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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 최대 100만원 지급…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일반 국민들은 다음 달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시작해 13일부터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긴급재난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70만 가구와 장애인연금, 기초연금수급자 200만 가구 등 270만 가구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나머지 일반가구 1900만 가구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형태로 신청하면 된다. 단 씨티카드는 제외됐다.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가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이상 가구는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에 네티즌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대해 관심을 모으며 30일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올라오고 있다.긴급재난지원금은 질병 이슈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지급되고 있다. 이에 동네슈퍼는 물론 편의점, 치킨, 외식업종 등 소규모사업장의 경우 대부분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하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몰. 면세점, 유흥, 여행, 레저, 사행업종, 귀금속, 공공요금, 보험 등에서는 사용하지 못한다.다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라도 개인이 운영하는 ‘대리점’에서는 지원금이 사용가능하다.지역상품권은 지자체별로 정한 상품권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아이돌봄쿠폰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다.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4일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긴급재난지원금 홈페이지에서 대상자 여부와 가구원 수 등을 조회할 수 있다.
- 부산 클럽간 대구 확진자…커지는 집단 감염 우려(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밀폐된 시설 또는 밀접한 접촉의 경우 1명의 환자만 나왔다고 하더라도 슈퍼전파 사건으로 증폭될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대구 확진자 증상 발현 전 부산 클럽서 480명 접촉이날 0시 현재 신규 환자가 10명 늘어 총 누적 환자가 1만728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이 9명, 지역내 발생이 1명이다. 검역단계에서는 1명만 양성판정을 받았고 경기 6명, 부산 1명, 전북 1명 등 총 8명이 해외를 다녀온 후 자가격리 과정에서 증상이 발현해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다. 해외유입 환자는 1037명으로 늘었다. 내국인이 91.4%다. 지역 내 발생은 대구에서 2세 여아 1명만 보고됐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병역판정검사가 8주만에 재개된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서울지방병무청에서 병역 의무자가 혈액검사를 하고 있다.이같이 신규 환자가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최근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로 위기감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경북 포항 해병대 신병입소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대구확진자의 경우 입대 전인 지난 18일 부산 식당과 숙박시설, 클럽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부산 지역이 발칵 뒤집어졌다. 클럽 명부에 적힌 접촉자만 480명에 이르기 때문이다. 이 확진자의 경우 부산 방문 사흘 뒤인 20일부터 인후통·두통·설사 등의 증상이 발현했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는 무증상 기간에도 전파력이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감염 사실을 모르고 사회활동을 하다 보니 2차 3차 전파 가능성이 큰 바이러스다. 20대 확진자는 2940명(27.4%)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감염됐지만, 치명률은 0%다. 젊고 건강한 경우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에 활발하게 활동하기 쉽다. 