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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노홍철 복귀에도 시청률 주춤...3.2%p 하락
  • '놀러와', 노홍철 복귀에도 시청률 주춤...3.2%p 하락
  • ▲ MBC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와 퇴원 후 지난 7일 '놀러와'에 첫 복귀한 노홍철[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가 퇴원 후 방송에 첫 복귀한 노홍철의 특수효과를 보지 못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놀러와’는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인 지난 2월29일 기록한 15.0%보다 3.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놀러와’ 제작진은 29일 방송에서 괴한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 중이던 노홍철 대신 솔비를 투입해 15.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솔비효과’를 톡톡히 봤다.  2월22일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놀러와'는 29일 시청률이 2.2%포인트 상승했으나 이는 결국 솔비 투입으로 인한 깜짝 상승에 그치고 말았다.한편, 지난 7일 ‘놀러와’에는 영화 ‘허밍’에 출연한 한지혜와 이천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날 한지혜는 연예계 단짝 친구인 한예슬과 한예슬의 집에서 새벽 늦게까지 춤을 추며 놀다가 이웃 주민들의 소음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 관련기사 ◀☞'놀러와', 피습 노홍철 대신 솔비 20일 녹화 긴급 투입☞'놀러와', 미녀 삼총사 출연에 시청률 소폭 상승☞유재석, '놀러와' 시청률로 강호동 대상 수상 SBS 연예대상 제압☞MBC '놀러와', 박진영 효과 톡톡...3.8%포인트 반짝 상승
2008.03.08 I 양승준 기자
노홍철 24일 퇴원...방송 복귀까지는 시간 걸릴 듯
  • 노홍철 24일 퇴원...방송 복귀까지는 시간 걸릴 듯
  • ▲ 노홍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퇴원을 하더라도 방송활동 재개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지난 19일 괴한의 습격을 받고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노홍철은 24일 오후 퇴원한다. 그러나 노홍철의 측근은 이날 “아직 부상이 완쾌된 것은 아니다. 퇴원 후 호전상태를 봐가며 방송활동 복귀 시점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노홍철이 방송에서 말을 하는 것 정도야 가능하지만 게임을 할 수 있을 만한 상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당시 자신의 집 앞에서 폭행을 당했고 갈비뼈에 금이 갔으며 전신 타박상 및 귀 부위 부상으로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은 상태다. 이 부상으로 노홍철은 고정 출연 중이던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를 1회 쉬었으며 같은 방송사의 ‘무한도전’은 아예 녹화를 취소했다. 노홍철은 이 외에도 SBS ‘있다! 없다? 플러스’와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에 각각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 관련기사 ◀☞[취재수첩]노홍철 사건으로 본 '우리가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노홍철 "태안돕기 행사 참석 못해 아쉬워"☞박명수, 북한 다녀와 21일 오후 노홍철 병문안☞'피습' 노홍철 부상 심각...'무한도전' 등 출연 프로그램 비상☞노홍철 피습 직후 가해자 다독이는 CCTV 화제
2008.02.24 I 김은구 기자
노홍철 사건으로 본 '우리가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취재수첩]노홍철 사건으로 본 '우리가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 피습사건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노홍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연예인, 특히 스타라고 하면 돈 많이 벌고 자신은 특출하다는 듯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누구나 한가지씩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데 스타들은 사람이 타고날 수 있는 재능 중 하나일 뿐인 연예인으로서의 ‘끼’를 가진 덕분에 쉽게 돈을 벌고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에 그들의 행동에 편견을 갖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 연예인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 있다. 최근 충격을 던져준 방송인 노홍철 피습사건으로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듯하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귀가 중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고 입원했다. 가해자는 27세의 남성으로 노홍철의 아파트를 인터넷에서 찾아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노홍철을 폭행했다고 한다. 이 가해자는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으며 평소 TV를 보면서 노홍철이 자신의 부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범행을 계획했다. 노홍철은 방송에 발을 들여놓은 뒤 듣는 사람의 정신을 빼놓을 정도의 수다스러움과 과장된 행동, 독특한 수염, 헤어스타일, 패션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럼에도 그는 한동안 자신은 연예인이 아니며 언제고 방송활동이 싫증나면 떠날 것이라고 밝혀오다 결국 신동엽, 김용만, 유재석 등이 소속된 DY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으면서 연예인이 됐음을 시인했다. 그렇다고 노홍철이 연예인이 된 뒤 바뀐 것은 없다. 그는 언제나 수다스러웠고 누구든 만나면 “형님”이라고 불러댔다. 그리고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6인방 중 한 멤버로 투입돼 전과 다름없는 캐릭터로 스타가 됐다. 스타들에게는 늘 팬이 몰리지만 그들을 싫어하는 안티팬도 항상 존재한다. 노홍철 역시 마찬가지다. 안티팬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해당 연예인을 비난하기도 하고 아주 가끔은 행동으로 피해를 주기도 한다. 노홍철을 공격한 남성도 정신병력이 드러나기는 했지만 TV에서 노홍철을 보며 안티팬이 됐다고 보는 것도 옳을 것이다. 그 남성은 결국 노홍철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 노홍철의 죄? TV에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만 일부 안티팬에게는 기분 상하게 비춰졌다는 것 정도다. 연예인, 스타라는 이유로 노홍철의 일거수일투족은 공개가 되는 상황. 인터넷에 노홍철의 아파트 주소까지 공개돼 있다. 누구든 자신의 행동과 신상정보가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것이 달가울 리 없다. 그러나 스타라는 이유로 노홍철을 비롯한 적잖은 연예인들이 이를 감수하고 있다. 노홍철의 경우처럼 사적 정보 공개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피해까지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홍철뿐 아니다.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는 연기자들도 마찬가지다. 악역은 확실하게 악하게 등장해야 드라마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다. 그러나 극중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실제 그런 사람으로 오인 받도록 하기 일쑤고 결국 악역을 맡은 연기자들은 피해를 감수한다. 과거 드라마 녹화 현장에서 악역을 맡은 연기자들의 “집 앞 슈퍼마켓도 마음대로 못가겠다”는 한탄을 들은 것도 한두번이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자들도 프로로서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어도 방송에 출연해서는 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말과 행동을 한다. 그들이 사랑받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는 이유다. 더구나 노홍철은 피습 후 경찰에 연행되는 가해자를 감싸 안으며 오히려 위로를 하는 현장 CCTV 내용이 뉴스를 통해 공개돼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노홍철은 당시 가해자에게 원망은커녕 “왜 그러셨느냐. 난 괜찮으니 너무 걱정 말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노홍철은 가해자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밝혔고 결국 가해자는 현행범이고 품에 과도까지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속 기소됐다. 노홍철은 전신타박상에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는데도 말이다. 일반인이었어도 그럴 수 있었을까? 하지만 노홍철처럼 연예인들 중에는 어떤 피해를 입고도 상대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제 마음일 수도 있고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그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행동을 비난할 수는 없는 일이다. 노홍철이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아 다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해주기를 기대한다. ▶ 관련기사 ◀☞노홍철 "태안돕기 행사 참석 못해 아쉬워"☞[VOD]노홍철, 정신병력 괴한에 피습...전치 5주 진단☞박명수, 북한 다녀와 21일 오후 노홍철 병문안☞노홍철, 24일 오후 퇴원 최종 확정...21일 좌견골 MRI 추가 촬영☞'생방송 TV 연예', 노홍철 폭행 용의자 얼굴 노출 공개 사과
