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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받은 사랑 나누겠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위촉
  • 이준호 "받은 사랑 나누겠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위촉
  • 이준호(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가 20일 밝혔다.이준호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가입식에 참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이준호는 이번 위촉을 통해 그간의 행보를 잇는 건강한 발자취를 남겼다.이날 회원 인증패를 수여받은 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이준호는 이번 위촉을 비롯해 꾸준한 선행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2011년 에티오피아와 가나 아동 후원을 계기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고 2012년 7월 월드비전 홍보대사 정식 위촉 후 13년째 활동하며 따스한 손길을 더하고 있다. 2015년, 2017년과 올해 1월 단독 콘서트 내 아동 후원 프로그램 홍보 부스 마련, 에티오피아 식수 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긴급 구호금 전달, 국내 아동 후원과 여러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했다.이준호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을 전망이다.
2024.06.20 I 윤기백 기자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 한정 출시
  • 노스페이스,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 한정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영원아웃도어는 자사가 운영하는 ‘노스페이스’가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를 앞두고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재킷, 긴팔티, 반팔티, 폴로티, 팬츠, 쇼츠, 백팩, 모자 및 슬라이드 등 총 20개 품목으로 구성했다.특히 ‘팀코리아 시상용 단복’을 모티브로 한 ‘팀코리아 레스턴 재킷’은 하얀색 바탕에 동해 바다의 쪽색을 수묵화 느낌으로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또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감, 발수 및 경량 기능 등을 강화한 ‘팀코리아 공식 단복’과 마찬가지로 이번 컬렉션 역시 여름철 야외 활동에서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상품들로 구성됐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팀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활동도 병행한다. 노스페이스는 오는 23일 열릴 ‘올림픽데이런’에 공식후원사로 참가해 참가자 6000명의 유니폼을 지원한다. 또 대한체육회와 함께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알리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 시상용 단복 모양으로 제작된 키링을 제공한다.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국민들께서 관심 가질만한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부활한 전차군단' 독일, 헝가리에 완승...2연승·16강행 확정
  • '부활한 전차군단' 독일, 헝가리에 완승...2연승·16강행 확정
  • 독일의 일카이 귄도안(왼쪽)이 추가골을 터뜨린 뒤 팀동료 토니 크로스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스위스의 셰르단 샤키리가 스코틀랜드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AP PHOTO알바니아의 클라우스 자술라가 크로아티아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안방에서 유럽축구 정상 복귀를 노리는 ‘전차군단’ 독일이 가장 먼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독일은 1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헝가리와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캡틴’ 일카이 귄도안(바르셀로나)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1차전이자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꺾은 독일은 이로써 2연승을 기록, 승점 6을 확보했다. 오는 24일 스위스(승점 4)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6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유로 2024는 A조부터 F조까지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2개 팀과 각 조 3위 가운데 승점, 골득실 등을 따져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독일의 무난한 승리였다.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고 헝가리를 몰아붙인 독일은 전반 2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귄도안이 상대 문전에서 수비와 경합 후 공을 따낸 뒤 뒤로 연결했다. 이를 골 지역 정면에 있던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무시알라는 고향 팬들 앞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반격에 나선 헝가리는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롤란드 살라이(프라이부르크)가 헤더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그전에 헤더 패스를 연결했던 윌리 오르반(라이프치히)의 오프사이드가 발견돼 득점이 인정되지 못했다.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독일은 후반 22분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슈투트가르트)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찔러준 것을 귄도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헝가리 골망을 흔들었다.헝가리는 K리그 울산 HD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마틴 아담을 후반 30분 교체 투입하며 극적인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만회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고개 숙였다.이날 독일은 볼 점유율에서 69.4%대30.6%, 슈팅 수에서 19대11(유효슈팅 수 7대4)로 크게 앞서는 등 경기 내용면에서 헝가리를 완전히 압도했다.쾰른의 쾰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또다른 A조 2차전에서는 스위스가 스코틀랜드(승점 1)와 1-1로 비기고 조 2위로 올라서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조별리그 1차전에서 헝가리를 3-1로 이겼던 스위스는 전반 13분 스코틀랜드의 에이스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13분 뒤인 베테랑 미드필더 셰르단 샤키리(시카고 파이어)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선 알바니아가 크로아티아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극적으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1무 1패(승점 1)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알바니아가 앞서 조 3위에 자리했다.알바니아는 전반 11분 K리그1 광주FC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야시르 아사니의 크로스를 받은 차짐 라치(프라하)가 헤더슛으로 먼저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29분 크로아티아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2분 뒤 알바니아 미드필더 클라우스 자술라(다름슈타트)가 자책골을 헌납해 1-2 역전을 허용했다.하지만 알바니아는 후반 추가시간 자책골 주인공 자술라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패배 위기를 극적으로 넘겼다.
