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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금과 예적금 하나로"…신협, 年최고 5% '모아모아통장' 출시
  • "입출금과 예적금 하나로"…신협, 年최고 5% '모아모아통장' 출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신협중앙회는 11일 자유롭게 입출금하면서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상품 ‘모아모아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신규 고객에게 연 최고 5%(50만 원 이하)의 금리를 제공한다. 또 매일 이자를 지급해 일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모아모아통장은 금액별로 차등 금리가 적용돼 예금 규모에 따라 고객 맞춤형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50만 원 이하 예치 시 기본 금리 4.0%를 적용하며,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이율 1.0% 포인트가 추가로 적용돼 최고 5.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협은 이 상품에 금융권 최초로 ‘바벨형 금리 구조’를 도입해 고객이 예치금을 더 많이 넣을수록 더 큰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50만 원 초과 300만 원 이하 2.0% △300만 원 초과 500만 원 이하 2.5% △500만 원 초과 금액 1.0% 등의 금리를 제공한다.모아모아통장은 개인 및 가계의 생활자금 관리에 최적화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만 17세 이상의 개인이라면 누구나 신협의 모바일뱅킹 앱 ‘온(ON)뱅크’와 ‘리온브랜치’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개설 가능 계좌는 1인당 하나다.신협은 모아모아통장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캐시백은 12월 말 모아모아통장 계좌로 입금된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신협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조용록 신협중앙회 금융지원본부장은 “모아모아통장은 MZ세대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설계된 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예·적금의 장점을 하나로 결합한 만능통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이 신협 고객들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1 I 양희동 기자
G마켓, 유튜브 ‘감별사’와 기부딜…자립준비청년 지원
  • G마켓, 유튜브 ‘감별사’와 기부딜…자립준비청년 지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마켓은 유튜브 채널 ‘감별사’와 스타 애장품 기부딜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자립준비청년에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G마켓감별사는 스타들의 애장품을 수집한 후 오프라인 기부 행사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린 유튜브 토크쇼다.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메인 MC로 참여한다.스타 애장품 기부딜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주일간 감별사에 소개된 스타 애장품을 100원딜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애장품은 추첨을 통해 전달하며 이벤트 종료 후 결제한 100원은 자동 환불된다. 고객은 무료로 기부딜에 동참할 수 있는 셈이다. 지난 9월부터 이달 6일까지 3개월간 6만명 이상의 G마켓 고객이 참여했다.G마켓은 100원딜 참여 모금액에 일부를 더해 총 5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고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야나’를 통해 전달하며 총 1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주거비, 교육비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G마켓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1 I 김정유 기자
‘골프 황제’ 우즈, 올해도 아들과 PNC 챔피언십 출전
  • ‘골프 황제’ 우즈, 올해도 아들과 PNC 챔피언십 출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들 찰리와 함께 올해도 ‘가족 골프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왼쪽부터 찰리와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PNC 챔피언십 주최 측은 11일(한국시간) 우즈와 그의 15세 아들 찰리가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튼 리조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PNC 챔피언십은 메이저 대회 우승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20명이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대회다. 우즈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이 대회에 나선다. 이들 부자는 첫 출전한 2020년에 5위에 오른 데 이어 2021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우즈는 성명을 내고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함께 플레이하는 건 우리가 늘 기대하는 일이다. 친구와 가족과 함께 하는 건 항상 더 특별하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우즈는 지난 9월 허리 미세 감압 수술을 받은 뒤 대회에 처음 출전한다. 우즈는 허리 수술 여파로 지난주 바하마에서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도 불참했다. 우즈는 2021년 자동차 전복 사고로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은 뒤 PGA 투어에서 72홀을 걸으며 경기하는 데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 다행해 PNC 챔피언십은 카트를 이용한다.이 대회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도 출전한다. 코다는 1998년 테니스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챔피언인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나선다.
