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91건
- [오늘의 MC傳⑥]'옹달샘'이 PD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 개그 트리오 ‘옹달샘’의 장동민(왼쪽부터) 유상무 유세윤.[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MC가 반이다.” 한 예능PD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격언에 빗대 MC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누가 MC를 맡느냐에 따라 프로그램 성격이 달라진다. 동일한 포맷이라도 진행 스타일에 따라 흥하기도, 반대로 쓴맛을 보기도 한다. 이데일리 스타in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MC 일곱을 꼽았다. 그리고 이들의 현재와 당면한 과제를 짚었다. <편집자주><싣는 순서>①위기탈출, 유재석②새로운 날개, 강호동③금의환향?, 전현무④도전 또 도전, 이경규⑤불타는 토요일의 사나이, 신동엽⑥예능계의 지니어스들, 옹달샘⑦전천후, 김성주개그맨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를 놓고 ‘옹달샘’이라고 부른다. 학창시절부터 함께 해온 세 사람은 십수년간 동고동락하며 개그를 짰다. 그리고 이제는 각 예능프로그램에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됐다. MC로 활약하기도 하고 출연진으로 존재감을 발하기도 한다. 옹달샘은 현장 PD들이 가장 선호하는 예능인 중 하나다. 이들이 사랑받는 이유를 PD에게 직접 물었다.△김희정 JTBC ‘비정상회담’ PD“유세윤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개그에 강하다. ‘이 사람은 천재인가’라는 생각이 매 촬영 때마다 든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비정상회담’은 무거운 시사 프로그램처럼 됐을 것이다. 진지한 내용을 이야기하다가도 적재적소에 기발한 개그코드를 심는다. 주위 상황을 이용해 허를 찌르기 때문에 억지웃음도 아니다. 무엇보다 유세윤의 장점은 패널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MC다. 특히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라면 더 그렇다.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형으로서 다른 출연진을 잘 보살피기 때문에 따르는 이가 많다.”△방현영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PD“유세윤은 순간적인 재치가 있어서 돌발상황이 생기더라도 그것을 개그로 소화하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범인들은 생각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비틀어 ‘유세윤 스타일’로 웃음을 유발한다. 어떻게 해야 방송이 맛있어지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PD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MC다. 자기만 돋보이는 독재형 MC가 아닌 함께 출연한 이들의 캐릭터를 살려주는 스타일이다. 카메라가 돌든 그렇지 않든 일상이 개그다. 미처 카메라로 잡아내지 못하는 재밌는 장면이 아깝다고 생각될 정도다. 특히 본인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재에 대해서는 엄청난 아이디어를 쏟아낸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단점이다.”△안상휘 tvN ‘SNL’ CP“유세윤은 연출 마인드가 강하다. 연출자의 입장까지 고려한 아이디어를 낸다. 본인이 직접 연출을 맡은 코너를 ‘SNL‘에서 준비할 정도다. 개그 스타일이 다른 개그맨과 확실하게 달라 차별화되어 있다. 오픈 코미디에 강하며 지질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는 그를 이길 자가 없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계속되면 신선함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유세윤은 그렇지 않다. 독특한 음악이나 만화 등을 즐기는 편이라 마니아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런 면을 이질적이지 않고 신선하게 대중에 전달할 줄 안다. 단점이 있다면 아이디어의 독창성이 강해 본인 외에 다른 사람이 소화하기 어렵다는 것이다.”△유성모 tvN ‘콩트앤더시티’ PD“장동민은 코미디에 열정이 아주 강하다. 오픈 코미디를 오래 했기 때문에 드라마타이즈가 필요한 ‘콩트앤더시티’에 어떻게 적응할까 했는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비교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는데도 불평 한마디 안하더라. 오히려 굉장히 많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와서 제작진에 도움을 준다. ‘이 사람은 코미디의 피가 흐른다’는 생각이 든다.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이다.”