2024.06.20 I 이석무 기자
'나는 솔로' 정숙♥영호=현커였다…영자, 상철 아닌 광수와 열애
  • '나는 솔로' 정숙♥영호=현커였다…영자, 상철 아닌 광수와 열애
  •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가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지난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0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진 가운데 정숙·영호, 현숙·영식, 영숙·영철, 영자·상철까지 총 네 커플이 탄생했다.방송 후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된 라이브에서 최커(최종 커플)에서 현커(현실 커플)로 이어진 커플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네 커플 중 정숙과 영호가 유일하게 현커의 주인공이 됐다.영호는 “최종 선택날을 1일차로 해서 지금 150일째 잘 사귀고 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영호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정숙은 “서로 방생하지 말고 잘 살라는 말 많이 봤다. 그 바람대로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캡처화면)영식과 현숙은 “밖에 나가서 정말 즐거운 연애를 했다. 너무너무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고 정말 많은 대화와 논의 끝에 응원하는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영식은 “최종 선택을 하고 현숙 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고 연애도 시작했다. 후회 없이, 오랜만에 이런 감정을 느끼고 사랑을 시작했던 건 사실이다. 안 맞는 부분이 있어서 헤어졌다”고 덧붙였다.영숙과 영철도 헤어졌다. 영숙은 “최종 선택을 하고 연인으로서 관계를 잘 이어나가다가 최근에 좋은 동료로 남기로 결정했다.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말을 잇지 못하던 영철은 “고마웠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되게 아쉽다”고 말했다.영자는 상철과의 최종 선택이 연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자는 “최종 선택 후 만남을 몇 번 가지긴 했는데 연인 관계로 발전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철은 “저는 지금 만나는 분이 있다”고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캡처화면)이런 가운데 광수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광수는 “저는 연애를 하고 있다. 제 여자친구는 여러분이 아시는 분이다”라며 “영자님과 연애한지 120일 정도 됐다”고 고백했다.광수는 영자와의 결혼도 언급했다. 광수는 “개인적으로는 하고 싶은데 아직 양가 부모님도 만나뵙지 못해서 결혼 이야기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방송 끝나고 천천히 만나보다가 부모님 뵙고 기회가 되면 결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영수, 옥순, 순자의 근황도 공개됐다. 먼저 영수는 “말씀드리기엔 불안하기도 하고 쉽게 어그러질 수 있는 단계이긴 한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옥순은 “저는 싱글이다. 소개 좀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순자 역시 “저도 아직 만나는 분 없다”고 말했다.
