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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청소년 상담 위해 뭉쳤다···SNS 채널 '라임' 앱 론칭
  • 삼성금융, 청소년 상담 위해 뭉쳤다···SNS 채널 '라임' 앱 론칭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삼성금융 계열사가 ‘청소년 상담’을 위해 뭉쳤다.(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금융네트웍스는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함께 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의 상담 플랫폼 ‘청소년 SNS 상담채널 라임(이하 라임)’앱을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라임은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청소년들이 앱(App)을 통해 마음건강 관리를 생활화하고 우울, 불안 등 심리적·정서적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자 개발됐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생명의전화와 라임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청소년의 자살은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따라 지속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2년 청소년 자살은 총 337명으로 11년 연속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고교생 자살 생각률은 13.5%로 해마다 자살을 고민하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 자살시도율도 2020년 2%에서 2023년 2.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라임은 청소년이 직면한 위기 단계별로 세분화된 실시간 상담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채팅 상담 중인 청소년이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음성 또는 화상을 통해 연속 상담을 진행하며, 필요시 상급병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되는 핫라인을 운영한다. 또 전문가들이 개발한 6가지 심리검사, 감정기록 캘린더 등 마음건강 자기돌봄 툴(Tool)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일상 속 마음건강 관리를 지원한다.라임은 ‘Life-Mate’의 약자로 청소년의 ‘인생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근함을 주기 위해 UX·UI에는 라임 열매를 캐릭터화 한 ‘라임이’도 사용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은 게시판, 채팅, 음성·화상 중에서 선호하는 상담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 상담사와 최대 8회까지 연속해서 상담할 수 있다.오픈식에 참석한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 차원의 선제적 지원활동을 통해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자살로부터 보호하고 위로와 따뜻한 감정을 나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라임 앱 출시는 삼성의 대표 CSR 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의 체계를 완성하면서, 사회적 난제인 청소년 마음건강의 위기 해결을 위해 삼성·정부·시민단체의 협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24.06.20 I 유은실 기자
‘100%남향’ 전세대 한강뷰 성수 4지구 77층 설계안 나왔다
  • ‘100%남향’ 전세대 한강뷰 성수 4지구 77층 설계안 나왔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가 설계사 현상공모로 접수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100% 한강 영구조망’, ‘100% 남향’을 내세운 설계안이다. 성수4지구 설계안 (자료=성수4지구 조합)성수4지구는 지난 5월 설계사 현상공모를 한 결과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응모했고,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이번에 제출한 설계안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성수4지구는 7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의 설계사 선정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설계안에서 디에이건축 컨소시엄이 내세운 것은 ‘100% 한강 영구조망’ ‘100% 남향’ 이다. 한강과 잠실을 바라보는 세대가 55%, 한강과 서울숲을 바라보는 세대가 45%로 전세대가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10개동 중 주동 4개의 경우, 한강 연접부에 배치해 파노라마 한강뷰를 확보했다. 최근 하이엔드 건축 특화로 꼽히는 것은 주거공간의 개방성 확보. 천정고 3미터(층고 3.6미터), 외부 테라스, 3면 개방 거실, 통창 설치 등으로 실제 공간보다 넓게 느껴지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둥식 구조를 적용,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어도 인테리어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가변형 평면 구성을 채택했다.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커뮤니티 역시 한강을 테마로 여타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10층 높이의 연결 브릿지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은 한강과 이어지는 물결 라인으로, 아름다운 한강을 상징하는 핫스팟을 노릴 계획이다. 현재 한강을 품은 인피니티를 가진 건축물은 마포의 나루호텔이 유일하다. 주거건축으로는 성수4지구가 최초가 될 전망이다.세대당 3평의 커뮤니티는 조·중·석식 서비스의 레스토랑, 30m 인도어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영화상영관 등을 포함한다.설계안의 최고층수는 41층이다. 천정고 3미터에 ‘150미터 이하 높이규정’의 정비계획 기준을 따르기 때문이다. 적법하면서도 빠른 건축심의 접수를 위해 성수4지구는 기존의 정비계획 기준 하에서 설계회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하반기 높이제한이 폐지된 정비계획변경 확정고시 후 선발된 회사와 77층으로 설계안을 변경,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설계회사 선정을 시작으로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최대한 부합하는 건축심의안을 조속히 만들겠다”며 “서울시와 성동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독려를 받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진행만이 살 길임을 인지하고 사업속도 가속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6.20 I 오희나 기자
