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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노벨문학상 누구…베팅 찬쉐·단골 하루키·韓 김혜순
- 왼쪽부터 중국의 찬쉐,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한국 작가 시인 김혜순과 소설가 한강(사진제공=부커재단ⓒ첸 샤오젠·연합뉴스·뉴스1).[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노벨상 시즌이 돌아왔다. 요즘 출판계 큰 화젯거리도 ‘노벨문학상’이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월 10일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매년 이맘때면 출판계는 비상이 걸린다. 연말 출판 시장을 좌우할 초대형 특수인 만큼, 출판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몇몇 출판사는 벌써부터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라는 딱지를 붙여 마케팅을 펼친다. 출판업계는 “유럽에 편중된 경향, 고령 작가에게 순번이 돌아가는 관행, 국가대항전 성격에 따른 다양성 부족 해소를 욕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많지만, 그럼에도 노벨상은 세계 문학을 만나는 통로임이 분명하다”며 “대중적 인지도는 물론, 시대정신의 총화이자 인류 지성을 계측할 수 있는 상”이라고 평가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도박사이트 베팅 가늠자, 머네인·앤 카슨 등 상위권 포진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의 한림원은 누가 후보에 올랐는지조차 공개하지 않는다. 다른 문학상처럼 예비 후보자 명단이 없기 때문에 출판계가 참고하는 건 뜻밖에도 도박 사이트다. 지난 2006년 래드브룩스가 그해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터키)을 맞히면서 생겨난 관행이다. 지금은 나이서 오즈 사이트가 주요 가늠자다. 아예 노벨문학상 베팅 판이 열린다.현재 나이서오즈(Nicer Odds) 베팅 1위는 중국의 찬쉐다. 찬쉐는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자주 거론됐던 인물이다. 대표작 ‘오향거리’(문학동네), ‘황니가’(열린책들), ‘격정세계’(은행나무) 등이 국내에도 소개됐다. 수상 시 모옌(2012)에 이은 두 번째 중국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된다. 그는 초현실적인 작품 설정, 그러나 사실적인 인물 및 감정 묘사로 인해 ‘중국의 카프카’로 불린다. 미국 작가 수전 손택이 생전에 “만약 중국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온다면 그것은 바로 찬쉐일 것”이라고 극찬할 만큼 서구에서도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찬쉐를 비롯해 호주 제럴드 머네인, 캐나다 시인 앤 카슨, 러시아의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수상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는 의미다.이밖에도 단골 후보로 거론돼온 미국 작가 토머스 핀천(배당률 11배)에 이어 케냐 출신 작가 응구기 와 티옹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이상 13배), 인도 태생의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19배) 등이 명단에 올랐다.자료=예스24 제공◇국내 주요 출판 담당자가 뽑은 원픽은예스24는 국내 주요 출판사 문학담당자 25명이 뽑은 노벨문학상 수상 유력 후보를 공개하고 수상자를 맞힌 댓글 작성자 10명에 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예상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수상 유력 후보 순위를 보면 찬쉐,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중국의 옌롄커 순이다. 국내 작가로는 시인 김혜순, 소설가 한강과 황석영 등이 거론된다. 실제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 역시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 김혜순 시인은 최근 10년간 해외 주요 문학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한국 작가다. 문학평론가인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는 김 시인에 대해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해외에 소개되고 상을 많이 받은 시인”이라며 “김혜순의 시를 읽는 것은 이제 세계 독자들과 함께 읽는다는 것과 같다. 한국 문학의 동시대성을 획득한 작가”라고 했다.미국 시사지 뉴요커는 ‘화제의 인물’로 김혜순 시인을 소개하며 “매우 한국적이면서도 세계를 향해 열린 그의 작품이 번역되기 시작하면서 북미와 유럽 전역에 팬층이 생겨났다”고 썼다. 이런 분위기 속 한국 문단 관계자들은 “한국이 노벨문학상을 받는다면 이는 김혜순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장석주 시인도 지난달 문체부 주관의 공식 행사장에서 “김혜순 시인은 세계 주요 문학상을 휩쓸고 노벨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있다”면서 “세계 속 한국 시의 위상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 네이버페이, 태국 400만개 가맹점 등에서 환전 없이 이용 가능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태국, 일본, 대만,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괌, 사이판, 하와이 등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및 포인트를 이용한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네이버페이는 2일 하나은행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내셔널과 제휴한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각 지역별로 GLN인터내셔널과 제휴된 로컬 결제사의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 및 포인트 이용이 가능하다. GLN인터내셔널의 제휴 결제처는 태국에서만 약 400만개, 일본은 약 100만개에 달한다. 