△박종훈 tvN ‘할매네로봇’ PD“장동민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다. 괜히 천재라 불리는 게 아니다. 어떻게 해야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한다. 그리고 항상 제작진이나 출연진과 소통하고 공유한다. 단점이 잘 보이지 않는 예능인이다. 요즘 출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진 게 유일한 아쉬움이다.”△김석현 tvN ‘코미디빅리그’ CP“옹달샘은 아주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왔기에 생활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이 방송에 담긴다. 성공한 이후에 현재에 안주하려는 방송인들이 있기 마련인데 옹달샘은 그렇지 않다.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다 보니 가끔 무리수가 생기나 그렇게 때문에 언제나 신선하다. 범대중적이라기보다는 마니아적 성향이 짙은 편이다. 유상무의 경우 세 명 중 가장 덜 부각됐는데 10년 후에 가장 안전하게 건재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개성 강한 두 친구 사이에서 받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역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관련기사 ◀☞ '내친구집' 밀어낸 '송곳' 효과는 0.02%p☞ '슈퍼맨' 서언·서준, 의사·환자 변신! 병원놀이 도전☞ 추성훈·사랑 부녀, '슈퍼맨'서 2주간 못 본다☞ 우리 앞의 신해철, 노래는 영원히☞ [포토]마돈나, '어마무시한 스케일'
- 배종옥·김정난·박준금 등 배우 6인, '존재감 甲 미존 군단' 결성
-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풍선껌’[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풍선껌’에 엄청난 ‘미존’들이 몰려온다!”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 배종옥·김정난·박준금·박원상·이승준·김리나 등이 ‘존재감甲 미존(미친 존재감) 군단’을 결성, 눈길을 모으고 있다.오는 26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 미니시리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 화앤담픽처스)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2015년 하반기 기대작이다.여기에 배종옥부터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김리나까지 자타공인 ‘무결점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이동욱과 정려원, 이종혁, 박희본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배종옥은 ‘풍선껌’에서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이자 박리환(이동욱 분)의 엄마 박선영 역을 맡아 특유의 관록 연기를 선보인다. 유복했던 집안에서 나와 아들을 홀로 훌륭하게 키워낸 꿋꿋한 미혼모로서 배종옥만의 ‘완급 조절 모성애’ 연기를 펼쳐낸다.김정난은 왕년에 잘나갔던 하이틴 스타 출신 라디오 DJ 오세영 역으로 활약한다. 평소 거침없는 사이다 화법으로 종종 구설수에 오르는 천방지축 여배우로 변신,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연기로 극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박준금은 홍이슬(박희본 분)의 엄마로 등장, 박희본과 모녀(母女) 호흡을 맞춘다. 박준금은 전직 미스코리아 출신 ‘모태 미녀’로, 외모에 무관심한 딸과 갈등을 겪는 엄마의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박원상은 강석준(이종혁 분)의 유일한 친구이자, 라디오 책임 프로듀서인 조동일 역을 맡았다. ‘조둥아리 닌자’에서 착안한 ‘닌자 조’라는 별명을 스스로 만들만큼 엉뚱한 면모로 ‘깨알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박원상은 조동일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 앞으로 펼쳐질 박원상의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이승준은 한방병원 원장 권지훈 역으로 등장한다. 박리환(이동욱 분)의 동거인이자 6세의 화법과 8세의 환장스러움으로 무장한 권지훈 캐릭터를 특유의 유쾌한 연기로 그려낼 전망.김리나는 극중 김행아(정려원 분)의 10년 우정을 자랑하는 ‘절친’이자 라디오 작가 노태희로 출연한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넘나들면서 쌓아온 연기 내공을 노태희를 통해 폭발시킬 예정이다.‘풍선껌’은 드라마 ‘나인’, ‘삼총사’ 등을 통해 세련된 연출로 호평 받은 김병수 PD와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과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 등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은 이미나 작가가 손잡았다.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베일을 벗는다.▶ 관련기사 ◀☞ '동상이몽' 유재석, '열심히 빚 갚는 여고생' 사연에 눈물☞ [포토]라타이코프스키 part2, 숨길 수 없는 몸매☞ 정아인 "강남 성형 상담사가 왜 배우가 됐느냐고요?"(인터뷰)☞ [포토]라타이코프스키 part2, 언뜻 보이는 섹시한 몸매☞ [단독]이준기, SF대작 '레지던트이블6'로 할리우드 진출