셀트리온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
  • 셀트리온 “프랑스 대학병원 연합 입찰 수주 성공”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프랑스 최대 규모의 의약품 조달기관인 ‘유니하’(UniHA·주요 대학병원 연합 구매단체)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비롯해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수주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유니하는 프랑스 의료산업 전반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대형 기관으로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30%, 베바시주맙 27%,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는 13%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해당 3개 제품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셀트리온의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더불어 프랑스 지방 공립병원 연합 중 하나인 브르타뉴 입찰에서도 허쥬마와 베그젤마 낙찰에 성공해 이달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해당 제품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병원입찰 중심으로 운영되는 프랑스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고려해 입찰 관계자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넓히는데 주력해왔다. 이를 토대로 입찰 과정에서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파악해 제품 강점 및 ESG 경영활동 성과, 의약품 공급 안정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기업 및 제품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2020년 유럽에서 램시마를 직판으로 전환한 이후 보다 전략적인 가격 정책을 운영할 수 있게 되면서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시장 확대의 기회를 꾸준히 노려왔다.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4분기 기준 50%의 점유율로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26%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그룹을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파리 및 일드프랑스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아뻬아쉬뻬’(APHP)의 의약품 조달을 담당하는 아젭스(AGEPS) 입찰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낙찰에 성공하며 처방이 한층 가속화된 결과로 풀이된다.후속 제품들도 프랑스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는 치료 효능 및 편의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4분기 기준 26%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특히 램시마와 합산 시 76%의 점유율을 달성함에 따라 램시마 제품군은 프랑스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1위 치료제로서 대체 불가능한 지위를 굳건히 유지 중이다.셀트리온은 향후 프랑스 입찰 시장에 참여를 확대하며 성장세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비롯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등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법인의 세일즈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김동규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장은 “프랑스 주요 입찰 시장을 대상으로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맞춤형 세일즈 활동을 강화한 결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항암제에 이르기까지 셀트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전 제품에서 입찰 수주 성과를 순조롭게 확대해 가고 있다”며 “올해 예정된 입찰에 더욱 공격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후속 제품 및 파이프라인에서도 압도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셀트리온 치료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나은경 기자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매장 100호점 돌파