2008.02.22 I 김은구 기자
노홍철 출연 '있다! 없다?..', '금주 방송은 이상 무, 부상정도 파악 후 후속조치'
  • 노홍철 출연 '있다! 없다?..', '금주 방송은 이상 무, 부상정도 파악 후 후속조치'
  • ▲ 지난 19일 괴한에게 피습당한 노홍철이 출연 중인 SBS '있다 !없다? 플러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괴한에 피습 당해 입원 중인 노홍철이 출연하고 있는 SBS '있다!없다?플러스'의 이번 주 방송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있다! 없다? 플러스' 제작진은 20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노홍철이 지난 19일 녹화를 마쳐 이번 주 금요일 방송에는 일단 차질이 없다”며 “노홍철의 부상 정도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한 뒤, 노홍철 소속사 관계자와 다음 주 녹화 가능 여부를 판단해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있다! 없다? 플러스'는 화요일에 녹화를 해 같은 주 금요일에 방송이 되도록 제작 시스템이 짜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19일 오후 귀가 도중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 앞에서 20대 김모씨에게 피습을 당해 귀 주위가 찢어지고 전신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어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김씨는 노홍철과 함께 있던 매니저 등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 지난 19일 괴한에게 피습 당해 현재 입원 중인 노홍철▶ 관련기사 ◀☞'피습' 노홍철 전신 타박상 불구 애써 밝은 표정..."괜찮습니다"☞'무한도전' 노홍철 피습으로 21일 녹화 취소☞'놀러와', 피습 노홍철 대신 솔비 20일 녹화 긴급 투입☞노홍철, 귀가 중 20대 괴한에 피습☞유재석-노홍철 27일 태안서 자원봉사...몰래한 선행, 잔잔한 감동
2008.02.20 I 양승준 기자
'무한도전' 노홍철 피습으로 21일 녹화 취소
  • '무한도전' 노홍철 피습으로 21일 녹화 취소
  • ▲ 노홍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노홍철의 피습으로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예정돼 있던 녹화 계획을 취소했다. ‘무한도전’은 매주 목요일 녹화를 하는 만큼 21일 새 방송분 녹화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의 한 제작진은 “노홍철이 피습으로 병원에 입원함에 따라 21일 잡혀있던 녹화는 진행하지 못할 듯하다”고 20일 밝혔다. ‘무한도전’은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위한 하하의 하차에 이어 노홍철의 피습으로 최대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다행히 기존 녹화분량이 남아있어 당장 방송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노홍철은 19일 오후 귀가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 앞에서 20대 김모씨에게 피습을 당해 전신 타박상 등으로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김씨는 노홍철과 함께 있던 매니저 등에게 붙잡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 관련기사 ◀☞'피습' 노홍철 전신 타박상 불구 애써 밝은 표정..."괜찮습니다"☞'놀러와', 피습 노홍철 대신 솔비 20일 녹화 긴급 투입☞노홍철 출연 '있다! 없다?플러스', 이번 주 방송은 이상 무...19일 녹화 마쳐☞노홍철, 귀가 중 20대 괴한에 피습☞유재석-노홍철 27일 태안서 자원봉사...몰래한 선행, 잔잔한 감동
2008.02.20 I 김은구 기자
'놀러와', 피습 노홍철 대신 솔비 20일 녹화 긴급 투입
  • '놀러와', 피습 노홍철 대신 솔비 20일 녹화 긴급 투입
  • ▲ 노홍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피습으로 입원, 20일 예정돼 있던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녹화에 불참하게 됐다. 이에 따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제작진은 고정게스트였던 노홍철을 대신해 가수 솔비를 긴급 투입키로 결정했다.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제작진은 20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노홍철이 부상으로 입원한 만큼 당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는 못할 것 같다”며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솔비가 선뜻 출연에 응해줘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19일 오후 귀가하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집 앞에서 20대 김모씨에게 피습을 당해 귀 주위가 찢어지고 전신 타박상 등으로 서울 신촌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김씨는 노홍철과 함께 있던 매니저 등에게 붙잡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 관련기사 ◀☞'피습' 노홍철 전신 타박상 불구 애써 밝은 표정..."저 괜찮아요~"☞'무한도전' 노홍철 피습으로 21일 녹화 취소☞노홍철, 귀가 중 20대 괴한에 피습☞유재석-노홍철 27일 태안서 자원봉사...몰래한 선행, 잔잔한 감동☞[VOD]'무한도전' 노홍철, 사랑의 춤 '룸바'로 뜨거운 스탭
2008.02.20 I 김은구 기자
서현진 아나, '네버엔딩...'서 정신력이 이상형인 최경주 만나고파
  • 서현진 아나, '네버엔딩...'서 정신력이 이상형인 최경주 만나고파
  • ▲ 서현진 아나운서(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최경주 선수를 꼭 만나고 싶어요.” 서현진 아나운서가 MBC ‘네버엔딩 스토리’를 통해 꼭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프로골퍼 최경주를 꼽았다. ‘네버엔딩 스토리’는 아나운서들이 잊혀진 스타나 대형 사건의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 지난해 11월 파일럿 방송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정규편성됐다. 오는 27일 방송을 위해 키메라를 만나고 왔다는 서현진 아나운서는 18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네버엔딩 스토리’ 기자간담회에서 꼭 만나고 싶은 사람에 대해 “최경주”라고 밝혔다. 이유는 동적인 체험을 원하며 외모는 그렇지 않지만 강한 정신력 면에서 최경주가 자신의 이상형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이재용 아나운서는 “‘병신춤’의 공옥진 선생을 만나고 싶다”며 “그 분에게 더 이상 제자가 없다는 데 그런 분이 돌아가시면 그의 춤을 더 볼 수 없을 것 아니냐. 그 분을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공연을 할 기회도 마련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나경은 아나운서는 “파일럿 촬영 당시 영화 ‘집으로’의 김을분 할머니 집에 5명이 가서 왁자지껄하게 지낸 것이 재미있었다. 1박2일간 함께 생활하는 아이템이 있으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뒤 동료들로부터 “연인인 유재석의 집에서 1박2일을 보내는 건 어떠냐”는 제안에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 관련기사 ◀☞서현진 아나운서, 한국무용으로 키메라 20년만의 복귀 지원☞[포토]서현진 아나, '전문모델 포즈 같죠?'☞[포토]나경은 아나, '남극가서 고생 많이했어요~'☞[포토]오상진 아나, '빨간 나비넥타이 잘 어울리나요?'☞[포토]6인의 아나운서들이 뭉쳤다, '네버엔딩 스토리 많은 시청바랍니다~'
2008.02.18 I 김은구 기자
45rpm '파워레인저 춤'으로 화제..."헬멧 콘셉트일 뿐 신비주의 아냐"
  • 45rpm '파워레인저 춤'으로 화제..."헬멧 콘셉트일 뿐 신비주의 아냐"
