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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스,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진행...임찬규·박동원, 기부금 적립
- LG트윈스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SSG랜더스와 주중 홈 경기 3연전을 ‘세이브더칠드런 데이’로 진행한다.LG트윈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취약 계층 아동 후원과 아동 권리 공동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주중 3연전 첫날인 7일에는 경기에 앞서 선수단 정규리그 성적 연계 기부금 약정식을 진행한다. 투수 임찬규는 ‘WIN for Children’이라는 이름의 기부 활동으로 1승당 20만원 기부금을 적립하고, FRAT안경원에서 동일 금액 상당의 안경을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후원한다.포수 박동원은 ‘홈런은 사랑을 싣고’라는 기부 활동으로 홈런 30만원, 도루 저지 10만원을 누적해 시즌 종료 후 결식 위기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전 UN 대사를 지낸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시구자로 나서며, ‘세이브더칠드런’ 협력 시설 아동들을 야구장에 초청해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8일에는 LG트윈스와 ‘세이브더칠드런‘이 공동 개최한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캠페인 후원 사연 공모전에 당선된 어린이의 시구와 캠페인 마스코트 ‘고티‘의 시타가 진행된다. 9일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방송인 박경림 씨가 시구에 나선다.‘세이브더칠드런 데이’ 3연전 동안 LG트윈스 선수단은 모자와 헬멧에 ‘세이브더칠드런‘ 패치를 부착하고 ‘아동의 권리 실현을 위해 함께 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또한, 잠실야구장 안팎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캠페인을 열고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는 부스를 운영한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우유볼 던지기, LG트윈스 응원 피켓 만들기, 포토존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한편, LG트윈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선수가 실제 착용한 유니폼의 자선 경매를 통한 수익금, 켈리 선수의 삼진 기록 누적 기부금, 보림출판사 아동 도서 기부 등으로 약 6000만 원 상당을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한바 있다.한편,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데이’ 3연전에는 켈리 선수의 포토 카드를 운영한다. 7일에는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품목(마킹, 콜라보 상품 등)을 제외한 상품에 대한 20% 할인을 제공하는 회원의 날로 운영하고, 8일에는 ‘훈련탐방’, 9일에는 ‘나도 하이파이브’ 프로그램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9일 경기 전에는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디지털 락커룸 MVP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4월 MVP에는 오스틴 선수가 선정되었다.
- CJ 비비고,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K푸드로 전 세계 홀렸다
- PGA투어 선수 코디 그리블(오른쪽)이 ‘플레이어스 다이닝’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전파했다.지난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 랜치에서 열린 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하 더 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대한민국 유일의 PGA 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CJ컵은 올해 80년 역사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하며 출전선수나 대회 준비ㆍ운영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했다.특히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CJ컵을 발판 삼아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해 ‘K-푸드’를 글로벌 시장의 주류로 올려놓고 있다는 평가다.비비고는 이번 대회 기간을 통해 ‘한식으로 더 맛있는 일상’을 뜻하는 비비고의 슬로건 ‘Live Delicious’ 내세워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다양한 한식 메뉴를 선보여 전 세계 골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비비고는 공식대회 기간 전부터 ‘플레이어스 다이닝’을 통해 출전 선수들에게 만두 샐러드, 김치볶음밥, 치킨 컵밥 등의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였다. 이미 PGA 투어 최고의 맛집으로 명성이 자자한 CJ컵은 올해도 연습라운드부터 선수들의 칭찬이 쏟아졌다.올해 대회 우승자인 펜드리스는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정말 완벽했다. 아마도 1년 중 최고가 아닐까 싶다. 집에서 먹는 집밥 같은 느낌이라 정말 맛있었다”고 극찬했다.안병훈은 “더 CJ컵 참여는 매해 너무 기대가 된다”면서 “한식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게 나와 동료 선수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고 말하며 ‘한식 전도사’ 면모를 뽐냈다.개막 후에는 코스 중간 두 군데에서 ‘비비고 컨세션’을 운영해 갤러리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스테디셀러인 만두와 닭강정, 불고기 감자튀김 등의 K-푸드 메뉴를 제공했다.