일본을 제외한 8개 지역의 주요 쇼핑 명소와 유명 음식점, 편의점 및 마트, 공항 등에서 GLN인터내셔널을 통한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은 10월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네이버페이 앱의 QR결제 탭에서 ‘NPay’로고를 클릭한 후 ‘결제 방법 선택’ 팝업 창에서 ‘GLN’을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동의 등의 절차를 거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현재 위치 정보를 확인해 서비스 이용 지역이 자동 설정된다. 각 지역별로 GLN 인터내셔널과 제휴된 로컬 결제사의 로고가 서비스 화면에 표시돼 사용자들은 해당 로고가 비치된 결제처에서 이용할 수 있다. 결제시에는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 및 포인트가 현지 통화로 자동 환전돼 간편하게 결제 가능하다. 보유 금액이 결제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충전 계좌를 통해 1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된 후 결제된다. 결제 후 국내 현장 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포인트 뽑기’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페이는 GLN인터내셔널과의 제휴를 기념해 연말까지 태국에서 해외QR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네이버 클립 등 SNS에 게시하면 영상 조회수와 동일한 금액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더현대 서울에 2m '매직 램프'…오픈 첫날 1000명 찾은 '알라딘' 팝업
- (사진=김현식 기자)(사진=김현식 기자)(사진=김현식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약 2m 높이의 대형 ‘매직 램프’가 등장했다. 고혹적인 금빛 아우라를 내뿜으며 시선을 붙잡는 ‘매직 램프’의 정체는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알라딘’ 팝업스토어의 시그니처 조형물이다.‘알라딘’ 팝업스토어는 ‘매직 램프 로드’라는 타이틀로 1일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 문을 열었다.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첫 뮤지컬 작품의 팝업스토어다. 약 100평 규모 공간에 콘셉트존, 의상 전시존, 플레이존 등을 마련했다.오픈 둘째 날인 2일 오전 현장을 직접 찾았다. 호랑이 입 모양으로 제작해 ‘케이브 오브 원더’라는 이름을 붙인 입구로 진입하면 금은보화를 쌓아둔 콘셉트존 첫 공간인 ‘매직 램프 동굴존’에서 ‘매직 램프’가 방문객을 맞이한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매직 램프’는 디즈니 시어트리컬 그룹과 협업해 약 4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실제 공연에서 쓰이는 소품과 동일한 문양과 형태로 제작했다. 1막 말미에 알라딘이 지니와 처음 만나는 장면에 등장하는 ‘매직 램프’를 한발 먼저 감상하는 셈이다.‘매직 램프 동굴존’을 지나면 ‘자스민 룸’과 ‘어 홀 뉴 월드 존’이 펼쳐진다. 자스민의 방과 발코니처럼 꾸민 공간에서 공연의 세트 구성을 미리 엿볼 수 있다. 3개의 콘셉트존을 지나면 의상전시존에 들어가게 된다. 이곳에서는 2막 결혼식 장면에서 알라딘, 자스민, 지니 역을 맡은 배우들이 착용할 무대 의상을 볼 수 있다. 의상뿐만 아니라 자스민의 액새서리를 포함한 소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사진=김현식 기자)(사진=김현식 기자)(사진=김현식 기자)마지막으로 캐스트 포스터가 내걸린 플레이존에서는 인증샷 촬영 미션 등을 통해 코인을 모으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플레이존에서는 배우들의 손 글씨로 된 럭키 멘트 스탬프로 나만의 램프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현장 관계자는 “작품의 스토리라인을 따라 ‘알라딘’ 세계관으로 빠져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팝업스토어 공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팝업스토어에는 프리뷰 북, 아크릴 키링, 파우치, 스티커, 에코백, 매직 램프, 지니베어, 램프 마그넷, 컴팩트 거울, 오리지널 OST 음반, 램프목걸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MD 판매 부스도 마련했다. 이번 팝업스토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을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다.더불어 현장을 방문하면 소원을 적어놓은 이들 중 추첨을 통해 공연 초대권을 제공하는 ‘위시 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사진=김현식 기자)(사진=김현식 기자)(사진=김현식 기자)팝업스토어는 오는 13일까지 운영한다. 네이버 사전 예약은 이미 전 회차 매진됐으며 현장 예약만 가능한 상황이다. 현장 관계자는 “운영 첫째 날인 1일 하루에만 약 1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알라딘’ 한국 초연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신비로운 아그라바 왕국에서 펼쳐지는 알라딘의 모험기를 그린다. 캐스팅 라인업에는 김준수·서경수·박강현(알라딘 역), 정성화·정원영·강홍석(지니 역), 이성경·민경아·최지혜(자스민 역), 윤선용·임별(자파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