  • ▲ 45rpm[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재미있는 힙합그룹 45rpm이 본의 아니게 신비주의 콘셉트의 얼굴 없는 가수로 오해를 받고 있다. 3년 만에 2집 '힛 팝(Hit Pop)'을 발표, 타이틀곡 '살짝쿵'으로 활동 중인 45rpm은 최근 컴백 무대에서 '파워레인저 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45rpm은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파워레인저 춤' 뿐만 아니라 헬멧을 쓰고 얼굴을 가린 상태로 방송을 하는 파격적인 시도도 선보였다. 하지만 이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 특히 45rpm은 지난 공백기 동안 주로 클럽 공연 위주로 활동하는 등 방송 출연이 전무하다시피해 이들을 알지 못하는 일부 시청자들은 "얼굴 없는 가수인가?" "신비주의 콘셉트의 가수?" 등의 오해를 하기도 했다. 45rpm의 팬들은 "2집 가수도 얼굴 없는 가수로 나오나?" 식의 장난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45rpm은 "이번 무대는 우주인 콘셉트라서 헬멧을 쓴 것 뿐인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은 것 같다"며 "우리도 헬멧 안에서 웃으면서 재미있게 방송하고 있다. 당분간 계속 헬멧을 쓰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45rpm의 이번 타이틀곡 '살짝쿵'은 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정훈희의 '그 사람 바보야'를 샘플링한 곡으로 선배가수의 노래를 새롭게 재해석, 선후배 가수간의 교류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관련기사 ◀☞45rpm 2집 컴백무대서 '파워레인저' 퍼포먼스로 눈길☞45rpm, 정훈희 '그 사람 바보야' 샘플링 7080과 조우 ▶ 주요기사 ◀☞박정철, 박신양 이어 새 '쩐의 전쟁' 금나라 역 발탁...女주인공 조여정☞[캐릭터시대ⓛ]'캐릭터'의 무한 변신, 예능 프로 성공 키워드☞[캐릭터시대③]'무한도전'...확고부동 유재석, 호시탐탐 박명수☞[VOD]JYP가 발굴한 화제의 수퍼루키, 주(JOO)와의 '깜찍' '발랄' 인터뷰☞이효리 '뚱녀 작가'로 깜짝 변신...부모님도 몰라봐
2008.02.12 I 최은영 기자
김장훈, 태안 복구에 5억원 기부...자원봉사 1200여명 모집
  • 김장훈, 태안 복구에 5억원 기부...자원봉사 1200여명 모집
  • ▲ 가수 김장훈[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가수 김장훈이 기름 유출 사고를 겪은 태안에 5억원을 기부하고 총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는 방제 작업 계획을 세웠다. 김장훈 측은 12일 오전 이 같은 뜻을 밝히고 이날 오후 10시부터 김장훈의 미니홈피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장훈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는 22일과 23일 1차 작업을 시작으로 28일, 29일 2차 작업, 3월부터는 신곡발표와 함께 전국투어가 시작돼 매주 작업이 힘들어 한달에 두 차례씩, 4일간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한다. 매회 작업에는 30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김장훈은 총 지원금 5억원 가운데 4억원을 기부할 예정으로 이중 2억원은 자원봉사자들의 방제 작업에, 2억원은 6월초 열리는 서해안 페스티벌에 쓰인다. 나머지 1억원은 의류회사로부터 물품지원을 받는다. 서해안 페스티벌은 여름 관광철에 앞서 서해안 활성화를 위해 김장훈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6월 초 서해안주민들과 10,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장훈은 “복구 작업이 트렌드나 유행도 아니고 원상으로 될 때까지 작업은 계속되어야 한다”며 “완전복구를 위해서는 결국 전문 인력과 장비들이 동원되어야하고 자정을 위한 시간도 필요겠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작업이 필요할 것 같아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벌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김원희도 목소리 기부 동참...'★ 선행은 계속된다'☞유재석-노홍철 태안서 자원봉사...몰래한 선행, 잔잔한 감동☞비 태안 봉사 후일담...'컵라면으로 점심 때우고 직원 독려 선행 앞장'☞[윤PD의 연예시대]스타 선행이 '쇼'로 비춰지는 까닭은?☞장윤정, 한복 모델로 패션쇼 데뷔...소외계층 자선행사 출연  ▶ 주요기사 ◀☞[VOD]JYP가 발굴한 화제의 수퍼루키, 주(JOO)와의 '깜찍' '발랄' 인터뷰☞원더걸스,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후보 올라☞김진표 5년 공백 깨고 날개짓...3월 정규 5집 발표☞교통사고 김정욱, 디스크 부상에도 촬영장 복귀☞'이산' 35.3%로 최고 시청률 경신...40% 향해 약진
2008.02.12 I 유숙 기자
송승헌 '이름 날리고 소원 성취하는 한해 될 것'
  • [스타신년운세②]송승헌 '이름 날리고 소원 성취하는 한해 될 것'
  • ▲ 송승헌[편집자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신년운세는 어떨까?' 이데일리SPN은 2008년 무자년을 맞아 '스타 신년 운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운세 전문 사이트 '헬로운세'가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2008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스타 3인방의 1년 운세를 점쳐봅니다.  이 밖에도 특정한 날, 궁금한 스타가 있다면 주저 말고 언제든 이데일리SPN '운세'(http://unse.edaily.co.kr)란을 클릭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오늘 첫 촬영인데 일진이 어떨까', '오늘 선발 출전하는 프리미어 스타 박지성 선수가 골운이 있을까' 등 스타에 관한 궁금증을 이데일리SPN이 풀어드립니다.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또 다른 10년을 꿈꾼다'  송승헌이 2008년 무자년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지난해 데뷔 10년을 맞은 데 이어 제대 후 공들여 찍은 영화도 곧 선보여질 예정으로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첫 해, 그의 운세는 과연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난해 정성스레 뿌린 씨앗이 드디어 싹을 틔워 결실을 맺는다. 이름을 날리게 됨은 물론 평소 소망해온 일도 모두 이루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 2006년 11월 제대한 송승헌은 올 상반기 지난해 권상우와 함께 찍은 액션 느와르 '숙명'을 선보인다. '숙명'은 송승헌의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라는 점과 첫 악역에 도전하는 권상우의 연기변신 등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 그동안 지성, 한재석, 윤계상, 장혁 등 군복무를 마친 스타들이 대부분 활동을 재개,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룬 바 있다. 하지만 유독 송승헌만큼은 전역 후 1년 넘게 작품을 선보이지 않아 팬들을 애타게 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그의 복귀 또한 성공적일 것인가? 팬들의 관심이 '숙명'과 배우 송승헌의 행보에 쏠려 있다.  ◇ '송승헌'의 월별 운세 (1976년 10월 5일생, 양력)  1월 : 정월과 이월에는 의기 양양하니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정이월에는 무언가 잘 되고 있으므로 기세가 활발합니다. 2월 : 강가에서 토끼를 구하니 얻지 못하고 돌아옵니다. 애초 이루지 못할 것을 바랬기에 빈손으로 돌아갑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관조할 일입니다. 3월 : 이동수가 있습니다. 국내보다는 해외로 여행을 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쪽과 북쪽이 길한 방향입니다. 4월 : 재물이 외부에 있으니 나가면 재물을 얻게 됩니다. 집에 있지 말고 나가서 활동하도록 하세요. 돈을 벌게 됩니다. 5월 : 오월과 유월에는 동쪽과 남쪽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신중함을 보여주세요. 6월 : 행동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굳건한 마음가짐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7월 : 물고기와 용이 모처럼 물을 얻었으니 활기가 수배로 늘어나 용기가 치솟는 격입니다. 재물을 많이 얻게 됨을 뜻합니다. 8월 : 가문 하늘에 드디어 비가 내리니 만물이 다 즐겁습니다. 마찬가지로 자금이 모자란 이는 자금이 생기고 일이 바쁜 이는 도와줄 일꾼이 생겨 일이 순조롭게 풀릴 운세입니다. 9월 : 신수가 대길하니 뜻밖에 재물을 얻게 됩니다. 몸이 건강하고 재수도 좋은 달입니다. 단, 동쪽과 남쪽으로는 가지 말아야 합니다. 10월 : 재물도 몸도 왕성하니 소망이 이루어질 괘입니다. 신수 재수 모두 길하며 기다리던 소원도 성취됩니다.  11월 : 동짓달과 섣달에는 화애로운 기운이 집안에 가득합니다. 동지 섣달에는 집안에 기쁜 경사가 연이어 생길 것입니다. 12월 : 귀인이 서로 도와주니 뜻 밖에 성공합니다. 도와주는 이가 많아 성공이 수월합니다.  (자료제공=헬로우운세 http://unse.edaily.co.kr )▶ 관련기사 ◀☞[스타신년운세①]'아시아의 별' 보아, '세계'를 품 안에...☞[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 ▶ 주요기사 ◀☞김정현, 기업체 경영권 다툼 소송 휘말려..."연예인이라 피해, 억울해"☞KCM, 음원 불법유통 P2P 상대 10억 손배소 제기☞'퇴원' 하하, SBS 라디오 '텐텐클럽' DJ 복귀☞[스타n스타①]최고MC 두얼굴...'내유외강' 강호동VS'외유내강' 유재석☞원더걸스 졸업과 함께 새 출발, "사랑 많이 받아 선물 필요 없어요"
2008.02.05 I 김상화 기자
'아시아의 별' 보아, '세계'를 품 안에...
  • [스타신년운세①]'아시아의 별' 보아, '세계'를 품 안에...