2024.12.11 I 주미희 기자
“리츠, 금리 인하와 함께 부각될 배당 성장주”
  • “리츠, 금리 인하와 함께 부각될 배당 성장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내 리츠가 하반기 잇따른 유상증자에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겹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에서 안전한 투자저차 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리츠 지수는 유상증자 일정이 마무리된 이후 반등을 모색했으나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기관·외국인의 순매도로 11월 1일~12월 10일 기간수익률 -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총 8개 리츠가 유상증자 진행했다”며 “이들이 유증으로 모집한 금액은9270억원으로 9월 말 기준 국내 리츠 전체 시가총액의 12%에 달해 상당한 수급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분의 유상증자 일정이 10월 중 마무리되며 11월 중 낙폭은 대부분 회복되는 듯 했지만, 12월 이후 6% 가까이 재차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2월 결산 배당을 지급하는 종목들이 집중돼 있어 배당주 투자 수요는 분산될 것”이라며 “연말까지 리츠 주가 지수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정치적 이벤트로 인해 경기 부양에 있어 정부보다 한국은행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국내 리츠는 레버리지 비율이 높아 금리 변동에 민감한 상품으로 단계적 금리 인하와 함께 지수는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특히 리츠의 배당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202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SK리츠(395400) 6.8%,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 6.2%, 롯데리츠 8.1%, 제이알글로벌리츠(348950) 7.6%, 신한알파리츠(293940) 5.7% 등”이라며 “밸류업을 실시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배당수익률만으로는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지만 리파이낸싱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신규 자산 편입 등으로 이뤄낼 배당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 SK리츠, 롯데리츠는 내년도 리파이낸싱 이후 금융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ESR켄달스퀘어리츠, 신한알파리츠는 신규 자산 편입 효과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리츠는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 배당해야하기 때문에 배당 예측 가능성이 타 섹터 대비 높은 점도 강점”이라며 “내수 경기 침체,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2.11 I 원다연 기자
"美 CPI 경계에도…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지수 회복 전망"
  • "美 CPI 경계에도…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지수 회복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심리가 유입되고 있지만,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수습되고 있어 이날 국내 증시가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지수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정책 기대감으로 주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테슬라와 신규 양자 칩 공개로 급등한 알파벳 등 테크주 강세에도, 증시 전반에 걸친 차익 실현 압력 속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 심리 등이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게 만들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주게 될 미국 11월 CPI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CPI 결과 값에 따라 페드워치(Fed Watch) 상 80%대의 확률을 기록하고 있는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시장금리 방향성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CPI에 대한 블룸버그의 컨센서스는 헤드라인이 3.3%, 코어가 2.7%로 지난달에 비해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정체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다만, 연준의 모델은 12월 중 입수되는 데이터들을 반영해서 수정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11월 CPI가 컨센서스 대비 0.2% 이상 상회하는 쇼크를 기록하지 않는 한 연준의 12월 인하 전망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증시는 정국 혼란이 얼마나 지속될 지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정치권에서 정치 불안을 수습하려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고 있으며, 증시에 돌발적인 약세 압력을 가할 만한 새로운 정치 악재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게다가 금융당국도 시장 안정화를 위한 후속조치를 잇달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요인들은 주식시장에서 정치 불확실성에 내성과 학습효과를 체득하게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11월 CPI 이벤트 경계심리, 전일 폭등에 따른 일부 단기 차익 실현 물량 출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저가 인식 속 국내 정국 혼란 수습 기대감, 금투세 폐지 소식 등에 힘입어 낙폭 과대 주를 중심으로 지수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1 I 이용성 기자
‘계엄사태’ 유탄 맞은 항공株…“항공사 실적은 아웃바운드 수요에 연동”
  • ‘계엄사태’ 유탄 맞은 항공株…“항공사 실적은 아웃바운드 수요에 연동”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비상계엄 사태’에 주요국의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가 잇따르면서 항공주가 하락세다. 다만 항공사 실적은 외국인의 인바운드보다 내국인의 아웃바운드 수요에 연동된다는 분석이다.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시장 효율화가 이뤄지는 시기로 항공 업종 비중을 늘려야 할 때란 평가가 나온다.