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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2Q 최대 실작 전망…하반기가 더 기대-유안타
  • 티앤엘, 2Q 최대 실작 전망…하반기가 더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티앤엘(340570)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되며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화장품으로 봐도, 미용기기로 봐도 현저한 저평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도 공시 이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으며 현재 주가는 2024년 EPS 기준 PER 10.5배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전략적인 매수 기회로 분석된다”며 “화장품 및 미용기기 동종 업체들과 비교해도 저평가된 상태”라 진단했다.이어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을 선도하는 동사는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함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어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티엔엘은 올 2분기 미국의 여드름 패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미국 외 유럽 및 국내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유안타증권의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리스탁킹 이후 재고 소진으로 하반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신규 국가 진출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41.3% 증가한 515억원과 영업이익은 42.4% 늘어난 179억원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4년 실적은 매출액은 38.4% 증가한 1598억원, 영업이익은 57.7% 는 486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하반기는 C&D향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시장 등의 상황으로 기대된다. 주력 고객사 HERO의 Mighty Patch는 올해 초 슈퍼볼 광고 효과로 아마존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HERO의 모회사 C&D는 유럽 포함 40개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이에 동사는 7월까지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최근 중국 등 방한 외국인의 수요 증가로 국내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티앤엘의 창상피복재 제품 중 약 50%는 올리브영 등 국내 채널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징둥닷컴의 스킨케어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한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여드름 패치의 원단도 동사가 공급하고 있다”며 “올리브영의 일본, 미국, 중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2024.06.10 I 이정현 기자
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시장…공매도 재개 시기 저울질
  • [뉴스새벽배송]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시장…공매도 재개 시기 저울질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주 뉴욕 증시는 강한 고용 지표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도 금리 인하에 나서며 다시 살아났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재차 후퇴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3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구체적으로 준비된 공매도 전산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뉴욕증시, 강한 고용 지표에 일제히 하락 마감-지난주 뉴욕증시는 탄탄한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여파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 8798.99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내린 5346.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내린 1만 7133.13을 나타내.-시장 참가자들은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연준 금리인하 경로에 주목.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 -5월 실업률은 4.0%. 이는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3.9%를 넘어. -실업률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견조한 고용 지표에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명분이 약해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뀌어.◇EU 정상들 17일 새 지도부 구성 논의-유럽연합(EU) 입법기관인 제10대 유럽의회 선거가 9일(현지시간) 종료되면서 향후 5년간 EU를 이끌 새 지도부 구성 작업이 본격화돼. -EU 27개국 정상들은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찬을 겸한 비공식 정상회의를 열어 유럽의회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지도부 구성 논의에 착수. 이후 27~28일 정례 정상회의에서 EU 행정부 수반인 집행위원장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관측돼. -EU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EU 지도부 구성 권한은 전적으로 EU 27개국 정상들로 구성된 이사회에 있지만 EU 기본법 격인 리스본 조약은 ‘집행위원장 지명 시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고려한다’고 명시.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유럽국민당(EPP)이 무난히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U 정상들은 EPP 선도 후보인 현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5)을 후보로 지명할 가능성이 커. ◇美 테슬라 중고차 가격 작년보다 29% 하락-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가격 하락이 가장 큰 브랜드로 나타났다고 전해. -지난 3월 기준 미국에서 평균 중고차 가격은 작년보다 3.6% 하락했지만, 중고 전기차 가격은 31.8% 하락해. -같은 기간 중고 테슬라 가격은 평균 28.9% 하락해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최대의 낙폭을 기록. ◇테슬라 ‘60조원대 머스크 보상안’에 노르웨이국부펀드도 “반대”-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관리(NBIM)는 전날 성명을 통해 오는 13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지는 CEO 보상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혀. -NBIM은 “이 보상의 전체 규모와 주식 가치 희석 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 NBIM은 작년 말 기준으로 테슬라 지분 0.98% 보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금투세 관련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감원, 공매도 제도 개선 3차 토론회 -금감원이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3차 토론회 열어.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매도 재개를 위한 전산시스템의 완전한 구축은 내년 1분기 정도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이 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된 공매도 전산화 방안 내지는 기관 투자자 잔고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가이드라인 같은 상세한 내용을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 ◇尹대통령, 중앙아 3개국 국빈 방문…오늘 투르크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 ◇‘北 오물’에 대북 확성기 6년 만에 가동-북한이 8일 밤~9일 오전 대남 ‘오물 풍선’ 테러를 기습 재개하자 정부가 9일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전격 재개.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에 맞서 정부가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를 효력 정지시키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고, 이에 반발해 북한이 또 오물 풍선을 날리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 고조. ◇의협, 18일 전면 휴진-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이달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 -의협은 지난 4∼7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정부 투쟁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혀. 총 유권자 수 11만 1861명 중 7만 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3.3%의 투표율, 질문별로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90.6%가 찬성표 던져.