  • ▲ 가수 보아[편집자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신년운세는 어떨까?' 이데일리SPN은 2008년 무자년을 맞아 '스타 신년 운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운세 전문 사이트 '헬로운세'가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2008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스타 3인방의 1년 운세를 점쳐봅니다.  이 밖에도 특정한 날, 궁금한 스타가 있다면 주저 말고 언제든 이데일리SPN '운세'(http://unse.edaily.co.kr)란을 클릭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스타가 오늘 첫 촬영인데 일진이 어떨까', '오늘 선발 출전하는 프리미어 스타 박지성 선수가 골운이 있을까' 등 스타에 관한 궁금증을 이데일리SPN이 말끔히 풀어드립니다.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아시아의 별' 보아 '세계의 별'로 도약할까?  보아(22)의 2008 무자년 신년 운세는 가히 대운을 타고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 명예를 얻는 운세로 하는 일마다 운수대통, 앞길이 훤히 열린다.  2008년은 가수 보아에게 더없이 중요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의 별'에서 '세계의 별'로 도약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비단 미국 진출 뿐만이 아니다. 보아는 '한류스타'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 일본시장을 발판 삼아 세계로 도약한다. 이를 위해 보아는 최근 전세계 유명 프로듀서들 및 제작자들과 연이어 만남을 갖는 등 체계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장 확장 뿐만 아니라 가수와 연기 다방면에서 활동폭을 넓힌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15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아시아 시장을 품에 안은 가수 보아. 2008년 새해, 그녀의 깜짝 놀랄만한 제 2의 도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 '보아'의 월별 운세 (1986년 11월 5일생, 양력) 1월 : 봄이 고국에 돌아오니 백화가 가득합니다. 좋은 운이 돌아와 집안에 모든 경사가 이르고 번창할 것임을 뜻합니다. 2월 : 길성이 나를 도우니 가히 공명을 얻게 됩니다. 신명의 도움이 있어 공을 세우고 이름을 날립니다. 3월 : 이름을 드높이거나 재물을 얻게 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통해 재산이 늘어날 수입니다. 4월 : 만일 재물을 얻지 않으면 도리어 화가 됩니다. 원하면 만족할만한 재물이 생깁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리어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겠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5월 : 동남 양방은 이동시 불리합니다. 이달에는 되도록이면 그 쪽으로는 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6월 : 모든 시내가 바다로 흐리니 작은 것을 쌓아 큰 것이 됩니다. 조금씩 끊임없이 모인 재물이 큰 재산이 될 것임을 뜻합니다. 7월 :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할 혼자만의 비밀이 있습니다. 8월 : 나라로부터 큰 벼슬을 얻거나 재물을 얻게 될 경사가 있습니다. 9월 : 순리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유익함이 없습니다. 주위 조언을 잘 받아들여 매사 신중한 태도를 보이길 바랍니다. 10월 : 변동수가 있습니다. 이사를 하거나 먼 여행을 떠날 운세입니다. 11월 : 바라지도 않았던 재물이 자연스럽게 나에게 들어옵니다. 12월 : 서쪽으로의 이동은 피하세요.  (자료제공=헬로우운세 http://unse.edaily.co.kr )▶ 관련기사 ◀☞[스타신년운세②]송승헌 '이름 날리고 소원 성취하는 한해 될 것'☞[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 ▶ 주요기사 ◀☞김정현, 기업체 경영권 다툼 소송 휘말려..."연예인이라 피해, 억울해"☞KCM, 음원 불법유통 P2P 상대 10억 손배소 제기☞'퇴원' 하하, SBS 라디오 '텐텐클럽' DJ 복귀☞[스타n스타①]최고MC 두얼굴...'내유외강' 강호동VS'외유내강' 유재석☞원더걸스 졸업과 함께 새 출발, "사랑 많이 받아 선물 필요 없어요"
2008.02.05 I 김상화 기자
KCM, 음원 불법유통 P2P 상대 10억 손배소 제기
  • KCM, 음원 불법유통 P2P 상대 10억 손배소 제기
  • ▲ 가수 KCM[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최근 정규 4집 앨범을 발표한 가수 KCM 측이 인터넷 불법 P2P 사이트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KCM의 소속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이하 태원) 측은 5일 “KCM의 4집 앨범 수록곡의 음원이 불법 다운로드 및 P2P 사이트 ‘송사리’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며 “해당 사이트를 대상으로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원 측은 이어 “경기 침체로 인해 음반을 비롯한 영화, 공연 등 문화 산업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음원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는 음반 제작사 및 아티스트의 등에 칼을 꽂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불법 다운로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KCM은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나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작곡가, 제작진의 고생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까 두렵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KCM은 현재 4집 앨범 타이틀곡 ‘클래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관련기사 ◀☞'파격 노출' 김소연, KCM 뮤직비디오로 잇단 변신 예고☞KCM 첫 일본 단독 콘서트...11월 4집 한일 동시 발매 ▶ 주요기사 ◀☞'퇴원' 하하, SBS 라디오 '텐텐클럽' DJ 복귀☞[스타n스타①]최고MC 두얼굴...'내유외강' 강호동VS'외유내강' 유재석☞[스타n스타②]'행님호동'VS'메뚝재석'...'그땐 그랬지'☞원더걸스 졸업과 함께 새 출발, "사랑 많이 받아 선물 필요 없어요"☞'김준호 동생' 김미진 "MC, 연기 두 마리 토끼 다 잡을래!"
2008.02.05 I 유숙 기자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 KBS 1TV "외국인 도전 골든벨"◇'외국인 도전 골든벨' KBS 1TV 오후7시 민족의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유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인종, 국적, 직업을 초월해 한국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들 100명이 모여 골든벨에 도전한다.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 KBS 1TV 밤12시30분 고아인 올리버는 어린 나이에 강제노역을 당하게 된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밥을 더 달라는 요구를 하다 문제아로 낙인이 찍힌다. 강제노역소에서 문제아로 찍힌 올리버를 장의사에게 넘긴다. 장의사 사무실에서 조금은 안정되게 사는 것 같았지만 이내 장의사집 아들과의 말다툼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무작정 도망 나온 올리버는 런던으로 향한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런던에서 올리버는 소매치기 다저를 만난다. 벤 킹슬리, 바니 클락, 제이미 포어맨 등 출연. ◇'여러분의 천만원송' KBS 2TV 오전10시40분 '여러분의 천만원송'은 6명의 가수가 문제를 출제하고 노래의 달인을 자부하는 6명의 일반인 도전자가 문제를 맞히는 새로운 형태의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바이벌 대결을 통해 최종1인을 가린다. 뿐만 아니라 MC로 나선 유재석과 현영이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음란서생' KBS 2TV 오후11시35분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 자제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윤서(한석규)에게 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 당파 싸움은 논하기에 그저 덧없는 것. 권태로운 양반 라이프를 살아가던 윤서는 반대파의 모략으로 골치 아픈 사건을 맡게 되고, 이 와중에 저잣거리 유기전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책'을 접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낀다.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조폭마누라 3◇ 영화 '조폭마누라3' MBC 오후 9시30분 홍콩 최고의 명문 조직 화백련 보스의 외동딸 아령(서기). 보스 임회장은 조직간 세력다툼이 벌어지자 한국의 동방파 보스 양사장에게 딸의 안전을 부탁한다. 양사장은 밀수로나마 중국어 실력을 쌓아온 No.3 기철(이범수 분)을 믿고 아령의 보호를 맡긴다. 밀수용 중국어 실력에 한계를 느낀 기철은 연변처녀 연희(현영 분)를 초빙하고 기철과 아령 사이에서 살벌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연희는 생존본능적인 엽기 통역을 구사하며 이들의 좌충우돌 동거에 합류한다. 그 사이 아령의 목숨을 노린 킬러가 홍콩에서 급파된다. ▲ 설날 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설날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SBS 오전 8시 지난 주 1부에서 각축을 벌인 결과 준결승 진출자들이 무대위에 다시 오른다. 순금 메달을 놓고 벌이는 '윷놀이 고향 노래방' 코너로 설 명절 흥을 돋군다. 조영구와 신재은, 루베이다와 붐, 백남봉과 박윤희, 배칠수와 전영미, 양희은과 김영철, 김재우와 백보람, 배성재와 박선영, 이재은과 이경수가 출연한다. ◇ 영화 ‘아일렌드’ SBS 오후 12시 10분 메릭 연구소에는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항상 건강과 식단을 체크 받고 규칙적인 운동과 독서를 하며 살아간다. 지구가 완전히 오염되어 밖에는 나갈 수가 없는 상태다. 그리고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오염되지 않은, 천국 같은 섬으로 갈 수가 있다. 이곳의 사람들은 당첨되기만을 염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에코 6번 링컨과 델타 2번 조단 역시 이곳에서 지내며 둘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당첨되어 섬에 가는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이 사실은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코 6번 링컨은 델타 2번 조단과 함께 살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 영화 ‘페이첵’ SBS 밤 12시 "살아남기 위해선 기억해야만 한다!" 가까운 미래, 천재 공학자 마이클 제닝스(벤 애플렉 분)는 각종 회사의 일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 가지 프로젝트가 끝나면 기밀유지를 위해 그의 기억은 지워진다. 