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소상공인 위한 K-인공지능 모델” 세계인공지능학회(AAAI) 응용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용자 중심 AI(인공지능)공유플랫폼 기업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27일(현지시각)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제38회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경희대 이경전 교수 연구팀과 함께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nnovative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ward, 이하 IAAI Award)’을 수상했다.이번 연구를 이끈 이경전 교수는 IAAI Award를 4회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995년, 1997년, 2020년, 2024년 수상했다.하렉스인포텍과 경희대 이경전 교수 연구팀이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수상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 상장 사진. 사진=하렉스인포텍세계인공지능학회(Association for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AAAI)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단체로,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적인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AAAI는 매년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여하는데, AI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성과를 창출한 혁신적인 인공지능 연구에 수여한다.수상 논문은 무엇?이번에 연구팀이 수상한 논문은 ‘일반 상거래 지능: 다수의 상인의 정보를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컬하게 연합하는 자연어처리 기반 엔진’이다. 이경전 교수가 리드하는 하렉스인포텍의 ‘사용자중심 인공지능 연구소’가 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이번 수상 연구 논문 중 가장 먼저 발표를 하게 돼 주목받기도 했다.하렉스인포텍은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공유플랫폼 ‘유비 플랫폼(UB 플랫폼)’을 통해 취합된 영수증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다음 소비를 예측할 수 있는 ‘GCI(General Commerce Intelligence)엔진’을 제시했다. 하렉스인포텍은 2020년 9월부터 GCI 엔진을 개발해 왔으며, 울산 지역 배달 플랫폼 ‘울산 페달’, ‘BBQ’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회사에 공급하면서 인공지능의 성능을 고도화해왔다.특히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고성능의 AI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챗GPT의 근간이 된 트랜스포머 기술에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했다. 연합 학습은 개별 기업과 개인의 자산인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여러 기관 사이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공지능을 만드는 방법이다.하렉스인포텍은 연합 학습을 기초로 GCI엔진을 고도화함으로써, 빅테크 플랫폼에 데이터를 주지 않고도, 소상공인이나 소규모 프랜차이즈, 중소기업에서 ▲타깃 마케팅 ▲제품 추천 및 번들링, ▲신제품 개발 아이디어 ▲이벤트 프로모션 등 각종 A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을 개발했다.박경양 하렉스인포텍 대표(맨 우측)와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맨 좌측)가 세계인공지능학회(AAAI) 회장 프란체스카 로씨(Francesca Rossi) 박사(IBM 왓슨 연구소/가운데)와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 수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AI비서 경제 도래할 것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포럼의 공동의장이기도 한 박경양 하렉스인포텍 사장은 “빅테크의 AI와 데이터 독점으로 인한 디지털 격차는 경제적 격차로 귀결된다“며, “데이터 소유권을 개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데이터의 주체에게 부여하는 동시에, AI 성능 강화 및 경제격차 악화 해소에도 일조하는 혁신적 방법임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라고 말했다.연구 책임자 경희대학교 빅데이터 응용학과 이경전 교수는 “AAAI는 미국인공지능학회로 출발하여, AI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단체인 만큼 주도적으로 끌어온 연구가 또 다시 IAAI 어워드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인공지능의 민주화가 전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AI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 소비자-생산자-판매자에 이르는 모든 경제 주체가 AI에이전트를 소유하는 이른바 AI 에이전트 경제체제가 도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하렉스인포텍은?2000년 설립된 세계 최초로 사용자 중심 인공지능 공유플랫폼 사업 모델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사용자중심의 결제와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사업을 영위한다. 2000년 세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 결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 미국 하버드대 결제혁신 대회에서 세계최고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서울대학교에서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고 새로운 거래를 창출하는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개념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2024년 세계인공지능학회(AAAI)혁신적인공지능응용상(IAAI Award)를 수상하게 됐다.
