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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닝맨', 아이돌 체육대회..YG-JYP '패기'vs미스틱89 '노련미'
- 11일 방송될 ‘런닝맨’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특집.[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국내 굴지의 가요기획사 대표 아이돌이 대거 출연한다.오는 11일 방송될 ‘런닝맨’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특집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투애니원(박봄, 박산다라, 공민지, 씨엘), JYP엔터테인먼트의 2PM(Jun. K, 닉쿤, 택연, 우영, 준호, 찬성), 미스틱89의 윤종신 사단(윤종신, 뮤지, 조정치)이 출연해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이들은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와같이 오리발, 큰집 사람들, 서로 업고 달리기 등 특이한 종목으로 게임을 펼친다. 출연진도 쟁쟁하지만, 경기에 앞서 깜짝 놀랄만한 우승 혜택이 예고돼 참여한 게스트 모두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투애니원·2PM에 맞서 절대 밀리지 않는 노련미로 응수했던 미스틱89의 지치지 않는 열정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라고 귀띔했다. ‘런닝맨 공식 어르신’ 지석진·‘허당 기린’ 이광수와 한팀이 된 윤종신, 뮤지, 조정치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팀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는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위기를 맞는데 그 순간 자신들만의 비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어린 가수들을 보고 깜짝 놀란 윤종신은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두 소속사 대표들을 찾으며 “양현석, 박진영은 어디 갔어? 난 양현석, 박진영이 나오는 줄 알고 나왔다”라고 울부짖어 현장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런닝맨’ ‘2014 아이돌 체육대회’ 편은 이날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 관련기사 ◀☞ '런닝맨' 유재석, 사상 최초 이름표 떼기 생중계 '입담 大 폭발'☞ 김종국, 조카 소야와 '런닝맨' 제작사에 새 둥지☞ '런닝맨' 송지효-김동준 핑크빛 기류에..개리 '폭풍 질투'☞ '런닝맨' 낚시 고수도 놀라게 한 월척의 주인공은?☞ 이효리 민낯으로 `런닝맨` 깜짝 등장..신혼집 가려다
- 정기고 "실제 나이 35세, 신봉선과 동갑" 최강 동안 등극
- 가수 정기고가 실제 나이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정기고가 실제 나이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은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져 송소희, 홍진호, 정기고, 김성경,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썸’으로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1위에도 올랐다. 달라진 게 있냐”며 물었다. 이에 정기고는 “음악 방송 이후 중학교 동창들에게 연락이 왔다. 20년 만에 온 연락이라 제 번호 알고 있다는 게 신기했다. 안부를 물을 법도한데 ‘씨스타 예쁘냐?’며 묻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20년 만이라니 놀랍다. 몇 살이냐”며 묻자 정기고는 “1980년생, 35살이다. 제가 음악을 처음 시작하고 레코딩해서 나온 게 2002년이었다. 12년 차 가수”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아이돌 그룹 멤버인 줄 알았다”고 언급하자 정기고는 “그런 시선이 부담스럽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정기고는 상도동의 유명 족발집 아들이라고 밝혀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애프터스쿨 `나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송소희 외모 변천사, 변함없는 깜찍 매력 ''모태 훈녀''☞ 옥소리 복귀 무산, 남편 수배 논란에 부담.. ''대만 출국''☞ 홍진호 연봉 "프로게이머 당시 3년에 3억.. 우승 상금은 별도"☞ 안재욱 "지주막하출혈 수술.. 배우 생활 포기했었다"☞ ''컴백'' 정기고, 앨범 화보.. ''옴므파탈'' 매력 발산☞ 수영-다니엘 헤니 다정샷, "제시카 보고 있나?" 질투심 자극
