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91건

안테나 유희열 재건축 대박 터뜨린 집은?
  • [누구집]안테나 유희열 재건축 대박 터뜨린 집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공식 발표한 안테나 대표 유희열의 부동산 자산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유희열. (사진=연합뉴스)유희열이 사는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효성빌라청담’이다. 효성빌라청담101은 전용면적 226~272㎡로 구성됐으며, 1980년대에 지어진 청담동 효성빌라를 재건축했다. 유희열의 집은 전용 226㎡로 방 5개, 욕실 3개로 이뤄졌다. 강남구 청담동에는 효성빌라가 5개 단지, 12개 동 있다. 1982년 6월 청담고등학교 앞 길 건너편에 지어진 효성빌라는 1~7동(48세대), 1984년 1월 청담근린공원과 맞닿게 지어진 효성빌라는 31~33동(28세대)다. 청담파라곤아파트 바로 앞에 완공된 ‘효성빌라청담101’은 A·B동(36세대)으로 구분된다. 일부 세대의 거실 전면과 측면에 통유리가 설치돼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의 매매 시세는 전용면적 226㎡기준 75억원 수준에 형성됐다. 전세는 지난 2019년 4월 40억원에 거래됐다. 유희열의 부동산 자산은 100억대 건물을 포함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희열은 지난 3월 논현동 소재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대지 면적은 92.81평)의 신축 건물을 103억원에 매입했다. 학동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이 건물을 안테나뮤직 사무실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안테나뮤직은 유재석과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함께 한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음악 전문 레이블이다. 최근 카카오가 안테나 지분을 인수함에 따라 카카오 산하 레이블로 거듭났다.
2021.11.28 I 신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차승원 앞에서 기겁… 왜?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차승원 앞에서 기겁… 왜?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놀면 뭐하니?+’ JMT 유본부장(유재석)이 마이사(차승원) 앞에서 기겁한 모습이 포착됐다. 유본부장은 그와 뜻밖의 짜장면 면치기 배틀을 펼치는가 하면 그의 제안에 단무지(?) 연봉 협상까지 하게 됐다고 해 도대체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오늘(2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유본부장이 마상길 이사(차승원)를 만난 현장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본부장이 JMT 마이사(차승원) 앞에서 깜짝 놀라 눈, 코, 입을 모두 개방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유본부장은 고개를 돌려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고, 마이사(차승원)은 전혀 개의치 않은 포즈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마이사(차승원)이 JMT와 신미나(신봉선) 전무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유본부장에게 깜짝 놀랄 제안을 했다고. 마이사(차승원)은 자신 앞에 놓인 짜장면 그릇에 얼굴을 박고 우렁찬 짜장면 면치기를 펼쳤고, 유본부장 또한 이에 지지 않는 면치기로 대응했다.그런 가운데 유본부장은 짜장면을 먹던 중 예상치 못한 마이사(차승원)의 이야기에 면을 끊지도 못하고 눈을 번쩍 뜬 채 당황한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마이사(차승원)이 유본부장에게 제안한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또한 중국집 턴 테이블이 연봉 협상 테이블이 된 상황도 펼쳐질 예정. 마이사(차승원)는 앞에 놓인 단무지로 유본부장에게 연봉을 제시했고, 이를 받은 유본부장은 넘치는 패기(?)로 연봉 협상에 나섰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는 싸늘한 공기가 감돌았다고 해 마이사(차승원)과 유본부장 사이 연봉 협상의 결과는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021.11.27 I 윤기백 기자
 '유 퀴즈'서 공개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탄생기
  • [이주의 1분] '유 퀴즈'서 공개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탄생기
  • ‘유 퀴즈’(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퀴즈’가 또 한편의 인생 드라마를 선물했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상속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대장장이 전만배 정종렬 부자, 2대째 한국 전통 명란을 지키는 장종수 자기님, 증조할머니 레시피로 16년째 벨기에 전통 와플을 굽는 패트릭 자기님, 3새때 떡볶이 맛을 지키는 김선자 박은순 자기님이 출연했다.이날 방송 역시 ‘유 퀴즈’ 만의 매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누구보다 ‘일’에 애정을 가지고 사명감을 다해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자기님들이 출연해 일에 대한 이야기,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것이다. 이날 시청률은 가구 평균 4.4%, 최고 5.3%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즉석 떡볶이의 창시자인 마복림 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김선자, 박은순 자기님이 출연한 장면이다. 마복림 할머니는 고추장 CF에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는 대사를 해 큰 화제를 모은 인물. 이 대사가 유행어로 자리잡아 아직까지도 사용되고 있다.마복림 할머니의 손녀 박은순 자기님은 “떡볶이 하면 고추장이 들어간다. 그래서 그런지 섭외가 들어왔다”고 광고를 촬영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 대사에 대해서는 “촬영을 하면서 계속 질문을 하시니까 할머니가 귀찮으셨던 거다. 그래서 ‘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라고 하셨다”면서 이 대사가 준비된 멘트가 아니라고 말했다.광고 이후에 손님이 더 몰렸다는 떡볶이집. MC 유재석은 당시 매출을 물었고 며느리인 김선자 자기님은 “제 담당이 아니었다. 어머니 혼자 관리를 하셨다”면서 ‘며느리도 몰랐다’고 유행어를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외에도 칼에 진심인 전만배 자기님의 자부심 가득한 인생사, 조선시대 전통 명란의 맥을 잇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종수 자기님의 이야기, 일 평균 1500개의 와플을 팔고 있는 패트릭 자기님의 에피소드 등이 그려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1.11.27 I 김가영 기자
집돌이 유재석이 사는 곳은 어디?
  • [누구집]집돌이 유재석이 사는 곳은 어디?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민 MC 유재석에게 전현무가 ‘집돌이’라고 별명붙인 가운데 유재석의 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뉴스1)유재석의 집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다. 유재석이 13년째 살고 있는 이 아파트는 1976년 공급됐다 전용면적 131~198㎡, 13개 동, 총 960가구로 구성됐다. 유재석의 집은 전용 196㎡로 방 5개 욕실 2개로 알려졌다. 현대아파트의 매매가는 전용 196㎡기준 59억 5000만원에서 63억원에 형성돼있다. 최근 매매 실거래가는 지난 3월 같은 기준 64억원에 거래됐다. 전세가는 매매가 대비 30~33%수준인 18억~21억원 수준이다. 지난 10월 기준 21억원에 실거래 되기도 했다. 압구정 현대는서울 재건축 대장아파트로 꼽힌다.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상태다. 토지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전세를 낀 이른바 ‘갭투자’가 금지된다. 실제 거주할 집만 살 수 있다는 의미다.압구정 현대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한남대교와 성수대교와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다. 또 강남구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학군이 좋다는 평가다.
