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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473.3/1473.7원…7.0원 상승
  • NDF, 1473.3/1473.7원…7.0원 상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73.3원, 1473.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7.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환율은 국내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여전히 상방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달러 가치가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고려하면 강달러 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게 시장의 판단이다. 더욱이 탄핵 정국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전날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발생하면서 경기 심리가 위축돼 원화 약세 흐름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수용하는 등 정국 안정에 전향적 태도를 취할 경우 예상과 달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여지는 존재한다. 유로·엔 등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오후 6시 13분 기준 107.95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19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2024.12.30 I 정두리 기자
삼성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월배당 전환
  • 삼성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월배당 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를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삼성자산운용)해당 ETF는 매일 발생하는 수익을 상장지수펀드(ETF)가격에 누적시킨 후 매년 배당을 지급했는데, 이달부터는 한 달 동안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상품명도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에서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로 변경했다. 이번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의 월배당 전환으로 ‘원금을 지키면서 성장형 상품에 월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생겼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원금을 최대한 지키기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이 파킹형ETF인 이 상품에 투자해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월분배금을 받아 장기 성장형 상품인 S&P500TR 또는 나스닥100TR 등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해진 셈이다.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는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 1년 금리의 하루치를 매일 복리로 수익에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연 3.54%(연환산 기준) 수준이다. 지난 4월 상장 이후 순자산 규모가 1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개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686억원 수준이다.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상품명을 더 직관적이고 투자자가 알기 쉽게 바꾸었고, 최근의 투자 트렌드에 맞게 금리연계형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미국S&P500TR이나 미국나스닥100TR와 같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미국지수 추종 상품 등에 적립식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2024.12.30 I 이용성 기자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 성료
  •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 성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워홈은 지난 27일 마곡 본사에서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 (사진=아워홈)판아워홈 아워크루는 아워홈 핵심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하고 대학생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획 및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아워홈은 젊은 세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참신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13년째 운영 중이다.수료식은 아워크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리뷰와 채용상담, 팀 및 개인 활동우수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채용상담은 아워홈 인사팀 채용담당자가 직접 수료식 현장을 찾아 면대면으로 채용 관련 상담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아워크루 4명에게는 아워홈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과 함께 아워홈 상품권이 부상으로 증정됐다.아워크루 활동은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사내식당 메뉴 개발, HMR브랜드 ‘온더고’ 신메뉴 기획, 아워홈 굿즈 제작 등 아워홈의 서비스와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팀 미션과 개인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신제품 기획, 사내식당 메뉴 개발 등 현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미션들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최우수 활동팀 대표 최주원 학생은 “아워크루 활동을 통해 현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식품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업계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값진 기회로 판아워홈 아워크루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준 판아워홈 아워크루 13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판아워홈 아워크루 14기로 돌아올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30 I 오희나 기자
덱스터크레마, 정부선정 우수기업 인증 3관왕…“건강한 기업문화 선도”