- '슈가맨'→화, '송곳'→토 JTBC 신규 편성
- JTBC ‘슈가맨’[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을 찾아라’와 드라마 ‘송곳’의 편성이 확정됐다.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이 MC를 맡은 ‘슈가맨’은 20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드라마 ‘송곳’은 24일 밤 9시 40분 처음 전파를 탄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유자식이 상팔자’ ‘이규연의 스포트라트이’ ‘김제동의 톡투유’도 편성시간이 변경된다. ‘학교’는 20일부터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수요일 밤 9시 30분, 이후에 ‘유자식이 상팔자’가 전파를 탄다. ‘톡투유’는 25일부터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스포트라이트’는 10월 23일부터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단독] 전지현 삼성동 초고급 빌라 재건축, 악재 넘었다☞ [포토]리라 갤로어 part2, 볼륨 핫바디☞ [포토]리라 갤로어 part1, 섹시 끝판왕의 비키니 자태☞ [포토]한소영, 게슴츠레 뜬 눈 '그래도 매력적'☞ 'MAMA' 측, "YG 불참? 올해 활약한 모든 아티스트와 함께 할 것"(공식입장)
- 씨엘→美, 산다라박→MC, 공민지→춤, 박봄→자숙
- 걸그룹 2NE1의 박봄(왼쪽부터), 산다라박, 씨엘, 공민지[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활동이 멈춘 걸그룹 2NE1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씨엘은 미국 데뷔를 준비하고 있고 산다라박은 MC를 맡았다. 공민지는 댄스 아카데미를 개관했다. 박봄은 특별한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2NE1은 2014년 2월 정규 2집 ‘크러쉬’ 발매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박봄이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암페타민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적발돼 입건 유예됐던 것이 뒤늦게 밝혀진 이후 자숙 기간을 이어오고 있다.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나 국내에서는 금지됐다.팀 활동은 멈췄으나 다른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씨엘은 솔로로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소속사 선배인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운 기획자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 중이다. MBDP 공연을 통해 무대에 올라 현지 팬과 호흡하는 등 분위기를 다지고 있다. 빌보드 및 영국의 가디언 지로부터 관심을 받는 등 기대가 크다.산다라박은 연기와 MC 등 방송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후배인 강승윤과 함께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로 호평받은 그는 KBS에서 제작한 또 다른 웹드라마 ‘미싱코리아’에도 출연했다. 또 종합편성채널 JTBC 편성이 확정된 예능프로그램 ‘슈가맨’ MC 자리를 꿰차고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혔다. 공민지는 후학 양성에 나섰다. 그는 5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댄스 아카데미인 밀레니엄 댄스 아카데미 개관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댄서를 발굴하고 교육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박봄은 아직 자숙 중이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봄은 아직 자숙 기간이 필요하다”라며 “2NE1 신곡 계획은 아직 없으며 언제쯤 나올 것이라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존박, 왼쪽 팔꿈치 골절…신곡 발표·활동 '연기'☞ [20th BIFF] '추억의 그녀' 소피마르소 나스타샤 킨스키☞ [20th BIFF] 이정재가 띄우고, 유아인이 찍었다☞ [포토]이리나 샤크 part3, 섹시한 쇄골미녀☞ 정다솔 "이래 봬도 총 쏘는 여자, '진사' 꼭 불러주세요"(인터뷰)
- 올 추석 우리집에 소환하고 싶은 스타셰프는?