- '범죄도시4', 베를린 뜨겁게 달궜다… 매진·기립박수
- (사진=ABO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된 K액션 대표주자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글로벌 영화 팬들과 언론을 만났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범죄도시’ 시리즈를 이끄는 괴물형사 마석도 역의 마동석을 필두로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영화제 현장을 빛냈다. 먼저 ‘범죄도시4’ 팀은 23일 오후 4시 45분(현지시간) 진행된 포토콜 및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 언론을 만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먼저 ‘범죄도시4’의 리얼하고 통쾌한 액션 장면의 연출에 대한 질문에 마동석은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액션이 더 진화하고 변화하길 원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복싱을 해서, 이번 영화에서는 복싱을 많이 이용한 더 리얼한 액션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과 김무열의 액션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영화에서 가장 훌륭한 액션들을 만든 감독”, “한국에서 가장 몸을 잘 쓰는 배우”라고 허명행 감독과 김무열을 소개한 마동석은 “이번 작품이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ABO엔터테인먼트)특수부대 용병 출신 빌런 백창기 역을 준비하기 위해 하드 트레이닝을 거쳤다는 김무열 역시 “액션 장면은 보통 촬영하기 쉽지 않지만, 허명행 감독의 디렉팅 덕분에 이번엔 훨씬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허명행 감독의 디렉팅으로 완벽하게 연출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허명행 감독은 “무술 감독 출신이라 액션 연출에 다소 부담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지만, 배우들이 너무 잘 소화해주었다. 특히 ‘마석도’와 ‘백창기’의 액션 케미스트리가 완벽하다”고 말해 새로운 빌런 ‘백창기’와 ‘마석도’가 보여줄 액션을 기대케 했다. 다시 돌아온 신 스틸러 ‘장이수’ 역의 박지환은 “장이수는 시리즈에 항상 함께하고 있던 캐릭터다. ‘범죄도시4’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고,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를 주기 위해 스타일링을 완전히 바꾸었다”며 장이수의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것과는 180도 다른 비주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IT 천재 CEO 장동철 역으로 두뇌 빌런으로의 변신을 예고한 이동휘는 “CEO 역할은 처음인데, 장동철 캐릭터가 천재 캐릭터이다 보니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보다는 표정이나 내면, 다른 의미의 액션을 연기했다”고 밝혀 백창기와는 또 다른 매력의 빌런 캐릭터를 보여줄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사진=ABO엔터테인먼트)같은 날 오후 9시 40분(현지시간) 이어진 레드카펫 이벤트와 월드 프리미어 현장 또한 팬들과 기자들로 만석을 이루며 ‘범죄도시4’를 향한 글로벌한 열기를 입증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수많은 극장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Berlinale Palast 앞에서 진행된 레드카펫은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서 팬들과 배우, 감독이 직접 소통하는 현장이 됐다. 22시부터 시작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또한 예매 오픈 이후 1600석이 넘는 전석이 순식간에 매진되며 ‘범죄도시4’에 대한 베를린의 열기를 가늠케 했다. 늦은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만석을 이뤘으며, 상영 내내 ‘범죄도시4’ 만의 통쾌한 액션과 유머 포인트에 웃음과 리액션이 끊이지 않았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며 시작된 감독과 배우들을 향한 뜨거운 박수가 관객석을 가득 메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보답하듯 무대에 등단한 ‘범죄도시4’ 팀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범죄도시4’가 세계적인 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게 되어 영광이다.