2024.06.10 I 원다연 기자
"불어난 대기성 자금, 결국 위험자산으로 갈 것"
  • "불어난 대기성 자금, 결국 위험자산으로 갈 것"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면서 대기성 자금이 몸을 키운 가운데, 결국 대기성 자금은 위험자산에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0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은행의 핵심 예금, 증권의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최근 대기성 자금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은행 핵심예금의 경우 3월 잔액은 927조원으로 2개월간 무려 85조원이 증가했고 증권의 MMF 및 CMA잔액도 각각 200조원, 83조원을 상회하며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미국 물가 및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되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이라는 예상에 대기성 자금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면서도 “다만 4월들어 핵심예금 잔액은 882조원으로 한달 만에 45조원이 감소했는데, 이와 더불어 4월 감소세로 전환했던 증시 거래대금이 다시 증가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성 자금 이동은 금리 영향이 크다고 보는데, 4월 3.7%까지 상승했던 국채 10년물 금리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하락하여 3.4%대까지 하락했다”면서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상당히 양호했고, 따라서 증권사 호실적에 기여했으나 4월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 평균 거래대금은 재차 20조원을 상회하며 2분기 일평균 20조1000억원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그는 “매크로 지표가 금리 인하에 유리한 방향으로 발표되기 시작하면 이 대기성 자금은 위험자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박 연구원은 6~7월은 금융주를 둘러싼 주가 모멘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는 통상 보험을 제외하고 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하기는 쉽지 않은데 은행은 경기전망에 따라 부도시 손실율(LGD) 및 부도율(PD)값 조정으로 이는 통상 보수적으로 가정하기 때문에 대손비용이 증가하고, 증권은 부동산 실물자산 등 비시장성 자산 반기 평가에 따라 감액손 및 충당금 반영하는 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이어 “4월 핵심예금 대거 이탈, 예대금리차 축소에 따라 2분기 은행 이자이익은 1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증권은 5월 10일 발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에 따라 추가 충당금 적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대부분 대형사가 사업성이 없는 브릿지론에 대해 적게는 50%, 많게는 100% 충당금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적립액은 미미할 것이란 평가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연간 실적이 감소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신증권이 분석하는 은행의 연간 실적은 전년대비 합산 9%, 증권은 무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6, 7월 모멘텀이 부재하고, 올 들어 많이 오르기도 했기 때문에, 주가는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박 연구원은 “특히 7월 중후반부터 금융주 상승을 예상하는데 7월말 세법과 상법 개정안이 상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법무부는 공청회를 통해 밸류업 관련 세제개편, 상법개정에 대해 6~7월간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7월말 세법개정안 및 상법개정안 상정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세법개정안은 금투세 폐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이, 상법개정에는 이사회 역할 강화 관련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며 “상장사 인적분할 시 자사주 신주배정이 금지되는 등 자사주 관련 규정 개정은 이미 기 발표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10 I 김인경 기자
퓨릿, 안정적 실적성장…연내 추가 고객사 확보 기대 -상상인