- 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NBT 모바일 잠금화면 앱 캐시슬라이드가 20~40대 사용자 10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 추석에 우리 집에 소환해 함께 음식을 하고 싶은 셰프로 백종원(36%)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이연복 쉐프(15.8%), 최현석 쉐프(14.3%), 샘킴(7.9%), 정창욱(6.8%), 이원일(5.6%) 김풍(5.4%), 레이먼킴(3.5%), 오세득(2.6%), 기타(1.5%) 순으로 나타났다.추석 때 ‘우리 아빠에게 며느릿감으로 소개시켜주고 싶은 연예인(주관식)’으로는 아이유가(9.3%)로 1위에 뽑혔다. 이어 김태희(8.4%), 설현(6.1%), 박보영(4.3%), 한효주(4.3%), 수지(4.1%), 하니(3%), 박신혜(2.6%), 한지민(2.5%), 전지현(2.3%)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아이유(15.5%), 30대는 설현(6.2%), 40대는 김태희(15.1%)를 각각 1위로 꼽아 연령간 이상형에 대한 차이를 보였다.우리 엄마에게 ‘사윗감으로 소개시켜주고 싶은 연예인(주관식)’으로는 김수현(6.4%)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주원(4.9%), 소지섭(4.2%), 유재석(2.9%), 하정우(2.9%), 이승기(2.7%), 송중기(2.7%), 공유(2.2%), 이준기(1.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는 김수현(7.4%), 30대는 김수현과 주원(각 6.9%), 40대는 소지섭(7.8%)을 남자친구 삼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추석에 가장 기대되는 것으로는 ‘대체휴가로 길어진 연휴(43.2%)’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오랜만에 모이는 가족들과의 시간(24.4%)’, ‘추석특집 프로그램과 특선영화(11.8%)’, ‘맛있는 송편과 추석음식(9.7%)’, ‘기타(6.8%)’, ‘고향 친구들과의 만남(4%)’ 순이었다.반면 올 추석 가장 걱정되는 것으로는 추석선물과 용돈 등으로 인한 ‘금전적 문제(33.7%)’가 1위로 조사됐다. 뒤이어 결혼, 취업, 진학에 관한 ‘친척들 잔소리(25.6%), 맛있는 추석 음식으로 인한 ’다이어트 실패(13.4%)‘, ’추석 상차림과 차례준비(12.1%)‘, ’꽉 막힌 귀향길(11.2%)‘, ’기타(4%)‘으로 나타났다.
- 무한도전 유재석·광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관람
-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장을 찾은 스타들(사진=PMC프로덕션).[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장에 인기 스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석봉’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정준하는 ‘연예계 마당발’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친분 있는 연예인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고 있어 화제다. 유재석과 광희는 무한도전 멤버 중 가장 먼저 공연을 관람해 정준하와의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다.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쁜시간 쪼개서 녹화 끝나고 달려와준 의리의 재석이, 광희 고마워! 형돈이랑 하하는 조만간 온다고 했는데, 아 명수옹은 언제올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또 비정상회담의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 프례므스와브, 카를로스 고리토, 니콜라이 욘센, 새미 라샤드가 정준하 몰래 공연장을 깜짝 방문했다. 다니엘 린데만은 “정준하 형님이 출연 중인 공연 보러 갔다 왔다. ‘귀신 꿈 꿔떠’ 장면에서 빵터짐. 노래도 너무 좋고 재미와 감동의 조합이 최고. 대추천!” 이라고 호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백지영·정석원 부부, 고명환·임지은 부부, 가수 케빈(제국의 아이들), 조성모, 이상민, 유리(쿨), 이지혜, 배우 최정윤, 남규리, 안연홍, 심형탁, 도상우, 후지이 미나, 이자영, 박선호, 개그맨 샘 해밍턴, 방송인 이사강, 주민정 등 많은 스타들이 방문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우리의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세련되게 풀어낸 작품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전통을 지키려는 구세대와 현대적인 것을 추구하려는 신세대의 갈등과 화합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다룬다. 오는 11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666-8662.사진=PMC프로덕션
- [K-예능을 보다]2015년 지상파 3사를 살린 예능, 포맷이 답①
