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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신현빈, 연상호 영화 '계시록' 캐스팅…알폰소 쿠아론 협업까지
  • 류준열·신현빈, 연상호 영화 '계시록' 캐스팅…알폰소 쿠아론 협업까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류준열, 신현빈이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으로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가 시리즈물 ‘지옥’에 이어 다시 한번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손을 잡고 영화 ‘계시록’의 제작을 확정했다.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옥행 선고라는 파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강렬한 질문을 던졌던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계시록’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세계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혼란에 빠진 사회에 살아가는 인간 군상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를 해온 연상호 감독은 ‘계시록’을 통해 종교와 인간, 믿음과 신념, 선과 악의 묘한 경계에 다시 한번 질문을 던질 전망이다. ‘계시록’은 날카로운 시선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여온 ‘송곳’의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이 2022년 선보였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이비’, ‘지옥’ 등의 작품을 통해서 나약한 인간들의 민낯을 탐구하고 그려왔던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계시록’을 통해 어떻게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완성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계시록’의 강렬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부터 영화 ‘택시운전사’, ‘독전’, ‘돈’, ‘올빼미’, ‘외계+인’,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 )’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대체불가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류준열이 신의 계시를 따르는 목사 ‘민찬’ 역을 맡았다. ‘민찬’은 개척 사명을 받고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다. 그는 어느 날 교회를 찾아온 ‘양래’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그를 처단하려는 인물이다. 류준열은 신실한 믿음과 잔혹한 현실 사이에서 오직 단죄를 목표로 달려가는 ‘민찬’을 통해 광기 어린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벌집 막내아들’, ‘괴이’,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부터 내면을 어루만지는 섬세하고 따뜻한 연기까지. 폭 넓은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 신현빈이 실종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되는 ‘양래’와 수상한 목사 ‘민찬’의 뒤를 쫓는 형사 ‘연희’를 연기한다. ‘연희’는 과거 끔찍한 범죄로 죽음을 맞이한 여동생의 환영에 계속해서 시달리는 인물이다. 신현빈은 피폐해진 심리 상태에도 범인을 쫓는 ‘연희’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한층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호흡을 맞추는 류준열과 신현빈이 어떤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를 더한다. 또한, 영화 ‘그래비티’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고, 넷플릭스 영화 ‘로마’로 제75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촬영상, 외국어영화상을 휩쓴 멕시코의 거장 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계시록’의 이그제큐티브(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연상호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은 내가 영화를 하면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았던 ‘칠드런 오브 맨’, ‘그래비티’와 같은 작품들의 감독이다. 그와 영화 ‘계시록’을 함께 의논해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했고, 협업의 결과물에 더 큰 기대를 갖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계시록’의 제작을 맡은 와우포인트(WOW POINT)는 “세계를 대표하는 두 크리에이터의 만남을 통해, 영화 ‘계시록’이 전 세계 더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콘텐츠 제작사 와우포인트는 한국, 미국, 일본 등 국내외에서 독창적인 로컬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로 주목받은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전설적인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 ‘기생수: 더 그레이’를 제작했다. ‘지옥’에 이은 최규석 작가와의 협업과 류준열과 신현빈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계시록’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024.06.20 I 김보영 기자
서울사대부중-배재고, 전국종별럭비선수권 최종 우승
  • 서울사대부중-배재고, 전국종별럭비선수권 최종 우승
  • 제77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15세이하부 우승컵을 차지한 서울사대부중.사진=대한럭비협회제77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18세이하부 우승컵을 차지한 배재고.사진=대한럭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럭비협회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진도군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한 ‘제77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대한럭비협회가 주최, 전남럭비협회와 진도군럭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15세이하부 10개팀, 18세이하부 14개팀 총 24개팀의 선수 약 600여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경쟁 결과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배재고등학교가 각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15세이하부에선 10개팀이 각축전을 벌인 끝에 남성중, 서울사대부중, 부평중, 배재중이 준결승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준결승전에서 서울사대부중은 남성중을, 배재중이 부평중을 상대로 각각 이기고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서울사대부중과 배재중의 맞붙은 결승전에선 서울사대부중이 최종스코어 21-7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울사대부중은 1979년 이후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45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18세이하부에선 우승컵을 놓고 14개팀이 경기를 펼쳤다. 배재고, 부산체고, 양정고, 인천기계공고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배재고는 부산체고를, 양정고는 인천기계공고를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럭비 명문사학인 배재고와 양정고의 결승전은 배재고가 읏었다. 배재고는 양정고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최종스코어 28-15로 승리,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배재고는 2021년 이후 3년만에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대회 우승을 달성하며 고교 최강팀의 명성을 다시 지켰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국내대회에서 뜻 깊은 우승을 차지한 서울사대부중과 배재고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준 전라남도럭비협회와 진도군럭비협회, 심판?대회위원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하반기에도 럭비 꿈나무들이 경기 경험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회의 장’이 넓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4대 집행부는 남은 임기 동안 한국 럭비 새 100년의 기틀을 다진다는 일념으로 우리 선수들이 ‘럭비를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서도 당당히 인정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혁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0 I 이석무 기자
"지금 별관은 조례개정하고 쓰나요?…앞뒤 안맞는 억지죠."