  • 퓨릿, 안정적 실적성장…연내 추가 고객사 확보 기대 -상상인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상상인증권은 10일 퓨릿(445180)에 대해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및 신사업 확대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감소한 282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케미컬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소폭 성장한 반면 디스플레이 업황 악화에 따른 디스플레이 케미컬 매출액 부진에 기인한다”고 밝혔다.퓨릿은 반도체 포토공정 내 감광액(PR) 및 불순물 세정에 사용하는 신너 원재료 등 전문 업체다. 신너는 웨이퍼 감광액 도포 전후 감광액 발림성 향상 및 평탄화 등을 위해 사용한다. 신너 원재료는 동진쎄미켐(005290)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 믹싱을 통해 최종고객사인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으로 납품된다. 긍정적인 전방 산업 데이터와 고객사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선단공정 위주 투자는 고객사 가동률 상승 및 전공정(FEOL) 반복 횟수 증가 관점에서 긍정적일 것”이라며 “재고 관리와 수요 증가에 기인한 고객사 웨이퍼 투입량 상향 조정 및 2024년 이후 예정된 증설 일정이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내 신규 고객사도 확보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퓨릿은 작년 듀폰코리아, 인텔에 납품하는 등 글로벌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반도체 케미컬과 합성제품 비중 확대로 전사 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차전지 소재 신사업 확장, 리사이클링 등 산업용 케미컬 부문의 신사업 확장 및 향후 성장 모멘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모자금을 통한 전략적 캐파(생산설비) 확장에 나서는 데에도 주목했다. 매출 업사이드가 1500억원으로 추정되는 반면 주가수익비율(PER)이 13.3배에 그쳐 작년 공모가 산정 시 사용한 14.8배보다 낮다는 것이다.
2024.06.10 I 김보겸 기자
롯데카드, 맞춤형 투자 정보·운전자 혜택 모았다
  • 롯데카드, 맞춤형 투자 정보·운전자 혜택 모았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의 고객 관심사 기반 실시간 큐레이션 서비스 ‘발견’탭에 ‘재테크’와 ‘오토’ 큐레이션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디지로카앱 발견탭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소비를 위한 모든 것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다. 고객 취향의 상품을 모은 취향 컬렉션이자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지식과 팁, 할인 혜택과 편의 서비스까지 챙겨주는 구매 가이드로써, 다양한 데이터로 고객 관심사를 실시간 분석해 콘텐츠, 상품, 혜택을 24시간 큐레이션 해준다.발견탭 재테크는 고객 생애 주기, 투자성향에 맞는 최신 투자 정보를, 오토는 차를 사고 탈 때 필요한 모든 혜택을 탭에서 빠르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롯데카드)재테크에서는 종잣돈 마련, 자산 불리기, 은퇴 준비 등 고객 관심사의 투자 이슈에 맞춰 추천 주기를 단축한 속도감 있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기 재테크 영상 콘텐츠을 비롯해 오늘의 경제 뉴스, 공모주·부동산 청약 정보 등 투자 정보가 있고 전문가 추천 금융상품과 국내외 주식 종목, 부동산 매물도 보여준다. 생성형 AI가 부동산 궁금증에 즉답해주는 ‘부톡 부동산 GPT(부토기)’ 서비스와 AI가 원하는 조건에 맞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오토에서는 롯데카드 고객에게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신차 혜택과 운전자를 위한 생활 혜택을 모두 모았다. 매월 저렴한 요금으로 신차를 구매하고 할부 기간이 끝나면 반납도 할 수 있는 ‘환승오토 카드할부’ 등 오토금융 서비스와 함께, 장기렌터카 신청 시 한도 없는 차량가 3.5% 캐시백을 제공하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서비스, 제휴 브랜드 주유·정비·주차·세차 특가 할인 쿠폰 등 제휴사 혜택을 제공한다. 시승 후기, 자동차세 납부 팁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콘텐츠와 함께 신차·중고차 견적 확인, 외제차 시승 신청 등 편의 서비스도 있다.이와 함께, 롯데카드는 발견탭 재테크 및 오토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우선 오토에서는 롯데렌탈의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인 ‘롯데렌터카 마이카’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차량가 3.5%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방문 점검, 소모품 교체, 주유·충전 할인, 단기렌터카 무료이용권, 롯데 스카이힐 CC·호텔·리조트 할인 등을 제공한다. 차량 견적 확인부터 심사, 계약까지 모든 과정을 5분 내 마칠 수 있는 다이렉트 서비스가 특징이다. 또 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에서 신차 구매 시 차량가 최대 2% 캐시백을 최대 160만원까지 제공하고, 차량 수리비 지원 서비스 ‘겟차케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외장 손상 발생 시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재테크에서는 부동산 중개 플랫폼 ‘부톡’에서 부동산 중개 수수료 결제 시 5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연다.