문제는 이들이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기저질환자나 고령층 등 고위험군과 접촉하면 치명률을 키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정은경 본부장은 “1~2명의 확진자가 대량의 접촉자를 발생시키고 유흥시설처럼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에서는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밀폐·밀집 환경 노출되면 대부분 감염대구신천지교회 슈퍼전파 사건, 청도 대남병원 집단감염 사건, 서울 구로 콜센터 집단감염 사건 등이 가장 대표적인 집단감염 사례다. 서울 구로 콜센터 한 층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양성률이 43.5%였다. 이는 밀집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노출될 경우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가장 대표사례로 꼽힌다. 방역당국은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에 대해 정리해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논문 사이트에 공개했다. 정 본부장은 “밀폐된, 밀집된 근무환경 또는 실내환경이 코로나 전파에 위험하다는 것을 한 번 더 공간에 대한 정보와 양성률에 대한 정보를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방대본은 현재 무증상 시기의 전염력에 대한 부분도 분석을 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콜센터인 경우에는 확진자가 증상이 없는 시기에 노출된 접촉자들이 17명 정도 있었는데 이분들은 모두 모니터 끝날 때까지 양성으로 확인되지 않아서 무증상기에 감염된 사례는 콜센터인 경우에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다른 연구들에서는 무증상 또는 증상이 발생하기 전 하루나 이틀 정도의 감염력이 있는 사례들이 보고가 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조사 ·연구가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일부 완화로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오지 않을까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31번 대구 신천지교회 확진자가 발생하기 전에도 환자가 며칠간 주춤하며 조기 종식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수백명씩 집단환자가 발생하는 대폭발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과거 집단발병 사례들을 보면 종교시설, 밀집된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 콜센터 등과 같은 다수가 밀폐 밀집한 사업장, 유흥시설 등의 경우 전파 가능성이 상당히 큰 환경”이라며 “한 번에 모이는 사람의 숫자를 줄이고 모였을 때는 2m 이상의 물리적인 거리 두기를 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물리적 거리 두기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차로 가족 단위의 최소규모로 이동하고 단체모임이나 단체식사는 피해달라”며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어르신은 안타깝고 송구하지만 사람 간의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 'YG와 재계약' 빅뱅, 새 음악으로 다시 뛴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승리의 탈퇴로 4인조로 재편된 그룹 빅뱅이 다시 날갯짓을 시작한다. 올 초 미국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 출연 확정 소식을 알리며 침묵을 깬 이들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고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공백기 동안 멤버들을 둘러싸고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컴백 후 여전한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YG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빅뱅은 2011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YG와 재계약을 맺게 됐다. 빅뱅은 2006년 YG에서 데뷔해 ‘거짓말’, ‘판타스틱 베이비’,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뱅뱅뱅’ 등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스타성과 음악성을 갖춘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 앨범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YG 측은 “빅뱅은 음악적 영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흐름을 바꾼 그룹”이라며 “빅뱅은 시너지가 검증된 YG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안정된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완벽하고 장기적인 활동 계획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빅뱅의 재계약 소식은 국내외에서 화제를 뿌리는 중이다. 미국·유럽·아시아 주요 외신들도 발 빠르게 관련 내용을 다뤘다.