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 (사진=연합뉴스)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정치 변동성 확대에 따라 주요국에서 한국을 여행 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는 뉴스가 항공주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항공 산업은 사실 외국인 인바운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과거에도 2015년 메르스, 2017년 사드, 2019년 노재팬 등 인·아웃바운드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다수 있었지만 항공사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던 이벤트는 2019년 노재팬밖에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요 항공사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2019년은 과열된 중단거리 시장 경쟁 및 노재팬 운동에 따라 아웃바운드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며 “결국 항공사 실적은 외국인의 인바운드보다 내국인의 아웃바운드 수요에 연동된다고 보는 게 맞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물론 환율 상승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진 부분은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과거 대비 외화환산차손익과 파생상품관련손익의 합계액의 변동성이 낮아져 헤지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진행중인 산업 구조조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연 구원은 “국내 항공산업은 국가 경제 및 인구 규모 대비 사업자가 비교적 많아 공급 과잉에 가까운 시장이었다”며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시작으로 통합 LCC 탄생, 지분 구조가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PE에서 100% 지분을 보유 중인 이스타항공까지 수십년간 밀려 있던 M&A가 향후 2-3년간 꾸준히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관한 뉴스에 흔들리기 보다는 전에 없던 장기적인 호재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항공 업종 비중 확대를 추천하며, 최선호주로 대한항공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24.12.11 I 원다연 기자
헬스장 '폐업'으로 날아간 PT 이용료…"할부 결제해야"
  • 헬스장 '폐업'으로 날아간 PT 이용료…"할부 결제해야"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갑작스러운 헬스장의 폐업으로 잔여 개인 강습(PT) 이용료를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신용카드 할부결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사진=게티이미지)1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 3분기까지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1만 746건 접수됐다. 작년 3165건 접수돼 2022년(2654건)보다 19.3% 증가했고, 올해에도 9월말까지 2521건 접수돼 1년 전(2479건) 대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피해구제 신청이유의 대다수는 사업자의 청약철회 또는 환급 거부, 위약금 분쟁 등 ‘계약해지’ 관련 내용으로, 93.4%를 차지했다. 서비스 변경·축소 등 ‘계약불이행’이 4.5%로 뒤를 이었다.특히 소비자원은 헬스장 ‘폐업’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가의 PT 계약을 체결했지만, 사업자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잔여 이용료를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폐업 관련 피해구제는 2021년 20건, 2022년 58건, 2023년 57건, 올 3분기 42건으로 집계됐다.소비자원은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조언했다. 또한 △이벤트·프로모션 등 가격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실제 이용 가능한 기간으로 신중히 계약을 체결할 것 △중도 해지 시 환급 기준 등 계약 중요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것 △분쟁에 대비해 내용증명·문자 등 의사 표시 관련 입증자료를 확보할 것 등을 당부했다.한편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의 평균 계약금액은 약 117만원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36.6%), 40대(9.3%) 등 순이었다. 성별은 여성 비율이 56.6%로 남성 43.4%보다 많았다.
2024.12.11 I 하상렬 기자
"미리 쇼핑할수록 알뜰"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개시
  • "미리 쇼핑할수록 알뜰" 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139480)가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이마트에서 모델들이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마트)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총 34일간 설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고물가 기조를 반영해 ‘실속’에 방점을 두고 세트를 기획했다.특히 과일 세트는 5만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상품군을 대폭 확대했다. △사과 VIP(11~13입) 4만 5430원 △유명산지 사과(11입) 4민 9800원 △시그니처 샤인머스캣 (4입) 4만 5500원 △샤인머스캣 (3입) 3만 5980원 등이 대표적이다. 축산 선물세트에서는 10만원 미만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극 가성비 한우 세트’를 내놨다.피코크 한우 정육 세트(양념 2팩)와 피코크 한우 불고기 세트(양념 2팩)를 각 20% 할인된 8만 6400원과 6만 800원에 판매한다.대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두 세트 모두 10+1 행사도 진행한다. 수산에서도 1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신규 세트를 판매한다. 특선 제주 은갈치 세트와 특선 제주 갈치·고등어 세트를 각 9만 7200원에 선보인다. 두 세트 역시 3+1 행사를 진행한다.이외에도 이마트는 행사카드 구매시 상품별 최대 50%를 할인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이마트 관계자는 “일찍 구매할 수록 더 이득인 만큼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어느 곳이든 방문하셔서 사전예약 혜택을 풍성하게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1 I 한전진 기자
강남 랜드마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로 도약
  • 강남 랜드마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그랜드 머큐어 브랜드로 도약
  •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전경[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서울 강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였던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강남’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1989년 개관 이후 3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그랜드 머큐어’로 단장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빈센트 르레이 운영총괄사장(사진 오른쪽), 김경림 총지배인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은 10일 개관 기념 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사장과 호텔 운영사 태승이십일의 유준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텔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원 베드룸 프리미어’리노베이션을 통해 호텔은 기존의 클래식한 객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모던한 감각의 레지던스 객실을 새로 선보였다. 총 224개 객실 중 25개의 스위트룸은 복층 구조의 듀플렉스 스위트와 궁전을 연상케 하는 임페리얼 스위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움에 집중했다. 