특히 국내 골프 팬 약 1100여명과 함께 신메뉴 개발 이벤트를 통해 선보인 ‘만두강정’이 인기였다.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매콤달콤한 한국식 치킨 소스로 버무려 신선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비비고 김스낵’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입 거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좋다”는 호평이 이어졌다.비비고는 대회 현장에서 유쾌한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비비고 스튜디오에서는 비비고 노래에 따라 춤을 추는 챌린지를 진행하고 경품을 받아가는 행사를 진행해 글로벌 팬들과 적극 교감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 및 선수들이 한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업로드해 전 세계에 비비고 및 K-푸드의 매력을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됐다.이밖에도, 셰프가 직접 나서 한국식 BBQ와 텍사스 BBQ 비교하며 현장에 모인 이들에게 식문화 차이를 설명하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더해 K-푸드를 소개했다.댈러스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준비한 오프라인 행사도 성황리 마쳤다. 미국 남부지역 주력 오프라인 매장인 H.E.B에서는 CJ후원 선수 이경훈ㆍ김시우의 사인회 및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 댈러스 지역 주민 대상으로 열린 ‘Fort Worth Mayfest’ 페스티벌에서는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해 K-푸드를 알렸다.푸드트럭에서 비비고 만두를 맛 본 한 방문객은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어 씹는 식감이 풍부해 좋았다”면서, “집에 돌아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 등의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한편,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더 CJ컵은 초대 대회부터 진행해온 사회 공헌 활동도 강화했다.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PGA투어 스타인 안병훈, 라이언 파머가 나서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비비고 도시락을 먹으며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17번 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000 달러(약 136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해 댈러스의 아동 복지기관인 ‘Momentous Institute’에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김유상 CJ 스포츠마케팅 담당 경영리더는 “더CJ컵을 통해 비비고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더 재밌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K-푸드가 확산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갤러리들이 ’비비고 컨세션‘을 방문하는 모습(사진=CJ제일제당 제공)
- U+알뜰폰 공식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 론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중소 알뜰폰 사업자 성장을 위한 동반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U+알뜰폰개통 편의성을 대폭 높인 공식 온라인몰 ‘알닷(알뜰폰닷컴)’을 선보였다.2020년 5월 U+알뜰폰 상품을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홈페이지 ‘알뜰폰 파트너스’를 론칭한데 이어, 4년만에 가입과 개통 기능을 갖춘 공식 온라인몰 ‘알닷’으로 새단장했다. 참여 사업자는 큰사람, 인스코비, 인스코리아, 코나아이, CK커뮤스트리등 19곳이며,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알닷은 U+알뜰폰 요금제 비교부터 가입, 개통까지전 여정을 단 2시간 내에 원스톱,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다. 원하는 요금제를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입하는 것은 물론,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고 2시간 내 수령해 셀프 개통할 수 있다.기존에는 요금제나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한 후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해당 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 가입 절차를 별도 진행해야 했지만, 이제 알닷을 통해 상품이나 프로모션 정보를 확인한 후 즉시 가입이 가능해졌다.요금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은 ‘자신에게꼭 맞는 저렴한 요금제 찾기’ 기능으로 자신의 통신 소비패턴 기반의 맞춤형 요금제를 추천받거나 ‘24개월 할인’, ‘1만원 미만 요금제’ 등 다양한 검색 필터를 설정해 요금제를 직접 검색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알닷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5월말까지 U+알뜰폰에 신규 개통하는 고객에게 맥도날드 맥머핀 교환권과 메가커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알닷 홈페이지에 가입만 해도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 뉴럴 헤어드라이어(1명)와 맘스터치 싸이버거 쿠폰(1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상담사와통화 없이 고객 스스로 5분만에 온라인 개통이 가능한 ‘셀프개통’ 서비스와 원칩 구매 시 2시간 내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로 사업자의 인건비와 물류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고있다.
