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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트럭버스코리아, 인스타·페북·링크드인 채널 공식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는 신규 소셜미디어 채널을 오픈하고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선다.만트럭은 자사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 소통을 위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총 3개의 신규 채널을 오픈하고 공식 유튜브 계정을 더욱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채널 운용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극대화하고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만트럭버스그룹 로고만트럭은 이번 소셜미디어 채널 공식 오픈을 통해 이용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뛰어난 만트럭 제품의 디자인을 부각한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 게재한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는 프로모션, 캠페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소식과 고객 소통 강화에 주력한다.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기업에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와 구직 콘텐츠 등을 게재할 예정이며,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제품 리뷰, 인터뷰 형식의 콘텐츠도 제작된다.만트럭은 현재까지 한국 고객의 디지털 이용 환경에 적합한 유튜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포스트 채널을 운영하며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왔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한 이색 챌린지 ‘Show Your MAN’을 진행해 2주만에 총 조회수가 35만을 달성하며 이목을 끌었다.만트럭은 이번 신규 채널 오픈을 기념해 ‘나만의 MAN능파트너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트럭 고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소유한 만트럭의 장점을 1분내 소개하는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만트럭버스코리아’, ‘만능파트너’ 라는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에 참가하는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되며, 우수작을 선정해 약 20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디지털 이용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신규 채널을 오픈했다”라며 “앞으로 공식 계정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통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매킬로이 "PGA와 LIV 통합 늦어진 이유...선수들 절반은 반대"
- 로리 매킬로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의 통합이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로 선수들의 반대를 꼽았다.매킬로이는 19일(현지시간)부터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워터의 웬트워스 클럽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다시 한번 PGA 투어와 LIV 골프를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펀드(PIF)의 통합에 관한 질문을 받고 “통합이 늦어지는 이유는 투어에 참가 중인 선수의 절반 이상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과 선수들의 관심사가 다를 수도 있지만, 꽤 비슷할 수도 있다. LIV 골프에서 뛰는 선수 중 절반을 이 거래가 성사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PGA 투어도 마찬가지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며, PGA와 PIF가 통합하면 어떤 선수는 이익이 되겠지만, 통합이 불발되는 것이 어떤 선수에겐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PGA 투어와 PIF는 통합을 위해 2년째 협의 중이며, 제이 모너핸 PGA 커미셔너는 최근 분위기를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매킬로이는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는 것 같고 이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어도 통합을 위해 복잡한 상황을 넘어야 하기에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제가 들은 바로는 낙관론이 있는 것 같고, 그건 보기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LIV 골프로 이적한 존 람(스페인)의 라이더컵 출전에 대해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라이더컵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투어 멤버가 해야 하는 규정이 있고 그 규정을 지키면 자격이 주어진다. 람은 투어 멤버로서 라이더컵에 출전할 수 있는 규정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그가 출전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가 들어온다면 유럽팀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람은 최근 DP월드투어가 LIV 골프 선수들의 라이더컵 참가 제한 규정에 반발해 소송했고 선발 조건인 최소 4개 대회 출전 기준을 충족해 기회를 얻었다.람의 라이더컵 출전과는 다르게 이언 폴터와 리 웨스트우드의 라이더컵 차기 단장설엔 다른 의견을 내놨다.매킬로이는 “정말 애매한 영역이지만, 괜찮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다만, 단장이라면 팀원들 주변에 있어야 하는데 폴터는 그렇지 못하다. 폴터나 웨스트우드는 현재 유럽투어에 없고 유럽팀에 합류할 젊은 선수들과 친밀감을 쌓기 어렵다. 그것은 라이더컵과 라이더컵 단장으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폴터가 라이더컵 주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 한 자주 얼굴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은 남자 골프 대항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인기 있는 이벤트다. 다음 대회는 2025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에서 열린다. 현재 유럽팀 단장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맡고 있다.