- ‘프로듀사’ ‘동상이몽’ ‘복면가왕’[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게스트 모시기’에 혈안인 때가 있었다. 어떤 프로그램보다 누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연출의 주요한 기준이 된 때를 말한다. KBS2 ‘1박2일’,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 지상파 3사 간판 예능이라 불리는 장수 프로그램에서도 한때 스타 섭외에 열을 올렸던 적이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 일색의 예능가에서 식상함을 털어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받아들여졌다. 신생 예능 역시 초반 시선 몰이를 위해 섭외에 많은 부분 기댔던 게 사실이다. 2015년 예능가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올해 지상파 3사를 살린 예능을 보면 그 비결을 포맷의 힘에서 꼽을 수 있다. 케이블TV와 종합편성채널에 밀렸다는 평가 속에서 일군 값진 성과다.△KBS, ‘예라마’의 탄생지금은 간판 예능이 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최근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네 멋대로 해라’까지. 포맷 베끼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KBS다. 올해 KBS 예능국은 ‘프로듀사’로 자존심을 세웠다.‘프로듀사’는 예능과 드라마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시도로 화제가 됐다. 예능과 드라마라는 말을 합쳐 ‘예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도 들었다. 예능국에서 만드는 드라마라는 콘셉트로 형식의 틀을 깼다. 시트콤과 같은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야기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시트코은 일회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되지만 ‘프로듀사’는 내용 전개의 형식을 드라마에서 따왔다. 드라마 작가지만 예능 작가로 데뷔한 박지은의 힘이 컸다. ‘개그콘서트’의 오랜 연출자인 서수민 PD와 멜로드라마의 거장이라 불리는 표민수 PD가 함께 연출했다. 장르를 섞고, 제작진을 섞고, 스태프를 섞은 시도는 ‘프로듀사’라는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다.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아이유 등 내로라하는 스타가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를 현혹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스타 캐스팅은 ‘프로듀사’에 독이 되기도 했다. 연기력 논란에, 어색한 캐릭터 관계 등 첫회 방송 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다. 제작진은 ‘연기력 공론화’에 함몰되지 않고 시청자가 새로운 장르에 적응하는 과정 상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연출의 톤을 수정하고 대본에 개연성을 더했다. 결국 KBS 예능국에서 오랜만에 맛본 두 자릿수 시청률과 광고 완전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후 KBS는 ‘프로듀사’와 같은 작품을 또 내놓기 힘들 것이라는 업계 분석과 달리 다솜과 류수영이 주연하는 ‘별난 며느리’를 후속작으로 내놔 시청자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상파 3사에서 시트콤 장르가 시청자의 공감을 사지 못해 폐지된 가운데 ‘예라마’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실리고 있다.‘복면가왕’△MBC, ‘복면’의 반전MBC의 일요일 밤은 2년 주기로 화려하고 초라했다. 2011년 ‘일밤’의 ‘나는 가수다’가 있었고, 2013년 ‘일밤’의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론칭이 있었다. 2년 마다 예능가 판도를 흔든 히트 콘텐츠를 내놨다. 지난해 침체기를 겪었던 MBC는 2년 뒤인 올해 ‘복면가왕’으로 살아났다. 음악 경연이라는 콘셉트는 새로울 게 없었다. 다만 노래하는 이의 얼굴에 복면을 씌워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시켰다는 한끝 차이의 포맷이 엄청난 결과를 냈다. ‘복면가왕’의 민철기 PD는 “어떤 가수가 얼굴에 우스꽝스러운 복면을 쓰고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고 싶겠냐,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문제라는 반대에 부딪혔던 프로그램이다”며 “파일럿으로 선보였을 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MBC 예능국 전체가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놀란 분위기였다”고 돌아봤다. ‘복면가왕’의 성공은 포맷의 성공으로 직결된다. 실력을 인정 받고 싶지만 ‘아이돌이 무슨 노래야’라는 선입견에 부딪힌 이에게 빛이 된 프로그램이다. 잊혀지고 싶지 않지만 앨범을 낼 상황도, 불러주는 이도 없던 ‘중고 신인’ 혹은 ‘왕년의 스타’에게 기회의 땅이 됐다. 김연우, 임형주, 이정, 강민경, 장혜진 등 이미 대중에게 잘 알려진 가수들에게도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은 도전의 장을 열어줬다. 