- CJ온스타일, 하반기 최대 쇼핑축제 ‘컴온스타일’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온스타일은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올 하반기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컴온스타일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부터 모바일·TV 등 전 채널에서 연 2회 진행하는 쇼핑 행사다. 이번엔 가을·겨울(FW)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패션, 뷰티, 헬스 상품군과 함께 인테리어 재정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리빙 상품을 소개한다. 사진=CJ온스타일매일 최대 20% 할인에 20%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멤버십 고객은 상시 5% 할인을, 신규 고객에게는 5% 중복 쿠폰이 제공된다. 또 구매 시마다 다음날 방송 상품에 대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일자별 최대 10% 카드 혜택까지 준비했다. 이를 통해 최대 40%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행사 기간 CJ온스타일이 엄선한 100대 브랜드전에서는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로보락, 어그, 미닉스, 까사미아, 에싸, 톰프로그램, 에스티로더 등이 있다. 브랜드별 할인 혜택과 함께 신상 브랜드는 최대 20% 적립금을 제공한다.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3일부터 5일까지 ‘2억 오픈런’을 진행, 3일간 총 6억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매일 선착순 5만명에게 최대 5만원의 방송상품지원금을 무작위 지급하는 행사다. 해당 지원금은 3만원 이상의 방송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또한 행사 첫 날인 3일 오전 9시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컴온 쇼핑패스’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3만원 상당 혜택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행사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컴온 스피드 게임’도 새롭게 기획했다. 오는 13일까지 증강현실(AR)게임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만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롤렉스’, ‘샤넬목걸이’, ‘루이비통가방’ 등 명품 제품을 ‘0원’에 받아볼 수 있는 ‘컴온 래플’도 진행된다.이번 컴온스타일에서는 배우 최지우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최지우는 ‘왓츠인마이앱’ 콘텐츠에서 ‘찐 여배우의 피부비결’, ‘라이프스타일 속 꿀팁’ 등을 소개하고 추천한 상품을 행사기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하반기 컴온스타일은 전 채널 최대 할인 혜택 뿐 아니라 역대급 셀럽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즐거운 실속 쇼핑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GS글로벌, BYD 1톤 트럭 혜택 연장…"실구매가 1274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GS글로벌이 BYD 1톤(t) 전기트럭 T4K 구매자를 대상으로 9월 파격 프로모션을 연장하고, 10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GS글로벌)GS글로벌은 현재 국비 및 지방비, 소상공인 보조금 등 전년 대비 고객이 추가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보조금 부족금액을 전액 지원하는 자체 보조금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카고트럭 보조금 40만원 및 소상공인 보조금 12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2023년형 모델 구매 시 9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 혜택도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에 따라 서울 지역에서의 T4K 실 구매가는 1921만원이며, 최대 지원금이 제공되는 경남 거창 지역에서는 T4K를 127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10월 T4K 구매 시 차량 내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배터리 보증 정책도 기존 8년 또는 12만㎞에서 8년 또는 15만㎞로 연장된다. 모든 혜택은 10월 출고 고객을 기준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T4K 전시장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이에 더해, 10월 T4K 출고 고객 대상으로는 급속, 초급속 충전 사업자인 ‘채비’의 충전 구독 상품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통해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출고한 선착순 10명 고객에게는 10만원 충전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트럭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모션 기간 및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혼다코리아, 전 차종 대상 10월 구매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혼다코리아가 10월 구매 프로모션 및 전 차종 시승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혼다 10월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혼다코리아)차종별 프로모션의 