  • 덱스터크레마, 정부선정 우수기업 인증 3관왕…“건강한 기업문화 선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덱스터크레마가 선진적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정부 부처로부터 인정받으며 업계 내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했다.(사진=덱스터크레마)덱스터(206560)스튜디오의 자회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주관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가족친화 인증기업’, ‘공정채용 우수기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채용부터 근무 환경, 복리후생에 이르기까지 구성원 중심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한 회사의 전방위적 노력의 결과다. 덱스터크레마는 이를 통해 구성원의 회사 만족도가 높아지고 퇴사율 또한 개선됐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근로환경 개선에 힘쓴 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다. 덱스터크레마는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장기 휴가 제도 등 실질적인 제도를 운영하며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자녀 출산과 양육, 가족 부양 관련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에도 선정됐다. △자녀 돌봄 휴가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가족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과 가정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채용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덱스터크레마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학력, 나이 등 정보는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투명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모든 신입 직원들에게는 멘토가 매칭되고, 온보딩 프로그램(신규 입사자 적응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 중이다.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차례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 문화 정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쓰며 업계를 대표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30 I 윤정훈 기자
삼성D,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서 전 사업장 최고 등급
  • 삼성D,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서 전 사업장 최고 등급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4개 사업장과 해외 4개 법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 SDV(베트남법인) 전경.(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Solutions(UL)에 의뢰해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전 사업장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이 각 사업장의 최근 1년 자원 순환율, 즉 배출한 폐기물 중 재활용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아산1사업장에서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듬해 △아산2 △천안 △기흥 등 국내 4개 사업장이, 2023년에는 △SDD(중국동관법인) △SDT(중국천진법인) △SDN(인도노이다법인) 등 해외법인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올해 SDV(베트남법인)까지 자원 순환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국내외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소각되거나 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 생산라인 철거 및 교체 시 발생하는 폐 PVC 등은 소각 처리하는 대신 PVC 재생원료로 재자원화하고 있다.디스플레이 제조 시 발생하는 폐글라스는 유리섬유나 보도블록 제조 원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용도로 재활용한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협력 업체를 새로 발굴하거나 처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감량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약 15만톤 규모로, 2년 전인 2021년(약 19만톤)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Infra총괄(부사장)은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환경경영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자원순환 체계로의 전환은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폐기물 감소 및 재자원화를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넘었다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넘었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인공지능(AI) 가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이달 27일 기준 2000만명을 넘었다.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또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해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을 비교했을 때 각각 약 72%, 71%, 7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해 300개 이상 파트너사의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내 100개 이상의 제품들을 연결해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는 1000명이 넘었다.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하는 등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가전 구매가 늘며 스마트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용 패턴도 다양해졌다”며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30 I 공지유 기자
  • 퀀타매트릭스, 최대주주 에즈라 100억 규모 유증 참여…"연구개발 가속화"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지난 27일 공시한 최대주주 에즈라 자선신탁(이하 에즈라)의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신규 자금 확보로 향후 ‘dRAST’(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장비) 사업 확대, 차세대 패혈증 진단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μCIA’ 연구개발이 더욱 탄력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건은 지난 24일 공시된 전환사채 투자자의 전환가액 조정(re-fixing, 이하 ‘리픽싱’) 제거 합의에 이은 신규 자본확충 건이다. 지난 24일 전환사채 투자자는 올해 3월 발행한 전환사채 리픽싱 제거에 만장일치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해당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되어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이 같은 합의가 가능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회사측 연구개발 성과 및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퀀타매트릭스의 신규 자금확보는 회사 사업 확대의 청신호로도 해석된다. 특히 에즈라는 2018년 이후 4번째 유상증자 참여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성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에즈라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hief Investment Officer·CIO)인 데이비드 코헨은 오랫동안 글로벌 헤지펀드운용사인 파랄론 캐피탈에서 근무하면서 주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에 대한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2018년 패혈증 검사·진단 기술에 관심을 갖게 돼 관련 산업 및 글로벌 기업 자료들을 분석하던 중 퀀타매트릭스의 기술적 혁신성과 잠재력에 주목,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첫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후 세 차례의 유상증자에 참여, 누적 4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진 에즈라는 현재 퀀타매트릭스 지분 19.70%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드 코헨은 퀀타매트릭스의 재무적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홍보, 해외 시장 진출 등 다방면에서 회사의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μCIA 연구개발 가속화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μCIA는 올해 8월 네이쳐 본지에 게재된 혁신 기술로, uRAST 기술 기반 패혈증 통합검사 솔루션이다. 