가장 큰 변화를 이룬 레지던스는 장기 투숙객을 위한 편안한 주거 공간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내에 세탁기와 스타일러 등 편의시설을 구비했고, 모던한 가구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기본 객실의 경우 다른 일반 호텔 대비 넓은 면적(36.4㎡)을 통해 가성비를 높였다. 호텔 내 식음업장은 시그니처 뷔페 레스토랑 ‘패밀리아’, 현대적 중식당 ‘천산’, 계절 음료와 하이티를 즐길 수 있는 ‘델마르’, 고급 주류를 제공하는 ‘더 바’ 등 총 4곳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더 바’부대시설로는 전통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을 떠올리게 하는 야외 수영장을 포함한 피트니스 클럽, 최첨단 비즈니스 센터 등이 마련돼 있다. 호텔 측은 한국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감각을 더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 총지배인김경림 총지배인은 “비즈니스 마이스 뿐만 아니라 저희가 모든 레저 고객까지도 다 섭렵할 수 있는 것이 호텔의 경쟁력”이라며 “그랜드 머큐어가 내세우는 지역과 국가의 문화적인 유산을 지키고 반영해 향후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개관은 아코르 그룹의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 호텔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코르 그룹은 전 세계 110개국에서 5700여 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한국에서는 29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아코르는 고급 브랜드로 통하는 그랜드 머큐어 호텔 앤 리조트를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70여 개를 설치하고 있다.임피리얼팰리스가 아코르 브랜드로 바뀌면서 고객들은 아코르의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인 ‘ALL(Accor Live Limitless)’ 혜택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빈센트 르레이 운영총괄사장은 “한국에서만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ALL 프로그램을 통해 투숙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이닝, 이벤트, 라이프스타일 경험에서도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빈센트 르레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운영총괄사장
2024.12.10 I 김명상 기자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으로 놀라운 경험·반전 느끼길"
  •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으로 놀라운 경험·반전 느끼길"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가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사진=넷플릭스)그는 지난 9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개최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오늘 이렇게 서울에서 여러분과 함께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 바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 함께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여러분들이 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고, 새로운 게임을 확인하고, 황동혁 감독만이 선사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과 반전을 하루빨리 느껴보시기를 기대한다”며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찾은 소감과 함께, 시즌2의 공개를 앞둔 기쁜 심정을 밝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사진=넷플릭스)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작품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사전에 SNS를 통해 모객된 이번 이벤트에는 약 1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엄청난 기대감을 실감하게 했다.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의 첫 순서로는 ‘오징어 게임’의 주역들이 참여한 핑크 카펫이 진행되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컬러인 ‘핑크’로 꾸며진 핑크 카펫에는 시즌2의 배우들뿐만 아니라 시즌1의 박해수, 정호연, 트리파티 아누팜, 김주령까지 함께 자리해 반가움을 자아냈다.또한 이날 핑크 카펫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유수의 해외 매체들 또한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주며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을 또 한 번 입증했다.(사진=넷플릭스)(사진=넷플릭스)세계적인 댄스 크루 ‘원밀리언’의 오프닝 공연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는 황동혁 감독,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전석호, 김법래가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먼저, 황동혁 감독은 “게임을 멈추려는 ‘기훈’과, 그런 ‘기훈’을 막으려는 ‘프론트맨’의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들의 갈등과 반전을 지켜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 세계가 기다려온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해 소개했다.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핵심 요소로 등장하는 OX 투표를 연상시키는 OX 게임과 함께 배우들의 비하인드 토크가 진행됐다. 실제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 이번 시즌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시즌2 공개에 대한 기대감까지, 배우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로 채워진 OX 게임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마지막 순서로는 당일 참석한 팬들을 대상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 1화 상영이 진행됐다. 이날 상영에서는 팬들뿐만 아니라,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에 참석했던 배우들도 함께 1화를 시청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긴 시간 동안 새로운 시즌의 공개를 기다려온 팬들은 기대감 속에 1화를 감상,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월드 프리미어 종료 후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도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황동혁 감독은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통해? “아직 공개되지도 않은 작품을 이렇게 큰 시상식에 후보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시즌1을 사랑해 주신 팬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을 골든글로브가 제일 먼저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이어 “시즌2를 보시면 시즌1부터 이어져 오는 사회비판적 메시지가 그대로 살아있음을 알 수 있을 거다. 이런 점들을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되새기며 보신다면 더욱 뜻깊으리라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2024.12.10 I 최희재 기자
