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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스터크레마, 정부선정 우수기업 인증 3관왕…“건강한 기업문화 선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덱스터크레마가 선진적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정부 부처로부터 인정받으며 업계 내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했다.(사진=덱스터크레마)덱스터(206560)스튜디오의 자회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주관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가족친화 인증기업’, ‘공정채용 우수기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채용부터 근무 환경, 복리후생에 이르기까지 구성원 중심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한 회사의 전방위적 노력의 결과다. 덱스터크레마는 이를 통해 구성원의 회사 만족도가 높아지고 퇴사율 또한 개선됐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근로환경 개선에 힘쓴 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다. 덱스터크레마는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장기 휴가 제도 등 실질적인 제도를 운영하며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자녀 출산과 양육, 가족 부양 관련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에도 선정됐다. △자녀 돌봄 휴가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가족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과 가정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채용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덱스터크레마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학력, 나이 등 정보는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투명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모든 신입 직원들에게는 멘토가 매칭되고, 온보딩 프로그램(신규 입사자 적응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 중이다.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차례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 문화 정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쓰며 업계를 대표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정부, 무안 항공기 사고 통합지원센터 가동…장례 지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추락사고와 관련, 유가족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장례 및 심리 지원 강화에 나섰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분향소 3곳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소방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외벽을 충돌했다. 현재로선 버드 스크라이크(조류 충돌 사고)에 랜딩기어 고장이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지만, 관계당국은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태국 국적 2명 포함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사망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사망자는 82명, 여성은 84명, 미확인 13명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인원은 2명으로 모두 승무원이다.해당 항공기는 충돌 당시 충격과 화재로 인해 꼬리 부분만 남기고 다 타버린 상태이며, 현재 정확한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관계 기관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10시 7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중대본 회의를 3차례 개최하며 사고 상황관리를 총괄했다. 수습지원 등을 위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또 오후 5시 12분께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사고현장 대응에 나서는 등 사고 원인규명과 수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이어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가동했다. 소방청은 초동 조치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고, 경찰은 현장통제, 구급차 이동로 확도, 피해자 수식 및 구조지원 활동을 했다. 특히 경찰은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려 국토부와 사고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3분께 재난의료지원팀(DMAT) 현장대응 및 신속대응반을 가동(10시 29분)했다.외교부는 국내 탑승자 가족 연락처 확인 협조와 주한태국대사관 연락 채널을 구축했다. 또 우리 주태국대사관 비상체계 구축도 지시했다. 한국공항공사도 항공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전남도와 무안군은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정부는 아울러 유가족 지원 및 재발방지대책에 나섰다. 국토부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유가족 응급의료지원 및 장례, 심리 지원을 강화한다.전남도와 무안군은 전남도청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광주 5·18 민주광장 3곳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