  • 이마트24, ‘노브랜드’ 도입 매장 1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 판매 매장이 1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노브랜드 상품 판매를 시작한지 50여일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마트24는 올 초 10개 점포에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신규점포 확대와 기존 가맹점에 노브랜드 상품을 적극 도입해왔다.이마트24 매장 내 노브랜드 상품이 진열된 모습. (사진=이마트24)기존 가맹점은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전보다 평균 일매출이 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점의 경우 기존점의 평균 일매출 보다 20% 이상 성장 중이다. 이에 따라 경영주 수익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또한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노브랜드 상품 중 감자칩, 초코칩쿠키 등 간식류를 비롯해 닭가슴살, 매콤달콤닭강정, 숯불데리야끼닭꼬치, 불고기피자 등 냉동·냉장 간편식과 3겹화장지, 물티슈, 키친타월 등 일상용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한 이마트24 의정부용현점 경영주는 “노브랜드를 좋아하는 팬이 많은 것 같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좋아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앞서 이마트24는 한채양 통합 대표 체제에서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해왔다. 가맹점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브랜드 상품과 이를 활용한 로열티 가맹모델을 도입하게 됐다.이마트24 기존점 중 노브랜드 상품 도입을 원하는 점포는 본사와 협의해 400~500여종의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기존점 경영주는 월회비 구조를 유지하면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에 대한 수익을 경영주와 본사가 배분해서 가져갈 수 있다. 향후 운영 상품은 8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또 이마트24가 새롭게 선보인 로열티 가맹모델은 노브랜드 상품 판매를 기본으로 하며 가맹점과 본사가 이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지난 4월 이후 오픈하는 모든 이마트24 신규점에 적용된다.로열티 가맹모델이 적용된 신규점은 19시간 운영 기준, 매출이익을 가맹점이 71%, 본사가 29%를 가져간다. 경영주 이익 배분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을 활용한 새로운 가맹모델 도입이 재도약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만준 이마트24 운영본부장은 “이마트24는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 속에서 노브랜드 상품, 로열티 가맹모델 도입을 통해 가맹점과 본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려고 한다”며 “앞으로 가맹점과 본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동반 성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티엠씨 차세대 ERP 공급을 위한 PI 프로젝트’ 돌입
  • 영림원소프트랩, ‘티엠씨 차세대 ERP 공급을 위한 PI 프로젝트’ 돌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060850)이 티엠씨 차세대 ERP 공급을 위한 PI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박윤경(가운데 왼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 송수민(가운데 오른쪽) 티엠씨 대표가 양사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티엠씨는 송현그룹의 계열사다. 1991년 설립 이래 케이블 산업을 선도하며 전 세계 23개국에서 선박용 케이블과 해양 플랜트, 광통신 케이블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PI(Process Innovation)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다방면으로 분석해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시스템에 접목하는 과정이다. 시스템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활동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티엠씨의 전사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를 목표로 PI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ERP를 근간으로 MES, PDM, SCM 등 연계된 시스템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표준화 및 선진화 방안을 수립해 프로세스 특성에 맞는 최적의 통합경영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중점 추진 과제는 △업무 및 IT 프로세스 표준화 △기준정보 운영체계 개선 △전사 시스템 통합 △프로세스 데이터 정합성 확보다. 이를 통해 정보 체계를 개편하고 경영, 기술혁신 등 전략적 의사 결정 기반을 마련해 적기에 의미 있는 경영정보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 티엠씨는 차세대 ERP 도입을 위한 PI 단계에서 도출된 결과를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에 정밀하게 반영해 앞으로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핵심 프로세스를 복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송수민 티엠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전사 시스템의 최신화, 선진화는 물론이고 앞으로 구축될 ERP의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 기업이 경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전략적 의사 결정에 핵심이 되는 경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티엠씨가 세계적으로 탁월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0 I 박순엽 기자
하나카드, 프리미엄 카드 ‘제이드’ 신규 3종 추가 론칭