최근 5년간의 거대 프로젝트로 44억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받기로 되어있었던 제닝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감겨있는 봉투 하나 뿐 제닝스는 이 사건이 단지 자신의 보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동료이자 연인인 레이첼(우마 서먼 분)의 도움을 받아 과거 거억의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 CGV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CGV 오전 9시 30분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일라이저 우드 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올랜도 블룸), 난쟁이족 '김리'(존 라이스 데이비스 분) 인간전사 '아라곤'(비고 모텐슨)과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이안 맥켈런분)등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불의 산'을 향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이들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사우론'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프로도'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전투를 치러 나간다. 한편, '프로도'는 위험한 적의 땅을 가로질러 가면서, 반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게 된다. 반지의 제왕 완결편. ◇ '트로이' 슈퍼액션 오전 11시 고대 그리스 시대, 처절한 전투가 한창인 그리스의 데살리.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올란도 블룸분)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다이앤 크루거분)는 사랑에 눈 멀어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브렌든 글리슨 분)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 분)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프리아모스 왕(피터 오툴분)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에릭 바나분)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다.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줄리 크리스티분)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브래드 피트분)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로즈 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 ‘짱구’ 外 투니버스 오후 1시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미소의 세상’, ‘아따 맘마’,’GO GO 다섯 쌍둥이2’, ‘케로로 중사’,’검정 고무신’ 중에서 겨울을 내용으로 한 최고의 에피소드만 모아 3시간 동안 릴레이 방송한다. ◇ ‘리뷰 스피릿 MC’ Xports 오후 9시 스피릿 MC는 태권도, 가라데, 복싱 등의 임식 타격과 유도, 레슬링 등 그래플링(그라운드 플레이)이 혼합된 실전 지향의 종합격투기 대회다. Xports 는 설을 맞아 Go! 수퍼 코리안 시즌1과 2004 스피릿MC 인터리그를 오후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집중 조명한다. ▶ 관련기사 ◀☞[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
최고MC 두얼굴...'내유외강' 강호동VS'외유내강' 유재석
  • [스타n스타①]최고MC 두얼굴...'내유외강' 강호동VS'외유내강' 유재석
  • ▲ 유재석과 강호동(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는 사자성어 중 대표적인 말이 ‘내유외강’(內柔外剛)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강해보이지만 속은 부드럽거나 여리다’는 뜻이다. 이와 반대인 경우를 ‘외유내강’ 이라고 한다. ‘겉으로 보기엔 부드럽고 여리지만 속은 의지가 강하고 심지가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사람들의 성격은 대게 ‘내유외강’이거나 ‘외유내강’으로 구분된다. 현재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 최고의 MC로 평가받고 있는 강호동과 유재석은 ‘외유내강의 인간형’과 ‘내유외강의 인간형’ 비교에 가장 좋은 모델이다. 둘은 KBS와 MBC 그리고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의 간판으로 활약하며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과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다. ◇ 강호동, 천하장사의 카리스마 뒤에 숨겨진 막내기질 강호동은 현재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와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그리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진행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무릎팍도사’는 매회 방영 때마다 게스트들에게 난감한 질문을 주저 없이 찔러대는 강호동의 ‘무대뽀 정신’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강호동.강호동의 진행을 평소에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한 방송 관계자는 “국내에서 ‘무릎팍도사’에서처럼 게스트들을 몰아붙이는 진행을 할 수 있는 연예인은 강호동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본인 역시 방송 진행을 오랫동안 했던 이 관계자는 “강호동은 외모만으로도 사람들을 압도하는 힘이 있다”며 “사람 역시 본능을 지닌 동물이기에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보면 이를 직감하고 한 수 접고 들어가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강호동은 진행자로서 타고난 힘과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십대 후반에 천하장사에 오른 타고난 씨름선수였다. 씨름을 그만두고 연예계에 투신한지 십수년이 흘렀어도 ‘천하장사’ 이미지는 여전히 다른 연예인, 시청자들에게 지워지지 않고 있다. 늘 짧은 스포츠머리와 가끔씩 궁지에 몰릴 때마다 은근히 과시하는 완력은 보이지 않는 위압감을 주며 강호동의 존재에 무게감을 준다. 하지만 강호동이 지금 최고의 MC 자리에 오른 것은 자신의 타고난 카리스마와 상대를 압도하는 위압감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겉모습 이면에 숨겨진 여리고 부드러운 모습을 내비치는 데 부끄러워하거나 망설이지 않아서다.  사실 강호동은 2남3녀 중 막내로 자랐다. 누나들과 형에게는 집안의 귀염둥이 막내였고 운동을 시작 한 뒤 프로팀에 가서도 막내 노릇을 했다. 강호동의 매력과 흡입력은 바로 막내답지 않은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막내기질이라고 할 수 있다. ‘무릎팍도사’에서 게스트들이 질문에 대한 답을 회피할 때 강호동은 눈을 껌뻑거리며 귀여운 표정으로 떼를 쓰거나 아양을 떨며 평소 자신의 카리스마에서 살짝 빠져나온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스스로 희화화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일반 시청자들과 함께 어울려 그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최근 뜨고 있는 '1박2일'에서 맏형 노릇을 하느라 짐짓 무게를 잡기도 하지만 '은초딩' 은지원의 장난에 심술을 부리고 투정을 하는 모습은 프로그램 속 설정이 아닌 몸에 배인 것으로 느껴진다. ‘내유외강’이다. ◇ 유재석, 안경을 벗을 때마다 발산하는 '무한도전'의 눈빛 유재석은 현재 방송가 PD들과 동료들, 나아가 시청자들까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MC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용호상박’으로 비교되지만 정작 강호동은 지난해 SBS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자신의 뛰어난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도 모르는 유재석”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유재석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다.  ▲ 유재석(사진=MBC)유재석은 현재 20% 대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일요일이 좋다'의 '기적의 승부사' 코너, 그리고 평일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를 진행하고 있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유재석은 거의 십여 년간을 주목받지 못했다. 그나마 메뚜기 복장을 하고 리포터로 활동하면서 조금씩 이름을 알렸지만 존재감이 크지는 못했다. 유재석이 빛을 발한 것은 1990년대 후반 KBS 2TV '서세원 쇼'의 ‘토크박스’를 통해서였다. 유재석은 학창시절 친구들과 놀러가서 생겼던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일약 토크계의 신성으로 부상했다. 그리고 2003년 KBS 2TV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에서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은 운동신경임에도 맹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해피투게더’의 쟁반노래방 또한 진행자로서 유재석의 진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됐다. 유재석의 강점은 무엇보다 상대를 먼저 존중하고 몸을 낮추는 진행에 있다.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유재석은 남들보다 앞서 나가거나 방향을 좌지우지 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지 않는다. 게스트와 다른 출연자들을 난처하게 만들거나 궁지에 몰아붙이며 곤란한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주는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 인기절정의 ‘무한도전’에서도 유재석은 반장임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를 장악하기보다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을 한다. 유재석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등을 꼿꼿이 세운 채 목에 힘을 주고 있는 경우를 보기 어렵다. 살짝 고개를 앞으로 내민 채 남의 말을 듣는 자세로 서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는 유재석에 대해 “재치와 순발력은 기본이고 남을 배려하는 진행에 있어 발군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모나지 않고 편안한 진행을 통해 게스트들이 말하고 표현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주는데 탁월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재석이 마냥 부드럽고 유순한 것은 아니다. 