또한 이미 상업화가 진행된 ‘dRAST’ 및 ‘알츠플러스’ 제품의 시장 입지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에즈라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퀀타매트릭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μCIA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 시장에서 중장기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금번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자본확충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 성과 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dRAST, 차세대 패혈증 진단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uRAST 등 핵심 파이프라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중장기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쉽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신하연 기자
맘스터치, 내년 ‘에드워드 리’ 직접 개발한 버거·치킨 출시
  • 맘스터치, 내년 ‘에드워드 리’ 직접 개발한 버거·치킨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백수저’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컬래버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에드워드 리 셰프는 “매우 크고 두툼한 패티를 쓰는 싸이버거와 같은 맘스터치만의 개성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에 제가 개발한 메뉴는 실제로 미국의 저의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담았다. 한국에서도 많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에드워드 리는 최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자, 작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의 국빈 만찬 셰프로 발탁된 스타 셰프다. 재미교포 2세인 그는 30여년 전 뉴욕에서 대학 졸업 후 뒤늦게 설거지부터 레스토랑 일을 시작,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혁신적인 레시피로 자신만의 요리 정체성을 구축하며 최고의 셰프 자리에 올랐다.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서사가 과거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했던 버거업계의 토종 후발주자로 출발해 ‘싸이버거’ 등 독보적인 메뉴 경쟁력을 통해 K-버거 대표 주자로 우뚝 선 자사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맘스터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에드워드 리 특유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레시피를 ‘싸이버거’ 등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에 접목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존 QSR(Quick Service Restaurant)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외식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가장 핫한 스타 셰프이자, 현재 미국에서만 매장을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국내 1400여개 매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레시피, 모델 계약 등 컬래버 관련 비용 전액은 가맹본부에서 부담하는 등 협업에 따른 실질적인 가맹점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셰프 컬래버를 통해 특별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며,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30 I 오희나 기자
제주항공 참사 ‘통합지원센터’ 운영…“유가족 지원”
  • 제주항공 참사 ‘통합지원센터’ 운영…“유가족 지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 피해가족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경찰특공대가 사고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통합지원센터는 사고 발생 당일인 29일 22시 30분경 설치된 즉시 운영을 개시한 상태다. 통합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했다. 센터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맡으며 위치는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다.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수습 및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로 남게 됐다. 제주항공 참사 이전에 국내에서 발생했던 가장 인명 피해가 큰 항공기 사고는 1993년 아시아나 해남 추락 사고로 당시 66명이 숨졌다.
2024.12.30 I 박지애 기자
NS홈쇼핑, 롯데택배와 ‘약속배송’ 도입 협력
  • NS홈쇼핑, 롯데택배와 ‘약속배송’ 도입 협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27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와 함께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유대희 본부장(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 정진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롯데택배의 약속배송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롯데택배 약속배송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에서 새벽, 오전, 오후, 야간 4가지 시간대를 지정해 배송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17일 출시됐다.NS홈쇼핑은 물류 배송 서비스 새벽배송 ‘씽씽배송’과 당일배송 ‘투데이 서비스’, 협력사 물류창고에서 배송지로 당일 배송하는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NS홈쇼핑은 상품품질, 배송품질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상품 신선도와 고객만족 제공에 직결되고 있는 ‘당일 배송’처럼 빠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 외에도 NS홈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 배송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30 I 김정유 기자
'백반기행' 성시경, 24년간 유명 가수…"재산? 주식·코인도 안 해"