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빅뱅을 “한국 가요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그들이 한국 가요계에 미친 영향력과 앞으로의 행보를 짚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는 뮤직 페이지 첫 메인 화면에 빅뱅의 소식을 내걸었다.YG는 빅뱅과의 세 번째 재계약 체결을 알리면서 “빅뱅이 2020년 새로운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알렸는데, 이는 빅뱅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에 더욱 불을 지폈다. 올 초 ‘코첼라’ 출연 소식을 전하며 승리 탈퇴 이후 처음으로 활동 계획을 밝히긴 했으나, 이들이 다시 새로운 음악으로 컴백하는 것인가에 관해선 물음표가 붙었기 때문이다.빅뱅이 마지막으로 낸 앨범은 데뷔 10주년이었던 2016년 12월 발표한 정규 3집 ‘메이드 더 풀 앨범’이다. 이들은 이듬해 2월 탑이 의무경찰로 입대하고, 2018년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잇달아 입대하면서 본격적인 ‘군백기’를 맞았다. 문제는 그 기간에 멤버들을 둘러싼 논란이 잇따랐다는 점이다. 의무경찰로 입대한 맏형 탑은 대마초 흡연 혐의가 드러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전환됐고, 막내 승리는 사내이사였던 클럽 버닝썬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 뒤 팀을 떠났다. 또, 지드래곤에게는 군 복무 내내 특혜 의혹이 따라다녔고, 대성마저 입대 전 매입한 건물에서 유흥업소의 불법 영업이 확인돼 이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워낙 악재가 많았기에 지난해 팀에 남은 네 멤버가 모두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후에도 빅뱅의 활동이 이어질지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이들은 YG와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컴백을 전격 예고해 이목을 끄는 중이다. YG 측은 “앞으로도 빅뱅이 계속해서 당사 대표 아티스트로서 세계 속 K팝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빅뱅이 YG ‘구원 투수’ 역할을 해낼지도 관심사다. YG는 지난해 빅뱅의 빈자리를 메우던 아이콘 리더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휩싸인 뒤 팀을 나가고, 양현석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뒤 대표 프로듀서직을 내려놓으며 크게 흔들렸다. 그해 8월 26일에는 주가가 상장 이래 최저가인 장중 1만9300원을 기록하는 등 회사 이미지뿐만 아니라 경영지표까지 악화됐다. 빅뱅의 컴백은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컴백과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의 데뷔 등으로 반전을 꾀하던 YG에게 더할나위 없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국내에서 빅뱅의 이미지가 나빠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해외 팬들의 경우 국내에서 벌어진 논란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는 편인 만큼, 빅뱅이 새로운 콘텐츠를 잘 만들어내어 일본과 같은 인기가 높은 지역에서 투어 공연 등을 펼친다면 YG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빅뱅의 복귀 무대가 예정됐던 ‘코첼라’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 국세청 “일반음식점 위장 유흥업소 세무관리 강화”
- 강신욱 통계청장(왼쪽부터), 김영문 관세청장,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호승 기재부 제1차관, 이은항 국세청 차장, 정무경 조달청장이 26일 오전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 출석, 업무보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세청이 최근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일반 음식점으로 위장한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역시 마약류 해외직구 반입에 대한 관리 강화를 약속했다.이은항 국세청 차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전체회의에서 클럽이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돼 개별소비세를 피해가는 등 탈세 의혹이 있다는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버닝썬처럼 일반 음식점으로 위장한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 관리를 강화하고 탈루 혐의 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이 차장은 이어 “자체적으론 파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경찰청 등과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영문 관세청장도 버닝썬 사태에서 드러난 마약류 