`메이크업 전문` 새출발 티르티르, 첫 제품은 쿠션과 미니틴트
  • `메이크업 전문` 새출발 티르티르, 첫 제품은 쿠션과 미니틴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 티르티르(TIRTIR)가 피부를 더 깨끗하게 표현해주는 ‘마스크핏 쿠션’ 새 제품군과 갖고 다니기 편리한 미니 틴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전 공개했다. 티르티르는 다음달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엠엠성수에서 국내 첫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티르티르(TIRTIR) 팝업 스토어 전경. (사진=경계영 기자)이번 팝업 스토어는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티르티르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기도 하다. 티르티르는 지난 8월 이유빈 창업자가 떠난 이후 수개월 동안 리브랜딩 작업을 거쳤다. 새 슬로건은 ‘Be You, Be Confident’로 소비자에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국내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22%에 불과하지만 리브랜딩을 계기로 세계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K뷰티 메이크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팝업에서 티르티르가 처음 선뵈는 제품은 ‘마스크핏 인공지능(AI) 필터 쿠션’과 ‘워터리즘 글로우 미니 틴트’다. K뷰티 쿠션 첫 미주 아마존 1위를 차지한 ‘마스크핏 레드 쿠션’보다 한 단계 더 강력한 커버력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를 포함한 세계 쿠션 시장을 잡겠다는 목표다. AI 필터로 셀카를 찍은 것처럼 무결점 피부를 표현해준다는 의미를 담은 마스크핏 AI 필터 쿠션은 특수공법을 적용해 잡티는 물론 미세하고 작은 모공까지 커버한다. 처음엔 촉촉하면서도 마무리를 보송하게 해준다. 15가지 색상이 먼저 출시됐다. 앞선 쿠션 제품과 달리 덮개엔 블렌딩 팔레트가 있어 쿠션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성수동 티르티르(TIRTIR) 팝업 스토어에 전시된 ‘마스크핏 AI 필터 쿠션’을 인플루언서들이 체험하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서울 성수동에 마련된 티르티르(TIRTIR) 팝업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마스크핏 AI 필터 쿠션’ 제품. 앞선 마스크핏 쿠션과 달리 덮개에 팔레트가 있어 덜어 쓸 수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서울 성수동 티르티르(TIRTIR) 팝업 스토어에서 ‘마스크핏 레드 쿠션’ 45가지 색상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마스크핏 레드 쿠션도 아시아인 피부에 특화한 5가지 새로운 색상을 더해 총 45가지 쉐이드(shade)를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워터리즘 글로우 미니 틴트 역시 티르티르의 성공 노하우가 그대로 담겼다. 마스크핏 쿠션의 미니 버전이 히트 치자 립(lip) 제품의 크기도 가지고 다니기 편하도록 축소했다. 색상은 30가지에 이른다. 티르티르의 마스크핏 쿠션이 40여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히며 백인부터 흑인까지 전 세계인 수요를 충족했듯 틴트도 메이크업·의상 등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다양한 색상 선택지는 티르티르만의 특징”이라며 “지금까지 고객 개성에 맞는 색상이 아니라 화장품에 맞춘 색상을 골랐다면, 이제 티르티르가 제안하는 다양한 색상에서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색상을 고르고,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팝업 스토어 콘셉트가 ‘Find your Tirtir’로 정해진 배경이다. 티르티르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워터리즘 글로우 멜팅 밤 하트 키링을 증정한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대별 선물을 받을 수 있고 팝업 한정 굿즈와 미니 틴트, 티르네컷 등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팝업 스토어에 대기 없이 입장하려면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미 주말인 14·15일 주요 시간대는 예약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현장 대기를 통해서도 입장 가능하다. 서울 성수동 티르티르(TIRTIR) 팝업 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이는 ‘워터리즘 글로우 미니틴트’를 고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2024.12.10 I 경계영 기자
한국투자증권,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 이벤트 진행
  • 한국투자증권,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2월 31일까지 영업점 및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는 고객의 외화 예수금을 매 영업일 일정 시간에 자동으로 매수하고, 익 영업일에 자동으로 매도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외화RP에 투자하면 업계 내 높은 수준인 연 3.9%(세전, ’24.12.09 기준)의 수익률을 적용받을 수 있어,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혹은 ‘한국투자’ 앱을 통해 가능하다.이번 이벤트는 외화RP 자동매매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하여 다이슨 에어랩, 다이슨 청소기, 아이패드,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종료일인 12월 31일 기준 외화RP 계좌 잔고에 따라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 및 경품 지급은 내년 1월에 진행된다. 미국 정책 및 한국투자증권 금리 변동에 따라 달러 예치 금리는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10 I 김경은 기자
정치 리스크에 채권시장도 불안…박근혜 탄핵땐 어땠나
  • 정치 리스크에 채권시장도 불안…박근혜 탄핵땐 어땠나
  •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정치적 리스크가 새로운 불확실성 주체로 떠올랐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되면서 여야 대치가 격화하는 모습이다. 8년 만에 맞이한 탄핵 정국이 국내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총 네 편에 걸쳐 정리해 본다.[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탄핵 정국 속 채권시장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치 이벤트들이 어느 정도 해소될 때까지 크레딧 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높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상황과 비교했을 때 결국은 불확실성의 해소 시점이 중요할 것으로 내다봤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폐기된 7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0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계염령을 선포한 이후 국고채 금리는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최종호가수익률을 기준으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521%로 계엄령 선호 전에 비해 5.4bp(베이시스포인트·1bp= 0.01%포인트) 하락했고 5년과 10년 만기는 각각 2.588%, 2.641%로 1.8bp, 7.2bp 떨어졌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계엄령 직후 국내 정치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약세를 보였으나 그 이후로는 강세와 약세를 오가며 금리수준을 탐색하는 모양새다. 