2021.11.21 I 신수정 기자
유재석, 공감·웃음 오늘도 통했다...폐업 앞둔 '40년 중국집'서 먹방
  • 유재석, 공감·웃음 오늘도 통했다...폐업 앞둔 '40년 중국집'서 먹방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비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위드 유+’를 통해 시민 의뢰인들과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나누며 안방에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사진=MBC ‘놀면 뭐하니’)폐점을 앞둔 노포의 추억을 함께 나누며 순산 기원 먹방을 펼치는가 하면 놀이터에서 드론을 구출하는 드론 특공대를 결성, 놀이터 영웅에 등극하며 ‘위드 유+’ 5인의 특급 시너지를 뽐냈다. 이와 함께 유재석은 임산부 의뢰인을 위해 주차 일타 강사로 ‘선샤인’으로 변신, ‘쏘 스윗’ 배려의 아이콘다운 활약으로 훈훈함을 더했다.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위드 유+’가 방송됐다. ‘위드 유+’는 시민 의뢰인의 사연을 받은 5인방이 직접 나서 그들과 일상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는 프로젝트로 지난봄 유재석의 ‘위드 유’에서 패밀리 4인방이 합류하며 ‘위드 유+’로 확장됐다.‘놀면 뭐하니?+’이 함께한 ‘위드 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의뢰는 폐점을 앞둔 노포 중국집에서 추억이 깃든 간짜장과 탕수육을 대신 먹어 달라는 사연. 44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준 사장님 부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달라는 임산부 의뢰인의 부탁이었다.1시간 동안 줄을 서서 드디어 간짜장과 탕수육을 영접한 멤버들은 의뢰인의 순산을 기원하는 먹방에 나섰다. 간짜장의 폭풍 면치기로 스타트를 끊은 멤버들은 케첩 탕수육 먹방까지 야무지게 담아내며 의뢰인을 위한 ‘먹방 태교’를 선보였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행복한 식사를 끝낸 멤버들은 사장님 부부에게 의뢰인의 감사 인사를 전해 미션을 완수했다.뒤이어 그들이 도착한 곳은 한 어린이 놀이터. 나무 위에 걸린 드론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가운데 신봉선이 “축구공으로 옆을 치는 것은 어때?”라고 제안했고 놀이터의 아이들에게 축구공을 지원받아 드론 구출 작전에 나섰다. ‘드론 특공대’로 뭉친 5인방은 공을 던져 드론을 구출하고 아이들의 환호 속에 당당하게 놀이터를 행진했다.에이스 정준하의 ‘원샷 원킬’ 활약으로 연과 부메랑까지 구조에 성공,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며 듬직하고 멋진 ‘드론 특공대’의 면모를 뽐냈다. 지구를 지키는 독수리 5형제 못지않은 케미에 멤버들은 “함께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네”라며 흐뭇한 모습을 보였다.이후엔 멤버들 각자가 받은 개별 의뢰를 위해 출동했다. 닉네임 ‘선샤인’이 된 유재석은 일일 주차 일타 강사로 변신, 둘째를 임신 중인 초보운전 의뢰인에게 주차 스킬 전수에 나섰다. 의뢰인은 “둘째 태어나기 전에 첫째랑 많이 놀아주고 싶고 언젠가 하원도 직접 해주고 싶다”라며 14년 장롱면허를 청산하기 위해 용기를 낸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진짜 잘 만난 거예요”라며 ‘선샤인’의 운전 부심을 드러냈다.유재석은 먼저 주차 시범을 보인 뒤에 “혹시 긁으면 제가 보상해드립니다”며 의뢰인을 다정하게 안심시켰고, 세심하면서도 귀에 쏙쏙 박히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저만 믿으세요”, “못하시는 게 아니라 당황해서 그래요”라며 의뢰인에게 끊임없이 용기를 준 유재석은 처음으로 직접 운전해 주차장에서 나온 그에게 진심 가득한 축하를 전하기도. 게다가 의뢰인의 첫째 아들 하원까지 완벽 케어, 의뢰인 모자(母子)에게 잊지 못할 추억까지 선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의뢰인을 찾아 미술학원에 간 정준하는 크로키 수업을 위한 모델을 해달라는 의뢰를 접하고 당황했지만 이내 학생들이 원하는 포즈에 도전했다. 그동안 그렸던 조각상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크로키 모델이 된 정준하. 깜찍한 포즈를 해달라는 주문에 ‘아 새우 (I say woo)’ 포즈를 소환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최선을 다해 미션을 완수했다.
2021.11.14 I 김은비 기자
'놀면 뭐하니?' 하하, 유재석과 절친 케미
  • '놀면 뭐하니?' 하하, 유재석과 절친 케미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사진=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하하가 멤버들과 절친 케미를 발산했다.하하는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눈치 백단 예능감을 선보였다.이날 하하는 다 같이 한자리에 모여야 퇴근할 수 있는 ‘뭉치면 퇴근’ 미션을 통해 멤버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아침 식사부터 선택했다. 하하는 “난 (유)재석이 형을 잘 안다. 국밥 먹을 거다”라고 예상했고 “미주는 평소에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니 ‘인싸맛집’ 가고 싶을 거다”라고 추측했다. 하하는 미주와 만남을 고려해 ‘인싸맛집’으로 향했고 유재석은 예상대로 국밥집을 선택했다. 하하는 정준하, 신봉선과는 만났지만 미주는 풀코스 요리를 선택해 만남이 불발됐다.두 번째로 한 시간 안에 같은 층에서 물건을 사면 퇴근할 수 있는 쇼핑 미션이 주어졌다. 유재석은 “하하는 무조건 ‘영 스트리트 패션’ 쪽으로 갈 것이다. 하하는 ‘영(young)’을 따라가는 애다”라고 장담해 흥미를 자아냈다.같은 시간 하하는 “미주는 명품관 갈 것 같다”라고 예상하면서도 “솔직히 난 영 스트리트 가고 싶다”고 밝혀 유재석과 서로를 잘 아는 절친 케미를 드러냈다. 이어 “나 지금 퇴근하기 싫다. 집에 가서 할 일도 없다”며 “어차피 다 못 모일 거 영 스트리트 갈래”라고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신나게 쇼핑 중이던 하하는 같은 층에 있던 유재석과 상봉했다. 유재석은 “내가 너 여기 있을 줄 알았다니까. 넌 영만 보면 환장하잖아”라며 격한 반가움을 표했고, 하하는 “영은 나니까”라고 자신감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이어 한 시간의 휴식 시간으로 하하는 PC방을 선택했고, 게임에 열중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야무지게 보냈다. 마지막으로 하루를 기록하는 순간으로 모든 멤버가 사진 찍기를 선택해 훈훈한 마무리를 장식했다.하하는 ‘놀면 뭐하니?’,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바텀듀오’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11.07 I 김은구 기자
SNL 주기자 만난 홍준표·윤석열…'대통령되기' 대신 선택한 답
