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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용 대표 "협업 통해 새로운 블렌드 선보여"…김고은과 캠페인 공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한국은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시장이다.”15일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5 신규 캠페인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셰프에드워드 리(왼쪽)와 배우 김고은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네스프레소 브랜드 미디어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오희나 기자)이날 행사에서는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와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이 참석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 에드워드 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박 대표는 “한국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네스프레소코리아는 2008년 대비 2024년 46배 매출 성장을 이뤘다. 특히 2018년 출시한 버츄오가 13배 성장해 네스프레소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캡슐커피에 이어 블루보틀과 협업을 통해 캡슐커피를 출시할 것”이라며 “코스트코에서도 네스프레소 커피를 만날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네스프레소의 2025 신규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이날 글로벌에서 동시 공개되며, 미디어 대상 론칭 행사는 서울과 뉴욕에서만 진행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025년 새롭게 선보이는 네스프레소의 캠페인은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네스프레소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상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이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고급스러운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미스터리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며, 네스프레소 커피를 진정한 보물로 묘사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맛’을 강조한 유쾌한 커피 추리극이다.현장에 참석한 김고은은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네스프레소 신규 캠페인에 함께한 소감을 전하며 조지 클루니와의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배우 김고은은 “네스프레소는 단순한 커피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경험을 전하는, 커피에 진심인 브랜드”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준우승자로 잘 알려진 그는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과 2023년 한미 정상회담 백악관 국빈 만찬의 게스트 셰프로 주목받은 바 있다. 에드워드 리는 네스프레소를 위해 특별한 디저트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를 소개했다.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를 활용해 개발한 커피 페어링 디저트로,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수셰프 역할을 맡은 김고은과 함께 현장에서 디저트를 시연했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에서 열린 네스프레소(NESPRESSO) 2025 신규 캠페인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오희나 기자)이날 박 대표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고, 네스프레소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한국 시장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혁신과 성장의 중심지인 한국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즐기는 커피는 글로벌 커피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버츄오를 홈카페 대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이를 위한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최초로 ‘스타벅스 ®바이 네스프레소 포 버츄오’를 네스프레소 공식채널에 론칭했다”면서 “블루보틀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블렌드와 커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네스프레소는 커피 한 잔이 소비자, 환경,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2011년부터 커피 캡슐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과 자원 선순환에 지속해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역대 최대 혜택 쏟아진다…‘코리아그랜드세일’ 개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인 168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25)이 15일 막을 올렸다. 2011년부터 열린 이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68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월 28일까지 48일간 계속된다.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 숙박, 쇼핑 관련 민간기업들이 참여해 겨울철 외래 관광객들의 방한을 촉진하는 행사다.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먼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항공 프로모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10개 항공사가 참여해 방한 항공권 214개 노선에 대해 최대 94% 할인한다. 또 수하물 추가 무료 위탁 서비스,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OTA) 트립닷컴, 코네스트와 함께 외국 항공사의 중국·홍콩·일본발 방한 항공권에 대해 최대 31% 할인 판촉에 나선다. 숙박 업계에서는 기획전을 운영해 최대 19%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파 이용권, 선불카드 등을 담은 숙박 패키지 혜택을 선보인다.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이 참여하는 쇼핑 기획전도 열린다.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쇼핑지원금, ‘쿠폰북’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멤버십 업그레이드를 통한 최대 15% 할인 혜택과 기념품 증정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한국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전국 19개 매장에서 10% 할인 혜택을, 올리브영은 명동 지역 5개 매장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외국인의 한국 여행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교통·식음·결제 등 서비스 플랫폼과 정보 제공 응용프로그램(앱)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지난해 6월에 출시한 외국인 전용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3000원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캐치테이블 글로벌과 제휴한 전국 400여 개의 식음 업장을 예약 후 방문하면 할인, 음료(웰컴드링크)·디저트 등의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렌지스퀘어의 선불카드인 와우패스를 이용해 올리브영, 다이소, 이니스프리 등의 브랜드 결제 시 최대 5% 적립금 환급(캐시백)을, 유니온페이를 사용해 주요 가맹점 1000여 곳에서 결제 시 10% 상당의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면 명동 등 주요 상권에 있는 행사 참여 매장의 위치, 경로, 혜택 등의 정보를 다국어(영·일·중)로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인이 즐겨 찾는 명동을 비롯한 홍대, 성수, 강남 등 주요 쇼핑 거점에서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의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제공하고 주변 상권 내 구매 영수증 소지자와 즉시 환급을 인증한 소비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풍성한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음식, 미용(뷰티), 문화유산, 지역문화 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주제로 한 체험행사도 지난해 대비 확대(종류 12개→17개, 지역 1곳→5곳)해 운영한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풍성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과 내수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업계가 올해 힘차게 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