채권시장에서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시기와 유사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당시에도 국내 탄핵 정국과 함께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맞물린 상황이었다.그 시기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세가 강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시작된 탄핵 정국 당시 한 달간 외국인은 3년 만기 국고채 선물 9만6000 계약을 순매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지난 4일에는 외국인이 7000만 계약을 순매수했으나, 이후 5~6일 양일간 8000만 계약을 순매도로 전환했다.박성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말을 거치며 국정 혼란 장기화 불안감 대두되면서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확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오는 11월 금통위를 앞두고 선제적 금리 인하 기대하며 국채선물 순매수 포지션을 늘린 터라 향후 정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경우 순매도 되돌림 폭이 클 수 있어 부담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시장 참가자들은 채권 금리 방향을 결정짓는데 있어서 국정 혼란 수습이 얼마나 빠르게 이뤄지느냐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 2016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등 시장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가 나와 채권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여론조사 결과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와 오히려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시장에서 반응했기 때문이다.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탄핵 결정 이후에는 (국고채 금리가) 국내 정치 리스크 재료보다는 연준의 금리 인상 등 대외적 재료에 연동되는 방향성을 보였다”며 “현재 상황 역시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자산운용사 운용역도 “정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단기적으로는 시장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 국정 혼란 수습이 우선”이라면서도 “탄핵 대치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허수아비 정부가 유지되면서 시장의 혼란을 키우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과거의 정치적 혼란은 당시 경제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이번엔 다를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무역 정책 불확실성 등 수출 환경이 달라졌다는 점이다.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시장 평균보다 낮은 1.8%로 유지하지만, 리스크는 점점 더 하방으로 치우치고 있다”며 “추가 탄핵안 발의, 내각 구성, 반도체 특별법과 금투세 폐지 등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논의, 1분기 통화 정책 회의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2024.12.10 I 박미경 기자
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 키움증권,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최대 90% 할인’ 이벤트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벤트 참여는 12월 5일 이후 선물옵션 계좌를 최초 개설한 신규고객, 12월 5일 이전에 선물옵션 계좌를 개설한 고객 중 12월 4일 기준 6개월간 선물옵션 거래가 없던 휴면고객이다.이벤트 신청 후 비대면 계좌 기준 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이 적용된다. 적용기간 내 선물 400억원 이상 또는 옵션 13억원 이상 거래금액 충족 할 시, 추가 2개월을 적용 받아 최대 4개월간 혜택을 받는다. 또한 추가 기간 혜택을 받은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선물옵션 최초 거래 시 현금 20만원도 증정한다.키움증권은 수수료 할인 이벤트 외에도 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 이벤트 시즌 2’ 흑백트레이더’ 이벤트를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두 개의 리그(흑·백)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동안 1회에 한해 리그 변경이 가능하다. 흑 리그는 선물옵션 각각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10만원, 백 리그는 선물옵션 각각 1위 100만원, 2위 6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선물과 옵션의 상금을 각각 중복으로 받을 수 있고, 고객 1명당 최대 수상 가능 금액은 300만원으로 제한된다.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와 국내선물옵션 주간 수익금 챌린지 시즌 2(흑백트레이더)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키움금융센터,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10 I 이용성 기자
"트럼프 따라했더니"…밀레이, 1년만에 재정·물가 잡았다
  • "트럼프 따라했더니"…밀레이, 1년만에 재정·물가 잡았다[파워人스토리]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남미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괴짜’로 통한다. 콘서트 이벤트를 열고 가죽점퍼 차림으로 노래하며 ‘혹독한’ 개혁의 의의와 성과를 호소한다. 전기톱을 들고 대중 앞에서 ‘전기톱 개혁’을 외친 적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열혈 팬인 그는 YMCA 음악에 맞춰 ‘트럼프 댄스’도 곧잘 선보인다. 국민들은 환호한다. 단지 우스꽝스러운 모습 때문만이 아니다. 경제를 되살리겠다며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펼친 덕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불과 1년 만에 재정흑자를 달성했다. 끝을 모르고 천정부지 치솟던 물가도 안정됐다. 전직 의원이자 라디오 진행자 겸 경제학자인 밀레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아르헨티나의 경제는 여전히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에 의존하는 등 위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그가 이룬 성과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비에르 밀레이(가운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난 5월 22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루나 파크 스타디움에서 신간 ‘자본주의, 사회주의, 신고전주의 함정’ 발표회를 개최하며 춤을 추고 있다. (사진=AFP)◇물가상승률 1년만에 25%→2.7% ‘뚝’…16년 만에 재정흑자 달성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이 취임했던 1년 전, 즉 지난해 12월 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25%로 정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인플레이션율은 전월대비 2.7%로 10분의 1 수준으로 완화,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의회와 충돌하면서도 경제 조정 법안을 통과시키고, 연료·교통 보조금 삭감, 은퇴자 연금 동결, 생필품 가격통제 폐지, 대학 재정지원 축소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결과다. 