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11번가, 6월 ‘월간 십일절’ 여름 필수품 최대 72% 할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11번가가 고물가 속 여름나기 준비를 도와줄 6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11번가가 고물가 속 여름나기 준비를 도와줄 6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 (사진=11번가)이번 월간 십일절은 역대급 폭염, 집중호우가 예고된 올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여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인기 계절가전, 장마·바캉스 용품, 여름 패션·뷰티 아이템 등 여름 필수품을 이날부터 13일까지 최대 72%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타임딜 대표 상품으로 오늘(11일) 오후 8시 ’삼성전자 인버터 제습기’를 최대혜택가 36만원대에, ‘폴로 랄프로렌 린넨셔츠/반팔 티셔츠’를 2만원대부터, 오후 11시 ‘크록스 24SS 성인/키즈 여름 베스트 샌들’을 3만원대부터, 13일 오후 3시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을 49만원대에 판매한다.쓸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릴레이 할인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시 4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 구매 시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6만원 이상 구매 시)을 순서대로 발급해 사용할 수 있다. 릴레이 할인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1페이 포인트 최대 9000 포인트 또는 십일또 최대 3장을 증정하는 ‘데일리 쇼핑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여기에 카카오페이머니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 기간 ID당 1회 발급하며, 11일 하루 T멤버십 11% 추가 할인, 십일절 기간 중 11페이 포인트 최대 16% 적립, 카카오페이·롯데카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 풍성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시즌 수요를 고려한 최적의 상품 구성과 풍성한 쇼핑 혜택으로 가득 채운 ‘월간십일절’ 행사가 돌아왔다”며 “고물가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여름을 준비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G마켓 "자유여행족 주목"…현지 투어·티켓 예약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마켓이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여행 성격 별 맞춤형 인기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실시간 가격 확인도 가능하다.G마켓이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진=G마켓) 투어/티켓 예약서비스는 전체 여행 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자유여행족’을 겨냥해,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1만여 개의 상품을 한데 모은 서비스다. 국내와 일본, 동남아, 대양주와 홍콩/대만, 유럽, 미국 등 인기 여행지의 교통패스, 테마파크 입장권, 액티비티 등이 대표적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은 물론, 여행 현지에서도 실시간 검색, 예약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여행 맞춤형 상품 검색도 가능하다. 가격, 최소 출발인원, 투어 언어 및 소요시간은 물론, 즉시 사용 여부까지 검색 조건으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상품에 따른 실시간 가격 확인도 가능하다. 원하는 예약 상품의 종류와 조건을 지정하고 날짜별로 실시간 가격을 체크해 비교하면 된다. 현지 사정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잦은 투어, 티켓 예약상품의 특성상 보다 알뜰한 여행 일정 짜기가 수월해진 것. 가격 외에 ‘고객평가가 좋은 상품’, ‘예약이 많은 상품’ 등의 기준으로 비교도 가능해 직접 다녀온 고객의 후기가 좋은 투어 상품, 여행지에서 놓쳐선 안 될 인기 있는 투어 상품도 확인해 볼 수 있다.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달 간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600여 개의 인기상품을 10%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별도의 쿠폰을 사용할 필요없이, 즉시 할인 적용된 가격에 선보이는 상품이다. 대표 상품으로, 일본 오사카 지역 인기 여행지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고래상어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세부 오슬롭 고래상어투어’, 파리 세느강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바토 파리지앵 크루즈’, 싱가포르의 명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싱가포르 리버크루즈 탑승권’ 및 ‘괌 돌핀크루즈’, ‘파리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 ‘방콕 실롬타이 쿠킹클래스’ 등이 있다. 그 외에도 G마켓에서 제공하는 투어티켓 할인쿠폰을 적용해 할인가에 구매하면 된다.김희경 G마켓 로열티&부킹플래닝팀 매니저는 “여행을 떠나기 직전까지 더 좋은 조건의 현지 투어 상품을 체크하는 프로 여행족을 위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최초 등록한 1만여개의 상품 외에도 더 다양한 투어 상품을 추가할 예정인 만큼 투어/티켓 예약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알뜰하고 편리하게 여름 휴가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베네피아, 에어캐나다·롯데면세점과 제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선택적 기업 복지 플랫폼 베네피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어캐나다 및 롯데면세점과 제휴하여 3700여 개 고객사 임직원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베네피아의 회원들은 에어캐나다 항공권을 최대 15%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제휴 기념으로 퀴즈를 풀면 에어캐나다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외에도 베네피아는 에어캐나다가 취항한 뉴욕, LA, 시카고, 밴쿠버, 토론토 등의 호텔 특가 상품도 내놓았다. 하나투어에서 제공하는 최대 30% 할인 특가에 추가로 결제시 5%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또한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최대 80달러를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몰 쿠폰팩을 제공한다. 베네피아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의 제휴쇼핑 메뉴에서 롯데인터넷면세점으로 접속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면세점 사이트에 쿠폰등록 후 사용하면 된다. 해외 여행 시 필수로 챙겨야 하는 여행자보험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일반 여행자보험과 달리 해외에서도 한국에서처럼 편리하고 쉽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어시스트카드 트래블케어’ 여행자보험을 8월 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베네피아는 이 밖에도 국내외 항공권 할인, 복지포인트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특가 해외 상품 등 회원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허선영 SK엠앤서비스 대표는 “직장인에게 여행은 단순한 힐링 이상의 의미가 있는 만큼,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여행의 모든 단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고객사 임직원들이 더욱 가치 있고, 합리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새 판다 굿즈가 온다…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2' 18일 개장