  • '백반기행' 성시경, 24년간 유명 가수…"재산? 주식·코인도 안 해"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재산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지난 29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이날 성시경은 식객 허영만과 함께 맛집 투어에 나섰다. 허영만은 성시경에게 “활동 많이 하는데 돈 많이 벌어서 뭐하냐”고 물었다.이에 성시경은 “이런 얘기 처음하는 것 같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24년을 계속 유명한 가수였지 않나”라며 “근데 저는 재미없는 사람인 것 같다.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고 말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그러면서 “술값에 쓴다. 제가 언제 성공했다고 느꼈냐면 20대 때부터 가격에 신경쓰지 않고 무언가를 먹을 수 있다는 거다. 그렇다고 제가 몇백만 원짜리 샴페인을 마시는 건 아니지만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르고 ‘꽤 있겠지?’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얼마 벌었고 이제 얼마 더 벌어야 하고 이런 게 아니라 묵묵히 일을 했다”고 전했다.또 성시경은 “저는 주식도 안 한다. 코인 이런 것도 전혀 안 한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고 마셨다”며 “가수로서의 삶과 유튜브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24.12.30 I 최희재 기자
DGIST 김재현 박사, 제12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 취임
  • DGIST 김재현 박사, 제12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 취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DGIST(총장 이건우) 연구본부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이 제12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박사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 한국태양광발전학회를 이끌게 된다.DGIST 연구본부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한국태양광발전학회는 2012년에 설립되어 매년 GPVC(Global Photovoltaic Conference)라는 국외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적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학술정보 교류를 촉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학술단체로 자리 잡았다. 신임 회장인 김재현 박사는 이 학회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박사는 KAIS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LG, Philips LCD 등을 거쳐 현재 DGIST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태양광 및 관련 융합소자와 에너지 저장 소자 분야에서 실용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외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화재의 위험성이 없는 안전한 고체전해질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이뤄냈다.김재현 박사는 “RE100 달성의 핵심 기술인 태양광 분야의 학술 연구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는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9)의 성공적인 준비와 GPVC를 세계적인 학회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박사 프로필성 명 : 김 재 현 (金宰賢 / Jae Hyun Kim)현 직 :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출생년도 : 1970년 학력사항2003년 KAIST 재료공학 (박사)1998년 KAIST 재료공학 (석사)1996년 한양대학교 금속공학 (학사)1982년 대구 고등학교주요경력 2023년~현재 한국재료학회 부회장 2024년~현재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수석부회장(2025년도 회장) 2021년~현재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 반도체/전자재료 전문위원 2005년~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2003년~2005년 LG. Philips LCD 선임연구원/파트리더 주요 학술 업적▲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TFT-LCD TV 패널 개발(2004)▲낮은 가격의 양산 가능한 그래핀 양자점 제조 기술 개발(2019)▲그래핀 양자점을 이용한 LTO 음극의 획기적인 장기 사이클 특성 향상 기술 개발(2019)▲리튬이온배터리용 제올라이트 기반의 화재위험성이 없는 뛰어난 성능의 새로운 복합고체전해질 개발(2021)주요 상훈▲2012년 자랑스러운 전기전자재료인상 ▲GPVC DAEJOO Award (한국태양광발전학회2022. 7)▲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우수연구상 (2022. 9)
2024.12.30 I 김현아 기자
정부, 무안 항공기 사고 통합지원센터 가동…장례 지원
  • 정부, 무안 항공기 사고 통합지원센터 가동…장례 지원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추락사고와 관련, 유가족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장례 및 심리 지원 강화에 나섰다. 또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분향소 3곳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소방 구급대원들이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을 출발해 전남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공항 외벽을 충돌했다. 현재로선 버드 스크라이크(조류 충돌 사고)에 랜딩기어 고장이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지만, 관계당국은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태국 국적 2명 포함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사망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 사망자는 82명, 여성은 84명, 미확인 13명으로 파악됐다. 구조된 인원은 2명으로 모두 승무원이다.해당 항공기는 충돌 당시 충격과 화재로 인해 꼬리 부분만 남기고 다 타버린 상태이며, 현재 정확한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관계 기관은 사고 발생 직후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10시 7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중대본 회의를 3차례 개최하며 사고 상황관리를 총괄했다. 수습지원 등을 위한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또 오후 5시 12분께 전남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이날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사고현장 대응에 나서는 등 사고 원인규명과 수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국토부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이어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가동했다. 소방청은 초동 조치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고, 경찰은 현장통제, 구급차 이동로 확도, 피해자 수식 및 구조지원 활동을 했다. 특히 경찰은 전남지방경찰청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려 국토부와 사고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3분께 재난의료지원팀(DMAT) 현장대응 및 신속대응반을 가동(10시 29분)했다.외교부는 국내 탑승자 가족 연락처 확인 협조와 주한태국대사관 연락 채널을 구축했다. 또 우리 주태국대사관 비상체계 구축도 지시했다. 한국공항공사도 항공기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전남도와 무안군은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정부는 아울러 유가족 지원 및 재발방지대책에 나섰다. 국토부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유가족 응급의료지원 및 장례, 심리 지원을 강화한다.전남도와 무안군은 전남도청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광주 5·18 민주광장 3곳에 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2024.12.30 I 박태진 기자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셀루덤 젠' 개발 완료…"내년 상반기 출격"