복면을 쓰고 무대 위에서 노래하며 대중의 평가를 받는다는 포맷이 이와 같은 파급력을 가질 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권석 MBC 예능국 부국장은 “파일럿 방송을 결정했을 때만 해도 ‘재미로 해보자’는 취지였지 정규 편성 가능성을 예상하진 못했다”며 “프로그램이 유지가 되려면 가수가 계속 나와줘야 하는데 그 수요가 과연 충족이 될지 의문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누가 하겠어’, ‘이게 되겠어’라고 생각하다가 파일럿 이후 반응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고, 그때부터 역발상으로 포맷의 힘을 밀어부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동상이몽’△SBS, ‘10대’의 청춘보고서‘힐링캠프’는 3%대 시청률에 갇혔다. ‘불타는 청춘’은 4%대 시청률인데 ‘힐링캠프’보다 화제성이 떨어진다. ‘런닝맨’은 아직도 하냐는 혹평을 듣는다. 건진 프로그램이라곤 ‘정글의 법칙’뿐이다. KBS, MBC와 비교해 히트 콘텐츠의 파급력이 아직 덜하지만 SBS 예능국의 분위기를 환기시킨 프로그램이 있다. 유재석과 김구라가 진행하는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다.‘동상이몽’은 고민 해결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KBS2 ‘안녕하세요 대국민 토크쇼’와 기획 의도는 비슷하다. 다만 ‘동상이몽’은 고민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10대’에 귀를 기울였다.‘동상이몽’의 한 관계는 “세대 갈등이 사회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된지 오래고, 예능이 가볍고 쉽게 그런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했었다”며 “취재하며 늘 듣던 말이 ‘모든 사회 문제는 가정의 불화에서 시작된다’는 것이었다”고 되돌아봤다.이어 “다큐멘터리에서나 가능한 포맷이 아닐까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사회면에 나올 ‘사건’이 아니라 사춘기 자녀를 둔 집에서라면 누구나 공감할 집안 풍경을 스튜디오로 옮겨오자는 생각의 변화를 끌어냈다”며 “한 지붕 아래 살면서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동상이몽’의 부모 자식 관계를 심각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닌 ‘괜찮다, 괜찮다’라고 격려해주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동상이몽’은 토요일 오후 8시45분, 타 방송사 드라마와 시청률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주 시청률 6%대를 기록하고 있다. 의미 있는 성과다. 청소년 성장 보고서라는 호평까지 챙겨 ‘동상이몽’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다.또 다른 관계자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방송됐던 ‘기쁜 우리 토요일’의 ‘영파워 가슴을 열어라’(SBS)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회를 거듭할수록 그때 그 느낌이 생각난다는 시청자가 많은 것을 확인했다”며 “마음 속에 감춰둔 이야기를 옥상에서 시원하게 던지던 10대의 목소리를 14년이 지난 뒤 다시 듣는 것 같다는 반응에 기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K-예능을 보다]한류★의 새 챕터, 엔터테이너의 명과 암③☞ [K-예능을 보다]tvN·JTBC의 성장, 콘텐츠 수출의 판도 확장②☞ '명단공개' 엑소 수호, 금수저 스타 인증..'교육자 집안 화제'☞ '명단공개' 왕지원, 특급 집안+엘리트 코스..'금수저 스타 맞네'☞ '명단공개' 윤태영, 450억원 재산 물려받아..금수저 스타 3위
- [K-예능을 보다]한류★의 새 챕터, 엔터테이너의 명과 암③
- 이광수 김종국(왼쪽부터 위), 유재석 정형돈.[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한류스타는 배우 앞에 붙는 수식어였다. ‘1세대 한류스타’라 불리는 이영애, 배용준에 요즘 대세인 김수현 이민호까지. 한류의 흐름을 주도한 콘텐츠가 드라마였기 때문에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가 글로벌 팬의 사랑을 받았다. K팝의 성장과 함께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빅뱅 등 아이돌 그룹도 한류스타의 입지를 공고히했다.한류 콘텐츠의 판도가 양분되고 있다. 드라마, 가요에 이어 예능이 뜨고 있다. MBC ‘나는 가수다’,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등 지상파 3사 간판 예능프로그램이 모두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정식 판권 계약으로 포맷 수출에 성공해 중국판으로 기획, 제작됐다. 이미 방송 중인 프로그램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종편과 케이블TV 콘텐츠도 최근 1년 사이 수출 봇물이 터진 듯 잇다른 성과를 내고 있다. 지상파와 비(非) 지상파 콘텐츠 상관없이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예능은 아시아권, 특히 중국에서 각광 받는 모양새다. “웬만한 한국 드라마는 해외 판권 수출 논의가 기본적으로 진행된다”고 얘기하던 드라마 시장 판도가 예능에서도 적용되는 모양새다.