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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7건

  • [재송]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삼호(0018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8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7억200만원으로 39.3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536억8200만원으로 79.59% 증가.도화엔지니어링(002150)=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7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2억3600만원으로 29.6%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79억3200만원으로 262.9% 증가.대교(019680)=1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7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1707억원으로 12.6% 감소했고, 순손실은 67억원으로 적자.KSS해운(044450)=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기간 마련을 위해 4만9999DWT 프로덕트 탱커 1척을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가액은 490억8897만원이며, 이는 자산총액대비 5.18%에 해당.KSS해운(044450)=GS칼텍스와 381억7000만원 규모의 대선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대비 16.51%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2025년 6월19일까지.엘브이엠씨=이륜차 제조사업 계열사 케이알모터스의 주식 1648만9380주를 약 97억원에 추가 취득.신세계(004170)=면세점업 계열사 신세계디에프의 주식 1045만5299주를 약 2959억원에 추가 취득.풍산(103140)=1분기 영업손실이 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58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5812억원으로 0.2% 증가했고, 순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제일기획(030000)=1분기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6812억원으로 16.1% 감소했고, 순이익은 11.01% 늘어난 251억원.NH투자증권(005940)=1분기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528억원으로 75.3% 증가했고, 순이익은 81.9% 줄어든 311억원.BNK금융지주(138930)=1분기 영업이익이 20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88%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921억원으로 17.79% 증가했고, 순이익은 1485억원으로 20.6% 감소.삼성엔지니어링(028050)=1분기 영업이익이 8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925억원으로 17.8% 증가했고, 순이익은 695억원으로 33.2% 감소.유유제약(000220)=유승필 회장이 장녀 유경수 이사에게 8만주를 증여. 유 회장의 지분율이 감소하면서 유유제약의 최대주주는 유 회장의 장남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9.78%)로 변경.국동(005320)=휴맵의 주식 266주를 약 10억원에 추가 취득. 주식 취득 뒤 국동의 휴맵 지분율은 18.3%.비상교육(100220)=자회사 티스쿨이앤씨를 흡수 합병. 합병에 따라 비상교육은 존속회사로 남고 티스쿨이앤씨는 소멸회사로 합병 후 해산.두산(000150)=자회사 두산중공업(034020)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등을 검토할 예정. 한국콜마(161890)=음이온성 고분자 및 우레탄을 함유하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엔씨소프트(036570)=머신러닝 기반 AI(인공지능) 날씨 기사를 제공.오스템임플란트(048260)=연결 기준 1분기 잠정 매출액이 1306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3% 증가한 규모고, 영업이익은 67.3% 감소.메가스터디교육(215200)=경영효율성을 증개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출판·독서실운영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위메스를 흡수합병. 합병비율은 메가스터디와 위메스가 1:0.리드(197210)는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했던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 결정을 받음.
2020.04.29 I 김보겸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삼호(001880)=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8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5.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47억200만원으로 39.3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536억8200만원으로 79.59% 증가.도화엔지니어링(002150)=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7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3.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2억3600만원으로 29.6%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79억3200만원으로 262.9% 증가.대교(019680)=1분기 영업손실이 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7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1707억원으로 12.6% 감소했고, 순손실은 67억원으로 적자.KSS해운(044450)=사업다각화를 통한 지속 성장기간 마련을 위해 4만9999DWT 프로덕트 탱커 1척을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가액은 490억8897만원이며, 이는 자산총액대비 5.18%에 해당.KSS해운(044450)=GS칼텍스와 381억7000만원 규모의 대선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대비 16.51% 수준으로, 계약기간은 2025년 6월19일까지.엘브이엠씨=이륜차 제조사업 계열사 케이알모터스의 주식 1648만9380주를 약 97억원에 추가 취득.