결국 2024년 연방예산 지출을 30% 줄이는 데 성공했다. 만성 적자였던 아르헨티나 정부의 재정수지는 올해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무려 16년 만이다. 텔레그래프는 “고통스러운 개혁이 첫 번째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시장도 밀레이 대통령이 관료 조직 축소, 긴축 정책 등 개혁 공약을 일관되게 지켰다며 높게 평가했다. 29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밀레이 대통령 취임 전 40%대였으나 최근 15%까지 급락했다. 국가부채 관련 주요 지표인 JP모건위험 지수도 2019년 중반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밀레이 대통령의 인기도 치솟았다. 지난해 11월 아르헨티나 대선 결선 투표에서 56%의 득표율 대통령에 당선된 그는 취임 후 1년이 지났음에도 지지율이 과반을 넘어서고 있다. 심지어 상승 추세다. 아메리칸소사이어티/카운슬오브아메리카스(AS/COA)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임 후 한 달이 지났을 때 48%를 기록했던 밀레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개월이 지났을 때 51%를 기록했다. 7개월이 지났을 때 46%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10개월이 지나면서 다시 54%로 반등했다. 전직 대통령들이 허니문 기간을 끝낸 뒤 지지율이 하락했던 것과 대비된다. 미 정치 전문매체인 아메리카스 쿼털리는 “경제난으로 폭동이 발생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2001년 이후 12월 크리스마스 시위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이 됐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놀라울 정도로 평온하다”고 전했다. 국민들의 지지는 밀레이 대통령이 개혁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가인 라 보카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코스타는 “우리는 여기까지 왔다. (밀레이 대통령의 정책이) 실험일지라도 계속해야 한다. 밀레이에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빈곤률·실업률 상승 ‘불안’…“1년차라 참는 국민 많아”다만 현재 아르헨티나의 상황이 밀레이 대통령에게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다. 밀레이 정권이 들어선지 반년 만에 빈곤율이 10%포인트 이상 급등해 53%까지 치솟았다. 520만명이 빈곤층으로 전락한 것이다. 최소한의 먹거리도 해결할 수 없는 극빈율은 18.1%로, 작년 하반기보다 6.2%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수년 간 보기 드문 상승률이다. 실업률도 지난해 4분기 5.7%에서 올해 3분기 7.6%로 상승했다. 계속되는 재정긴축은 성장 탄력도 둔화시키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6%에서 올해(최종 전망치) -3.7%까지 뒷걸음질 쳤다. 이에 반대론자들은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주로 보조금과 연금 축소로 피해를 입은 계층이다. 외신들은 “아직 1년 밖에 지나지 않아 국민들이 계속 참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문제는 법정화폐 달러화, 중앙은행 폐쇄, 중국과의 관계 단절 등과 같은 극단적인 공약은 아직 본격 시행하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 정책까지 시행하면 국민들을 과거나 현재보다 더한 경제적 고통으로 내몰릴 수 있다. 언제든 국민들의 지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얘기다.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에 재학중인 한 27세 여성은 “일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데, 4개월 넘게 임금이 오르지 않아 생활이 어렵다. 교통비를 내는 것조차 여의치 않다”면서도 “아직 1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나마 인플레이션이 개선되는 것을 보면 밀레이는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훌리오 버드먼 부에노스아이레스대 정치학 교수는 “2년차에 접어든 현재 개혁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밀레이는 ‘이제 좋은 일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반복하지만, 국민들은 생활 개선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참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며 “재정이나 물가 안정이 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제 전체를 끌어올리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사진=AFP)◇트럼프와 돈독한 관계…IMF 협상서 도움 요청할듯한편 밀레이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의 열렬한 추종자로도 유명하다. 과세, 성소수자 배척 등 주요 정책마저도 똑같이 따라할 정도다. 그는 현재 트럼프 2기 출범을 고대하고 있다. IMF와 협상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아르헨티나를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해서다. 이에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자택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회동하기도 했다.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승리한 지 2주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친트럼프 싱크탱크인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가 주최한 만찬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캠페인 때 YMCA 음악에 맞춰 췄던 춤을 따라하며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 역시 밀레이 대통령에게 우호적이다. 말 그대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밀레이 대통령과 전통화에서 “당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또 “아주 짧은 기간 동안 환상적인 일을 했다”고 칭찬하며 “당신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사람이다. 아르헨티나를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2024.12.10 I 방성훈 기자
H2O호스피탈리티, 중동 최대 금융 행사 ‘ADFW’ 참석