성행과 관련해 해외 반입 차단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해외 직구를 통한 마약류 반입이 폭증하고 있다는 심 의원의 질의에 “(해외 반입 마약류는) 주로 특송이나 우편으로 들어오는데 엑스레이 등을 통해 전부 살펴보고 있다”며 “지적사항에 유념해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심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관세청이 마약류 해외직구 관련 불법 사이트를 단속하는데 지난해 전체 단속 실적이 6건으로 검찰(2187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1045건), 경찰(599건)에 크게 못 미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외 마약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려면 이 같은 마약거래 사이트를 막아야 한다는 게 심 의원의 주장이다.김 청장은 이에 “마약거래 사이트 단속은 식약처의 업무이고 우리가 이를 주도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우리는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통제하는 본 업무 위주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관세청은 지난 한해 국제우편과 특송화물 등 해외 직구를 통해 오던 마약류 583건, 112㎏를 적발했다. 1년 전 353건 43㎏보다 2.5배 늘었다.
- ‘버닝썬’ 논란에 ‘불법 마약’, 범정부 차원 강력 대응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최근 강남 버닝썬 등 클럽 내 마약류 투약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무조정실, 외교부, 행전안전부, 국가정보원, 대검찰청, 관세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9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불법 마약류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주요 대응 방안은 △의료용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자료를 근거로 불법 유통의심사례를 선별해 집중 조사 △인터넷·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거래하는 불법 마약류 집중 점검 △마약류 밀수·유통사범 구속기소 및 가중처벌 △일선 세관에 GHB(일명 물뽕) 탐지장비를 5배 이상 확충해 밀반입 차단 △해양 종사자 상대로 마약류 사범 특별단속 실시 등이다.◇마약류 합동점검 빠르면 4월 실시우선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부처 간 협의체를 기존 검·경·식약처에서 관세청·해경까지 확대하고, 불법 사용 의심 마약류취급자에 대한 검·경·식약처 집중 합동점검을 6월에서 빠르면 4월로 앞당겨 실시한다.또 마약류 취급자를 집중, 정기, 일반 관리군으로 차별화해 상시 관리하고, 지자체 마약류감시원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약류 취급 보고 통계 자료 등 정보를 매분기 제공하기로 했다.인터넷·SNS 등을 통해 거래하는 마약류·의약품 등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집중 점검하고 신고사이트를 운영하기로 했다.◇대검찰청, 클럽 등 유착세력 수사대검찰청은 경찰 등과 협력해 인터넷·SNS를 이용한 마약류 판매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클럽 등 유흥업소 업주와 결탁한 유착세력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기로 했다.또 검찰·세관 마약 합동수사반을 통해서는 국제우편·특송화물에 대한 단속 활동을 강화해 마약류 밀수를 차단하고, 대규모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은 특정범죄가중법 등으로 적극 구속기소할 방침이다.경찰청은 마약류 범죄 우려 지역 내 유통·투약 단속을 강화하는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오는 5월 24일까지 3개월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또 1366·성폭력상담소 등과 연계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성범죄 관련 상담 접수 시 경찰에 적극 신고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에 신고메뉴를 신설해 마약류 범죄 신고 활성화도 추진한다.◇‘물뽕’ 탐지장비 5배 확대관세청은 GHB 밀수입에 대한 동향을 전국 세관에 신속히 전파하는 등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이달부터 현장 적발 역량 강화를 위해 탐지장비를 기존보다 5배 이상 확대 보급한다. 또 마약류 밀반입 우범지역에서 도착하는 수입화물과 여행자에 대한 정보 분석과 개장 검사를 확대한다.해양경찰청은 국제 마약수사기관 및 관세청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정보공유를 통해 국제 여객선·화물선 등 해상을 통한 GHB 등 마약류 밀반입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약물이용 성범죄 관련 감정물 채취요령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고, 성범죄에 사용한 약물의 종류·사용약물의 빈도수 등의 정보를 검·경·식약처 등과 정기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매출 1조 외국계기업 13곳 법인세 안냈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이다.