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101건
- [2010 연예 핫이슈]⑤스타, 140字 소통에 빠지다
- ▲ 김제동, 이적, 정종철, 노홍철, 박경림 등 팔로어가 1만명 이상인 연예인들[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올 한해 연예계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스타들의 트위터 참여였다. 트위터는 140자의 짧은 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네티즌과 소통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다. 트위터는 지난 2008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 당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늦어지면서 트위터 붐이 일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이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연예계에 여러가지 변화 양상이 나타났다.◇ 연예인 트위터, 1인 미디어로 급부상 국내 스타 중에서 트위터의 선구자는 영화배우 박중훈이다. 박중훈은 지난해 여름부터 영화계 선후배들에게 트위터의 효용을 알려주며 트위터가 연예계의 소통 구조를 바꿀 것이라고 예견했다. 박중훈은 트위터를 통해 스타들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연예인에게 트위터만큼 그들을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매체가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박중훈의 주장대로 트위터를 통해 스타들을 접한 팬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타와 이뤄지는 직접 소통에 환호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스타들의 소소한 일상과 모습은 팬들과 스타들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했다. 트위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스타들의 이른바 직찍 사진 등은 이전의 연예계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트위터는 스타들의 일상을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공식적인 해명 창구가 되기도 했다. 트위터에 자신의 입장과 생각을 올리면 바로 대중들에게 전달되고 기사화됐다. 최근 결혼설에 휘말렸던 탤런트 이혜영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이 그 예다. 이 밖에도 스타들의 트위터는 연예계의 소식을 가장 빨리 전하는 역할도 했다. 지난 5월 유재석의 득남 소식은 유재석의 친구인 송은이의 트위터를 통해 언론보도보다 먼저 알려졌다. 조권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같은 소속사 걸그룹인 미쓰에이의 데뷔를 가장 빨리 알렸다. ▲ 지난 3월 서울에 폭설이 내렸을 당시 기상상황을 자신의 트위터로 전해 화제가 됐던 김제동◇ 연예계, 트위터는 기본..부작용 신경 써야 스타들이 트위터를 통해 주목을 받고 화제가 되면서 트위터는 이제 연예인들에게 필수가 됐다. 트위터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스타들도 트위터에 속속 계정을 만들고 있다. 실제로 고현정은 지난 11월30일 자신의 트위터를 개설하며 “저도 이제 여러분과 소통이란 걸 해보려고요”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트위터가 스타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트위터의 특성상 한번 올린 글은 본인이 삭제했다 하더라도 다른 팔로어가 그 글을 리트윗(Retweets) 하면 온라인상에 계속 남게 된다. 생각 없이 올린 글로 인해 자칫 의도하지 않은 설화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는 건 바로 그래서다. 최근 연극 `이기동 체육관`에 함께 출연하는 솔비의 연습실 민낯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가 기사화 되어 곤욕을 치른 김수로는 “트위터에 올린 직후 문제가 되어 삭제했지만 계속 사진이 돌아다녔다”며 “일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트위터가 스타와 팬들 사이 소통을 수월하게 하지만 그만큼 파급력도 큰 만큼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연예인 사칭 트위터도 문제가 되고 있다. 신민아, 김구라, 이병헌, 이민호 등이 자신을 사칭한 트위터로 곤란을 겪었다. 한편 지난해 30만명 정도였던 국내 트위터 가입자는 12월 현재 약 230만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 트위터 가입자 중에 가장 많은 팔로어를 맺은 연예인은 김제동으로, 12월16일 현재 35만6000여명이 그가 올린 트위터 글과 사진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다. ▲ 지난 8일 고현정이 자신의 트위터에 고양이와 함께 집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관련기사 ◀☞[2010 폭풍클릭]①`Win-WIn` 김혜수♥유해진 사랑의 힘☞[2010 연예 핫이슈]④`김탁구`가 날린 성공 스매싱☞[2010 스포츠스타]④이청용 `한국축구의 신형 엔진`☞[2010 연예 핫이슈]③`꽃미남` 거부한 꽃미남의 반격☞[2010 스포츠스타]③박지성 '산소탱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10 스포츠스타]②박태환 '슬럼프 딛고 화려한 부활'☞[2010 연예 핫이슈]②`슈퍼스타K2`가 노래한 세 가지 기적☞[2010 스포츠스타]①김연아 '피겨여왕'으로 정상에 우뚝☞[2010 연예 핫이슈]①걸그룹 일본진출..新한류 꽃 피우다