  • 하나카드, 프리미엄 카드 ‘제이드’ 신규 3종 추가 론칭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카드는 올초 론칭한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제이드’(JADE)의 첫 상품 ‘제이드 클래식’(JADE Classic)에 이어 ‘제이드 프라임’(JADE Prime), ‘제이드 퍼스트’(JADE First), ‘제이드 퍼스트 센텀’(JADE First Centum) 신규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지난 2월 19일 출시된 ‘제이드 클래식’은 출시 후 120일 만에 4만매를 돌파할 정도로 현재까지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이드 프라임’, ‘제이드 퍼스트’, ‘제이드 퍼스트 센텀’은 공통적으로 높은 연회비 진입 장벽을 해소해 손님들이 쉽게 프리미엄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연회비 이상의 혜택을 바우처로 제공한다.또한 해외 여행이 일상화된 트렌드에 맞춰 △해외·항공·숙박·면세 영역에서 바우처 및 하나머니 적립 △전세계 공항라운지 무료입장(본인·가족·동반)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모든 가맹점 △주유, EV충전 영역에서 하나머니 적립을 제공해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VISA 브랜드로 발급한 회원의 경우, ‘제이드 프라임’은 △VISA 시그니처(Signature)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무료 발렛 파킹(월 2회) △국내 특급호텔 무료 발렛 파킹(월 2회) 등 혜택을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할 수 있다. ‘제이드 퍼스트’, ‘제이드 퍼스트 센텀’ 2종의 경우 △VISA 최상위 인피니트(Infinite) 등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전세계 900개 이상의 호텔에서 조식 무료, 룸 업그레이드, 무료 숙박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비자 럭셔리 호텔 콜렉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천국제공항 무료 발렛 파킹(월 8회·연 60회) △국내 특급호텔 무료 발렛 파킹(월 8회·연 60회)도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 할 수 있다. 연회비는 △’제이드 프라임’ 해외 겸용(VISA) 30만원 △’제이드 퍼스트’ 해외 겸용(VISA) 60만원 △’제이드 퍼스트 센텀’ 해외 겸용(VISA) 100만원으로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하나페이앱 및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제이드’ 시리즈에 손님들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하나카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0 I 정두리 기자
트루윈, 엣지파운드리로 사명변경…AI 신사업 역량 강화
  • 트루윈, 엣지파운드리로 사명변경…AI 신사업 역량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트루윈은 AI(인공지능) 신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트루윈에서 엣지파운드리(105550)(Edge Foundry Co.,Ltd)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엣지파운드리는 사명 변경과 더불어 AI 신사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사업 목적에는 △딥러닝, AI 하드웨어 가속 장치 개발 및 판매업 △딥러닝,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판매업 △하드웨어 솔루션 외주 개발업 등이 추가됐다. 기존 IR(Infrared Rays)센서 사업과 AI신사업을 접목해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엣지파운드리는 AI 반도체 기업 디퍼아이의 이상헌 대표를 경영진으로 영입하는 등 AI 신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헌 대표는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며, 엠텍비젼, 삼성테크윈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신사업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정관변경 및 사명을 변경했으며, AI 신사업을 시작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며 “회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AI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이정현 기자
"가장 시원한 곳은"…지하철서 '이곳' 주변 앉으면 6도 더 낮다
  • "가장 시원한 곳은"…지하철서 '이곳' 주변 앉으면 6도 더 낮다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올해 일찍 찾아온 불볕더위로 지하철 냉난방 관련 민원이 급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가 해법을 제시했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사진=연합뉴스)20일 서울교통공사는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한 지하철 사용을 위해 좌석 위치에 따른 온도 차를 공개했다. 공사에 따르면 열차 내 온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객실 중앙부이며 온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객실 양쪽 끝 교통약자 배려석 주변이다.실제로 공사가 냉방을 가동한 전동차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좌석 위치에 따라 2∼4도의 차이가 나며 승객이 많은 경우 최대 6도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에어컨 바람에 추위를 느끼는 승객은 일반 칸보다 1도 높게 운영되는 약냉방 칸을 이용하면 된다. 약냉방 칸은 1·3·4호선에서는 4·7번째 칸이며 5·6·7호선은 4·5번째, 8호선은 3·4번째 칸이다. 2호선은 혼잡도가 높아 약냉방 칸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체감 온도 상태에 맞춰 열차 내에서 자리를 이동하면 지하철 내에서 발생하는 냉난방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공사는 열차 내부가 혼잡할 경우 객실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인 ‘또타지하철’을 이용해 열차 내 혼잡도 정보를 확인한 후 덜 붐비는 칸을 이용하는 것도 열차를 시원하게 이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돼 냉난방 불편 민원이 크게 늘었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공사가 접수한 불편 민원 5만 9386건 중 냉난방 불편 민원은 5만 1145건으로 81.6%에 달했다.