2024.06.10 I 유은실 기자
“오늘 韓 증시 하락”…美 FOMC 앞두고 약세
  • “오늘 韓 증시 하락”…美 FOMC 앞두고 약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10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10일 한국 증시 관련 수치에 대해 “MSCI 한국 지수 ETF는 1.6%, MSCI 신흥 지수 ETF는 1.1% 각각 하락했고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8원으로 전일 대비 11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Eurex KOSPI200 선물은 0.8% 하락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미국 고용보고서 서프라이즈로 상승한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의 가치는 증시의 하방 압력 및 차익실현 수요를 키울 전망”이라며 “금주 예정된 FOMC 회의에 대한 관망 심리가 주 초반에는 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5월 CPI는 오는 12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기준), 오는 13일 새벽 3~4시께에는 FOMC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17포인트(1.23%) 오른 2722.6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7.7원 내린 1365.3원으로, 코스닥지수는 15.43포인트(1.81%) 상승한 866.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앞서 유럽중앙은행(ECB) 금리인하에 이어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부풀었던 주식시장 투자 심리는 견조한 비농업 고용 지표에 위축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8798.9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내린 5346.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내린 1만7133.13을 나타냈다. 관련해 김 연구원은 “미국 5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자,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 인덱스는 상승을 기록했다”며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져 금·은 등 귀금속과 구리·니켈 등 산업금속이 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역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주간 기준 3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2024.06.10 I 최훈길 기자
'21살' 알카라스, 4시간 19분 혈전 끝에 생애 첫 佛오픈 우승
  • '21살' 알카라스, 4시간 19분 혈전 끝에 생애 첫 佛오픈 우승
  • 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카를로스 알카라스가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확정지은 뒤 코트 바닥에 앉아 포효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테니스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생애 처음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350만유로·약 795억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알카라스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와 4시간 19분에 이르는 혈투를 펼친 끝에 세트스토어 3-2(6-3 2-6 5-7 6-1 6-2)로 이겼다.이로써 알카라스는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개인 통산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 지난해 윔블던을 제패한 바 있다.프랑스오픈 역사상 로저 페더러(은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75위·스페인) 이외 선수가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15년 스탄 바브링카(98위·스위스) 이후 9년 만이다.2004년생으로 만 21살인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하드코트(US오픈), 잔디코트(윔블던), 클레이코트(프랑스오픈)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호주오픈만 우승하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이번 우승으로 상금 240만 유로(약 35억7000만원)를 받게 된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에서도 이번 대회 4강에서 이겼던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에 이은 2위로 올라서게 된다.반면 2020년 US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츠베레프는 풀세트 명승부를 펼쳤지만 끝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알카라스는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들어 범실이 늘어나면서 츠베레프에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2세트 뺏긴 알카라스는 3세트 5-2로 앞서다 내리 5게임을 내주며 역전패해 벼랑 끝에 몰리는 신세가 됐다. 경기가 안 풀리자 알카라스는 심판에게 강하게 불만을 터뜨리기까지 했다.하지만 다시 안정을 되찾은 알카라스는 4, 5세트를 일방적인 경기로 이끌었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코트에 주저앉은 뒤 두 주먹을 불끈 쥐면서 포효했다.알카라스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5살 때 테니스를 시작했을 때부터 이 자리에 있는 것이 꿈이었다”며 “그랜드슬램 우승은 언제나 특별하지만 스페인 선수들에게 프랑스 오픈 우승은 더 의미가 크다, 내 이름을 그 리스트에 올린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왼쪽 발목에 에펠탑과 오늘 날짜를 문신으로 새길 것이다”며 “40여일 뒤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선 내 우상인 나달과 함께 복식조로 출전해 조국에 메달을 안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6.10 I 이석무 기자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업황 개선…하반기 수혜 전망-현대차