  • "지금 별관은 조례개정하고 쓰나요?…앞뒤 안맞는 억지죠."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십억원 임대료 지출하면서 시청 주변 건물을 임차해 쓰고 있는 사무실은 조례 개정 안했는데, 백석업무빌딩으로 이전하려는 것은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최근 고양시가 백석동에 소재한 시 소유의 업무용빌딩에 시청 부서를 이전하려는 계획을 두고 지역 일부에서 조례 개정 필요성을 제기한 것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외부 별관 임대기간이 만료된 부서부터 순차적으로 백석업무빌딩으로 일부 부서 재배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외부 별관 임대기간이 만료된 부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7월 6일 재산관리과, 7월 20일 도시혁신국(신도시정비과·도시정비과·도시개발과) 부서를 백석업무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고양시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임대료 절감과 시민들의 행정편의 제공을 위해 일부 부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백석업무빌딩 전경.(사진=고양특례시)지난달께부터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사의 백석업무빌딩 이전에 반대하는 일부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은 최근 시가 이같은 계획 실행을 위해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같은 주장에 대해 고양시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시는 “지방자치법 제9조와 제114조, 동법 시행령 제8조 등 시청 소재지 관련 법령을 종합하면 이번 별관부서 재배치의 경우 시청 소재지 주사무소인 원당청사 사무소의 주소 변경이 없기 때문에 조례개정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이어 “관련 법률에 따르면 시를 대표하는 시장 집무실이 주사무소로 지정돼야 하며 보조기관인 실·국·과장이 근무하는 본청청사 별관은 대표성이 없기 때문에 사무실 이전을 해도 소재지 변경 조례개정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고양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본청청사로 사용하는 전체 건물(공공청사·소유건물·사용건물<임차건물 포함>)의 기준면적이 2만2319㎡ 규정돼 있으며 이 규정만 지키면 별관 건물 사용에 문제가 없는 셈이다.이같은 법적 근거를 토대로 시는 백석업무빌딩을 현재 건축물의 용도(업무시설)에 맞게 본청청사 별관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양시가 시청 일부 사무실의 백석업무빌딩으로 이전을 추진하는것은 연간 20억원이 넘는 임대료와 임차 사무실 대다수가 공간 협소로 인해 업무효율 저하 및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별관 부서 재배치는 고양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백석업무빌딩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외부청사 임대료를 일부 절감하는 것은 물론 임차 사무실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정재훈 기자
엔솔바이오, 골관절염치료제 임상 과학 정립...‘기술이전 협상 추진’
  • 엔솔바이오, 골관절염치료제 임상 과학 정립...‘기술이전 협상 추진’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엔솔바이오사이언스는 골관절염치료제 ‘E1K’의 임상적 특성을 찾아냈으며, E1K 임상 과학(Translational Science)도 정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년간 시행한 인체 대상 3개 임상(임상1a, 임상1b, 임상2상) 데이터에 대한 통합 분석 결과다. 엔솔바이오 관계자는 “E1K 임상 2상 데이터 분석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전체 환자군 대상 통증 개선 효능(WOMAC) 분석에서 통계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도 “하지만 1차 평가변수 통계 미충족 이유를 찾아냈을 뿐만 아니라 서브그룹 분석을 통해 중등도 KL3 등급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E1K가 투여됐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높은 통증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사진=엔솔바이오사이언스)E1K 임상 2상 시험은 골관절염 진행도가 KL 등급 체계상 경도 골 관절염에 해당하는 KL2 등급 또는 중등도 골관절염에 해당하는 KL3 등급이면서 통증 척도 VAS가 50~70인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했다. E1K 고용량군 1200ug/joint, 2400ug/joint를 단회투여하고 12주 추적 관찰하는 연구였다. 1차 유효성 평가에서 투여군별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5차 방문 (12주) 시점에서 WOMAC 설문지의 점수 변화량(척도 통증)의 투여군별 평균값은 모든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투여군 간 변화량의 차이는 모든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먼저 임상 2상 결과에 대한 추가 서브그룹 분석으로 활동 시 VAS 점수가 60 이상이면서 중등도 KL3 등급인 대상자들의 WOMAC 설문지(총점 및 척도; 통증, 뻣뻣함 및 일상 활동의 어려움) 점수를 분석했다.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5차 방문(12주) 시점에서 E1K 투여군의 WOMAC 설문지(총점 및 척도; 통증, 일상 활동의 어려움) 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특히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5차 방문(12주) 시점의 WOMAC 설문지(총점 및 척도; 통증, 일상 활동의 어려움)의 점수 변화량은 대조군 대비 2400 ug/joint 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크게 줄었다. 