강호동은 연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에 대해 “섬세해 보이고 약해 보여도 강직한 카리스마가 있고 결정지을 때는 대범하며 나도 부러워할 만큼 호탕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한 예능 프로그램 PD는 “가끔 유재석이 안경을 벗고 콩트를 연기할 때 순간 눈빛에서 '저 사람이 유재석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렬한 눈빛을 본 적이 여러번”이라며 “마냥 양보하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다가도 자신의 의사를 주장할 때는 확고한 태도를 보이는 게 유재석”이라고 평했다. 이런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유재석은 강호동의 '외강내유'의 대척점에 서있는 '외유내강'의 대표적인 MC라고 할 수 있다. ◇ 서로를 부러워하고 존중하는 강호동과 유재석 강호동과 유재석은 비슷한 시기에 연예계에 데뷔했지만 단번에 스타 자리에 올라서지 못했다. 두 명 모두 한 때 연예계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을 정도로 좌절과 고난의 시기를 겪었다. 씨름판에서는 천하를 호령하던 강호동이었지만 연예계, 그것도 치열하기로 소문난 예능프로그램에서 강호동의 입지는 좁았다. 더구나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남아있고 운동으로 인해 학업에 소홀했던 강호동은 방송진행의 장점보다 단점이 더 눈에 띄는 연예인이었다. 강호동은 이를 남다른 노력으로 극복해갔다. SBS ‘야심만만’ 진행시 마무리 멘트를 위해 매회 수 권의 책을 독파하며 독서광이 됐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또한 강호동은 승부의 세계에서 십여 년 간 몸과 마음을 단련시킨 스포츠맨 출신의 장점을 방송에도 접목시켰다. 승자와 패자의 갈림길이 무엇인지 알았던 강호동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방송에 적합한 체질로 스스로를 변화시켰다. 특히 한 나절이 꼬박 걸리는 예능프로그램 녹화 시 남다른 활력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지쳐가는 출연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그것이 시청자들에게 자칫 ‘오버’로 비춰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호동은 프로그램을 위해 스스로 요란스러워지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방송가에서 진행자 강호동의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시발점이었다. 유재석 또한 대학개그제에서 입상하며 데뷔를 했지만 초반에는 그가 대한민국 최고의 MC가 될 것을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의 동기들이 90년대 개그계를 주름잡으며 각광을 받고 있을 때 유재석은 각종 코미디 코너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대사 하나 하기도 어려운 처지를 견뎌야 했다. 유재석은 한창 혈기가 왕성한 20대를 무명으로 보내며 다른 개그맨들의 흥망을 차분히 지켜볼 수 있었다. 오히려 이런 무명기간이 유재석에게는 반면교사가 됐고 내공을 다질 수 있는 기간이 됐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집단 진행 방식이 유행처럼 번질 때 유재석의 진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은 대게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하고 한 번이라도 더 카메라에 비춰지길 원한다. 그래야 시청자들이 기억을 하고 이는 자신의 '밥줄'과 직결된 인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그런 상황에서 늘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유의 조근 조근한 수다스러움으로 출연자들 간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런 유재석의 모습은 기존의 개그맨 진행자에게서 보기 힘들었던 모습이었다. 또한 카메라 밖에서도 겸손하고 검소하다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유재석은 남녀노소를 가지지 않고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런 이유로 유재석은 인터넷 상에서 악플이 달리지 않는 연예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1970년생인 강호동과 1972년생인 유재석은 공적인 자리뿐 아니라 사적인 자리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유명하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지난해 각각 SBS와 MBC에서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수상소감에서 서로의 이름을 호명하며 연예계 동료이자 인생의 선후배로서 애정을 표시했던 것이다. 시청자들은 강해보이는 강호동이 어느 순간 막내 같은 어리광을 부릴 때 그 이율배반성에 재미와 친근함을 느낀다. 마냥 부드럽고 유해보이는 유재석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무한도전'의 다른 다섯 멤버들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휘어잡을 때 매력을 느낀다. ◇ '무릎팍도사'의 유재석, '무한도전'의 강호동을 볼 수 있을까? 강호동의 ‘내유외강’과 유재석의 ‘외유내강’은 바로 시청자들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성격의 특성이다. 그것을 대리표출하고 있는 두 명의 MC를 보며 시청자들은 저마다 동질감을 느끼고 혹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부러워한다. 여기에 두 MC의 숨은 경쟁력과 차별성이 존재한다.  ▲ 강호동과 유재석방송 관계자 중에는 강호동과 유재석의 ‘MC 천하’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강호동과 유재석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MC들이 등장하더라도 ‘내유외강’와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두 캐릭터를 대체할 만한 진행자는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도 강호동과 유재석의 인기가 영원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들도 나이를 먹을 것이고 이들의 자리를 노리는 후배들도 내공을 쌓으며 실력을 키워 이들의 자리를 위협할 것이다. 시청자들의 애정이 언제 변할지도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다만 강호동과 유재석이 언젠가 한 번은 서로의 프로그램에 나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 유재석과 ‘무한도전’에 출연해 좌충우돌 하는 강호동은 분명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아니면 역할을 바꿔 유재석이 ‘무릎팍도사’로 출연해 강호동의 고민을 들어주어도 재밌을 것이다. 강호동이 ‘무한도전’의 멤버들을 이끌며 씨름대회에 참가해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이다. 사실 강호동과 유재석은 둘만의 극비 프로젝트로 이와 같은 자리 바꾸기를 계획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무릎팍도사 유재석 편'과 '무한도전 강호동과 함께 씨름대회 출전' 그 모습을 떠올리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과연 그런 강호동과 유재석의 모습을 시청자들이 볼 수 있을까? ▶ 관련기사 ◀☞[스타n스타②]'행님호동'VS'메뚝재석'...'그땐 그랬지'☞[무릎팍도사 1년③]제작진이 본 강호동 "톱인데도 바닥까지 구른다"☞[무릎팍도사 1년②]강호동-유세윤-우승민이 뿜어내는 낯선 아우라☞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유재석의 힘! ‘꿀벌 대소동’ 100만 돌파▶ 주요기사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설 반납하고 캄보디아 봉사활동☞박은혜, 홍상수 신작 '밤과 낮' 노개런티 출연 화제☞김동완 "해체는 없다. 군 제대 후에도 신화는 계속될 것"☞이준기, 아시아 팬들과 함께 홍콩서 새해 '카운트다운'☞원더걸스 졸업과 함께 새 출발, "사랑 많이 받아 선물 필요 없어요"
2008.02.05 I 김용운 기자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10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도전! 1000곡 커플열전' 외
  • ▲ KBS 1TV '외국인 도전 골든벨'◇'외국인 도전 골든벨' KBS 1TV 오후7시 민족의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유학생, 직장인, 주부 등 인종, 국적, 직업을 초월해 한국과 한국어를 사랑하는 외국인들 100명이 모여 골든벨에 도전한다.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 KBS 1TV 밤12시30분 고아인 올리버는 어린 나이에 강제노역을 당하게 된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밥을 더 달라는 요구를 하다 문제아로 낙인이 찍힌다. 강제노역소에서 문제아로 찍힌 올리버를 장의사에게 넘긴다. 장의사 사무실에서 조금은 안정되게 사는 것 같았지만 이내 장의사집 아들과의 말다툼으로 도망을 가게 된다. 무작정 도망 나온 올리버는 런던으로 향한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런던에서 올리버는 소매치기 다저를 만난다. 벤 킹슬리, 바니 클락, 제이미 포어맨 등 출연. ◇'여러분의 천만원송' KBS 2TV 오전10시40분 '여러분의 천만원송'은 6명의 가수가 문제를 출제하고 노래의 달인을 자부하는 6명의 일반인 도전자가 문제를 맞히는 새로운 형태의 퀴즈쇼. 최종 우승자에게는 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바이벌 대결을 통해 최종1인을 가린다. 뿐만 아니라 MC로 나선 유재석과 현영이 라이브 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음란서생' KBS 2TV 오후11시35분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 자제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윤서(한석규)에게 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 당파 싸움은 논하기에 그저 덧없는 것. 권태로운 양반 라이프를 살아가던 윤서는 반대파의 모략으로 골치 아픈 사건을 맡게 되고, 이 와중에 저잣거리 유기전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책'을 접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낀다. 한석규, 이범수, 김민정 등 출연. 19세 이상 관람가. ▲ 조폭마누라 3◇ 영화 '조폭마누라3' MBC 오후 9시30분 홍콩 최고의 명문 조직 화백련 보스의 외동딸 아령(서기). 보스 임회장은 조직간 세력다툼이 벌어지자 한국의 동방파 보스 양사장에게 딸의 안전을 부탁한다. 양사장은 밀수로나마 중국어 실력을 쌓아온 No.3 기철(이범수 분)을 믿고 아령의 보호를 맡긴다. 밀수용 중국어 실력에 한계를 느낀 기철은 연변처녀 연희(현영 분)를 초빙하고 기철과 아령 사이에서 살벌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연희는 생존본능적인 엽기 통역을 구사하며 이들의 좌충우돌 동거에 합류한다. 그 사이 아령의 목숨을 노린 킬러가 홍콩에서 급파된다. ▲ 설날 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설날특집 ‘도전! 1000곡 커플열전 2부’ SBS 오전 8시 지난 주 1부에서 각축을 벌인 결과 준결승 진출자들이 무대위에 다시 오른다. 순금 메달을 놓고 벌이는 '윷놀이 고향 노래방' 코너로 설 명절 흥을 돋군다. 