- 이효리 민낯으로 `런닝맨` 깜짝 등장..신혼집 가려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가수 이효리가 `런닝맨`에 깜짝 등장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봄맞이 감성캠핑 국토횡단 특집이 방송됐다. 런닝맨에 깜짝 등장한 ‘이효리’ (사진=SBS 런닝맨 캡처)이날 방송에서 지석진과 김정난, 김종국, 김민종은 해남으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들렀다가 뜻밖에도 이효리를 만나게 됐다. 이효리는 제주도 신혼집에 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것이었다. 지석진은 기차를 타고 해남으로 이동 중인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에 유재석과 이효리의 영상 통화가 성사됐다. 유재석은 갑자기 등장한 민낯의 이효리를 보고 “너 왜 거기에 있느냐”며 깜짝 놀라면서도 소리를 지르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 슈퍼스타는 이만 갈게”라며 쿨하게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에 깜짝 등장한 ‘이효리’ (사진=SBS 런닝맨 캡처)이날 런닝맨 게스트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제국의 아이들 동준, 배우 오만석, 김정난, 임주환, 김민종, 류승수가 출연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이효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이효리·문소리, SBS 새 예능 동반 MC 발탁☞ 이효리 짜장면 먹방, 미소 지으며 폭풍 흡입 '폭소'☞ 이효리, `서울패션위크` 등장..공효진-윤승아와 소근소근☞ 이효리-이상순 부부, 라디오 인증샷 '순심이도 함께~'☞ 이효리, 신혼여행서 부부싸움 "이상순 둥글둥글한 성격 때문"
-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고? `이것` 의심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평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 주부 서 모씨(57세)는 지난겨울 집에서도 옷을 껴입고 지내야만 했다. 또 피곤할 정도로 일하지 않아도 피곤함을 쉽게 느끼고 입맛도 없어 식사량도 점점 줄었다. 하지만, 서 씨의 체중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고, 날이 따뜻해졌는데도 여전히 추위가 느껴져 혈액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서 씨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몸이 춥고 떨리거나 힘이 없으면 감기 몸살로 생각한다. 또 급격히 체중이 증가하면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 살을 빼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한꺼번에 생긴다면 갑상선 기능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의심해봐야 한다.식사량이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거나, 유난히 추위를 많이 느끼는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으니 검사를 해보는 게 좋겠다.갑상선은 목젖 조금 아래 위치해 있으며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심장수축, 체온조절 등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 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갑상선 질환 평균 환자 수가 110만명에 달할 정도로 갑상선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많아지고 있다.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 되는 것을 말한다. 갑상선 자체 문제로 인한 일차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 등의 이상으로 호르몬을 만들도록 하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이차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다.식욕은 감소하나 전반적으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면 갑상선 호르몬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보통 중 장년층 여성들에게 많이 생긴다. 또한, 기억력 감퇴나 집중력 저하를 비롯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장운동의 감소로 변비가 생기는 증상도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 나타날 수 있다.보건복지부지정 외 과전문병원 민병원의 김종민 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추위를 많이 타거나 만성 피로 등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편이나 갑상선 호르몬이 심하게 부족하면 뇌신경 및 심혈관계 이상이 동반될 수 있기에 앞서 말한 증상이 있거나 과거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기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능검사 후 갑상선 호르몬 섭취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복용 후에는 약 3-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해서 호르몬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유재석 부장님? 직장인이 바라는 직장상사 1위☞ `직장생활=변비?` 89% 변비 심화시킨다☞ 미혼男女, 기대했던 맞선 실망의 원인이..☞ 미혼女 73%, 맞선 결과는..“기대가 크면 실망도“☞ 돌싱男 "75세 이후에도 부부관계 원해"☞ 돌싱남녀, 재혼 후 부부관계 `꼭` 필요