2024.06.20 I 최희재 기자
케즈, 제인마치와 협업 콜렉션…팝업도 오픈
  • 케즈, 제인마치와 협업 콜렉션…팝업도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휠라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스니커즈 브랜드 ‘케즈’(Keds)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인마치와 협업 컬렉션을 론칭하고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제인마치는 프랑스 감성의 의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메리 고 케즈 제인마치’ 협업 컬렉션은 케즈와 제인마치가 만나 소녀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케즈의 아카이브 ‘메리 고 라운드(회전목마)’에서 영감을 얻은 동화 같은 감성에 제인마치의 프랑스 스타일 아트워크를 더했다.대표 아이템은 케즈의 ‘챔피온 캔버스’ 컬래버레이션 버전으로 화이트 캔버스 면 소재에 신발 좌, 우 다른 핸드 드로잉 아트워크를 적용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리본 아트워크로 포인트를 준 리본 티셔츠도 눈에 띈다. 소매 부분에 컬래버레이션 로고 자수와 넥 뒷부분에 라벨을 적용해 소녀스러운 감성을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이 외에 미니 사이즈 캔버스 토트백,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인 글리터 삭스, 캐주얼한 무드의 볼캡도 준비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케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팝업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성수동 제인마치 메종에서 운영된다. 놀이공원 콘셉트로 케즈를 대표하는 블루 색상과 리본 장식을 활용해 장식했다. 현장 구매 고객에겐 전 품목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케즈 관계자는 “스니커즈 원조 브랜드 케즈와 프렌치 감성 브랜드 제인마치가 만나 새로운 감성의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동화 속 놀이공원을 구현한 제인마치 메종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이번 협업 컬렉션을 완성시킨 색다른 감성을 직접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THE E&M,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협상 진행 속도전
  • THE E&M,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협상 진행 속도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THE E&M(089230)(이하 더이앤엠)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법리스크를 해소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더이앤엠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용지 18만 8282㎡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와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더이앤엠은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스튜디오 시티로 개발하기 위한 초석으로 국내 정상급 설계사들과 계약을 추진 중이다.더이앤엠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건원은 영국의 건축전문지 Building Design이 발표한 ‘올해 세계 최고의 100대 건축회사’(2024 World Architecture Top 100)에 주거부문 국내 1위, 세계 3위에 랭크된바 있다. 이어 종합 6위에 랭크된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및 그리고 국내외 교통 인프라 설계를 선도 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까지 3개사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도시·건축계획 등 설계 업무를 동시 진행해 사업 일정을 단축시키겠다는 전략이다.더이앤엠은 글로벌 특수영상·항공영상 촬영 전문기업 XM2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스튜디오 운영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글로벌 제작사들과 해외 텐트폴 작품 제작 유치 및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 대형 제작사, 유명 프로듀서들과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아시아의 할리우드를 목표로 전세계 영상산업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들과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청라국제도시는 스타필드 청라, 청라 의료 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국제업무지구, 국제금융지구, 청라 코스트코 등 현재 다수의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서울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개통, 청라-인천 북항 연결도로 추가 개통, GTX-D 개발 등의 굵직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관계자는 “최근 우협 선정 관련 사법리스크가 해소된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자 및 스튜디오 상세 운영방안 협의 등에 가속도가 붙는 중”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협상이 있으나,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20 I 이정현 기자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 오늘 금투세 토론회…“내년 1월 시행” vs “주식 폭락”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학계와 시장 전문가들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토론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1월부터 예정대로 원안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충격을 우려하며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 토론 분위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자유기업원,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개선 방안 모색’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한투연 관계자는 “현 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올바른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서로의 관점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승노 자유기업원장, 금투세 논문을 쓴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이영환 계명대 세무학과 교수, 이지은 대한변협 금융변호사회 회장 등이 토론회에 참여한다. (사진=자유기업원,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금투세는 주식·펀드·채권·파생상품 등을 거래해 발생하는 소득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초과분에 20% 이상 세율을 적용하는 세금이다. ‘일정 금액’ 기준은 주식의 경우 거둔 연간 수익이 5000만원 이상, 기타 금융상품의 경우 연간 250만원 이상일 경우에 해당한다.