  • 셀루메드,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셀루덤 젠' 개발 완료…"내년 상반기 출격"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스코비(006490) 그룹 자회사인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049180)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신제품 ‘셀루덤 젠(CELLUDERM GEN)’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해 내년 초부터 생산시설 점검과 시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셀루덤 시리즈 이미지. [셀루메드 제공]셀루메드는 올해 9월 신제품 ‘셀루덤 필(CELLUDERM FILL)’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셀루덤 젠(CELLUDERM GEN)’까지 개발을 완료, 셀루덤 시리즈 5종 구축을 완료했다. 회사는 시리즈 5종을 모두 시장에 선보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셀루덤 젠은 유방재건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셀루덤 필과는 다르게 입자가 작아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에 사용이 가능해 상업화 시 즉시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시술뿐 아니라 미용분야에서의 활용도도 증가 추세에 있어 현재 관련 분야의 영업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선보인 셀루덤 필은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맞춰 매출화를 위한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다. 성형학회 등 관련 행사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신속한 매출 발생을 위해 현장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셀루덤 필을 시장에 먼저 선보여 관련 레퍼런스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후 이를 기반으로 셀루덤 젠의 원활한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셀루메드 관계자는 “셀루덤 시리즈는 오랜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기획·개발한 제품”이라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가 다소 지연된 점을 감안,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30 I 신하연 기자
11월 생산·투자 감소세 지속…소비는 석달만에 반등(상보)
  • 11월 생산·투자 감소세 지속…소비는 석달만에 반등(상보)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석 달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생산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높지만, 자동차·전자부품 생산이 감소한 영향이다. 설비투자도 두 달 연속 뒷 걸음질 쳤다. 반면 소비는 겨울 옷 판매 등이 늘어나면서 석 달 만에 반등했다.컨테이너 쌓인 부두(사진=연합뉴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6으로 전월보다 0.4% 감소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 8월 1.1% 늘어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9월(-0.4%)부터 다시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광공업(-0.7%) △건설업(-0.2%) △서비스업(-0.2%) 공공행정(-0.9%) 등 4개 업종에서 모두 감소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광공업생산은 자동차(-5.4%), 전자부품(-4.7%) 등이 감소를 이끌었다. 자동차 생산은 관련 부품 업계 파업이 이어지면서 전월(-7.4%)에 이어 크게 감소했다. 반면 반도체는 전월보다 생산이 3.9 % 늘었다. 특히 반도체 생산 지수는 175.2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서비스업에서는 정보통신(3.2%)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금융·보험(-2.9%), 수도·하수·폐기물처리(-5.7%) 등에서 생산이 줄었다.제품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4%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지난 8월(1.5%) 이후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겨울 의복 판매가 늘어나면서 준내구재 소비가 4.1% 늘어나면서다. 반면 비내구재(-0.7%), 내구재(-0.1%) 판매는 전월보다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보다 1.6% 줄었다. 건설기성은 0.2% 감소하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6으로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동향지수 순환변동치는 7개월 하락하다가 지난달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반등하지 못하고 재차 하락했다.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8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2024.12.30 I 김은비 기자
황희찬, 시즌 2호골 후 묵념·추모…“진심으로 애도 표합니다”
  • 황희찬, 시즌 2호골 후 묵념·추모…“진심으로 애도 표합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시즌 2호골을 넣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황희찬(사진=AFPBBNews)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 EPL 19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약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은 황희찬은 이로써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황희찬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후 잠시 경기장에 서서 고개를 숙이며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경기 후 황희찬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 직전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글을 적었다.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도 무안공항 사고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박 감독은 29일 자신의 SNS 채널에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제주항공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 이 매우 힘든 시기에 희생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박 감독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어떠한 말로도진정으로 상실의 고통을 덜 수는 없지만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 우리의 생각과 기도가 당신과 함께 있다. 주변 사람들의 지지 속에서 위안을 찾고,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이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애도를 표했다.베트남에 축구를 통해 큰 용기를 전했던 박항서 감독이 무안공항 사고를 추모하자, 베트남 국민들도 추모 댓글을 다는 등 애도의 메시지를 건넸다.앞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전체 탑승자 181명 가운데, 사고 발생 초기 생존 구조된 2명 외 탑승자 179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다.