경우 어코드 하이브리드, 어코드 터보, CR-V 하이브리드 2WD의 경우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유류비 지원 금액은 각각 어코드 하이브리드 400만원, 어코드 터보 350만원, CR-V 하이브리드 2WD 250만원이다.CR-V 하이브리드 4WD 및 파일럿 엘리트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유류비 2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혼다 자동차 재구매 고객일 경우 전 차종 대상 100만원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10월 2~15일에는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등록 완료 시 10월 프로모션 적용과 더불어 주유상품권 5만원권을 추가 증정하며, 전 차종 대상 차량 구매 이후에도 차량 유지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평생엔진오일 교환쿠폰(공임 및 오일필터 포함)도 지급한다.고객 시승 이벤트는 전월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방문하면 즉석 경품 추첨을 통해 애플 워치, 다이슨 조명, 신세계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가을 맞이 주말 시승 이벤트는 오는 4일까지 열린다. 기존 혼다 고객은 물론 모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기간 내 혼다 온라인 플랫폼에 회원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혼다 자동차 전 차종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가까운 혼다 자동차 공식 딜러 전시장,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고의 혼다 큐레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서울관광재단, 중국 웹드라마로 서울 여행 알린다
-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맞아 중국 시청자 타깃 서울관광 홍보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는 지난 9월 2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비짓서울 중국 소셜미디어(더우인, 샤오홍슈, 웨이보) 채널에서 매일 한편씩 공개됐다. 웹드라마는 K-POP을 사랑하는 중국 소녀가 ‘환생하여’ 자신의 최애이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아이돌의 매니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파격적으로 중국 배우·제작진과 손을 잡고 회당 3분 이내 초단편 세로형 영상으로 3부작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번 웹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은 인기리에 종영된 2023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천지안위(Chen Jianyu)가 연기했다. 이야기 전개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브랜드 팝업 성지 ‘더현대 서울’, 트립어드바이저 주관 2024 여행자 선정 최고의 호텔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등장하며 서울의 독특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드라마 공개 전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비짓서울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채널에서 진행한 ‘서울여행 드라마 제목을 지어주세요’ 사전 이벤트는 총 2만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SNS 팔로우 KPI 달성 보너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국경절 연휴에 맞춰 웹드라마 시청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비짓서울 중국 SNS 계정(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팔로우 후 웹드라마 콘텐츠를 ‘좋아요’ 하면, 선착순 40명에 한하여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에코백, 다이어리, 담요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 70년 후 동계올림픽 가능한 곳은 '日 삿포로' 한 곳뿐 [MICE]
- 매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는 최대 40도까지 기온이 치솟으면서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가 경기장 입구에 기후변화 위기를 알리기 위해 설치한 테니스 공 아트워크. (사진=Greenpeace)[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 4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마이스 행사 ‘블록체인 라이프’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파행을 겪었다. 행사 이틀째인 이날 두바이엔 하루 만에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연평균 강수량(90㎜)의 2배에 가까운 양이다. 행사장인 페스티벌 아레나는 물에 잠겼고 도로와 공항, 기차역은 임시 폐쇄됐다. 120개국 1만여 명이 참여한 행사는 우여곡절 끝에 하루 뒤 재개됐지만, 주최사(제트 캐피탈 이벤트)는 하루 새 1억 원이 넘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마이스(MICE)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폭염과 폭우, 폭설, 혹한 등 기상이변으로 행사 연기·취소 사태가 속출하면서다. 컨벤션경영자협회(PCMA)가 발간하는 컨벤션 전문매체 컨빈(Convene)의 바바라 팔머 부편집장은 최근 발표한 칼럼에서 “기후변화 위기가 국제 이벤트 현장과 업계에 현실로 닥치고 있다”고 경고했다.