앞서 기획재정부는 2020년 관련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같은 해 여야는 해당 개정안을 처리해 2023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투자자 반발 등으로 2022년 12월23일 당시 여야는 소득세법을 개정해 금투세 도입 시기를 2025년 1월로 연기했다.신우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송헌재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금투세 대상자는 주식 투자자 7만1000~11만1000명(2014~2017년 기준)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이후 주식 투자자 증가로 금투세 대상자가 15만명 안팎으로 늘어났을 경우, 전체 주식 투자자 1440만명(2022년 기준)의 1% 수준이다. (참조 이데일리 5월14일자 <“금투세는 제2 종부세”…대토론 필요한 이유[최훈길의뒷담화]>)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연간 5000만원 이상 버는 상위 1% 투자자들이 세금을 새로 내면 끝나는 문제가 전혀 아니다”며 “5만명이 10억원 씩을 현재 한국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투자금은 최소 150조원에 달하며, 이는 한국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 약 2500조원의 6%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1월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4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달 9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금투세를 폐지하지 않는다면 우리 증시에서 엄청난 자금이 이탈하고, 1400만의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막대한 타격이 나타날 수 있다”며 폐지를 촉구했다.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금투세는 개인투자자 독박과세라는 치명적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우리 주식시장 수준과 비슷한 국가 중 과연 어느 나라가 금투세를 시행하고 있는지, 시행 시 주가 하락이 없다는 입장을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투연은 지난달 30일 민주당사 앞에서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반면 민주당은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방침이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2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부자감세로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소득 격차만 더 늘리는 조세정책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진 의장은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금투세를 도입하면 우리 주식시장이 폭망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은 전혀 근거 없는 공포를 과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0 I 최훈길 기자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심각한 과매수 국면…조정 임박?
  • 엔비디아·브로드컴 등 심각한 과매수 국면…조정 임박?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메가캡(초대형) 주식이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S&P500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이들 주식이 단기간에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극도의 과매수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뒷받침되고 있더라도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얘기다.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모멘텀을 바탕으로 엔비디아(NVDA)는 올 들어 174% 급등했고, 브로드컴(AVGO)은 61% 상승했다. 비만치료제 젭바운드를 생산하는 일라이릴리(LLY) 주가도 53% 올랐다. 이는 시장(S&P500) 수익률 1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월가에서는 메가캡 주식들이 심각한 과매수 상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50일 이동평균선 상단에서 +2표준편차를 넘는 ‘극도의 과매수’ 종목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를 보면 브로드컴은 이달 들어서만 36% 상승하며 과매수 목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3일 시장 예상을 웃도는 2024년 2분기(2~4월) 실적을 공개한 데다 10대 1 주식분할 계획을 밝히면서 상승 탄력이 강화됐다. 현재 주가(17일 종가 기준)는 1828.9달러로 50일 이동평균선(1370달러)보다 33.6% 높은 수준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데다 10대 1 주식분할을 단행하면서 50일 이동평균선(98.7달러)보다 33.2%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AAP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도 50일 이동평균선보다 각각 17.6%, 7.4% 높게 거래되고 있다.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체중 감량(젭바운드) 및 당뇨병(마운자로) 치료제에 대한 수요 증가로 수혜를 받으면서 현재 극도의 과매수 국면에 놓인 상태다. 일라이릴리는 50일 이동평균선보다 12.5%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고공 행진하면서 세계 시가총액 10위까지 올랐다. 일라이릴리는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공급 확대를 위해 인디애나주 제조 공장에 53억달러 추가 투자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월가에선 “주가가 너무 올라 불균형 상태가 되면 단기적으로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2024.06.20 I 유재희 기자
박세리부터 전현무까지…베일 벗은 KBS 파리올림픽 중계진
  • 박세리부터 전현무까지…베일 벗은 KBS 파리올림픽 중계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진을 20일 공개했다.해설위원으로는 박세리(골프), 김준호, 김정환(이상 펜싱), 기보배(양궁), 이원희(유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캐스터로는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전현무(역도) 등이 나선다. 중계진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인 전현무가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앞서 KBS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전현무 씨는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자 역도 캐스터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가 하면 모델 송해나와 이현이는 중계 MC로 파격 발탁됐다. 이들은 파리의 주요 명소를 다니며 생방송을 진행하고 화제의 선수들과도 직접 만나 인터뷰할 예정이다. KBS는 “톱 모델 이현이, 송해나의 카리스마와 매력이 프랑스 현지 분위기와 탁월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4 파리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현지 시간 기준)까지 펼쳐진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림픽 중계 슬로건으로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을 내건다.