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승객 여러분도 지하철 이용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0 I 채나연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내시경용 지혈재 표준치료재 등재 위한 美임상 개시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내시경용 지혈재 표준치료재 등재 위한 美임상 개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주요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의 표준치료재(Standard-of-Care) 등재를 위한 미국 시판 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넥스파우더는 위장관 출혈시 내시경으로 분말을 도포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 및 재출혈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의 지혈 치료재다. 해당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MDR 등에서 인허가를 획득했고 지난 2020년 메드트로닉과 한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해 미국, 캐나다, 유럽을 포함한 29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번 글로벌 시판 후 임상은 내시경 시술 후 넥스파우더를 사용하는 것이 내시경 지혈술 가이드라인에 표준치료재가 될 수 있도록 임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총 10개 병원에서 278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임상시험은 미국 소화기 학회 전 회장이자 예일대 의대의 Loren Laine 교수가 연구책임자이며, 메드트로닉이 스폰서로 진행한다.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는 “넥스파우더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개발한 모든 제품의 표준 치료재 등극을 목표로 하여 향후 제품의 매출액 증가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1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에서 1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 4000원~2만 9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240억~290억원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4.06.20 I 나은경 기자
한투운용 ACE 美빅테크TOP7 Plus ETF, 한 달째 개인순매수 지속
  • 한투운용 ACE 美빅테크TOP7 Plus ETF, 한 달째 개인순매수 지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세가 한 달째 지속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2거래일 연속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개인 투자자가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은 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로는 1384억원에 달하는 개인 순매수액이 유입됐으며, 그 결과 지난 14일 순자산액 3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현재 순자산액은 3494억원으로, 연초 대비 376.49% 증가했다.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특히 전체 상위 7개 종목에 약 95% 수준으로 집중투자하며, 기초지수는 솔랙티브 미국 빅테크 톱7 플러스 PR 지수(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다. 전일 기준 주요 편입종목으로는 △엔비디아(18.91%) △애플(15.99%) △구글(알파벳A, 14.67%) △마이크로소프트(13.34%) △아마존(12.74%) △브로드컴(11.59%) △메타 플랫폼스(8.20%) 등을 담고 있다.수익률 역시 우수하다. 해당 ETF의 수익률은 6개월 48.80%, 연초 이후 49.36%로 빅테크 투자 ETF 상품 중 1위를 달성했다. 시장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리밸런싱(종목 비중 변경)을 진행한 점이 수익률 견인에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ETF는 지난달 2일 진행한 리밸런싱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수혜를 받고 있는 브로드컴의 편입비중을 1.72%에서 9.66%로 확대했다. 리밸런싱 이후 브로드컴 주가는 45.53% 급등했다.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테크주(기술주)의 시대가 도래하며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AI 흐름과 함께 지배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장기적인 빅테크 투자 흐름이 기대되므로 연금계좌에서 장기·적립식 방법으로 투자하기를 추천한다”며 “ACE ETF는 커버드콜이나 밸류체인 집중 투자 방식 등 빅테크에 투자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이 있는 만큼, ACE ETF로 빅테크 투자 선택지를 넓혀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또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6.20 I 김인경 기자
롯데카드, '보험앤로카' 2종 출시···월 최대 2.5만원 할인