◇하계·동계 올림픽 존폐 위기에 내몰려예측 불가한 기상이변에 행사 연기·취소는 갈수록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미국 플로리다주는 시속 200㎞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대형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해변 호텔과 리조트를 강타하면서 국제회의, 이벤트 등 행사 50여 건이 줄줄이 취소됐다. 업계 추산 피해 규모만 450만달러(약 60억원)가 넘는다.같은 시기 하와이도 마우이섬에서 기상이변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예정됐던 기업행사와 포상관광단 방문이 깡그리 취소됐다. 캐나다도 그해 봄부터 서부에서 시작된 산불이 가을까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크고 작은 기업 이벤트가 취소되거나 일정을 미뤘다. 이벤트 컨설팅회사 클리어 커렌트 컨설팅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에선 200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취소된 대형 비즈니스 이벤트 67건 가운데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취소가 64건(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 현상으로 강설량이 줄면서 기능을 잃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마르크주 라메랄름 스키 슬로프. (사진=Greenpeace)야외에서 경기를 치르는 스포츠 대회는 기후변화가 더 심각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는 최근 해마다 폭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국제스키연맹(FIS) 주관의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은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쇤덴부터 11월 스위스 체르마트와 이탈리아 체르비니아(강풍), 12월 프랑스 생모리츠와 발 디제르(폭설), 올 1월 프랑스 샤모니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고온), 3월 슬로베니아 그란스카고라(폭우), 독일 베르히테스가덴(고온)에서 열리려던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로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도 폭염으로 아스팔트 온도가 140℃까지 치솟으면서 120년 만에 대회 시기와 코스 변경을 검토 중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향후 60~70년 안에 마라톤 대회를 열 수 있는 도시가 최대 2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대표적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은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7월과 8월 한여름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은 갈수록 폭염의 정도가 강해지면서 시기를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간은 연중, 지역은 분산하는 방식으로 전체 대회 운영의 틀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동계올림픽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고 강설량이 줄면서 대회를 열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갖춘 도시들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평창과 소치, 베이징이 대회 개최를 위해 80~100% 달하는 인공눈을 사용하면서 ‘비환경적 대회’로 전락했다는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진은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이 열린 21개 도시 가운데 2100년에도 대회 개최가 가능한 곳은 ‘일본 삿포로’ 단 1곳뿐”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프랑스 발 디제르에서 지난해 12월 열릴 예정이던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스노보드 월드컵 대회 남자 슬라롬 경기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과 폭우로 취소됐다. (사진=국제스키연맹(FIS))◇“다양한 케이스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매뉴얼 필요“급기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동계올림픽을 열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몇몇 도시를 정해 순회하는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영국 더 타임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가 올림픽 개최 시기와 방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며 “특히 동계 대회는 하루라도 빨리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급한 상황”이라고 인정했다.에너지 소비, 탄소와 폐기물 배출이 많은 포상관광, 기업행사를 축소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도 늘고 있다. 세계 5위 석유회사 셰브런을 비롯해 유니레버, 마힌드라 그룹, BNP파리바,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케아 등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유로 기업행사, 장거리 출장과 단체여행 축소를 공식화했다.