-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 2’ (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버랜드가 ‘더현대 서울’에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지난해보다 약 2배가량 넓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존에서 열린다. 완구류부터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150여종의 다양한 바오패밀리 관련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는 ‘바오패밀리의 모든 즐거운 순간’, ‘즐거운 소풍’, ‘평온한 일상’ ‘휴일 풍경’, ‘꼬마 바오들의 설렘 가득한 시작’ 등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각 구역에는 테마에 어울리는 소품과 인테리어, 굿즈 전시 등이 진행된다.특히 봉제인형과 피규어 등 첫 돌을 맞이하는 루이바오·후이바오 시그니처 굿즈 20여종이 첫선을 보인다.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문구류, 식기류 등 팝업 최초 공개 신상품 100여종도 만날 수 있다.‘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바오패밀리 팝업 시즌 2’ (사진=에버랜드)지난해 열린 푸바오팝업 당시 호평을 얻었던 천연가죽 악세서리 브랜드 스미스앤래더를 비롯해 프리미엄 캠핑용품 브랜드 스노우피크, 독일 필기구 디자인 브랜드 라미, 친환경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 리빙디자인 스튜디오 비믹스 등 5개 브랜드들과의 협업 상품도 30여종 출시된다.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는 1, 2차로 나눠 운영된다. 1차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2차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1차는 11일부터, 2차는 21일부터 예약 가능하다.특히 2차 기간에는 일부 굿즈 품목이 추가된다. 추가 굿즈 리스트는 2차 사전예약 오픈 전날인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 첫날인 18일을 제외하곤 현장 예약도 가능하며 동반 1인까지 함께 예약할 수 있다.모든 구매자에게는 부채를 증정하며, 피규어가 들어 있는 캡슐토이를 통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연다.
- 한터차트 운영사 한터글로벌, K컬처 페스티벌 '한터 뮤직 페스티벌' 론칭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음반·음원차트 한터차트 운영사인 한터글로벌(대표이사 곽영호)이 K컬처 페스티벌 ‘한터 뮤직 페스티벌’(HANTEO MUSIC FESTIVAL, HMF)을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 등을 결합한 K컬처 페스티벌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연간 10회 이상 선보이겠다는 게 한터글로벌의 포부다. 행사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ORLD DJ FESTIVAL)을 주최, 주관하는 공연 전문 제작사인 비이피씨탄젠트(대표이사 김은성)와 손잡고 준비한다. 한터글로벌은 “연내 첫 행사 개최를 목표로 장소와 날짜를 협의 중이며 일본, 미국, 멕시코, 베트남 등지를 개최지로 검토하고 있다. 최소 3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대형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미 내년 1월 일본 도쿄돔 개최를 확정한 상태”라면서 “각국의 K컬처 팬들에게 K팝, K뷰티, K패션, K푸드 브랜드를 소개하는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병행하는 페스티벌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 "코스피, 박스권 횡보…5월 CPI서 방향성 나올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2700선에서 지지선을 구축하며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방향성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경계심리가 해소된 후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11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전일 미국 증시가 장 중반 이후 반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랠리가 지속됐다. 인플레이션 불안이 일정부분 완화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5월 뉴욕 연은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3.2%로 전월(3.3%)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미국 가계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미 10년물 금리가 4.46%대로 상승했다는 점을 미뤄봤을 때 하반기 경로의 주요 변수인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심리가 ‘안전자산 하락과 위험자산 베팅’을 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주식, 채권 등 자산가격에는 변화가 있겠지만, 실제 방향성은 주요 이벤트가 끝나는 13일 이후부터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이날 나스닥 신고가 경신, 뉴욕 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 미국발 호재성 재료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 관점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를 고려하면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또한, 애플이 신규 운영체제(OS) 에 챗GPT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 등으로 관련 밸류체인주들은 강세를 보인 만큼, 이날 국내 증시에서도 IT 부품주들의 주가 변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피는 2700선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이 지난 11월 이후 이어졌던 6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이 중단됐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 대한 자신감 회복에 제약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다만, 외국인 수급상 긍정적인 부분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전체 외국인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계 자금은 국내 상장주식을 5월에도 약 2조4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5개월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계 자금은 통상 자본차익, 환차익 등을 고려한 장기투자성 자금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런 측면에서 반도체 등 수출주들의 자본차익 기대와 이례적인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기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계 자금 유입의 지속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강보합에 마감했다. 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공개되면서 금리인하 시점이 후퇴함에 따라 투심이 크게 살아나진 못한 분위기다.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0대1 액면분할한 엔비디아의 주가는 0.75% 상승 마감했고,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처음으로 공개한 애플의 주가는 1.9% 하락했다.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월가, FOMC·CPI 발표 앞두고 신중한 자세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상승한 3만8868.04를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6% 오른 5360.7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35% 상승한 1만7192.5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소폭이나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하긴 했지만, 대체로 조용한 하루였다. 