  • SNL 주기자 만난 홍준표·윤석열…'대통령되기' 대신 선택한 답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SNL코리아의 화제 코너 ‘주기자가 간다’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현 부인과 결혼하기’와 ‘대통령 되기’ 중 어떤 것을 택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다시 태어나도 현 부인과 결혼하는 것을 택하겠다”라고 동일한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끈다.지난 9월 28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서 열린 ‘100분 토론’ 생방송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회사진기자단)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은 각각 지난 23일과 30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SNL코리아 리부트’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사회 초년생 기자의 모습을 그린 ‘인턴기자 주현영, 주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홍 의원은 주 기자에게 “뭘 물어보는지는 미리 알아야 하는데, 그것도 안 가르쳐줘서 지금부터 긴장이 된다”고 어필했다. 그러자 주 기자는 “저에게 오늘 막말하거나 화내실 예정인지 여쭤보겠다”고 했고 홍 의원은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반응하는 게 다르다”고 받아쳤다.“20대 남성에게 인기 많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홍 의원은 “그건 20대 남성들한테 물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대 남성들은 말을 빙빙 돌려가면서하는 걸 싫어한다. (나는) 직설적이고, 거짓말 안 한다”고 답했다.이어진 ‘밸런스 게임’에서 홍 의원은 ‘7선 의원 되기 vs 대통령 되기’란 질문에 “국회의원 5번에, 경남지사 2번을 해 이미 7선을 한 셈이다. 대통령만 남았다”고 말한다. ‘유재석 뺨치는 국민 개그맨 평생 되기 vs 겨우 5년 대통령 되기’ 중 홍 의원은 또 대통령 되기를 택하며 “(개그맨보다) 대통령 되기가 더 쉬울 것 같다. 유재석 같은국민 개그맨 되기는 참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다시 태어나도 현 부인과 결혼하기 vs 대통령 되기’ 질문에 홍 의원은 “대통령은 한번 해봤으니까 내 각시하고 다시 결혼하기가 더 낮죠”라며 “이번에 대통령 한번 하고 저승 갈 것 아니냐”라고 답했다.흥 의원은 이후 청년들에게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는 그런 세대가 됐다. 제가 대통령 되면 이 땅의 청년들이 꿈과 희망 갖고 살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SNL코리아 주현영 인턴기자의 질문인 ‘대통령 되기vs현 사모님과 다시 결혼하기’에 후자를 선택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전날 방송된 윤 전 총장 편에서 주 기자는 “석열이형으로2030세대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하자 윤 전 총장은 “뜨거운 지지는 아직 아닌 것 같다. 뜨거워 져야 하는데…”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이후 밸런스 게임에서 “‘이재명이 내 캠프에서 일하기’와 ‘내가 이재명 캠프에서 일하기’ 중 어떤 것을 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은 “다 싫은데 골라야 하느냐”라면서도 “이재명 후보가 제 캠프에서 일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빚내서 내 집 마련하고이사한 날 자장면 시켜먹기 vs 이재명 후보의 장기임대주택에서 빚 없이 살기’ 중에서 윤 전 총장은 “빚내더라도 내 집 사서 이삿날 자장면 먹는 게 훨씬 낫겠다”라고 빠르게 답했다.‘다시 태어나도 현 부인과 결혼하기 vs 대통령 되기’ 질문에 윤 전 총장은 “그거 답은 무조건 1번”이라고 했다. 이에 주 기자는 “답이 조금 느린 것 같다. 눈치 많이 보고 계시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이거 공개될 텐데, 무조건 대한민국 남자 누구에게 물어도 1번으로 답할 수밖에없다. 눈치 봐야한다”라고 했다.그러면서 윤 전 총장은 청년들을 향해 배우 주현 목소리를 흉내 내며 “아우, 그냥 기죽지 말고 용기를 가져. 응?”이라고 힘을 전했다.
2021.10.31 I 이세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실패한 만큼 배운다…치열하게 도전하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10월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실패한 만큼 배운다…치열하게 도전하라” -내년 주담대 반토막…“평상 집 사지 말라고?”-노태우 전 대통령 별세 -본업 소홀, AI 등만 몰두…KT 사고, ‘디지코’ 전략 탓? -3분기 성장률 ‘0.3%’에 화들짝…유류세 인하, 소비쿠폰 ‘뒷북 처방’ △종합 -신군부 2인자서 대통령으로…영욕의 족적 남긴 ‘보통 사람’ -국가장 논의…현충원 안장은 원칙상 불가능 -與野 “과오는 어떠한 이유로도 덮어질 수 없어” △가계부채 관리방안 -김 대리 대출 반토막 날 때 박 부장은 그대로…청년층 돈줄만 조였다 -“카드론 취급액 10% 빠질 것”…카드사 영업 비상 -“가계부채 증가속도 세계 1위…추가 대책도 검토” △제10회 이데일리 WFESTA -“회식·야근 고질적 조직 문화 사라져…코로나19, 삶의 질 향상 기회 삼아야” -“나중에 후회하느니…일단 궁둥이부터 들자” -“10년 헛되지 않아… 여성, 강했고 빛났으며 경이로웠다” △제10회 이데일리 WFESTA-여성 1호 타이틀 진부한 사회 됐다…성별의 틀 깨고 성장에 집중하라 -“여성의 권리·정치 참여 확대해야”…정치권 한목소리 -‘성대모사’ 달인 정성호, 독자 사연 읽어주며 따뜻한 위로 △제10회 이데일리 WFESTA-성공보다 가치에 방점…MZ세대, 규정지을 수 없는 다양성이 매력 -“모든 일은 가정의 행복을 위한 것…가사·육아 고충, 소통 창구 필요” △제10회 이데일리 WFESTA-K가전·K방역 선두에 선 여성들…“위기일수록 눈 크게 뜨세요”-“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정승환·손태진, 힐링 선사 -“재취업 용기 얻으려고 세종서 왔어요” -“결혼은 끝 아닌 시작…좋아하는 일, 포기하면 안돼”△종합-4분기 1% 이상 성장해야 年 4% 달성…정부는 위드 코로나만 믿고 낙관 -물가 무서워 유류세 20% 내렸지만…내수 진작 발목 잡을라 -백신외교 결실…삼바 위탁생산 모더나 243.5만회분 국내 공급 -‘먹통’ 고개 숙인 구현모…“책임 통감, 조속히 보상” △정치 -정권재창출 ‘文심李심’…靑 “대장동 관련 ‘대’자도 안 나왔다”-유영민 “대장동 굉장히 비상식적…특검은 국회서 논의” -김동연 대선 1호공약 ‘공무원 개혁’…“철밥통 깰 것” -생활고 시달린 안중근 조카며느리 별세…보훈처 “사각지대 지원책 강구”-이재명과 일대일 묻고 ‘4지 선다’…野, 윤석열·홍준표 절충안 선택 △Global-마침내 ‘천슬라’ 등극…첫 시총 ‘1조달러 클럽’ 올랐다 -美 ‘억만장자세’ 도입 만지작 -“페이스북 알고리즘, 사용자에 증오 부채질” -돈·명예·축하 포기…혼인신고만으로 끝나 ‘日공주의 결혼’ -‘헝다發 디폴트 도미노’ 中당대부동산, 만기 채권상환 실패 △경제 -지배력 있다면 외국인 총수 지정 못할 이유없어 -내달 정부지원 끊기는 시차출퇴근제 -무역액 299일만에 1조 달러 돌파…역대 최단기간 -비정규직 800만명 