조영구와 신재은, 루베이다와 붐, 백남봉과 박윤희, 배칠수와 전영미, 양희은과 김영철, 김재우와 백보람, 배성재와 박선영, 이재은과 이경수가 출연한다. ◇ 영화 ‘아일렌드’ SBS 오후 12시 10분 메릭 연구소에는 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항상 건강과 식단을 체크 받고 규칙적인 운동과 독서를 하며 살아간다. 지구가 완전히 오염되어 밖에는 나갈 수가 없는 상태다. 그리고 이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이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오염되지 않은, 천국 같은 섬으로 갈 수가 있다. 이곳의 사람들은 당첨되기만을 염원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에코 6번 링컨과 델타 2번 조단 역시 이곳에서 지내며 둘은 우정을 쌓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당첨되어 섬에 가는 줄로만 알았던 사람들이 사실은 죽임을 당하고 장기가 적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코 6번 링컨은 델타 2번 조단과 함께 살기 위해 탈출을 감행한다. ◇ 영화 ‘페이첵’ SBS 밤 12시 "살아남기 위해선 기억해야만 한다!" 가까운 미래, 천재 공학자 마이클 제닝스(벤 애플렉 분)는 각종 회사의 일급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 가지 프로젝트가 끝나면 기밀유지를 위해 그의 기억은 지워진다. 최근 5년간의 거대 프로젝트로 44억 달러라는 엄청난 액수를 받기로 되어있었던 제닝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감겨있는 봉투 하나 뿐 제닝스는 이 사건이 단지 자신의 보수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고, 동료이자 연인인 레이첼(우마 서먼 분)의 도움을 받아 과거 거억의 조각들을 맞춰나가기 시작한다. ▲ CGV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반지의 제왕 3 -왕의 귀환' CGV 오전 9시 30분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일라이저 우드 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올랜도 블룸), 난쟁이족 '김리'(존 라이스 데이비스 분) 인간전사 '아라곤'(비고 모텐슨)과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이안 맥켈런분)등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불의 산'을 향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이들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사우론'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프로도'가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전투를 치러 나간다. 한편, '프로도'는 위험한 적의 땅을 가로질러 가면서, 반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게 된다. 반지의 제왕 완결편. ◇ '트로이' 슈퍼액션 오전 11시 고대 그리스 시대, 처절한 전투가 한창인 그리스의 데살리. 가장 잔인하고 불운한 사랑에 빠지고 만 비련의 두 주인공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 (올란도 블룸분)와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 (다이앤 크루거분)는 사랑에 눈 멀어 트로이로 도주하고, 파리스에게 아내를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브렌든 글리슨 분)는 치욕감에 미케네의 왕이자 자신의 형인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 분)에게 복수를 부탁한다. 이에 아가멤논은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규합해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킨다. 그러나 프리아모스 왕(피터 오툴분)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에릭 바나분)가 지키고 있는 트로이는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다.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것은 바다의 여신 테티스(줄리 크리스티분)와 인간인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불세출의 전쟁 영웅 위대한 전사 아킬레스(브래드 피트분)다. 그러나 아킬레스는 전리품으로 얻은 트로이의 여사제 브리세이스(로즈 번)를 아가멤논 왕이 빼앗아가자 몹시 분노해 더 이상 전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을 선언하고 칩거해버린다. ◇ ‘짱구’ 外 투니버스 오후 1시 투니버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미소의 세상’, ‘아따 맘마’,’GO GO 다섯 쌍둥이2’, ‘케로로 중사’,’검정 고무신’ 중에서 겨울을 내용으로 한 최고의 에피소드만 모아 3시간 동안 릴레이 방송한다. ◇ ‘리뷰 스피릿 MC’ Xports 오후 9시 스피릿 MC는 태권도, 가라데, 복싱 등의 임식 타격과 유도, 레슬링 등 그래플링(그라운드 플레이)이 혼합된 실전 지향의 종합격투기 대회다. Xports 는 설을 맞아 Go! 수퍼 코리안 시즌1과 2004 스피릿MC 인터리그를 오후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집중 조명한다.▶ 관련기사 ◀☞[9일 설 특집 TV가이드] CGV '타짜', MBC '본 슈프리머시' 외☞[8일 설 특집 TV가이드] SBS '속담 동의보감' 외☞[7일 설 특집 TV가이드] KBS '미남들의 수다' 외☞[6일 설 특집 TV가이드] MBC '싱글즈100' 외☞[설 특집]안방극장 100배 즐기기...황금연휴 시청 포인트▶ 주요기사 ◀☞[스타 설맞이⑤]쥬얼리 "네 멤버 새해 소망은 하나, 5집 대박"☞[스타 설맞이④]김미진 새해소망 "준호오빠 부부 여조카 낳았으면..."☞[스타 설맞이③]'슈주' 쥐띠생 한경-강인 "쥐처럼 바지런히 달려 꿈 이룰 터" ☞[스타 설맞이②]윤하 "올해 설은 일본에서, 단골식당서 떡국 먹을 것" ☞[스타 설맞이①]김재우-백보람 커플 "새해소망? 1순위는 일, 다음은 결혼"
2008.02.05 I 김은구 기자
공형진, 박명수 '호통개그'에 숨겨진 비화 공개
  • 공형진, 박명수 '호통개그'에 숨겨진 비화 공개
  • ▲ 공형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공형진이 박명수의 ‘호통개그’에 숨겨진 비화를 공개했다. 공형진은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지피지기’에 출연해 박명수와 ‘호통개그’로 이어진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 공형진이 밝힌 ‘호통개그’에 숨겨진 두 사람의 인연은 이렇다. 공형진이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했을 때 박명수의 “야!야!야!” 등 호통을 치는 듯한 캐릭터를 보고 본인이 처음으로 ‘호통개그’라는 명칭을 붙여줬다는 것. 공형진은 이어 “사실 박명수 씨가 방송에서 호통개그를 보여주기 전에, 김수로, 박중훈 등 동료 배우들과 함께 이미 ‘야!야!야!’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경규에 이어 자신이 ‘호통개그’의 원조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공형진 씨가 호통개그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은 인정하지만, 이렇게 너도나도 호통개그의 원조를 주장하면 곤란하다”며 재치있게 응수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공형진은 아찔한 첫키스의 추억을 공개해 주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공형진은 “첫키스를 하고 나서 그 몽롱한 기분에 맥을 못춰 거의 일주일간 집에서 잠만 잤다”며 “잠이 들면 또 다시 첫키스의 순간을 꿈 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날 '지피지기'는 영화 '대한이 민국씨'의 주연배우 공형진과 최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박명수, 정형돈 등과 입담 대결을 펼쳤다.▶ 관련기사 ◀☞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박명수, CEO 만나러 북한 간다...2월20일 개성공단 방문☞[윤PD의 연예시대]2007 '넘버2' 신드롬 만든 박명수, 그만의 일류인생☞유재석 박명수, MBC 연예대상 수상 후 연인에 감사☞박명수, '무한도전’ 최악의 인기 스타 ▶ 주요기사 ◀☞'성형논란' 장근석 측 "성장에 따른 자연스런 변화, 성형이라니..."☞'웅이 어머니' 오인택 “아예 여자인 줄 아시더라구요”☞이적, 군입대 하하 후임 '텐텐클럽' DJ 발탁...4년 여만에 라디오 복귀☞황기순 루머에 함구 "아내가 많이 힘들어해...가정 지키고 싶다"☞'총선불출마' 김흥국, "아내의 적극적인 만류로 뜻 접어"
2008.02.04 I 양승준 기자
'해피투게더-프렌즈', 뉴욕TV페스티벌 동상 수상
  • '해피투게더-프렌즈', 뉴욕TV페스티벌 동상 수상
  • ▲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50년만의 만남' 편[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가 한국 TV예능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뉴욕TV페스티벌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해피투게더-프렌즈'는 현지시각으로 1일 미국 뉴욕 맨하튼 트라이베카 루프탑(Tribeca Rooftop)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TV예능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출자인 김광수PD를 비롯해 세계 30개국 300여명의 TV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상작은 지난해 5월3일 방송된 '해피투게더-프렌즈'의 '50년만의 만남' 편으로, 탤런트 전원주가 출연해 50년 만에 학창시절의 옛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큰 웃음과 감동을 줬다. '50년만의 만남' 편은 또한 지난해 아시아TV어워즈와 한국방송대상에서도 수상해 국내외에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1957년에 시작된 뉴욕TV페스티벌은 세계 최고 미디어 페스티벌의 하나로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12개 카테고리에 걸쳐 시상한다.▲ 김광수 PD▶ 관련기사 ◀☞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포토]'해피투게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KBS '해피투게더 프렌즈' '비타민', 뉴욕TV페스티벌 본선 진출☞'해피투게더' PD "장영란 방송사고는 '보디'를 잘못 안 것" ▶ 주요기사 ◀☞[차이나 Now!]장백지 파문으로 되돌아본 中 스타들의 은밀한 사생활☞[차이나 Now!]영웅재중 中 네티즌 선정 '아시아 최고 미남'☞45rpm 2집 컴백무대서 '파워레인저' 퍼포먼스로 눈길☞후쿠다 마유코, "일본의 다코타 패닝? 몰랐어요"☞'대.박.예.감'...'엄마가 뿔났다' 첫방부터 시청자 호평 쇄도
2008.02.03 I 박미애 기자
송일국,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 생각했다" (심경고백 전문)
  • 송일국,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 생각했다" (심경고백 전문)