- 이영아 `오즐` 첫 女 게스트 등록…`즐거운 빵` 도전
- ▲ 이영아(왼쪽에서 네번째)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 멤버들[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의 이영아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에 첫 여자 게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영아는 10월3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오늘을 즐겨라`에 게스트로 참여해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오늘을 즐겨라` 녹화는 `빵을 즐겨라`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 이영아는 신현준, 정준호,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 서지석, 승리 등 `오늘을 즐겨라` 멤버들과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빵의 장인을 찾아가 빵 만드는 법을 배우고 미션빵을 만들었다. 이영아의 선택을 받은 정준호, 서지석, 승리는 경기도 양편의 빵 장인을 찾아갔다. 마치 영국의 자연주의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를 연상시키는 장인은 시골집에서 텃밭을 일구는 것은 물론 양과 닭을 키워 바로 짠 우유와 달걀로 자급자족으로 빵을 만들었다. 신현준, 공형진, 김현철, 정형돈은 인천에 있는 빵의 명장을 찾아갔다. 신현준은 자체적으로 여자 게스트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휴대폰 목록에 있는 모든 여자 연예인에게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전화번호가 바뀐 여배우, 신현준의 전화는 피하고 공형진의 전화는 바로 받은 여배우 등으로 굴욕을 당했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빵` 만들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장인들이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제안, 제작진 판정단의 최종심사에서 경합을 벌였다. ▶ 관련기사 ◀☞`오즐` 4.3% 저조한 출발..그래도 희망은 있다☞`오즐` 뉴 페이스 신현준·정준호의 신선함 효과 `톡톡`☞웃기는 게 공익이다!…`오즐`의 발상전환 통할까?☞공형진 "`오즐` 첫회 유재석·강호동에게 모니터링 부탁"
- (와글와글 클릭) 두 번 이혼에 운 중국인 아내, 뻔뻔한 남편
- [이데일리 편집부] 서울가정법원에서는 중국인 아내를 속이고 몰래 이혼 소송을 내 승소한 한국인 남편에게 혼인파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위자료 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남편 A씨가 청구한 이혼 소송은 기각하고, 중국인 아내 B씨가 청구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인용해 A씨는 B씨에게 위자료 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이어 "A씨는 결혼생활 중 B씨를 타박하고 폭행했고, 거짓말을 해 B씨의 이혼 소송을 취하하게 하는 등 B씨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줬다"고 설명했다.2006년 10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률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 생활 중 A씨가 `밥을 많이 먹는다`, `전기를 많이 쓴다`는 등의 이유로 B씨를 타박하면서 돈을 벌어오라고 했고,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겨도 근거 없이 B씨가 물건을 훔쳤다고 의심하며 B씨를 폭행하기도 했다.B씨는 A씨가 집에 있으면서도 자신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자 결국 대전지법에 이혼소송을 청구했으나, A씨는 자신 역시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화해하고 함께 살고 싶다'는 거짓말로 B씨에게 소를 취하하게 했다. A씨는 B씨가 소를 취하한 후에야 이혼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는 혼인관계증명서를 보여주며 이혼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사실을 밝혔고, B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하면서 이혼과 위자료 등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누리꾼들은 “중국에 반한감정을 심은 건 다 우리 잘못이다. 반성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생활비 대주고 집안일에 폭력까지 당했는데, 거기다 남편 이란놈이 사기도 쳤는데, 모든 걸 참작해도 500만 원? 헐....... ” “중국법으로 처리해버리면 좋겠네! 중국으로 보내버리삼” “나라 망신, 남자 망신이다. 부끄럽다.” 등 찌질남과 위자료 500만 원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12분만에 피자 10판을 `꿀꺽` 대체 누구야?☞(와글와글 클릭)"유재석, 이런 모습 처음이야~" 누리꾼 `환호`☞(와글와글 클릭) "가희, 지누션과 무슨 관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