  • 롯데카드, '보험앤로카' 2종 출시···월 최대 2.5만원 할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롯데카드가 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와 함께 보험료를 월 최대 2만5000원까지 할인해주는 ‘보험엔로카’ 시리즈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롯데카드)이번에 출시된 카드 2종은 ‘라이나생명 보험엔로카’와 ‘메리츠화재 보험엔로카’로, 각 카드로 라이나생명 및 메리츠화재 보험료를 매달 자동이체하면 지난달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이용실적이 30·70·150만원 이상인 경우 1만3000·1만6000·2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월 보험료가 월 할인 한도보다 작을 경우 월 보험료만큼만 할인된다.두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MASTER·AMEX) 모두 2만원이며, 롯데카드 디지로카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 신청할 수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2월 자동차보험료에 캐시백 혜택을 주는 ‘보험엔로카’를 처음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암·치아·치매·건강·펫 보험 등 라이나생명과 메리츠화재의 다양한 보험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라며 “고정 지출인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카드를 찾는 고객에게는 롯데카드 보험엔로카 시리즈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유은실 기자
서효림 父 "사위 정명호, 아들처럼 생각 NO…모든 게 다 싫었다"
  • 서효림 父 "사위 정명호, 아들처럼 생각 NO…모든 게 다 싫었다"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서효림 아버지가 어색했던 사위와 이야기를 나눈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날은 역대급 넉살 좋은 사위 ‘김수미 아들’ 정명호가 첫 등장했다.이날 서효림, 딸 조이와 함께 처갓집에 방문한 정명호는 학창 시절 오랜 외국 생활로 인해 장인과 눈 맞춤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에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의 인사는) 눈 인사, 몸 인사 그런 식이다. 나름대로 편하게 하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서효림은 처가에 오자마자 주방으로 직행해 익숙한 듯 냉장고를 살피는 남편의 모습에, “자기 집처럼 편하게 왔다 갔다 한다. 제가 없어도 아무렇지 않게 가서 놀다 온다”라고 남편의 넉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정명호는 이런 장인, 장모와의 일상에 대해 “아들 같이 생각하실 것”이라고 자부했지만, 서효림의 아빠는 “연령대가 가까워서 아들처럼 생각하는 마음은 없다”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서효림은 인터뷰를 통해 “아빠는 남편에게 어떠한 지적도 안 한다. 오히려 저에게 (남편을)가르치려고 하지 말라고 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효림의 아빠는 “섭섭한 얘기를 하면 그 화살이 딸에게 가지 않겠나”라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정명호는 장인과 특별히 대화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저희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인데 부모님이랑 대화 많이 하는 자식이 요새 있나. 마음으로 다 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저게 진짜 부모님으로 인식을 하는 것”이라고 공감했고, 서효림 또한 “실제로 본인 부모님이랑도 저렇게 한다”라고 덧붙였다.이후 서효림은 정명호에게 “어머님(김수미)도 요리 잘 하시는데 왜 자꾸 우리 집에 와서 먹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명호는 “여기가 친정 같고 편하다. 음식도 입에 맞고 맛집이다”라고 대답했다.정명호는 지난 방송에 대해 “아버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우는 것만 나오더라”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식사 도중 정명호는 장인에게 “제가 처음에 왜 안 좋으셨냐”라며 “저는 장인어른이 절 되게 좋아하고 친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서효림의 아버지는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온 일이라 모든 게 다 싫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정명호는 입장을 바꿔서 딸 조이가 그렇게 결혼한다고 생각해 보라는 이야기에는 “조이는 시집가기 전까지 통금 저녁 8시다”라며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버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고 뒤늦은 깨달음을 보이기도 했다.‘막내아들 같은 사위’의 면모를 선보인 정명호는 “제가 자란 가정은 다른 집과 180도 다르다”라고 숨겨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서효림 가족의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라며, “그래서 억지로라도 더 자주 가고 얼굴 보려고 노력했다”라고 그동안 남모르게 노력해온 사실을 고백했다.이어서 “장인어른은 강철 같은 남자”라고 존경심을 표하는가 하면, 장인을 향해 “저 좀 이제 편하고 예쁘게 생각해 주세요. 앞으로 제가 더 잘할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서효림의 아빠는 “둘이 행복하게 살아주면 고맙겠다”라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아빠하고 나하고’는 전국 기준 시청률 3.5%로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2024.06.20 I 최희재 기자
오픈AI 떠난 수츠케버, 한달만에 새 AI스타트업 'SSI' 설립