2024.06.20 I 김현식 기자
전북 부안 지진 피해 1100건 넘어서…대부분 주택 일부 파손
  • 전북 부안 지진 피해 1100건 넘어서…대부분 주택 일부 파손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전북 부안 지진으로 인한 피해신고가 1100건을 넘어섰다.지난13일 전북 부안군 한 주택가 담벼락이 전날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갈라져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발생한 전북 부안군 지진으로 인한 시설피해가 1101건이라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주민 지원을 위해 재난피해상황조사 시스템(NDMS)에 피해 사실을 입력하도록 하고 있는데, 전날 밤 10시 기준 1100건을 넘었다.부안이 9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김제 71건, 군산 33건 등이었다. 유형별로는 주택 일부 파손이 87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택 반파도 1건 집계됐다. 국가유산피해는 7건으로 늘었다.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 손상 등 부안에서 6건이 발생했고, 정읍에서 시도문화유산자료인 도계서원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까지 여진은 총 21회 발생했다. 첫날 규모 3.1 여진을 제외하곤 모두 규모 2.0 미만의 지진으로 집계됐다.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 재난대책안전본부 비상1단계를 유지하며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 시설물 안전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정부도 관계기관 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도록 독려하고 마을별 주민 심리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2024.06.20 I 최오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태국 발전소에 탄소 저감 기술 도입 추진
  • 두산에너빌리티, 태국 발전소에 탄소 저감 기술 도입 추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탄소포집활용 및 저장(CCUS) 등 탄소 저감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 국영기업 GPSC와 ‘암모니아 혼소, CCUS 기술 공동연구 및 도입 검토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GPSC 시리멧 리파꼰 COO,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GPSC는 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의 발전자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태국에서 GPSC가 운영중인 게코원(Gheco-One) 발전소를 대상으로 암모니아 혼소 발전과 CCUS 기술 적용을 위해 2026년까지 공동연구 및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SMR, 해상풍력, 수소 등 탄소중립 발전기술 도입을 위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700MW급 게코원 발전소에 20%의 암모니아 혼소를 적용할 경우, 연간 약 70만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여 태국 방콕 면적의 약 4분의1 이상을 산림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협약식에 참석한 환경부 임상준 차관은 “환경부는 한국 기업의 탄소 중립 관련 기술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부문장은 “게코원 발전소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부터 주기기 제작 및 공급, 시공까지 EPC로 일괄 수행해 2012년 준공한 프로젝트로, 다각적인 타당성 조사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두산의 다양한 탄소 저감 기술에 대해서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태국 동남부 라용(Rayong) 지역 게코원 발전소 현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GPSC 시리멧 리파꼰(Sirimet Leepagorn) COO, 임상준 환경부 차관,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마케팅부문장
2024.06.20 I 김성진 기자
현대차, ‘2025 아반떼’ 출시…하이브리드 2485만원부터
  • 현대차, ‘2025 아반떼’ 출시…하이브리드 2485만원부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대표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변경 모델 ‘2025 아반떼’를 출시하고 본격적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 2025 아반떼. (사진=현대차)2025 아반떼는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5 아반떼의 스티어링 휠 좌측에 위치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하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에 맞춰 △다용도 수납함 △카드 멀티 홀더 등 패널에 부착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용품도 출시한다.모든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하고 모던 트림에 △하이패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 등도 적용했다. 또 실내 소화기 장착 등 고객의 안전도 확보했으며 신규 외장 색상으로 ‘미라지 그린’을 도입했다.현대차 2025 아반떼 실내. (사진=현대차)2025 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스마트 1994만원 △모던 2326만원 △인스퍼레이션 2699만원 등이다. 또 N라인 가솔린 1.6 모델 △모던 2446만원 △인스퍼레이션 2788만원이며 N 가솔린 2.0 터보 모델 판매 가격은 3360만원이다.LPi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134만원 △모던 2465만원 △인스퍼레이션 2826만원이다.