  • [마켓인]H2O호스피탈리티, 중동 최대 금융 행사 ‘ADFW’ 참석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 H2O호스피탈리티는 이웅희 대표가 지난 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금융 행사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에 초청받아 패널 토론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ADFW는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MEASA) 지역을 대표하는 중동 최대 글로벌 금융 행사다. 금융계 리더와 자본시장 관계자, 정책 입안자 등이 참석해 핀테크와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60여 개의 행사와, 350여 개의 세션에 연사만 600여 명이 무대에 오르고 연간 2만명이 참가한다.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가운데)가 ADFW 패널 토론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H2O)이웅희 대표는 아부다비의 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 기관인 허브(HUB)71로부터 ‘중동에 진출한 해외 스타트업 중 성공 사례’로 선발돼 이번 행사에 초청받았다. 중동 국가기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빠르게 현지에 진출했고 중동 호스피탈리티 산업 성장에 도움을 줬다는 이유에서다. H2O는 지난해 말 사우디아라비아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2월 UAE의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투자지원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는 아부다비 왕세자인 셰이크 칼리드(Sheikh Khaled)가 주요 인사 100인만 초청한 ADFW 개막 파티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 등과 함께 참석했다.이외에도 그는 ‘자본의 수도에서 새로운 기회를(Welcome to Capital of Capital: Opening Doors to New Opportunities)’이란 주제로 열린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그는 “스타트업 생태계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부다비는 자금 지원과 사업 기회가 많고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에 좋은 여건이어서 전 세계 창업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한편, H2O는 10일(현지시각)부터 ADFW의 사이드 이벤트 gmAD에 전시 부스를 연다. 예약과 체크인에서 체크아웃, 호텔 관리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한 H2O의 ‘플로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12.10 I 박소영 기자
카뱅 인증서 가입자 1500만 돌파…“연말정산도 카뱅과 함께”
  • 카뱅 인증서 가입자 1500만 돌파…“연말정산도 카뱅과 함께”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카카오뱅크의 자체 인증서 서비스 ‘카카오뱅크 인증서’가 출시 1년 10개월 만에 가입자 1500만명을 돌파했다.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각종 인증 및 전자서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편의성뿐 아니라 자체적인 인증·보안 기술력과 안전성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각종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홈페이지·앱 내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과 같은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나 ‘금융거래 및 전자계약’ 등 전자서명이 필요한 순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인증서는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메가박스 △G마켓 △지그재그 △멜론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본인 인증 및 전자서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간편인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인증서 가입자라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로그인 수단으로 카카오뱅크를 선택해 연말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카카오뱅크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혜택 대상은 17세 이상 고객으로, 카카오뱅크는 10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5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정산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공공, 생활 서비스로 인증서 제휴처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0 I 김나경 기자
올해 빛낸 최고의 LOL 선수는 누구?…'LCK 어워드' 29일 개최
  • 올해 빛낸 최고의 LOL 선수는 누구?…'LCK 어워드' 29일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29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팀과 선수들을 위한 ‘2024 LCK 어워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사진=LCK)LCK 어워드에서는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올해의 탑 선수’, ‘올해의 정글 선수’, ‘올해의 미드 선수’, ‘올해의 바텀 선수’, ‘올해의 서포터 선수’ 등 각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가 발표된다.뿐만 아니라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ALL LCK 퍼스트 팀 시상과 함께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에 대해서도 시상을 진행한다.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다양한 특별상도 주어진다.올해 LCK 어워드는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의 삼파전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LCK 스프링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젠지가 정상에 올라 LCK는 7년 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다. LCK 서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1월초에 막을 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내로라 하는 팀들을 모두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기에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 등 세 팀의 각축전이 예상된다.올해로 4년째를 맞는 LCK 어워드는 서울콘이 열리는 기간인 29일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최하는 ‘2024 서울콘’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콘은 각 분야의 대표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가하는 글로벌 박람회다. LCK는 2024 LCK 어워드에 이전 행사보다 더 많은 약 1000석의 좌석을 마련했다. 역대 가장 많은 팬과 함께 할 계획이다. 어워즈 티켓은 우리은행 앱을 통한 선착순 배포 및 LCK 공식 소셜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LCK 소셜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4년 LCK는 10개 팀과 후원사는 물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LCK 어워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12.10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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