훌쩍…정규직과 임금격차도 최대△금융 -순이익 앞선 KB금융, 올해도 ‘1등’ 지킨다 -신한, 분기배당 스타트…금융주 저평가 끝낼까 -저신용자 금융생활에 숨통…‘햇살론카드’ 오늘부터 발급 -신한라이츠 버추얼모델 ‘로지’ 음원·뮤비 공개 -동양생명 브랜드 캐릭터 3세대 ‘수호천사’ 공개 △산업 -LG엔솔·SK온, 저가 배터리 개발…中 잡는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넘은 SK하이닉스…“4분기도 좋을 것”-김기남 “美정부 반도체 정보 요구에 차분히 잘 준비하고 있다”-차량반도체 공급 부족에 현대차 3분기 실적 후진 -휘발유車 하루 40Km 타면 月 2만원 절감△ICT-‘ADT캡스→SK쉴더스’로…“융합보안 강화 매출 5배 늘릴 것”-라인·디토 뮤직 손잡고 음원 NFT 서비스 개발 -“코로나 변수로…메타버스 시대 5년 빨리 와”-‘기업 ESG 경영 지원해요’…IT업계, 솔루션 개발 활기 △소비자생활 -눈앞으로 다가온 ‘위드 코로나’…패션·뷰티·해외여행 상품 불티 -“명품 직구에 블록체인 활용, 결품 걱정 없앴죠”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聯, 택배기사 표준계약서 ‘신경전’-SPC삼립 ‘삼립호빵’ 23종 출시…유재석 모델로 발탁 △증권 -증시 또 흔들릴 수 있어…알짜 방어株 비중 늘릴 때 -ELS·DLS 발행잔액 8년만에 최저치로 ‘뚝’-우리금융지주 호실적 행보에 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증권 -‘국민주’ 기대 카카오페이…경쟁률 29.6대 1·증거금 5.6兆-미래에셋, 퇴직연금 1년 공시수익률…대형사업자 31곳 중 1위 -“핀테크 넘어 의료·헬스케어 등 AI 사업 강화”-국민연금 ‘SK머티리얼즈 물적분할 후 SK 합병’ 찬성 △부동산 -시유지 매입 갈등 푼 신반포4지구…분양시장 ‘단비’ 되나-서울시 발주 공공 건설공사, 하도급 ‘100% 직불제’ 시행 -김해·원주·평택…곳곳서 ‘깡통전세 주의보’ -둔촌주공도 내년 2월로…줄줄이 밀리는 서울 ‘대어급 분양’ △문화 -‘위드 코로나’ 바람타고…슈퍼히어로, 스크린 살릴까 -한중일 걸그룹 ‘케플러’ 제2 아이즈원 될까 △오피니언 -장기전세주택 활성화하려면 -좀 더 좋은 집에 살고 싶은 게 죄인가 -곽상도 아들로 시험대 오른 고용부 수사능력 △피플 -“그녀는 겨우 17세 였다”…NYT, 김학순 할머니 재조명 -이정배 “반도체 미래 험난…업계 협력 필수”-황기철 “안중근 의사 ‘유해 봉환’ 中과 협의할 것” -김춘진 aT 사장 “학교 급식에 저탄소·친환경 식품 공급”-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송월·에스티팜 △사회 -‘위드코로나’ 후폭풍…손실보상 제외 업주들 “대책 내놓으라”-“3기신도시, 제2의 대장동 될라…공공택지 민간매각 개발이익 8兆”-자사고 합격 10명 중 8명 수도권 쏠림 ‘심각’-운전중 휴대폰 보다가 ‘아뿔싸’…매일 2건 꼴 교통사고 발생
2021.10.26 I 김기덕 기자
SPC삼립, ‘삼립호빵’ 23종 출시..모델 유재석 선정
  • SPC삼립, ‘삼립호빵’ 23종 출시..모델 유재석 선정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SPC삼립이 겨울 대표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신제품 23종을 출시했다.대표적인 겨울철 ‘국민간식’으로 손꼽히는 삼립호빵 이미지와 잘 맞는 방송인 유재석을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50년간 축적한 호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쌀 당화액(쌀과 누룩의 발효로 생성된 당)을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로 쌀 특유의 감칠맛은 물론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삼립호빵은 올해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매운맛 호빵이 그 중 하나다. △매콤한 고추장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미국 내슈빌 지역의 핫치킨을 모티브한 알싸한 고추 맛이 특징인 ‘내슈빌호빵’ △농심 컬래버레이션 일환으로 매콤한 비빔면 ‘배홍동’ 소스를 활용한 ‘배홍동 호빵’등을 출시한다. 제품 패키지에 유재석의 부캐(부캐릭터) 콘셉트를 반영해 재미를 더했다.SNS상에서 화제가 된 맛을 적용한 호빵도 내놨다. 민초단(민초와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 트렌드에 맞는 ‘민트초코호빵’, 할매 입맛을 반영한 해표 협업 ‘들기름 매콤왕호빵’과 ‘참기름 부추왕호빵’ 등이다.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제품도 선보인다. 2000년대 추억의 캐릭터 ‘홀맨’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구름소다호빵 등 3종이다.▲단팥호빵. (사진=SPC)최근 집밥·혼밥 문화에 따라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출시한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를 넣은 ‘한돈고기호빵’과 돼지고기와 부추를 듬뿍 넣은 ‘고기가득만빵’,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를 모티브로 만든 △찜갈비호빵 △김치제육호빵 △오모리김치만빵 등이다. 식사용 호빵은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1개입으로 구성했으며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포장 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했다. 삼립호빵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한다. 우선 겨울철 국민 간식 ‘삼립호빵’의 광고모델인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은 ‘따뜻함은 커진다’라는 콘셉트로 모델 유재석이 소방관, 택시기사, 어린 아이 등 다양한 국민들에게 호빵을 나누며 호빵이 점점 커지는 모습을 연출해 ‘삼립호빵’의 따뜻한 이미지를 담았다.이번 해 주력 제품인 매운맛 호빵 ‘로제호빵’ 출시를 기념해 ‘따끈화끈’ 콘셉트를 반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도 선보였다. 아울러 SPC삼립이 대한민국 대표 겨울간식 ‘삼립호빵’을 간편하고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호찌머그’를 호빵과 세트로 구성해 시즌 한정 판매한다. ▲피자호빵. (사진=SPC)‘호찌머그’는 커피 컴퍼니 ‘프릳츠’와 협업하여 두 브랜드의 특성에 맞게 호빵 찜기와 머그컵을 하나로 합친 컬래버레이션 굿즈로, 프릳츠의 대표 캐릭터 ‘물개’와 ‘호빵찜기’를 레트로한 그래픽으로 구성해 입힌 호빵 찜기 겸용 머그컵이다. 호찌머그 머그컵에 물 200ml를 넣고 채반에 호빵을 올려 뚜껑을 덮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동안 데우면 찜기에서 갓 찐 것 같은 촉촉한 호빵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머그컵 단일 제품으로 사용해 커피, 수프, 시리얼 등을 담아 먹을 수도 있다‘삼립호빵 컬래버레이션 에디션’은 ‘호찌머그’와 삼립호빵(12개입)이 함께 구성된 패키지로 지난 20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첫 선보였으며 향후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만2900원이다.