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스마트 2485만원 △모던 2751만원 △인스퍼레이션 3092만원이며 N라인 하이브리드 모델 △모던 2851만원 △인스퍼레이션 3161만원 등으로, 세제혜택 반영 기준이다.현대차 2025 아반떼. (사진=현대차)현대차는 2025 아반떼를 알리고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가전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트렌디 가전 이벤트’를 시행한다.이날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2025 아반떼를 신규 계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84명을 추첨해 △LG 홈브루 △LG 시네빔 △LG 와인셀러 △LG 틔운 미니 등 이색적 가전 경품을 제공한다.기간 동안 새롭게 계약하거나 계약 전환을 완료한 고객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 결과는 8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2025 아반떼는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하고 신규 외장 색상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이다원 기자
하나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 MOU
  • 하나은행,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 MOU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하나 뉴시니어 라운지’ 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상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김앤장이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유언대용신탁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김앤장은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위한 법률, 세무 자문 △법률교육 및 세미나 지원 △신탁제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정기세미나 개최 및 연구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및 법률 분야의 선두 기관들의 이번 협력이 손님들에게 유언대용신탁의 장점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신탁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고유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14년간의 상속 설계 및 집행의 노하우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김앤장 또한 세계 100대 로펌으로, 가사 상속 법률 자문과 가업 승계 분야에 전담팀을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이번 김앤장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손님의 라이프 사이클에 부합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KAIST, 시각 성능 높인 대형언어모델 공개
  • KAIST, 시각 성능 높인 대형언어모델 공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노용만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오픈AI의 GPT-4V 등 초대형 언어모델의 시각 성능을 넘는 공개형 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노용만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사진=KAIST)멀티모달 대형 언어모델은 글자뿐만 아니라 이미지 데이터 유형까지 처리할 수 있는 초대형 언어모델을 뜻한다. 인간 뇌에 있는 신경망의 개수와 유사한 수준의 초대형모델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개발하기 어려웠다.노용만 교수 연구팀은 단순히 모델의 크기를 키우거나 고품질의 시각적 지시 조정 데이터셋을 만들지 않고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의 시각 성능을 높인 콜라보(CoLLaVO), 모아이(MoAI) 2가지 기술을 개발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첫 번째 기술인 ‘콜라보(CoLLaVO)’는 현존 공개형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이 비공개형 모델의 성능에 비해 낮은 이유를 이미지 이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에서 찾았다.콜라보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 성능.(자료=KAIST)해당 능력을 보완해 시각·언어 업무 성능을 높이기 위해 이미지 내 정보를 배경과 물체 단위로 나누고 각 배경과 물체에 대한 정보를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에 입력으로 넣어주는 새로운 방법인 ‘크레용 프롬프트(Crayon Prompt)’라는 시각적 프롬프트를 활용했다.시각적 지시 조정 단계에서 학습한 정보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연구팀은 물체 수준 이미지 이해 능력과 시각·언어 업무 처리 능력을 서로 다른 측정지표로 학습해 서로 간 정보를 잃지 않게 만드는 학습 전략인 ‘듀얼 큐로라(Dual QLoRA)’도 제안했다.두 번째 대형언어모델인 ‘모아이(MoAI)’는 인간이 사물을 판단할 때 물체의 존재, 상태, 물체 간의 상호작용, 배경에 대한 이해, 텍스트에 대한 이해로부터 상황을 판단하는 인지과학적인 요소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노용만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공개형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이 ‘허깅페이스 일간 화제의 논문’에 추천됐고, 각종 SNS를 통해 세계 연구자에게 알려지고 있다”며 “모든 모델을 공개형 대형언어모델로 출시했기 때문에 앞으로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콜라보(CoLLaVO)는 자연어 처리(NLP) 분야 국제 학회 ‘인공지능언어학회(ACL Findings) 2024’에 지난 달 16일자로 학회에 승인받았다. 모아이(MoAI)는 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인 ‘유럽 컴퓨터 비전 학회 2024’ 승인을 앞두고 있다.