신세계(004170)=면세점업 계열사 신세계디에프의 주식 1045만5299주를 약 2959억원에 추가 취득.풍산(103140)=1분기 영업손실이 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58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은 5812억원으로 0.2% 증가했고, 순손실은 32억원으로 적자.제일기획(030000)=1분기 영업이익이 3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6812억원으로 16.1% 감소했고, 순이익은 11.01% 늘어난 251억원.NH투자증권(005940)=1분기 영업이익이 5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7.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528억원으로 75.3% 증가했고, 순이익은 81.9% 줄어든 311억원.BNK금융지주(138930)=1분기 영업이익이 20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88%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921억원으로 17.79% 증가했고, 순이익은 1485억원으로 20.6% 감소.삼성엔지니어링(028050)=1분기 영업이익이 8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감소.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925억원으로 17.8% 증가했고, 순이익은 695억원으로 33.2% 감소.유유제약(000220)=유승필 회장이 장녀 유경수 이사에게 8만주를 증여. 유 회장의 지분율이 감소하면서 유유제약의 최대주주는 유 회장의 장남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9.78%)로 변경.국동(005320)=휴맵의 주식 266주를 약 10억원에 추가 취득. 주식 취득 뒤 국동의 휴맵 지분율은 18.3%.비상교육(100220)=자회사 티스쿨이앤씨를 흡수 합병. 합병에 따라 비상교육은 존속회사로 남고 티스쿨이앤씨는 소멸회사로 합병 후 해산.두산(000150)=자회사 두산중공업(034020)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등을 검토할 예정. 한국콜마(161890)=음이온성 고분자 및 우레탄을 함유하는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엔씨소프트(036570)=머신러닝 기반 AI(인공지능) 날씨 기사를 제공.오스템임플란트(048260)=연결 기준 1분기 잠정 매출액이 1306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3% 증가한 규모고, 영업이익은 67.3% 감소.메가스터디교육(215200)=경영효율성을 증개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출판·독서실운영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위메스를 흡수합병. 합병비율은 메가스터디와 위메스가 1:0.리드(197210)는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했던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기각 결정을 받음.
2020.04.28 I 김보겸 기자
창립 80주년 유유제약,3세경영 본격 개막
  • 창립 80주년 유유제약,3세경영 본격 개막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설립된지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하는 유유제약이 본격적인 3세경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유원상 유유제약(000220) 부사장이 6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유유제약의 3세 경영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평가다. 유사장은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유특한 회장의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의 장남이다.유사장은 1974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현지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경험을 쌓았다.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부서를 거쳤다.유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무겁다” 며 “이제 유유제약은 향후 100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서있다. 유유제약이 걸어나갈 새로운 길을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유제약 및 관계사(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는 이날 2020년 정기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제천공장 공장장 백성욱 상무가 전무로 진급했으며 상무 2명, 이사 1명 등 모두 50명이 승진했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 사장. 이데일리DB
2020.04.06 I 류성 기자
  • 밀레니얼 사로잡은 '느리지만 색다른' 필름카메라
  • 황승환 씨가 필름카메라로 찍은 바다의 노을. 필름카메라로 좌우대칭을 맞추는 일은 쉽지 않다. (사진 = 황승환 인스타그램@yello_whan)너무 빠른 세상에 필요한 ‘느린 것들’조금은 느린 사진도 괜찮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정밀하게 찍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대신 필름카메라를 든 사람들이다. 밀레니얼 세대가 누구보다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세대라고 하지만 오히려 최근의 뉴트로(New-tro, 복고의 새로운 해석) 유행은 젊은 층에도 아날로그 감성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고 있다.“신중에 신중을 더해 노출 값을 계산해 사진을 찍는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는 황승환(19) 씨의 말이다. 부담 없이 몇 번이고 다시 찍을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와는 다르게 필름카메라는 한 컷 한 컷이 소진된다.황씨는 필름카메라가 디지털과는 다른 색감과 느낌이 좋다고 말한다. 또 “현상 스캔을 맡기고 결과물을 기다릴 때 두근거림을 디지털카메라에서는 느낄 수 없다”고 전했다. 황씨는 세 대의 필름카메라 중 '미놀타 X700'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빠르게 지나가는 차들도 필름카메라에 담으니 왠지 정적이다. (사진 = 황승환 인스타그램@yello_whan)부모님이 쓰던 카메라에 매력을 느끼다정한결(21) 씨는 아버지가 쓰다가 집에 방치되어 있던 ‘캐논 ae-1 program’을 사용한다. 