엔솔바이오 연구진은 “이번 임상 2상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한 이유를 찾아 낼 수 있었던 것은 선행 임상시험의 면밀한 분석과 해석 결과로 가능했다”고 전했다. E1K의 1a상 임상시험에서는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2주 및 4주 시점의 활동 시 및 휴식 시의 100 mm Pain VAS가 대조약(위약) 투여군 대비 시험약 투여군에서 더 크게 감소했다. 감소량은 시험약의 용량(600, 1200, 2400ug/joint) 의존적인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1K의 1b 임상시험에서는 베이스라인 시점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의 100mm Pain VAS가 대조약(위약) 대비 시험약 600㎍/joint 투여 시, 모든 시점에서 더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건의 선행 임상시험에서 모집된 시험대상자의 KL 등급 분포는, 1a상 임상시험에서 KL3 등급이 시험군에서 80% 이상이었다. 1b상 임상시험에서는 KL2 등급이 각 투여군별로 80% 이상이었다. 엔솔바이오 관계자는 “선행 임상시험 결과로 볼 때 KL 등급에 따른 시험약의 투여 용량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며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구조변화의 심각도와 통증의 심각도가 어느 정도 일치할 때, 시험약 투여로 인해 더 개선된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 2상의 투여군별 KL 등급 분포는 모든 투여군에서 KL2가 KL3보다 많았다. 시험군 1의 KL2와 KL3의 분포는 약 3:2의 비율인 반면, 시험군 2의 KL2와 KL3의 분포는 약 2:1의 비율로 나타났다. 모집된 시험대상자의 KL 등급을 고려하면 임상시험에서 투여된 시험약 1200과 2400ug/joint 용량에서 유효성을 확인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브그룹 분석(베이스라인 기준 VAS 60이상이고 KL3인 시험대상자) 결과를 통해 WOMAC 일상 활동의 어려움 지표에서 시험약 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대조군 대비 2400 ug/joint 용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종합하면 임상1b 결과를 통해서 경도 KL2 등급 환자에게는 저용량 600ug/joint가 투여되면 우수한 효능이 나타나는 게 확인됐다. 임상 2상 결과 통해서는 중등도 KL3 등급 환자에게는 고용량 2400ug/joint가 투여되면 우수한 효능을 낸다는 것을 밝혀냈다. 엔솔바이오 연구진은 “E1K가 질병의 심각도에 따라 적절한 유효 용량이 존재한다는 매우 중요한 사실을 찾아냈다”며 “임상 3상의 성공을 담보할 환자등록 기준과 최적 유효 용량을 찾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의 동물 임상 연구에서 경도 골관절염 환견에게는 E1K 25ug/kg이 투여되면 우수한 효능이 나타났다”며 “중등도 환견에게는 E1K100 ug/kg이 투여되었을 때 우수한 효능을 내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그대로 재현됐다”고 덧붙였다. 엔솔바이오는 이 결과를 기반으로 전국 15개 병원에서 통증 척도 VAS 점수가 60 이상이면서 KL3 등급 골관절염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고용량(2400 ug/joint)를 투여하고 3개월간 평가하는 E1K 임상3상 진행 전략을 수립하고,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준비하고 있다. 김해진 엔솔바이오 대표는 “E1K 임상 3상의 성공을 담보할 환자등록 기준과 최적 유효 용량을 결정했을 뿐만 아니라 E1K 임상 과학을 정립하였기에 최종 혁신 신약으로서 E1K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빅파마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0 I 유진희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 핑크빛 해외여행…"벽 허물어볼까"
  • '신랑수업' 김동완·서윤아, 핑크빛 해외여행…"벽 허물어볼까"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랑수업’ 김동완, 서윤아 커플의 핑크빛 분위기가 안방극장을 물들였다.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첫 해외여행을 떠난 김동완, 서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두 사람은 화이트 셔츠로 커플룩을 입은 채 베트남 냐짱에 도착했다. 이들은 허니문 장식으로 꾸며진 풀빌라 내 침대에 부끄러워하면서도 달달한 신혼부부 케미를 자랑했다.(사진=채널A)김동완과 서윤아는 편안한 차림으로 갈아입은 뒤 해변에서 힐링을 즐겼다. 이때 김동완은 상의를 탈의하고 수영을 하며 매력을 과시했다. 이후 김동완은 서윤아에게 패러글라이딩을 제안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서윤아는 김동완을 믿고 처음으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저녁 식사 시간, 서윤아는 김동완에게 “오늘 오빠가 아니었으면 내 생에 한 번도 하지 않을 일을 했다”며 패러글라이딩을 떠올렸다. 서윤아는 “마음의 벽이 좀 허물어졌다”고 전했고, 김동완은 “그렇다면 좀 더 허물어 볼까?”라고 맞받아쳐 훈훈함을 안겼다. 식사 후 두 사람은 다정히 손을 잡고 숙소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 김동완은 “아까 사람들이 너만 쳐다보더라. 공주님인 줄 알고”라며 플러팅에 나섰다.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우리 일단 씻자”라고 말했고, 여기서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에 심진화, 이수지 등은 “지금부터가 시작인데, 끊으면 어떡하냐”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6.20 I 최희재 기자