2024.06.20 I 강민구 기자
김하성, 필라델피아전서 무안타... 1득점에 호수비
  • 김하성, 필라델피아전서 무안타... 1득점에 호수비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득점과 호수비를 선보였다.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로 떨어졌다.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레인저 수아레스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1로 맞선 4회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김하성은 2-1로 앞선 8회 1사 1, 2루에서 3루수 방면 땅볼을 쳤다. 이때 알렉 봄이 공을 빠뜨리며 1루 베이스를 밟았다. 김하성은 1사 만루에서 카일 히가시오카의 3타점 싹쓸이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추가했다.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2-1로 앞선 7회 1사에서 라파엘 마찬이 2루 베이스 방향으로 빠른 타구를 보냈다. 김하성은 빙글 돌아내며 잡은 뒤 정확한 송구로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한편 샌디에이고는 8회에만 3득점 하며 필라델피아를 5-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024.06.20 I 허윤수 기자
‘소비 큰 손’ 노년층…아침엔 카페가고 저녁엔 치킨 먹는다
  • ‘소비 큰 손’ 노년층…아침엔 카페가고 저녁엔 치킨 먹는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65세 이상 노년층의 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년층의 소비는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었는데 주로 음식점과 병원·약국에서 돈을 썼다.(자료=KB국민카드)20일 KB국민카드가 시니어 연령층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을 통해 일상 소비를 살펴본 결과 65세 이상 시니어 기준 아침 시간대(7시~11시)에는 커피전문점 이용건수 비중(44%)이 가장 높았고, 점심 시간대(11시~13시)와 저녁 시간대(17시~21시)에는 일반한식·백반 업종의 이용건수 비중(각각 28%, 2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오후 9시 이후에 치킨전문점 매출액 비중이 27%로 나타나 국민 간식 치킨에 대한 사랑에는 연령대가 따로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침 시간대(7시~11시) 커피전문점에서 이용한 내역 중 연령대별 1만원 이상 결제한 건수 비중을 보면, 65세 이상 시니어의 18%가 1만원 이상 결제했고, 65세 미만은 14%, 세부 연령대 별로는 20대 10%, 30대 14%, 40대 15%, 50대 16%로 나타나 65세 이상 시니어는 타 연령대 대비 일행과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올해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세 이상 인구 중 65세 이상 시니어는 23%이고 최근 1년 기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금액 비중은 15%이다. 최근 1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시니어의 업종별 이용 비중을 보면 오프라인 소비는 93%, 온라인은 7% 이용해, 65세 미만 연령대 대비 오프라인 소비 건수 비중이 약 8% 높게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의 주요 소비 업종인 음식점과 병원·약국 업종에서 이용건수 비중은 각각 42%, 30%로 65세 미만보다 음식점 업종은 6%, 병원·약국 업종은 18% 높았다.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카드 이용금액 증가율도 타 연령대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앞으로 전체 연령대에서 차지하는 소비 비중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65세 이상 시니어의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커피전문점의 사례처럼 65세 이상의 건당 결제금액이 타 연령대 대비 높은 점은 시니어 관련 업종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자료=KB국민카드
2024.06.20 I 최정훈 기자
식빵 테두리로 맥주를?…세븐일레븐, ‘크러스트 맥주’ 출시
  • 식빵 테두리로 맥주를?…세븐일레븐, ‘크러스트 맥주’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업계 최초로 업사이클링 맥주 ‘크러스트 맥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단계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만든다.이번 크러스트 맥주는 빵 제조업체 삼립,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와 합작해 개발한 상품이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풍성한 거품이 매력적인 밀맥주로 재탄생 시켰다. 크러스트 맥주는 달콤하고 쌉사름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도 돋보인다. 특수 공정 통해 빵의 유분기를 제거해 보다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가벼운 치즈나 비스킷, 샐러드 등과의 페어링도 훌륭하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가격은 4500원이며 4캔 구입시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 상품기획자(MD)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실천하는 새로운 미닝아웃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는 만큼 편의점 맥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성수기에 대응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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