△엔터테이너의 이름으로덩달아 버라이어티에 출연하는 개그맨, 방송인, MC 직군의 연예인이 한류스타급 성장을 일구고 있다. 음악 예능, 육아 예능, 여행 예능 등 다채로운 포맷에 맞춰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는 가수, 배우 등도 덩달아 ‘예능 한류 붐’에 덕을 보는 분위기다. 본업을 떠나 ‘엔터테이너’라는 이름으로 한류스타의 새로운 챕터가 채워지는 셈이다.김종국과 이광수, 개리, 송지효, 하하 등은 ‘런닝맨’의 중국 인기로 스타가 됐다. 김종국은 중국판 ‘런닝맨’에도 출연했다. 이광수는 ‘런닝맨’ 덕에 예능스타로 급부상한 동시에 배우로서 작품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예능프로그램 회당 출연료로 ‘억 소리’나는 금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나는 가수다’의 더원과 배우 정일우.‘나는 가수다’ 중국판 제작 후 국내보다 현지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는 스타들도 나왔다. 가수 더원이 대표적인 경우다. 더원은 중국에서 ‘나는 가수다 시즌3’에 출연하며 현지 팬들을 확보했다. 프로그램 출연료는 억 단위다.국내 예능가에서 가장 사랑 받는 MC로 꼽히는 유재석과 정형돈도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 사람 모두 최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자리를 완전히 잡은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해 보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지원 받기 위한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주효하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 AOA, FT아일랜드 등 가수 파트에 더불어 이동건, 이다해 등 중국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까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유재석과 정형돈이 출연 중인 ‘무한도전’이 중국과 손잡았고, 유재석은 이미 ‘런닝맨’으로도 잘 알려진 ‘아시아 스타’다. 정형돈 역시 ‘JTBC 일꾼’으로 해당 방송사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한 분위기와 맞물려 빛을 볼 것이라는 낙관도 나온다.△균형의 미덕으로급작스러운 ‘K-예능’의 성장에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한류스타로 불리는 국내 연예인들이 현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과도한 이미지 소비를 걱정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쾌락대본영’은 국내 연예인이 한국 안방극장처럼 자주 찾는 프로그램이 된지 오래다. 중국 예능에 출연하며 국내 활동에 뜸해지면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중국의 회당 출연료과 국내 시장과 비교해 천정부지로 높기 때문에 ‘돈 버는데 목숨 건다’는 부정적인 시선에 사로잡힐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윤은혜.또한 ‘한국 팬은 등한시 한다’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 최근 중국의 패션 경연 프로그램인 ‘여신의 패션’에 출연했다가 표절 시비에 휘말려 국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배우 윤은혜의 경우가 대표적.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현지 활동을 강행하고, 중국 SNS로 근황을 전하는 등 ‘별개의 모습’을 보여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배우 박시후와 주연한 영화 ‘사랑후애’ 개봉을 앞둔 상황이라 윤은혜의 ‘중국 챙기기’로 비춰지는 행보는 안타깝다는 반응이다.A 대형 연예매니지먼트 대표는 “무엇이든 균형을 잡는 일이 가장 어려운데 중국 시장이 돈도 벌고, 인기도 챙길 수 있는 한류 최대 시장이 되면서 양날의 검이 더욱 날카로워진 것 같다”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회사와 당사자 모두가 뚜렷한 목표와 함께 변함없는 소신을 확실히 해둬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B 대형 가요기획사 대표는 “중국 시장의 한류 붐이 짧은 기간 내에 일어난 일이라 일부에선 여전히 ‘반짝하고 사그라들 것’이라는 경고도 보내고 있다”며 “그 시기가 짧고, 길고를 떠나 한국 연예인이 돌아올 곳은 결국 한국 시장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관련기사 ◀☞ [K-예능을 보다]tvN·JTBC의 성장, 콘텐츠 수출의 판도 확장②☞ '명단공개' 엑소 수호, 금수저 스타 인증..'교육자 집안 화제'☞ '명단공개' 왕지원, 특급 집안+엘리트 코스..'금수저 스타 맞네'☞ '명단공개' 윤태영, 450억원 재산 물려받아..금수저 스타 3위☞ '명단공개' 차인표, 금수저 스타 1위..W해운 창업주 아들