- `연봉 1억` 김희애, 24시간이 모자란 하루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연봉 1억의 예술재단 기획실장으로 분한 김희애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공개돼 직장인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밀회` 제작사는 22일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하는 오혜원(김희애 분)의 일상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밀회` 1,2부를 재구성한 것으로, 겉으로 보기엔 우아한 커리어우먼이지만 실상은 상사들의 온갖 뒤치다꺼리로 하루가 짧은 ‘지밀상궁’ 오혜원의 하루일과가 정리돼 있다. 연봉 1억 커리어우먼 오혜원(김희애 분)의 다사다난 한 하루 일과 (사진 제공=JTBC 캡쳐)이른 아침에 출근한 혜원은 코트 안에 속치마만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서한예술재단의 기획실장으로 재단 일을 비롯한 상사들과 남편의 뒤치다꺼리로 혜원의 뇌가 용량초과였던 것. 임시방편으로 머플러로 상황을 대처한 혜원은 학창시절부터 친구이자 아트센터 대표인 서영우(김혜은 분)가 출근하지 않자 데리러 갔다가 따귀까지 맞는다. 이를 감추고 또 다른 상사인 재단 이사장이자 영우의 계모인 한성숙(심혜진 분)에게 상황보고를 하지만 성숙은 이미 모든 걸 눈치챈 상황.정신없는 오전 일과를 보내고 오후가 되자 이번엔 음대 교수인 남편 강준형(박혁권 분)이 음악제에 조인서(박종훈 분) 교수만 제자와 공연한다고 전화로 혜원을 닦달한다. 겨우 남편을 달래고 성숙이 마사지를 받고 있는 토털 뷰티숍까지 가서 보고를 마친다.미용실에서 선재를 짝사랑하는 다미(경수진 분)에게 두피 마사지를 받으며 피곤을 풀지만 서한그룹 회장인 서필원(김용건 분)의 마작 모임이 아직 남아 있다. 하지만, 화려한 마작 모임 뒤편에선 서 회장의 부인인 성숙과 딸 영우가 머리채를 붙들고 싸우고 있어 혜원을 힘들게 한다. 파김치가 되어 퇴근한 집엔 준형도 자신만의 제자를 찾겠다며 영상들을 보고 있고 혜원은 선재(유아인 분)가 ‘나천재’라는 이름으로 올린 영상 속에서 건초염 증상을 발견하고 얼굴도 모른 채 선재와 채팅을 하며 잠깐의 여유를 즐긴다.한편,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로 ‘밀회’ 3부는 24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유재석 부장님? 직장인이 바라는 직장상사 1위☞ 직장인, 꾹 참아왔지만 OOO은 정말 열받아!☞ ''밀회'' 김희애·김혜은, 격이 다른 ''애증 케미스트리''☞ ''밀회'' 김희애, 맥주병을 ''들었다 놨다''..화기애애 현장☞ ''밀회'' 유아인, "특급 칭찬의 주인공..큰 호응 감사하다"☞ ''밀회'' 김희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다"☞ ''밀회'' 김희애부터 경수진까지..시청자 폭풍 반응에 ''센스 응답''
- 허지웅,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 그게 될까요?" 폭풍 디스
-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평론가 허지웅이 유재석의 새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는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평론가 허지웅, 방송인 홍진호, 가수 쌈디(사이먼 디), 블락비 지코가 출연했다.이날 허지웅은 유재석이 4년 만에 도전한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를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MC김구라는 “유재석 씨가 공중파에서 19금 방송 시도를 했다가 안 된 적이 있다. 플레이어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허지웅에게 의견을 물었다. 이에 허지웅은 “야한 이야기를 불편하지 않게 풀 수 있는 캐릭터가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재석 씨가 새로 하시는 프로그램도 약간 그런 것일 것”이라며 “약간 느낌이 위험해 보이지 않느냐. 남자 MC들만 있는데 여자 방청객 없이 남자들만 모으고 제목도 무슨 ‘남자다’고, 그게 될까요?”라며 다소 강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직설적인 허지웅의 발언에 김구라는 웃으며 “이거 기사 나겠는데”라고 말했고 윤종신 역시 “불안하지 않느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유재석이 MC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은 ‘나는 남자다’는 예능 최초 ‘금녀의 집’을 선언, 오직 남중-남고-공대 등 남성들이 밀집한 곳에서 생활해온 일반인 남성 출연자는 물론 남자 MC와 게스트의 호흡으로 진행되는 이색 토크쇼다. ▶ 관련포토갤러리 ◀☞ 영화 `인간중독` 스틸컷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쌈디-레이디제인 "재결합? 에이 그건 아니죠"☞ 허지웅, 동거 예찬 "지코-쌈디 의외로 보수적이네"☞ ''인간중독'' 임지연, 송승헌과 파격 멜로 ''스틸컷 눈길''☞ [포토]''인간중독'', 임지연-송승헌 ''아찔 스킨십''☞ [포토] 임지연-송승헌, ''인간중독''서 치명적 스캔들 예고☞ 비스트 윤두준, 와일드-터프 매력 발산☞ [포토] 한승연, 시스루 스타일 ''늘씬 몸매 공개''
- '해피투게더' 김희선, "집 앞 나갈 때도 풀 메이크업한다" 폭소