  • 한화솔루션, 美 태양광 업황 개선…하반기 수혜 전망-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하반기 미국 태양광 업황이 저점을 딛고 반등할 것으로 보이면서 한화솔루션(009830)도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400원이다. (사진=현대차)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태양광 기업들은 동남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모듈에 대해 추가로 최대 271%에 이르는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했고,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향후 동남아산 제품의 북미 유입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질 전망이다.외신 등에 따르면. 론지(Longi)는 베트남에 있는 5개 라인을 모두 중단한 이후 최근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도 점진적 가동 중단 시작하고 있다. 트리나 솔라(Trina Solar) 역시 태국과 베트남 설비에 대해 계절적 유지보수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회사 측은 미국 정책 환경으로 인해 수요가 영향을 받았고, 불확실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강 연구원은 “향후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산 모듈들이 인도를 통해 북미로 우회해 수입될 가능성이 우려되지만, 하지만 현재 인도에는 퍼스트 솔라(First Solar)를 제외하면 모듈 생산능력(Capa)이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과 인도의 관계를 감안 시, 중국 업체들이 대규모 공급망을 구축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강 연구원은 전망했다.그는 “미국내 무관세로 수입된 태양광 모듈들은 관세 유예 종료 후 6개월 내 설치되지 않을 경우 관세가 부과될 계획이며, 태양광 모듈이 적시에 설치되었다는 증명서를 요구할 계획. 따라서, 중국산 모듈 재고 부담은 하반기 점차 완화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향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시황 회복이 기대되고 톱픽으로 한화솔루션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24.06.10 I 이용성 기자
삼성전기, 전장·AI 흐름에 부합하는 제품…실적 성장세 지속-LS
  • 삼성전기, 전장·AI 흐름에 부합하는 제품…실적 성장세 지속-LS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증권은 1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전장, 인공지능(AI) 흐름에 들어맞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리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20만원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1000원이다.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전장·AI 흐름에 들어맞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꾸준한 실적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B2C 부문 AI 흐름이 본격화되는 만큼 삼성전기의 수혜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LS증권)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10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을 7% 늘어난 2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컴포넌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어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49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리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도 전장용 MLCC 실적이 순항하고 있다”며 “전기차 판매량 감소와 별개로 하이브리드를 포함 내연기관 차량 내 IVI, Telematics, ADAS 시스템 및 전동화 관련 제품 탑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광학통신솔루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8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0억원을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올 1분기 갤럭시S24 출시 효과가 종료됐다는 판단이다. 패키지솔루션 매출액은 1% 늘어난 4000억원,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8694억원, 매출액이 12.2% 늘어난 10조원에 이르리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우려 대비 하이브리드 시장과 ADAS, 전동화 관련 제품 탑재 확대로 전장용 MLCC 수요가 증가해서다. 또 AI 산업이 B2B 중심에서 B2C로 전환 국면에 들어섰는데, 여전히 B2B에선 데이터센터 증축과 관련한 서버와 전력기기용 고부가 MLC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B2C에선 On-Device AI 관련 고성능 CPU, AP(NPU) 외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전반적인 하드웨어 스펙 업그레이드가 확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 MLCC(초소형·고용량)와 초고다층(고부가) 기판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2024.06.10 I 박순엽 기자
롯데케미칼, 보이지 않는 수요 개선 여부…투자의견 ‘홀드’-NH
  • 롯데케미칼, 보이지 않는 수요 개선 여부…투자의견 ‘홀드’-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아직 수요개선 여부가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홀드’, 목표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중국 석유화학 제품 수요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스프레드의 반등이 일부 나타나고 있으나, 수요 보다는 중국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 부담 완화 영향이 크다. 보다 가파른 업황 회복과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중국 석유화학 수요 성장률은 둔화 중이다. 지난 4월 누적 중국 석유화학 수요 성장률은 에틸렌은 전년동기대비 10%, PE는 4%, PP는 2% 등으로 전년 성장률(각각 +14% y-y, +7% y-y, +6% y-y) 대비 둔화했다. 이구환신 등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수요 개선이 부재한 탓이다.최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업체들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부담 완화로 스팟 스프레드는 일부 반등했으나 여전히 적자 구간은 지속되고 있고, 래깅 기준 스프레드의 개선이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3분기에는 최근 유가와 함께 낮아진 납사 가격이 원가로 반영되며 영업이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보다 가파른 업황 회복과 이에 따른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NH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5조3000억원, 적자가 지속된 영업손 98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첨단소재 부문과 LC USA는 각각 계절적 수요 반등 및 약 100억원의 기회 손실 소멸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Olefin 및 LC Titan은 1분기 재고평가손익 약 190억원 소멸과 더불어 래깅 스프레드의 개선이 없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 소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6.10 I 이정현 기자