그는 “시험 삼아 한 번 찍어봤는데 꽤 괜찮게 나왔다”며 필름카메라를 쓰는 이유를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느린 무언가를 잡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정씨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제한되는 것들’에 매력을 느낀다. 그는 “필름은 한 롤 당 컷 수가 36컷가량으로 한정되기 때문에 한 장씩 찍을 때마다 신중하게 된다”고 답했다. 또 “한 롤을 다 찍어야만 사진관에 맡길 수 있어 필름을 다 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디지털카메라와 비교해 찍는 컷이나 사용 시간은 줄었지만, 사진을 찍고 결과물을 받는 과정이 묘하면서도 재밌다”고 밝혔다. 정한결 씨가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 바랜 듯한 색감이 필름카메라의 특징이다. (사진 = 정한결 인스타그램 @junghk97)유행은 지나도 감성은 남는다필름카메라에서 디지털카메라로 대세가 바뀐 지는 오래다. 특히 '필카 세대'가 아닌 젊은 층이 필름카메라를 찾는 현상이 눈에 띈다.김난도 교수의 책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는 2019년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와비사비'(WABI-SABI)를 꼽고 있다. 와비사비는 '부족함에서 만족을 느끼는, 겉치레보다 본질에 집중하는, 서두르기보다 유유자적 느긋한' 삶의 방식을 뜻한다.김 교수는 "뉴트로 감성을 찾는 젊은 세대는 (중략) 손때 묻고 보잘것없는, 그러나 내게 정신적인 충족감을 주는 걸 찾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2030세대가 필름카메라를 지금 다시 손에 쥐는 까닭은 '너무 바쁜 사회에 선을 긋고 자신의 감성을 지키기 위한 일'인지도 모른다. 필름카메라는 '빛'이 제약조건이다. 하지만 빛을 이용해 효과를 주기도 한다. (사진 = 정한결 인스타그램 @junghk97)/스냅타임
2019.07.24 I 김주리 기자
"복제약의 종언...다국적사 제품 도입, 자체 신약 개발 진력"
  • "복제약의 종언...다국적사 제품 도입, 자체 신약 개발 진력"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류성 기자] “복제약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중견제약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만이 남아있다. 다국적 제약사 제품 도입과 개량신약 개발, 신약 개발이 그것이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중견제약사로서 급변하는 국내 제약산업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이같이 요약했다. 유대표는 유유제약 최대주주인 유승필 회장의 장남으로 지난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전반적인 회사 경영을 맡고있다.유대표는 “유유제약은 중견제약사가 성장할수 있는 3가지 방법을 모두 전개하고 있다”며 “규모는 작지만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어느 제약사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다국적 제약사 제품 도입에 대해 그는 “지금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힘들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신약도입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있다”며 “올해안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귀띔했다.유유제약은 개량신약 개발에 관련해서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축소제형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가 임상3상 승인을 받았다. 올해안에 환자를 등록해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규모는 국내는 2000억원, 글로벌하게는 5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여기에 신약으로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세계최대규모 안과학회인 ARVO에서 유유제약이 개발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기존 약물대비 뛰어난 각막 상피세포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신약개발 전선에서 탄력을 받고있다. 세계 안구건조증 시장은 3조3000억원에 이른다.유대표는 신약개발, 개량신약개발, 다국적 제약사 약판매 등 3가지 성장전략이 실현되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확신했다. 그는 “미국 등 주요 국가에 해외거점을 두고 유유제약의 약품을 직접 판매하는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대표는 인터뷰 내내 구체적 매출 목표나 수치를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감을 표시했다. 그는 “목표나 수치를 제시하게 되면 그것이 나중에 족쇄가 된다”며 “말과 행동이 같은 경영자로서 인생을 엮어나가기 위해서는 함부로 구체적인 포부를 밝히기가 쉽지 않다”는 소신을 밝혔다.지난 1941년 설립돼 올해로 창업 78년을 맞을 정도로 업력이 오랜 제약사임에도 매출규모는 1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배경이 뭐냐는 질문에 유대표는 “과거는 과거다.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이순간이다”며 미래지향적인 경영철학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사가 성장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한다는 것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아버지인 유회장에 대한 무례일수 있다”며 “유유제약은 수십년 전부터 신약개발에 집중해왔으나 안타깝게도 결실이 별로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유제약은 유한양행의 창업자 고 유일한 박사의 친동생인 고 유특한 전 유한양행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최근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책을 잇달아 내놓는 것에 대해 유대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정부의 지원책 가운데 가장 피부에 와닿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자금여력이 부족한 제약사에게 정부의 연구개발비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제약산업에 대해 한국처럼 연구개발비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주는 나라는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실제 유유제약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모두 60억원 가량을 투입했는데 이 가운데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연구자금이 20억원을 차지했다. 