대한항공, 7월부터 중국 하늘길 다시 연다…일본 노선도 증편
  • 대한항공, 7월부터 중국 하늘길 다시 연다…일본 노선도 증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멈춰 섰던 일부 중국행 노선을 재개·증편한다. 또 늘어난 수요에 맞춰 일본 일부 노선도 증편을 추진한다.대한항공 B787-9. (사진=대한항공)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상하이 노선, 제주~베이징 노선 주 7회 운항이 재개된다. 또 인천~허페이 노선은 8월 19일부터 주 5회, 부산~베이징 노선은 9월 16일부터 주 6회, 인천~쿤밍 노선은 10월 14일부터 주 4회 각각 운항을 재개한다.운항을 이미 시작한 일부 중국 노선의 경우 운항 편수를 늘린다. 인천~옌지 노선은 6월 1일부터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 중이며, 인천~다롄 노선은 7월 1일~9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주당 4회를 늘린 11회 운항한다.하루 한 번 비행기를 띄우던 인천~톈진 노선도 8월 5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일 2회 운항하며,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9월 30일까지 2회 증편해 주 8회 운항한다.최근 여행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일본 노선은 공급을 늘린다. 먼저 제주~도쿄(나리타) 노선의 경우 7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는 인천~오카야마 노선은 8월 3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9월 2일부터 주 3회에서 5회로 증편한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고객 편의에 따른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0 I 이다원 기자
뮤지컬 '비밀의 화원' 1년 만에 돌아온다…8월 1일 개막
  • 뮤지컬 '비밀의 화원' 1년 만에 돌아온다…8월 1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정동극장은 지난해 초연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무대에 올린다.뮤지컬 ‘비밀의 화원’ 출연진. (사진=국립정동극장)‘비밀의 화원’은 1950년대 영국 보육원을 배경으로 퇴소를 앞둔 아이들이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소설 ‘비밀의 화원’을 연극 놀이로 하면서 마주하는 성장을 그린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제17회 DIMF 어워즈 2관왕(아성크리에이터상·여우조연상)을 차지한 작품이다.초연 당시 극장 공간을 정동길의 숨겨진 비밀의 화원으로 탈바꿈해 주목을 받았다. 무대 위 화원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하고, 조향을 통해 ‘향기’를 전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는 감각의 측면에서 ‘향’과 작품이 전하는 ‘메세지’가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관객 사랑을 받았다.‘베르사유의 장미’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의 작곡가 브랜든 리(이성준), ‘유진과 유진’ ‘다시, 봄’으로 호흡을 맞춘 작가 김솔지·연출가 이기쁨이 초연에 이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김솔지 작가는 “우리는 관성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니까 내 삶에 희망이 있다고 말해 주는 자신만의 ‘비밀의 화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연이 끝나고 돌아간 저녁만큼은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에선 배우 김청아,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금조가 에이미·메리 레녹스 역을 맡는다. 찰리·콜린 크레이브 역에는 김서환·정백선이 캐스팅됐다. 비글·디콘 소어비 역은 박선영과 그룹 DKZ 멤버 종형, 데보라·마사 소어비 역은 김지혜·송영미가 맡는다.공연에 앞서 오는 7월 중 야외 콘서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7만원. 오는 25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6.20 I 장병호 기자
외국인 '매수' 지속에도 국채선물 8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
  • 외국인 '매수' 지속에도 국채선물 8거래일 만에 하락 출발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20일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했다. 국고채 금리는 1bp 안팎에서 상승하고 있다. 국고채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05.27에 거래되고 있다. 10년선물은 6틱 떨어진 114.90에 거래중이다. 8거래일 만에 하락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양 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국채선물이 약세다. 외국인은 3년선물 시장에선 2007계약, 10년선물 시장에선 2242계약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다. 3년선물은 6거래일 연속, 10년선물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이다. 출처: 마켓포인트금융투자는 3년선물서 1980계약, 10년선물서 180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투신, 은행, 연기금도 양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은 3년선물 시장에서 10계약 순매수하는 반면 10년선물에선 1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미 국채 시장이 간밤 ‘노예 해방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소폭 오르고 있다. 