노스엔드 프라이빗 웰스의 개인 자산 고문인 알렉스 맥그래스는 “사람들이 이번주 이벤트와 관련해 스스로 대비하려고 하기 때문에 꽤 조용했다”고 평가했다.지난주 금요일 뜨거운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올해 금리인하 기대감은 다시 낮아진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이날 장마감 시점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1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확률을 63.5%로 반영하고 있다. 9월 인하 확률은 49% 수준이다. 시장은 11월 단 한차례의 금리인하만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글로벌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4.1bp(1bp=0.01%포인트) 오른 4.469%를,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885%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12일 FOMC에서 나올 점도표(금리 전망치)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FOMC까지도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전망이 유지됐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두차례 인하, 최악의 경우 한차례 인하로 전망치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 이날 아침에는 CPI보고서도 발표된다. 월가는 5월 근원CPI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대비 0.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 에너지 등을 포함한 헤드라인 CPI상승률은 전월대비 0.1%,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엔비디아 주가 흐름 (그래픽=구글)◇액분한 엔비디아 0.8%↑…AI전략 공개한 애플 1.9%↓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5% 오른 121.79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1208.88달러였고, 이날 10분의 1로 분할되면서 120.88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123.10달러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가 우량주인 다우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애플은 이날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자체 AI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1.9% 빠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존 음성 비서 ‘시리’를 개선하고 기사, 메시지, 이메일 등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를 통해 챗GPT 기능을 접목하기로 했다. 애플은 “시리는 일일 요청 건수가 15억건에 달하는 지능형 AI 비서의 원조”라며 “올해 말 챗GPT-4o가 통합되며, 다른 AI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기기에 구글 ‘제미나이’도 탑재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알파벳은 0.43% 상승 반전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종료된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에 참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이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유럽의회 선거 극우 약진…유럽증시·유로화 가치 뚝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2%, 독일 DAX지수는 0.34%, 프랑스 CAC40지수는 1.35% 하락했다.특히 프랑스 지수 하락폭이 더 큰 것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정당 국민연합(RN)에 참패한 후 의회를 해산하고 오는 30일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탓으로 해석된다. 프랑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고, 프랑스 주요 은행 주가는 하락했다. 달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23% 오르며 105.13을 기록 중이다. 유럽의회 선거 여파로 유로화는 달러대비 0.5% 하락했다.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21달러(2.93%) 오른 배럴당 77.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2.01달러(2.5%) 오른 배럴당 81.6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면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 CJ올리브영 “올영세일 매출 10위권 국내 중소브랜드 싹쓸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올리브영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매출 상위 1∼10위 제품이 모두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화장품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올영세일 매출 10위권 모두 국내 중소 브랜드가 차지했다. (사진=CJ올리브영)올리브영 판매 제품 중에서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 이른바 ‘인디 화장품’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 올영 세일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선케어나 열이 오른 피부를 식혀주는 진정케어 상품이 잘 팔렸다.‘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토리든 다이브인 세럼’,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 등이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1∼10위 제품 순위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번 세일에서 ‘닥터지’와 ‘라운드랩’, ‘메디힐’, ‘토리든’ 등의 브랜드가 하루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고 전했다.닥터지는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한 대표 중소기업 브랜드로, 베스트셀러 크림과 함께 선케어, 에센스, 클렌징 등도 출시했다.지난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한 라운드랩은 ‘독도 토너’를 시작으로 최근 남성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클렌징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해 매출 규모를 키우고 있다.메디힐은 마스크팩으로, 토리든은 가볍고 수분 가득한 제형의 스킨케어 라인으로 각각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일에서 주력 고객인 20·30 여성을 넘어 10대와 외국인 고객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세일 기간 매장이나 온라인몰을 찾은 10대 회원은 직전 세일보다 약 30% 늘었고, 전국 매장을 찾은 외국인 매출도 78% 급증했다.올영세일은 연간 네 차례 열리며, 지난해 올영세일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해 올영세일 기간 누적 결제 건수는 2490만건, 온오프라인 누적 방문회원 수는 600만명으로 각각 집계됐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세일은 국내외 고객 모두가 기다리는 K뷰티 정기 세일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소·신생 K뷰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며 K뷰티 세계화의 디딤돌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