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축소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수요 감소로 인한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유엔 산하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 이사로 활동 중인 김현 충북문화재단 본부장은 “이산화탄소와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행사 기법을 고도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을 높이는 기부 프로그램을 포상관광과 기업회의 상쇄(Offset)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기상이변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추가 장비와 설비, 프로그램 도입, 보험 가입 등으로 비용 부담도 늘고 있다. 최근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 캐나다 등에선 잦은 행사 연기·취소로 최근 1~2년 새 이벤트 보험료가 3배 넘게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블록체인 라이프처럼 행사 일정 변경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주최·운영사가 떠안아야 하는 구조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연기에 따른 비용을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업계가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행사 성격과 유형, 시기와 규모 등 다양한 케이스를 세밀하게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 메뉴얼과 관광진흥기금 등을 활용한 자금지원 등 리스크 관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국제회의 현황조사' 16년 만에 국가통계 승인 [MICE]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던 ‘국제회의(컨벤션) 현황조사’가 16년 만에 국가통계 승인을 받았다. 통계청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실시해오는 국제회의 현황조사를 국가통계로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마이스 산업은 전체 4개 분야(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중 2016년 지정을 받은 전시·박람회에 이어 국제회의까지 모두 2개 영역에서 매년 산업 규모와 경제 효과 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통계를 공표할 수 있게 됐다.국가통계는 정부로부터 자격을 인정받은 통계작성기관이 정책 수립과 평가, 경제·사회 현상 연구와 분석 등에 활용할 목적으로 작성하는 통계를 의미한다. 정부가 통계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통계인 만큼 통계청이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적으로 중요하거나 수요가 많은 분야에 한해서만 승인한다. 현재 434개 정부부처와 지자체, 기관이 통계작성기관 자격을 부여받아 매년 1342건의 국가통계를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국제회의 현황조사 국가통계 승인으로 마이스 업계는 이전보다 정확한 산업 규모 파악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당장 올 12월 말 국제회의 개최시설과 사업체, 개최실적 관련 23개 항목에 대한 통계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에는 매출액, 참가자와 사업체, 근로자 수 외에 관련 정책 개발에 반영할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시 애로사항, 국제회의 관련 판로개척 방식 등도 포함됐다.국제회의산업의 국가통계 승인으로 산업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특수분류’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월 통계청 심의를 통과한 마이스 산업 특수분류 개발(신설)은 현재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이벤트 외에 마이스 기획과 시설, 인센티브 여행 등으로 업종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들 업종 아래에 중소 분류로 장치와 인쇄, 통역, 수송, 숙박, 쇼핑 등 전후방 연관 업종까지 포함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국가통계 승인과 특수분류 개발로 정책 개발에 필요한 신뢰성 있는 통계 자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통계청과 협의해 내년(2025년)부터 포상관광 분야로 국가통계 승인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SKT, 로밍 고객에 멤버십 혜택…'클럽 T 로밍' 선봬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은 T 멤버십과 T 로밍을 결합한 신규 혜택 프로그램 ‘클럽 T 로밍’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오는 2일부터 서비스되는 ‘클럽 T 로밍’은 여행 전 과정에 걸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SKT baro(바로)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T 멤버십 앱 첫 화면에서 ‘클럽 T 로밍’ 메뉴를 선택해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SKT가 T 멤버십과 T로밍을 결합한 신규 혜택 프로그램 ‘클럽 T 로밍’을 선보인다.(사진=SKT)SKT는 ‘출국 전 혜택’으로 편리한 여행에 도움이 되는 △T 로밍 baro 1GB 무료 충전권 △타다 인천공항행 대형 택시 도착 3만 원, 출발 2만 원 할인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환율 50% 우대 △신한카드 SOL 트래블 체크카드 5만 원 이상 해외 결제 시 5천 원 캐시백(선착순 2만 명) △인천공항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3천 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각 혜택은 월 1회 이용 가능하다.