2021.10.26 I 김영수 기자
정선희 "당시 빚 5억…이경실, 동료들 모아 3억 이상 갚아줬다"
  • 정선희 "당시 빚 5억…이경실, 동료들 모아 3억 이상 갚아줬다"
  •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이경실 및 동료 개그맨들의 도움으로 거액의 빚을 탕감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이경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_이경실’에는 ‘경실이 하루 만에 3억 5천을 구해 선희에게 갖다 준 사연’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정선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요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아직도 날 보면 눈물 글썽글썽하는 분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너무 민망했다. 13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그런다. 웃는 모습 많이 보여드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형편없이 사는 줄 안다”고 토로했다.이경실은 정선희에게 “빌린 돈 다 갚은 것이냐, 3억 5000만원이 5억이 돼 날아오지 않았냐”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정선희는 그렇다고 수긍하며 “집이 넘어가고 1차 경매가 이미 끝났다. 2차로 최후통첩이 왔었다. 그때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언니가 번개 같은 속도로 다른 개그맨 동료들한테 모두 연락을 해서 하루 만에 3억 5000만 원을 모아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이경실은 “원래는 5억을 갚아야 하는데 급하게 원금만 구했다”며 “남은 1억 5000만원 남은 빚은 우리 남편이 뛰어다니면서 알아봐 줬다. 절대 만나주지 않더라. 그래서 남편이 ‘내 처제다’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정선희는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개그맨 중 3명은 아직까지도 자신들의 계좌번호를 알려주지 않으며 빌린 돈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고도 말했다. 정선희는 “지금 3명이 계좌를 안 알려주고 있다. 액수를 안 알려줘서 그 돈을 홀드시키고 있다. 죽어도 안 알려준다.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데 내가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그렇다며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2~3개월에 한 번씩 계좌를 알려달라며 안부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경실이 돈을 받지 않고 있는 개그맨 3명이 누구냐고 묻자 정선희는 손사래를 치며 밝히지 않았다. 정선희는 “그분들을 공개할 수는 없다. 그럼 계좌를 알려준 사람은 뭐가 되냐”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정선희는 “빌린 돈만큼 보관 중이다.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너무 감사하기 때문에 다른 걸 바라는 건 욕심 같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지금도 돈을 잘 버는 애들일 거다. 신동엽, 유재석 아니냐”고 추측했고, 이에 당황한 정선희는 “아니”라면서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1.10.22 I 김보영 기자
문체부, 한복한 일상 위해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 실시
  • 문체부, 한복한 일상 위해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 실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전국 11개 지역에서 10월 17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2018년부터 매월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봄, 가을에 걸쳐 2회 열린다. 충남 아산시와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와 전북 익산시 그리고 전남 곡성군와 경북 상주시가 함께한다. 더불어 경북 경주시와 경남 진주시, 경남 밀양시와 부산시 그리고 서울 종로구 등 총 11개 지역이 함께 한다.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핵심 세대인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에서 한복과 전통문화 콘텐츠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시, 체험 및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특히 젊은 세대들이 한복문화 콘텐츠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했다.행사 기간 중 확장 가상세계 플랫폼에서는 한복 의상 아이템을 착용하고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가상 공간(비디오부스)이 열린다.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라이브플라자) 에서는 이진희 감독(한예종 무대미술과 교수)이 공간을 연출한 ‘한복정원’ 전시가 열린다. 창덕궁 부용정(정원)의 사계를 본뜬 공간을 배경으로 비디오 아트와 함께 각 계절에 어울리는 영화·드라마 속 한복 의상들이 전시된다. 또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팀 및 유야호(유재석) 등, 한복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복진흥센터 누리소통망(SNS)에서는 메신저 프로필을 한복 사진으로 바꾼 참여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사전 이벤트와 한복 입고 출근 인증 시 한복 소품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가 각각 진행된다. 또한 백옥수, 리슬 등 다양한 한복 아이템을 선보여온 패션 게임 ‘걸글로브’는 행사 기간에 게임(GIRL GLOBE)에 접속 시 한정판 한복 의상 스킨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복 관련 업체, 문화예술 기관, 지자체 연계 기관 등 일반 참여처 100여 곳도 전시, 체험, 교육, 할인 행사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한복문화주간 기간에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지역문화와 한복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각 지자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또한, 10월 문화가 있는 날(10월 27일)에는 ‘한복’을 주제로 한 온라인 콘서트 ‘집콘’을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하며,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는 전국 13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한복 전문 교육 결과물 전시회를 연다.지역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 등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10.13 I 이윤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집에서 목청 높일 때도…자상한 아빠 되고파"
  • '놀면 뭐하니?' 유재석 "집에서 목청 높일 때도…자상한 아빠 되고파" [전문]
  • 유재석(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를 향한 마음부터 집에서의 모습을 솔직히 털어놨다.지난 9일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의 꼬치꼬치 기자간담회 현장이 공개됐다. 방송에 이어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윤혜진 김윤집 왕종석 작가 최혜정)측은 멤버들의 가장 솔직한 마음이 담긴 꼬치꼬치 가지간담회의 Q&A 전문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가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씨와 함께 멤버십을 선언한 후에 유재석씨의 찐웃음이 자주 등장한다는 반응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가벼워지고 행복해지셨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무엇보다 주변에서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얘기해 주신다. 실제로 그렇다. 아무리 방송이지만 표정은 숨길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이어 안테나 명예회장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방송의 재미를 위해 다들 하는 얘기지만 실제로는 절대 아니고 어느 정도 회사 내에 입지는 조금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다”면서 “사실 이것도 농담 곁들여서 드린 얘기고 저는 그냥 소속 연기자일 뿐”이라고 전했다.유재석은 집에서의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저도 웬만하면 따뜻하고 자상한 아빠가 되고 싶은데 사실 현실에서는 그게 쉽지 않다. 아무래도 나도 모르게 목청을 높일 때도 있고. 하지만 아이들도 제가 얼마나 아이들을 예뻐하고 사랑하는지 알 거라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제가 어떤 아빠인지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하다. 직접 한 번 물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또한 포털사이트에서 본인의 이름을 자주 검색한다며 “아침에 눈 뜨고 조금 있다가 한번 해 보고 밥 먹으면서 한번 해보고 점심 먹다 한번 보고. 20회 가까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유재석 ‘놀면 뭐하니?