미 10년물 금리는 1bp 가량 오른 4.24%, 2년물 금리도 1bp 가량 상승한 4.737%에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이날 국고채 금리도 1bp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년물 금리는 민평3사 기준 0.8bp 오른 3.233%, 3년물 금리는 1.6bp 상승한 3.166%에 호가되고 있다. 전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소폭 상승한 것이다. 5년물 금리는 0.8bp 상승한 3.188%, 10년물 금리는 1.1bp 오른 3.236%에 호가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1.7bp, 0.9bp 상승한 3.212%, 3.126%에 호가중이다.
2024.06.20 I 최정희 기자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마약을”…北청소년들 ‘남녀칠세부동석’ 발칵
  •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마약을”…北청소년들 ‘남녀칠세부동석’ 발칵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최근 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의 고급중학교(우리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목욕탕을 빌린 뒤 집단 성관계를 하며 마약까지 흡입한 사실이 드러나 현지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평양 제1목욕탕 내부.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화면 캡처20일 데일리NK에 따르면 함경남도 소식통은 “이달 초 함흥시의 한 고급중학교 남학생 3명과 여학생 3명이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일 발생했다. 목욕탕은 원래 남녀가 함께 들어갈 수 없지만, 이들은 목욕탕 책임자에게 정식 이용 가격 외에 70달러(한화 약 9만6000원)를 더 찔러주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통째로 빌려 쓴 것으로 알려졌다.목욕탕 책임자는 최근 손님이 줄어 돈을 벌기가 힘들자 70달러를 주겠다는 학생들의 제안을 받고 옳지 못한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목욕탕을 내줬다고 한다.목욕탕 이용 가격은 1인당 북한 돈 1만5000원으로,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1.2달러다. 70달러면 거의 60명의 손님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 목욕탕 책임자가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학생들이 목욕탕을 통째로 쓰며 집단으로 성관계를 했다는 사실은 해당 학생 중 1명이 자랑삼아 다른 친구에게 이야기하면서 소문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한 주민 함흥시 안전부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신고를 받은 시 안전부 안전원들은 지난 8일 목욕탕을 급습해 장부 검사 등 검열을 진행했으며 목욕탕 책임자를 안전부 대기실에 구류시킨 상태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은 “목욕탕 책임자는 안전부의 검열을 예상하지 못하고 장부에 학생들이 들어간 시간대를 아예 사람 없이 비워둔 것으로 적어 놨다”면서 “빠져나갈 수도 없고 소문도 너무 퍼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문제의 학생들도 안전부의 조사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이들이 목욕탕 안에서 빙두(필로폰)를 흡입하고 심지어 짝을 바꿔가면서 성관계한 사실도 밝혀졌다.이번 사건은 무엇보다 이들의 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현재 부모들은 자식들을 제대로 교양, 단속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부끄러움에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라고 한다.소식통은 여기(북한)에는 ‘남녀칠세부동석’이란 말만 있을 뿐 학생들에게 성에 관해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곤 한다”면서 “이런 일들은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양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매체에 전했다.아울러 학생들이 소속된 학교와 담임 교사도 이번 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학생들의 담임 교원은 매일 교육부에 불려 다니며 비판서를 쓰고 있고 학생들에 대한 교양 사업을 잘하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며 “특히 함흥시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 해당 학교에 대한 특별 검열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함흥시에서는 목욕탕 책임자에 대한 비난도 매우 거세게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아무리 돈벌이가 안 돼도 그렇지 어떻게 남녀 학생들이 목욕탕에 들어가는 것을 허락할 수 있느냐” “남녀 학생들이 어떤 짓을 할지 상식적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데, 돈에 눈이 멀었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는 전언이다.한편 문제 학생 6명과 관련해서는 날짜가 정확히 잡히지는 않았으나 이달 중 공개폭로 모임이 진행될 예정됐다. 이들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는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다.다만 북한은 2021년 ‘마약범죄 방지법’을 제정하고 기존 형법으로 다루던 범죄를 별도의 특별법으로 정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아편·마약의 불법 채취나 제조, 마약 밀수 등이 적발되면 최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2024.06.20 I 이로원 기자