- 해피투게더 김희선. 배우 김희선이 집 앞에 나갈 때도 풀메이크업을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김희선이 집 앞에 나갈 때도 풀 메이크업을 한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옥택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김희선이 집 앞에 나갈 때도 꾸민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다. 김희선은 “BB크림, 마스카라, 입술, 아이 메이크업 한다”고 고백했고 MC들은 “그럼 다 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이어 “아이가 요구르트 사달라고 하면 화장을 30분 동안 한다”며 “얼굴에 기미를 가려야 하니까 큰 선글라스를 낀다”고 덧붙였다.이를 듣던 MC 박미선은 “얼굴이 작으니까 웬만한 선글라스는 다 커버할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희선은 ‘야간매점’ 코너에서 ‘겨울만두’를 선보여 메뉴 등록에 성공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김희선,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송승헌 터키 인증샷, 뚜렷한 이목구비 ''조각 미남 인증''☞ ''박지성 피앙세'' 김민지 퇴사 심경 "행복한 기억.. 감사해요"☞ 폴포츠 컬투쇼 출연, 허각과 인증샷 ''묘하게 닮았네''☞ ''열애 인정'' 김연아 이상형 “센척하는 남자 별로” 김원중과 일치?☞ 한혜진, 봄을 부르는 상큼 미소☞ 유건 "김원중 매력 넘쳐.. 김연아와 예쁘게 잘 만나길"
- 올봄, 예능風이 매섭다..유 vs 강 vs 신 vs 김
- 유재석 강호동 김구라 신동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올봄, 방송가엔 어김 없이 ‘개편 바람’이 분다. 그 바람이 어느 때보다 매섭게 느껴진다. 국내 예능 판도를 양강 체제로 쥐고 있는 강호동과 유재석이 새 프로그램으로 붙는다. 신동엽과 김구라 등 ‘국민 급 MC’로 꼽히는 방송인들도 가세했다. ‘예능 다작 MC’인 신동엽과 김구라의 활발한 행보는 예능 판도에 치열함을 더한다. 여기에 강호동이 1년 여 만에 또 한번 움직이고, 유재석이 4년여 만에 기지개를 펴게 됐다. 이 같은 소식만으로 예능 판도는 흔들리고 있다.김구라와 신동엽.◇새 프로그램, 갯수만 10여개체급 높은 MC들이 뛰어든 개편 시기. 이들의 변수를 따지지 않더라도 올봄 지상파 3사가 선보일 새 프로그램만 10여개에 달한다. 유재석이 출연하는 KBS2 ‘나는 남자다’와 강호동이 수장으로 나설 MBC 팬클럽 버라이어티, 김구라와 신동엽이 뭉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등이 대표적. 여기에 KBS는 4,5월까지 새 프로그램을 줄줄이 론칭할 예정이고 MBC는 강호동의 프로그램에 앞서 새 프로그램을 또 한번 론칭한다. SBS 역시 올봄 선보일 계획으로 준비 중인 프로그램만 3,4개에 달한다. 케이블TV와 종합편성채널에서도 예능은 꿈틀거린다. tvN ‘SNL코리아’가 새 시즌으로 찾아왔고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이 곧 방송된다. JTBC는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를 론칭했고, ‘님과 함께’의 승승장구와 ‘유자식 상팔자’, ‘마녀사냥’의 안정궤도 진입으로 체제를 공고히했다. ‘여운혁 사단’이라 불리는 PD들이 속속 JTBC로 이적하며 향후 예능 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KBS의 한 관계자는 “새 프로그램이 어느 때보다 많이 격돌할 개편시기일 것 같다”며 “케이블TV 시장에서도 ‘SNL코리아’와 같은 프로그램이 새 시즌으로 단장했고 JTBC 같은 종합편성채널에서도 ‘99만남’과 같은 새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 더욱 치열한 경쟁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유재석과 강호동.◇정규 대신 파일럿, 예외는 없다국민 MC들의 격돌이지만 예외는 없다. 새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해도 검증이 안 되기론 마찬가지다. MBC ‘무한도전’이 ‘유느님’이란 별명을 만들었고 KBS2 ‘1박2일’ 시절부터 강호동은 대체 불가한 버라이어티 MC의 ‘갑’이었지만 더이상 ‘만능’은 아니다. 유재석이 한다고, 강호동이 나선다고, 잘 되리란 보장은 아무도 할수 없다.유재석, 강호동이 나서는 프로그램은 모두 파일럿으로 편성된다. 누구보다 예능 활동 범위가 넓고 다양한 신동엽이나 김구라와 달리 유재석과 강호동이 ‘파일럿 편성’을 마주한 건 낯선 일일터. 강호동이 현재 1년 째 이어오고 있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도 정규편성으로 시작해 고군분투해 왔다. 앞서 폐지의 쓴맛을 본 ‘달빛 프린스’도 파일럿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방송 초반 시청률 부침현상에 고전했던 SBS ‘런닝맨’도 1년이 넘도록 눈치밥을 먹었다. 프로그램 경쟁력은 물론 MC를 믿고 가야하는 책임감이 상당했다.그 때문인지 이번엔 전부 파일럿이다. MC로서 부담도 덜하다. 유재석은 4년 만에 새 프로그램이고 MBC ‘놀러와’로 프로그램의 흥망성쇠를 이미 다 겪었다. 새 프로그램이 얼만큼의 준비와 책임감을 안고 시작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터. 모든 걸 따졌을 때, 파일럿 편성이란 조건은 정규 편성 실패에 대한 실질적인 부담감을 낮춘다.MBC의 한 관계자는 “국민 급 MC의 타이틀에 폐지라는 흠집이 나는 일은 누구도 원하는 상황이 아니다”며 “이제 원톱 MC 체제로 끌고 가는 형식도 아니고 MC만 믿고 덜컥 편성하는 상황은 너무 많은 이해관계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의 경쟁력을 시험해보기 위해선 파일럿 편성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