그는 “중견제약사로서 매년 매출의 5% 가량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는게 쉽지 않다”며 “정부의 연구자금 지원이 없었으면 계획대로 연구개발을 해나가기가 힘들었을 것이다”고 말했다.“직원들간 소통이 없이 상명하복만 있는 조직은 미래가 없다. 신약개발은 창의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데 지시에만 따르는 군대식 문화에서는 이런 일이 불가능하다.”유대표는 대표 취임이래 무엇보다 조직에 수평적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유대표는 40대 중반(1974년생) 으로 제약업계에서는 가장 젊은 경영자로 손꼽힌다. 젊은 경영자여서 사업경험은 다소 부족하지만 조직원들과 소통하는데는 훨씬 유리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직원들이 회사에 건의하는 내용을 직접 해결책을 찾아 답변하고 개선하는 게 대표이사로서 가장 중요한 업무 가운데 하나이다”고 귀띔했다. 경영 후계자로서 경영수업을 받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묻자 그는 “한국말을 잘하지 못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경험”을 첫손에 꼽았다. 유대표는 아버지인 유회장이 미국에서 대학교수를 지내던 시절에 미국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한국에는 10살때 귀국했다.이후 고등학교때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원까지 마치고 메릴린치 등 미국직장에서 10여년을 생활했다. 그러다보니 한국말을 제대로 익힐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국에는 10년전 귀국해 부친에게 경영수업을 받아왔다.“대학생들이 졸업 후 입사하고 싶은 넘버원 기업을 만들겠다. 단순히 매출액을 늘리는 것보다 더욱 의미있는 목표라고 확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수준의 임금수준, 복지는 물론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가 정착해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중견제약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국적 제약사 제품 도입과 개량신약 개발, 신약 개발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유제약 제공
2019.06.05 I 류성 기자
  • 코스피, 무역분쟁 격화에 2060선 하락 출발…시총 상위株↓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무역분쟁이 격화 양상을 나타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세계 경제 하락 우려로 수출주 위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64%(13.30포인트) 하락한 2065.7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060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15일 이후 네달여만이다. 무역분쟁 리스크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41% 급락했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각각 2.41%, 2.38% 내렸다.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25%에 관세를 매긴 것에 대해 중국이 보복 관세를 결정하면서 무역분쟁이 본격화한다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중국도 내달 1일부터 6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의 관세를 최대 25%까지 올리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양국이 격화된 분위기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는 위축됐고 변동성지수(VIX)는 20.55로 전날보다 28% 가량 급등했다.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58억원을 순매도하며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6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금융투자 381억원, 연기금 등 263억원, 사모펀드 18억원 가량을 각각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40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0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소형주가 0.82% 하락하고 대형주와 중형주는 각각 0.67%, 0.54% 떨어지고 있다. 0.70% 가량 오름세인 의약품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기계가 1.66% 하락세고 이어 의료정밀, 보험, 전기·전자, 섬유·의복, 철강및금속,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증권 등 순으로 낙폭이 크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SDI(006400) SK하이닉스(000660) 아모레G(002790) S-OIL(010950) 등이 2%대 하락세고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005930) 한온시스템(018880) 현대건설(000720) 현대중공업지주(267250) 등이 1% 가량 내리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의와 제재 효력 정지 소송전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심 승소 소식에 3% 가까이 오름세다. KT&G(03378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개별종목 중에서는 한화우(000885) 유유제약1우(000225) 대한항공우(003495) SK네트웍스우(001745) 등 우선주가 5~10%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코스맥스(192820)는 4%대 약세다. 반면 무역분쟁 수혜주로 분류되는 사조해표(079660)와 샘표(007540)가 각각 10%, 8%대 급등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030790)는 자회사 임상 기대에 5% 가량 오름세다.