또한, 5년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이 baro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1월 말까지 T 멤버십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baro 요금제로 로밍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여행지에서도 △프랑스 파리 ‘라 발레 빌리지’ 아울렛 쇼핑 10% 할인 및 F&B 무료 제공 △베트남 다낭 ‘씀모이 가든’ 레스토랑 인기 메뉴 무료 제공 △태국 방콕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푸팟퐁커리 무료 제공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SKT 고객은 괌, 사이판을 포함한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T 멤버십 ‘글로벌여행’의 다양한 상시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귀국 후에는 △당근 머니 5천 원 충전 △따릉이 1개월 이용권(선착순 1천 명) △올리브영 5천 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할인 등 여러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SKT는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와 협업한 트래블 키트를 매일 선착순 120명에게 인천공항 1,2터미널 면세구역 ‘T 로밍센터’에서 ‘출국 전 혜택’으로 제공한다. 10월 생일자에게는 뚜레쥬르 생일 케이크 1만원 할인도 추가로 제공된다.한편,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은 유심 교체나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로밍이 가능하고, baro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로밍 기능도 제공돼, 대표자가 3천 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 징검다리 연휴 여행 떠난다면…이런 로밍·맵 연계 혜택 어때요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늦더위와 징검다리 연휴로 가을철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시민이 늘면서 통신·모빌리티 업계가 수요 흡수를 위한 서비스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해외여행에 필요한 휴대전화 데이터 로밍 관련 혜택을 늘리거나, 국내여행에 참고할 만한 인기 장소 정보와 연계 할인 상품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사진=SK텔레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T 멤버십’과 ‘T 로밍’을 결합한 신규 혜택 프로그램 ‘클럽 T 로밍’을 2일 출시한다. ‘SKT 바로(baro) 요금제’ 가입자라면 T 멤버십 앱 첫 화면에서 ‘클럽 T 로밍’ 메뉴를 선택해 ‘출국 전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에서 baro 요금제로 로밍을 사용하면 ‘출국 후 혜택’도 누릴 수 있다.출국 전 혜택으로는 △T 로밍 baro 1GB 무료 충전권 △타다 인천공항행 대형 택시 도착 3만원·출발 2만원 할인 △하나은행 인천공항 지점 환율 50% 우대 △신한카드 쏠(SOL) 트래블 체크카드 5만원 이상 해외 결제 시 5000원 캐시백(선착순 2만명) △인천공항 푸드코트 컬리너리스퀘어 3000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각각 월 1회 이용 가능하다. 5년 간 baro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았다가 가입할 경우,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다음 달 말까지 진행한다.baro 요금제로 로밍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프랑스 파리 ‘라 발레 빌리지’ 아울렛 쇼핑 10% 할인 및 F&B 무료 제공 △베트남 다낭 ‘씀모이 가든’ 레스토랑 인기 메뉴 무료 제공 △태국 방콕 ‘노스이스트’ 레스토랑 푸팟퐁커리 무료 제공 등 현지 여행 중 활용 가능한 혜택이 주어진다. 귀국 후에도 △당근 머니 5000원 충전 △따릉이 1개월 이용권(선착순 1000명) △올리브영 5000원 할인 △투썸플레이스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등 여러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baro 요금제 이용 고객은 해외에서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가족 로밍 기능으로 대표자가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032640)는 7월 말 휴가철부터 해외여행 중 가족·친구·연인들과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밍패스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돼 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통해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편의와 안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로밍을 통해 편안하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모빌리티 ‘가을 단풍 여행 지도’ 화면.(사진=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카카오내비 데이터 기반 ‘가을 단풍 여행 지도’를 지난달 30일 새롭게 공개했다. 카카오내비의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단풍 명소 정보를 담은 일러스트 지도로, 9개 광역시·도에서 각 3곳씩 전국 27곳의 단풍 여행지를 명소로 소개한다.