2024.12.30 I 주미희 기자
연말까지 이어지는 정국 불안…환율, 1470원대 후반 흐름 예상
  • 연말까지 이어지는 정국 불안…환율, 1470원대 후반 흐름 예상[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 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단은 1480원대까지 열어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국 불안과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면서 여전히 상승 압력이 더 클 것이란 전망이다.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146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7.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새벽 2시 마감가는 1470.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는 3.0원 오른 것이다. 이날 환율은 국내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여전히 상방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달러 가치가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리스크 오프(위험 회피) 분위기를 고려하면 강달러 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게 시장의 판단이다. 더욱이 탄핵 정국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전날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발생하면서 경기 심리가 위축돼 원화 약세 흐름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험 통화인 원화를 압박하는 재료, 수입업체 결제가 꾸준히 소화되고 있다는 점, 역외를 중심으로 환율 추가 상승 배팅이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할 때 1480원대까지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수용하는 등 정국 안정에 전향적 태도를 취할 경우 예상과 달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여지도 있다. 민 연구원은 “환율 급등에 따른 불안심리를 진화하기 위한 당국 움직임이 시장 곳곳에서 관찰되고, 외환시장에서 환율 추가 상승 시 속도 조절을 위한 미세조정 부담이 커지며 롱(매수)심리 과열을 예방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따라서 오늘 환율은 정국 불안과 강달러 압력과 연동되며 1470원대 후반 흐름 예상된다”고 했다.유로·엔 등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오후 6시 13분 기준 107.95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19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2024.12.30 I 정두리 기자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 시인 초판본 보려면
  •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윤동주 시인 초판본 보려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한국 대표 서정 시인 윤동주(1917~1945)의 초판본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를 무명의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집은 윤동주 시인의 순수한 서정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어 문학적으로 큰 가치를 지닌 작품이다.이번에 기증된 초판본은 1948년 출판된 것으로, 윤동주 시인의 친구 정병욱 국문학자가 시인에게 직접 받은 육필 원고 31편이 수록돼 있다. 무명의 독지가로부터 윤동주 시인 시집의 초판본을 기증받은 이광형 KAIST 총장윤동주 시인의 초판본 시집 사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출처 KAIST 미술관)KAIST 미술관에 전시 예정인 윤동주 시인 시집 초판본 (출처 KAIST 미술관)이 원고는 전쟁 중 보관이 어려웠으나, 정병욱 학자의 어머니가 항아리 속에 지푸라기와 함께 숨겨두어 전쟁 후 출판을 가능하게 했다.이 초판본은 KAIST의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영감을 제공할 중요한 유산이 될 전망이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윤동주 시인의 초판본 시집을 통해 학생들이 큰 미래를 그려가고 창의성을 자극받기를 바란다”며 기증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KAIST는 문학과 예술, 과학의 융합을 통해 도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기증된 시집은 2025년 1월부터 KAIST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학생들과 구성원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KAIST가 추구하는 ‘과학, 인문, 예술의 융합’이라는 비전에도 부합하며, 과학과 문화예술의 창의적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30 I 김현아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윈도우 드레싱' 나오나
  • 올해 마지막 거래일…'윈도우 드레싱' 나오나[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0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윈도우 드레싱’이 출현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윈도우 드레싱이란 기관투자자들이 결산을 앞두고 매집 등을 통해 보유한 자산 포트폴리오나 포지션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다만 여전히 원·달러 환율 변동성과 심리 악화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한국을 바라보는 해외 투자자들의 시선 역시 불안감이 유지되는 상황이다.사진=로이터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bp 오른 4.63%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보합인 4.33%에 마감했다.연말인 만큼 미국채 시장 역시 변동성은 제한적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6%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88.8%를 기록했다. 3월 동결 가능성은 49.7%로 처음으로 과반을 하회했다.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3·10년 스프레드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마이너스(-) 10bp대를 하회한 10·30년 스프레드 축소의 지속 여부도 주시할 만하다.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축소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5.6bp서 24.2bp로 축소,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13.1bp서 마이너스 7.1bp로 좁혀졌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 928억원 늘어난 137조 258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차가 137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 6월13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잔존만기 5년 국고채의 대차가 1424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20년 국고채 대차가 483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은 서비스업(-0.2%), 광공업(-0.7%) 생산이 줄어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0.1%)에서 투자가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2.0%)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대비 1.6% 감소했다.
2024.12.30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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