2019.05.14 I 이명철 기자
  •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 출발…2130선 내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하며 2130선을 내줬다. 전날 미국 국채 금리 하락으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44포인트(0.69%) 내린 2130.90으로 거래 중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시장 변동성을 자극하며 국내 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전날 안전자산 선호가 가중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연방실효기금금리(EFFR)을 결국 밑돌았다. 이는 미국 스티븐 무어 연준(연방준비위원회) 이사 지명자가 “작년 9월과 12월 금리 인상은 잘못된 조치이기 때문에 당장 금리를 0.05% 포인트 인하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10 년물 국채입찰에서 낙찰된 평균 수익률이 -0.05%로 2016 년 10 월 입찰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장 초반 거래량은 많지 않은 편이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만 홀로 매수세에 나섰다. 이번 주 내내 매수세를 유지해 온 개인이 49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과 1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파란불이다. 전기전자, 의약품이 1%대 내림세로 출발했다. 제조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음식료업, 화학, 전기가스업, 은행, 유통업, 증권, 서비스업, 의료정밀, 금융업 등도 약세다. 상승업종은 통신업, 건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약세로 출발했다. 전날 소폭 반등했던 삼성전자(005930)는 다시 2%에 가까운 내림세로 출발했다.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물산(028260) 등이 내림세다. 반면 제일기획(030000)이 3%대의 높은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휠라코리아(081660), GS건설(006360), 현대백화점(069960), 팬오션(028670), 오렌지라이프(079440) 등이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부산주공(005030)이 20% 이상 급등세다. 금강공업우(014285)도 10% 이상 오르고 있다. 대양금속(009190), 에넥스(011090), 신세계 I&C(035510), 유유제약(000220), 일진다이아(081000) 등이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반면, 동부제철우(016385), 대한항공(003490), OCI(010060), 폴루스바이오팜(007630), 동부제철(016380), 대림통상(006570), 한진칼(180640), 신영증권(001720), 동아타이어(28269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19.03.28 I 성선화 기자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 유유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 유유제약 연구원이 의약품 연구개발(R&D)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유유제약)[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유유제약(000220)은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 ‘YY-101’의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YY-101에 대한 2상 임상을 승인했다. 이번 임상에서는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YY-101 점안액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YY-101은 부산 백병원과 비임상(동물실험)을 진행했으며, 임상 1상은 정재용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진행했다.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YY-101의 주성분인 콜라겐 타입 펩타이드는 연골 세포 유래 세포 외기질에서 분리된 물질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임상 1상에서 YY-101의 안전성 및 국소 내약성 평가 결과 부작용 등 유의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증가했다. 2013년 약 212만명에서 2017년에는 약 231만명으로 연평균 2.1%씩 증가해 5년간 8.9% 늘었다.한편 YY-101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에 선정된 국책과제다.
2019.03.13 I 김지섭 기자
코세척제·가래제거제·인공눈물 매년 매출 경신
  • [미세먼지 전쟁중]코세척제·가래제거제·인공눈물 매년 매출 경신
  • 유유제약 피지오머(자료=유유제약)[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련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매출이 늘어난 의약품은 코세척제, 진해거담제(가래약), 인공눈물 등이며 의약외품은 안구세정제, 보건용 마스크 등이다.코세척제는 인체 전해질과 유사한 농도의 액체로 코 섬모세포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콧 속을 씻을 수 있다. 유유제약(000220) 코세척제인 피지오머는 2015년 40억 1290만원에서 2017년 57억 6150만원으로 2년새 4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 제품은 2001년 유유제약이 프랑스에서 도입한 약이다. 이 약은 국내 도입 후 10여년 간 매출이 미미하다 최근들어 급격히 매출이 늘었다. 같은 기간 코세척 의료기기인 레스피머는 2억 5700만원에서 7억 7000만원으로 매출이 3배로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 피지오머를 도입했을 때에는 꽃가루와 황사가 극성을 부리는 3~5월에 매출이 집중됐지만 최근 2~3년 전부터는 여름인 7~8월을 제외하고 연간 내내 꾸준히 매출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128940)의 코앤 나잘스프레이는 히알루론산과 덱스판테놀 등 피부에 유용한 성분으로 코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씻어낸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매년 매출이 10% 정도씩 꾸준히 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사시사철 지속되면서 찾는 사람이 늘었다”고 말했다.보령제약 용각산(사진=보령제약 제공)1967년 첫 선을 보인 용각산도 매년 매출이 10%씩 성장하고 있다. 용각산의 주성분은 ‘길경’인데 반찬으로 즐겨 먹는 도라지다. 제조사인 보령제약(003850)에 따르면 올해 1~2월 용각산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났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2001년 스틱형 용각산쿨에 이어 목사랑 캔디 등 패밀리 제품을 선보이면서 제품 구성을 다양화했다”며 “최근 TV광고를 재개하면서 젊은 층에서의 인지도도 올라갔다”고 말했다.