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범죄도시4’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범죄도시4’는 전 세계 언론과 영화 팬들의 호평에 힘입어 올 상반기 국내 개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방탄’ 사진 한 장 없지만…하이브는 구내식당도 ‘예술’[회사의맛]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K팝 가수의 산실인 하이브(352820)의 용산 사옥 구내식당. 혹시 소속 뮤지션을 볼 수 있을까 기대한다면 헛물을 켤 공산이 크지만 탁트인 한강뷰와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다. 소속 뮤지션들의 곡이 아닌, 최근 핫한 외국 노래들이 식당에 흘러 귀를 쫑긋 세울 법도 하다.하이브 용산 사옥의 22일 점심식사 샐러드 메뉴(사진=하이브)하이브 용산 사옥의 22일 점심식사 한식 메뉴(사진=하이브)하이브의 구내식당을 찾아간 지난 21일, 얄궂게도 겨울비가 왔다. 보통은 눈·비가 내리는 날이면 구내식당들은 북새통이다. 직원 1000여명이 일하는 이곳도 그러겠거니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대기줄이 없었다.회사가 직원전용 모바일앱을 통해 점심과 저녁식사 운영시간에 맞춰 10분 단위로 직원들에게 사전 예약을 받는 덕분이었다. 식사를 원하는 시간대에 이미 예약 직원들이 많다 싶으면 시간을 조금 바꾸면 된다. 직원들은 배식을 기다리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 좋고, 조리사들은 긴 대기줄에 마음 쫓기지 않아도 되니 좋은 시스템이다.하이브 직원전용 모바일앱(사진=김미영 기자)풀무원(017810)이 위탁 운영하는 이곳에선 점심식사로 4개 코너를 운영한다. △한식 △글로벌 퓨전 등 일품 △수제 간편식 샐러드 △완제 간편식 샐러드다. 다만 이날 점심메뉴엔 샐러드가 한가지 빠져 돈목살김치찌개, 훈제연어스테이크샐러드, 샐러드팩이 준비됐다.4개 코너에 샐러드만 2가지인 점은 독특하다. 하이브 관계자는 “대부분을 차지하는 젊은 직원들이 자기관리, 식단조절 등을 위해 샐러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라며 “직원들의 취향을 적극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메뉴별 칼로리를 공지하는 식당들이 있긴 하지만 이곳은 총 칼로리의 에너지비율까지 알려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예컨대 돈목살김치찌개와 흑미밥, 게맛살계란찜, 프랑크소시지케찹조림, 감자채당근볶음이 담긴 한식을 택하면 총 884kcal에 탄수화물 57%, 단백질 19%, 지방 24%다. 맛은 어떨까. ‘맛있으면 0kcal’라는 말을 믿고 싶어지는 맛이다. 샐러드는 그야말로 건강한 맛이고, 한식은 삼삼하다. 날씨를 생각하면 뜨끈한 국물의 김치찌개가 당길 것 같지만 식당엔 샐러드를 먹는 직원들도 꽤 많았다.식당은 저녁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한식과 일품을 돌아가면서 메뉴로 짠다. 점심과 저녁 언제든 ‘샐러드 바’도 즐길 수 있다. 샐러드 2종과 김치, 현미밥 등이 따로 있다. 매달 한 번 이상은 특식 혹은 이벤트를 제공한다. 하이브 용산 사옥의 구내식당 모습(사진=김미영 기자)식사의 비주얼도 예쁘지만 전체적인 식당 공간 자체도 인상적이다. 18층에 위치해 통창 너머로 노들섬 등 한강뷰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데다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다. 독특한 모양의 목재 의자와 모서리가 둥근 목재 테이블은 고급스러움을, 짙은 회색벽은 세련미를 풍긴다. 벽에 달린 모니터들에선 해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흘러 ‘힙’한 느낌도 준다. 음악하는 기업의 식당이라 그런지, 식당도 예술로 보인다. 하지만 정작 소속 뮤지션들의 사진은 하나도 없다. 하이브 관계자는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뮤지션들의 초상을 사옥 내부에도 노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식사 가격은 단돈 2000원. 물론 직원가다. 한달 단위로 직원이 먹은 식사 수만큼 월급에서 공제한다. 한달에 스무 번 식사를 해도 4만원만 내면 된다.일반인이라면 9000원에 식권을 살 수 있다. 다만 출입제한이 있기 때문에 업무 외 방문은 불가능하다. 참고로 하이브 소속 뮤지션들은 일반 직원들과 다른 엘리베이터, 식당을 이용한다고 하니 다른 꿍꿍이로 하이브 구내식당을 찾는다해도 별 소득은 없겠다.