- 여전히 불투명한 금리에…실적개선주가 '반등 주도'[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 인상에는 선을 그으며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신호를 내비쳤지만 코스피는 2700선에 다시 오르는 것에 실패했다. 금리 인상은 없지만, 금리 인하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한 탓이다. 게다가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발표됐음에도 여전히 강제성이 없어 시장이 실망하며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관련주들도 일제히 되물림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한편에서는 미국의 금리를 둘러싼 우려가 나름 완화하고, 정책 이벤트도 끝난 만큼 본격적인 실적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불안심리는 완화했지만 코스피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어렵다고 보고 최근 실적은 개선세임에도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업종이나 종목에 주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코스피는 지난 3일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26%) 내린 2676.63에 마감했다.[연합뉴스 제공]◇연준, 통화방향 ‘갈팡질팡’…밸류업 기대도 ‘시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4월 29일~5월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0.30 포인트(0.76%) 오른 2676.63에 마감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6807억원, 기관은 466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19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865.59로 장을 마감해 같은 기간 1.02% 올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47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84억원어치 순매도했다.2620선까지 하락한 코스피를 끌어올린 것은 미국이라는 평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 2%대로 가는 시점이 늦어지고 확신이 약해졌다고 인정했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특히 6월부터 월간 양적긴축 목표금액을 950억달러에서 600억달러로 축소한다는 점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이 여전히 ‘완화’임을 시사했다. 이에 천정부지로 치솟던 미국의 국채 금리나 달러 가치는 서서히 안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서고 있다.다만 올해 금리 3회 인하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은 여전하다. 6월 FOMC 점도표에서 금리 인하 관련 윤곽이 드러나고,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5월 CPI 결과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확대되거나 축소될 전망이다.한편, 2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공시 가이드라인은 여전히 시장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상장사가 직접 자사 기업가치를 평가하고 가치 제고 목표를 세워 관련 계획·평가 등을 시장에 알리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기업 참여를 유도할 법인세 세액공제 등의 혜택은 아직 법 개정 추진 단계에 머무른 상태다. 강제성이 없는 자율적 공시 방침을 분명히 한데다 세제지원안 등 당근책도 빠진 만큼, 이에 금융주와 지주사 등 저PBR종목이 하락세를 타기도 했다. 일각에선 4·10 총선 이후에도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이어가며 의지를 보이는데다, 향후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방안이 남아 있는 만큼 밸류업을 장기적인 이슈로 봐야 한다고도 평가하고 있다.◇통화정책 불안은 진정…“실적 중심 장세 이어질 전망”이번 주 증시는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과도한 통화정책 불안심리가 진정되며 반등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됐을 뿐 통화정책 방향은 완화로 이동 중”이라며 “시장에 팽배해 있는 불안심리가 진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은 물가 압력 완화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6일에는 중국 4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일에는 호주중앙은행(RBA)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어 9일에는 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와 중국 4월 수출입 발표, 10일에는 미국 5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 발표가 나온다.미국 기업 월트디즈니, 아리스타 네트웍스, 데이터독(7일), 우버, 에어비앤비(8일) 컨스텔레이션 에너지(9일)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고려아연(7일), 셀트리온, 크래프톤, SK텔레콤(8일), 카카오, 삼성화재, LG, 삼성증권, 롯데케미칼, 현대백화점(9일), 대한항공, DB손해보험, 넷마블, 엔씨소프트, 휠라홀딩스, 하이트진로(10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나정환 연구원은 “최근 실적 전망치는 개선되나 1개월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수보다는 업종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해외 수요 회복을 누릴 수 있는 반도체와 자동차에 압축적인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 드디어 꺾인 美 고용…국고채 입찰·연준 위원 발언 주시[주간채권전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 국고채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한·미 국채 입찰을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한 주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국 4월 고용지표 등 굵직한 이벤트와 지표가 지나갔다. 공개되는 지표만 놓고 봤을 때 이번 주는 다소 쉬어가는 주가 될 전망이나 미국 시장 기준으로 고용 지표에 따른 기대감과 낙관이 반영된 만큼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특히나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고용지표 공개 이전 대비 도비시(비둘기파)하다고 보기 어렵고 공개 발언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줄여나갈 가능성도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왼쪽)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사진=로이터)◇한 주간 국고채 금리 불 플래트닝한 주간(4월29일~5월3일) 한국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위주로 일제히 하락했다.