+’ 꼬치꼬치 기자간담회 Q & A 전문Q. ‘놀면 뭐하니?’가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씨와 함께 멤버십을 선언한 후에 유재석씨의 찐웃음이 자주 등장한다는 반응들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마음이 가벼워지고 행복해지셨는지 궁금합니다.A. 무엇보다 주변에서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얘기해 주십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아무리 방송이지만 표정은 숨길 수가 없거든요.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까지.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함께 해 주셨고 덕분에 100회 넘게 이어올 수 있었는데요,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음을 위해 정든 채 이별하고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제는 고정된 멤버들과 함께 모든 프로젝트, 여러 가지 대소사들을 함께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니 한결 의지가 되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참 좋아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한 분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나오는 찐 웃음들이 방송에 많이 표현되는 것 같아요. ‘놀면 뭐하니?’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았던 여러 가지 요인 중에 ‘부캐’를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다양한 부캐 덕분에 시청자 여러분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고, 뜨거운 반응때문에 오늘이 있기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이제 부캐도 2년이 넘어가면서 신선함이 떨어지진 않을까?’, ‘다양한 캐릭터가 모이면 새로운 케미와 함께 아이템이 확장되지 않을까?’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과 함께 이런 고민을 오랜 시간 정말 많이 해왔습니다. 사실 혼자이기 때문에 아이템을 더 펼치고 싶어도 못했던 것들이 분명 있었거든요. 앞으로 멤버들과 함께 펼쳐 나갈 다양하고 풍성한 재미 기대해주시기 바라고 저희도 많은 분들께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Q. 안테나 명예회장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입니까?A. 방송의 재미를 위해 다들 하는 얘기지만 실제로는 절대 아니고요, 어느 정도 회사 내에 입지는 조금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하) 사실 이것도 농담 곁들여서 드린 얘기고 저는 그냥 소속 연기자일 뿐입니다.Q.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과 인사는 했는지? 회사 복지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A. 간략하게 얘기 드리면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까 안테나 가족들과 아직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근데 어쨌든 상황이 나아지면 자리를 마련할 생각이고요. 일단 회사 복지는 우리 유희열 대표님께서 직접 회사 출입증과 후드티 두 개를 에코백에 넣어 보내주셨습니다. Q. 유재석 씨는 집에서 어떤 아빠로 살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TV 속 아빠와 현실 속 아빠의 모습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지는 않는지.A. 저도 웬만하면 따뜻하고 자상한 아빠가 되고 싶은데 사실 현실에서는 그게 쉽지 않아요. 아무래도 나도 모르게 목청을 높일 때도 있고. 하지만 아이들도 제가 얼마나 아이들을 예뻐하고 사랑하는지 알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떤 아빠인지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해요. 직접 한 번 물어보고 싶네요.Q. 유재석씨는 검색창에 본인 이름을 몇 번 검색하는지?A. 검색을 꽤 자주 하죠. 아침에 눈 뜨고 조금 있다가 한번 해 보고 밥 먹으면서 한번 해보고 점심 먹다 한번 보고. 20회 가까이하는 것 같아요.Q. 장르를 가리지 않고 각종 프로그램을 모두 모니터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집에 TV를 몇 대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웃음) TV 대수요? 거실에 하나, 방에 하나 이렇게 2대가 있고요. TV 화면을 4분할로 나눠 본다는 얘기도 농담처럼 하시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저는 지인이 나오는 방송 위주로 시청을 하는 편인데요, 요즘 워낙 많은 콘텐츠들이 있기 때문에 다 볼 수는 없지만 ‘요즘 이런 것들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방송의 흐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모니터는 하는 편입니다. 또, 예능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궁금함도 많고 아이템에 영감을 얻는 경우도 있어서 다른 장르의 프로그램을 많이 봅니다. Q. 많은 야외촬영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재석씨만의 건강관리 비법 따로 있나요? A.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을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케줄이 없을 때는 운동을 꼭 하는 편입니다. 평균 2시간 반, 토크 섞으면 3시간 반까지. (웃음) 또 늦은 밤에는 식사 대신 셰이크를 먹는다거나 너무 기름진 음식은 줄이는 등 식단도 조금 관리하고 있습니다.Q.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큰 웃음 주고 계신 정준하씨. 멤버로서 장점과 조금 더 노력해줬으면 하는 부분 있으신가요? A. 요즘 주변에서 정준하씨 재밌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듣습니다. 사실 정준하씨는 혼자서도 웃음 드릴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분이거든요. 요즘 옆에서 봤을 때 본인 스스로 감사한 마음, 즐거운 마음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고 그런 긍정적인 생각들이 주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걱정되는 게 하나 있다면, 건강관리. 앞으로 오래 함께 하려면 건강관리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2021.10.10 I 김가영 기자
로제호빵·민초호빵도 나왔다…삼립호빵 톡톡 튀는 신제품
  • 로제호빵·민초호빵도 나왔다…삼립호빵 톡톡 튀는 신제품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겨울 대표 간식인 호빵. 올해는 로제호빵과 민트초코호빵 등 트렌드가 반영된 신제품이 나왔다. SPC삼립은 ‘삼립호빵’의 광고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발탁하고 신제품 23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SPC삼립 삼립호빵 모델 유재석(사진=SPC삼립)SPC삼립은 ‘발효미(米)종 알파’를 개발해 호빵 전 제품에 적용했다. 50년간 축적한 호빵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 받은 토종 유산균과 우리 쌀에서 추출한 성분을 혼합한 ‘발효미(米)종’에 쌀 당화액(쌀과 누룩의 발효로 생성된 당)을 더한 ‘발효미(米)종 알파’로 쌀 특유의 감칠맛은 물론 쫀득하고 촉촉한 식감을 더욱 살렸다.삼립호빵은 올해도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매운맛 호빵이 그 중 하나다. 매콤한 고추장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한 ‘로제호빵’, 미국 내슈빌 지역의 핫치킨을 모티브한 알싸한 고추 맛이 특징인 ‘내슈빌호빵’, 농심 컬래버레이션 일환으로 매콤한 비빔면 ‘배홍동’ 소스를 활용한 ‘배홍동 호빵’등을 출시한다. 제품 패키지에 유재석의 부캐(부캐릭터) 콘셉트를 반영해 재미를 더했다.SNS상에서 화제가 된 맛을 적용한 호빵도 내놨다. 민초단(민초와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 트렌드에 맞는 ‘민트초코호빵’, 할매 입맛을 반영한 해표 협업 ‘들기름 매콤왕호빵’과 ‘참기름 부추왕호빵’ 등이다. 레트로 감성을 반영한 제품도 선보인다. 2000년대 추억의 캐릭터 ‘홀맨’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꿀씨앗호빵’, ‘단호박치즈호빵’, ‘구름소다호빵’ 3종이다.이외에도 최근 집밥·혼밥 문화에 따라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형 호빵’도 출시한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배추를 넣은 ‘한돈고기호빵’과 돼지고기와 부추를 듬뿍 넣은 ‘고기가득만빵’, 한국인들의 소울푸드를 모티브로 만든 ‘찜갈비호빵’, ‘김치제육호빵’, ‘오모리김치만빵’ 등이다. 식사용 호빵은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해 1개입으로 구성했으며, 찜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특허포장 기술인 ‘호빵 스팀팩’을 적용했다.SPC삼립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매 겨울 호빵을 기다리며 갖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에도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오는 10월 중으로 삼립호빵 굿즈, 컬래버레이션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삼립호빵은 1971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겨울철 빵으로 지난 시즌 누적 판매량 62억개 판매를 돌파했다.