- 모비콘텐츠테크,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에 대신증권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전 세계 380만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K-콘텐츠 종합 플랫폼 ‘코코다이브’ 운영사인 ‘모비콘텐츠테크’가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코스닥에 입성한다. 모비콘텐츠테크 오는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글로벌 팬들에게 K-POP 상품을 유통하는 코코다이브 플랫폼은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 180만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30여명 아티스트의 약 7000개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소셜미디어 팔로워 수 200만 명을 넘어서며, 다각화된 K-POP 소비자들의 수요를 통합적으로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월 기준 누적 1000억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층의 반복 구매 덕에 재구매율 76%, 누적 오더 수 79만 건을 돌파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모비콘텐츠테크는 상장에 앞서 외부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와 더불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 아티스트 IP 라이선스 추가 확보 ▲ 글로벌 세일즈(온라인&오프라인) 확장 ▲ K-콘텐츠 밸류체인 구축 ▲ AI, 데이터 기반 기술 개발을 통한 엔터테크 분야 강화에 집중하여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현재 K-POP 아티스트의 MD 독점 라이선스 확보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엔터사와 협업하며 빠른 속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 내 첫 팝업 이벤트인 ‘K-POP Plaza Tokyo’ 행사에 상품 및 콘텐츠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리기도 했다.‘코코다이브 창업자인 모비콘텐츠테크 안정은 이사는 이번 상장 주관사 계약과 관련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모비콘텐츠테크의 비전과 성장성에 공감한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했다“며 “글로벌 팬들에게 차별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모비콘텐츠테크는 K-POP 엔터테인먼트, 상품, 콘텐츠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고,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향후 모비콘텐츠테크의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전략을 하나씩 준비해갈 것”이라고 전했다.모비데이즈 유범령 대표이사도 “그룹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25년 한번 더 주요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모비콘텐츠테크 경영진을 그룹 차원에서 돕고, 그룹내 회사들 간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OCN, 제96회 아카데미 생중계…이동진·김태훈·안현모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채널 OCN이 오는 3월 11일(미국 현지 시각 10일 오후 7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셀린 송 감독, 유태오 주연의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주요 시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후보에 올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 배급하는 작품으로 ‘기생충’에 이어 국내 제작 작품의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셀린 송 감독이 한국계 캐나다인이자, 영화 ‘넘버 3’, ‘세기말’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작품상을 포함해 총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그 뒤를 이어 11개 후보에 오른 ‘가여운 것들’,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추락의 해부’, 국내 흥행 돌풍을 일으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디즈니·픽사의 ‘엘리멘탈’ 등 쟁쟁한 작품들이 경합 될 예정으로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작년에 이어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았다. OCN 독점 생중계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통역사 안현모가 해설과 진행을 맡아 현장의 뜨거운 반응과 심도 깊은 영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불어 OCN은 영화인들의 축제인 아카데미 독점 생중계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는 올해 아카데미 주요 수상작을 미리 예측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각 후보작들 중 최종 오스카 트로피를 쥐게 될 수상자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생중계 진행 시 진행자 이동진, 김태훈, 안현모가 시청자가 꼽은 후보와 이유를 방송에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외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굿즈를 제공하는 본방사수 이벤트도 진행,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OCN 이벤트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전 세계 영화인들이 지켜보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1일 월요일 오전 8시 OC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티빙 내 OCN 채널 라이브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 하나은행, 모든 고객 대상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이벤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자산관리 상담을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지털PB 서비스와 세무‧부동산 등 자산관리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누구나! 자산관리컨설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VIP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디지털PB 서비스 △상속‧증여 등 세무상담 서비스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자산관리 상담을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고객들은 △보유 금융상품 진단 및 절세 금융상품 소개 △가업승계, 토지보상 및 가족 간 자산이전 △중소형 빌딩 매입‧매도, 개발자문 등의 VIP 서비스를 제공받는다.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디지털PB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2023년 WM본부 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하고 상속‧증여, 부동산투자자문 및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VIP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특히, 하나은행에 1억원 이상 예치 손님 중 전담 PB가 없는 비대면 주거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나 화상을 통해 자산관리 상담 및 디지털 거래를 지원하는 ‘디지털PB 서비스’는 자산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상담을 영업점 방문 없이도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과 젊은 손님들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또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 전문가들이 다양한 절세 컨설팅, 가업승계, 토지보상 등 특화 솔루션과 함께 상업용부동산 매입‧매각 자문, 부동산 가치평가 등을 제공하는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부동산투자자문 및 상속‧증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VIP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