  • 오픈AI 떠난 수츠케버, 한달만에 새 AI스타트업 'SSI' 설립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픈AI의 공동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만든다. 수츠케버는 지난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축출을 주도했던 인물로 쿠데타 실패 후 지난 달 회사를 떠났다. 일리야 수츠케버. (사진=로이터·연합뉴스)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수츠케버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성명을 내고 새로운 AI 스타트업 ‘세이프 수퍼인텔리전스’(safe superintelligence·SSI)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오픈AI를 그만둔 지 한 달 만이다. 그는 SSI에 대해 “사명 그대로 ‘안전한 초지능’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와 하나의 제품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SSI 연구소”라고 소개했다. 수츠케버는 성명에서 “SSI는 우리의 임무이자 (회사의) 이름이며 전체 제품의 로드맵이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초점(sole focus)이기 때문이다”라며 “우리 팀, 투자자 및 사업 모델은 모두 SSI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유일한 초점은 경영진이나 제품 주기로 인해 방해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의 사업 모델은 안전, 보안 및 발전이 모두 단기적인 상업적 압력으로부터 보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수츠케버는 또 “SSI 구축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과 과학적 혁신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안전과 능력 측면에서 동시에 접근할 것이다. 가능한 한 빨리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항상 안전이 우선시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SSI에만 집중하는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와 연구원으로 구성된 탄탄한 팀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SI는 수츠케버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와이 콤비네이터’(Y Combinator)에서 파트너로 일했던 전 오픈AI 직원 대니얼 레비, AI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대니얼 그로스가 공동 창립했으며, 미국 팔로알토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사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SSI의 투자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수츠케버는 2015년 올트먼 등과 함께 오픈AI를 설립하고 이사 겸 수석과학자로 일하면서 챗GPT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AI 개발 속도와 안전성 문제 등을 놓고 올트먼과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오픈AI 이사회가 올트먼을 CEO에서 해임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닷새 만에 올트먼이 CEO로 복귀하면서 수츠케버는 이사회에서 물러났고, 지난달 오픈AI를 떠났다.
2024.06.20 I 방성훈 기자
"이게 무슨 추태냐"...'대구 공무원 치킨집 갑질' 탄식에 홍준표 한마디
  • "이게 무슨 추태냐"...'대구 공무원 치킨집 갑질' 탄식에 홍준표 한마디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 중구 한 음식점에서 관할 공무원이 ‘갑질’을 해 구청장이 사과문을 올린 데 대해 한마디 했다.가게 바닥에 맥주 쏟는 중구청 공무원 일행 (사진=‘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지난 19일 홍 시장이 운영하는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꿈’에는 이른바 ‘대구 치킨집 갑질 사건’을 언급하며 “무슨 추태란 말인가”라고 탄식하는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한 구의 공무원이 저지른 일이라 해도 시장님께서 일신한 대구시 면모를 떨어뜨린, 대구 이미지를 실추시킨 큰 죄임이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에 홍 시장은 “중구청장이 적절한 처분을 할 거다”라고 짧게 답했다.지난 1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대구 중에서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A씨가 중구청 직원의 갑질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A씨는 지난 7일 중구청 직원을 포함한 4명이 가게 바닥에 일부러 맥주를 붓고 자신의 아내에게 폭언했다고 주장했다. 또 B씨 일행은 “나 여기 구청 직원인데 동네 모르는 사람 없다”며 “내가 이런 가게는 처음 본다. 바로 장사 망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후 B씨 일행 4명 모두 중구청 공무원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자 구청장이 사과문을 내고 수습에 나섰다.중구청은 18일 구청 홈페이지에 구청장 명의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류규하 구청장은 사과문에서 “이번에 물의를 일으킨 중구청 직원의 맥주 사건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해당 업체 사장님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이번 사건을 접하신 많은 분께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분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른 모든 행정적 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B씨 일행과 류 구청장은 해당 치킨집을 찾아 A씨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구청은 자체 조사에 나섰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등 관련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감사의 공정성을 위해 대구시에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6.20 I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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