이마트, 악재 소멸 속 실적 개선 가능성기대-IBK
  • 이마트, 악재 소멸 속 실적 개선 가능성기대-IBK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를 둘러싼 악재가 대부분 소멸한 가운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잠재적 부채에 대한 리스크는 해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마트에게 있어 가장 크게 부담됐던 부분은 SSG.COM 사업부의 주주간 계약 사항”이라며 “이는 잠재적 부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던 요인이었으며, 최근 법률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에서 부정적이었지만,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재무적투자자(FI)가 기 투자한 지분을(30%) 제3자에 매각하거나, 신세계그룹이 인수한다는 조건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관련 리스크는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언론상의 보도를 기반으로 분석해보면 △잠재적 부채 규모가 낮아졌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엑시트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3자 매각이라는 새로운 조항이 생겨났다는 점과 △연말까지 관련 내용이 해소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리스크는 감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물론, 향후 신세계그룹이 FI지분을 인수할 경우, 추가적인 재무적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이마트를 포함한 대주주가 대상 회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상황을 보면 이마트가 부담해야하는 재무적 부담은 기존에 예상했던 수준보다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남 연구원은 “이제는 구조적 실적 개선 가능성에 집중할 시점”이라며 “특히, 3분기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직 이른 시점임에도 3분기 개선을 점치는 이유는 △지난해 신세계건설 대손충담금에 대한 1회성 비용과 △희망퇴직 및 점포스크랩에 따른 효율화 △1분기 실적에서 보여준 기초체력 개선 △이마트24 비효율 점포 정리로 인한 효과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축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남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3분기 실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지만, IBK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9% 증가한 1114억 원으로 보고 있다”면서 “2분기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결국 향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변수라는 점에서 기업가치 회복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10 I 김인경 기자
한미반도체, 글로벌 독점 우위 유지…차별화 지속 -현대차
  • 한미반도체, 글로벌 독점 우위 유지…차별화 지속 -현대차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한미반도체(042700)에 대해 글로벌 장비업체 포지셔닝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독점적 우위가 유지되리란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미반도체 현재 주가는 7일 종가 기준 15만 6800원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미반도체는 지난 7일 SK하이닉스(000660)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듀얼 TC본더 그리핀 (DUAL TC BONDER GRIFFIN)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며 “SK하이닉스향 고대역폭메모리(HBM) 용 듀얼 TC 본더만 누적 358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이어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한미반도체의 TC 본더 생산 능력(CAPA)는 2024년 월 22대에서 2025년 월 35대로 확대됐다”며 “이번 SK하이닉스 수주를 통해 2025년 매출 1조원은 무난하게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주가 단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미반도체의 HBM용 듀얼 TC본더는 글로벌 독점적 우위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중심으로한 듀얼 TC 본더의 글로벌 독점 우위가 이어질 것”이라며 “추가적인 고객사 확장 가능성과 더불어 메모리용 하이브리드 본더에 대한 기술적인 노하우로 하이브리드 본딩 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높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명실상부한 글로벌 장비 업체로서 포지셔닝이 공고해질 것이란 분석이다.엔비디아는 2년 단위의 신제품 도입시기를 단축했다. 2024년 블랙웰, 2025년 블랙웰 울트라, 2026년 루빈, 2027년 루빈 울트라를 1년 단위로 출시하며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우위를 확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이에 맞춰 SK하이닉스는 2024년 HBM3E, 2025년 HBM4, 2026년 HBM4E를 생산할 계획이다. 곽 연구원은 “HBM용 듀얼 TC 본더에 있어 글로벌하게 진동 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한미반도체밖에 없다는 점에서 타 업체들과의 기술적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SK로드맵에 맞춰 한미반도체 듀얼 TC본더에 대한 기술적 우위, 신규 장비의 지속적인 출시를 바탕으로 한 수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6.10 I 김소연 기자