  • ▲ 탤런트 송일국[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여기자 폭행시비에 연루된 탤런트 송일국이 자신의 인터넷 팬 카페에 글을 올리고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송일국은 29일 자신의 팬 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잡지사 프리랜서 여기자 김 모 씨와의 폭행 시비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송갤분들께'라는 제목으로 송일국이 남긴 해명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송갤 가족 여러분. 송일국입니다. 며칠 전만해도 저는 다음번 이곳에 남기는 글은 결혼 이야기나 앞으로의 제 거취 등 꿈과 희망이 가득한 글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허나 오랜만에 남기는 글이 이렇게 어두운 내용에 관한 것이 돼 죄송합니다. 여러분! 주병진씨 사건이나 뽀빠이 이상룡 선생님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두 사건 모두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 과정에서 어떻게 됐습니까? 그 여기자 분 주장대로 '사과만 했으면 없던 일로 하려고 했다'는 일을 저는 왜 이렇게 까지 몰고 갔을까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깡패손자라 사람을 팬다고. '자기 할아버지 닮아 주먹이 센 가보지? 한 방에 6개월이 나오게' '효도르랑 붙으면 되겠네! 슬쩍 팔꿈치로 쳤는데 6개월이면' 미국에서도 '일국이가 사람을 팼다'며 전화가 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저 어릴 적부터 누누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잘하면 장군의 손녀요, 못하면 깡패의 딸"이라고. 그러기에 저는 더 조심하고 살았습니다. 저같이 대중의 인기를 업고 사는 사람들은 접촉사고를 당해 피해자 입장이어도 상대방이 큰소리치면 어쩔 수 없이 가해자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주몽 촬영 기간 중에 정말로 저는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멈춰있는 상태에서 후진하는 차에 받히고도 상대방이 큰소리로 우기는 바람에 어쩔 수없이 제가 죄지은 사람처럼 바뀐 적이 있습니다. 하물며 상대는 기자 분이고 더군다나 여자 분입니다. 저는 평소에도 “세상에서 제일 못난 사람이 여자 때리는 남자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설사 고의가 아니었더라도 살짝 밀치기만 했어도 분명 사과를 했을 것입니다. 또 어떤 분은 말합니다. 그냥 인터뷰 해 주면 될 것을 왜 그렇게 피하다가 이런 일이 생기게 하냐고.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 결혼상대를 소개해 준 사람이 기자분입니다. 그것도 다름 아닌 연예부 기자분입니다. 그럼에도 이 분은 저희 결혼 소식을 거의 다른 기자들의 기사를 통해 접해왔습니다. 저는 이분께 뭐라 말할 수 없이 미안하고 죄송한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상견례도 하지 않은 상태라 결혼에 대해 이분께 아직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도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터뷰를 상견례 이후 결혼발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하는 것 이외에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희를 맺어주신 그 고마운 기자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집 앞에서 그 문제의 기자 분과 마주치게 됐고 저는 그분을 피해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겁니다. 제가 아파트 현관 안으로 들어와서 현관문을 거의 다 닫을 때쯤, 그 기자 분이 현관문 바깥쪽에 도착해 문을 밀고 들어오려 하셨습니다. 저는 현관문이 닫혀 자동으로 잠길 때까지 문이 밀리지 않게 붙들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때 현관유리문 너머의 그 기자 분이 저를 향해 미소 지으면서 "그러지 말고 인터뷰 좀 하시죠, 일국씨!" 라고 하는 것을 보자 솔직히 좀 미안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한 이유 때문에 인터뷰를 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그냥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10여분 후 그 기자 분은 다른 주민과 함께 현관문을 들어왔는지 이제는 저희 집 문의 벨을 누르며 제게 다시 한 번 인터뷰를 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죄송합니다' 되뇌면서 또 다시 무응답으로 인터뷰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가 흔들려 병원에 가고 있다. 정말로 황당했습니다. 옷깃이 스친 적도 없는데 이빨이 흔들린다니. 그리고 다음날 연락이 왔습니다. 전치 2주 진단 나왔다고! 진단서 끊어서 고소장 접수하겠다고! 며칠 후엔 뭐2주 뭐2주 뭐2주 해서 다 합쳐 전치 6주! 급기야는 전치 6개월의 진단이 나왔으니 사과를 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전치 6개월이라면 사과만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도대체 왜 저럴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분이 원했던 것이, 정말 저의 사과였을까요? 저에게 잘못이 없음은 그분도 잘 알고 계실 테니, 그분이 진정으로 듣고 싶었던 말은 "잘못 했습니다"가 아니라 "기자님, 도대체 왜 이러십니까?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을 그만 두시겠습니까?"라며 저희 쪽에서 조용히 마무리 지으려고 손 내미는 것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자 분 판단에 제가 아무리 억울하고 당당해도 함부로 나오지 못 할 것이라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끝까지 가봐야 자기는 손해 볼 것이 없다. ‘송일국 여기자 폭행!’ 이 한 줄의 기사 제목만으로 저는 만신창이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분이 잃게 되는 건 뭘까요? 여러분 같으면, 불과 결혼을 두 달도 안 남긴 상태에서, 아직 공직자 신분이 확정되지도 않은 예비신부를 앞에 두고, 여자를 폭행한 사건에 휘말리고 싶겠습니까? 설사 휘말리게 되더라도, 맞고소를 함으로써 일을 더욱 크게 만들고 싶겠습니까? 일반적인 경우라도 위와 같은 위험을 감수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이미지로 사는 배우인 저는 이 사건의 진실이 뭐든 간에 일단 기사가 나가는 순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타협하는 사람이었다면 억울하고 분해도 좋게 해결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 내가 억울해도 내 입신양명을 위해 타협하라고 배우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보십시오. 저는 이미 기사만으로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실명조차 거론되지 않습니다. 진실은 밝혀지겠지만 저는 이 일로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의 타격을 입게 되겠죠! 하지만 그래도 타협 할 수는 없었습니다. 설령 제가 이 일로 배우 인생이 끝나게 된다 하더라도. 저 같은 제2, 제3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올바른 취재를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시는 대다수 연예 기자분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람이기에 실수도 많이 하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제가 이 땅에 태어나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이없는 일로 송갤 여러분께 걱정 아닌 걱정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변치 않는 사랑이 올바른, 힘든 길을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송일국 드림▶ 관련기사 ◀☞송일국 "결혼 앞두고 여자 폭행 사건 휘말리고 싶겠나"...심경토로☞송일국, 상견례 마치고 결혼 준비 박차..."결혼 2개월도 안남아"☞송일국, 폭행 논란 여기자 형사 고소 29일로 하루 늦춰☞송일국 측 변호사 "무죄 입증 결정적 증거 이미 확보"☞송일국, 프리랜서 김모 기자에 20억 손해배상 청구 등 맞소송 준비 ▶ 주요기사 ◀☞유재석-노홍철 27일 태안서 자원봉사...몰래한 선행, 잔잔한 감동☞박진영 “스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실력, 스타성, 열정”☞루이뷔통 영상감독 손태영 미모 극찬...'세련된 얼굴, 표정 풍부한 미인'☞토이 콘서트 암표 25만원..."사기 거래에 속지 마세요"☞가수 비, KBS와 손잡고 콘텐츠 사업으로 해외 공략
2008.01.29 I 박미애 기자
유하나, '조강지처클럽' 상승에 한몫... 첫 키스신에 '대왕세종' 눌러
  • 유하나, '조강지처클럽' 상승에 한몫... 첫 키스신에 '대왕세종' 눌러
  • ▲ 유하나[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신예 유하나가 SBS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시청률 상승세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유하나는 ‘조강지처클럽’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최현실 역을 맡고 있는 신인. 오현경, 김혜선, 오대규, 안내상, 손현주 등 쟁쟁한 선배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이 드라마에서 신인이 주목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난 20일 ‘조강지처클럽’ 시청률이 경쟁작인 KBS 1TV 사극 ‘대왕 세종’을 넘어서면서 유하나는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유하나가 연기하는 최현실과 극중 연인인 한선수 역의 이준혁이 키스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기 때문이다. 이날 ‘조강지처클럽’에서는 최현실은 한선수와 데이트를 한 뒤 집으로 들어가려다 한선수의 손에 이끌려 키스를 했고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조강지처클럽’은 22.1%의 시청률을 기록, 21.6%에 머무른 ‘대왕세종’을 눌렀다. ‘조강지처클럽’은 오현경의 10년 만의 연기 복귀작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지만 KBS 1TV 사극 ‘대조영’에 밀려 기를 펴지 못했으나 ‘대왕 세종’이 시작된 뒤 점차 시청률을 끌어올려 마침내 판세를 뒤집은 것이다. 특히 이날 ‘조강지처클럽’은 수도권 시청률에서는 25.0%를 기록해 21.4%의 ‘대왕 세종’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여기에 드라마 시청률 상승의 한 요소로 꼽히는 키스신의 주인공이었으니 유하나의 공로도 인정해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유하나에게는 이날 방송이 데뷔 후 첫 키스신이엇다. 특히 최현실과 한선수의 결혼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이들이 그려가는 사랑은 기혼자들의 갈등이 주류를 이룬 이 드라마에 또 다른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관련기사 ◀☞유하나 “임지령과 스캔들, 사실 아니지만 기분 나쁘진 않아”▶ 주요기사 ◀☞'성전환' 이시연 “수술 후 아버지 한번도 못봬 죄송해” (일문일답)☞최진실, 안방복귀 앞두고 새 CF로 연기 워밍업☞경찰, 나훈아 회견 후 내사 종결 여부 결정☞故 정다빈 남친 강희, 데뷔작 개봉으로 다시 한번 주목☞유재석-박명수의 '해피투게더 3', 지상렬-박미선 투입 5인 체제 변경
2008.01.22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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