KB증권 '커져라 뚝딱! 어게인 바이 코리아' 이벤트 개시
  • KB증권 '커져라 뚝딱! 어게인 바이 코리아' 이벤트 개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KB증권의 대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에 ‘어게인 바이 코리아(Again BUY KOREA)’전용관을 신설하고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Again BUY KOREA’는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된 기업이나 우량한 국내 기업을 소개하고 국내 증시 활성화를 기원하며,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B증권의 슬로건이다. KB증권(옛 현대증권)에서 1999년 실시했던 ‘BUY KOREA’는 투자자들에게 한국 시장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실제 투자 유치 성과 및 한국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에 기여한 바 있다. KB증권은 이번 ‘커져라 뚝딱! Again BUY KOREA’ 이벤트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인 및 국내투자자의 관심을 재점화하고, 한국 기업과 투자자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고자 ‘KB M-able(마블)’에 ‘Again BUY KOREA’전용관을 신설해 리서치본부에서 선정한 ‘Again BUY KOREA 종목’을 게재한다. 해당 종목 매수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주식 쿠폰 3000원권을 지급한다. 국내주식 쿠폰은 KB증권 프라임센터(비대면, 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국내거주 개인 고객이 다음달 12일까지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M-able 와이드의 ‘Again BUY KOREA 응원하고 혜택 받기’에서 ‘Again BUY KOREA 종목’ 중 1개의 쿠폰을 선택하는 이벤트를 신청하면 즉시 제공 받을 수 있다. ‘Again BUY KOREA 종목’은 투자자들의 국내증시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평가된 주식과 우량주를 발굴하고 소개하여 투자자들이 잠재력 높은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업의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단기적 수익보다는 중장기적 성장을 중시하여, 지속 가능한 투자를 통해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장점이 있다. 하우성 KB증권 디지털사업총괄본부장은 “저평가된 한국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을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과 투자자가 동반 성장하는 건전한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KB증권은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식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06.20 I 김인경 기자
국가대표 은퇴 `김연경` 만나는 유인촌·장미란 “엘리트체육 개혁할 것”
  • 국가대표 은퇴 `김연경` 만나는 유인촌·장미란 “엘리트체육 개혁할 것”
  • 지난 6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서 스타팀 김연경이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20일 여자배구 국가대표를 은퇴한 김연경(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 이숙자(KBS N SPORTS 해설위원), 한유미(은퇴), 한송이(은퇴)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오한남 대한배구협회장, 노진수(남자)·김철용(여자) 경기력향상위원장 등도 함께 자리해 배구 종목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문체부에 따르면 김연경, 이숙자, 한유미, 한송이 선수 등 4명은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4강, 2020년 도쿄올림픽 4강 등을 이끌며 멋진 활약을 펼쳤다. 또한 배구 유망주 육성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김연경 선수는 이번 달에 열린 은퇴식에서 케이와이케이(KYK)재단 설립을 공식화하는 등 유망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유인촌 장관은 “도쿄올림픽 때 김연경 선수가 위기상황에서 ‘해보자. 후회 없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한 후 승리해 국민에게 감동을 준 일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가를 대표해 최선을 다하고 국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안겨준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또 “외견상 학생 선수 감소, 엘리트 체육의 국제경쟁력 저하 등이 문제로 보이지만, 과거 시스템의 한계가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파리올림픽 이후에 학교체육과 엘리트 체육 등 체육 정책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미란 차관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선수촌에서 여자배구 선수단과 함께 대회를 치렀던 기억이 난다”며 동료 선수이자 체육 정책을 관리하는 차관으로서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날 간담회 의견들을 토대로 한국 체육의 발전 방안을 꼼꼼히 마련할 계획이다.