미세먼지로 눈이 자극받으면서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인공눈물, 안구세정제 등도 인기다. 업계는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2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JW중외제약(001060)의 인공눈물인 ‘프렌즈’는 2010년 출시 이후 매년 매출이 늘어 지난해 3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동아제약 더스논(자료=동아제약)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가장 규모가 커진 제품은 보건용 마스크다. 약국이나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에 이어 홈쇼핑에서도 보건용 마스크를 팔 정도로 시장 규모가 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는 매년 2배씩 매출이 늘어 지난해에는 7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에는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용마스크는 그동안 제약회사가 취급하는 품목이 아니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면서 이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보령제약 ‘5Why’ 동아제약 ‘더스논’ 일양약품(007570) ‘편한 숨 에브리가드’ 등이 대표적이다. 보건용 마스크 전문인 필트는 배우 신민아를 보건용 마스크 모델로 기용한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 입장에서 보건용 마스크는 주력제품은 아니지만 소비자 관심이 크고 이제는 매출이 연중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2019.03.06 I 강경훈 기자
'78년 된 스타트업' 유유제약, 벤처정신으로 제2도약 선언
  • '78년 된 스타트업' 유유제약, 벤처정신으로 제2도약 선언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우리는 78년된 스타트업이다.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벤처정신으로 재무장을 해야한다.그래야만 회사가 도태되지 않고 제2도약을 할수 있다.”유유제약의 경영3세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유원상 부사장은 요즘 틈날 때마다 ‘78년된 스타트업’이라는 화두로 직원들의 정신재무장을 주문하고 있다. 유 부사장의 이런 행보는 78년이라는 오랜 업력에도 지난해 매출이 830억원에 그칠 정도로 더딘 성장세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비롯된다는게 회사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유유제약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동화약품(1897),유한양행(1926),삼성제약(1929),동아제약(1932)에 이어 5번째로 가장 긴 업력을 자랑한다. 사업 초창기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과 뇌졸증 치료제 유크리드 등 2개의 개량신약을 잇달아 탄생시키는 등 성과를 내면서 국내제약업계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기도했다. 하지만 이후 사업은 지지부진의 연속이었다. 지금껏 연매출 1000억원을 넘긴 적이 한번도 없을 정도로 사세가 장기간 정체를 지속하면서 외부로부터 회사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하는 상황이다.유유제약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1위 제약업체 유한양행과는 특별한 관계다. 유유제약 창업자인 고 유특한 회장은 유한양행을 설립한 고 유일한 박사의 막냇동생이다. 유특한 회장은 유한양행에서 대표를 역임하다 1941년 유유제약을 창업하면서 독립했다.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 유유제약 제공유유제약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된 데는 다름아닌 창업자인 유특한 회장의 경영철학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 유 회장은 창업초부터 “회사는 매출이 들쭉날쭉하면 회사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다”며 “가장 바람직한 회사는 유유하게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견지했다고 한다.이런 유 회장의 경영철학은 당시 산업화가 태동하기 전인 시대상황을 반영한 것이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유유제약의 핵심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러면서 오히려 회사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게 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 회장의 손자인 유원상(사진) 부사장은 이런 오래된 유유제약의 도전보다는 안정을 우선하는 기업문화를 혁파하지 않고서는 회사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 부사장은 회사가 제2도약을 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우수한 인재확보를 든다. 그는 “모든 경영활동의 핵심은 좋은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것이다”며 “우수인재와 함께 일해야 회사도 성장하고, 그 성장을 바탕으로 또 다른 인재가 입사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얼마를 달성하겠다는 매출 목표보다 향후 대학생이 졸업 후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가 되자”며 유 부사장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그는 제약업계 최초로 진통소염제인 베노플러스겔 마케팅에 빅데이터 개념을 도입해 회사의 변혁을 이끌기도 했다.기존 입소문과 감에만 의존하던 이 제품에 대한 광고 및 영업전략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멍 빼기’효능으로 집중해 큰 성과를 거뒀다.이 부사장은 전통적 강세분야인 전문의약품 제품군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끌고 신성장동력으로 OTC(일반의약품)사업분야를 대폭 강화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회사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벼루고 있다. 여기에 이미 다국적 제약사들이 선점하고 있는 미국,유럽,중국시장 대신 동남아 시장을 집중 개척해 수출에서도 성과를 내겠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유유제약 충북 제천공장 전경. 유유제약 제공
2019.02.27 I 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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