-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운용사 ETF 순매수 이벤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월 30일까지 퇴직연금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또는 확정기여형(DC) 영업점 계좌를 통해 ETF를 매수한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운용사 별 순매수 금액에 따라 지급되며, 300만원 이상이면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500만원 이상이면 2만원권, 1천만원 이상이면 3만원권을 각각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한다.참여 운용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CGI자산운용이며, IRP와 DC계좌에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각 계좌에서 모든 운용사 상품을 1천만원 이상 매수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별도의 참가 신청이 필요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한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SKT 자녀 안심 앱 ZEM, ‘iOS용’ 출시…자녀 스마트폰 이용기록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유영상)의 자녀 안심 앱 ‘ZEM’(잼)이 19일부터 iOS 버전의 아이용 앱 출시와 함께 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토탈 안심 서비스’로 거듭난다.사진=SKTiOS 아이용 앱 출시로 OS 관계없이 ZEM 서비스 이용 가능ZEM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하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으로, 이제 부모와 자녀가 사용하는 기기의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Z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자녀의 경우 ZEM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iOS용 앱 출시로 이러한 제약이 해소됐다.사진=SKT강화된 안심 기능이번 개편으로 ZEM은 자녀의 안전과 부모의 안심을 더욱 강화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주변에서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정보 등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안심리포트’는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현황을 부모에게 제공하는 기능으로, 유해 콘텐츠 차단,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알람 등의 기능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SKT는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ZEM이 타사 자녀 관리 앱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ZEM 요금제 고객 대상 데이터 1.5배 제공SKT는 ZEM 요금제 고객들에게 10월까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늘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는 5G ZEM 플랜 퍼펙트, 5G ZEM 플랜 베스트, ZEM 플랜 베스트, ZEM 플랜 스마트의 총 4종으로,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또한, SKT는 ZEM의 재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AI 카메라 앱 ‘스노우’와 제휴를 맺고 이모티콘 및 필터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자녀는 얼굴 인식을 통해 나만의 이모티콘을 만들고, 다양한 필터를 이용해 사진을 꾸밀 수 있다.한편 ZEM 개편을 기념해 SKT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9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로봇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ZEM 앱에 친구를 초대할 때마다 네이버페이 2,000포인트를 중복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또한, iOS용 ZEM 앱 출시를 기념해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자녀가 ZEM 앱에 가입하면 5만 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T멤버십 ‘T Day’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ZEM의 iOS 아이용 앱과 강화된 안심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ZEM이 부모와 자녀가 SKT를 선택하는 이유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변화된 투심에 AI 두 번째 파티 시작?…다시 반도체의 시간 오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상승세가 꺾였던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투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수익성에 대한 의심, 고점 우려까지 더해지며 하락을 이어왔지만, 그간 반도체주의 주가 상승 선봉장에 섰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R(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가 해소된다면 다시 ‘반도체의 시간’이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최근의 조정을 이용해 매수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국내 대형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의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13.32%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6.28% 뒷걸음질쳤다. 지난 3일부터 7거래일 연속 ‘파란불’을 켜던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하루에만 2.16% 오르면서 반등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날 하루에 7.38% 급등한 바 있다. 지난 13일 삼성전자는 2.87%, SK하이닉스는 3.55% 하락했지만,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단기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했다는 평가다.시장에서는 AI 반도체에 대한 최근의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AI 기업의 ‘큰 형님’ 엔비디아의 영향이 크다는 평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테크 콘퍼런스에서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추락하던 엔비디아의 주가를 돌려세웠다. 이에 더해 미국 정부도 AI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불붙은 투심에 기름을 붓고 있다. 앞서 외신 등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엔비디아의 가장 최신 칩인 엔비디아 H200에 대한 문을 두드리고 있고, 미국 정부가 수출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황 CEO를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 AI CEO,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루스 포랏 알파벳 최고투자책임자(CIO) 등과 만나 AI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TIGER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레버리지(합성) ETF’는 10.38% 오르며 수익률 1위에 올랐고, ‘PLUS 미국테크 TOP10 레버리지(합성) ETF’와 ‘ACE 엔비디아 밸류체인 액티브 ETF’ 등이 각각 주간 ETF 수익률 3위, 5위를 차지하며 미국 AI 빅테크 기업들을 담은 ETF가 줄줄이 두각을 드러냈다. AI의 폭발적인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며 그간 시장을 지배해온 AI 고점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습이다. 특히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원자력 발전으로 구동되는 1000억달러 규모의 AI 호황을 예측했다. 찰리 챈 모건스탠리 반도체 연구원 이달 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AI 파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AI와 관련된 대규모 투자에 비해 수익이 불확실하다는 의견도 사그라지는 분위기다. 처음 AI 시장에 불을 붙였던 오픈 AI는 자사의 챗GPT 비즈니스 제품이 출시 1년 만에 유료 사용자 100만 곳을 넘었고, 주간 실사용자 수로 본다면 지난해 11월 1억명에서 9개월 만에 사용자가 2배 늘어난 2억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픈 AI는 또한, 지난 12일(현지시간) 추론 능력이 크게 강화되며 사람처럼 생각하는 ‘오픈 AI o1’ 모델을 공개하며 또다시 AI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김중한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추론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된다”며 “AI 사이클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주도주 위치를 잃었던 반도체 업종을 다시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등 대형 이벤트 이후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면 다시 반도체 업황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 산업이 경기에 민감한 대표적인 시크리컬 산업에 속하기 때문이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은 ‘R의 공포’를 의식하는 상황”이라며 “수많은 우려에도 경기 침체에 따른 투매장이 아니라는 판단이 나온다면, 반도체 매수를 고려해볼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