엠게임, 中 한한령 해제 수혜주…게임 섹터 재평가 기대 -리서치알음
  • 엠게임, 中 한한령 해제 수혜주…게임 섹터 재평가 기대 -리서치알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리서치알음은 10일 엠게임(058630)에 대해 한중일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 출시되는 신작의 흥행 여부에 따라서도 추가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주가전망 ‘긍정적’, 적정주가 9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지난 2004년 출시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하며 지금까지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국내에서만 48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모았으며 글로벌 누적 회원은 1억명 이상”이라고 밝혔다북미와 유럽을 공략한 ‘나이트온라인’도 지난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2022년 전체 누적 매출을 뛰어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에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해외 매출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하반기 게임 섹터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했다. 7월 초 게임 대어 ‘시프트업’이 상장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크래프톤 다음으로 3년 만에 나온 게임 대어로 얼어붙은 게임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라며 “지난해 흥행 신작이 없어 게임사들의 실적이 하향 안정화된 가운데 시프트업 상장 흥행 시 게임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했다. 한중일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이 예정되면서 문화, 관광 등 교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도 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펄어비스가 중국에서 ‘검은사막’ 판호를 발급받으며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국내 게임업계는 한한령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판호 발급이 게임주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9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견조한 매출이 예상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귀혼M, 전민강호 흥행 여부에 따라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6.10 I 김보겸 기자
"6월 FOMC 대기…韓 증시, '중립' 수준 순환매 장세 전망"
  • "6월 FOMC 대기…韓 증시, '중립' 수준 순환매 장세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순환매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SK증권)10일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증시 대부분 강세를 시현했고 그중에서도 수익률 상위권에 국내 증시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가 중요한 지지선이었던 120일 이동평균선을 지켜낸 이후에 반등이 강하게 나오면서다. 다만,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영향으로 되돌림이 나왔다. 조 연구원은 뜨거운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연군의 기준금리 인하를 후퇴시킨 것은 맞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까지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진짜 큰 위기는 고용 지표가 더욱 안 좋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분위기가 조성될 때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이번 주가 중요한 경제 이벤트가 있어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물가지표와 함께 6월 FOMC까지 곧 예정돼 있어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애플의 연례개발자회의도 남아 있다. 특히 FOMC의 경우 점도표 등 수정 경제전망도 업데이트될 것으로 조 연구원은 전망했다. 이번 회의 동결 가능성은 페드워치 기준 97.8% 정도로 결과 자체 큰 의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다만, 점도표에서 금리 인하가 연 2회 인하가 유지될지 1회로 후퇴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지표 결과 보고 따라가는 장세 이어질 가능성 높다고 짚었다. 조 연구원은 “순환매가 지속될 것을 염두에 둬야 하고, 단기적으로는 상방이 크게 열릴 환경도, 하방이 크게 뚫릴 환경도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코스피 올해 이익 추정치는 지금까지도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어 증시 전체의 이익 모멘텀은 양호해 최소 중립 이상의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0 I 이용성 기자
"은행주, 7월 2Q 실적발표까지 모멘텀 없는 흐름"
  • "은행주, 7월 2Q 실적발표까지 모멘텀 없는 흐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은행주가 7월 실적발표까지는 모멘텀 없는 흐름을 이어가겠지만, 가격 조정 역시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0일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 2분기 실적 및 추가 자사주 매입 규모가 밝혀지는 7월 말 실적발표일까지는 은행주에 이렇다할 뚜렷한 모멘텀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그는 “따라서 조정 양상을 보일 수 있지만 조정 흐름이 이어지더라도 기간 조정일 뿐 가격 조정이 크게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말했ㄷ. 최근 은행주는 주중반까지 주가 약세, 주후반 상승 전환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는 조정 폭이 확대될 경우 대기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기적 관점에서는 올해 밸류업 수혜주로서의 진면목이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또 그는 금융지주사 기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은 약 1조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주요 언론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지난 5일 금융업계에 PF 사업성 평가 기준 최종안을 전달했다”면서 “최종안을 전달받은 금융사는 PF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과 건전성을 분류하고, 충당금 적립 및 경·공매 등 사후관리에 착수하게 됨. 