(불 플래트닝)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주(지난주 금요일 오후 마감 금리 기준) 대비 1.5bp(1bp=0.01%포인트) 하락, 3년물 금리는 3.1bp 내렸다. 5년물은 5.3bp, 10년물은 8.0bp 하락했고 20·30년물은 8.9bp, 9.5bp씩 내렸다.주말 미국채 금리는 하락 마감했다. 한국시간으로 주말 공개된 미국 4월 비농업 고용자수가 17만5000명으로 집계, 시장 예상치 24만명 증가를 크게 밑돈데다 실업률이 3.9%를 기록, 역시나 예상치 3.8%를 상회하면서 시장이 안도했기 때문이다.이에 고용지표 둔화를 반영한 미국채 금리는 한 주간 10년물이 15bp, 2년물이 17bp 하락한 4.82%, 4.51%에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67.4%를 기록했다.◇한·미 국고채 입찰 주간…연준 위원 발언도 주시이번 주 시장은 오는 6일 어린이날 대체 휴일에 따른 휴장인 만큼 7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7일에는 2조9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과 미국채 3년물 입찰 그리고 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8일에는 1조9000억원 규모 2년물 입찰과 미국채 10년물 입찰 등이 예정됐다.주 후반인 9일에는 영란은행 통화정책회의와 미국채 30년물 입찰, 10일에는 5000억원 규모 국고채 50년물 입찰과 미국 5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가 발표된다.주말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에 안도감을 줬지만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여전히 호키시했다. 비둘기파에 속하는 굴스비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는 4월 고용지표에 대해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하는가 하면 매파인 보먼 이사는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 주 시장에 영향을 줬던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도 마냥 강세를 보이기엔 불안감을 주는 재료다. 이 총재는 지난주 해외 인터뷰서 통화정책에 대해 4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가 5월 통방의 근거가 되기 어렵다며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발언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한국과 미국 중앙은행 당국의 입장은 결국 금리는 올리지 않지만 시장의 낙관론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과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자극을 최대한 피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한 주간 연준 위원들의 발언과 그에 따른 시장의 반응, 호주와 영국 등 선진국 중앙은행의 회의 발표 등을 주시해야 할 배경이기도 하다.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결국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은 올 것”이라면서 “설령 늦춰진다고 해도 인하 폭을 늘리는, 인하 속도를 빠르게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지금 레벨 자체도 기준금리를 웃돌기에 불편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전혀 다른 국면이 펼쳐지면 그 때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주 연준 인사 발언 일정으로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6일 바킨 총재와 윌리엄스 총재, 7일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이 예정됐다. 이어 8일 쿡 연준 이사가 발언할 예정이다. 윌리엄스와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이 주목된다.
- "청춘·미래를 모두 캐럿에게"…세븐틴, 스페셜 GV로 되짚은 9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븐틴의 청춘과 미래 모두 캐럿에게 있어요. 앞으로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캐럿(CARAT. 팬덤 명)과 함께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새겼다.세븐틴은 지난 4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시그니처 팬 이벤트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SPECIAL GV [SYMPHONY No.17 : DA CAPO]’를 개최했다. 이들은 캐럿과 함께 지난 9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열린 여섯 번째 스페셜 GV의 제목은 교향곡을 뜻하는 ‘SYMPHONY’와 세븐틴의 ‘17’,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서’를 나타내는 음악 용어 ‘DA CAPO’를 결합해 지었다. ‘세븐틴과 캐럿이 처음으로 돌아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라는 의미다.특히 이번 스페셜 GV는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만 개최돼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5년 만에 대면으로 전환해 열리면서 여느 때보다 일찍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MC를 맡은 정한과 원우의 재치 있는 입담과 진행으로 시작된 GV는 세븐틴 최고의 순간을 돌아보는 영상 코멘터리,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Q&A와 퀴즈, 팬들이 쓴 메시지를 멤버들이 읽는 코너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90여분을 가득 채웠다.이어 세븐틴은 음악방송에서 첫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2023 MAMA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던 때까지의 역사를 돌아보며 감회에 젖었다. 호시는 “이 순간이 베스트가 되도록 저희가 즐겁게 해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져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에 관한 에피소드를 듣는 시간 또한 마련됐다. 우지는 이 앨범의 타이틀곡 ‘MAESTRO’에 대해 “우리가 지금의 위치에서 좀 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그 에너지를 캐럿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지난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AESTRO’ 무대를 선보이던 때를 떠올리며 “캐럿이 해주는 응원을 듣고 감동 받았다”라고 말했다.세븐틴의 남 다른 팬 사랑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이들은 지난해 유네스코 청년 포럼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미니 11집 수록곡 ‘Headliner’와 베스트 앨범에 실린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 (Korean Ver.)’로 라이브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멤버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 한 명 한 명을 눈에 담고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뜻깊은 기억을 만들었다.