2024.06.20 I 김미경 기자
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 KB금융,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모집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7월 11일까지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KB금융그룹 계열사의 AI관련 혁신 과제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가 참여하며, 혁신 과제는 △고객센터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KB국민은행) △보험금 청구 서류 위변조 탐지 시스템(KB손해보험) △전화 카드 신청 프로세스 완전 자동화(KB국민카드)이다. 각 사업별로 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실제 사업화 검증에 필요한 지원금(과제별 3천만원)과 KB금융 이노베이션 허브에서 운영중인 강남 HUB 내에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룸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KB스타터스’에 선정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윤종규 전(前) 회장 재임시절인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75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누적 투자규모는 2,178억원이다.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KB Innovation HU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말 최종 참여 스타트업이 발표된다.KB금융 관계자는 “KB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 상생하고 AI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KB금융 계열사와 함께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6.20 I 최정훈 기자
K리그2 김포FC, 코리아컵서 전북현대 꺾었다...울산HD는 진땀승
  • K리그2 김포FC, 코리아컵서 전북현대 꺾었다...울산HD는 진땀승
  • K리그1 전북현대와 코리아컵 16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김포FC 브루노.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2 김포FC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K리그1 명문 전북현대를 잡는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김포는 19일 김포 솔터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16강전 홈경기에서 전북을 1-0으로 눌렀다. 전반 4분 만에 터진 브루노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2022시즌부터 프로로 전환해 K리그2에서 경쟁해온 김포는 이날 승리로 코리아컵에서 지난 시즌 16강을 넘어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반면 K리그1에서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등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는 전북은 코리아컵마저 2부리그 팀에 패해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시즌 도중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감독도 공식전 4경기(1무 3패)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K리그1 선두 울산HD는 K리그2 경남FC과 4골씩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간신히 승부차기 승리(3-0)를 거뒀다.전반 15분만에 경남 조상준에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전반 41분 경남 이민기의 퇴장으로 수적우위를 점했음에도 계속 골을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갔다.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연장에서도 한 골씩 주고 받은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결국 울산 골키퍼 문현호가 경남 키커 3명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간신히 탈락을 면했다.K리그2 부천FC 원정 경기를 치른 광주FC는 3-2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광주는 박태준, 이건희, 가브리엘의 연속골로 전반에만 3골을 앞섰다. 부천이 황재환과 바사니의 골로 끝까지 추격했으나 결과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K리그1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2 수원삼성 경기는 ‘코리아컵 최다 우승팀 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양 팀은 정규시간 90분 동안은 득점 없이 비겼다. 연장에도 한 골씩 주고받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포항이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황인재의 활약으로 5-4 승리를 이뤘다.K리그1 팀들끼리 맞대결이었던 FC서울-강원FC 경기와 대전하나시티즌-제주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김천상무 경기는 모두 120분동안 한 골도 터지지 않고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FC서울, 제주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8강에 합류했다.유일하게 K리그2 팀들간의 맞대결이었던 성남FC와 충북청주FC의 경기도 정규시간 1-1 무승부 이후 연장전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았고 승부차기 끝에 성남이 8강에 올랐다.△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 결과 (6월 19일)포항스틸러스(K리그1) 1(5 PSO 4)1 수원삼성(K리그2) FC서울(K리그1) 0(5 PSO 4)0 강원FC(K리그1)김포FC(K리그2) 1-0 전북현대(K리그1)대전하나시티즌(K리그1) 0(7 PSO 8)0 제주유나이티드(K리그1)부천FC(K리그2) 2-3 광주FC(K리그1) 성남FC(K리그2) 1(5 PSO 4)1 충북청주FC(K리그2)울산HD(K리그1) 4(3 PSO 0)4 경남FC(K리그2)인천유나이티드(K리그1) 0(4 PSO 3)0 김천상무(K리그1)
2024.06.20 I 이석무 기자
‘시스템’ 내세운 한섬, 유럽시장 공략 속도