2021.09.28 I 김보경 기자
'K팝 대세' 스테이씨, '색안경' 음방 3관왕→'아띵춤' 챌린지 화제
  • 'K팝 대세' 스테이씨, '색안경' 음방 3관왕→'아띵춤' 챌린지 화제
  •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독보적인 ‘틴프레시’로 화제성을 이끌며 K팝 대세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이번 주 방송된 SBS MTV ‘더쇼’, MBC M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1집 타이틀곡 ‘색안경 (STEREOTYPE)’으로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는 데뷔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며 대세다운 상승세를 입증했다.스테이씨는 ‘색안경’ 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독보적인 하이틴과 우아한 매력으로 ‘4세대 대표 그룹’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위로 펼쳐지는 여섯 멤버의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는 국내외 팬심을 단번에 매료시켰다.특히 속눈썹과 안경을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 ‘아띵춤’은 전작 ‘꾹꾹이춤’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잡는 데 성공하며 ‘대세돌’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사진=틱톡 영상 캡쳐)이를 증명하듯 다수의 연예인과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색안경’ 챌린지를 펼치고 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개인 SNS를 통해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며 ‘참고로 난 스테이씨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다’란 해시태그를 달아 웃음을 안겼다.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도 ‘색안경’ 챌린지 대열에 합류하며 스테이씨와의 만남을 기대케 했다.스테이씨 또한 글로벌 숏폼 모바일 플랫폼 틱톡을 통해 선후배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방송인 김신영, 가수 전효성과의 챌린지 영상은 유쾌한 시너지와 함께 풋풋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레드벨벳 슬기, 웬디와는 환상의 호흡이 돋보이는 챌린지를 선보이며 훈훈한 선후배 케미는 물론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스테이씨의 첫 번째 미니앨범 ‘STEREOTYPE’과 타이틀곡 ‘색안경’은 앨범 및 음원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최정상에 오르는 동시에 초동 판매량 11만 4203장을 기록하며 역대 걸그룹 단일 앨범 초동 순위 8위에 등극했다.이처럼 컴백 후 의미 있는 기록을 연달아 쌓아 올리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스테이씨는 음악방송 출연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공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09.18 I 김보영 기자
BTS와 달콤하게 '한입' 홈 디저트로 즐기는 '크림떡'
  • [내돈내먹]BTS와 달콤하게 '한입' 홈 디저트로 즐기는 '크림떡'
  • 거리두기에 집밥 먹는 날이 많아진 요즘. 간편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식사 어디 없을까요. 먹을 만한 가정 간편식(HMR)과 대용식 등을 직접 발굴하고 ‘내 돈 주고 내가 먹는’ 생생 정보 체험기로 전해드립니다.<편집자주>양유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에서 선보인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 3종을 시식해봤다. 왼쪽부터 ‘딸기크림떡’, ‘뉴욕치즈케익크림떡’, ‘보라베리크림떡’ 모습.(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지인들과 밖에서 밥 한끼 먹고 어디 디저트 먹으러 가기도 쉽지 않은 요즘. 집에서 즐기는 ‘홈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느는 듯 하다. 디저트류야 말로 웬만해선 집에서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없는 ‘넘사’(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영역이 아닐까 싶다.토요일마다 코너 연재를 위해 혼밥과 반주로 먹방(먹는 방송), 아니 먹글을 쓰느라 그런가….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으로 입 안을 채우고 싶은 디저트가 문뜩 생각날 때가 있다. 냉동실을 뒤적거리다 보니 일전에 사두고 묻혀 있던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이 있다.이게 웬 떡이냐. 다음 홈파티 때 먹으려고 아껴 뒀던 건데, 요즘 코로나 재확산세에 모임 인원 제한 등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키느라 기약 없이 밀리다 보니 잠시 잊고 있었나 보다. 그냥 오늘 나 혼자 좀 꺼내 먹어야겠다.(사진=김범준 기자)‘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은 푸드테크 기업 ‘양유’의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에서 HYBE(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IP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출시한 떡 상품이다. 블루베리 향이 가득한 ‘보라베리크림떡’, 신선한 자연 치즈를 넣은 ‘뉴욕치즈케익크림떡’, 상큼한 과즙 맛의 ‘딸기크림떡’ 등 청년떡집 베스트셀러 3종으로 구성했다. 지난 5월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방영분에서 유재석의 부캐 ‘유야호’가 제작한 남성 보컬그룹 프로젝트 ‘MSG 워너비’ 멤버들이 해당 떡 간식을 먹는 장면을 통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은 패키지에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을 넣었다. 타이니탄은 BTS 일곱 멤버(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작고 귀엽다는 의미의 ‘타이니(tiny)’와 방탄소년단을 뜻하는 ‘탄(TAN)’을 결합한 명칭이다. 방탄소년단의 제2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로, ‘매직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부여했다.참고로 청년떡집은 ‘타이니탄 스페셜 보라팩’에 이어 2탄 ‘타이니탄 틴케이스 세트’와 지난달에는 ‘티라미슈 크림떡’, ‘페스타 크림떡’, ‘마약떡’, ‘인생떡’ 등 4종으로 구성한 3탄 ‘타이니탄 크림떡’도 출시했다.(사진=김범준 기자)떡 제품이다 보니 냉장실이 아닌 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면서 먹을 만큼씩 꺼내 섭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떡 반죽이 딱딱하게 말라 먹기 힘든 회복 불능 상태가 되니 주의하자. 총 내용량 1080g의 패키지는 타이니탄 보라베리크림떡, 뉴욕치즈케익크림떡, 딸기크림떡 3종이 각각 한 박스씩 개별 포장으로 담겨 있다. 각각 한 박스 당 6개의 떡이 개별 소포장 돼 있어 양껏 하나씩 꺼내 먹기 편리하다.각각의 맛과 풍미가 궁금하니 3종 박스에서 하나씩 꺼내 먹어보기로 한다. 냉동 상태의 떡은 전자레인지나 냄비 중탕으로 다시 찌지 않고, 그냥 상온에 꺼내 두고 수 분간 자연 해동을 거친 뒤 먹으면 된다. 일종의 아이스크림 떡 디저트 개념이다. 생각보다 상온에서 빨리 녹기 때문에 같이 곁들여 먹을 커피나 차 한잔 내오면 떡 디저트로 티타임(teatime)을 즐길 준비는 다 끝났다.(사진=김범준 기자)우선 딸기크림떡은 핑크색의 쌀가루와 찹쌀떡 반죽 속에 빨간 딸기 고명이 박힌 뽀얗고 부드러운 크림을 품고 있다. 첫인상 그대로 쫀득한 찹쌀떡과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과하게 달지 않으면서 반건조한 듯한 딸기 조각이 상큼하게 씹혀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두 번 베어 먹으니 금세 떡 하나가 사라진다.뉴욕치즈케익크림떡은 옅은 노란색의 쌀가루와 찹쌀떡 반죽 속에 노란 크림치즈가 꽉 차있다. 너무 무르지 않고 제법 견고한 크림치즈는 베어 먹는 식감의 만족도를 더한다. 일반 치즈케이크 제품 못지 않게 달콤 고소하고 진한 치즈의 풍미를 낸다. 딸기크림떡보다 조금 더 단 느낌이다.왼쪽부터 ‘딸기크림떡’, ‘뉴욕치즈케익크림떡’, ‘보라베리크림떡’ 모습.(사진=김범준 기자)보라베리크림떡은 진한 보라색 쌀가루와 찹쌀떡 반죽 속에 역시 보랏빛 블루베리가 박힌 보라 크림이 담겼다. 크림의 식감은 딸기크림떡보다 쫀쫀하고 뉴욕치즈케익크림떡보다는 부드러운 편이다. 단맛은 셋 중 가장 강하다. 새콤 달콤한 블루베리의 씹는 맛과 풍미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시원한 아이스크림 떡 디저트 3개를 종류별로 한 번에 다 먹으니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도 ‘뚝딱’이다. 입맛이 없거나 가볍게 한끼 때우고 싶을 때 식사 대용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입 안에서 부드럽고 달콤한 뒷맛의 기분 좋은 여운이 길게 이어진다. 더 먹기엔 식후인지라 이미 배도 부르고 단맛에 물릴 것 같으니 이쯤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역시 디저트는 항상 옳다.