멤버들은 팬 이벤트 말미에 “9년간 캐럿들과 함께하며 많은 추억들이 쌓였다. 순간 순간의 기억들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캐럿들이 저희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준비한 일들이 많으니 기대해 주시고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스페셜 GV를 마친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MAESTRO’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일본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투어도 계속된다. 이들은 오는 18일~1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오는 25일~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 NCT DREAM. 고척돔 찢은 퍼포먼스 끝판왕…6만명과 불태운 에너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NCT DREAM이 세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2024 NCT DREAM WORLD TOUR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가 지난 5월 2일~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NCT DREAM 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인 만큼, 3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6만 관객을 동원해 NCT DREAM의 폭발적인 인기와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NCT DREAM은 ‘DREAM( )SCAPE’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희망과 악몽을 오가는 꿈의 양면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총 29곡의 스테이지에 녹였다. ‘Smoothie’, ‘BOX’, ‘UNKNOWN’, ‘숨 (Breathing)’ 등 3월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 무대는 물론 ‘ISTJ’, ‘Candy’, ‘We Go Up’, ‘GO’ 등 폭넓은 장르의 명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퍼포먼스 끝판왕’의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또한 NCT DREAM은 웅장한 밴드 편곡과 군무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 ‘Broken Melodies’와 ‘Hello Future’, 고난도의 화려한 비보잉 퍼포먼스가 압권인 ‘Skateboard’로 열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청량한 매력의 ‘고래 (Dive Into You)’, ‘파랑 (Blue Wave)’, ‘ANL’과 감성적인 분위기의 ‘Like We Just Met’으로 마무리한 앙코르 섹션까지, 3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로 고척돔을 화려하게 물들였다.이번 콘서트는 NCT DREAM의 음악 서사를 따라 세트리스트, 무대 연출, VCR 등 모든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큼, NCT 공식 팬라이트를 형상화한 가로 15M, 세로 15M의 대형 정육면체 LED 큐브 무대, 본무대와 돌출 무대를 잇는 7자 모양의 돌출 로드 등 NCT DREAM을 상징하는 무대 장치도 몰입도를 끌어올렸으며, 마지막 곡에서는 오랫동안 공연이 기억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멤버들이 직접 선택한 향을 분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또한 3일간 객석을 빼곡하게 채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폭발적인 함성을 쏟아내고, 전곡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NCT DREAM의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열렬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공연 마지막 날에는 ‘7드림 영원하세요’ 문구의 카드 섹션과 ‘처음 만났던 그때 그대로’, ‘시즈니도 영원할게요??’ 글귀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이에 멤버들은 “저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이 시즈니다. 이제 저희가 시즈니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해 주고, 여러분의 멋진 꿈이 되고 싶다. 공연을 빛내 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는 팬분들이라 생각하는데 3일 동안 시즈니가 가장 멋지게 빛났다. 언제나 큰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한 응원 받고 떠나는 월드 투어 멋지게 마치고 다시 이 자리로 돌아오겠다”라며 벅찬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게다가 NCT DREAM은 앙코르 콘서트 일정도 발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를 순회하는 2024년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11월 29일~12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한편, NCT DREAM은 5월 11~12일 일본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2024 NCT DREAM WORLD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
- 5월 경기지역화폐로 배달특급서 주문하면 할인 '풍성'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경기지역화폐 결제 고객에게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경기도 산하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일부터 24일까지 배달특급 회원 중 지역화폐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2000원 추가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포스터=경기도 제공)이번 이벤트는 지역화폐를 통한 결제 고객에게 다음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데 이어 중복 적용이 가능한 ‘더하기 2000원 할인 쿠폰’(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을 추가 지급한다.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2만3000원 이상 주문 시 5000원을 할인하는 ‘배달특급 가화만사성’ 소비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대상 지역은 가평군과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안성시,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광명시, 부천시 총 13개 지역이다.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에서 쿠폰팩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다.다만 지역별 사용 조건이 다소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며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