  • ‘시스템’ 내세운 한섬, 유럽시장 공략 속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자사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시스템)가 ‘2025년 S/S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해 단독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은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019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12회 연속으로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 중이다. 한섬은 이번 시스템 프레젠테이션에서 전 세계 20여 개국 출신의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남녀 의류 등 신제품 200여종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써머 러브’(Summer Love)로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에서 영감을 받아 여름 휴가나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잊을 수 없는 사랑과 그 사랑이 끝난 뒤에 찾아오는 상실감을 모티브로 했다.한섬 관계자는 “리넨, 레이어드 쉬폰 등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볼륨감을 표현했고 세련된 레이어링(다른 옷 또는 옷감을 겹쳐서 제작 또는 연출한 형태) 등을 적극 활용한 것이 이번 글로벌 컬렉션의 특징”이라며 “회색에 가까운 낮은 채도의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적용,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도 사랑에 대한 상실감과 같은 컬렉션 테마 콘셉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또 한섬은 시스템 글로벌 컬렉션 화보 캠페인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유명 영국 사진작가 데이비드 심스와 보그 파리 편집장 출신 엠마뉴엘 알트와 함께 진행했다. 한섬은 오는 26일까지 파리 마레지구 부근에서 글로벌 패션 바이어와 패션 전문 미디어, 업계 인사들을 위한 전용 쇼룸을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특히 한섬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와 손잡고 K문화를 알리는 이색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한섬은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의 협업을 통해 인기 제품인 ‘마라톤 110 모델’을 시스템의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재해석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소주를 모티브로 한 한국식 퓨전 칵테일도 선보인다. 한섬은 하이트진로와 함께 소주를 베이스로 유럽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시럽과 과일을 가미한 칵테일 ‘성수(SEONGSU)’, ‘한남(HANNAM)’ 등을 글로벌 패션 관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한섬은 올해부터 유럽 패션 시장 공략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 글로벌 업체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하는 동시에 파리 마레지구에 문을 연 첫 번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시스템·시스템 옴므 파리’를 통해 현지 고객들에게 다양한 시스템 제품을 상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또한 다음달부터는 파리의 대표적인 백화점 중 한 곳인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앞서 한섬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글로벌 패션 온라인몰 ‘쎈스’ 등 21개국 59개 업체와 홀세일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파리 ‘쁘렝땅’ 백화점 등 신규 해외 유통 플랫폼 10여 곳과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시스템은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으며 홀 세일 확대 뿐만 아니라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를 비롯한 복수의 글로벌 대형 리테일 업체들로부터 입점 러브콜을 받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사랑 받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고 말했다.
2024.06.20 I 김정유 기자
이민사회국 신설 등 경기도 조직개편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 이민사회국 신설 등 경기도 조직개편안 도의회 상임위 통과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민사회국 신설 등 새로운 행정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경기도 조직개편안이 경기도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경기도청.(사진=경기도)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9일 제375회 정례회 제3차 회의에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이번 개정안은 이민사회국, AI국, 국제협력국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사업을 수행할 조직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정부가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앞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만든 ‘이민사회국’은 이민사회 정책 및 제도지원 등을 총괄하는 부서다.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1일 기준 외국인주민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75만1507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7만5288명으로 집계됐다.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안산 10만1850명, 수원 6만8633명, 시흥 6만8482명, 화성 6만6955명, 부천 5만5383명 등 외국인주민 수 상위 5개 지자체 모두가 경기도에 있었다.경기도는 앞으로 지속해서 늘어날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이민사회국을 신설해 다문화 사회에 대비할 계획이다.AI국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한 전략기획 및 신사업 발굴, AI 산업 육성·홀성화, AI 활용 행정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정보자원 관리 등을 소관한다.국제협력국은 기존 경제투자실에서 맡고 있던 공공외교·국제교류, 통상·무역진흥, 투자유치 및 진흥 등을 전문적으로 맡는 조직이다. 국제협력국 신설로 경제투자실은 경제실로 명칭이 변경된다. 또 합의제행정기관인 감사관을 감사위원회(3급)로 바꾸고, 도민권익위원회(4급)를 신설한다.기획조정실 소관에서 사회혁신경제국으로 이관하려던 인구정책 기획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인구정책담당관은 기재위 여야 모두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해 존치하게 됐다.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조직개편안은 오는 27일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2024.06.20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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