2021.09.04 I 김범준 기자
'책과 미술의 조화'…도서관 새 패러다임 제시한 '의정부미술도서관'
  • '책과 미술의 조화'…도서관 새 패러다임 제시한 '의정부미술도서관'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술과 책이 어우러지는 ‘의정부 미술도서관’.‘책 읽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9년 11월 29일 개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미술특화 공공도서관인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문을 연지 만 2년이 채 안됐지만 이미 의정부는 물론 수도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전시 작품을 둘러보는 안병용 시장.(사진=의정부시 제공)안병용 시장은 “공공도서관은 이제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공간에 매력을 더하고, 이런 변화는 도서관 문화를 바꾸는 동시에 시민의 삶도 변화시켜 지역을 성장시키는 힘을 내뿜는다”고 말했다.◇도서관 공간·가구, 작품이 되다의정부 미술도서관에 들어서면 ‘공간’과 ‘가구’를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다.이곳의 공간은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도서관의 가치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야하는 동시에 내부의 모든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도록 디자인해야한다는 취지로 구성했다.1층은 아트그라운드로 전시관과 미술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제너럴 그라운드인 2층은 일반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한다. 특히 어린이 자료존과 일반 자료존을 분리하지 않아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연결했다.3층은 멀티 그라운드로 열람과 체험, 창작과 교육, 커뮤니티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원형계단을 통해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된 도서관 내부는 전면 유리창을 통해 바깥의 풍경을 도서관 내부로 들였으며 서가 등 가구는 반투명 아크릴 소재로 제작해 책 속에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 특징이 있다.이런 점이 공부를 위한 도서관이 아닌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향하는 의정부 미술도서관의 방향이다.도서관 내부 공간.(사진=의정부시 제공)◇특별함을 더한 도서관 자료미술을 특화한 도서관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하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예술서적의 장서 구성에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백영수 작가를 모티브로 한 신사실파 섹션을 따로 마련했다. 이 결과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사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신사실파 관련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몇 없는 도서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신사실파 작가의 작품이 수록된 현대문학 창간호(1955년) 등 희귀자료 550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전시도록을 별도 배치했다.개관 2주년에 즈음해서는 미국 내에서 아시아 컬렉션을 가장 많이 보유한 하와이 호놀룰루미술관이 기증한 미술전문자료 2200여 권도 공개할 계획이다.◇미술도서관만의 또 다른 매력 ‘기획전시’지난 7월 28일부터는 백영수미술관과 공동으로 ‘연결 : 의정부미술문화축제’ 展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신사실파 동인이자 의정부 대표 작가인 백영수 화백과 지역 작가들을 연결하고 이미 잘 알려진 중견 작가 및 예비작가의 가교 역할을 한다.‘발상의 전환’과 ‘연결의 가치’를 지향하는 의정부 미술도서관의 건립 목적과도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백영수와 김선영, 김푸르다, 양홍수, 유벅, 윤엄필, 정창균, 조창환, 최덕호, 최현주, 추니박 등 11명의 작가와 ‘제1회 의정부시 전국 청소년 미술공모전’ 입상작도 만나볼 수 있다.도서관을 둘러보는 가족.(사진=의정부시 제공)◇도서관을 움직이는 시민 참여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블로그와 각종 SNS의 후기를 통해 입소문이 난 결과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벌써 26만 명이 다녀갔다.일반 이용자 뿐만 아니라 전국의 170여곳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시는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대한 관심에는 책을 읽고싶게 만드는 공간의 매력과 주제별, 연령별로 제공되는 북큐레이션에 있다고 분석했다.4만3000권이 넘는 책 속에서 각 분야별 서비스 담당사서가 주제에 맞게 뽑은 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에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또 미술에 관심 있고 미술을 전공하는 시민들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위해 시민 자원활동가를 전시해설사인 도슨트로 양성해 전시 관람을 돕고 있다.작업 공간이 필요한 신진작가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오픈스튜디오와 미술전공자들이 진로를 결정하기 전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문화예술아카데미를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인재를 인큐베이팅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도서를 정리중인 자원봉사자.(사진=의정부시 제공)◇‘유퀴즈온더블록’ 등 다양한 매체 출연도의정부 미술도서관 공간 구성의 독창성으로 관광명소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드라마, 예능프로그램의 촬영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작년에 방송한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는 그림책 이야기를 하면서 도서관을 둘러보는 장면이 방영됐고 방송인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도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해 입소문을 탔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와 ‘하이클래스’(오는 6일 첫 방송 예정) 등 드라마 촬영 요청도 끊이지 않고 있다.‘엘르’, ‘코스모폴리탄’ 등 잡지와 라디오,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정보원 등에서는 우리나라 문화시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통해 의정부 미술도서관을 소개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의정부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1.09.01 I 정재훈 기자
'인질'→'유퀴즈', 스크린·예능 장악한 황정민 파워…자체 최고 시청률
  • '인질'→'유퀴즈', 스크린·예능 장악한 황정민 파워…자체 최고 시청률
  • (사진=‘유퀴즈’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이후 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의 주역 황정민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폭발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출연하는 예능, 라디오, 팟캐스트마다 거침없는 입담과 센스 있는 유머 감각으로 짤을 생성했던 ‘짤부자’ 황정민. ‘유퀴즈’에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네티즌들 사이 큰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그는 어제(25일) 밤 방영한 방송에서 “첫 방송부터 빠짐없이 챙겨봤다. 좋아하는 프로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1기 자기님’임을 밝혔다. ‘인질’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이 시사회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납치당한다. 복면을 벗겨보니 인질의 얼굴이 황정민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하자, MC 유재석은 “리얼한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라며 동조했고, 조세호는 “황정민이 황정민으로 나오다니, 엄청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특히 연예계 전설의 우정 여행 사진 속 주인공인 지진희, 조승우에 이어 ‘황조지’의 마지막 퍼즐로서 출연했다는 멘트에는 “너무 창피하다. 왜 저렇게 사진을 찍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오늘로써 이 사진을 없애버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고, 모든 캐릭터를 ‘황정민화’ 시킨다는 이야기에는 “연기로 거짓말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연기는 원래 괴로운 거다. 남의 인생을 사는 거라 쉽게 할 수 없고, 관객들이 지불하는 값에 대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라고 답해 28년 차 배우의 ‘짬바’를 과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질’이 꼭 잘 되어서, 같이 영화를 만든 친구들과 웃으면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염원을 표하기도 했다.이처럼 황정민의 우정 사진 비하인드, 신조어 퀴즈, 연기 비결 등에 대한 토크로 가득 채운 이번 방송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비지상파 전체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유퀴즈’ 방송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방송을 계기로 ‘인질’에 대한 기대감까지 표출돼,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뿐 아니라 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까지 다시 극장을 찾는 추세다.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인질’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1.08.26 I 김보영 기자
쇼호스트 임세영 "연봉? 제일 싼 슈퍼카 한대 값"
  • 쇼호스트 임세영 "연봉? 제일 싼 슈퍼카 한대 값"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쇼호스트 임세영이 역대 최고 매출 기록과 연봉 등에 대해 밝혔다. 임세영은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세영을 자신을 “20년째 물건을 소개하는 전문상업방송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키가 너무 커서 TV를 팔아도, 냉장고를 팔아도 제품이 커 보이지가 않았다”면서 패션 전문 쇼호스트로 자리 잡게 된 계기를 밝혔다.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을 때는 언제냐는 물음에는 “10년 전 등산복을 많이 입던 시기 아웃도어 의류를 판매했을 때 분당 1억 정도 매출을 올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럴 땐 모든 게 아릅답다. 업체 분들 표정도 행복하고. 저와 MD도 행복하다. 그런 날은 아무리 말을 더듬어도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봉에 관한 물음에는 “유명한 슈퍼카 브랜드의 제일 싼 차량이 가격 정도가 저의 연봉이더라”고 답했다. 고충도 밝혔다. 임세영은 “상품에 따라 제 라이프 스타일이 바뀌는 삶을 살아왔다”며 “신체부위 클로즈업이 많아서 반지를 팔기 전날일 경우엔 손 왁싱을 해야했다”고 말했다.이어 “(옆구리) 살이 나오지 게 해야 하기 때문에 쌀을 사지 않는다”며 “집에서 밥 안 먹은 지 오래됐다. 짜지 않게 만든 반찬만 먹는다”고 덧붙였다. 임세영은 “어렸을 때 20년 이상 이런 삶을 살게 될 거란 걸 알았다면 이 일을 했을까 싶다”면서 “하다 보니 내가 이 자리에 있고 그게 저의 존재감이 됐다. 지난 20년간 누군가가 계속 저를 필요로 해줬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2021.08.12 I 김현식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