금융권에서는 금번 최종안 적용시 당초 예상했던 충당금 적립 규모나 경·공매에 돌입하는 사업장 개수가 소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최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PF 관련 추가 충당금 규모일텐데 우리는 금융지주사 유니버스 기준으로 총 1조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우려보다는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고, 이번 충당금 적립 완료시 이를 불확실성 완화로 인식할 공산이 크다”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아울러 그는 지난주 은행주의 약세에 대해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2차전지 및 바이오 주가 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주가 상승세 지속 및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삼성전자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 실패설 일축으로 코스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삼성전자가 지난주 5%, SK하이닉스도 9%대 급등을 했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미국 및 국내 국채금리가 급락했기 때문”이라며 “캐나다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0%에서 4.75%로 인하했으며, 유럽중앙은행도 통화정책 완화를 결정해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2차전지와 바이오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반면 금융주 등 그동안 밸류업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2024.06.10 I 김인경 기자
천주교 '시복' 역사 조명…한국근현대사 100년을 돌아보다
  • 천주교 '시복' 역사 조명…한국근현대사 100년을 돌아보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순교자 시성 40주년, 시복 1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 ‘새벽빛을 여는 사람들’이 오는 8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새벽빛을 여는 사람들’이란 한국 천주교회의 여명기에 조선시대 성리학적 신분 사회의 사슬을 끊고 인간 존엄과 평등, 이웃 사랑의 정신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던 ‘순교자’를 비유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이들은 단순한 종교나 학문적 경향을 넘어 조선 후기 정치,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큰 흐름의 하나가 됐다.10년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왕궁인 경복궁 앞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천주교회의 순교자 중 124명을 공경의 대상인 ‘복자’(福者)로 선포했다. 이는 대역 죄인으로 삶을 마칠 수 밖에 없었던 순교자들의 신원을 복원하는 의미가 담긴 일이었다. 이번 전시는 한국근현대사 100년 속에서 한국 천주교회의 시복·시성식을 바라보고자 했다. 일제 강점기부터 각 시대별 주요 사건을 정리했다. 당시에 있었던 시복·시성식이 한국천주교회와 시민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기사와 사료, 연표 등을 통해 관람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2024.06.10 I 이윤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성 검증 필요…목표가 ↓ -키움
  •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성 검증 필요…목표가 ↓ -키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키움증권은 10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콘솔 중심의 신작 게임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봤다. 게임 퀄리티와 최적화를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초과상승)’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 7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7일 종가 기준 2만 550원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는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신작 성과가 대다수 반영될 2025년 지배 주주 지분 1137억원을 대상으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별도 이익 기준 지배주주 지분 환산 305억원과 이를 제외한 832억원으로 구분했다”며 “각각의 이익 기준 타겟은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를 동일하게 부여하고, 연간 할인율 10%를 적용하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IPO를 전제로 이중 상장에 따른 할인율 20%를 추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의 2024년, 2025년 신작 성과에 대해 대체로 중립 이상의 성과를 추정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현 수준에서 기업가치 산정은 대체로 합리적 수준이라는 평가다.다만 아키에이지2 및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신작별 게임성 검증시 추가 상향의 여지는 존재한다고 했다.김 연구원은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최고 기대작이라고 볼 수 있는 아키에이지 2가 콘솔 플랫폼에서 유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중장기적으로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장르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기에 유저 트래픽 부하에 따른 로드를 제어하면서 트리플 A급 게임 퀄리티, 최적화를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순수 인게임 영상을 통한 경쟁 게임 대비 차별적 게임성 확보 여부도 관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이 카카오게임즈 콘솔 경쟁력과 타겟 멀티플 수준을 결정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4.06.10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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