은 포인트로 로또 티켓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미션 참여뿐만 아니라 친구 초대를 통해서도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로또 이벤트는 동행복권과 동일한 당첨 숫자 기준을 사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유저 기만 행위 등의 부정적 요소를 원천 차단하고, 참여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이 이벤트는 캐시플랜이 제공하는 리워드 광고 시스템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 이익을 강조하는 기회로 기획됐다. 캐시플랜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리워드앱 광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정현 대표는 “이번 로또 이벤트는 캐시플랜이 제공하는 리워드 광고 플랫폼의 장점과 가능성을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광고주와 고객이 더욱 쉽게 접근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워드앱 광고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18 I 이윤정 기자
"타이슨 복귀전 못 봤다" 6천만 접속자 감당 못한 넷플에 '분통'
  • "타이슨 복귀전 못 봤다" 6천만 접속자 감당 못한 넷플에 '분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넷플릭스가 생중계한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는 전 세계 6천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심각한 버퍼링 문제로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시청자들이 경기 중간에 발생한 끊김 현상과 버퍼링 문제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으며, 일부는 실시간 중계를 즐기지 못했다. 이번 사건으로 넷플릭스는 스포츠 이벤트 실시간 중계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마이크 타이슨(왼쪽)이 16일(한국시간) 열린 프로복싱 헤비급 경기에서 제이크 폴에게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미국 경제 매체 CNBC는 온라인 접속 중단을 추적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를 인용해,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가 진행된 15일(현지 시각) 밤 11시(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약 9만 5천 건의 접속 불량 신고가 접수됐다고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경기 이튿날, 시스템 장애 관련 신고를 추적하는 다운디텍터의 데이터를 인용해 “경기 당일 금요일 밤, 엑스(X)(구 트위터)에서는 ‘넷플릭스 크래시(NetflixCrash)’라는 키워드가 유행하며 50만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다운디텍터는 서비스 장애가 15일 오후 8시부터 16일 새벽 2시 직전까지 지속됐다고 밝혔다.사진=넷플릭스시청자들은 넷플릭스의 플랫폼 용량 문제를 지적하며, 스포츠 이벤트 중계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엑스(X)에 자사의 홍보 글을 올리며 역풍을 맞았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6천만 가구가 ‘폴 대 타이슨’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이 메가 이벤트는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고 기록을 깼으며, 우리 버퍼링 시스템까지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자랑했지만, 네티즌들은 “자랑이 아니라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비판을 쏟아냈다.이번 버퍼링 사태는 마이크 타이슨의 복귀 경기에서 발생했다. 타이슨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유튜버이자 복서인 제이크 폴과 맞붙었으며, 경기는 1라운드당 2분, 총 8라운드로 진행됐다. 타이슨은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2024.11.18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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