대표 단풍 명소에는 △간월재(울산 울주) △화담숲(경기 광주) △반계리은행나무(강원 원주) △보발재전망대(충북 단양) △신성리갈대밭(충남 서천) △적상산(전북 무주) △순천만습지(전남 순천) △경북천년숲정원(경북 경주) △새별오름(제주) 등이 포함됐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단풍 시즌(10월 중순~11월 초)에 전월 동기간 대비 길안내 이용자 수가 급증한 장소들이다.가을 단풍 여행 지도에는 각 여행지별 관광 정보와 사진 뿐 아니라, 각 명소의 △요일별 내비게이션 사용자 수 △단풍 구경 후 추천 방문지 톱(TOP) 3 등 정보도 함께 담아 이용자들의 여행 코스 계획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가을 단풍 여행 지도는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앱, 또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T 통합 검색 기능 연동을 통한 각 명소별 이동 수단 및 소요 시간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기차·레저·티켓·렌터카 등 이동 수단이나 액티비티 서비스도 카카오T에서 바로 예약하면 된다.(사진=쏘카)쏘카(403550)는 알뜰한 가을 여행을 돕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올 11월 17일까지 3만원(7만원 이상 숙소), 2만원(7만원 미만 숙소) 등 선착순 페스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아울러 중복 할인되는 50만원 상당의 숙박 쿠폰팩과 카셰어링 75%·55% 할인 쿠폰 등 쏘카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페스타 할인 쿠폰과 쏘카 단독 할인 혜택을 더하면 7만원 상당의 숙소를 절반 가격인 3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은 다음 달 24일까지 입실하는 모든 숙소다.쏘카에서 숙소를 처음 예약하는 회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크레딧도 주어진다. 대상은 다음 달 24일까지 숙소 예약 후 체크인까지 완료한 첫 쏘카 숙소 이용자 전원이다. 이달 13일까지 입실한 회원은 14일까지,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입실한 회원은 11월 25일 지급된다. 크레딧은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할 수 있다.
- 순직 소방공무원 559인 기린다…‘제1회 119메모리얼데이’ 개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순직 소방공무원 559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가 오는 5일 경기도 평택시 소방관이병곤길(포승읍 73)에서 개최된다.소방청은 1일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순직 소방공무원의 생애와 헌신을 유가족, 소방 동료뿐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일상 속 추모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행사장인 소방관 이병곤길(750m)은 2015년 12월 3일 서해대교 주탑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관을 기리기 위해 만든 명예도로로 이 구간을 재난안전교육과 소방체험존으로 꾸며 국민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소방체험존에서는 △소화기 체험 △방화복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완강기 체험 등 개별 프로그램을 체험할 때마다 주어지는 도장(스탬프)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빈, 119메모리얼 퍼레이드 국민참가단, 제복과 장비를 착용한 소방공무원 등 300여명이 이 길을 함께 걷는 기념행진도 진행한다. 119메모리얼 국민참가단의 퍼레이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이 각기 다른 의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방’과 ‘추모’라는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팀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소방청장상,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상, 경기일보사장상 등 13점을 수여할 예정이다.병곤길 옆 평택항마린센터 어울림마당에서는 유명 그림 작가 키크니의 추모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회는 유가족, 동료 소방관, 국민들에게 받은 사연을 키크니 작가의 짧은 이야기와 감동적인 그림으로 구성했다.행사의 마지막은 토크콘서트 ‘함께하는 에필로그’로 꾸며진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활동 중 마주하게 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상처와 극복,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상실과 회복·치유의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프로그램 ‘라이프라인’을 사전 공개하며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유가족, 소방관, 촬영감독, 소방청 순직 업무 담당자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토크콘서트에서는 가수 정인의 추모공연도 열린다. 정건일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은 “순직소방관의 고귀한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모든 부분을 알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행사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해주고 유가족과 동료들의 마음도 어루만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