△1면-매출 1조 외국계기업 13곳 법인세 안냈다-JY, 2년만에 해외기업 M&A 재개-700만 소상공인·자영업자 잡아라..여야, 차기선거 겨냥 뜨거운 구애-증시변동성 확대에 퇴직연금 수익률 1.62%(3분기 기준 연환산)로 밀려-[사설]민망한 이재명 지사 논란 빨리 끝내야-[사설]보육교사를 자살로 내몬 인터넷 카페 △줌인&-정규직 門열었다가...부메랑 맞은 박원순-韓국가경쟁력 15위..기초체력 우수하지만 노동시장 경직성 심해△법인세 안내는 외국계기업-‘번곳에 세금내야’ 목소리 크지만..국제적 합의 없어 한국만 도입 부담-우리한테는 고객 명단까지 요구하며 호통만..모르쇠로 일관하는 해외기업들엔 너그러워△당신의 퇴직연금은 안녕하십니까-韓퇴직연금 수익률 바닥길때 호주 8%..비결은 187개 기금 무한경쟁-김대환 미래에셋대우 WM연금지원부문 대표 ‘디폴트옵션’ 도입..DC형 운용 유연성 늘려야-불확실성 커졌지만..3년 60% 수익 올린 ‘프로’들△정치권 자영업자 쟁탈전-최저임금 빼면..與野 소상공인 공약 ‘도긴개긴’-이벤트성 위원회만 경우 유지-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소상공인도 최저생계비 보장해달라”△정치-성베드로성당에 선 ‘디모테오’文..“우리는 기필코 분단 극복해낼것”-임종석, DMZ 지뢰제거 현장 방문..‘군사긴장 완화’ 힘실어-국감 숨고르기 국면...野 ‘한방’이 없네△경제·금융-세월호 사고 4년만에...국내 기술로 만든 ‘안전 선박’ 닻 올렸다-서울시 區금고 잡아라..은행 ‘쩐의 전쟁’ 과열-국세청, 대기업 공익법인 전수 검증-늦어지는 美환율보고서..위안화·원화 ‘나란히 절상’-금융사 내부통제 실패땐 CEO·이사회 책임..금감원 TF 혁신방안 발표△어렵지만 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25 ⑬IoT(사물인터넷)-모든 사물에 센서 심어 연결..거울이 말걸고 車가 맥박체크 하죠-IoT 핵심기술 없는 韓 투자 늘려 격차 줄여야-삼성전자 “모든 홈가전 연결”..SK텔레콤, IoT 가축 관리 서비스△산업&기업-5G·전장에 網분석 기술 이식...삼성, 미래사업 속도-‘R&D법인 분리’ 한국 GM 초읽기..가처분 신청 기각 19일 주총-아이디어 있으면 1억 지원...삼성, 유니콘 기업 키운다-“스펙 안봅니다” 블라인드 채용 대기업으로 확산-테두리 얇아져 꽉찬 화면..노트북도 ‘베젤리스 붐’△산업-‘누구’에 담을 AI서비스..웹사이트서 누구나 ‘뚝딱’-유튜브, 1시간30분 ‘먹통’ 글로벌 망신살 뻗친 구글-소상공인 쇼핑물 창업 쉬워져요..KG이니시스, 부가서비스 지원-주유소 업계 “LPG車 확대정책 중단해야”△소비자생활-‘방탄 팩트’ ‘홍진영 파데’..★ 붙이니 잘나가-연속흡연되는 ‘新아이코스’ 궐련형 전자담배 1위 굳히나..필립모리스 23일 공개-전문 제빵사가 만든 ‘고품격 초코파이·몽쉘’ 드세요-롯데푸드 분유 ‘키드파워 에이플러스’ 베트남서도 판다△중소기업·제약-신약 공동개발하고 이익나누고..바이오벤처 손잡는 대형제약사들 -“물의 가치 전파” 코웨이, 말레이서 마라톤 대회-점점 독해지는 복제약 규제..제약사, 변해야 산다△식물박물관 시즌2 ⑤동원 양반죽-양반죽, 아침밥 챙길새 없는 김대리와 죽이 맞다-내년 5000만캔 생산, 1인1죽 시대 열 것△Auto& Life-질주 본능 ‘리밋’ 해방구..달려보라, 레이서처럼-쌍용차 G4 렉스턴, 캠핑장비·자전거 실어도 넉넉..덩치 큰 녀석이 연비도 좋네△증권&마켓-“中기업 믿어주세요”..윙입푸드, 15개월만에 IPO노크-가을 불청객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주가 ‘好好’-코스피 1% 반등하자..모처럼 미소지은 증권株△증권-교공, 印尼 복합쇼핑몰에 1700억 투자한 까닭-[현장에서]기금투자내역 공개 말바꾼 국민연금 ‘꼼수’-입시 정책 변화에..‘약대입문시험 강자’ 피엠디, 법원행△문화&스포츠-조경아 작가 첫 장편소설 ‘3인칭 관찰자 시점’ 출간, 사제가 된 살인마의 아들..그는 피해자일까 가해자일까-[문화대상 이작품]H.O.T ‘2018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콘서트’-佛소도시 몽펠리에 가면..‘여기 한국이 있다’ 축제가 열린다△스포츠-박인비 “최상 경기력 자신없었죠..대타 출전 전인지 너무 잘해 흐뭇”-골프닷컴, 선수 상금외 수입공개-연장 13회, 숨막히는 5시간 투수전..벨린저가 끝내줬다-안갯속 골키퍼 빼고..윤곽 잡힌 벤투호 아시안컵 엔트리△사람&나눔-조현상 사장, 첼리스트 요요마..나눔愛로 맺은 10년 우정-‘할리우드 거장’ 론 하워드 영화 감독 ..“비판 수용하는 협업이 최상 창작물 낳아”-애나 번스의 ‘밀크맨’ 英맨부커상 수상작-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代이어 문화훈장 받아-이철영 부회장 “디지털 전략, 실행단계로 옮겨야”-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에 에쓰오일 9년 연속 선정돼△오피니언-[신동민의 인생영업]발상의 전환..위기에서 살아남는 법-[생생확대경]교육감 재선보다 중요한 ‘유치원 개혁’△부동산 -서울 성수역~중랑천 오래된 주택지 ‘개발 밑그림’ 그린다-“단독주택 공시가격, 실거래가 절반도 안돼”..서울시, 국토부에 공시가격 현실화 건의-남양주에 배후수요 든든한 지식산업센터△사회-서울 ‘학교밖 청소년’ 月20만원 수당 받는다-카카오 카풀에 뿔난 택시..오늘 전국 ‘택시대란’ 예고-제주 예멘인 난민 신청자 339명 인도적 체류허가-헌법재판관 3명 선출안 통과...헌재, 한달만에 ‘완전체’-남편 성매매 기록거래..‘원조 유흥탐정’ 잡았다-경찰 “우병우, 수사무마 대가로 10억 챙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