- 미혼 남녀, 썸과 연인 사이 구분짓는 스킨십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0~30대 미혼 남녀는 ‘스킨십’의 진도에 따라 썸과 연인 사이를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30대 미혼남녀 473명(남 254명, 여 219명)을 대상으로 ‘썸과 스킨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썸남 혹은 썸녀와의 사이 진전을 위해 스킨십을 활용하는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84.1%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어느 정도의 스킨십 진도로 썸과 교제 여부를 구분 짓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뽀뽀’라고 답했다. 이어 키스(21.6%), 잠자리(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 밖에도 손을 잡는다’거나 ‘포옹(11.4%), 썸 단계에서는 ‘스킨십을 용납할 수 없다’거나 ‘스킨십과 연인관계의 발전과는 무관하다’(9.7%)는 답변도 있었다.한편, ‘썸남, 썸녀에게 자연스럽게 시도했던 첫 스킨십’에 대해 여성 38.4%는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기대기’, 남성 35.8%는 ‘손금 봐주기’라고 답해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다른 의견으로 같이 걸으며 슬쩍 손 부딪히기, 손이나 어깨 등 안마(마사지) 해주기, 시끄러운 곳에서 귓속말하기, 혼잡한 곳에서 손잡고 끌기 등이 있었다.▶ 관련기사 ◀☞ 직장인,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 80만원.. 대기업>공기업☞ 70대 정장男, `네바다이` 수법으로 4억원 다이아몬드 반지 훔쳐☞ 유재석 "아내 나경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 가방 들고 집 나가?☞ 박준형, 박근혜 대통령에 "요! 누나~ 밀양 박씨".. 실물 본 소감 밝혀☞ `어쩌다 어른` 김혜은 "난 의사 남편의 보험"이라고 말한 이유
- 직장인,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 80만원.. 대기업>공기업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상여금으로 평균 80만1105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남녀 직장인 655명을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에게 재직 중인 회사에서 추석 상여를 지급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직장인 51.1%는 ‘그렇다’고 답했으며, 48.9%는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추석 상여를 ‘받는다(44.8%)’고 답한 이들보다 ‘받지 못한다(55.2%)’고 답한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재직 중인 회사에서 추석 상여로 무엇을 지급하는지를 묻자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한 직장인이 63.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추석 선물’이 34.9%로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1.5%의 응답자는 상여금과 추석 선물을 모두 받는다고 답했다.이들 직장인들이 받는 올해 추석 상여금(*개방형 질문)은 평균 80만1105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평균 138만7667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공기업(81만5151원)’, ‘중견기업(74만2963원)’, ‘중소기업(56만7870원)’, ‘외국계기업(49만1875원)’의 순으로 나타났다.명절 상여가 충분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부족하다’는 답변이 60.3%로 가장 높았고, ‘보통이다’가 30.8%로 그 뒤를 이었다. 명절 상여가 ‘충분하다’는 답변은 8.9%에 그쳤다.한편,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올해 추석 연휴에 적용되는 대체휴무제로 유급휴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재직 중인 회사에서 올해 추석 연휴 대체휴무제를 시행하는지를 묻자 62.1%가 ‘그렇다’고 답한 것. 대체휴무제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37.9%였다.대체휴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반 기업의 경우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1.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업자의 경영방침으로 인해’가 2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업무가 바빠서(18.1%)’, ‘회사사정이 좋지 못해서(6.0%)’ 등의 의견이 있었다. ▶ 관련기사 ◀☞ 70대 정장男, `네바다이` 수법으로 4억원 다이아몬드 반지 훔쳐☞ 유재석 "아내 나경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다".. 가방 들고 집 나가?☞ 박준형, 박근혜 대통령에 "요! 누나~ 밀양 박씨".. 실물 본 소감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